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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이 요구한 기이한 의전과 관련한 제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채널A는 박 대통령이 지난 8월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할 당시, 청와대가 행사장에 대통령 대기실을 따로 설치하고 전용 화장대와 거울, TV, 병풍까지 옮겨왔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이 대기실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5분 남짓이다. 아울러 대학 측은 학생들이 요구할 때 묵묵부답이었던 체육관 천장 보수 공사를 박 대통령 참석 직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3년 인천시장 집무실에 잠시 들르면서 화장실 좌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했고,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실에 방문한 뒤에는 사령관 집무실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다. 같은 해 11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는 하루 숙박한 버킹엄궁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샤워 꼭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에서는 행사장 내부에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 화장실에 가기 위해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에서 빠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교민의 입을 빌려 박 대통령이 교민 간담회를 하는 호텔에 잠시 대기하기 위해 방을 잡았는데, 방에 있는 모든 집기류에 한글로 라벨을 붙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민은 “가령 전등 스위치 같으면 위쪽으로는 ‘점등’, 아래쪽으로는 ‘소등’. ‘침실등’, ‘누름’, ‘왼쪽으로 돌리면 어두워짐’, ‘문구’ 등등 그렇게 수많은 라벨을 출력해 가져갔다. 담당자도 그걸 부탁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강박장애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기내 난동男 “마약 한 적 없다”

    대한항공 기내 난동男 “마약 한 적 없다”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임범준(34)씨가 26일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이날 오전 항공보안법 위반 및 상해 혐의를 받는 회사원 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임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경찰대 청사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마약을 한 적도 없고, 전혀 한 적도 없다”며 “검사를 하신다면 바로 제가 검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저의 행동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씨는 또 “아버지께서도 저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셨다”며 “앞으로 저의 잘못된 성향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죄했다. 임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3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A(56)씨의 얼굴을 1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개발호재…청라 아파텔 인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개발호재…청라 아파텔 인기

    청라지구에 청라국제도시 7호선 연장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라지구의 주택가격이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인 ‘석남동~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현재 확정된 노선은 ‘석남동~루원시티~청라 커낼웨이~청라국제도시역 4개역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이 마련돼 청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호선은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역세권 인근 단지의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입주한 ‘청라호반베르디움1차’ 전용 85㎡의 경우, 지난해 1월경 매매가격은 3억3000만~3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달 5월 실 거래가격을 확인한 결과 4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소형아파트의 가격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1년 입주한 ‘호반베르디움앤영무예다음’은 지난 해 1월, 전용 59㎡의 매매가격이 2억5000만~2억6000만원이었으나,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3억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계획뿐 아니라 9호선 직결 노선이 개통된다. 이는 확정된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을 하나의 열차로 이용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는 청라국제도시 내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7호선이 개통되면, ‘청라커넬웨이역’ 역세권 단지가 된다. 도보 거리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있다. 현재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 아파텔은 전용 45㎡, 55㎡로 구성된다. 주로 원룸 형태로 공급하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방과 거실을 분리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과 거실을 전면에 둔 3Bay구조로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을 연결시킨 맞통풍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수월하도록 했다. 일반적인 천장높이(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와 아파텔 주민들 모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 기본적인 시설과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FC축구교실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YBM 영어 및 중국어 교실도 2년간 무료로 수업 받을 수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 (866실)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및 상업시설은 모두 완판되었고 아파텔(전용 45㎡, 55㎡) 일부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견본주택은 현장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깨비’ 공유, 야구 연습장 포착..방망이 들고 ‘초집중 눈빛’

    ‘도깨비’ 공유, 야구 연습장 포착..방망이 들고 ‘초집중 눈빛’

    ‘도깨비’ 공유가 자체발광 ‘야구 연습장 포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공유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939년이라는 세월을 불멸로 살아온 생에 대한 고뇌부터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을 향해 뿜어내는 귀여운 질투와 로맨틱한 면모, 저승사자(이동욱 분) 유덕화(육성재 분)와의 아웅다웅 ‘브로맨스 케미’까지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열광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3일에 방송될 7회분에서는 공유가 야구 연습장에서 맹렬히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날아오는 공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는가 하면, 저 멀리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휘파람을 부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도깨비 공유가 야구 연습장에 등장하게 된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유의 ‘야구 연습장 등장’ 장면은 지난 17일 인천시 중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공유는 오랜 만에 가보게 되는 야구 연습장 촬영에 대해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던 상태. 탁월한 기럭지의 공유는 야구 배트를 들자마자 실제 프로선수 못지않은 타격폼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을 환호하게 했다. 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매와 집중하는 표정으로 최고의 ‘도깨비표 타격폼’을 만들어 “남성미 넘친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공유는 장면 상 여러 가지 타격 포즈를 능수능란하게 만들어내며 분투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짧은 대사만으로도 느낌과 감정이 풍부한, 각종 애드리브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몸을 사리지 않았던 것. 공유가 뿜어내는 도깨비 김신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연기 열정이 드라마 속에서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 측은 “공유는 어떤 장면, 어떤 현장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공유로 인해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힘든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7회부터는 도깨비 공유와 검을 못 뽑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저승사자 이동욱과 미묘한 관계의 유인나 등에 관련된 심도 깊은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대사 한마디, 짧은 한 장면까지 놓쳐서는 안 될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도깨비방망이 대신 야구배트를 든 공유의 모습은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도깨비’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적들 이재명 “박 대통령 기이 행동, 군주 국가 시대 사는 듯“

    강적들 이재명 “박 대통령 기이 행동, 군주 국가 시대 사는 듯“

    ‘강적들’에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독특한 행동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아닌) 딴 시대를 사는 듯 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1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독특한 행동은 이정현 전 대표의 부추김도 한몫했다”면서 “주위에서 말려야 할 사람인 이정현 전 대표가 옆에서 부추겼기 때문에 이 같은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이날 패널들은 송영길 의원의 인천시장 재직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변기를 뜯고 갔다는 사건과 영국 순방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 숙소의 시설물을 대거 수거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장은 “박 대통령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다”며 “전제 군주 국가의 공주, 또는 왕의 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을 하다 보니까 이게 미스 매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라는 최고 직위에 올라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다. 박 대통령은 매우 불행한 길로 빠져들고 있다. 정말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아닌) 딴 시대를 사는 듯 보이기도 하다”며 “기이한 행동은 대통령이라는 최고 직위에 올랐기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자신과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비교에 대해서 “반은 좋고, 반은 나쁘다”면서 “성공했다는 면에서는 기분 좋지만 저는 사실 세게 말하는 편이지만 막말이나 불합리한 말 같지 않은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높이 453m 청라 시티타워 건설, 인근 오피스텔 분양도 탄력 받아

    높이 453m 청라 시티타워 건설, 인근 오피스텔 분양도 탄력 받아

    인천 청라 시티타워의 사업자 선정이 10년 만에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 10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 관리, 운영 프로젝트의 사업자 후보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 3만3058㎡에 453m 높이의 시티타워와 쇼핑, 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높이 453m의 초고층 빌딩인 시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553m)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시티타워와 같은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청라 중심지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역시 청라 시티타워 건설 소식과 함께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 등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돼 비교적 소자본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이며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청라 내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해 진다. 오피스텔 인근에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11.3 부동산 규제를 피해감으로써 풍선효과와 더불어 신규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을 담은 11.24 대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현장은 연내 청약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의 주택홍보관 위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이며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대표번호를 통해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시 ‘나홀로 재정위기’

    인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남게 됐다.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재정위기 주의 등급을 함께 받은 부산·대구·태백시가 모두 주의 등급에서 해제된 반면, 인천시는 아직 해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20일 강원 태백시를 재정위기 주의 등급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올해 3분기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18.4%로, 해제 기준인 25% 이하를 충족하며 주의 등급에서 해제됐다. 부산시와 대구시도 앞서 지난 5월 주의 등급에서 벗어났다. 반면 인천시는 재정위기 ‘동기’들이 속속 해제되는 상황을 부럽게만 바라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인천시는 2018년 재정 정상 등급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재정 건전화 3개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시 채무 비율이 지난해 1분기 39.9%까지 치솟아 주의 등급보다 높은 ‘심각’ 단계(채무 비율 40% 초과)에 육박했던 게 올 4분기에는 30.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수영도, 인생도 롤러코스터… 웃으며 돌아와 행복”

    “수영도, 인생도 롤러코스터… 웃으며 돌아와 행복”

    “수영 인생과 개인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위에서 내려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영도, 인생도 배운 것이 많습니다.” 올해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시청)은 “마음 편하게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관왕,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 등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덕분에 홀가분한 귀국이다. 말 그대로 박태환에게 최근 2년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10년가량을 최고의 선수로 보내다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자격정지 18개월을 받으며 바닥으로 추락했다. 지난 3월 자격정지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국가대표 자격 논란이 불거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출전 포기 압력을 넣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태환은 몸과 마음이 지쳤고, 결국엔 출전했던 모든 종목(자유형 100·200·400m) 예선 탈락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인천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200·400·1500m를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귀국하지 않고 지난 6일부터 캐나다 윈저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 9개월 만에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그는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200m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1500m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에서 실패한 뒤 극적으로 성적을 회복한 비결에 대해 “리우에서는 부담감이 많았다. 특히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면서 “레이스에 집중했지만 몸과 마음이 무거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후에는 마음을 편하게 가졌고, 전국체전부터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와서 세계선수권까지 마무리가 잘됐다.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올림픽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여론의 움직임에 대해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안 좋은 성적을 냈으면 슬펐을 것 같다. 제 실력이 진실이었다는 걸 (증명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우리나라가 아주 힘든데, 국민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거의 1년 반 동안 (여러 일을 겪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 쉬면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 보겠다. (내년에도)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식을 취하며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등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희정 충남지사 “나는 文의 페이스메이커 아닌 경쟁자”

    안희정 충남지사 “나는 文의 페이스메이커 아닌 경쟁자”

    송년 회견서 당 패권주의 경고 朴 대통령의 자진 사퇴 촉구도 안희정 충남지사는 19일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확고한 경쟁자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새 정치의 핵심은 패거리 정치의 종식”이라고 당내 패권주의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개헌을 반대하지 않지만,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연 송년 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은 도정발전에 큰 동력이 되는 것이고 도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면서 “국민은 시대 교체를 요구하고, 이것이 내가 대권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민주운동은 대부분 뭘 해 달라는 청원운동이었으나 이번 촛불운동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운동”이라며 “끝 모를 여야의 정쟁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반문연대’(반 문재인 연대)에 대해 “정치는 시대의 요구와 대의명분을 갖고 하는 것으로, 패거리 정치는 촛불 민심을 배반하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국민의 요구에 순응하고 따르는 게 지도자의 도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도 촉구했다. 안 지사는 박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반박하는 답변서를 제출하자 “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과 국회에서 민심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탄핵당했다”며 “탄핵 절차와 특검수사에 성실하게 응하는 것이 대통령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라도 헌법의 틀 안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심리와 결정도 촉구했다. ‘인천시 변기교체 사건’과 관련해 그는 “2013년 4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개청식 때 참석한 박 대통령이 화장실에 신경을 쓴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교체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정치지도자들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급 의전 요구와 행보에는 일침을 놓았다. 그는 “황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 탄핵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내각에서 권한대행 임무에 충실하기 바란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자리걸음 10년’ 인천 루원시티 오늘 착공

    2006년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0년간 진척을 보이지 못한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가 20일 착공식을 갖는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루원시티 조성 공사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인근 가정오거리 일대 93만 3916㎡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9666가구 2만 4361명이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실시계획 인가 및 단지 조성 공사 발주에 나서 최근 공사업체를 선정했다. 루원시티 개발은 LH가 사업비 2조 8214억원을 선 투자하고 시는 행정지원을 맡아 준공한 후 정산처리를 거쳐 이익 또는 손실을 절반씩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빠른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매각용지 45만 9885㎡ 중 20%인 9만 7667㎡를 조속히 매각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안희정 충남지사, “도지사직 유지하며 민주당 대선 경선 완주” “변기교체는 무시해”

    안희정 충남지사, “도지사직 유지하며 민주당 대선 경선 완주” “변기교체는 무시해”

    안희정 충남지사는 19일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나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페이스 메이커가 아니라 확고한 경쟁자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새 정치의 핵심은 패거리 정치의 종식”이라고 당내 패권주의에 경고했다. 그는 이어 “개헌을 반대하지 않지만,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연 송년기자회견에서 “대권 도전은 도정발전에 큰 동력이 되는 것이고 도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면서 “국민은 시대 교체를 요구하고, 이것이 내가 대권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민주운동은 대부분 뭘 해달라는 청원운동이었으나, 이번 촛불운동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운동”이라며 “끝 모를 여야의 정쟁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최근 논란이 된 ‘반문연대’(반 문재인 연대)에 대해 “정치는 시대의 요구와 대의명분을 갖고 하는 것으로, 패거리 정치는 촛불 민심을 배반하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국민의 요구에 순응하고 따르는 게 지도자의 도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도 촉구했다. 안 지사는 박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반박하는 답변서를 제출하자 “박 대통령은 이미 국민과 국회에서 민심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탄핵당했다”며 “탄핵 절차와 특검수사에 성실하게 응하는 것이 대통령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라도 헌법적 질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심리와 결정도 촉구했다. ‘인천시 변기교체 사건’과 관련해 그는 “2013년 4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개청식 때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화장실에 신경을 쓴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교체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정치지도자들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급 의전 요구와 행보에는 일침을 놓았다. 그는 “황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 탄핵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내각에서 권한대행 임무에 충실하기 바란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7회 그린건설대상] 프론티어대상 - 포스코건설, 건설교육 아카데미

    [제7회 그린건설대상] 프론티어대상 - 포스코건설, 건설교육 아카데미

    그린건설대상 프론티어대상은 인천시에 있는 기업 최초로 중학생을 위한 건설분야 자유학기제 교육 활동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개발한 포스코건설에 돌아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학생들에게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고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4개월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설업 관련 기초지식 습득은 물론 현직에 근무하는 건설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건설교육 아카데미는 찾아가는 수업인 ‘100인의 멘토’, 현장 체험 중심의 ‘잡(job)아라 송도’ 등으로 구성됐다. ‘100인의 멘토’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대학생 등 100명으로 구성된 건설교육 봉사단이 인천의 18개 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실시한다. ‘잡아라 송도’는 중학생들이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설명을 듣는 현장 체험 수업이다.
  • 박근혜 대통령, 군 부대부터 해외까지 쏟아지는 ‘변기공주’ 제보들

    박근혜 대통령, 군 부대부터 해외까지 쏟아지는 ‘변기공주’ 제보들

    박근혜 대통령의 남다른 ‘화장실 이용’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은 “변기 공주” “창조 변기” “변기로 부활한 새마을운동” 등 냉소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전 인천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장 집무실에 잠시 들리면서 화장실 좌변기를 새것으로 교체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한 예비역은 박 대통령이 2013년 헬기를 타고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실에 방문한 뒤 사령관 집무실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대통령이 다시 방문할 지도 모른다며 타일부터 변기까지 싹 갈았다. 책정된 예산이 없어서 다른 예산을 끌어다 전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고 했다. 군 부대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통령의 ‘독특한’ 화장실 이용은 계속됐다. 국정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이 2013년 11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 하루 숙박한 버킹엄궁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샤워꼭지를 바꾸는 등의 요구를 했다는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2014년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는 대통령이 몇 십분 머무를 행사장에 ‘전용 화장실’을 수도까지 끌어와 설치했다가 이틀 뒤 철거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10개국 정상과 부인들이 쓰는 화장실이 있음에도 전용을 고집했다는 것이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대통령이 12월11일 하룻밤 머물렀던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관계자는 “여성 행정관이 매트리스를 점검하는 역할을 했다. 해외 순방 때도 의전실이 챙긴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호텔은 청와대 쪽이 모델까지 지정한 전자레인지고 바꾸고, 객실 안 드레스룸도 설치했다. 객실 조명도 싹 바꿔야 했으며 그 비용은 호텔이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당이냐 잔류냐” 새누리 단체장들 ‘고심 또 고심’

    “탈당이냐 잔류냐” 새누리 단체장들 ‘고심 또 고심’

    분당 위기에 정치 입지 저울질 대선출마·계파 따라 입장 달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을 계기로 새누리당에 내분이 발생하면서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도 정치적 입지에 고민을 하고 있다. 김무성(65) 전 새누리당 대표는 내년 1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있다. 14일 소속 단체장들은 대선 출마 여부에 따라, ‘친박’(친박근혜)계냐, ‘비박’(비박근혜)계냐에 따라 입장이 서로 달랐지만, 탈당이나 잔류, 신당 참여 등을 선언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남경필(51) 경기지사는 지난달 22일 일찌감치 탈당하고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 새누리당 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당을 박차고 나왔다. 남 지사는 신당 창당은 정치권 새판 짜기를 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대선을 염두에 둔 적극적인 정치활동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지낸 안상수(70) 창원시장은 지난 12일 “친박계 인사들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나머지 인사들이 당을 나갈 수밖에 없다”며 탈당과 신당 창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안 시장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탈당해 당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 당을 만들지 않으면 건전한 보수는 다 죽는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보수 존립을 걱정하는 많은 자치단체장도 탈당 의원들을 따라 나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탈당하고 친박만 남는 새누리당은 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김관용(74) 경북지사는 친박계가 주축이 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의 공동대표를 맡아 친박계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 구미시장 3선에 경북지사 3선을 더해 6선 자치단체장인 김 지사는 14일 “구당(救黨)을 넘어 구국(救國)을 위한 것”이라며 “국가운영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계 서병수(64) 부산시장은 “당분간 새누리 당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 시장은 “산적한 부산시정을 챙기는 게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탈당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상황을 봐서 나중에 결정할 문제”라며 신중한 발언을 했다. 박 대통령의 복심이자 친박계인 유정복(59) 인천시장도 “국내외 엄중한 상황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풀고자 지역 현안을 챙기고 해결하는 민생행정에 집중하겠다”며 당장 정치적 행보를 밝히지는 않았다. 유 시장은 2005∼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의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비박계인 원희룡(52) 제주지사는 “새누리당 탈당은 시기상조”라면서 관망하겠다는 입장이다. 원 지사는 남경필 경기지사 탈당 당시 “탈당을 하려면 50명 정도는 해서 지각변동을 일으켜야지, 지금은 개별 행동을 먼저 하지 말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되자 “국민이 새누리당도 탄핵한 것이며 새누리당은 죽음으로 새로운 삶을 준비해야 한다”며 ‘친박 청산’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탈당에 신중한 유승민 의원 등과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54) 대구시장은 “새누리당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지 일절 신경 쓰지 않겠다. 대구와 대구시민들을 위해 대구시장으로서 직무에만 충실하겠다”고 했다. 김기현(57) 울산시장은 “당의 역할이 상실됐다”면서 “새누리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창당 수준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비박계와 비슷한 입장이었다. 성완종 리스트 연루로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아 대선 출마가 어려운 홍준표(62) 경남지사는 “중앙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고 도정에만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이 밉다고 비난하고 뛰쳐나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 누릴 것 다 누리고 자기가 있던 자리에 침 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다”라고 탈당 인사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화 교동도 ‘평화 상징으로’… 행자부, 61억원 들여 새단장

    강화 교동도 ‘평화 상징으로’… 행자부, 61억원 들여 새단장

    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47㎦ 넓이에 주민 3600명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지만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시간이 멈춘 섬’으로 알려졌다. 맑은 날이면 북쪽으로 황해도 땅이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부터 61억 7500만원을 들여 교동도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평화의 상징으로 가꾸는 ‘교동도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연말 ‘라키비움’을 준공한다. 라키비움이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날 교동도 대룡시장을 방문해 통일부, 인천시, 강화군, KT, 한국농어촌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및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연이은 주택시장 정책 규제에 특색 있는 오피스텔 선호도 수직 상승

    연이은 주택시장 정책 규제에 특색 있는 오피스텔 선호도 수직 상승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주거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최근 신규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견되는 인테리어와 주거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수익형 오피스텔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형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금리 영향에서 자유롭고 매달 임대료를 받아 환금성에도 유리하기 때문. 또한 대형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오피스텔은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청라국제도시가 돋보인다. 이 곳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청라 시티타워 건설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호수공원의 중심 3만3058㎡에 높이 453m의 초고층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 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하면서 청라 시티타워는 본궤도에 올랐다 이 같은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청라 중심지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역시 청라 시티타워 건설 소식과 함께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 등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돼 비교적 소자본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층수는 지하 5층~지상 28층이며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라는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인데,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11.3 부동산 규제를 피해감으로써 풍선효과와 더불어 신규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을 담은 11.24 대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변기 뜯고 조명 설치…前주치의 “박 대통령 정신건강,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

    변기 뜯고 조명 설치…前주치의 “박 대통령 정신건강,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해 “일반 정상인과 크게 다르다고 못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제3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 전 주치의는 “대통령의 의사결정 행동이 굉장히 독특하다. 대통령의 정신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점검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점검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박 대통령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천시장 재직 시절 집무실에 잠시 들리면서 멀쩡한 변기를 뜯어가고, 2013년 영국 순방 당시 하룻밤 묵는 숙소에 조명을 설치한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 전 주치의는 이날 “정신과 전문의가 의료진에 배치돼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아무도 없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변기공주’ 일화는 무엇? ‘대통령의 하룻밤’ 칼럼도 화제

    ‘박근혜 변기공주’ 일화는 무엇? ‘대통령의 하룻밤’ 칼럼도 화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대통령의 정신상태에 대해 질의하면서 ‘박근혜 변기공주’ 일화와 ‘대통령의 하룻밤’이라는 신문칼럼을 인용했다. 먼저 ‘박근혜 변기공주’ 일화는 지난 7일 송영길 의원이 인천시장 재직 시절 있었던 일을 팟캐스트에서 고백한 것이다. 송 의원은 당시 박 대통령이 잠시 자신의 집무실에 들리면서 멀쩡한 변기를 뜯어간 뒤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송 의원은 대통령이 잠시 시장 집무실에 왔음에도 변기를 뜯어갔다고 했다”며 “아무리 야권 소속이지만 시장까지 역임하신 분이 사실(팩트)을 거짓말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일보 이상언 사회2부장이 쓴 칼럼 ‘대통령의 하룻밤’ 내용을 언급했다. 이 칼럼은 박 대통령이 2013년 영국 순방 당시 하룻밤 묵는 숙소의 침대와 욕실 샤워꼭지를 바꾸고, 개인 전자렌지를 구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객실에 조명등 두 개와 스크린 형태의 장막을 설치했는데 그 이유는 “대통령이 머리 손질과 화장하는 곳은 대낮처럼 밝아야 하고, 대통령이 거울 보는 곳 뒤편에 흰 장막을 쳐 (대통령이) 거울을 볼 때 다른 사물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김 의원은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에게 “대통령 인격을 침해하고자 함이 아니다. 다만 대통령의 의사결정 행동이 굉장히 독특하다”며 “이 정도라면 의료진들이 대통령 정신상태에 대해 청와대 주치의들이 검진이나 평가를 해야할 것 같은데 관심있게 지켜보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전 주치의는 “일반 정상인과 크게 다르다고 못느꼈다”고 말했고, 정신과 전문의가 의료진에 배치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도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진 “대통령 정신상태 평가시스템 있어야” 주장

    김경진 “대통령 정신상태 평가시스템 있어야” 주장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상태에 대해 청와대 주치의들의 검진이나 평가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14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최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시절 박 대통령이 잠시 방문해 시장실을 쓰면서 집무실 변기를 교체했다’고 폭로한 기사와 2013년 영국 국빈방문 당시 런던에 위치한 호텔 시설을 교체한 기사를 꺼내들고 이렇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최석태 전 KBS부산총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한 주장을 인용하며 “부신기능저하증에 걸렸다면 의식이나 판단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는 “부신피질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정신건강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전문지식이 없지만, (박 대통령 정신건강이) 일반 정상인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못느꼈다”고 일축했다. 서창석 전 주치의도 “일반 대화에서 (박 대통령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 주치의들은 또 청와대엔 정신과 전문 자문의는 없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 비하인드컷 공개..유쾌한 “남남남 케미”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 비하인드컷 공개..유쾌한 “남남남 케미”

    ‘도깨비’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남남남(男男男) 케미’를 증명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공유와 이동욱과 육성재는 각각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섹시하면서도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재벌 3세이자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 유덕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세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옥신각신하면서도 웃음이 터지는, 신선하고 독특한 ‘공동재 케미’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14일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의 ‘코믹 코드’가 환상적으로 합을 이룬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케미가 빛을 발했던 장면은 지난달 3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세 사람은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응복 감독과 장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활기찬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동욱을 보지 못하는 듯 연기해야 하는 육성재의 역할이 중요했던 만큼 세 사람은 육성재의 시선 처리와 제스처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해 나가는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는 길거리에서 진행되는 촬영에서 작은 사건사고에도 웃음보를 터트리며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유와 이동욱이 마주보고 서서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저절로 박장대소 했던 것. 웃음이 터진 가운데서도 공유와 이동욱은 카메라 각도를 위해 위치선정을 다시 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 사람은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다함께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앞서 촬영한 장면을 빈틈없이 체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공유와 이동욱과 육성재는 평소에도 끊임없는 대화를 하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이좋은 형동생으로 촬영장에서 딱딱 맞는 호흡을 보이고 있다”며 “절친한 세 남자가 선보이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유머러스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도깨비’에서 ‘비주얼 케미’부터 ‘웃음 케미’까지 안겨주고 있는 ‘남남남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그들 앞에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한 소녀(김고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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