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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인천시민 연안여객선 요금 할인

    인천시는 오는 9월부터 인천 시민에 한해 연안여객선 요금할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제정된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인천 시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요금의 50%는 본인이 부담하고 30%는 시가,20%는 선박회사가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이용객은 뱃삯을 절반만 내면 되는 셈이다. 이에 필요한 시 예산은 연간 16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다만 선박회사들은 중구, 강화군 등 운임이 5000원 이하인 단거리 노선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다. 인천시는 이용객의 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해 합의를 마치는 대로 ‘시민확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6·4재보선 후보등록 마감

    6·4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최종 마감결과 9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모두 5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또 29곳의 광역의원 선거와 14곳의 기초의원 선거에는 각각 99명과 52명이 후보로 등록해 3.4대 1과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남 거창으로, 군수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9명이 격돌을 벌인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에도 9명이 입후보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대통령 밀어주기의 모습을 보였던 민심이 ‘쇠고기 검역주권 파동’과 ‘강부자 내각’등 연이은 악재를 겪으면서 어떤 선거 결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22일부터 6월3일까지 13일간이며, 투표는 다음달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44·민·전 구의원)박명현(58·한·전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장중웅(63·무·포철 상무이사) ▲인천 서구청장 이훈국(62·민·통합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강범석(42·한·한나라당 인천시당 대변인)조한천(65·선·전 국회의원)송영우(47·무·전 구의원)송춘규(56·무·전 구의원) ▲경기 포천시장 이병욱(54·민·시의원)양호식(47·한·법무사)조용성(40·노·축협 경기인천본부장)서장원(50·무·시의회 의장)차상구(55·무·신원회계법인 국제고문) ▲대구 서구청장 강성호(41·무·희망서구21C포럼 대표)김욱주(51·무·욱일섬유 대표)서중현(56·무·전 시의원)손창민(42·무·국가공인행정심판사)위용복(56·무·전 구의원)임은경(여·43·무·서구발전연구위원회 회장)임태상(58·무·서구의회 의장)정태영(57·무·서구문화원 이사) ▲강원 고성군수 신명선(63·민·전 도의원)남유현(61·무·전 고성군 부군수)윤승근(53·무·전 도의원)황병구(59·무·전 고성군수 권한대행)황종국(71·무·전 고성군수) ▲경북 청도군수 이중근(66·한·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김하수(49·무·6·3동지회 청도군 지회장)박진수(66·무·전 청도농협조합장)이광호(60·무·전 청도읍장)이이동(47·무·이문건설 대표이사) ▲경남 거창군수 변현성(43·한·한국기업법무협회 이사)김한권(56·선·홍익인간교육원장)김기범(39·무·경기대 외래교수)김길수(53·무·전 도의원)김병욱(40·무·한국BBB운동 운영위원)김석태(38·무·뉴라이트학부모경남거창연합 대표)김영철(56·무·전 농협 거창군지부장)김재권(57·무·선진국민거창연대 공동대표)양동인(55·무·전 거창경찰서장)이상학(58·무·김천대 강사) ▲경남 남해군수 김일주(57·한·전 남해군 부군수)최태백(43·선·한성종합기업 대표)정현태(45·무·전 한국도로공사 이사) ▲전남 영광군수 정기호(53·민·영광기독병원장)김규현(57·무·전 군의회 의장)김성환(55·무·전 호남일보 사장)김연관(65·무·전 도의원)김천식(66·무·전 영광군청 직원)장현(51·무·호남대 교수)전태갑(66·무·전남대 명예교수)조기상(70·무·화진복지산업 대표)최종걸(45·무·전 연합뉴스 차장) ※민=통합민주당, 한=한나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무=무소속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기부 천사’ 김미현

    ‘결혼설’에 휘말렸던 ‘슈퍼 땅콩’ 김미현(31·KTF)이 21일 고향인 인천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 1억원을 내놓았다. 김미현은 부친 김정길씨를 통해 이날 인천시에 성금을 전달했다.“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냈다.”고 김미현은 설명했다. 이 돈은 지난 4월 알리안츠생명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받은 계약금에서 떼낸 것. 김미현은 지난 2006년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독일연방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이수미(22)씨에게 5000만원을, 인천의 독거노인들에게도 같은 액수의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토네이도 피해 성금 10만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겨울 무릎 수술을 받은 김미현은 재활을 거의 마무리짓고 22일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에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etro] 인천 예비군 훈련장 통합

    인천 지역에 있는 예비군훈련장이 모두 한 곳으로 통합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구 주안 교장과 계양구 계양 교장, 서구 공촌 교장 등 3개 예비군훈련장을 서구 공촌동 산 157-1 신공촌 교장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768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공촌 교장(14만 516㎡)보다 훨씬 큰 신공촌 교장(71만 9031㎡)을 조성하기로 했다.통합 예비군훈련장을 국방부에 기부하는 대신에 기존 3개 훈련장을 무상으로 양여받아 공원 등 주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신공촌 교장 근처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사격장은 지하화 또는 실내화하기로 했다.또 폐쇄되는 공촌 교장 부지에는 서구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업예정지를 확정할 예정이지만, 새 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전문대 교수인사권 市에서 회수 추진…교수들 “학장 교권침해 탓”

    시립인천전문대 집행부가 인천시에 의해 추진되는 교수인사권 회수를 반대하는 데 비해, 일선 교수들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대학 평교수협의회가 지난 13일 교수인사권 회수를 반대하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평교수협의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모두 25건의 관련 댓글이 올려졌다. 이를 분석한 결과 교수인사권 회수 반대에 동조하는 댓글은 단 한건도 없었고,‘자업자득’이라는 지적이 주류를 이루었다. 아이디 ‘교수1’은 “작금의 사태에 대한 근본적 성찰 없이 남을 원망하는 자세는 지성인의 아주 못된 근성”이라며 통렬한 자기 반성을 촉구했다. ‘교수2’는 “왜 이렇게까지 시가 나서려고 하는지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거들었고, ‘평교수’는 “차라리 시에서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 교권침해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교수4’는 “수신제가 후 남을 탓하시오. 이 지경까지 왔어도 말없는 우리가 한없이 부끄럽소.”라고 밝혔고,‘평교수2’는 “자정노력 없이 시와 맞서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라고 반문했다. 아이디 ‘글쎄’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킬 능력이 안돼 보호자가 보호해 주겠다는데 비굴하지만 감사 인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다. 사태의 책임을 민철기 학장에게 직접 돌리는 글도 다수 등장했다. ‘평교수3’는 “교권침해는 학장의 인사권 남용으로 생긴 것 아닌가요?”라고 물은 뒤 “만약 시장이 재임용과 승진 업무를 처리했다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원’은 “학장의 교권침해에 대한 방어로 조례개정(인사권 회수)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차라리 학장을 내치는 용기가 필요한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또다른 교수’는 “오늘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핵심은 ‘저잣거리 범부’만도 못한 자질을 지닌 학장에게 있으므로 학교를 하루빨리 떠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연평해역에 대규모 양식 시설

    어획량 감소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바다목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16일 옹진군 연평도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10억원씩 50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연평 해역에 ‘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별 투자 규모는 ▲참굴 수평망 양식 10억 8000만원 ▲인공어초 설치 10억 7000만원 ▲바지락 양식 4억 8000만원 ▲비단가리비 시험양식 4억 7000만원 ▲다시마 양식 4억 5000만원 ▲꽃게 종묘 방류 3억원 ▲전복 종묘 방류 1억 9000만원 등이다. 연평 해역에서 양식장 개발이 가능한 428㏊에 참굴 50㏊, 바지락 60㏊ 등의 양식장을 조성하고,160㏊에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전문대 학장 금품수수 철저조사를”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4일 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이 도화지구 개발 사업자인 SK건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연대는 “민 학장이 학교 신축과 관련된 건설업자로부터 호화 호텔 상품권을 거리낌 없이 받은 것은 시립대학 학장으로서 도덕적 불감증이 극에 달했음을 입증하는 것이자 일종의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인천연대는 이어 “인천전문대는 가짜박사 파문, 교수 성추행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면서 “이런 사태를 책임져야 할 학장이 뼈를 깎는 반성은커녕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 학장이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천전문대 구성원과 인천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 학장 비리관련 조사 요구

    시립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에 의해 불거진 ‘재임용 금품 요구설’과 학내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교권침해 의혹’에 대해 대학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외에도 교수 재임용 및 승진 과정이 불공정하게 이뤄진 사례들이 있다.”면서 대학 당국과 평교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불공정하게 재임용에서 탈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최모(34·여) 전 교수와 관련,“논문 심사가 납득이 안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인천시가 교수 임용권 회수를 추진하기 전에 이 부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자체 조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교수협의회는 인천시의 대학 조직 개편 중단과 교수 인사권 회수 조례 개정 중지를 촉구했다. 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인천전문대가 최근 ‘가짜 박사’와 부적정한 인사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자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매주 수·금·토 남산서 국악공연

    서울 남산국악당은 13일 우리 국악과 전통 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남산의 국악여정’ 프로그램을 마련,6월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전통 무용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남산, 우리춤 나들이’ 공연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인 숭의여대 무용과 손경순 교수,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인 인천시립대 무용과 이은주 교수 등 7명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이홍근, 윤형욱, 황세원, 안은경, 김성민, 이석주 등이 출연해 피리 연주를 펼친다. 국악평론가 윤중강씨의 해설 속에 젊은 피리 연주자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국악실내악단인 ‘정가악회’가 출연해 거문고 등 현악기 위주의 우리 가락 연주를 선보인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 학장 비리관련 조사 요구

    시립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에 의해 불거진 ‘재임용 금품 요구설’과 학내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교권침해 의혹’에 대해 대학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외에도 교수 재임용 및 승진 과정이 자의적이고 불공정하게 이뤄진 사례들이 있다.”면서 대학 당국과 평교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불공정하게 재임용에서 탈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최모(34·여) 전 교수와 관련,“논문 심사가 납득이 안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인천시가 교수 임용권 회수를 추진하기 전에 이 부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자체 조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교수협의회는 인천시의 대학 조직 개편 중단과 교수 인사권 회수 조례 개정 중지를 촉구했다. 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인천전문대가 최근 ‘가짜 박사’와 부적정한 인사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자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동물원도 비상사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관리 당국과 업체는 가금류의 관리·방역에 비상이 걸렸고, 성수기인 데도 동물원에 관람객이 줄어 울상이다. 인천시는 9일 AI가 서울 등으로 퍼지자 최근 인천대공원 안 어린이동물원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에서 AI 관련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예방을 위해 문을 닫고 닭·오리 등 가금류의 항체 검사를 의뢰했다. 인천대공원에는 닭·오리·칠면조 등 가금류 76마리와 조류 31종 13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최근 AI 감염이 확인된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에서 10여㎞ 떨어진 과천 서울대공원은 이미 가금류 2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국내 최대 놀이공원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닭·오리 등 가금류 90종 700여마리의 관리와 방역을 강화했다. 첫 AI가 발생한 후 조류 반입을 금지하고, 경기 평택으로 고병원성 AI가 퍼진 지난달 15일부터는 앵무새 등 조류의 공연을 무기한 중단했다. 닭 등은 사육장 안에 가두어 관람객들의 접촉을 막았다. 김양범 동물원 과장은 “AI가 서울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동물원의 모든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은 8.6㎞쯤 떨어진 울주군 웅촌면에서 지난달 말 AI가 발생함에 따라 동물농장 안에 있는 오리 22마리와 거위·청공작·백학·금계 각 2마리 등을 야생구조관리센터에 격리하고 방역작업을 강화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AI와 관련해 의심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과 광주동물원도 지난달 4일부터 차량 통제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동물원은 전시관이 모두 유리창이고 가금류는 2002년 5월 문을 열 때부터 아예 기르지 않지만 하루 두번씩 사육장과 관람객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가금류 40여종 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광주 패밀리랜드 동물원은 직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가금류 관람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유치원에서 생태학습용으로 키우던 거위와 닭이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AI항원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AI가 빠르게 퍼지는 상황이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일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치원을 무기한 휴원하기로 했다. 전국종합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K-리그 9번째 전용구장 기공 인천 ‘숭의아레나’ 2만석 규모

    K-리그 9번째 전용구장 기공 인천 ‘숭의아레나’ 2만석 규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용구장인 ‘숭의아레나’가 인천 남구 숭의경기장 자리에 세워진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안종복 인천 사장,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원동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인천시와 축구계 인사 100여명이 7일 숭의아레나 기공식을 가졌다.2010년 3월 완공 예정인 ‘숭의아레나’는 6만 2200㎡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관중석 2만 30석 규모로 건립된다. 숭의아레나가 완공되면 인천은 K-리그 14개 구단 가운데 9번째로 전용구장을 갖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전문대 이번엔 선거 비리

    교수 재임용 비리 의혹(서울신문 4월29일자 보도)을 받고 있는 시립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이 지난해 학장 선거와 관련해 각종 물의를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이 대학 교수들에 따르면 민 학장은 2006년 12월6일 교수회의에서 유모 교수 등 7명에게 표창과 함께 자신의 업무추진비로 사들인 다섯 돈짜리 황금열쇠를 수여했다. 이에 유 교수는 금열쇠를 반납하고, 교내 인터넷 사이트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인천전문대 교수협의회는 민 학장이 학장 선거를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유흥업소 등에서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 학교 교직원들은 민 학장이 학사 운영을 투명하게 진행하지 못함으로써 구성원간에 고소·고발이 남발하는 등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학장이 취임 이래 교수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사례는 지금까지 모두 5건에 이른다. 이모 교수는 “민 학장이 취임한 이래 한시도 바람잘 날이 없었다.”면서 “인천시가 교수 임용권 회수를 추진하는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민 학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민 학장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측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요청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시 공무원 415명 감축

    인천시 공무원 415명 감축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과 관련, 경기도가 6일 연말까지 소규모 동사무소와 각종 위원회를 대거 통폐합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도 이날 연말까지 시와 10개 구·군 공무원 정원 415명을 줄이고, 중복기능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공무원 퇴출제’를 시행한 농촌진흥청은 퇴출대상 공무원 107명 중 66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인구 2만명 이하, 면적 3㎢ 미만인 도내 85개 동사무소에 대해 조속히 통폐합 계획을 마련, 연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통폐합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통폐합을 마무리하는 자치단체에 동당 1억원, 올해 착수해 내년에 완료하는 자치단체에 6000만원을 각각 시설개선지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40개 위원회 가운데 50%를 통폐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실효성이 낮은 위원회를 대거 폐지 대상 위원회로 선정하기로 했다. 인천시도 이날 시와 구·군의 소방직을 제외한 공무원 정원 1만 1037명 중 3.8%인 415명의 감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별 감축 목표정원은 ▲시 136명(3.3%) ▲중구 18명(2.9%) ▲동구 20명(3.8%) ▲남구 35명(4.1%) ▲연수구 7명(1.2%) ▲남동구 70명(8.7%) ▲부평구 38명(4.2%) ▲계양구 13명(1.9%) ▲서구 11명(1.4%) ▲강화군 54명(7.9%) ▲옹진군 13명(2.4%)이다. 시는 정원 감축으로 발생하는 초과 인원의 신분은 보장하되 지역경제살리기 분야와 예산절감 차원에서 신설할 계약심사부서,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지원 분야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전체 직원 2031명의 5%인 107명을 퇴출 대상자로 선별, 이날부터 6개월간 ‘농업현장기술지원단’에 소속시켜 경기도 화성 한국농업대학에서 의식 개혁 교육 및 농촌 현장 봉사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퇴출 대상자로 선정된 107명 중 이날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공무원은 66명으로, 이날 교육에 입소한 공무원은 41명으로 나타났다. 41명은 이틀에 걸쳐 심리적 안정 교육과 함께 의식 개혁 토론 등을 거쳐 농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을 받는 41명 중 본청 과장급인 5급 이상은 3명이며 나머지 38명은 6급 이하이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조 농진청 지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농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참 일할 직원들이 ‘퇴출쇼’에 이용당해 무능력자로 낙인찍힘으로써 추후 직장 생활 영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무고한 하위직을 희생시키는 퇴출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 공무원노조도 시의 조직개편 공식 브리핑을 무산시키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추진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 kbchul@seoul.co.kr
  • 고려대 음대 설립 지휘봉 정명훈씨가 잡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55)씨가 고려대 음대 설립을 위한 총 감독을 맡는다. 고려대는 오는 2010년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트센터(IFEZ Arts Center)’부지 내에 음악대학을 임시 개교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총기획을 지휘자 정씨가 맡는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은 지난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정씨와 안상수 인천시장을 만나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음악대학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음악 대학 내 부설기관으로 작곡과 성악 분야의 영재를 키우는 음악영재학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정씨와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는 음대 건물은 연면적 1만 5553㎡(4705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습실(93실)과 강의실(16실), 기숙사(160실) 등이 들어선다. 고려대 관계자는 “2011년 개교 목표로 500명 정도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60명가량의 교수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中, 한국 문화행사 줄줄이 취소

    중국 당국이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을 이유로 우리나라가 준비해온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다른 나라의 행사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은 지난달 30일 중국 현지로부터 행사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대 18명으로 이뤄진 이 팀은 1∼3일 베이징 스마오톈제(世貿天階)에서 예정된 2008 베이징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1일 출국할 계획이었다.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태권도 시범, 퓨전국악단 연주, 전통음식전, 패션쇼, 애니메이션 전시 등을 마련한 행사였다. 라스트 포 원은 3∼4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6일과 9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역시 무산됐다. 중국은 또 1일 베이징에서 80여개국 록밴드가 참여할 예정이던 ‘미디(Midi) 페스티벌’을 개최 1주일을 앞두고 취소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에 따르면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은 베이징에서 야외 공연을 열려고 준비했으나 예약신청을 받아주지 않아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유럽연합(EU)도 이달 중순 베이징 차오양(朝陽) 공원에서 중국과의 친선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한국이 마련한 각종 문화행사가 잇따라 무산된 것은 서울에서의 성화봉송을 둘러싼 중국인 유학생들의 폭력 사태와 관련한 양국간 긴장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Metro] 외국 대학·연구소 송도입주 속속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국제화복합단지’에 해외 유명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몰려오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로부터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는 대로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세대는 이곳에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외국 대학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버클리대는 지난해 2월 연세대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버클리대는 송도캠퍼스에서 아시아 경제, 사회, 역사 등을 망라한 지역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명 암센터인 텍사스대 MD앤더슨도 연세대와 공동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MD앤더슨은 지난 1월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멘델존 총장이 방한해 연구기관 설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외국 대학·연구소 송도입주 속속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국제화복합단지’에 해외 유명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몰려오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로부터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는 대로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세대는 이곳에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외국 대학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버클리대는 지난해 2월 연세대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버클리대는 송도캠퍼스에서 아시아 경제, 사회, 역사 등을 망라한 지역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명 암센터인 텍사스대 MD앤더슨도 연세대와 공동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MD앤더슨은 지난 1월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멘델존 총장이 방한해 연구기관 설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20) 현대제철

    [한국의 대표기업] (20) 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철강사는 드라마틱하다. 대를 잇는 현대가(家)의 철강 사랑은 2010년 초면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 철강반제품(핫코일)을 생산하는 일관(一貫)제철소로 꽃을 피운다. 현대가 제철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1978년 인천제철을 인수하고 나서부터다. 이 회사의 기원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중공업공사다. 현대제철은 이때부터를 자사 철강역사에 넣고 있다. 현대제철은 쉴 새 없는 변화·발전과정을 거쳤다. 철근에서부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동차용 열연강판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비상(飛上)만 남았다. ●현대그룹에 편입되면서 날개 달아 현대제철의 모태는 30년 전 현대그룹이 인수한 인천제철이다. 인천제철은 당시 국내 재계의 리더인 현대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물 만난 고기가 됐다. 현대의 많은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70년대까지 철근과 일반형강 등 봉형강류 생산에 국한됐던 제품군이 보다 다양해졌다.82년 H형강,83년 주단강 사업,90년 STS냉연 사업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생산 제품의 확대는 수익원의 다변화를 의미한다.80년대부터는 주단강(선박의 방향타를 잡아주는 지지대 부분)과 철도 레일, 무한궤도, 압연 롤 등 중공업 부문 제품으로 생산 영역을 넓혔다.2005년에는 열연강판까지 생산하면서 봉형강류 제품과 중공업 관련 제품, 판재류 제품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철강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어떻게 키웠나 현대제철의 성장과정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경영혁신과 인수·합병(M&A)이다. 경영혁신은 수익구조 극대화를 가져왔다.M&A는 사업영역 확대의 촉매가 됐다. 현대제철의 승부수는 외환위기 때 더욱 빛났다. 당시 철강업체들이 휘청거릴 때 적극적인 M&A에 나섰다. 회사의 규모와 경쟁력을 키우는 결정적 기회로 활용했다. 압연 롤 생산은 2000년 강원산업(현 현대제철 포항공장)을 합병한 결과물이다. 열연강판 분야의 진출은 2004년 한보철강(현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인수하면서 가능해졌다.. 세계 전기로 제강업체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2011년까지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열연강판 사업의 강화는 물론 후판(厚板)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은 명실상부한 종합철강기업으로 탄생한다.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 조업과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 조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철강사가 된다. ●환경경영으로 사회에 기여 환경경영은 현대제철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이다. 현대제철은 자연에 방치될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는 철스크랩이라는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건축과 토목, 조선 등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장의 정화설비는 눈에 띈다.2002년 75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만t의 공업용수 정화설비를 갖췄다. 가좌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물을 재처리해 사용한다. 수돗물 한 방울도 공업용수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500만t의 물은 인천시민 9만명이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공업용수 정화공정에 사용되는 여과재도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slag)를 100% 재활용하고 있다. 최종 정화공정인 역삼투막 설비에 공급되는 물의 온도조절도 압연(쇳물을 철강제품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공장 가열로 설비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한다. 연간 3억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다. 현대제철의 하수 재활용으로 인근 고지대 주민들이 덕을 봤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바다로 흘려보내는 물이 없다 보니 바닷가 공장임에도 갯벌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현대제철은 제강과정에서 생기는 슬래그를 100% 골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제강 슬래그는 철스크랩을 녹이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부산물이다. 잘게 부수어 도로용 골재로 사용된다. 재활용되는 슬래그는 연간 150만t에 이른다.20평형 아파트를 짓는 데 대략 54t의 골재가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해마다 2만 80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데 필요한 골재 소요량의 대체가 가능하다. 현대제철의 환경경영 철학은 일관제철소 건설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1일 “일관제철소에 도입한 밀폐형 원료처리 시스템은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일관제철소의 친환경 시설 ‘밀폐형 원료처리’로 비산먼지 걱정없어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건설 과정에서부터 친환경경영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밀폐형 원료처리시설(그림)’이다. 이 시설은 철광석이나 유연탄 등 제철원료의 비산(飛散)먼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계 어느 제철소에도 없는 시설이다. 제철원료는 그동안 외부 야적장에 보관해왔다. 바람으로 인한 비산 문제를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구조다. 현대제철이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이 때문에 현대제철의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데 토를 달 수가 없다. 이 시설은 제철원료를 옥내에 보관하는 시스템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해 선박에서부터 원료처리시설까지 철광석과 유연탄을 운송함으로써 바람이 심한 임해제철소의 비산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일관제철소를 짓겠다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의지는 대단했다. 일관제철사업 부지 조성공사에 돌입한 이후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의 착공식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이를 대변한다. 정 회장은 지난 2006년 10월27일 일관제철소 기공식장에서 “당진 일관제철소는 최신 환경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건설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존 공장에 환경설비를 설치해 대응하는 사후적 개념이 아니라, 설계단계에서부터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환경오염 방지 기기들을 도입, 친환경 일관제철소가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일관제철소 경제효과 직·간접 고용창출 7만8000여명 고급강 생산으로 車산업 경쟁력↑ 일관제철소는 현대제철의 신성장동력이다. 고급강에 목말라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청량제이기도 하다. 2011년까지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의 조강(粗綱)능력은 1850만t 규모로 확대된다. 이 정도면 세계 10위권 철강사에 들어간다.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무척 크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 효과는 4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는 9만 3000여명,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는 7만 8000여명이나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3조원,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철강업체에 의존해 온 열연강판 등 고급 철강재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관제철소가 정상 조업에 들어가면 고품질의 강판 생산을 통해 조선, 기계, 가전, 자동차 등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고로 1,2기 완공 이후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조성되면 400만t 규모의 고로 1기를 추가로 도입, 연산 1200만t 체제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현대제철의 조강능력은 2250만t 규모로 확대돼 세계 6위의 철강업체로 급부상한다. 고급기술 문제도 풀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A지구 8000여평의 부지에 지난해 2월 ‘현대제철연구소’를 설립했다. 기술연구소다. 일관제철소 완공 전부터 고급강판 제조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기지인 셈이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일관제철소의 고기능성 자동차용 신강종 생산에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차세대 경쟁력이 더 좋아진다. 열연강판 제조분야는 현대제철이, 냉연강판 제조분야는 현대하이스코가, 완성차 개발분야는 현대·기아차가 각각 중점적으로 연구한다.‘프로세스 단계별 연구개발’을 진행시켜 기술개발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제조업체와 수요업체 3사 연구원들이 한 건물에서 호흡을 같이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Metro] 인천, 공직비리 신고대상 확대

    인천시는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직비리 신고보상금 지급대상을 일반인으로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내부고발에만 국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공익신고보상금지급조례를 신고대상 및 보상액을 확대한 부조리신고보상금지급조례로 전면개정할 방침이다.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기존 공무원의 향응수수와 알선·청탁 행위에 국한되던 신고대상에 행동강령 위반행위까지 추가돼 공무원의 과도한 접대 등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보상금 지급대상도 공무원의 내부고발에서 일반인으로 확대되며, 보상금도 기존 신고금액의 10배에서 20배로 늘어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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