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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세브란스병원 28일 착공 2026년 개원

    송도세브란스병원 28일 착공 2026년 개원

    땅을 조성원가에 분양받고도 10여년간 착공하지 않던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800병상 규모로 28일 착공해 2026년 개원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돼 바이오융합연구 기능을 갖춘 연구 특성화 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원이 건립되면 송도국제도시 내 대형병원 부족문제가 해소되고 송도 산업용지에 밀집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K-바이오 랩허브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필두로 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내 정상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선두급 경쟁력을 갖추는 것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연세대와 인천시는 2006년 송도국제도시에 국제캠퍼스·세브란스병원·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1단계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연세대 측은 병원 착공일정을 수차 연기하며 속을 ?였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인천시민사회단체들은 2019년 쯤 부터 토지매매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해왔었다. 그 결과 연세대 측은 2020년 8월 건축설계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2월 기공식을 가졌다. 결국 이번 착공은 기공식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그동안 연세대 서승환 총장 등을 수차 만나 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해왔다”면서 “2026년 차질없는 개원을 위해 계속해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여고생 3명 탄 킥보드, 버스와 충돌…음주 무면허

    여고생 3명 탄 킥보드, 버스와 충돌…음주 무면허

    고등학생이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1명만 탈 수 있는 전동킥보드에는 또래 2명이 더 타고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다쳐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고교생 A(18)양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0시 4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현장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A양은 전동킥보드를 몰 수 있는 운전면허도 없었다. A양이 몰던 전동킥보드에는 또래 동승자 2명까지 모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킥보드를 탑승한 3명 모두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킥보드에 타고 있던 A양 등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았다”며 “A양을 상대로 무면허 음주운전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동 킥보드는 제2종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을 지닌 운전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모 착용이 필수이며, 미 착용 적발시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승차 정원도 1명이기 때문에 2명 이상이 함께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또한 전동 킥보드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운전 단속 대상이다.
  • “퇴직한 나를 혼자 두고 외출해?”…‘아내 살인미수’ 남편 징역형

    “퇴직한 나를 혼자 두고 외출해?”…‘아내 살인미수’ 남편 징역형

    퇴직 후 주로 집에서 지낸 60대 남성이 자신만 홀로 두고 외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하려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14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66)씨의 머리를 둔기로 3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년 전 직장에서 퇴직한 뒤 주로 집에서만 지내며 우울증과 수면장애에 시달렸다. 그는 평소 아내가 자신을 혼자 놔둔 채 자주 외출한다며 불만을 품고 있었다. A씨는 사건 발생 당일에도 아내가 샤워를 하며 외출 준비를 하자 말다툼을 벌였으며, 말다툼 중 아내가 샤워기로 자신에게 물을 뿌리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재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아내를 3차례가 아닌 1차례 둔기로 때렸다”면서 “범행 당시 우울증 등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B씨의 머리에서 발견된 상처 개수 등을 토대로 아내가 여러 차례 가격을 당했다고 판단했으며, A씨의 심신미약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후 치명상을 입은 피해자를 구호조치도 하지 않은 채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면서 “피고인은 미필적 고의가 아닌 확정적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외상성 지주막하출혈 등 머리에 중한 상해를 입었고 극심한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지 못한 점, 살인미수 범행을 인정한 점, 동종범행의 처벌 이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327가구 전세사기 혐의 건축업자 등 구속영장 기각

    327가구 전세사기 혐의 건축업자 등 구속영장 기각

    인천에서 327가구를 상대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일당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신청한 건축업자 A(61)씨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소 부장판사는 A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기만행위가 있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고 심문에 임한 태도와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 볼 때 현재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과 증거수집 현황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327채의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자금 사정 악화로 아파트나 빌라가 경매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전세 계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주택을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지인 등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아파트나 빌라 건물을 새로 지은 뒤 전세보증금과 주택담보 대출금을 모아 또 다른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식으로 부동산을 늘려갔다. A씨 소유 주택은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모두 2700채로 대부분은 그가 직접 신축했다. 이는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 보다 배 이상 많은 규모다.
  • 이재명에 치킨뼈 그릇 던진 60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이재명에 치킨뼈 그릇 던진 60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거리 유세를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23일 공판에서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 행위는 개인 권익을 침해한 측면도 있지만, 민주정치 근간인 선거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후보자들이 이후 자유롭게 선거 운동하는 데도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이를 언론보도로 접한 유권자들에게도 심리적·유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걸으며 거리 유세를 하던 이재명 당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조덕제 계양구의원 등을 향해 철제그릇을 던졌다. A씨는 1층 음식점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이 대표가 가게 앞을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러웠다”며 “술을 먹고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이틀 뒤 경찰에 구속됐다 석방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A씨가 구속되자 대리인을 통해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처벌불원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A씨를 기소한 검찰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있고,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자들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A씨에게도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레퍼토리 시즌 4년차를 맞는 경기아트센터가 꾸준히 지켜온 작품들과 신작으로 구성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경기필하모닉)은 총 20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이 지난 시즌 선보인 1개 작품을 포함해 각 3작품, 경기시나위와 경기필하모닉이 각 7개 작품이다. 경기시나위는 지난 시즌 선보인 공연으로 엮었다.경기도극단이 내년 선보일 작품 중 가장 주목할 작품은 거장과 신진 연출가가 한 무대를 사용해 1부, 2부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올리는 ‘원 스테이지 죽음의 배&갈매기’(6월 29일~7월 9일)다. ‘갈매기’는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여배우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꿈과 좌절을, ‘죽음의 배’는 소모품처럼 노동을 강요당하는 떠돌이 선원들의 삶을 무대 위에 그린다. 올해 초연한 ‘맥베스’는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무용단의 ‘명작 컬렉션 舞’(4월 21~23일)는 역대 예술감독들의 대표작품을 통해 경기도무용단의 작품 세계를 뒤돌아보고 우리 춤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월 16~17일)는 지난해 초연한 ‘메타 프리즘’(최은아 안무)을 정식 공연으로 재구성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LDP 현대무용단의 김동규 대표와 경기도무용단이 함께하는 ‘being : 비잉’(12월 15~16일)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경기시나위는 지난 3년간 선보인 레퍼토리 중 주제에 맞는 곡들을 고려해 각기 다른 색깔의 ‘시나위 악보가게’를 펼친다. 이일우 수석악장이 음악감독을 맡은 ‘이루와요(謠)’(4월 22일)와 장태평 부지휘자가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은 ‘태평하게’(6월 3일)는 경기시나위의 음악적 도전을 이끄는 두 아티스트를 만나볼 기회다. ‘불휘깊은 가락, 궁궁’(8월 18~20일)과 ‘소리봄, 들어봄, 함께봄’(9월 9일)에서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역(易의) 음향’(5월 13일)은 모든 단원이 능동적인 음악의 주체로 참여해 악단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공연이다. ‘미디어 콘서트 디오니소스 로봇’(10월 20~22일), ‘반향 2023 : 불이(不二)’(12월 2~3일)도 준비됐다.경기필하모닉은 국내 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한다. 첫 번째 무대 ‘마스터피스 시리즈 V’(3월 22~23일)는 경기필하모닉과 인연이 깊은 성시연 지휘자가 연다. 성시연 지휘자가 국내 무대에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VI’(4월 13~14일)에서는 지중배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5월 27~28)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수열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I’(6월 23일)은 김선욱 지휘자, ‘마스터피스 시리즈 IX’(10월 21~22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 지휘자가 이끈다. 마지막 무대인 ‘마스터피스 시리즈 X’(12월 7~8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젊은 명장’으로 평가 받는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아 20세기 최고의 난곡이라 불리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이들은 경기아트센터를 비롯해 다른 공연장에서도 무대를 꾸며 더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에 적절한 공연장을 찾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경기아트센터가 아닌 다른 공연장에서도 하게 됐다.
  •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485가구… 규제 해제 지역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485가구… 규제 해제 지역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투시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모두 746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 84㎡ 48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규제 해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인천은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 인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 행정의 중심지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인천가정법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이 있다.
  • 원희룡 “인천 전세사기 지원센터 설립 추진”

    원희룡 “인천 전세사기 지원센터 설립 추진”

    전세 사기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수도권 전세 사고의 35%가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인천에 전세 사기 피해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인천시 미추홀구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전세 사기 대책을 논의하며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을 가장 첫 대상으로 삼아 구체적인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는 서울 강서구에만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보증사고 건수는 786건으로, 이 중 274건인 전체의 34.86%가 인천에서 발생했다. 한편 전·월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법원에 달려간 서울지역 세입자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지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37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54건)보다 25.9% 증가했다. 12월 통계를 더하지 않더라도 이미 연간 기준 최고치다.
  • 성인용품점서 비아그라 불법 판매…약사법 위반 6곳·9명 적발

    인천에서 불법영업 약국과 성인용품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약국·성인용품점 등 업소 6곳 업주와 직원 등 9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 특사경은 올해 특별단속은 물론, 12월 1~12일 약국 25개소를 대상으로는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A성인용품점은 무자격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전문의약품 비아그라정 100㎎, 시알리스정 20㎎ 등 12종 의약품 1351정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또 B마트는 무자격자가 타이레놀정 500㎎ 등 5종 의약품 99개를 판매해 적발됐고, C약국은 약사 부재 시 무자격자인 종업원이 5회에 걸쳐 전문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했으며, D약국은 사용(유효)기한이 경과한 전문의약품 7종 219정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다 적발됐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사례 중 2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4건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업무 정지 등 행정 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아지노모도제넥신 중국 유한공사, 상하이 ‘CSC 차이나’ 개소

    아지노모도제넥신 중국 유한공사, 상하이 ‘CSC 차이나’ 개소

    세포배양배지 전문기업 아지노모도제넥신의 관계 회사인 중국 아지노모도 유한공사(사장 카토 타다히로·이하 아지노모도 중국)는 중국 상하이에 중국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업 고객센터 ‘CSC 차이나’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지노모도 중국은 ‘CSC 차이나’ 개설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판매 강화에 나선다. 지난 달 열린 개소식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제조에 있어 세포 배양에 필수적인 배지의 글로벌 시장은 항체 의약품이나 백신의 수요증가, 세포 및 유전자 치료가 확대되면서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란카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150억 달러를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바이오 시장은 2030년 30억 달러를 점유할 것으로 예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연 시장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의 주류가 되고 있는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주용 배지 수요 역시 급증할 전망이다. ‘CSC 차이나’는 중국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아지노모도 주식회사(사장 후지에 타로·본사 일본 도쿄도 츄오구) 및 그룹사의 아지노모도제넥신(사장 나카이 유타·본사 한국 인천)과 협업해 배지를 비롯해 프로세스 최적화 및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중심으로 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아지노모도 중국 관계사인 의약용 아미노산 제조 판매와 배지의 판매를 담당하는 상하이 아지노모도 아미노산 유한 공사(사장 사카이 타카아키·본사 중국 상하이시 쏭장구)가 주변에 위치해 제품 판매와 기술 지원 제휴 체제를 확보하고, 고품질의 배지와 의약용 아미노산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지노모도 중국 관계자는 “아지노모도 중국은 세계적으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CHO 세포주용 배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신 자동 ‘하이 쓰루 풋’ 기기를 갖추고 CSC를 개소했다”며 “중국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의 의약품 제조사, 화장품, 식품 제조사에 각 의약 규제에 적합한 고품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아지노모도 그룹 관계자는 “2020~2025년 중기 경영 계획으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아지노모도가 30년 이상 수행해 온 의약품용·식품용 아미노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 프로세스 기술과 배지의 중요 원료인 아미노산의 글로벌 공급 체인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지노모도의 계열사인 아지노모도제넥신은 2014년 한국 인천시에 CGMP 배지 공장을 설립했고, CHO 세포주용 세포 배양 배지를 제조하고 배지 C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 CSC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면서 연구개발시설 확대를 예고했다.
  • 인천 연극 산실 ‘작은극장 돌체’ 사라지나

    인천 연극 무대의 명맥을 이어 온 ‘작은극장 돌체’가 좌석 점유율이 낮아 당분간 문을 닫게 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열린 민간위탁심의위원회에서 돌체의 민간위탁안이 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학동에 있는 돌체를 미추홀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온 극단마임은 위탁 기간 3년이 끝나 가자 연장을 요청했으나 심의위는 지침에 따라 해당 안이 기준 점수(70점)를 넘지 못했다며 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년간 돌체를 위탁 운영해 온 극단마임은 당장 내년부터 운영에서 손을 뗀다. 미추홀구는 이달 말 극단마임이 철수하면 시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올해 4월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풀린 뒤에도 좌석 점유율이 절반 이하에 머무는 등 시설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시설 활성화를 요구하는 지역 여론이 많아 여러 방안을 검토한 뒤 계획이 확정되면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체는 1979년 중구 경동 기독교병원 앞 얼음공장의 반지하 50여평을 개조해 출발한 연극 전용 소극장이다.  
  • “장애 딸과 38년간 보이지 않는 감옥…엄마를 또 감옥에 보낼 수 없습니다”

    “장애 딸과 38년간 보이지 않는 감옥…엄마를 또 감옥에 보낼 수 없습니다”

    “40년 가까운 세월 누나와 함께 보이지 않은 감옥 속에 갇혀 고통 속에 살아오신 어머니를 다시 감옥에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친모 A씨(63·여)에게 징역 12년이 구형된 가운데 A씨의 아들이자 피해자의 동생인 B씨가 A4용지 4장 분량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B씨가 직접 자필로 쓴 탄원서에는 지난 38년의 세월 동안 A씨가 피해자인 딸을 돌보다가 숨지게 한 경위가 담겼다. 앞서 A씨는 올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딸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졌으며 사건 발생 몇 달 전에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 A씨는 38년간 딸을 돌봤고, 남편은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을 했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30대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뉴스1에 따르면 B씨는 탄원서에서 “누나는 첫 돌 무렵 병원을 찾았다가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 의료사고를 당해 지적장애, 편마비 등 장애를 앓게 됐다”며 “의사소통, 교감도 못하고 움직이지 못해 대소변을 대신 처리해줘야 해 24시간 어머니가 돌봐야 했다”고 했다. 이어 “(누나를 돌봐오던 중) 2020년 겨울 대장암 판정을 받았는데, 수술 후 코로나19 유행으로 (보호자 교대가 원활하지 않아) 어머니 홀로 전적으로 누나를 간호해야 했다”며 “수술 후 암세포가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결국 혈소판 수치가 낮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B씨는 “어머니는 장애 때문에 힘들어하긴 했으나, 결코 누나의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 암에 걸려도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려 했다”며 “지난 38년간 대소변 냄새, 침냄새 나지 않도록 수시로 옷도 깨끗히 입히고 지극 정성 간호해왔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B씨는 “어머니는 항암치료도 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누나의 모습에 견디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 뿐”이라며 “백번 천번 처벌을 받아야 하는 죄인이지만, (그동안 고통 속에 살아왔는데)어머니를 감옥에 보낼 수는 없기에 제발 가정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간곡히 선처 바란다”고 호소했다. B씨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법원에 A씨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8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날 최후진술에서 A씨는 “그때(범행) 당시에는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 ‘내가 죽으면 딸은 누가 돌보나. 여기서 끝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딸과 같이 갔어야 했는데 혼자 살아남아 정말 미안하다. 나쁜 엄마가 맞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B씨도 법정에 출석해 탄원서에 담은 가족의 사정을 전하며 눈물로 A씨의 선처를 호소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범행 계기는 뇌 병변 장애가 아니라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항암치료마저도 혈소판 부족으로 받지 못하자 마음이 꺾였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병 수발은 전부 A씨 혼자의 몫이었고 범행 당시 우울증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는 점, 가족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의 선고공판은 1월 19일 열린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무상급식 식품비 천차만별… 인천, 서울·경기보다 601원 적어

    경기도와 전국 7대 광역시의 초중고생들에 대한 중식비(점심값) 중 식품비(식자재값) 지원 단가가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지역 초중고생들의 1인당 하루 중식 식품비가 서울, 경기보다 601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기 중 중식비(식품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2일 현재 8개 시도별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식품비는 경기도가 3920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2980원으로 가장 낮다. 서울시 3741원, 대구시 3443원, 부산시 3247원, 대전시 3193원, 인천시 3148원, 광주시 3016원 순이다. 내년에도 경기도가 4203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시가 3437원으로 가장 낮다. 이어 서울시가 3941원, 대구시가 3800원, 부산시가 3550원 순이며 나머지는 3400원대로 집계됐다. 관련 기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식품비 단가를 올해 대비 10.3% 인상했는데도 8개 시도 중 울산 다음으로 낮다. 인접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평균 식품비(4072원)보다 601원이나 적다. 이는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시도교육청 간 재원분담률이 제각각이어서다. 자치 재원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은 경기와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의 올해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은 광주시가 광역 62.0%·기초 5.3%·교육청 32.7%, 대구시가 광역 44.5%·기초 5.2%·교육청 50.2%, 대전시가 광역 39.3%·기초 10.7%·교육청 50.0%, 인천시가 광역 34.0%·기초 23.0%·교육청 43.0%다. 기초자치단체 재원분담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고 대구시가 가장 낮다. 박창호 인천시의원은 “시도별 격차는 ‘서로 예산을 덜 부담하겠다’고 분담 주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시청·군구청·교육청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각 지방의회가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비 갈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차질이 생기거나, 시도별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인천상륙작전, 노르망디처럼… 국제행사 격상 추진 ‘시끌’

    인천시가 6·25 한국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 행사로 기념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일부 정당 및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송도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의 보존·철거 문제를 놓고 수십 년을 이어 오고 있는 인천 지역의 이념 갈등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 문제로 번진 모양새다. 11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월 15일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에서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달 13일 노르망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을 국가급 행사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히고, 29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역위원장 12명과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기념사업을 위해 28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정전 70주년인 내년부터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8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당장 내년 예산안에 인천상륙작전 재연식 등을 위해 국비 외에 3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45개의 시민단체가 기념사업 확대를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목숨을 잃거나 고향에서 쫓겨난 송도 원주민들의 상처를 먼저 치유하고 인천을 평화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으로 민간인 100여명이 목숨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주민마저도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들은 지난 6일 성명서에서 “희생자·실향민들의 아픔이 여전한 상황에서 인천시가 한반도의 긴장을 불러올 수 있는 기념행사를 확대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시의회와 정부는 인천시가 편성·요청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고주룡 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확대하는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공유된 인천상륙작전의 가치는 인천이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도 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 심각

    인천에서도 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각하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조리실무사 302명을 뽑는 두 차례 채용 공고에 66.5%인 201명만 지원했다. 6개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 시내에 있는 학교에서도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181명만 지원, 30% 이상 미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 도심지 학교 조리실무사 채용에서 미달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섬 지역 학교에서는 영흥도와 덕적도를 제외한 강화·연평·백령·영종도에서 미달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 6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인력을 충원한 데다 일이 힘든 반면 급여는 경쟁 업소보다 적어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인력 풀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다. 시교육청은 시간이 촉박해 내년 3~8월 인력은 기간제로 뽑아 충당할 방침이다. 그러나 기간제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라 시교육청도 못 채운 정원을 맞출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경기 지역도 경기도교육청 조사 결과 지난 9월 1일 기준 조리실무사 정원 1만 3596명 중 1.5% 수준인 196명이 결원이었다. 단순 결원율은 낮지만 조리사가 적은 학교는 3명이 일하기도 해 1~2명만 그만둬도 비상이 걸린다. 신규 조리사의 중도 퇴사 비율도 높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입사한 조리실무사가 1년 내 퇴사한 비율은 18~25% 수준이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일이 어렵고 임금이 낮은 데다 위험 요인도 많은데 누가 학교에서 일하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 드럼통 1500개 설치에도 또… 인천대교서 투신한 30대 중상

    드럼통 1500개 설치에도 또… 인천대교서 투신한 30대 중상

    인천대교에 승용차를 세우고 다리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7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위에서 A씨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대교 상황실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로 A씨를 포착하고 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인근 해상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당시 중상을 입어 호흡과 의식이 미약한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영종도 방면 도로 갓길에 승용차를 세운 뒤 다리 아래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1.4㎞ 길이의 국내 최장 교량이다. 2009년 개통 이후 투신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만 20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운영사가 최근 4000만원을 들여 투신 방지용 드럼통 1500개를 갓길에 설치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추락 방지망’ 설치가 대안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 경우 예산 50~70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38년간 돌본 뇌병변 딸 살해…친모 “난 나쁜 엄마” 눈물

    38년간 돌본 뇌병변 딸 살해…친모 “난 나쁜 엄마” 눈물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친모가 법정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검찰은 8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63·여)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A씨는 올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딸 B씨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졌으며 사건 발생 몇 달 전에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 A씨는 38년간 딸 B씨를 돌봤고, 남편은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을 했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30대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경찰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진술해 구속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날 최후진술에서 A씨는 “그때(범행) 당시에는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면서 “‘내가 죽으면 딸은 누가 돌보나. 여기서 끝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과 같이 갔어야 했는데 혼자 살아남아 정말 미안하다”면서 “나쁜 엄마가 맞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A씨 측 변호인은 “범행 계기는 뇌 병변 장애가 아니라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항암치료마저도 혈소판 부족으로 받지 못하자 마음이 꺾였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병 수발은 전부 A씨 혼자의 몫이었고 범행 당시 우울증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는 점, 가족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재판을 마치기 전 A씨의 아들이자, 피해자의 동생인 C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누나가) 1살 때 의료사고를 당한 이후 의사소통을 못 하고 대소변까지 남이 도와줘야 하는 심한 장애를 앓게 되면서 어머니가 전적으로 돌봐왔다”면서 “40여년 가까이 돌보는 와중에 대장암 판정까지 받자 어머니가 많이 슬퍼했고,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수술을 받게 돼 (보호자 교대가 쉽지 않아)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든 치료해 극복해보려 했지만, 누나의 항암치료가 중단되자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 어머니가 우울감을 호소했다”면서 “누나에게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항상 청결히 키워왔다. 장애를 힘들어하긴 했지만 누나의 장애는 어머니에게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고 암에 걸려도 무너지지 않았지만, 누나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어머니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리며 증언했다. 또 “부모님은 먼저 죽으면 누나는 좋은 시설에 보내달라고 했고, 저 역시도 남한테 누나를 맡길 수 없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면서 “저와 가족들 모두 어머니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 측은 결심공판 전 정신감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정신감정서에는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다는 전문의 소견이 제시됐다. A씨의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중증 장애 아이들 폭행…그 수영장은 ‘지옥’이었다

    중증 장애 아이들 폭행…그 수영장은 ‘지옥’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지옥에서 훈련을 한 셈이다.”  중증 장애를 앓는 장애인 선수들을 상대로 폭행하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전직 감독과 코치 3명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한 전 인천시 장애인수영연맹 감독 A(48·여)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한 B(47·여)씨 등 전직 코치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을, 또 다른 전직 코치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B씨는 “법원 명령으로 피해자 부모들께 다가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제가 만든 결과여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지만, 하루하루 반성하면서 속죄하고 있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인천시 장애인수영연맹에서 감독과 코치로 일하면서 수영장 내 창고 등지에서 지적·자폐성 장애인 수영선수 12명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행을 당한 선수들은 훈련할 때 막대기 등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당한 선수들은 모두 뇌병변과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등 중증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수사과정에서 피해기간과 피해사실 등이 명확하게 특정되지 않았다. 창고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아이들이 폭행을 당해도 모르는 장소였다. 8명이  미성년자, 가장 어린 피해자는 11살이었다.모든 장소가 폭행 현장이었다 A코치 등은 경기나 시합을 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티볼배트와 오리발, 막대기 등을 이용해 선수들의 엉덩이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폭행으로 일부 선수들은 피멍이 들거나 이마가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코치는 한 장애인 선수를 수영장 기둥에 묶어 놓고, 얼굴에 침을 뱉고 스노클의 숨구멍을 손을 막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들 몸에 흔적이 나지 않도록 때렸고, 흔적이 나타나면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나오지 못하게 해 멍자국이 남지 않게 했다. 모든 장소가 폭행 현장이었다. 아이들은 수영장 물에 들어가기 싫어 서럽게 우는 등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언어로 위험신호를 보냈다. A코치 등의 범행은 지난해 5월쯤 새로 부임한 인천시장애인수영연맹 소속 감독이 훈련과정에서 선수들의 이상한 행동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에 드러났다. 감독이 자세교정 등의 지도를 위해 선수들에게 다가가면 도망가거나 몸을 떠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들 증언으로 구성된 영상과 수년간 해프닝으로 알았던 폭행 사진들을 모아 수사를 요청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사임한 B씨 등 전 코치 2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금지된 개별 강습을 하고 매달 45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겨 내부 징계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감봉과 함께 인천지역 지도자 등록 보류 처분을, 나머지 1명은 지도자 자격 정지 3년 처분을 받았다. 인천시장애인수영연맹 선수단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지옥에서 훈련을 한 셈이다”며 “장애인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감독과 코치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 학부모 10여명은 방청석에서 공판을 지켜봤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 인천 중고생들 ‘통일 필요’ 점점 감소, ‘불필요’ 점점 증가

    인천 중고생들 ‘통일 필요’ 점점 감소, ‘불필요’ 점점 증가

    인천연구원이 10~11월 인천지역 중·고생 34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분석한 결과 43.7%의 학생들이 현재 한반도가 평화롭지 않으며, 44.4%가 북한을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답했다. 남북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54.9%였지만,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은 8일 ‘2022 인천광역시 평화·통일 인식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피니언라이브에 의뢰해 지난 10월19일 부터 11월4일 까지 인천교육청 협조를 받아 인천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4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분석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남북관계 및 북한에 대한 인식,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접경지역 연상 이미지,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인식 등 25문항을 조사해 연도별 여론 변화의 흐름을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 중·고생들의 절반 은 현재 한반도가 ‘평화롭지 않다’(43.7%)고 응답했다. 평화롭다’는 응답(30.2%)은 전년 대비 10.5%P나 감소했으며 ‘평화롭지 않다’는 응답(43.7%)은 전년대비 14.3%P 증가했다. 북한을 ‘협력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최근 3년간 47.2%→33.1%→30.4% 등으로 지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남북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54.9%, ‘전쟁이 없다면 상당기간 공존상태를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20.5%, ‘통일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17.5%로 나타났다. ‘필요’(64.8%→56.9%→54.9%) 응답 비율은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공존 유지’(18.7%→19.3%→20.5%)와 ‘통일 불필요’(11.0%→17.2%→17.5%) 의견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을 맡은 인천연구원 남근우 박사는 “보고서를 발간한 2019년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식이 가장 나빠졌다”며 “남북관계 악화와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의 역할과 함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16억 현금으로 산 송도 아파트 ‘9억’에 팔렸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역대 최고가로 아파트를 매수했다가 7억원 손해를 보고 매도한 중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가에 산 사람이 1년 4개월 만에 7억원 손해를 감내하고 매도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 106.78㎡(39층)가 9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15억9500만원보다 6억9500만원이 하락한 금액이다. 같은 평형의 호가는 11억∼17억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최저 호가와 비교해도 2억원이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집을 매도한 A씨는 30대 초반의 중국인으로 주소지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리인을 통해 15억9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다. 올해 4월 보증금 1억원, 월 280만원의 월세 계약을 맺었으나 6개월 만에 매도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매도자가 손해를 보고 판 것이 맞으며 불법 거래가 아닌 정상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을 감안하면 한동안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는 2015년에 지어진 최고 60층 2개동 99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거주해 주목받았다. 바다 전망이 가능하며 송도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인천은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9억∼10원대 거래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송도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1.11%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6으로 2013년 9월 9일 66.1 이후 약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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