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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대단지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실수요자 관심 봇물

    프리미엄 대단지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실수요자 관심 봇물

    -현대건설과 도급약정 MOU체결, 토지계약 100% 완료-전용면적 59~84㎡ 총 972가구 규모의 중소형 브랜드 대단지 주변 아파트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 하는 사업장들이 속속 등장,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대형 건설사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 집 마련 수요자 증가와 함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대형 건설사 역시 안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대형사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에게는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절호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최근 현대건설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총 9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경기대로를 통한 화성, 평택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오산IC), 1호선 오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메가박스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대형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대원초, 원일초, 원일중, 운암중, 성호고, 운암고 등 주변 학군도 풍부하다. 특히 단지 배후로는 대기업과 대형 산업단지 등이 자리해 직주근접 주거지로서의 선호도 또한 높다. LG전자 디지털파크, 진위산업단지(조성 중)가 인접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등이 입주한 가장산업단지, LG이노텍 오산공장 등이 가까이 위치한다. 향후 단지 일대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사업지가 위치한 오산시 일대는 최근 동탄~오산 세교1,2지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교통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높아졌다. 복선 전철구간은 동탄 KTX에서 동탄산업단지, 세교1지구, 오산대역, 세교2지구까지 총 8.6km 거리며 완공되면 동탄역에서 KTX(수서~동탄)와 GTX(삼성~동탄) 노선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는 토지계약을 100% 완료하여 빠른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의 신뢰성과 안전성까지 확보한 프리미엄 아파트로 오산, 화성 등 지역 일대는 물론 외부 수요자들의 관심히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일대 거주자를 중심으로 한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300-8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상담과 함께 전용면적 59㎡와 84㎡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조합원 가입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600~700만원 대로 책정됐다. 분양문의 : 1688-990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평해전’ 연평도에 안보수련원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도발로 피해를 겪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선다. 28일 옹진군에 따르면 국·시비와 군비 등 54억원을 들여 옛 연평 중·고등학교 부지 1만㎡에 안보수련원을 짓기로 했다. 수련원 1층에는 관리실·다목적 회의실·식당 등이, 2층에는 병영체험 숙소와 휴게실이 들어선다. 운동장에는 군부대 유격시설과 유사한 병영체험 코스를 비롯한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된다. 옹진군은 이번 주 설계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오는 8월 착공, 내년 12월 안보수련원을 개장할 계획이다. 안보수련원은 마을기업이 설립되면 위탁 운영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연평도에 안보수련원이 들어서면 인근의 평화공원, 안보교육장, 안보둘레길 등 기존 관광상품과 연계한 안보관광 코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해병대 연평부대와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 체험이나 농어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갖춘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연평도를 안보관광지로 특화할 방침”이라며 “각종 체험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에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시, 서해 5도 여객선 준공영제 전국 첫 추진

    인천시는 옹진군 서해 5도 등의 도서민과 관광객의 뱃삯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옹진군 섬의 생명줄과도 같은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26일 시에 따르면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용역을 다음달 발주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여객선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아직 없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여객선사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여객선 운임을 낮추는 파급 효과를 낳게 된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올 들어 중단된 여객선 운임 지원제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옹진군과 함께 각각 연간 7억원씩을 들여 서해 5도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 들어 중단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고액의 여객선 운임으로 접근성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인천항~백령도의 왕복 운임은 13만 1500원으로 제주도 비행기 값보다 비싸다. 또 인천항∼대청도는 12만 4900원, 인천항∼연평도는 11만 8100원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도서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섬 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여객선 준공영제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여객선도 대중교통이라는 인식을 갖고 시내버스와 같이 준공영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객선 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섬 주민들도 여객선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전체가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의 주민들은 여객선을 5000∼7000원에 이용하고 있으나 육지 왕래가 잦아 부담이 적지 않다. 인천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여객선사 지원 범위 등 제반 사항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여객선 준공영제 시행은 단지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연계 여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과 옹진군 섬을 잇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선사들의 적자는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해경본부 이전 책임져라” 인천 실세 의원 낙천·낙선운동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본부)가 인천을 떠나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인천 시민단체들이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지역의 여당 중진 의원 2명에 대해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윤상현(남구을), 황우여(연수구)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공천 배제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두 의원이 해경본부 이전을 막겠다고 공언해 놓고도 실제로는 이전 저지에 노력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친박 실세로 청와대 정무특보로 있던 윤 의원과 사회부총리였던 황 의원이 ‘힘 있는’ 자리에 있었던 점을 감안, 일종의 직무유기로 판단했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9월 해경본부 이전 추진이 알려진 뒤 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인천시민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해경 이전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의원은 해경본부 인천 존치를 위한 시민대책위와 인천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한 대책간담회, 정론관 공동기자회견 등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의원직 사퇴와 새누리당 공천 배제를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해경본부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를 사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청라국제도시에 심쿵 소형 오피스텔 뜬다! 호수전망 ‘크리스탈뷰‘ 분양!

    청라국제도시에 심쿵 소형 오피스텔 뜬다! 호수전망 ‘크리스탈뷰‘ 분양!

    -지하철 7호선 연장 기대로 관심 급증…1인 가구 젊은층 소형 오피스텔 수요 증가 사람마다 선호하는 형태의 집은 다를 수 있지만 거주 환경과 여건을 꼼꼼히 따져 품격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리려는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사방이 탁 트인 호수공원 전망과 강남 생활권에 편입되는 편리한 교통,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브랜드가 보장된 곳에 위치한 집이라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또한 이목을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천청라지구에 기다리던 명품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청라 중앙호수공원 근처 ‘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호수공원의 시원한 전망,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 3.3㎡당 500만 원대의 낮은 분양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랜드마크인 시티타워와 마주하고 있으며 수변공원과 호수공원 주변으로 산책로도 풍부하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가칭)이 연결되고 인근에 CGV 복합 쇼핑몰과 종합병원이 들어와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인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GM대우연구개발센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의 상근인력 4만6천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국제업무지구, 로봇랜드, 차병원의료복합타운 등이 더해져 약 7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구유입이 많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면 당연히 주변 환경과 입지 요건을 살펴 비교적 공실률이 낮은 오피스텔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저금리와 전세난을 맞아 대표적 투자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실용성이 강조 돼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1.5룸 형 16.6%, 투룸 형이 43.0%인 반면 원룸형 오피스텔은 14.2%로 소형 주거시설이 현저히 적다. 이것이 현재 명품 호수전망의 콤팩트형 오피스텔 크리스탈뷰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다. 청라에는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 직선화된 경인고속도로, BRT(청라~가양)버스, M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20분 내에 진출입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고(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과 청라를 오가는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라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A형(65.82㎡), B형(66.69㎡), C형(68.36㎡)의 3가지 타입,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본격 분양 중에 있으며, 모델하우스 및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0-15(1F)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 1566-43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진선 “평창” 허남식 “사하갑”… ‘출마 슈퍼위크’

    김진선 “평창” 허남식 “사하갑”… ‘출마 슈퍼위크’

    4·13총선을 겨냥한 출마 선언이 전국 각지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총선 밥상’이 차려질 설 연휴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질 마지노선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주가 ‘슈퍼 위크’(정점을 찍는 한 주)인 셈이다. 김진선 전 강원지사는 25일 강원 정선군 여성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김 전 지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겠다며 평창이 속해 있는 지역구를 선택했다. 김 전 지사는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 지역 현역인 염동렬 새누리당 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허남식 전 부산시장도 이날 부산 사하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장실 비례대표 의원과 김척수 부산시 대외협력 정책고문 측 관계자들이 허 전 시장의 출마에 항의하며 기자회견장을 점거해 출마 회견은 무산됐다. 사하갑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새누리당 지도부의 권유로 다시 출마를 결심한 문대성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에서도 새누리당 이윤성 전 의원 등 예비후보들이 문 의원의 출마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대구 평화시장에서 동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야권에서도 출마 러시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진선미, 홍의락 의원은 각각 서울 강동갑과 대구 북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 당 송호창, 박완주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과 충남 천안을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수는 이날 현재 1133명이다. 소속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652명(57.5%), 더민주 240명(21.2%), 정의당 27명(2.4%), 무소속 196명(17.3%) 등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한길의 십고초려, 千군만마 얻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25일 전격 통합에 이르기까지는 물밑에서 협상을 주도한 김한길 의원의 역할이 컸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창조적 파괴’와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을 강조했던 김 의원은 국민의당에 합류한 뒤 야권 통합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 양측의 통합 논의는 지난 19일 안 의원, 김 의원, 천 의원이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한 대원칙에 공감을 이루면서 본격적으로 물꼬를 텄다. 그동안 김 의원과 천 의원 간 비공식 접촉은 수차례 있었지만 안 의원까지 포함한 3자가 모여 통합 논의를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었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김 의원이 ‘십고초려’까지 했을 정도로 천 의원과 일주일에 두 번씩은 만났다”며 “정치가 생물인 만큼 (양측의 입장에) 미세한 오차가 있었다가 가까워졌다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이 더민주에 비해 더 절박하게 천 의원에게 공을 들였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으론 김 의원이 과거 숱한 야권 재편·통합 과정에서 터득한 ‘통합의 노하우’가 이번에 빛을 발했다는 시각도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 박주선 의원이 추진하는 통합신당, 정동영 전 의원 등과의 통합 논의에서도 주역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신당 세력들과 계속 신뢰를 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 국민회의가 통합의 큰 틀에 합의한 것은 발표 전날인 지난 24일 회동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마친 안 의원, 김 의원을 만나기 위해 천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급하게 상경했다. 김 의원과 천 의원은 25일 통합 발표 기자회견 3시간쯤 전인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통합 발표문’을 작성했다. 기자회견 직전 안 의원이 합의문을 검토하면서 최종 조율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천 의원은 “어제 오후부터 논의를 계속하다 오늘 아침에 최종적으로 완전한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안철수 “대권후보들에 문 열려 있다”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은 24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열린 인천시당 창당대회에서 “저는 오직 새로운 집권 가능성을 여는 데 헌신하겠다. 모든 대권후보 분들께 이 당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오셔서 주인이 되십시오. 총선이 끝난 뒤 여러 대선 후보들의 선의의 경쟁이 우리 당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을 동원해서 민의를 왜곡하는 경선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진짜 경선이 펼쳐질 것”이라며 “낡은 체제를 깨고 새로운 마당을 만드는 것에서 제 몫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저는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총선 후보 결정 과정에 어떠한 기득권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상기하며 “여기 나온 동료 의원들이 저 당(더불어민주당)을 나설 때 어떤 각오였는지 그 초심으로 우리 함께 나아가자”며 “이제 정말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오직 그 각오 하나만 갖고 나가자”고 호소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문병호 의원을 인천시당위원장에 단독 추대했다. 하지만 더민주를 탈당한 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을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할지를 두고 일부 파열음을 빚으면서 더민주 탈당파와 안철수계 간 당내 갈등의 단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야권 신당을 모색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박주선 의원은 전날 광주에서 만나 정동영 전 의원까지 포함하는 ‘3자 연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취재 현장에서] 70대 전직 의원들 출마 노익장인가, 노욕인가

    [취재 현장에서] 70대 전직 의원들 출마 노익장인가, 노욕인가

    조진형(73) 전 국회의원이 얼마 전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았다. 1992년 14대 총선 당시 인천 부평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고서 신한국당으로 옮겨 15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국회의원이다. 악수를 한 그는 “부평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윤성(72) 전 의원도 남동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리 4선에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그를 두고 지역구민은 ‘할 만큼 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은 부족함을 느끼는 것 같다. 다른 지역구에선 3선 중견 의원을 지낸 이모(75)씨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낙마 뒤 공백기를 거치다 보니 ‘종심’(從心, 70세)을 훌쩍 넘겨버린 인사들이 인천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대개가 의원 시절에도 지역사회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영예만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들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이들의 재등장에 대해 ‘노익장’보다는 ‘노욕’에 방점을 둔다. 새누리당 지역 관계자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정치 후배들을 키우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자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인데,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 피로감을 나타내는 지역정서가 있다”고 말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나 아직 살아 있어”라고 외치듯 선거판에 뛰어든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 ‘경륜을 살려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거창한 논리를 펴지만, 젊은 유권자들은 착잡하다. 이미 3선, 4선 국회의원을 지낸 70대가 과연 일명 ‘사오정’(40·50대 정년퇴직자)이나 ‘N포세대’의 고충과 요구를 대변할 수 있을까 싶은 탓이다. 그래서 ‘염치 없는 복귀’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복귀 이유는 은퇴한 뒤 할 일을 찾지 못한 데서 찾기도 한다. 평생을 권력에 익숙해져 정치판에 다시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가뜩이나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환멸이 극에 달한 판에 사명감보다는 달콤한 열매를 즐겼던 사람들이 또다시 현실정치에 나서는 것은 블랙 코미디가 아닐까. 평범한 회사원들이 50대에 퇴직하고 가장 많이 하는 취미활동이 등산이다. 건강뿐 아니라 마음을 비우는 데도 좋다. 3선 이상의 정치인들에게 산행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다. 김학준 사회2부 기자
  • 자활사업으로 모은 기부천사 ‘인천 쪽방주민들’

    “평소 온정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에 보답하고, 우리보다 어려운 분들에게도 용기를 전하고 싶어 성금을 모았습니다.” 인천시 동구 만석동 등 쪽방 거주 주민들과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이 자활사업과 폐지 등을 팔아 모은 성금 135만원을 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명광(75)씨는 “여건만 되면 더 많이 나누고 싶은게 쪽방 주민들의 마음이며, 매년 겨울 공동모금회를 찾을 때마다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쪽방 주민대표 2명, 노숙인쉼터 입소자 대표 2명, 무료급식소 이용자 대표 1명과 주민들의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의 이준모 이사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문구용 볼펜 조립 등 자활사업을 통해 얻은 한달 수익 20여만원 중 일부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모금은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이 지난해 12월9일부터 26일까지 쪽방상담소,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등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인근의 노숙인쉼터 입소자와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도 폐지를 주워 판돈을 아껴 기부에 동참했다. 2008년 시작된 만석동 주민들의 공동모금회 기부는 8년째 이어지고 있다.올해까지 940만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복구비용, 저소득층 노인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쓰여왔다. 인천 만석동은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지역이다. 6.25전쟁 직후부터 낡고 허름한 판잣집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현재 인천지역 마지막 판자촌 밀집지역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이며 30%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들은 문구와 팬시용품을 만드는 자활사업, 폐지줍기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 곳 주민들의 기부가 알려지면서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을 중심으로 인근 인현동, 북성동, 계산동의 쪽방 주민들도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이젠 주말에도 핸드볼… 김온아 미리 볼까

    이젠 주말에도 핸드볼… 김온아 미리 볼까

    핸드볼 리그가 이달 말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서울시청과 부산시설관리공단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는 금·토·일에 경기가 열리는 주말 리그 방식이 도입된다. 최근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부진을 거듭해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핸드볼 리그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부는 8개팀이 출전해 1월 29일~9월 25일 기간 동안 총 84경기를 치른다. 다만 올해 8월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일정을 고려해 3월 20일부터 중간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26일부터 다시 남은 경기를 소화한다. 5개 팀이 나서는 남자부는 현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 출전 중이기 때문에 여자부보다 다소 늦은 3월 5일부터 리그를 시작해 총 3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부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주말 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여자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 남자부는 토요일 오후 2시에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전에는 평일에 경기가 진행돼 한 해 리그 총관중이 2만~3만명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주말 경기가 펼쳐지면 리그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서로의 연고지를 방문해 경기를 펼치는 ‘홈앤드어웨이’ 방식도 강화됐다. 홈구장 사정이 좋지 않은 경남개발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연고지인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삼척, 서울, 인천, 경기 의정부 등 7곳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여자부 우승후보로는 지난해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인천시청이 다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 자매’ 김온아(28)·김선화(25)를 영입한 SK슈가글라이더즈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부에서는 남자 국가대표팀의 윤경신(43)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신협상무도 이현식(24·코로사), 백성한(25·인천도시공사)이 입대하면서 전력을 보강해 올해도 돌풍이 예상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천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 父의 뒤늦은 경찰 진술…“상습 폭행 처벌 두려워 사망신고 못 해”

    2012년 초등학생 아들(당시 7살)의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한 최모(34)씨는 “상습 폭행이 드러나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아들의 사망을 신고하지 못했으며, 일정 기간 지나면서 발각되지 않아 신고 및 시신 처리에 대한 생각이 무뎌지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8일 최씨가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병원 치료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나도 초등학교 때부터 친모에게서 체벌을 많이 받았고 다친 때도 있었지만 병원에 간 적은 없었다”면서 훈육 차원의 체벌이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을 치료 기록이 병원에 갈 만큼 심했다는 증거라고 보고 있다. 최씨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아들의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이유에 대해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시신이 부패하면 냄새가 날 것 같아 냉동 보관했고 일정 기간 지나면서 발각되지 않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숨진 최군의 여동생(10)에게서 “자고 일어났더니 오빠가 없어졌다”는 진술을 듣고, “아들이 넘어져 다쳤는데 한 달 뒤 숨졌다”는 최씨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최군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는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들을 투입해 최씨 부부의 심리 상태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홀어머니 아래서 과도한 ‘경제적 가장’의 역할을 요구받으며 자란 것으로 분석했다. 이 부부가 모두 방치와 방임 등의 성장기를 거친 특징이 있고, 이로 인해 심리적·사회적으로 매우 고립된 삶을 살았다고 보고 있다. 종합 분석까지는 3일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최군 부모 모두 정상적인 자녀관이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군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자 아들에 대한 체벌과 제재만이 적절한 훈육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 부부에 대해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구호 조처 등을 하지 않음)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인천지법 부천지원 가정보호1단독 송승훈 판사는 최씨의 딸에 대해 부모의 친권행사를 모두 정지하고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임시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최씨의 딸은 현재 일시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역단체 재정 2~3년마다 밀착 감사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재정 운영을 감시할 감사 기구가 확대된다. 감사원은 18일 조직 개편을 통해 4개 과로 구성된 지방행정감사2국을 신설하고 전국적인 감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지방행정감사1국은 서울시와 경기도만 전담한다. 신설하는 2국에선 ▲1과는 인천시·강원도 ▲2과는 대전시·충청도 ▲3과는 부산·대구·울산시, 경상도 ▲4과는 광주·제주시, 전라도를 분담하도록 했다. 특히 수도권과 떨어진 지역을 담당하는 2·3·4과는 각각 대전과 대구, 광주 지역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상주 감사관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적시에 감사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광역단체에 대해 최소 2~3년에 1회 이상, 기초단체는 4년에 1회 이상 감사를 벌인다. 지자체 규모에 따라 감사 빈도와 일정을 정해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선출직 단체장이 4년 임기 중 반드시 1회 이상 인사·계약 비리, 예산 낭비, 전횡, 소극적 업무 처리 등을 감사받도록 한 것이다. 감사원은 그동안 감사 인력 제한, 현지 정보 부족, 원거리 출장의 한계 등으로 지자체에 대한 밀착형 감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243개 지자체 가운데 84%인 204곳에선 단 한 차례도 기관운영 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제보나 민원이 제기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특별 감사를 했을 뿐이다. 또 현지에서 출장 감사를 해도 정확한 사정이나 정보를 얻기 어려워 지방공무원들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감사 대상 공무원을 서울의 본원으로 호출하거나 감사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게 그리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감사 자료 제출 등을 위해 본원을 방문하지 않고 현지 사무소를 통하면 된다. 지자체 예산 규모는 2000년 124조원에서 지난해 173조원으로 50조원 가까이 증가했으나 예산에서 차지하는 자체 수입은 2011년 전체 수입의 56.2%에서 지난해 54.9%로, 비중이 도리어 감소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복지 수요 증가, 세수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은 악화되고 있는데도 지자체의 부정·비리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예산 낭비 사례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인천시, 강화도 등 4곳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인천시가 강화도 남단을 비롯한 4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인천에는 송도·청라·영종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강화도 남단, 수도권매립지, 무의·실미도, 검단신도시 등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 공급의 유연성이 커지고 투자자에게 세금과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줘 개발이 한층 원활해진다. 강화도 남단의 경우 세계적인 병원을 유치해 의료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메디시티’ 건설을 개발 콘셉트로 잡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개발 이익으로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연륙교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제1매립장과 인접 부지 5.4㎢를 환경·레저·휴양·문화·상업을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무의도와 실미도 일대는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는 외국 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쏠레어코리아는 무의·실미도 일대 33만㎡에 1조 5000억원을 들여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스파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립해 2020년 개장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1지구 전체 11.2㎢와 2지구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제외한 3.3㎢ 등 총 14.5㎢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옹진군 ‘서해5도 방문 사업’ 중단 위기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연평도·대청도 등 서해 5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 ‘서해 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중단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의 충격에서 회복해 나가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3일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시가 올해부터 이러한 여객운임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다. 이 사업은 서해 5도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객선 요금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3년부터 인천시가 연간 7억원을 지원하고 옹진군이 7억원을 부담해 매년 1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운임 혜택을 받은 인원은 2013년 2만 6000명, 2014년 3만 2300명, 지난해 3만 2000명에 달했다. 호응은 좋았지만 군 자체 재원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게 옹진군의 설명이다. 서해 5도는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관광객 접근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요금지원 사업에 대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옹진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5개의 유인도서로 이뤄진 옹진군은 해양관광의 보고지만 천안함 폭침(2010년 3월), 연평도 피격(2010년 11월), 세월호 사건(2014년 4월) 등의 여파로 섬 관광이 위축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인천시에 보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면서 “섬 접근성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송도∼잠실 간 GTX 사실상 무산, 원안(송도∼청량리) 추진?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인천 송도∼서울 잠실 간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정부의 반대로 사실상 물 건너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잠실 노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원래 GTX 인천구간 노선(B노선)은 송도∼청량리였으나 인천시는 강남 접근성이 쉽도록 송도∼잠실 구간을 대안 노선으로 제시했다. 국토부는 B노선을 송도∼잠실로 하게 되면, A노선(경기 일산∼서울 삼성)과 C노선(경기 의정부∼삼성∼군포) 등 모든 GTX 노선이 서울 강남권을 지나게 돼 강남 집중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GTX 주요 환승역으로 구상된 서울역, 삼성역, 청량리역의 삼각 축이 무너져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내부 입장은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송도∼잠실 노선의 사업편익비용(BC)이 1.04로 나타났다며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낮게 판단된 송도~청량리 노선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는 정부의 반대에 부딪힘에 따라 송도∼잠실 노선을 사실상 포기하고, 송도∼청량리 노선 건설안을 되살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송도∼청량리 노선의 BC가 2014년 0.33에서 지난해 0.78로 상승하는 등 경제적 타당성 기준치인 1.0에 근접하는 점을 고려,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원안 노선에 대한 타당성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도∼청량리 GTX 노선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 9개 정거장에 48.7㎞ 구간으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4조 9597억원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51분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기모노 입어야 아픈 역사 체험 되나요?

    기모노 입어야 아픈 역사 체험 되나요?

    경북 포항시가 조성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고 일제강점기 문화를 즐기는 관광상품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포항시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특히 연말에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타결로 ‘소녀상 철거’를 거론해 반일 감정이 거센 상황에서 시비는 확산됐다. 포항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37억여원를 투입하는 등 모두 86억원을 들여 일제강점기 일본인 어부들이 집단적으로 살았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성했다. 일본인 가옥 27채를 보수하고 가옥 거리 457m를 정비했다. 역사관도 조성했다. 당시 일제 잔재를 관광자원화하는 것이 적절한가 논란이 일었지만, 시는 사업을 강행했다. 인천시가 개항장을, 군산시가 미곡수탈창고가 있던 거리를 근대문화유산으로 개발하자 이를 따라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포항시는 관광자원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거리가 완성되고서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국내외 관광객은 불과 34만여명이었다. 지난 3일 사회적 미디어에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라는 제목으로 기모노를 입은 여성 사진 한 장과 함께 ‘기모노, 유카타를 입고 근대문화가 느껴지는 거리를 거닐자’라는 게시물이 등장하자 “포항시가 정신이 나갔다”는 비판들이 쏟아졌다. 포항시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명분으로 일제 잔재를 미화하려는 시도를 수수방관한다는 지적들이다. 6일 포항시청에는 시민의 항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구룡포 거리에서는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들이 거의 매일 연출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모노·유카타 대여 사업은 민간사업으로 시가 직접 간섭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기류를 감지한 기모노 대여점 주인 박모(53·여)씨는 “기모노 실내 체험으로 바꾸려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일제 침략의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없진 않다.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기모노 체험을 하는 것과 민족 자존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구룡포 문화역사거리가 한·일 공동 발전에 도움이 되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팀장은 이날 “포항시와 상인들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통렬한 성찰과 반성이 없는 가운데 이를 단순히 흥미 위주로 상품화했다”고 비판하며 “특히 구룡포를 일본인들의 식민 통치 체험 장소로 전락시키는 큰 과오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역사학자 정우용씨는 “근대문화 체험을 하려면 기모노나 유카타가 아니라, 인력거꾼이나 지게꾼 옷을 입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의 눈] 해경의 세종시 이전은 국익에 반한다/김학준 사회2부 부장급

    [오늘의 눈] 해경의 세종시 이전은 국익에 반한다/김학준 사회2부 부장급

    “해상안전과 주권을 수호하는 기관이 국토 한가운데로 이전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탁상공론.”(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세종시 활성화 차원에서 여러 정부부처 이전은 이해할 수 있지만 현장 대응기관인 해경이 바다를 떠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본청을 인천에서 세종시로 이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대개 이전에 따른 모순과 불합리를 지적한다. 해양 전문가들은 사기 문제를 부각시킨다. ‘해경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수습이 한창이던 지난해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갑자기 해경 해체를 선언했다. 세월호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문책이었다. 하지만 해경의 문제점과 체질 개선에 대한 심층적 진단 없이 ‘희생양 만들기’ 식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맹수의 발톱을 뽑고 사냥은 그대로 하라는 것과 같다”는 비유도 나왔다. 해경은 원래 힘이 약한 조직이다.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의 폭력에 비폭력적으로 대응해 해경에서 사상자들이 발생했는데 이는 중국과의 외교분쟁을 우려하는 외교부를 의식한 측면이 크다.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 충돌이 빚어졌을 때도 해경은 “우리는 권한이 없으니 군에 물어보라”고 대꾸했다. 해경의 이런 태도에는 조직의 수장에 줄곧 육지경찰 출신을 임명하는 등 해경의 특수성을 무시해 온 정부의 책임도 있다. 낮은 처우에 익숙한 집단은 경직되고 소극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세월호 사고 당시 해경의 부실한 대응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게다가 해경 해체 선언 이후에 불법조업 단속 등은 크게 위축됐다. 한 대원은 “바다에서 불법낚시를 단속하는데 한 낚시꾼이 ‘당신은 이제 경찰도 아니잖느냐’고 했을 때 멍했다”고 증언한다. 해경 본청의 세종시 이전이 결정되자 직원들은 거의 멘붕 상태다. 해양 컨트롤타워가 육지 한가운데로 옮겨지면 불합리와 불편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간부들은 “한 번 죽었는데(해경 해체) 두 번 죽는 것이(육지 이전) 무섭겠느냐”고 했다. 불만 표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자포자기다. ‘영혼 없는 근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의 해경이 위축되는 반면, 최근 일본·중국·러시아 등은 해상 기관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상 주권을 지키는 기관을 자꾸 위축시키면 국익에 반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 kimhj@seoul.co.kr
  • 인천 동네서점, 공공도서관 납품 길 열려

    인천시가 지역서점들에 공공도서관 도서 납품 길을 열어 주기로 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도서관 등 시 산하 8개 공공도서관이 사들일 도서 총액의 절반을 인천서점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도서정가제 도입 이후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한다는 취지의 경쟁입찰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동네서점 살리기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시 산하 공공도서관의 올해 도서 구매 예산은 7억원이다. 시는 행정자치부 등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1000만원 이하의 도서 구매에 한해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천지역 서점은 2003년 107곳에서 지난해 60곳으로 10여년 만에 50곳 가까이 사라졌다.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서점들은 학교나 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으로의 도서 납품 협업을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서점협동조합을 출범했다. 그러나 공공도서관의 까다로운 입찰조건으로 대형 도서 도매업체들보다 도서 납품 실적이 한참 뒤떨어진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동네서점 공공도서관 납품 길 열려

    인천시가 지역서점들에 공공도서관 도서 납품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도서관 등 시 산하 8개 공공도서관이 사들일 도서 총액의 절반을 인천서점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의 도서정가제 도입 이후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한다는 취지의 경쟁입찰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동네서점 살리기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시 산하 공공도서관의 올해 도서 구매 예산은 7억원이다. 시는 행정자치부 등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1000만원 이하의 도서 구매에 한해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천지역 서점은 2003년 107곳에서 지난해 60곳으로 10여년 만에 50곳 가까이 사라졌다.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서점들은 학교나 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의 도서 납품 협업을 위해 지난해 4월 인천서점협동조합을 출범했다. 그러나 공공도서관의 까다로운 입찰조건으로 대형 도서 도매업체들보다 도서 납품 실적이 한참 뒤떨어진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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