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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달관 60명 특감/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원장 정지형)은 22일 인천지법 집달관사무실 직원의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과 관련,본원과 5개 지원소속 집달관 60명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 경매계장 3명 구속영장/입찰금비리/횡령묵인 대가3백∼5백만원 받아

    ◎법원직원 10여명 소환 조사/인천지검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2일 구속된 김기헌(48)씨로부터 횡령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인천지법 경매8계장 이동범씨(43) 등 현직 경매계장 4명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 전 집달관합동사무소장 최영범(60)씨가 구속된 김씨의 범행에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최씨의 신병을 확보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씨 등은 김씨로부터 횡령사실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3백만∼5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는 인천지법 집달관합동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 자신의 사무원인 김씨가 입찰보증금을 횡령해온 사실을 안 뒤 횡령액을 메우기 위해 김씨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말까지 수십억원의 입찰보증금을 빼돌렸다. 검찰은 이씨 등 법원 경매계장들이 김씨가 빼돌린 돈이 변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자 『이러면 다 죽는다』며 김씨에게 변제를 종용했고 최씨가 직접 나서 횡령액을 메워 나간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까지 10여명의 법원직원을 소환,횡령묵인 및 상납여부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는 한편 법원 고위경매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법원이 매년 1회씩 실시하는 집달관사무소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지금까지 단 1건의 횡령사실도 적발하지 못한 사실을 중시,감사관계자들의 묵인 및 상납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하고 있다.
  • 법원직원 등 10여명 소환/집달관 비리/대법,인천지법 특감 착수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경매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21일 인천지법의 집달관·법원직원등이 구속된 김기헌(48)씨의 범행과 관련된 혐의를 잡고 관계자 10여명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법원이 지난 90년부터 김씨의 횡령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점과 법원 경매계직원들의 공모내지 방조없이는 김씨의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중시,이들을 상대로 묵인경위및 상납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김씨가 횡령한 입찰보증금으로 사채놀이를 하고 건설회사를 차려 운영자금등으로 사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전체적인 유용금액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씨가 지난 87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유용한 입출보증금은 지금까지 3백억원대로 밝혀졌으나 검찰은 수사가 진행될수록 액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날부터 인천지방법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 인천지법,집달관 횡령 4년간 은폐/백65억 유용 또 드러나

    ◎거액착복 알고도 고발안해/검찰,31억 변제해준 동료들 소환조사 【인천=김학준 기자】 법원직원의 부동산경매 입찰보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검찰청은 20일 김기헌씨(48·구속중·인천지법 집달관 사무원)가 45억원을 횡령한 이외에 1백65억원을 유용했던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말까지 6개월동안 모두 1백31회에 걸쳐 45억여원을 횡령한 사실과 관련,김씨로부터 관련장부 등을 압수,조사해 8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입찰보증금 1백65억여원을 유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김씨가 횡령한 45억여원중 변제한 38억원가운데 7억원은 자신의 돈을 갚았지만 나머지 31억원은 집달관실 소속 집달관 10명이 김씨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돈을 모아 변제해준 사실도 찾아냈다. 검찰은 이날 『인천지방법원이 지난 90년부터 김씨의 부동산 경매 입찰보증금 횡령 및 유용 사실을 알고서도 고발하지 않은채 변제를 종용해 오다 지난해 12월 뒤늦게 이를 상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3일이내에 법원에 납입돼야하는 낙찰자의 입찰보증금(경매낙찰가의 10%)등이 40일이 지난후에 한꺼번에 납부돼 온 점도 중시,집달관 합동사무소 외에도 법원 내부의 공모내지는 묵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인천지법 총무과 지출계와 경매계 직원 6명과 인천지법집달관 합동사무소 최모 소장(58)등 7명을 소환,횡령사실 은폐와 내부적인 공모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 인천 집달관사무소 사무원/경매입찰보증금 45억 착복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조사부는 18일 경매 법정이 거래은행에 입금시킨 부동산 경매 입찰보증금 45억여원을 가로챈 인천지방법원집달관 사무원 김기헌씨(48·인천시 남구 관교동 13의3)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천지법 집달관 합동사무소의 사무원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6월30일 경기은행 석암지점에 집달관 사무소장 명의로 입금돼 있는 4808호 경매사건의 입찰보증금 1억7천2백31만원을 인출,횡령하는 등 지난해말까지 1백32차례에 걸쳐 모두 45억3천75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위법관 30명 이동

    ◇서울고법원장 김성일 대전고법원장 한대현 부산고법원장 안산돈 광주고법원장 지홍원 서울지법원장 정지형 가정법원원장 안문태 인천지법원장 송재헌 수원지법원장 윤재식 청주지법원장 정용인 부산지법원장 안석태 전주지법원장 정용인 광주지법원장 박보부 제주지법원장 김선석 대법원은 16일 서울고법원장에 김성일 대전고법원장(고시14회)을 전보발령하고 대전고법원장에 한대현 서울형사지법원장(고시15회),부산고법원장에 안상돈 부산지법원장(고시16회),광주고법원장에 지홍원 서울가정법원장(고시14회)을 각각 승진 임명하는 등 고위법관 32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1일과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민·형사지방법원이 통합됨에 따라 초대 통합 서울지방법원장에는 정지형 서울민사지법원장(고시16회)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서울가정법원장에 안문태 수원지법원장(사시2회),인천지법원장에 송재헌 청주지법원장(사시4회),수원지법원장에 윤재식 광주지법원장(사시4회),청주지법원장에 정용인 전주지법원장(사시4회),부산지법원장에 안석태 인천지법원장(고시16회),전주지법원장에 김종배 제주지법원장(고시14회)이 전보됐다.또 광주지법원장에는 박보무 서울지법동부지원장(고시13회),제주지법원장에 김선석 서울지법북부지원장(고시15회)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이와함께 이창구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사시13회) 등 4명이 고법부장으로 승진됐다.
  • 신임 법원장 5명 프로필

    ◎김성일 서울고등법원장/재판업무 한글전용화 첫 시도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신망을 받고 있는 선비형 법관.91년 법원행정처 차장 재직시 법관인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법관인사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재판업무개선을 위해 한글전용화를 꾀하는 등 판결문간이화를 처음으로 시도했다.취미는 등산.남문자(53)여사와 사이에 딸하나를 두고 있다. ▲서울(60세) ▲경동고·서울법대 ▲고시 14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전고등법원장 ◎한대현 대전고등법원장/이회창 전총리 처남… 법률 해박 사건에 대한 직관적인 통찰력과 해박한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균형감각이 돋보인다는 인물평.고 한승수대법원판사의 장남이면서 이회창전총리의 처남인 전형적 법조가족.취미는 주말산행과 음악감상.서명희(50)여사와 사이에 2남. ▲경남 산청(54) ▲경기고·서울법대 ▲고시 15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원장 ▲인천지법원장 ▲서울형사지법원장 ◎안상돈 부산고법원장/부산·대구서만 지낸 「향토법관」 대부분의 법관생활을 대구와 부산지역에서 보낸 향토법관.훤칠한 외모에 독특한 화술로 좌중을 이끌어가는 보스형기질의 소유자이면서도 재판업무에 관한 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자세.취미는 등산.하홍자(52)여사와 사이에 1남2녀. ▲경남 합천(55) ▲경북고·서울법대 ▲고시 16회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동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 ◎지홍원 광주고등법원장/민사소송 이론·실무 밝은 「생불」 준수한 용모와 깨끗한 매너로 호감을 준다.재판업무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는 일이 없어 「생불」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민사소송법이론과 실무에 밝다.그림솜씨는 고교재학시절 국전에 입상할 정도로 수준급이다.취미는 등산과 테니스.김청자(김청자·53)여사와 사이에 2남3녀. ▲경북 청도(56) ▲경북고·서울법대 ▲고시 14회 ▲서울민·형사지법 부장판사 ▲대구·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가정법원장 ◎정지형 서울지방법원장/민·형사법원 통합때 능력 발휘 강직한 성품과 치밀한 재판기록검토로 후배법관 사이에 이름이 높다.특히 서울민·형사지방법원의 통합에 대비,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한 점이 발탁의 배경.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 재직시 법원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던 회사정리절차기준을 통일하는 데 기여했다.윤순자(52)여사와 사이에 2남1녀. ▲대전(56) ▲경기고·서울법대 ▲고시 16회 ▲법원행정처 송무·법정국장 ▲대구·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민사지법원장
  • 길가던 차 어이없는 날벼락/공장서 1t 쇠바퀴 파편 튕겨 2명참사

    【인천=김학준기자】 11일 하오 5시쯤 인천시 북구 십정1동 535 한림산업(대표 김귀선·57)에서 고철압축기 동력장치인 지름 1백90㎝,무게 1t가량의 쇠바퀴가 고정축에서 이탈하면서 파편이 인천지법에서 십정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인천 2고 2542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조도형·29)를 덮쳐 운전자 조씨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또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하상원씨(45)등 직원 2명도 쇠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파편은 공장에서 30m가량 떨어진 인천시 북구 십정1동 358 성산슈퍼(주인 강기업·38)로 날아들어 슈퍼출입구가 부서지는등 2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고철을 압축시키는 압축기의 동력장치인 쇠바퀴가 파손되면서 원심력에 의해 쇠파편이 튀어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영수증 은닉혐의 10명/징역6월∼10년 선고/인천 북구청 공판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과 관련,영수증을 은닉한 혐의등으로 기소된 비리공무원 10명에게 징역 10월에서 6년까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손왕석 판사는 30일 이번 사건의 주범 안영휘(53·전 북구청 세무1계장)씨의 지시를 받고 당시 구청에 보관중이던 취득세 영수증철을 은닉하고 9천6백만원의 세금을 횡령한 당시 북구청 세무과장 이종심(43)피고인에 대해 공용서류은닉죄등을 적용,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씨와 함께 영수증을 은닉한 북구청 세무과직원 김종인(44·기능직),정장교(29·7급),김헌진(26·8급)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2년씩을,신한철(33·7급)피고인에게는 징역 1년을,나상균(24·9급)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8백40만∼1억4천4백만원의 세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세무과직원 이종한(36·6급),권혁천(34·7급),전호상(41·6급),서연수(35·7급)피고인에 대해 징역 2∼4년을 각각 선고했다.
  • 인천도세 선고공판 이모저모/주범4명/구형에 없던 벌금형 병과

    ◎“횔령세금 반드시 환수한다”의지천명/안영휘씨 등 중형선고에 말없이 눈물 ○…2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 사건 선고공판에서 재판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는 안영휘·양인숙·이승록·강신효 피고인등 주범 4명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최대한 적용,이례적으로 검찰의 구형에도 없었던 벌금형을 함께 선고. 이에 대해 법조계는 재판부가 횡령된 세금을 반드시 환수한다는 의지와 함께 「세도」들이 다시는 존재할 수 없도록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린 것으로 평가. 이로써 징역형과 함께 4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안피고인은 현재 인천시가 민사상으로 횡령금액만큼 재산을 압류한 상태이기 때문에 형사상의 벌금형을 포함하면 1백억원가량을 물어야 할 형편. ○…주범인 안피고인에게 선고된 22년 6월의 징역형은 누범자가 아닌 피고인에 대한 유기징역형으로는 법정최고형. 형법상 특가법의 경우 유기징역형으로 법정최고형은 25년이지만 누범이 아닌 초범일 경우 최고형은 22년6월로 안피고인은 결국 법정최고형을 받은 셈. ○…재판부는 이날 안피고인등 주범들에 대한 판결문에서 『이번 사건은 전국민에 대한 공격적 범죄행위이므로 안피고인은 이 사회를 지키려는 법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번 사건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으로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인 만큼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며 중형을 선고. ○…재판부가 이날 피고인들의 자수 여부,전과 관계,법정태도,피해복구 상황등을 고려,형량을 선고하자 방청석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안피고인등 주범급들은 중형과 함께 벌금형이 선고되자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문도식(52·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피고인은 재판부가 『공소사실로 보아 유죄로 인정하는 것이 어려워 무죄를 선고한다』고 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을 껴안기도. ○…재판부는 또 북구청 사건 수사 당시 임신상태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9일 출산한 정해숙(35·북구청 세무과 기능직)피고인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 그러나 정피고인은 재판부가 건강을 고려해 법정구속을 하지않아 가족들과함께 일단 귀가.
  • 세도 안영휘/징역 22년 6월 선고/인천세금비리 공판

    ◎벌금 40억 병과… 양인숙은 15년 【인천=김학준기자】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세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는 27일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된 40명의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주범 안영휘(53·전북구청 세무1계장)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횡령)혐의등을 적용,징역 22년6월에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안씨등이 행한 세금횡령은 규모나 수법면에서 볼 때 일반적인 상식과 상상을 뛰어넘는 전국민에 대한 공격적 범죄』라며 『직위를 이용하여 소중히 쓰여야 할 피와 같은 세금을 사사로이 횡령한 피고인들에 대해 살아 있는 법과 이 사회를 부정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선량한 국민의 이름으로 엄벌에 처한다』고 중형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북구청 세무과에서 등록세·취득세 관련업무를 보면서 안씨와 짜고 은행수납인을 위조해 13억1천만원을 횡령한 양인숙(29·전북구청 세무과9급)피고인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10억원을,20억5천만원을 횡령한 이승록(전북청구 세무과7급)피고인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7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또 안씨와 짜고 10억5천만원을 횡령한 이덕환(30·기능직)피고인에게는 징역 12년이,12억6천만원을 횡령한 강신효(55·기능직)피고인에게는 징역 10년에 벌금 5억원이 각각 선고됐다. 이와 함께 양씨등 세무공무원과 짜고 9억6천만원의 등록세를 가로채 법무사법 위반등 혐의로 기소된 법무사직원 김승현(32)·고한진(-32)피고인에게는 징역 7년이 각각 선고됐다. 또 안씨로부터 정기적인 상납을 받아온 혐의로 기소된 전북구청장 이광전(53)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6월이,전부구청장 강기병(60)피고인에게는 징역 5년이 각각 선고되는등 피고인 39명에게 징역 8월∼22년6월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가운데 최병창(28·전북구청 세무과7급)피고인등 10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정상을 참작해 형의 집행을 2∼3년간 유예했다. 한편 안씨로부터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을 구형받은 문도식(52·전인천시 총무과장)피고인에대해서는 『문씨가 아파트구입대금조로 빌린 돈을 변제했기 때문에 이 돈을 뇌물로 본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할 방침이다.
  • “아파트 신축으로 주택가 전파방해/유선TV가입·사용료 배상”

    【인천=김학준기자】 고층아파트 신축으로 기존 주택가의 TV전파 수신에 장애가 발생했다면 아파트건축주가 TV난시청에 따른 유선TV방송 가입비와 사용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민사 제4단독 이민영판사는 16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768 한상운(52·상업)씨가 부천시영아파트 건축주인 부천시장을 상대로 낸 「TV난시청으로 인한 유선방송 가입비 배상청구소송」에서 『신규 건축물의 건축주는 TV난시청해소에 책임이 있다』며 『시영아파트 건축주인 부천시장은 한씨에게 유선TV가입비 2만5천원과 사용료 등 4만5천원을 지불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씨는 지난 92년 8월 부천시가 자신의 주거지 인근지역에 신축한 13개동 규모의 시영아파트로 인해 TV난시청 현상이 발생하자 유선방송 가입비와 사용료를 배상하라며 부천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
  • 도세 안영휘 무기징역 구형/인천세금비리 공판

    ◎“총체적 부정 결탁”… 대부분 중형/양인숙 등 핵심 3명 20년형/수뢰 전북구청장·부청장엔 7년씩/법무사­직원 14명은 1년6월∼15년씩 【인천=김학준기자】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세도들에게 무기징역등 법정최고형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특수부 노명선검사는 13일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40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주범 안영휘(53·전 북구청 세무1계장)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죄를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북구청 세무과에서 등록세,취득세 관련업무를 보면서 안피고인과 짜고 13억1천만∼10억5천만원을 횡령한 양인숙(29·9급),이덕환(30·기능직),강신효(55·기능직)피고인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20년,20억5천만원을 횡령한 이승록(39·전 북구청 세무과7급)피고인에게는 17년을 구형했다. 이와함께 양피고인등 세무공무원들과 짜고 9억6천만원의 등록세를 가로채 법무사법위반등 혐의로 기소된 법무사직원 김승현(32),고한진(32)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구형됐다.또 안피고인으로부터 정기적인 상납을 받아온 혐의로 기소된 전 북구청장 이광전(53),전 부구청장 강기병(60)피고인 등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이 구형되는등 이번 사건 관련자 40명에게 1년6개월∼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장용국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저버린 세무공무원들과 부패한 공직자와 유착된 법무사직원들의 한탕주의,기업가의 부도덕한 기업윤리등 이 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범죄』라고 이번 사건의 성격을 규정한 뒤 『공복으로서의 사명을 저버린 피고인들에게는 추상과 같은 법의 심판만이 있을 뿐』이라고 중형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주범 안피고인은 지난 91년 1월부터 92년 12월까지 북구청 세무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인 양피고인 등과 짜고 납세자들에게 가짜 은행직인이 찍힌 취득세·등록세 영수증을 발행해주고 세금은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55억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9월 30일 구속기소 됐었다. ◎27일 선고공판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상오 10시 열릴 예정이다.
  • 주범 안씨에 69항목걸쳐 집중 추궁/인천세도 공판 이모저모

    ◎피고인 38명… 인정신문에만 30여분/감사실장 등 시관계자도 다수 방청 ○…15일 열린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첫 공판은 인천지법 개원이래 최대규모의 단일사건답게 피고인들의 인정신문에만 30분이 걸리는 등 갖가지 기록을 양산. 피고인들만도 인천시 본청4급∼기능직10급까지 38명이나 됐으며 죄목도 21개로 두부문 모두 최고를 기록. 특히 주범격인 안영휘피고인에 대한 죄목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허위공문서작성및 동행사,사문서작성및 동행사,건축법,산림법,뇌물공여,매장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등 9가지. ○…법원은 이번 공판의 중요성을 의식,이날을 특별기일로 정해 103호법정에는 다른 공판을 열지 않고 북구청 세금횡령사건만 진행.그러나 법정은 개정 2시간전부터 장사진을 이뤄 수용규모의 2배가 넘는 2백여명이 입장,빽빽이 들어찼다. ○…이날 공판담당 노명선검사는 피고인들에 대한 직접신문에 앞서 『한푼두푼 모아 세금을 낸 인천시민,나아가 온국민의 분노를 담아서 신문한다』며 『대다수 선량한 공무원들의 모욕감도 함께 실어신문하니 반성하는 마음으로 응해주길 바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노검사는 주범 안피고인에 대한 신문에서 69개 항목에 걸쳐 20여분간 조목조목 추궁.안피고인은 이에대해 대체로 시인했으나 고위공무원 상납부분에 대해서는 『액수가 기억나지 않는다고』고 말하는등 횡설수설. ○…이번 사건의 규모와는 달리 변호인들은 피고인 한사람당 1∼2명으로 비교적 단촐.안피고인은 정인봉·박진우변호사등 서울지방변호사회소속의 소장변호사를 선임했고 양인숙피고인도 서울변협소속으로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출신의 김도균·배용범변호사를 선임했으나 대부분의 나머지 피고인들은 변호사를 한명씩만 선임. ○…이날 공판에는 정용준 인천시 감사실장등 인천시 고위관계자들도 다수 방청해 안피고인등이 저지른 세금횡령사건의 자체 감사작업에 도움을 얻으려는 모습. ○…법무사법위반과 배임증재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신영법무사(43)는 이날 공판에서 『인천지역내 대부분의 법무사사무소들이 구청 세무과직원들을 통해 관할지역내 대단위아파트단지의 등기업무를 알선받아 대행해 오고 있다』며 『알선 즉시 아파트 1건당 3만∼5만원씩을 건네주고 있다』고 폭로. 강법무사는 또 『은행에 근저당설정된 아파트등기업무도 은행직원으로부터 알선받아 대행하고 있으며 역시 은행직원들에게 수고비조로 수만∼수십만원씩을 건네주고 있다』고 진술한뒤 자신이 구청및 은행직원들에게 건네준 돈은 등록세를 횡령하기 위한 뇌물성 돈이 아니라 법무사사무소들이 관행적으로 건네는 인사치례성 돈이라고 주장.
  • 횡령액수 집중신문/인천세도 37명 공판

    【인천=조명환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 첫 공판이 15일 하오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재판을 받은 피고인은 주범 안영휘씨(53·전 북구청 세무1계장)등 전·현직 공무원 14명과 강신영법무사(43)등 법무사사무소직원 13명,기업체관계자와 은행원 11명등 모두 37명(구속 31명·불구속 6명)으로 인천지역 공판사상 최대규모이다. 공문서위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광건피고인은 이날 재판에 불참해 재판부는 조씨를 분리신문키로 했다. 검찰은 안피고인은 58억여원,이승록피고인(39·전 남동구청 세무1계장)22억여원,양인숙피고인(29·전 북구청 세무과 9급)13억9천여만원,강신효피고인(55·전 북구청 세무과 평가계기능직)13억원 등 영수증 대조와 계좌추적을 통해 밝혀낸 세금횡령액수에 대해 집중적인 신문을 벌였다.
  • 인천세도 38명 오늘 첫공판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주범인 안영휘피고인(53)등 이 사건으로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된 38명에 대한 첫공판이 15일 하오2시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날 재판을 받는 피고인은 안피고인등 전·현직 공무원 14명과 법무사사무소 직원 13명,회사원 및 은행원 11명등(구속 31명,불구속 7명)이다. 검찰조사결과 안씨등이 횡령한 국고손실액은 등록·취득·주민·사업소득세등 모두 78억원이며 관련피의자만도 80명(구속 41명,불구속 27명,수배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영수증 은닉혐의자 7명 ▲수배자 12명 ▲기소만기일이 안된 23명은 이번 재판에서 제외됐다. 한편 검찰은 14일 인천시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2년8월12일과 같은 해 12월16일 1천만원씩 두차례에 걸쳐 모두 2천만원을 안씨로부터 받은 인천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 문도식씨(52·지방서기관)를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가짜영수증 89장 또 발견/인천세금비리/8개 법무사사무실 횡령수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지방세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3일 지금까지 드러난 3개 법무사사무소 외에 5개 법무사사무소에서도 등록세를 횡령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검찰은 경기은행 부평지점등 4개 수납기관에서 영수증 대조를 통해 수납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조된 것으로 보이는 등록세 영수증 89장(1억1천1백여만원 어치)을 찾아내 확인한 결과,조광건법무사사무소를 비롯해 모두 8개 법무사사무소를 통해 만들어진 영수증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4개 수납기관에서의 영수증 대조 결과,▲경기은행 부평지점 77장(8천3백여만원) ▲인천지법 법원우체국 9장(2천2백여만원) ▲동화은행 부평지점 2장(6백여만원) ▲신한은행 부평지점 1장(24만원)의 경우 이들 수납기관에 세금이 수납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영수증을 취급한 곳은 ▲김모 법무사사무소(31장,1천9백50여만원) ▲이모 법무사 사무소(2장,9백60여만원) ▲남모 법무사사무소(12장,1천40여만원) ▲이모 법무사 사무소 (11장,1천2백90여만원) ▲유모 법무사 사무소(9장,2천1백90여만원) ▲법무사가 확인되지 않은 곳(6장,6백80여만원)과 이미 관련 직원들이 구속된 ▲조광건법무사 사무소(12장,1천7백50여만원) ▲강신영법무사 사무소(6장,1천2백50여만원)등이다.
  • “미륭 입갑판철거 중지”/법원,유공 가처분신청 받아들여

    서울민사지법 서부지원과 인천지법 등 4개 민사지법과 지원이 미륭상사의 거래선 변경에 반발,지난 28일 유공이 낸 「폴 사인(입간판)의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법원 집달관들이 29일부터 미륭상사 계열 24개 주유소에 법원결정문을 게시했다.그러나 미륭상사는 법원의 결정에 불복,이의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공이 가처분 신청을 낸 10개 법원 중 서울지법 동부지원 등 6개 법원은 8월 4∼10일 미륭상사 등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들은 뒤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유공은 37개 주유소와 7개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를 거느린 미륭상사가 지난 18일 32년간의 거래를 끊고 현대정유로 거래처를 옮기자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 고법원장 3·지법원장 13명 인사

    ◎헌재 내정 고중석/사법연수원장 고재환/서울고법원장 김영진/광주고법원장 이영범 대법원은 18일 사법연수원장에 고재환서울민사지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에 이영범대전지방법원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고등법원장 3명 및 지방법원장 13명,고법부장판사급(차관급)10명등 모두 26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고중석광주고등법원장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문희헌법재판소 재판관(장관급)후임에 내정됐으며 서울고등법원장에는 김영진사법연수원장이 전보됐다. 법원행정처차장에는 서성춘천지법원장,서울민사지법원장에는 정지형서울가정법원장,서울형사지법원장에는 한대현인천지방법원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 서울가정법원장에는 지홍원창원지법원장,인천지법원장에는 안석태청주지법원장,수원지법원장에는 안문태광주지법원장,춘천지법원장에는 이철환제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밖에 이동락대구고법부장판사가 대전지법원장으로,송재헌서울서부지원장이 청주지법원장,조무제부산고등법원부장판사가 창원지법원장,윤재식서울동부지원장이 광주지법원장,정용인서울북부지원장이 전주지법원장,김종배서울고법부장판사가 제주지법원장으로 승진되는 등 사시출신이 대거 법원장에 기용됐다.부장판사급등 후속인사는 28일 단행될 예정이다.
  • 오늘 법원장 인사… 어떻게 될까

    ◎대법관 탈락 고시 14∼16회 예우할듯/서울고법 고재환·행정저차장 서성 유력/15자리 지법원장엔 사시출신 진출 관김 6개 고법원장급을 비롯,대규모 법원장급인사가 18일 단행된다. 이번 인사는 모두 21개의 고·지법원장자리를 놓고 법원장급과 이에따른 고법부장판사급 법관들이 대폭 자리바꿈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의 신임대법관 인선에서와 같은 개혁적인 인사방침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공석중인 고법·지법원장급자리는 이용훈·김형선·신성택·이임수씨의 대법관 발탁으로 자리가 빈 법원행정처차장,수원지법원장,서울형사지법원장,전주지법원장등 4자리와 이영모씨의 사표제출로 비어있는 서울고법원장등 모두 5자리. 따라서 비어있는 5석의 법원장자리를 포함,고법원장급 6석과 지법원장급 15석등 모두 21자리에 대한 승진·전보등 자리이동이 연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의 초점은 요직인 법원행정처차장과 서울민·형사지방법원장,서울고법원장에 누가 앉느냐와 오는 9월 한자리가 비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누가 낙점되는가에 맞춰져 있다. 현재로서는 대법관임명에서 탈락한 고시 14∼16회출신에 대한 예우가 작용해 이들중에서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고법원장에는 고재환서울민사지원장(고시15회)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대현인천지법원장(고시15회)과 송진훈대구지법원장(고시16회)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법관승진 1순위인 행정처차장에는 사시출신기용이 기정사실화된 상태. 여기에는 대법관자리를 놓고 사시1회동기생인 이임수 당시 전주지법원장과 경합을 벌였던 서성춘천지법원장의 입성이 유력하다.서원장은 91년2월부터 2년8개월동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지내 적격이라는 평.안문태광주지법원장(사시2회)도 경쟁자로 꼽힌다. 이와함께 고시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15자리의 지법원장자리에 사시출신 고법부장판사가 몇명이나 진출해 본격적인 「사시 법원장시대」를 열 것인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법원장 승진대상자인 고법부장급가운데 선임자는 고시 13회 1명,14회 2명,15회 2명등 고시출신이5명이고 사시출신은 1회 3명,2회 4명,4회 5명등이다. 서열순으로는 고시출신과 사시 1·2회출신이 우선권을 갖겠지만 사시4회인 윤재식서울동부지원장,정용인서울북부지원장,송재헌서울서부지원장등 재경지원장이 법원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높다.같은 기수로 지난해 재산공개에서 6천여만원을 등록한 조무제부산고법부장판사도 청렴성을 평가받아 법원장승진이 유력시된다. 또한 향토법관인 이동락대구고법부장판사(사시 2회)와 변재승(1회)·임대화(1회)·이용우(2회)·양인평(2회)·강철구(2회)·조용완(4회)·김영일(5회)·유지담(5회) 서울고법부장판사등도 승진후보로 꼽힌다.그러나 이들 사시출신 고법부장들의 법원장승진여부는 고시출신 5명의 승진이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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