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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인천 3개역 추가 건설 연기

    국비 지원을 못받아 어려움을 겪어온 공항철도 인천지역 3개역 추가 건설이 2단계 개통 시점인 2010년으로 미뤄졌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항철도역 가운데 추가로 건립하기로 한 용유·영종·청라역 개통을 오는 3월23일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1단계 구간(인천공항∼김포공항)에 포함시키지 않고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 개통시기에 맞추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용유역 104억원, 영종역 252억원, 청라역 514억원 등 870억원의 사업비 중 50%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건교부측이 “개발 수혜자인 인천시가 건설비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무산됐다. 시는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에 있는 영종역의 경우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건설하도록 지난해 말 협약을 체결했다. 청라역도 청라지구 개발 주체인 토공이 사업비를 부담해 건립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별도의 개발사업자가 없는 용유역은 시 예산을 투입해 직접 건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올해 47개교 도서관 개관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47개 초·중·고교에 도서관을 개관키로 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3억 50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25곳과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0곳 등 모두 47개 학교에 도서관을 신축하거나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 재개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인천지역 초·중·고교 432곳 가운데 70.6%인 305곳이 도서관을 갖추게 된다.
  • 서울~ 인천 광역버스 6개 노선 신설

    올해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6개 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 상반기에 3개 노선, 하반기에 3개 노선 등 6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상반기에 신설되는 노선은 송도신도시∼연수동∼논현지구∼강남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계산동∼서구청∼원당·당하지구∼여의도∼종로∼서울역, 인천터미널∼부평역∼영등포역∼여의도∼광화문∼서울역이다. 하반기에는 가좌동∼서구청∼원당·당하지구∼강남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가좌동∼부평구청∼부천시청∼강남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인천터미널∼가좌동∼부평구청∼부천∼여의도∼광화문∼서울역 노선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송도신도시∼양재역, 가좌동∼양재역 등 3개 노선은 경기도 면허로 운행중인 시외버스를 인천 면허인 광역버스로 전환하는 것으로, 시·도간 협의와 건설교통부의 조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시외버스를 광역버스로 전환하면 교통카드 사용시 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천지역에서 30분 이내에 시내버스 및 일반 좌석버스로 환승하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인천비즈니스센터 7월 착공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입주해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가 2009년 6월 문을 연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378억원을 들여 남동국가산업단지 65블록 1로트 1815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9000평 규모의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를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는 1990년대 말부터 건립이 추진됐으나 재원확보 문제로 장기간 지연되다가 지난해 말 국회에서 20억원의 국고보조금이 확보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센터에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코트라, 한국수출보험공사,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기업 지원기관과 근로자복지·문화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또 유아보육시설, 종합상담실, 중소기업제품전시장, 대강당, 정보자료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 대한주택공사 △건설이사 송용식△기획조정실장 김성균■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장 고상곤△홍보팀장 韓然秀△예산〃 鄭在煥△인력관리〃 李根載△총무〃 閔丙炫△고객지원〃 金振完△법정검사〃 李珍洙△기술진단〃 韓仁燮△안전진단〃 林東薰△인증사업〃 廉鎭根△신기술법제〃 金具鉉△부산울산지역본부장 宋周龍△대구경북지역〃 金俊泰△인천지역〃 李起喆△경기지역〃 崔哲奎△경기북부지역〃 金成根△충북지역〃 尹德樑△경남지역〃 趙王來△제주지역〃 李相堯△서울남부지사장 朴炯琪△서울북부〃 丁海權△울산〃 鄭燦鎬△부산북부〃 金鍾焄△대구서부〃 金學用△구미〃 朴德根△순천〃 金萬健△천안〃 柳先熙△성남〃 金種根△평택〃 洪貴錫△용인〃 李永哲△부천〃 朴昌洙△김포〃 金友燮△강릉〃 池聖貴△원주〃 南廷允△속초〃 朴南植△태백〃 元大喜△제천〃 尹秉協△영동〃 林錫胤△김해〃 黃永均△통영〃 馬培植△밀양〃 金潤鉉△감사실 일반감사반장 金明洙△〃 일상감사반장 柳寅熙△전기안전기술교육원 부원장 李尙穆△경기지역본부 고객지원팀장 黃龍鉉△경기북부지역본부 점검〃 宋尙鎬△인천서부지사 개설준비단장 李載吉■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연구기획실장 金二敬△예산기획〃 張仁植△정보자료지원〃 全仁植(초·중등교육연구본부)△교육제도연구실장 姜榮惠△교원연구〃 朴永菽△학생·학부모연구〃 朴孝貞(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고등·성인교육연구실장 崔相德△인적자원연구〃 洪瑛蘭△입시제도연구〃 金美淑(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기관평가연구실장 鄭鐸熙(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 겸임)△교육조사연구〃 金良粉(사무국)△총무·인사실장 高京淑△재무회계〃 任勝浩△시설관리〃 池基燮△검사역 金宇鍾■ 새마을금고연합회 ◇임용△준법감시인 김일석◇승진△기획조정실장 배계연△공제관리부장 권오엽△경상북도지부 사무처장 김동수△제주특별자치도지부 〃 오용우◇전보△감독부장 송호선△조사〃 박승한△신용사업〃 이춘식△공제영업〃 손병선△울산경남시도지부 사무처장 이선규△강원도지부 〃 김석형■ 대림요업 △대표이사 사장 金相基△이사 金鍾守
  • 與정계개편 ‘의원이탈’ 새변수

    與정계개편 ‘의원이탈’ 새변수

    정치권에 정계개편의 파장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전여옥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열린우리당 의원 12명이 한나라당 입당을 타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10여명이 거론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이름이 회자되고 있는 의원은 대략 10여명. 도 의원 출신의 A의원, 장관직을 지낸 B의원, 영남출신 C의원을 비롯해 충청·인천지역 의원 4∼5명과 당내 보수인사들이다.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 출신 의원들이다. 그러나 해당의원들은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이다.D의원은 “한나라당이 정체성 문제로 장난치는 것”이라면서 “탈당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일축했다.E의원은 “한나라당은 정치공작을 중단하고 수구꼴통의 이미지나 벗어야 한다.”면서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만들어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지역 재선의원도 “우리당 의원들중 좌우로 걸러내야 할 사람들이 있지만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면서 “최근 충청권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일부 여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집단적으로 영입을 희망한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여권 주도의 정계 개편 작업을 흔들어 보겠다는 한나라당의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지역의 한 초선의원은 “어제 당의 충청지역 의원을 만났더니 한나라당에서 이적을 제안하기에 ‘날 도대체 뭘로 보냐고 말했다.’고 하더라.”면서 “물론 배가 난파하면 쥐가 제일 먼저 뛰어내리긴 하지만….”이라고 말해 친노와 통합신당파간 갈등으로 당이 쪼개질 무렵에는 당적을 옮기는 의원들이 나올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역풍불라 몸조심 한나라당은 전 최고위원의 발언 이후 잔뜩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2002년 대선 때의 악몽을 거론하며 제발로 들어오겠다는 의원들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당시 이회창 후보의 대세론이 계속되자 민주당 김원길 의원 등 7명과 자민련 이완구 의원 등 3명이 앞다퉈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아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 최고위원이 공개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입당 문제를 언급한 것은 당조직 분규를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최근 충청권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일부 여당 의원들이 입당 조짐을 보이자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회장 등이 당 지도부에 강력히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 구혜영기자 jrlee@seoul.co.kr
  • 인천 총·학장협의회 심포지엄

    범인천지역 총·학장협의회(회장 홍승용 인하대 총장)는 7일 오전 10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e-Learning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회 범인천지역 총·학장협의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10명가량 추가 합격자 나올듯

    10명가량 추가 합격자 나올듯

    내년 행시와 외시부터 전체의 20%를 지방 출신으로 뽑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시행되면서 10명 정도 추가합격자가 나올 전망이다. 첫 시행인 만큼 궁금한 내용도 한둘이 아니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20%에 미달하면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나. -그렇지 않다.1차 시험에선 20%까지 지방학교 출신을 채운다. 그러나 지방 출신의 추가 합격대상을 선발예정 인원의 5% 이내로 제한한다.2차 시험 결과 지방출신이 12%밖에 안 되면 추가합격자를 포함하더라도 17%를 넘지않게 된다. ▶지방출신의 기준은 무엇인가.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중퇴하거나, 재학·휴학 중인 응시자다. 최종 학력이 지방 대학원을 제외한 각급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이다. 경기·인천도 지방에 해당된다. 경기·인천지역의 대학생수는 전체의 14%가량 되는데도 고시합격률은 1∼2%로 지방 못지않게 열악하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대학을 모두 졸업한 경우는 어떠한가. -지방대학을 졸업한 후 다시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지방대학을 졸업(예정)하면, 지방 출신에 해당된다. ▶대학졸업 후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소재 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는 해당된다. 그러나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뒤 지방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방송통신대학의 경우는. -서울지역대학에서 지방지역대학으로 수강지역을 변경했거나, 지방지역대학에서 서울지역대학으로 수강지역을 변경한 경우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방통대는 서울지역대학 이외의 지역대학에서 전 기간을 수강해야 한다. ▶대학 중퇴 후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는. -지방대학 중퇴 후 서울소재 대학에 편입학해 재학 중이거나, 서울소재 대학 중퇴 후 지방대학에 편·입학해 재학중일 때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경찰대, 사관학교를 중퇴한 경우는. -졸업자는 아예 제외된다. 지방소재 고교 졸업 후 경찰대학 중퇴자는 해당된다. 그러나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경찰대 중퇴자는 제외다. ▶몇명 정도 혜택을 보나. -10명 이내로 추가 합격될 것이다. 올해 5급 고시 선발자 300명 중 지방출신은 40명(14%) 정도였다. 최대 20%까지 합격한다면 20명까지 추가 합격할 수 있겠지만,2차에서 추가합격을 5%로 제한하고, 점수도 1점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조금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역차별과 평등권 위배 논란은 없나. -약간씩 해석이 엇갈리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한시적이고 잠정적인 조치이다. 헌법상 평등원칙에 부합하고 추가 합격선과 적용범위 등을 엄격하게 운영하기 때문에 실적주의 원칙과도 조화가 가능하고, 일정인원을 추가 선발하기 때문에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고도 보지 않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자체 1인당 예산 안쓰면 반납 ‘퍼쓰기 외유’

    지방의회 의원들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단기해외연수의 80%가량이 업무와 상관없는 ‘외유성’으로 예산낭비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의 장금석 사무처장은 22일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에서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인천지역 시민단체 등의 공동 주최로 열린 ‘예산낭비대응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장 처장은 2002년 7월∼올 6월까지 총 4182명의 지방의원이 1인당 487만원씩 모두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연수를 다녀왔지만 실제 연수목적에 맞는 것은 20% 이하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인천연대에 따르면 광역시별 해외연수의 목적 부합률(2004년·2005년기준)은 서울 10.6%, 부산 18.0%, 인천 22.7%, 대구 16.2%, 광주 5.7%, 대전 14.0%, 울산 13.8% 등으로 인천이 그나마 높은 편이었다. 장 처장은 문제는 2001년 행정자치부 훈령이 바뀌면서 지방의원의 공무국외여행 기준이 ‘임기중 1인당 1회’에서 연간 1인당 국외여비 한도액이 정해지면서 지자체별로 특성을 고려하기보다 액수에 맞춰 관광지를 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시 서구의회의 경우 2004년 날치기 의장선출과 의장 불신임 등으로 1년 내내 식물의회가 지속됐는데도 불구,12월 예산반납을 앞두게 되자 의원 전원이 국외여행을 다녀왔다. 올해 인천시 동구의회와 서구의회는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똑같은 국외 여행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뒤늦게 일정과 장소를 바꾸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부평구의회는 여행경비가 책정됐는데도 2004년 7회에 걸쳐 따로 격려 명목으로 690만원을 업무추진비로 지출했고 지난해에도 4회에 걸쳐 390만원을 지원했다. 장 처장은 지자체 공무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충북의 경우 매년 수십명의 공무원들에게 최대 150만원의 배낭연수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충북의 지출액은 2004년 4400만원,2005년 5400만원,2006년 1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아파트 100%계약 속출

    아파트값이 단기간 폭등하면서 새 아파트 청약시장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청약은 물론 계약률 100%를 기록하는가하면 비싼 분양가로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아파트들까지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파트값 이상 폭등 현상에 휩싸여 무조건 청약하지 말고 교통·환경 등을 꼼꼼히 따진 뒤 신중하게 청약할 것을 당부했다.●수도권·지방 가리지 않고 청약 열풍 한화건설이 분양한 인천 에코메트로는 2920가구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00%청약,100%계약을 기록했다. 업체는 인천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로는 청약을 마감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서울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를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11·15대책’을 앞두고 인천 지역 집값이 폭등하자 예상을 뒤엎고 이 지역 순위내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계약도 하기 전 웃돈이 붙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100%계약으로 이어졌다. 청약 열풍은 금방 확산됐다. 서울 성수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에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률 100%를 기록했다.분양가가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업계는 100% 계약될 것으로 예상했다.우림건설이 이달 초 경기 광주 오포읍에 분양한 135가구도 정식 계약기간에 분양이 끝났다. 동부건설이 분양한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부센트레빌도 모두 팔렸다. 지방 아파트에도 청약 광풍이 일고 있다. 동일토건이 분양한 대구 수성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에도 수 만명이 몰리면서 100% 청약 기록을 예고했다. 태영과 한림건설이 마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5만여명이 다녀갔다.미분양도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 9월 분양한 인천 서창 자이는 집값 상승 분위기와 인천 검단신도시 발표에 힘입어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지난 7월 분양을 시작한 대주건설 용인 공세리 피오레 아파트 2000가구도 분양 당시 청약률이 겨우 두 자릿수를 넘었으나 최근 들어 거의 모두 팔혔다.●업체 서둘러 공급…청약 조바심 금물 건설업체들도 바빠졌다. 청약 분위기가 떴을 때 팔아치우자는 전략이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55개 사업장,7만 2300여가구(일반분양 6만 2800여가구)에 이른다. 이 중 경기도에 1만 7600가구가 몰려 있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대출 강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는 등 청약 분위기가 뜨면서 건설회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의도 요구된다. 정부가 신도시·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기로 한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 규제를 받아 상대적으로 싸게 공급되기 때문이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사장은 “분위기에 휩싸여 입지·발전 가능성도 따져보지 않은 채 덜컥 청약하는 사례가 많다.”며 “조바심을 버리고 분양가가 싸고 입지가 빼어난 택지지구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외국어마을 없으면 3류區?

    인천지역 기초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수요예측과 투자효과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도 없이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유행병처럼 번져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10개 구·군 가운데 남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중구 등 5곳이 외국어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영어마을이 들어선 서구와 섬 지역인 강화·옹진군을 빼면 거의 모든 구가 외국어마을 조성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섬지역 빼면 8곳중 6곳이 건립·추진 남구는 2008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도화동 AID아파트 철거부지에 영어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시 보조금 56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연수구는 300억원을 투입해 동춘동 미사일부대 이전부지 1만 5000평에 영어·중국어·일어 등을 가르치는 ‘봉재산 외국어마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도 2009년까지 방축동에 120억원을 들여 영어마을을 조성할 계획이고, 부평구는 삼산3택지개발지구 내에 민간 주도의 영어마을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중구는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선린동 차이나타운 일대를 중국어마을로 꾸미기로 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인천공항 인근 운북지구내 8만평에 대규모 중국어마을 조성계획을 갖고 있다. 이들 계획이 모두 실현될 경우 인천의 외국어마을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중복투자 따른 예산낭비 우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외국어마을 설립을 서두르는데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소 수십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이 충분한 사업성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 외국어마을 이용대상과 프로그램 중복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말 열린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영순 의원(열린우리당)은 “인천 각 자치구의 계획성 없는 외국어마을 조성계획은 교육재정 악화와 비효율, 과잉 중복투자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市 “일체 시비 지원 않겠다”인천시도 구가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경우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 등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 일체의 시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에서 충분한 사업타당성 검토나 부지 마련도 안된 상태에서 무조건 예산지원만 요청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사전협의 없이 계획을 발표한 뒤 지원을 요청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외국어마을 없으면 3류區?

    인천지역 기초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임에도 수요예측과 투자효과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도 없이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유행병처럼 번져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10개 구·군 가운데 남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중구 등 5곳이 외국어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영어마을이 들어선 서구와 섬 지역인 강화·옹진군을 빼면 거의 모든 구가 외국어마을 조성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섬지역 빼면 8곳중 6곳이 건립·추진 남구는 2008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도화동 AID아파트 철거부지에 영어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시 보조금 56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연수구는 300억원을 투입해 동춘동 미사일부대 이전부지 1만 5000평에 영어·중국어·일어 등을 가르치는 ‘봉재산 외국어마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도 2009년까지 방축동에 120억원을 들여 영어마을을 조성할 계획이고, 부평구는 삼산3택지개발지구 내에 민간 주도의 영어마을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중구는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선린동 차이나타운 일대를 중국어마을로 꾸미기로 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인천공항 인근 운북지구내 8만평에 대규모 중국어마을 조성계획을 갖고 있다. 이들 계획이 모두 실현될 경우 인천의 외국어마을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중복투자 따른 예산낭비 우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외국어마을 설립을 서두르는데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소 수십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이 충분한 사업성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또 외국어마을 이용대상과 프로그램 중복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말 열린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영순 의원(열린우리당)은 “인천 각 자치구의 계획성 없는 외국어마을 조성계획은 교육재정 악화와 비효율, 과잉 중복투자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市 “일체 시비 지원 않겠다”인천시도 구가 외국어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경우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 등으로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 일체의 시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에서 충분한 사업타당성 검토나 부지 마련도 안된 상태에서 무조건 예산지원만 요청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사전협의 없이 계획을 발표한 뒤 지원을 요청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국민연금, 중대형 임대주택업 투자

    국민연금 기금으로 건립된 중대형 임대아파트가 머잖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급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수도권 공공택지에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10년 이상 장기 임대 형식으로 일반에 공급하는 사업에 연금기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우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 다변화는 물론 기금 수익률 개선, 연금가입자에 대한 주거혜택 부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 택지공급가격 할인 등 투자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빠르면 2009년 하반기 중 입주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2011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10년 임대주택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한 뒤 건교부와 협의해 택지 수의계약, 택지 공급가격 할인, 주택기금 활용 혜택 등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되면 30년 장기 임대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경우 예상되는 기금 수익률을 6∼8%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연금 기금을 투자하고 있는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4.81%,20년 만기 국고채의 4.96%,30년 만기 국고채의 5.11%에 비해 나은 것이다. 1차 공급 예상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이다.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화 현상이 진행 중이나 이 지역의 주택보급률이 낮아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는 게 복지부와 국민연금 관리공단의 전망이다. 공급 평형도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으로 해 주택 구입 여건이 일정 부분 갖춰진 중산층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데 초첨을 맞추기로 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하되 연금 가입자에게는 가격을 낮추는 차별화와 함께 입주자 선정 때 연금 가입기간, 성실납부 여부, 자녀수, 무주택 기간 등을 고려해 가산치를 부여하는 가점제도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적정 수익성이 전제되는 기금 운용의 특성상 수익과 무관한 서민 주거대책, 지역간 형평성 등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 투자가 강요되지 않도록 개별 투자건 별로 심의를 거치도록 하겠다.”며 “사업 방식은 민간 전문기관과 컨소시엄 형태의 간접 투자기구인 SPC를 설립,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오늘의 눈] 누구를 위한 시민단체인가/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시민단체 때문에 진이 다 빠집니다.” “주민들이 눈앞의 이익 때문에 잘못 판단하고 있습니다.” 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15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인천 계양산은 묘하게도 주민과 시민단체간에 첨예한 대결구도가 형성돼 있다. 계양산 북쪽자락인 목상·다남동 일대는 (주)대양개발에 의해 1989년부터 개발이 추진됐으나 시민단체의 환경보전 논리에 밀려 번번이 좌절됐다. 롯데건설도 최근 이 일대 75만평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자 인천지역 45개 시민단체는 대책위를 결성하고 반대에 나섰다. 하지만 영세한 농업 등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인근 주민 대부분은 개발에 찬성하면서 “누구를 위한 시민단체냐.”고 항변한다. 무엇이 주민과 주민을 위해 생겨난 시민단체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만들었을까. 편리하고 무난한 양시론(兩是論)에서 벗어나 본질에 접근해 보자. 시민단체들은 지나치게 명분론에 입각해 사안을 과대 해석하고 있다. 이들은 진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계양산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것은 시민환경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개발이 추진되는 곳은 산 뒷자락 평지로 계양산과는 떨어져 있다. 게다가 현재 개사육장·사료공장·쓰레기처리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개발대상지의 정확한 실상조차 모르는 다른 구 시민단체들까지 나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비난한다. 시민단체들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정당성과 합리성을 명분으로 내세워 전면에 나서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알리기 위해 끝없이 이슈를 만들어내는 측면이 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비싼 비용을 치르게 한다.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개발독재 시대의 논리와 행태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김학준 지방자치부 차장 kimhj@seoul.co.kr
  • 노인·장애인 목욕차량 기증

    생명보험협회(회장 남궁훈)는 25일 거동이 힘든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을 목욕시킬 수 있는 이동목욕차 1대를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에 기증했다. 생보협회는 삼척자활후견기관과 서귀포자활후견기관에도 이동목욕차 1대씩을 기증할 계획이다.
  • [기고] 골프치기는 유감스럽다/황필홍 단국대 정치철학 교수

    골프가 우리에게 고급 스포츠였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굳이 고급일 것은 없는 것 같다. 매일 저녁 스포츠뉴스에 골프얘기가 빠지지 않을 만큼 일반화됐으니 말이다. 그러나 실상은 꼭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골프란 여느 운동보다도 비용이 더 들고 시간도 더 소요된다. 그래서 돈이 있고 시간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열기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것 같지만, 과연 돈과 시간 두 가지를 다 가진 이가 우리 주변에 그렇게 많을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골프는 여전히 보통 사람들에게는 요즘말로 럭셔리스포츠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사회를 이끄는, 특히 정치권 지도자는 고급을 상징하는, 그리고 일정 부분 고급을 부추기는 골프치기 따위는 더욱 삼가야 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의 공동의 이익을 이구동성으로 좇는 집단공동체주의의 긴 역사를 일관되게 살아온 우리에게 공익을 주도하는 정치지도자의 영향력이란 절대적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상식이지만, 역사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는 대체로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근면했고 정직했으며, 그리고 더 검약했다. 우리가 8시간 일하면 그들은 10시간 일했다. 우리가 손쉽게 말을 바꿔 둘러대도 그들은 지키지 못하는 약속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은 충분히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매사 애써 삼가고 절제했다. 언젠가 TV 사극에서 본, 이순신 장군이 광해세자를 맞아 대접하는 소찬 상차림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일반 시민이 골프를 쳐도 지도자는 그냥 말하자면 테니스를 쳤으면 좋겠다. 우리가 기회가 닿아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셔도 지도자들은 단란주점에서 단정히 술을 마셨으면 좋겠다. 혹은 우리가 호텔레스토랑에서 고급 음식을 먹게 되어도 정치지도자는 대중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먹고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다. 이것은 우리의 희망사항이다. 아니 좀더 엄격하게 말하면, 그들을 우리 이익을 대변해줄 지도자로 선택한 우리에 대해서 그들이 반드시 지켜주어야 할 의무조항이다. 지금 우리가 대한제국(大韓帝國)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大韓民國)에 살고 있다는 것을 그들 지도자는 정말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과거 국무총리가 강원도 일대에 큰 산불이 났는데 그 시간에 골프를 쳤다고 해서 논란이 됐다. 그 총리는 지난 남부지방 집중호우의 물난리 중에도 골프를 친 바 있다. 또 옷깃 여미는 3·1절 날에 부산에서 내기골프를 쳐서 세상을 시끄럽게 하였다. 지난해 매미 태풍이 닥쳤을 때에는 경제부총리가 제주에서 골프휴가를 즐기다가 문제가 되었다. 지난 7월 경기도당 간부들의 ‘수해골프’로 홍역을 치렀던 한나라당은 이번에는 국방위 소속 세 의원의 해병대사령부 ‘평일 골프’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앞서 여권의 일부 고위 인사들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 일대에서 열린우리당 출입기자들과 골프를 쳤다고 해서, 또 인천지역의 일부 의원들은 수해기간중 태국으로 골프외유를 다녀왔다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우리에게는 우리 나름대로 소중히 가꾸어 온 역사와 전통의 정신문명이 있고, 다행스럽게도 그런 탓인지, 우리는 지금 바야흐로 세계 선진대국 반열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사명이 있는 이 나라 정치지도자들이라면 우리 보통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정직하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근검 조신하여야 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지도급 의원, 정치인은 물론이고 장관이나 총리, 대통령이 시도 때도 없이 골프나 치는 게 우리 보통사람들로선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차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정치지도자들에게 공직에 머무르는 동안만이라도 골프를 삼갈 것을 제안한다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 황필홍 단국대 정치철학 교수
  • [Metro] 인천 외국어·과학고 신설

    인천지역에 2010년까지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2곳과 국제학교 1곳이 각각 신설된다. ‘미추홀외고(가칭)’는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학과에 24학급(학년당 8학급), 학생수 720명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계양구 박촌동 11 일대에 9개 학급에 180명 규모로 문을 열 ‘미추홀과학고(가칭)’는 수학·과학 영재를 교육하게 된다.2008년 착공,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이들 학교는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아울러 서구 가정동에도 인천지역 거주 외국인 자녀를 위한 국제학교가 2010년 신설된다. 특목고 2곳을 신설하는데 필요한 예산 450억원은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분담하며, 국제학교 부지는 서구가 제공하게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3자녀 특별공급 11.3대1 경쟁

    3자녀 특별공급 11.3대1 경쟁

    판교신도시 2차 분양 첫날인 30일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의 중소형 주택 청약 경쟁률이 11.3대 1을 기록했다.25.7평 초과 중대형도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인천 지역에 배당된 중대형 9가구가 미달돼 31일 인천지역 거주자중 우선순위 점수 75점 이상자를 상대로 접수를 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 중 우선순위 점수 85점 이상자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한 결과 모두 192가구 모집에 886가구(4.6대 1)가 신청했다. 전용 25.7평 이하에는 모집 가구(53가구)보다 11.3배 많은 597가구가 몰렸다. 그중에서도 A20-1블록의 경우 6가구 모집에 148가구가 접수해 24.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A19-1블록(12.2대 1),A9-2블록(11.7대 1),A9-1블록(10.6대 1)의 순이었다. 25.7평 초과 아파트와 연립의 경우 모두 139가구 모집에 289가구가 몰려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A21-1블록은 30가구 모집에 3.7배 많은 111가구가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일한 중대형 연립인 B2-1블록의 경쟁률은 1.5대 1이었다. 장애인, 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은 177가구 모집에 133명이 지원했다. 나머지는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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