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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폭행, CCTV보니,,충격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폭행, CCTV보니,,충격

    ‘인천 어린이집 폭행’ 인천 어린이집 30대 여교사가 네 살배기 아이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4)이 보육교사(여,33)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 어린이집 CCTV를 통해 드러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피해 여아가 김치를 먹지 않고 남기자 피해 여아의 손을 거칠게 툭툭 치며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아이가 음식물을 뱉어내자 교사는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힘껏 때렸고 아이는 내동댕이쳐졌다. 폭행을 당한 여아는 충격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매립지公 노조 “관할권 인천 이양 안 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이 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양에 반대해 반입쓰레기 준법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공사 노조는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매립지공사 관할권 이양에 합의한 지난 9일 투쟁위원회를 꾸렸다. 노조 측은 12일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논의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선 이번 주 안에 준법감시에 돌입하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쓰레기 반입 전면 금지까지 수위를 높여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준법감시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돼 있거나 반입 금지 품목이 섞인 쓰레기 반입을 막는 것으로, 2012년 매립지 주변 주민들이 매립지골프장 운영 방법에 반발하면서 준법감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그 결과 쓰레기 반입량이 평소 15~20% 수준으로 줄어 수도권 지자체가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립지공사 역시 “인천시가 매립지 문제를 재정 확충 목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며 인천시 이관에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매립지공사 관할권 이양에는 최소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매립지공사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폐기되고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방공사 설립을 위한 새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매립지 사실상 연장… 쓰레기 대란 막았다

    매립지 사실상 연장… 쓰레기 대란 막았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사용 연장 여부를 둘러싼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9일 4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수도권매립지 관련 ‘선제적 조치’에 합의했다. 선제적 조치는 지난달 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수도권매립지 소유권과 면허권의 인천시 이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추진을 말한다.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에 위치했지만 서울·경기 지역의 쓰레기까지 처리하면서 갈등이 고조됐다. 2016년 사용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 대체부지 검토와 시·도별 자체 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했지만 대안을 찾지 못해 쓰레기 대란 우려가 대두됐고 사용 연장 방안을 놓고 갈등이 불거졌다. 4자 협의체는 이날 20여년간 수도권매립지 운영으로 환경·경제적 피해를 감내한 인천시민과 주변 지역 주민의 고통과 아픔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책의 합리적 개선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합의로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과 파생되는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다. 환경부 산하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도 인천시로 이관된다. 매립지 폐기물의 반입수수료 50%를 가산금으로 징수,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해 매립지 주변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및 조기 착공, 검단산업단지 환경산업 활성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선제적 조치에 합의하면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단 인천시는 실리를 챙겼다는 분위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넘겨받은 데다 매립지 주변 지역 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끌어 냈다. 매립지 1541만㎡의 자산가치만 1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불만을 해소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당장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역 개발 문제를 해결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도 2016년 종료 예정이던 매립지의 사용 기한이 연장되면서 일단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경제적 부담이 느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면서도 “한숨을 돌리게 된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서울시가 약속한 생활쓰레기 20% 감축과 자체 처리량의 하루 700t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서울시와 인천시에는 ‘나쁘지 않은 거래’가 성사된 것이지만 매립지 인근 주민과 지역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매립지 인근 주민 사이에서는 2016년 매립지 사용이 종료되면 수십년간 겪어 온 악취 피해를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주민들은 “서울 쓰레기는 서울에서, 경기 쓰레기는 경기에서 처리하라”며 연일 수도권매립지 연장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4자 협의체 관계자는 “선제적 조치가 연장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평가와 그간 고통에 대한 보상이라는 해석이 엇갈린다”면서도 “(사용 연장이) 4자 협의체에서 논의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은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명무실’ 수도권교통본부 존폐 기로에

    8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수도권교통본부에 지원해야 하는 예산 3억 54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광역버스 입석 제한 등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는 지난해 2억 2856억원의 운영비를 분담했으며 올해는 1억 2000만원을 늘려 신청했다가 전액 삭감당했다. 도는 구로~수원 간선급행버스(BRT) 사업 등 추진을 위해 분담액을 늘렸다고 밝혔다. 2005년 공동 설립한 수도권교통본부는 서울·인천·경기도가 5대3대5로 운영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올해 3개 시·도의 분담액은 모두 9억 2144만원이다. 서울·인천시는 분담액 모두를 확보한 상태다. 도는 올 1차 추가 경정예산에 삭감된 운영비를 다시 편성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도 의회에서 경기도의 탈퇴를 강력히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운영비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선(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야 할 수도권 교통현안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본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본부에 경기도가 계속 참여해야 할지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수도권 상생협력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박기열 위원장은 “3개 시·도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기 때문에 쉽게 뿌리칠 수는 없지만 서울시에서도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교통본부는 3개 시·도의 광역교통 업무가 본부로 이관되지 않은 데다 자체 예산 없이 운영하기 때문에 조직의 역할과 기능에 한계를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수도권교통본부는 그동안 간선급행버스 사업과 수도권 통행실태 조사 등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경기도가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앞으로 본부가 제대로 굴러갈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부, 버스 등 공공요금 인상 폭 억제 유도

    정부가 버스와 지하철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폭을 억제하기로 했다. 부탄가스 등 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지방 공공요금의 공개 범위도 확대한다. 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유가 하락 체감 대책’을 마련, 다음달 내놓을 2015년 물가종합대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유가 하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제품과 공공요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류가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유류세 등 세금 인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는 업계의 누적 적자 등으로 인상할 수밖에 없는 버스요금에 대해서도 유가 하락을 반영해 인상 폭을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 대구시 등은 지하철과 버스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방 공공요금의 공개 범위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226개 기초지자체로 확대해 지방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원가에서 유가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인하 유도 방안을 찾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석유·LPG업계 대표를 소집해 제품가격 인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유가 인하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돼야 한다”는 발언 직후 소집되는 간담회여서 석유·LPG업계는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의 ‘묘한 기름값 사태’ 재연을 우려하고 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가격 담합 감시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정이나 캠핑 연료용 부탄가스에서 담합 혐의를 찾아냈고 담합 감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대책도 개선해 보완할 방침이다. 통신시장에서는 경쟁 촉진을 통해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쪽방촌 주민들 “이웃 돕기 우리도”

    어렵게 사는 인천 쪽방촌 주민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46만원을 기부했다. 힘겹게 사는 주민들과 노숙인쉼터,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쌈지 속에 든 꼬깃꼬깃한 1000원짜리를 흔쾌히 내놓은 것이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천 동구 만석동 쪽방 주민 대표와 노숙인쉼터 입소자,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16일간 쪽방상담소와 무료급식소, 자활작업장 등에 모금함을 비치해 성금을 모았다. 또 주민들이 봉투 접기, 볼펜 조립 등의 일을 해 틈틈이 번 1000원짜리를 기꺼이 성금으로 내놓았다. 인근 노숙인쉼터 이용자들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 등 300여명도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정성을 보탰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남은 판자촌 밀집 지역인 만석동 쪽방촌은 김종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민 대표인 변용녀(80·여)씨는 “자활작업장에서 볼펜을 조립하며 버는 돈이 한 달 20만원 남짓이지만 적은 돈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인천 유시티 입찰비리 의혹 ‘얼룩진 출발’

    인천 유시티 입찰비리 의혹 ‘얼룩진 출발’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시티(U-city)사업 과정에서 실시된 입찰에 대해 각종 비리 의혹으로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송도 유시티 기반구축사업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는 인천유시티(인천시 출자 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송도 1·4공구 유시티사업을 위해 교통, 도시안전, 시설관리, 전용단말 등 4개 분야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낸 뒤 지난해 12월 입찰을 실시했다. 전용단말(사업비 25억 7300만원) 분야에 응찰한 S기업은 심사위원 후보 등록 및 추첨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인천유시티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공개추첨을 통해 심사위원 후보 등록자 가운데 8명을 선발, 연락했으나 상당수가 전화를 받아 않아 재추첨이 여러 번 이뤄지는 바람에 추첨이 2시간가량 진행됐다. S기업 관계자는 “특정업체가 선호하는 심사위원 후보 위주로 등록이 이뤄졌으며 예비후보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전용단말 분야에 입찰한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PT)이 30분씩 실시됐고, 5시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가 나왔다. 응찰한 회사당 300쪽이 넘는 제안서와 PT 평가가 1시간 30분 만에 모두 끝났다. 인천유시티는 심사 결과를 봉인한 뒤 다음날 오전 홈페이지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으나 점수만 공개했다. 인천유시티 관계자는 “심사내용과 심사위원 후보 수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공고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PT 진행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전용단말 분야 PT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렇게 엉성한 입찰은 처음 본다”면서 “처음부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불공정한 짜맞추기식 입찰”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사업비 79억 9700만원)에 응찰했던 K기업 등 3개 기업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인천유시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한 기업은 입찰무효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입찰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는 “지방공기업법이 개정돼 인천유시티 설립 근거가 없어졌는데도 인천경제청과 인천유시티가 맺은 위탁계약은 취소되지 않았다”면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고성목 인천유시티 대표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보건연대는 “인천유시티 부사장에 인천경제청 고위직 출신이 임명되는 등 관피아의 전형적인 폐해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경제청이 유시티 구축사업을 직접 발주하고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野 이낙연·송하진 지사 등 與 선호층도 높은 점수 줘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선 이후 반 년 정도 직무를 수행한 광역단체장의 강력한 지지 기반은 소속 정당 지지층으로 6일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여당 지지자들이 여당 광역단체장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야당 지지자의 평가보다 20% 포인트 안팎 높았다. 야당 광역단체장 중엔 여야 지지자들에게 고루 좋은 평가를 받는 사례가 꽤 있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 직무를 긍정 평가한 비율은 김기현 울산시장(81.2%), 김관용 경북도지사(76.3%), 원희룡 제주도지사(69.5%), 권영진 대구시장(69.1%), 서병수 부산시장(68.1%), 홍준표 경남도지사(67.6%), 남경필 경기도지사(66.0%), 유정복 인천시장(63.6%) 순으로 높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들의 긍정 평가 비율은 울산 36.4%, 경북 57.9%, 제주 42.1%, 대구 40.1%, 부산 15.6%, 경남 28.1%, 경기 47.4%, 인천 36.2% 등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이 새정치연합 소속 단체장 직무를 긍정 평가한 비율은 이낙연 전남도지사(73.2%), 최문순 강원도지사(70.1%), 이춘희 세종시장(63.6%), 안희정 충남도지사(62.8%), 박원순 서울시장(60.6%), 권선택 대전시장(59.9%), 이시종 충북도지사(58.3%), 송하진 전북도지사(55.2%), 윤장현 광주시장(50.5%) 순이다. 야당 단체장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은 경우도 많았는데, 전남(68.6%), 강원(54.4%), 세종(61.1%), 충남(58.1%), 충북(52.4%), 전북(63.7%), 광주(50.5%) 등이 그랬다. 반면 서울(30.1%)과 대전(37.2%)에서는 지지도가 낮아 정당에 따른 선호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현역 재신임 지수] (2·끝) 광역단체장

    취임 6개월간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나란히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평가받는 단체장 사이에서도 평가가 크게 차이 나는 등 임기 초반 광역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17개 단체장 전체의 긍정 평가가 47.1%로 부정평가(35.4%)보다 11.7% 포인트 높았다. 평균인 47.1%보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베스트 3’ 단체장은 김관용 경북지사(60.6%)와 김기현 울산시장(59.8%), 이낙연 전남지사(57.7%) 등이었다. 수도권 단체장 3인방의 긍정 평가는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긍정 평가는 36.2%, 부정 평가는 44.6%였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긍정 평가는 37.1%, 부정 평가는 44.1%였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긍정 평가 44.9%, 부정 평가 36.7%로 수도권 단체장 중에서는 선전했다. 취임 직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른 유 시장으로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인 박 시장으로서는 재선 초기 행보에 ‘노란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남 지사는 ‘연정 정치’로 주목받았던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TK(대구·경북) 지역 단체장이 나란히 긍정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여야를 대표하는 4선 정치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도 각각 긍정 평가가 55.2%, 57.7%였고, 부정 평가는 각각 36.9%, 26.9%였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 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의 긍정 평가는 각각 50.0%와 51.3%, 부정 평가는 30.8%, 31.4%로 나타나 박 서울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남 경기지사와 함께 여권의 소장파 출신 단체장으로 주목받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긍정 평가 55.0%, 부정 평가 33.9%로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남 지사와 대조를 이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인천~서울 GTX 노선 변경 추진 ‘송도~잠실’ 구간 유력 대안으로

    인천~서울 GTX 노선 변경 추진 ‘송도~잠실’ 구간 유력 대안으로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변경이 추진된다. 그동안 거론돼 온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구간 GTX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천~서울 구간 최적노선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 앞서 시는 싱크탱크인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인천~서울 GTX 노선 검토를 벌였고, 비용대비편익(BC)이 평가기준인 1을 넘도록 공사비를 낮추고 승객 수를 늘릴 방안이 집중 연구됐다. 이 과정에서 송도~잠실 노선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수서발 KTX, 서울 동남권 이동 수요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경제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게 현실화되면 GTX 길이는 54.6㎞로, 주요 경유지는 송도~인천시청~부평~사당~강남~삼성~잠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5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 3개 노선 가운데 송도~청량리 구간은 BC가 0.33, 의정부~금정 구간은 0.66로 낮게 나옴에 따라 이들 노선을 재검토해 오는 8월 발표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인천과 서울 간 교통량 증가로 광역 차원의 교통난 해소 방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인천~서울 GTX 건설사업을 위한 노선 계획 등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박태환 훈련무대 미국으로 옮긴다

    박태환 훈련무대 미국으로 옮긴다

    ‘마린보이’ 박태환(26·인천시청)이 훈련 무대를 호주에서 미국으로 옮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정체기를 맞은 박태환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훈련 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박태환의 부친 박인호씨는 “태환이가 오는 7일 미국으로 떠나 훈련장들을 둘러볼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히면서 “국내에는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고, 호주에서는 오랫동안 해 와서 변화를 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호주에는 태환이가 훈련을 같이 할 만한 선수도 없어서 미국을 둘러보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어 “2012런던올림픽 2관왕인 라이언 록티를 지도한 데이비드 마시 코치가 운영하는 수영클럽과 연락이 닿아 2주가량 클럽 시설과 훈련 분위기를 알아보러 간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이 2주 동안 지낼 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클럽이다. 박씨는 그러나 “태환이가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계속 쉬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훈련을 할 몸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미국으로 완전히 훈련 터전을 옮기는 것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으로 누구에게 지도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빛고을에 북한 선수들 오나…군인올림픽도 있었네

    빛고을에 북한 선수들 오나…군인올림픽도 있었네

    을미년(乙未年) 양띠 해에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국제종합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른바 ‘쉬어 가는 해’다. 하지만 3월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이 시작되고, 6월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6~7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캐나다에서 열린다. 아울러 잔잔하면서도 의미 있는 두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빛고을 광주 등에서 열리는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경북 문경 등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군인올림픽)가 그것이다. 두 대회 모두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견줘 국민의 관심이 낮을 염려가 있어 나란히 북한의 참여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도 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준비나 운영 면에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인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다. 유사 이래 호남권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기대를 부풀린다. 170개국 1만 4000여명의 선수단이 빛고을을 찾아 정식종목 13개, 선택종목 8개 등 모두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심판과 대회 운영진까지 합치면 2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45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했는데 2조 5000억원이란 막대한 비용이 투자돼 인천시 재정에 주름을 안긴 데 견줘 광주 U대회는 8171억원 밖에 들지 않게 설계됐다. 지난 연말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 6867억원에 치르기로 했다. 국비 지원 규모는 2400억원 수준이다. 인천에서는 49개 경기장 중 16개를 새로 지은 반면, 광주 U대회에서는 38개 중 3개만 신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절감 요인이다. 광주여대에 다목적체육관을 짓는데 기계체조 양학선과 리듬체조 손연재 등이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남부대에 수영장을 짓고, 주월동에 양궁장을 새로 지어 모두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 17곳, 전남 17곳, 전북 4곳으로 경기장을 분산해 치른다. 경기장 주변의 대학 시설 등을 국제 기준에 맞게 개·보수해 훈련장으로 활용한다. 선수촌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유례없는 도심재생 재건축 방식으로 지어진다.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화정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데 3월에 완공, 3726세대 중 2508세대를 선수촌 시설로 활용한 뒤 대회가 끝나면 민간에 인도하게 된다.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공식 상품화권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류, 잡화, 문구 등 9개 품목 사업자 선정을 지난 2013년 11월 마쳤다.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협상해 모든 마케팅 수익을 100% 조직위에 귀속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으로 일정은 1월 미디어 등록이 시작돼 3월 마감되고, 3월 국가별 엔트리가 확정된다. 국가별 대표단장 사전회의가 4월 11일부터 닷새 열린다. 이 기간 중 단체종목 조 추첨이 진행된다. 5월 26일 해외에서 성화가 채화되고 국내에서는 6월 3일 채화돼 6월 중 합화된다. 개인 엔트리는 이때 마감한다. 김윤석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일회성 스포츠대회가 아니라, 광주의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스포츠사에 저비용 실용 대회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아무리 알뜰하게 준비하더라도 채워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견줘 국민적 관심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학선과 손연재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선전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관중 흡인력이 문제된다.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는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처럼 북한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 사이에 해빙 기류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만약 광주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설계로 국제종합체육대회를 성공시키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0월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오는 10월에 북한 군인들이 남한에 내려온다. 물론 전쟁을 하러 오는 건 아니다. 4년마다 ‘스포츠를 통한 우정’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군인들의 평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2일까지 1차 참가 동의서를 접수한 결과, 북한을 비롯해 77개 국가 7798명이 참가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 선수단에는 총기 반입이 필수인 사격 대표들도 있어 휴전 이후 처음 총기를 들고 남한 땅을 밟게 된다. 오는 3월 15일까지 2차 동의서를 접수하고 8월 1일까지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이황규(육군 준장) 조직위 사무총장은 “북한이 갑자기 대회 출전 의사를 뒤집으면 내부 정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제복을 차려입은 110개국 군인들이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는 1948년 5개국이 결성해 지금은 110개국으로 늘어났다. 대한민국은 1957년 그리스의 추천을 받아 21번째로 가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등 단일 종목 국제연맹을 빼고는 올림픽(204개국)과 유니버시아드(167개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94년까지 개별 종목별로 대회를 열어왔으나 1995년 이탈리아 로마대회부터 올림픽처럼 종합대회로 열리고 있다. 이번이 6회 대회이며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포항 등 8개 시군에서 8700여명의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1회 대회 17위를 기록한 뒤 2회 대회 5위, 3회 대회 6위 등 상위권을 지켰다. 4회 대회 때 16위로 떨어졌다가 5회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다시금 6위로 올라섰다. 역대 메달 개수 79개로 전체 10위를 차지, 북한(83개)보다 한 계단 아래였다. 축구나 마라톤처럼 일반 대회와 같은 종목도 열리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군사종목들이다. 육군 5종 경기는 사격, 장애물 달리기, 장애물 수영, 수류탄 투척 경기,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된다. 한국은 문경 대회의 프레 대회로 지난해 10월 영천에서 치러진 제61회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해 34개국 가운데 15위를 차지, 문경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해군 5종 경기는 장애물달리기, 인명구조 수영, 다목적 수영, 선박운용,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로 이뤄진다. 공군 5종 경기는 장애물달리기와 장애인수영, 비행경기, 고공강하, 오리엔티어링 경기 등이 있다. 지난달 초 국회에서 대회 사업비를 지난해 6월 국방부 안에서 2억원을 깎은 1653억원으로 확정했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1154억원보다 500억원 가까이 복원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행기금 200억원을 따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선수촌 조성 계획을 둘러싼 국방부와 문경시의 갈등은 해소됐다. 선수촌 조성은 문경시, 운영은 조직위가 맡는 것으로 분담한다. 문경시는 현재 조성 중인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부지 1만 5000여㎡에 조립식 형태의 선수촌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문경시는 문경,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만으로 선수 수용을 못할 경우 충북 괴산의 학생중앙군사학교를 활용하는 방안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에는 커피숍 불공정 영업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조 전무가 대표이사로 있는 정석기업은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1층에 있는 커피숍 ‘기브유’(Give U) 측에 외부 이용객에게 음료를 팔지 말라고 요구했다. 1974년 설립된 정석기업은 부동산 임대업과 빌딩 관리를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정석빌딩과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 전무는 지난해 2월 이 회사 대표이사가 됐다. 기브유는 2013년 12월 인천항만공사와 사회적 협동조합 ‘오아시아’가 협약해 만든 카페로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쓰고 있다. 건물주인 정석기업 측의 요청에 따라 기브유는 “항만 출입증이 없으면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최근 들어 외부인에게는 음료를 팔지 않고 있다. 이 커피숍은 시중 커피 전문점에서 4000원가량인 아메리카노 한 잔을 1000원에 판매해 그동안 인하대병원 직원 등이 자주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의 한 인턴 의사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원래 병원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자주 이용했지만, 인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기자 인턴들이 옮겨갔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 프랜차이즈 커피숍만 이용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난다”고 썼다. 인하대 병원 건물에는 조 전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입점해 있다. 이 때문에 인근 건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긴 이후 조 전무가 운영하는 커피숍의 매출이 줄자 정석기업 측이 외부인 판매 자제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윤 창출이 아닌 공익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의 운영을 건물주가 과도하게 제한해 불공정 영업 행위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정석기업 측은 2013년 기브유 입점 당시에도 상당 기간 커피숍 입점을 거부하다가 항만공사 사무실 공간을 줄여 매장을 마련하고 내부 직원에게만 판매하는 조건으로 입점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입점할 때도 주변에 커피숍이 이미 있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정석기업이) 허가해 주지 않아 계속된 설득 끝에 개점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조 전무와 정석기업의 행태는 기업 윤리를 저버리고 대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지역 상권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등 5곳 ‘정부 3.0’ 최우수기관에

    경남도 등 5곳 ‘정부 3.0’ 최우수기관에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제주도와 경북도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단위별로는 특별·광역시 중 부산시, 도 가운데 경남도, 기초 지자체 가운데 시에선 경기 시흥, 군에선 경남 창녕, 자치구에선 부산 해운대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대상 36개 기초지자체는 각 광역단체에서 추천한 곳이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의 칸막이를 없애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는 혁신전략이다. 정부 중심이었던 정부1.0 세대, 국민 전체를 중심으로 한 정부2.0 세대에서 나아가 국민 개개인을 겨냥한 것이다. 행자부는 외부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뢰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7개 시·도와 시·도 추천 시·군·구 36곳을 대상으로 재정공시, 정보공개, 수요자 맞춤 서비스 발굴 등 1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벌였다. 이 밖에 단위별로 인천시와 광주시, 제주도와 경북도, 충북 청주시와 경남 창원시, 경기 연천군, 울산 남구, 인천 남동구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전남 순천시, 경북 구미시, 충남 아산시, 대구 남구, 대전 유성구, 서울 은평구는 장려상을 챙겼다. 선정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시설 활용으로 예산 절감과 지역주민 맞춤형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관광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 자치단체의 참여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단독] 지하화 구간 결정 났지만… 경인고속도로 여전한 갈등

    [단독] 지하화 구간 결정 났지만… 경인고속도로 여전한 갈등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대상 구간으로 서인천나들목~신월나들목이 확실시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도로화는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이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만성 지·정체를 빚는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이관타당성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용역에서는 지하화 대상 구간으로 ▲가좌~서인천(7.6㎞) ▲가좌~신월(17.8㎞) ▲서인천~신월 (10㎞) 등 3가지 방안이 검토됐지만 이 가운데 서인천~신월 구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구간 지하화를 위해서는 1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구체적인 사업 시기 등을 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범위에 대해선 시와 국토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항사거리~신월나들목(23.9㎞) 고속도로 전 구간을 일반도로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인천항사거리~서인천(13.9㎞) 구간 및 지하화되는 구간 중 일부만 일반도로화하고 나머지는 고속도로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반도로화되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어진다. 인천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수년 전부터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 후 46년이 지난 현재 만성적인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이 상실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고속도로 건설·유지비의 1.5배가량의 통행료를 이미 징수해 통행료를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 도로공사는 통합채산제를 이유로 통행료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경인고속도로에 대한 일반도로화와 지하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만성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에 대한 일반도로화와 지하화를 추진하고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시와 용역 결과의 전체 맥락에 대한 협의만 진행된 상태로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하화 구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의견 일치를 봤지만, 이견이 있는 일반도로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성폭행 반항에 살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 정형근(55)씨가 피해자인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이 사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정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모(71·여)씨와 술을 마시던 중 전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집에 있던 둔기와 흉기를 가지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전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다음날 집 근처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씨는 조사 초기엔 술에 취해 다투다가 발생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어제 오후 프로파일러 등을 동원해 2차 신문에 들어가자 이같이 시인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와 전씨는 범행 당일 오후 4시쯤부터 전씨가 채소를 파는 부평구의 한 시장에서 술을 마셨으며 오후 4시 50분쯤 함께 택시를 타고 정씨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정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둘 사이 내연 관계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담담히 범행 재연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담담히 범행 재연

    ‘성폭행 반항에 살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 정형근(55)씨가 피해자인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이 사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정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모(71·여)씨와 술을 마시던 중 전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집에 있던 둔기와 흉기를 가지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전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다음날 집 근처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씨는 조사 초기엔 술에 취해 다투다가 발생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어제 오후 프로파일러 등을 동원해 2차 신문에 들어가자 이같이 시인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와 전씨는 범행 당일 오후 4시쯤부터 전씨가 채소를 파는 부평구의 한 시장에서 술을 마셨으며 오후 4시 50분쯤 함께 택시를 타고 정씨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정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둘 사이 내연 관계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관할 인천 남동경찰서의 경찰 기동대원 30여 명이 현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정씨는 담담하게 범행을 재연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초 사건을 인천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범인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범인 정형근 “성폭행 반항에 살해”

    ‘성폭행 반항에 살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 정형근(55)씨가 피해자인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이 사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정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모(71·여)씨와 술을 마시던 중 전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집에 있던 둔기와 흉기를 가지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전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다음날 집 근처 주차장 담벼락 아래 유기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씨는 조사 초기엔 술에 취해 다투다가 발생한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어제 오후 프로파일러 등을 동원해 2차 신문에 들어가자 이같이 시인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씨와 전씨는 범행 당일 오후 4시쯤부터 전씨가 채소를 파는 부평구의 한 시장에서 술을 마셨으며 오후 4시 50분쯤 함께 택시를 타고 정씨 집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정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둘 사이 내연 관계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초 사건을 인천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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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할머니 시신 사건 피의자 정형근 서울서 검거

    여행가방 할머니 시신 사건 피의자 정형근 서울서 검거

    인천 남동경찰서는 버려진 여행용 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모(71·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정형근(55)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에서 노숙자와 술을 마시고 있던 정씨를 붙잡았다. 오후 7시쯤 정씨는 공원 인근 편의점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주류를 구입했고 경찰은 이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해 정씨를 추적했다. 도피 이후 정씨의 첫 금융거래였다. 정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으며 노란 지퍼가 달린 검정 점퍼, 등산 바지 등 수배 전단의 옷차림 그대로였다. 소지품은 휴대전화, 지갑, 사용한 체크카드, 현금 200원뿐이었다. 그는 오후 8시 35분쯤 인천 남동서로 압송되기 위해 중부서를 나서기 전 “그냥 죽여 주십시오”라고 짧게 입을 열었다. 또 인천 남동서에 도착해 살해 동기를 묻자 “잘 모르겠다”고 했고 가방에 유기한 이유는 “무서웠다”고 답했다. 심경을 묻자 “죽을죄를 지었다”고 사실상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튿날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한 바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씨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 속에 시신을 넣어 빌라 주차장 담 아래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의 시신이 담긴 국방색 여행용 캐리어 가방은 지난 22일 오후 3시 7분쯤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담벼락 밑에서 고등학생인 정모(17)군에게 발견된 바 있다. 시신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구부러진 상태로 가방에 담겨 있었고 시신의 오른쪽 옆구리와 목 등에는 5군데에 칼에 찔린 흔적이 있었고 얼굴 일부가 둔기로 보이는 물체에 맞아 함몰돼 있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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