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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아들 떨어뜨리고 방치해 사망…부모 2심도 ‘징역형 집유’

    3개월 아들 떨어뜨리고 방치해 사망…부모 2심도 ‘징역형 집유’

    부부싸움을 하다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부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8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과실치사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아빠 A(39)씨와 엄마 B(34)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한 원심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큰 과실로 사고 후 피해 아동의 치료가 늦어졌다”면서 “피고인들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큰 슬픔과 책임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그러면서 “안타까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원심판결은 합리적인 양형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2020년 5월 27일 오후 11시께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생후 3개월인 아들 C군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도 10시간 동안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육아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A씨의 팔을 뿌리치다가 껴안고 있던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생후 85일인 C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으나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지 못했고,사건 발생 40여일 만인 같은 해 7월 뇌 손상 등으로 숨졌다. 아빠 A씨는 법정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너무 힘들었다”며 “아이를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엄마 B씨도 “제 곁을 빨리 떠나간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했던 점은 앞으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한 교사 2심도 집행유예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해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28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전직 교사 A(46·여)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1심과 같이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장애인 복지 시설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교육자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계속 살아가면서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나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원심판결이 합리적인 양형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아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회복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19∼2020년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해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 “구둣주걱 체벌에 귀 잡아끌고 계단”…어린 두 딸 학대한 40대

    “구둣주걱 체벌에 귀 잡아끌고 계단”…어린 두 딸 학대한 40대

    어린 두 딸을 구둣주걱 등으로 때리고 길거리에서 귀를 잡아끌어 계단을 올라가는 등의 학대를 일삼은 40대 아버지가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이수를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당시 3살이었던 둘째 딸 B(4)양의 발바닥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서울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B양의 귀를 손으로 잡아끌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A씨는 2017년에도 당시 5살이던 큰딸 C(10)양의 왼쪽 귀를 세게 잡거나 나무젓가락으로 허벅지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C양이 울고 보채거나 칭얼거린다며 기저귀 가방으로 때리거나 로션통을 던졌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천가정법원에서 “같은 해 8월까지 아내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친자녀인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 경위가 매우 불량하다”며 “가정법원의 임시조치를 위반한 범행 또한 피고인이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 아동들은 피고인의 범행이 반복될수록 중대한 신체·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어린 두 딸 학대하고 ‘연락말라’는 법원 결정 어긴 40대 법정구속

    어린 두 딸 학대하고 ‘연락말라’는 법원 결정 어긴 40대 법정구속

    어린 두 딸을 상습 학대하고 아내에게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는 법원 결정을 어긴 40대 가장이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이수 명령과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도 내려졌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나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 당시 3살인 둘째 딸 B(4)양의 발바닥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는 말을 듣지 않는다며 B양의 귀를 손으로 잡아끌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당시 5살인 큰딸 C(10)양의 왼쪽 귀를 세게 잡거나 나무젓가락으로 허벅지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C양이 울고 보채거나 칭얼거린다며 기저귀 가방으로 때리거나 로션 통을 던지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인천가정법원에서 “같은 해 8월까지 아내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여러 차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친자녀인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저지른 범행 경위가 매우 불량하고, 가정법원의 임시조치를 위반한 범행 또한 피고인이 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 잭니클라우스GC ‘일방적 혜택 축소’ 패소 수모

    인천 유명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GC) 코리아 운영사가 정회원들의 혜택 중 일부를 일방적으로 축소했다가 소송에서 졌다.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 김지후)는 A씨 등 정회원 27명이 골프장 운영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상대로 낸 ‘그린피와 회원 혜택 조정조치 무효 확인’ 소송에서 2019년 6월 골프장 운영사의 회원 혜택에 관한 조정은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1인당 최대 10억원의 입회금을 내고 회원권을 구입했다. 그러나 골프장 운영사가 2019년 5월 정회원 혜택 중 ‘정회원 동반 비회원 50% 할인’과 지명회원 특전 중 ‘평일 그린피 면제’, ‘지명회원 동반 비회원 평일 30% 할인’을 갑자기 폐지하자 A씨 등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 [요지경] 놀이터에서 청소년들 묻지마 폭행하고, 골목길에서 야구방망이로 때려도 풀려나는 세상

    [요지경] 놀이터에서 청소년들 묻지마 폭행하고, 골목길에서 야구방망이로 때려도 풀려나는 세상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10대 청소년들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지고, 골목길에서 차량 시비 끝에 야구방망이로 행인들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20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 연수구 한 놀이터에서 B군(16) 등 10대 4명을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폭행 당하던 1명이 도망가 인근을 지나던 행인 C(54·여)씨에게 도움을 청하자, C씨의 얼굴도 수차례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팔을 깨물고 발로 얼굴을 걷어차기도 했다. 그는 이날 술에 취해 놀이터에 갔다가, 그곳에 모여 있던 10대 일행에게 “너 좀 맞자”며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으나, 다행히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최근엔 인천의 한 유흥가 골목길에서 차량 시비 끝에 야구방망이로 행인들을 폭행한 20대 남성 D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D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인천 부평구 유흥가 골목길에서 E씨 등 20대 남녀 2명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다소 빠른 속도로 운행하던 D씨 차량을 멈춰 세웠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일단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너 좀 맞자” 놀이터서 다짜고짜 10대 폭행한 남성 집행유예

    “너 좀 맞자” 놀이터서 다짜고짜 10대 폭행한 남성 집행유예

    놀이터에서 아무 이유 없이 10대 학생들을 때리고, 도움을 요청받은 행인과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폭행을 휘두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놀이터에서 B(15)양 등 10대 남녀 학생 4명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술에 취한 A씨는 놀이터에서 B양 일행에게 다가가 “저기요”라고 말을 건 뒤 다짜고짜 “너 좀 맞자”며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망친 B양으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행인 C(54·여)씨도 A씨로부터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순찰차에 탄 뒤에도 욕설을 내뱉으면서 경찰관의 팔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경찰관까지 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들 모두와 원만하게 합의했고, 사회초년생으로 과거에 저지른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회원권 혜택 축소했다가 패소 망신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 회원권 혜택 축소했다가 패소 망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명 골프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GC) 코리아 운영사가 정회원들의 혜택중 일부를 일방적으로 축소 했다가 소송에 휘말려 패소하는 망신을 당했다.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 김지후)는 A씨 등 잭 니클라우스GC 정회원 27명이 골프장 운영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상대로 낸 ‘그린피와 회원 혜택 조정조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2019년 6월 골프장 운영사의 회원 혜택에 관한 조정 조치가 무효라며 소송 비용은 모두 피고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예탁금 회원제로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최고의 골프 코스로 뽑는 등 국내 대표적 유명 골프장이다. A씨 등 골프장 정회원 27명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1인당 최소 8억 5000만원∼최대 10억원의 입회금을 내고 회원권을 구입했다. 당시 이들은 매달 3차례 주말과 공휴일 부킹(예약)을 보장받았고, 평일이나 주말에 상관없이 그린피(입장료)와 카트 사용료를 전액 면제받았다. 또 정회원과 같이 온 비회원은 그린피를 50% 할인받았으며 정회원이 지정한 지명회원 3명은 평일 그린피를 면제받거나 주말 그린피를 절반만 내면 됐다. 그러나 골프장 운영사는 2019년 5월 정회원 혜택 중 ‘정회원 동반 비회원 50% 할인’과 지명회원 특전 중 ‘평일 그린피 면제’,‘지명회원 동반 비회원 평일 30% 할인’을 갑자기 폐지했다. A씨 등은 골프장 측이 회원들의 개별 승인을 받지 않고 가입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변경한 뒤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골프장 운영사 측은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진 유효한 조치라고 맞섰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원고들은 국내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거액의 입회금을 납부하고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피고가 회원 혜택을 단독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해석한다면 이는 회원들에게 중대한 불이익”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피고는 골프장 운영 적자 누적을 주장하지만, 원고들과 가입 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도 파격적 특전으로 적자 운영이 우려됐다”며 “원고들은 회원 혜택이 폐지·축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골프장 운영사의 조치로 정회원이 갖는 지명회원권 가치가 대폭 감소했으며 입회금은 물론 골프장 회원권 시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라 해당 조치는 무효”라고 밝혔다.
  • “몰랐다” 행인 치고 도주 혐의 60대 운전자 ‘무죄’ 이유

    “몰랐다” 행인 치고 도주 혐의 60대 운전자 ‘무죄’ 이유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윤성헌 판사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합차 운전자 A(67)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인천 부평구 이면도로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사이드미러로 도로 끝을 걷던 B(48)씨의 오른팔을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B씨에게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고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사고 발생 사실을 몰랐다”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사고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도 사고가 발생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대해 윤 판사는 “사고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의 차량이 B씨의 팔을 스치듯이 충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량 안에는 작업 도구들이 실려 있어 적지 않은 소음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A씨의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직업과 피해자 상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사고 발생 사실을 알고도 도주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무죄 이유를 밝혔다.
  • “증거인멸 우려” 안상수 前의원 측근 등 2명 구속

    “증거인멸 우려” 안상수 前의원 측근 등 2명 구속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측근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4일 구속됐다. 인천지법 조성훈 영장당직판사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동구·미추홀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로 입건된 윤상현 의원 측 홍보대행업체 대표 B씨 관련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B씨도 A씨와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안 전 의원의 대선 경선을 도와주겠다”는 B씨를 만나 홍보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안 전 의원을 도우면서 ‘사무국장’ 등으로 불린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020년 4·15 총선 때 안 전 의원의 경쟁 후보였던 당시 무소속 윤 의원의 홍보를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컴퓨터로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윤 의원 홍보 글을 포털 사이트 상단에 올리거나 안 전 의원에게 불리한 기사를 눈에 잘 띄도록 하는 작업을 했다며 한 방송사에 제보하기도 했다.
  • 출동 경찰관 늑골까지 부러트렸으나 집행유예

    출동 경찰관 늑골까지 부러트렸으나 집행유예

    12살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늑골까지 부러트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수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4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뺨을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바닥에 넘어져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피해 결과 등을 보면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 및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2살 딸 학대·출동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12살 딸 학대·출동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40대

    법원 “피고인 범행 반성하고 가족들 선처 탄원 고려” 12살 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수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4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 바닥에 넘어뜨리고 뺨을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20분 뒤 “남편이 폭행한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폭행을 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은 바닥에 넘어져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딸인 피해 아동의 뺨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도 폭행했다”며 “범행 내용과 피해 결과 등을 보면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아동은 수사기관에서부터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반려견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 들고 동거녀 협박한 40대 남성

    반려견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 들고 동거녀 협박한 40대 남성

    반려견을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들고 동거녀의 직장에 찾아가 협박한 40대 남성이 스토킹 처벌법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임은하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임 판사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인천에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은 피고인은 A씨가 처음이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자신이 3년 동안이나 키운 반려견을 매우 잔혹하고 흉악한 방법으로 죽였다”며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할 반려견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의 협박과 스토킹 행위로 B씨는 엄청난 공포와 불안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고인의 죄책이 무거운데도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5시 36분쯤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강아지를 발로 걷어찬 뒤 흉기로 잔인하게 죽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동거녀인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화가 난 상태에서 강아지가 주의를 산만하게 했다며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B씨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목이 잘린 강아지 사체를 보여주며 협박했다. 그는 범행 1시간여 뒤에는 강아지 사체를 들고 B씨의 직장에 찾아가기도 했다. A씨는 같은 달 20일까지 사흘간 강아지 사체를 촬영한 사진과 피가 묻은 흉기 사진 등을 70여 차례 B씨에게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르면 법원은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을 내린 피고인에게 200시간의 범위 내에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부과할 수 있다.
  • 해고 통보 한 공장 찾아가 방화 시도 60대 실형

    해고 통보 한 공장 찾아가 방화 시도 60대 실형

    해고 통보를 받자 공장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송재윤 판사는 현존건조물 방화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2시 27분쯤 자신이 재직하던 인천 서구 한 방직공장을 찾아가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사장 B씨가 A씨를 제지한 뒤 라이터를 빼앗아 화를 면했다. A씨는 당일 오전 집에 있다가 “더는 공장에 출근하지 말라”는 B씨의 전화를 받고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사건 발생 열흘 전 급여 문제로 사장 B씨와 말다툼을 했고, 사흘 뒤에는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판사는 “범행 수법과 위험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가 가볍지 않으나,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 2살 딸 홀로 두고 3일 외박한 철없는 엄마 항소심도 실형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2살 딸을 방치한 채 나흘간 외박한 20대 엄마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원심과 같이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월 25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 딸 B(당시 2세)양을 내버려 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한겨울인데도 난방이 되지 않고 음식도 전혀 없는 집에 나흘간 방치됐다. B양이 혼자 있던 집은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방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주방에 있던 남은 음식물에도 벌레가 가득 차 있었다. B양은 며칠 동안 기저귀를 갈지 못해 엉덩이에 상처가 나 있는 상태에서 이웃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가면서 딸을 혼자 둔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지만, 비위생적인 집에 만 2세인 피해 아동을 사흘 넘게 방치해 죄책이 무겁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고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법원이 A씨에게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고도 그의 진술 없이 선고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고 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생후 24개월에 불과한 피해 아동을 며칠 동안 혼자 둔 채 외출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웃 주민이 피해 아동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밥 안 차려줘서” 잠든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

    “밥 안 차려줘서” 잠든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

    자신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며 자고 있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에게 검찰이 존속살해죄를 적용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A(37)씨의 죄명을 존속살해로 바꿔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어머니를 폭행할 당시 살인의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튿날 오후 “어머니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손과 발에 혈흔이 묻어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먹을 것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잠을 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전에도 함께 사는 어머니를 상습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같은 해 10월에는 존속폭행과 존속상해 혐의로 각각 입건된 바 있다. 사망한 모친은 평소 고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A씨를 돌봤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기소됐다.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 새 민정수석에 ‘非검찰’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새 민정수석에 ‘非검찰’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여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진보성향 판사 출신 김영식(사진·55·연수원 30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발탁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으로, 임기 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취지다. 앞서 다섯 명의 민정수석 중 검찰 출신은 2개월 만에 물러난 신현수 전 수석뿐이었고, 조국(교수), 김조원·김종호(감사원), 김진국(변호사) 전 수석은 검찰 출신이 아니어서 ‘비(非)검찰 출신 민정수석’ 기조를 이어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법무비서관(2019년 5월~2021년 4월)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 등 소임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중동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뒤로 발표를 늦출 수도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검증이 끝나자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재가했다. 민정수석의 공백을 하루빨리 메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새 인물을 찾기 어려웠지만, 현 정부에서 ‘민정수석 잔혹사’란 표현이 나올 만큼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이미 검증을 거친 그를 인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남 함평 출신인 김 수석은 광주 송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40회)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 새 민정수석에 ‘非검찰’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새 민정수석에 ‘非검찰’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여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진보성향 판사 출신 김영식(사진·55·연수원 30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발탁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으로, 임기 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취지다. 앞서 다섯 명의 민정수석 중 검찰 출신은 2개월 만에 물러난 신현수 전 수석뿐이었고, 조국(교수), 김조원·김종호(감사원), 김진국(변호사) 전 수석은 검찰 출신이 아니어서 ‘비(非)검찰 출신 민정수석’ 기조를 이어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법무비서관(2019년 5월~2021년 4월)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혁 국정과제의 안정적 마무리 등 소임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중동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뒤로 발표를 늦출 수도 있었지만, 문 대통령은 검증이 끝나자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재가했다. 민정수석의 공백을 하루빨리 메워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새 인물을 찾기 어려웠지만, 현 정부에서 ‘민정수석 잔혹사’란 표현이 나올 만큼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이미 검증을 거친 그를 인선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남 함평 출신인 김 수석은 광주 송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40회)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 “남자××가 왜 머리 묶어”…쌍둥이 원생 기합 주고 때린 태권도원장

    “남자××가 왜 머리 묶어”…쌍둥이 원생 기합 주고 때린 태권도원장

    말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12살 쌍둥이 원생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머리를 때린 40대 태권도학원 원장이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의 한 태권도학원 원장 A(4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17일 오후 2시 2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계양구 모 태권도학원에서 원생 B(12)군 등 쌍둥이 형제 2명에게 기합을 주고 머리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남자××가 왜 머리를 묶었느냐”는 지적에 B군이 말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우는 아이를 사무실로 끌고 가 뒤통수를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움켜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형제가 혼나는 것을 본 쌍둥이 C군이 겁을 먹고 울자 A씨는 욕설을 하고 기합을 준 뒤 두루마리 휴지를 집어던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말대답을 했다는 이유로 아이를 손으로 때리고 사무실로 끌고 가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정서적 학대도 했다”면서 “죄책이 무겁고 피해 아동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과 아동들에게 별다른 상처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말대꾸 이유로 12살 쌍둥이 폭행 태권도 학원장 징역형

    말대꾸 이유로 12살 쌍둥이 폭행 태권도 학원장 징역형

    말대꾸 했다는 이유로 12살 쌍둥이에게 벌을 주고 머리를 때린 40대 태권도학원 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학원 원장 A(4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에게는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됐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2020년 11월 17일 오후 2시 20분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계양구 모 태권도학원에서 원생 B(12)군 등 쌍둥이 형제 2명에게 기합을 주고 머리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남자 XX가 왜 머리를 묶었느냐”는 지적에 B군이 말대꾸 했다는 이유로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우는 아이를 사무실로 끌고 가 뒤통수를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움켜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형제가 혼나는 것을 본 쌍둥이 C(12)군이 겁을 먹고 울자 욕설을 하고 기합을 준 뒤 두루마리 휴지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말대답했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리고 사무실로 끌고 가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정서적 학대도 했다”며 “죄책이 무겁고 피해 아동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과 아동들에게 별다른 상처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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