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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차기 사무총장 김교흥씨 내정

    국회 차기 사무총장 김교흥씨 내정

    주러시아 대사에 임명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김교흥(57)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14일 “우 사무총장이 러시아로 떠나면 김 비서실장이 사무총장직을 이어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17대 인천 서구·강화갑 국회의원(당시 열린우리당)과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유치특별위원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국회방문단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폐업한 업체와 열차 계약’ 눈감아 준 인천교통공사

    사업지체 보상금 9억도 부과 안해 복지기금 등 135억원 과다 지급 본부조직 과다 설치 인건비 펑펑 지방공기업들의 방만한 예산 집행과 무책임한 사업 추진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 6권 가운데 2권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보고서는 부산과 인천, 강원 지역 소재 공기업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다. 감사원은 나머지 4권도 속속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기관 감사결과 공개에 이어 지방공기업 사장도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6월 기준 410개다. 2015년 말 기준 자산 182조 9000억원, 부채 72조 2000억원, 당기순손실 9084억원이다. 감사원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비효율이 지속되고 타당성 없는 사업 추진이나 복리후생 과다 제공 등 방만한 경영행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감사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014년 5월 ‘월미모노레일사업’(190억원)을 추진하면서 ‘가람스페이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뒤 실시협약과 변경협약을 차례로 체결했다. 당시 인천교통공사는 가람스페이스가 “폐업한 업체에서 열차를 공급받겠다”고 차량공급계약서를 제출했는데도 이를 무효처리하기는커녕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후에도 가람스페이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으로 협약을 변경해 주고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9억원)도 부과하지 않았다. 현재 인천교통공사는 사업 계약 해지에 따른 지급금(업체 주장 93억원) 등 추가 비용까지 물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감사원은 가람스페이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관계자를 정직 처분하고 인천시장에게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경륜·경정 사업) 등 부산시 산하 6개 공기업의 경우 예산 집행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부당 출연(72억원)과 유급휴일 과다 운영(28억원), 퇴직금 과다 지급(24억원), 시간외수당 부당 지급(5억원) 등 모두 135억여원을 방만하게 썼다. 부산시는 산하 공기업들이 예산을 낭비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도 부실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에 ‘청정 표면처리 집적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당시 사업 예정지가 연구개발특구로 변경돼 사업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아 부산도시공사의 사업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감사원은 부산시에 관련자를 문책하고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본부 조직을 과다하게 설치해 인건비 7억 6800여만원을 불필요하게 지급하고 상위(3급) 직급과 하위직 정원을 통합운영해 재정과 인력운용의 비효율을 초래했다. 또 기본급화된 중식보조비를 다른 경비로 속여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편법 인상한 사실이 강원도 재무감사에서 적발됐는데도 이를 시정한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김태룡(캠코 국민행복지원부 부부장)태근(SK건설 부장)현정(김해시청 정보통신담당관)씨 부친상 김미령(신도초 교사)씨 시부상 박성훈(김해시청 환경관리과 근무)씨 장인상 12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51)949-1024 ●노희승(승구산업 대표)씨 모친상 김찬모(영훈고 교장)유재문(디자인포디 대표이사)김현재(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특파원)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94 ●박영진(광주일보 광양주재 부장)씨 별세 12일 목포 세안종합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276-4444 ●이호선(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국명자(수필가)씨 남편상 이영욱(신한금융투자 근무)광진(변호사)노은(인천대 교수)은경(서울대 교수)씨 부친상 신승윤(변호사)씨 시부상 12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63)284-4444 ●이한구(인천시의원)씨 장모상 12일 인천 답동성당, 발인 14일 오전 8시 20분 (032)762-7616 ●오현철(전 국민은행 부행장·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씨 부친상 12일 건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030-7902 ●송수선(전 세계일보 총무국장)씨 부친상 12일 산청 경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055)973-1234
  • [현장 행정] 도봉의 우·문·학·답

    [현장 행정] 도봉의 우·문·학·답

    “구청장님 우리 학교 앞에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구청장님 옐로 카펫을 다른 학교 앞에도 설치해주세요.”지난 1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월천초등학교의 한 교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여명과 둘러앉아 있었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게 해달라는 요청부터 학교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까지 다양한 요청이 쏟아졌다. 이 구청장은 어린 학생들의 말도 끝까지 들은 뒤 반문까지 해 가며 상황을 파악했다. 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관련 부서와 상의해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시나 시의회 등이 나서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구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크고 작은 민원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이 구청장은 자주 학교를 찾는다. 문제와 해결을 모두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을 만나면 학교에서 필요한 게 뭔지 알 수도 있고 구청에서 하는 교육 사업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죠. 상당수 업무가 학교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더 도움을 받습니다.” 도봉구는 지난해 11월 유엔 산하 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인증받은 아동친화도시다. 아동친화도시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 구청장은 비결을 ‘마을’에서 찾는다. 지난 3년간 도봉구는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학교·마을 간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의 인프라를 활용했다. 대표 사례가 마을학교다. 올해도 마을학교 120개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마을학교는 마을 자원을 활용해 캘리그라피와 숲 체험, 연극, 바리스타, 진로탐색, 사물놀이, 토털공예, 자수, 발레, 보드게임, 전통악기, 라디오 방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안에서는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을 펴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5개 학교(도봉초, 방학초, 신방학초, 월천초, 방학중) 등과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비교과 방과후학교를 전담 운영한다. 도봉형 마을방과후 활동 제도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면서 생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청이 나선 최초의 사례다. 이 구청장은 “시범학교 간 교차 수강신청도 가능하고 교사들의 업무부담이 줄어들다 보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심지어 부산시 사하구, 인천시 계양구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러 도봉구를 찾아온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을 현재의 시민으로 인식하고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50년 역사’ 경인고속道, 일반도로 탈바꿈

    ‘50년 역사’ 경인고속道, 일반도로 탈바꿈

    올해말 동시착공 2024년 완공… 서인천~신월IC 11.7㎞ 지하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반세기 만에 사실상 사라진다. 1968년 12월 개통돼 고도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그 역할을 다하고 변신을 꾀하게 된 것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인고속도로 22.11㎞ 중 인천종점∼서인천IC 사이 10.4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남북 간 단절이 생기고 도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도로화되면 톨게이트가 없어지고 횡단보도가 만들어지며 제한속도는 낮춰진다. 일반도로로 바뀌는 구간 외에 서인천IC∼신월IC 간 나머지 11.66㎞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지상의 경인고속도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사업비가 4000억원인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는 5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 착공해 2024년 완공된다. 시는 동시 착공 시 당초 구상한 단계별 공사보다 사업기간을 2년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30억원으로 올해 말 진출입로 설치 공사를 우선 시작할 방침이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은 9513억원(국비 1680억원, 민자 7833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왕복 6차선 지하도로가 건설되고 지상구간은 지방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바뀌면 도로의 기능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된다. 현재는 경인고속도로를 고가로 관통하는 구간이 3곳밖에 없지만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도로 곳곳에서 남북 왕래가 가능해진다. 도로가 기존 왕복 8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 생기는 도로변 공간에는 시민을 위한 공원, 녹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6년까지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녹지 16만 7000㎡, 문화시설 9만 6000㎡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비해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부터 검단신도시까지 18.2㎞ 구간에 지하고속화도로가 2024년까지 건설된다.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하는 동시에 1980년대 이후 인천에 급격히 늘어난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요긴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소음·미세먼지 등의 민원이 숱하게 제기되고 시민단체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며 통행료 폐지운동을 벌이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천 상동 신세계백화점 백지화…부천시 “법적 대응하며 새사업자 선정방안 마련하겠다”

    부천 상동 신세계백화점 백지화…부천시 “법적 대응하며 새사업자 선정방안 마련하겠다”

    경기 부천 상동 영산산업단지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사업이 2년여 만에 백지화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세계가 백화점 건립 토지매매계약 연기 기한인 지난 30일까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결국 신세계가 상동 백화점사업을 포기하고 계약이행을 불이행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여진다”며 “부천시는 신세계가 지난 2년간 시민과 시와의 계약 약속을 내팽개친 데 대해 강한 불만과 유감을 표명하고 이제 신세계의 민간사업시행자 지위 해제를 위한 법적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신세계 측에서 ‘중소상인단체와 인근 지자체 등 이해 당사자간 이견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반대해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매매계약 체결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어제 오후 늦게 보내 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정식 계약포기절차를 이행한 후 협약불이행에 따른 이행보증금 115억원과 기집행된 경비 전부를 신세계 측에 청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그럼에도 부천시는 영상산업단지 사업 가운데 1단계 사업인 웹툰융합센터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LH와 공동추진 중인 예술인행복주택 건립 등은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가 이번에 포기한 토지를 포함해 영상문화산업단지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사업용역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새로운 민간사업자 선정 방안과 잔여 토지 활용 계획 등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말 출범 예정인 부천도시공사(가칭)가 설립되면 시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인천시에 대해서는 쓴소리로 답했다. 김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부천시가 계획하는 사업에는 입도 뻥끗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입이 열개라도 청라 신세계쇼핑몰이 취소되지 않는 한 더 이상 부천시 행정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날을 세웠다. 말미에서 김 시장은 “정부는 유통법 개정 등 혼선을 빚고 있는 여건들에 대해 제반 정책기조를 가을 정기국회에서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며, “유통산업에 대한 입지·영업 규제의 세부적인 내용을 하루빨리 정립해 이번 사태처럼 혼선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는 애초 신세계백화점을 앵커시설로 2021년까지 1·2단계 사업을 마치고 영상복합단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근 부평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에 부닥치자 당초 대형 할인매장과 복합쇼핑몰을 제외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인천지역 상인들의 백화점 설립 반대가 끊이지 않아 신세계 측에서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미루는 등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백지화…부천시 “법적 대응하며 새사업자 선정방안 마련하겠다”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백지화…부천시 “법적 대응하며 새사업자 선정방안 마련하겠다”

    경기 부천 상동 영산산업단지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사업이 2년여 만에 백지화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세계가 백화점 건립 토지매매계약 연기 기한인 지난 30일까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결국 신세계가 상동 백화점사업을 포기하고 계약이행을 불이행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여진다”며 “부천시는 신세계가 지난 2년간 시민과 시와의 계약 약속을 내팽개친 데 대해 강한 불만과 유감을 표명하고 이제 신세계의 민간사업시행자 지위 해제를 위한 법적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신세계 측에서 ‘중소상인단체와 인근 지자체 등 이해 당사자간 이견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반대해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매매계약 체결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어제 오후 늦게 보내 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정식 계약포기절차를 이행한 후 협약불이행에 따른 이행보증금 115억원과 기집행된 경비 전부를 신세계 측에 청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그럼에도 부천시는 영상산업단지 사업 가운데 1단계 사업인 웹툰융합센터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LH와 공동추진 중인 예술인행복주택 건립 등은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가 이번에 포기한 토지를 포함해 영상문화산업단지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사업용역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새로운 민간사업자 선정 방안과 잔여 토지 활용 계획 등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 말 출범 예정인 부천도시공사(가칭)가 설립되면 시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에 대해서는 쓴소리로 답했다. 김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부천시가 계획하는 사업에는 입도 뻥끗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입이 열개라도 청라 신세계쇼핑몰이 취소되지 않는 한 더 이상 부천시 행정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날을 세웠다. 말미에서 김 시장은 “정부는 유통법 개정 등 혼선을 빚고 있는 여건들에 대해 제반 정책기조를 가을 정기국회에서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며, “유통산업에 대한 입지·영업 규제의 세부적인 내용을 하루빨리 정립해 이번 사태처럼 혼선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는 애초 신세계백화점을 앵커시설로 2021년까지 1·2단계 사업을 마치고 영상복합단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근 부평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에 부닥치자 당초 대형 할인매장과 복합쇼핑몰을 제외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인천지역 상인들의 백화점 설립 반대가 끊이지 않아 신세계 측에서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미루는 등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일사]권보근 전 부대변인, 홍익대 겸임교수

    [사일사]권보근 전 부대변인, 홍익대 겸임교수

    민주당 권보근 전부대변인이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교양학부 겸임교수로 임용됐다. 권보근 교수는 국회에서 이만섭 국회의장 비서관, 홍재형 국회부의장 비서관, 이낙연 국회의원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민주당에서는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인천시당 대변인 등 중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에 무기징역 구형…주범은 20년

    검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에 무기징역 구형…주범은 20년

    검찰이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10대 공범에게 무기징역을, 주범에게는 징역 20년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29일 오후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열린 주범 A(17·고교 자퇴)양과 공범 B(18·재수생)양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주범 A양에 대해 “사람의 신체 조직 일부를 얻을 목적으로 동성연인 B양과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를 유인해 목을 졸라 살인하고 사체를 훼손해 유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공범 B양과 트위터 메시지를 삭제하고 둘이 말을 맞추는 등 주도면밀하게 은폐하려 해 무기징역을 구형해야 하지만, 범행 당시 16세였던 점을 고려해 최고형인 징역 20년을 구형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공범 B양에 대해서는 “신체를 갖고 싶다는 이유로 살인을 공모하고 실제 실행은 주범 A에게 맡겨 아동을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공범 B양의 경우 나이가 만18세인 탓에 주범 A양과 달리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소년법은 만18세 미만 소년·소녀에게 한해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하지 못하게 정하고 있다. 공범 B양의 변호인은 “A양은 초기에는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다가 재판 과정에서 교사를 받았다고 번복한 뒤 급기야 B양과 공모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을 또 바꿨다”며 “B양이 살인 범행을 공모했다거나 교사·방조하지 않았다는 증거관계를 살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공범 B양은 최후 진술에서 “사체 유기는 인정하지만 살인에 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한번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한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 가지는 간절한 마음을 잊지 않고 평생 살겠다”고 했다. 주범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A양과 함께 살인 계획을 공모하는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나 C양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만원 줄테니 스타킹 벗어주라”…여고생 성희롱 호프집사장 벌금 300만원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에게 다가가 스타킹을 벗어달라며 성희롱한 혐의로 호프집 사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호프집 사장 A(4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10시 55분쯤 인천시내 한 도로에서 학교에서 귀가하던 B(17)양에게 승용차를 타고 가다 “지금 착용하고 있는 스타킹을 벗어주면 5만원 주겠다”며 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미성년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을 했다”면서도 “반성하고 있고 동종 전과가 없어 재범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아동복지법은 아동에 대한 학대 행위뿐 아니라 성희롱이나 음란행위를 강요한 경우도 처벌한다. 아동복지법이 규정한 ‘아동’은 18세 미만이어서 청소년을 제외하는 일반적인 아동의 개념보다 범위가 훨씬 넓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송영길 의원…지방자치발전위원장엔 정순관 교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에 송영길 의원…지방자치발전위원장엔 정순관 교수

    유라시아 국가와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신설된 대통령 소속 기구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16~18, 20대) 송영길(왼쪽·54) 의원이 위촉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장에는 정순관(오른쪽·59) 순천대 교수가 발탁됐다.박수현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송 위원장은 인천시장 시절부터 러시아와 활발히 교류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러시아 특사로 방문하는 등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5명의 정부위원 및 최대 2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與 ‘정발위’ 출범… 이재명 시장 합류

    李시장 “당내 직접민주주의 관철”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 ‘혁신성’ 추미애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간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갈등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렸던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인 ‘정치발전위원회’(정발위)가 위원 선임을 마치고 24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 대표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정발위는 이날 최재성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운영 및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발위는 앞으로 100일간 활동한 뒤 최고위원회에 당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정발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을 포함해 10명의 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이날 5명의 위원을 추가 선임하는 등 모두 15명의 위원 체제를 갖췄다. 특히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내 주요 계파 인사를 대부분 포함시켰다. 이날 선임된 5명의 위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관을 지낸 이후삼 충북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 홍정화 인천시의원 등이다. 지난 대선 때 당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이 시장이 당내 기구에 참여한 것도 주목된다. 이 시장은 최 위원장과 함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정발위가 지방선거 공천룰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지만 갈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최 위원장은 “혹시 공천 관련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방선거기획단에서 요청이 온다면 소통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춘석 사무총장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보다 혁신성을 우선시할 것과 물갈이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는 30일 ‘더민주 정치대학’에서 강연자로 나서는 이 사무총장은 사전 공개한 ‘여당으로서의 민주당의 비전과 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문에서 “내년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은 당선 가능성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조직력 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국정 철학을 지자체에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위적인 물갈이를 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물을 가둬 두는 것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8.2 대책 풍선효과 받아 ‘반사이익’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8.2 대책 풍선효과 받아 ‘반사이익’

    새 정부의 강도 높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및 일부 지역의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금번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부천 중동을 지목하고 있다.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일대는 최근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1,890세대에 불과한 만큼 신규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효성이 공급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전세대 분양완료를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13~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9세대를 공급 중이며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세대이다. 타입 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59㎡ 81세대, 75㎡ 105세대, 84㎡ 50세대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인근 노후아파트 이주 수요도 흡수하기 쉽다. 단지 인근 2008년 지어진 3090세대 규모의 팰리스카운티 아파트는 지난 7월 전용면적 84㎡가 최고 5억~5억 1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 4억 6천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 5천만원이 높은 것이다. 이처럼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인접 단지 대비 집값이 합리적이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주목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내 IC, 경인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 양천구, 인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췄다. 내년 2018년에는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인 만큼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또한 이 단지는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천정형 팬코일 유니트(천정형 시스템), 중문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2월 입주예정인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있다. 분양권 전매는 17년 11월부터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세계는 8월30일까지 상동백화점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 최후통첩

    “신세계는 8월30일까지 상동백화점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 최후통첩

    “신세계는 당초 약속한 오는 30일까지 상동백화점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은 23일 오전 부천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부천시는 신세계측의 요청으로 5차례나 토지매매계약을 연기했다”며, “오는 30일까지 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115억원이 넘는 협약이행보증금 등을 신세계 측에 청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김 시장은 “2년 넘게 백화점 건립을 기다린 부천시민은 더 이상 인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젠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5년부터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신세계 백화점을 유치하려고 추진 중이나 이웃 부평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난 22일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시가 청라신세계 스타필드 건축허가를 기습적으로 내주면서 소도 웃을 이유를 들어 아연실색하게 했다”며, “부천 신세계백화점보다 5배나 큰 청라스타필드는 허가하고 부천상동 신세계는 안된다고 하는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세계 관계자는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이웃 인천 부평주민들의 요구조건이 뭔지 계속해서 접촉중”이라며, “상동백화점부지와 관련한 토지매매계약 일정은 현재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 사업은 지역상인들의 반발로 대형 할인매장과 복합쇼핑몰을 제외시켜 당초 원안보다 40%나 축소됐다. 사업계획을 대폭 축소했는데도 부평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그치지 않자 부천시와 신세계는 지난 6월 백화점 부지 매매 계약을 이달 말까지로 3개월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부천시의회 민맹호·한기천 의원은 “20년간 방치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발하는 인천시의 어처구니없는 행정 행태에 90만 부천시민은 분노한다”며, “만약 신세계가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부천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미룬다면 전 부천시민과 시의회는 우리 요구가 관찰될 때까지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세계는 8월30일까지 상동백화점사업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 최후통첩

    “신세계는 8월30일까지 상동백화점사업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 최후통첩

    “신세계는 당초 약속한 오는 30일까지 상동백화점사업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 김만수 부천시장은 23일 오전 부천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부천시는 신세계측의 요청으로 5차례나 토지매매계약을 연기했다”며, “오는 30일까지 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115억원이 넘는 협약이행보증금 등을 신세계 측에 청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김 시장은 “2년 넘게 백화점 건립을 기다린 부천시민은 더 이상 인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젠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5년부터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신세계 백화점을 유치하려고 추진 중이나 이웃 부평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지난 22일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시가 청라신세계 스타필드 건축허가를 기습적으로 내주면서 소도 웃을 이유를 들어 아연실색하게 했다”며, “부천 신세계백화점보다 5배나 큰 청라스타필드는 허가하고 부천상동 신세계는 안된다고 하는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신세계 관계자는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이웃 인천 부평주민들의 요구조건이 뭔지 계속해서 접촉중”이라며, “상동백화점부지와 관련한 토지매매계약 일정은 현재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이 사업은 지역상인들의 반발로 대형 할인매장과 복합쇼핑몰을 제외시켜 당초 원안보다 40%나 축소됐다. 사업계획을 대폭 축소했는데도 부평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그치지 않자 부천시와 신세계는 지난 6월 백화점 부지 매매 계약을 이달 말까지로 3개월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부천시의회 민맹호·한기천 의원은 “20년간 방치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발하는 인천시의 어처구니없는 행정 행태에 90만 부천시민은 분노한다”며, “만약 신세계가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부천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미룬다면 전 부천시민과 시의회는 우리 요구가 관찰될 때까지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한국의 맨해튼’을 꿈꾸는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잇따른 도약에 성공하며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청라는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의 핵심지역 세 곳 가운데 하나다. 청라의 개발 면적은 17.81㎢로 송도 53.36㎢와 영종 52.48㎢에 비해 면적은 좁지만 ‘업무·금융, 관광·레저, 첨단산업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내실 있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동시에 업무와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을 목표로 한다. 청라는 그동안 송도라는 ‘큰형님’의 그림자에 가려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굵직굵직한 사업인 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로봇랜드, 친환경복합단지 등의 면모를 들여다보면 ‘미완의 첨단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밖에 없다.랜드마크 - 문화 품은 시티타워 2022년 준공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티타워는 청라 중앙호수공원 복합용지에 건립되는 448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553m)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예정이며 청라의 랜드마크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청라시티타워는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 3058㎡)에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200m까지는 이동공간) 규모로 영화관, 전망대, 레스토랑, 다목적홀, 스파,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티타워는 지난 10년 동안 갖가지 난관에 봉착해 청라의 대표적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 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응모 업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그러나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지난 2월 사업자로 선정됐고, 건축 허가를 얻어 내년 3월 착공돼 202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건물벽을 스크린처럼 꾸미는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드라마틱한 야경을 연출, 청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준공 후 시설물은 인천시에 기부채납되고 컨소시엄이 최대 50년간 운영·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가 완성되면 연간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타운 - 하나금융그룹, IT인프라 통합 청라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하나금융타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내 모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한곳으로 통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아이앤에스가 7300억원을 투자해 청라 3-4블록 24만 7749㎡ 부지에 2단계로 나눠 2020년 12월까지 연면적 40만 4121㎡의 규모로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모든 인적·물적 IT 인프라를 통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식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그룹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과 체육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명실공히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통합데이터센터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라국제도시에서 새로운 금융 역사가 시작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차산업 - 로봇랜드·신소재 R&D 한곳에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서 청라가 전초기지가 될 것을 선언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에 들어설 공익시설인 지원센터와 연구소를 준공했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1만 1000㎡ 규모로 로봇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로봇 분야의 선진기술과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집적시설로 꾸며졌으며 오는 10월에는 드론시험인증센터와 항공안전기술원도 들어선다. 도시첨단산업단지(IHP)는 117만 9075㎡ 규모로 신소재, 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업체를 집적시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꾼다. 2019년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이 준공 예정이며, 인천시와 LH는 청라IHP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공장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HP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조 1938억원의 경제 효과와 2만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돼 청라는 물론 인천지역 일자리 늘리기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힐링타임 - 호수공원·커넬웨이 관광명소로 청라는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명받고 있다. 청라 하늘을 수놓는 마천루 빌딩과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호수공원과 커넬웨이는 청라 주민들의 치유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공원 면적은 69만 3169㎡, 호수 면적은 24만 3203㎡로 크기부터 압도적이다. 공원은 레저, 전통, 예술, 생태문화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4.5㎞)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어린이들에겐 자연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청라 중심부를 관통하는 커넬웨이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 길이 4.5㎞, 폭 5~10m의 수로 양옆으로 펼쳐진 거리를 걸으면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을 자아낸다. 또 수로 옆에는 갖가지 맛집들이 가득해 산책하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 준다. 청라의 낮이 부드럽다면 밤은 화려하다. 해가 지면 호수공원에서는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등 물과 음악, 레이저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보고 있자면 무더위가 저절로 가신다. 교통중심 - 서울역 40분… 지하철 연장 논의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는 불과 20분 남짓이며 서울역까지는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차량을 이용하면 15분 내외로 서울 강서구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최적의 입지를 지닌 청라지만 유도고속차량(GRT),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제3연륙교 건설 등 각종 사업이 표류 중이라 교통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청라에서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편은 공항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뿐이다. 청라역∼가정역 간 13.3㎞를 운행할 첨단 교통수단인 GRT는 2020년 이후로 미뤄졌다. 또 청라역∼석남역 간 10.6㎞를 연결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은 수익성 문제로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은 2006년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 시장은 “올 연말까지 국토부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추진, 2025년 이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상동쇼핑몰은 반대하고 청라쇼핑몰 허가한 인천시 기만행정에 부천시 좌시하지 않겠다”

    “경기 부천상동 복합쇼핑몰은 반대하고 5배나 큰 청라쇼핑몰을 허가한 인천시의 기만행정에 부천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천시가 지난 18일 청라 신세계복합쇼핑몰 건축허가를 전격 내주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내로남불”이라며 발끈했다. 인근 부평시민들의 반발로 연기된 부천 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아직까지 신세계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의회는 “시민 대표 기관으로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부천시와 신세계는 8월 중에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 토지매매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2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이웃 인천 부평주민들의 요구조건이 뭔지 계속해서 접촉중”이라며, “상동백화점부지와 관련한 토지매매계약 일정은 현재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허가한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은 부천 사업의 5배이고 하남 신세계스타필드의 1.4배 규모다. 청라쇼핑몰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에서 30분 거리여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회는 인천시가 더 이상 부천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상동부지가 상업보호구역이라는 인천시의 주장에 부천시의회는 “상업보호구역은 우리가 주민의견을 들어 시의회에서 조례제정으로 정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자기들이 상업보호구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억지”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또 “신세계가 인천 발전을 위해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사업을 다시 미루는 건 상호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부천시민과 함께 부천시의회는 더 이상은 참기 힘든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의회는 “예정대로 상동백화점사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부천시민을 우롱한 대가로 신세계와 이마트상품 불매운동을 강력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원은 “부천시는 이웃 부평시와 상생행정 차원에서 상동 사업부지를 40%나 축소조정했는데도 이 협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반대만 하고 있다”며, “오늘은 부평구청 앞에서, 내일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만행정에 대해 1인 피켓시위를 펼치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시가 청라신세계 스타필드 건축허가를 기습적으로 내주면서 소도 웃을 이유를 들어 아연실색하게 했다”며, “부천 신세계백화점보다 5배나 큰 청라스타필드는 허가하고 부천상동 신세계는 안된다고 하는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대체 경우도 없고 사실도 아닌 일을 거짓말로 꾸미는 인천시 행정을 개탄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장의 공식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내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부천시아파트연합회의도 이달내 토지매매계약 체결과 교통영향대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백화점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상동쇼핑몰은 반대하고 청라쇼핑몰 허가한 인천시 기만행정에 부천시 좌시하지 않겠다”

    “상동쇼핑몰은 반대하고 청라쇼핑몰 허가한 인천시 기만행정에 부천시 좌시하지 않겠다”

    “경기 부천상동 복합쇼핑몰은 반대하고 5배나 큰 청라쇼핑몰을 허가한 인천시의 기만행정에 부천시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천시가 지난 18일 청라 신세계복합쇼핑몰 건축허가를 일사천리로 내주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내로남불”이라며 발끈했다. 인근 부평시민들의 반발로 연기된 부천 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아직까지 신세계 측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부천시의회는 “시민 대표 기관으로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부천시와 신세계는 8월 중에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 토지매매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이웃 인천 부평주민들의 요구조건이 뭔지 계속해서 접촉중”이라며, “상동백화점부지와 관련한 토지매매계약 일정은 현재 명확히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허가한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은 부천 사업의 5배이고 하남 신세계스타필드의 1.4배 규모다.청라쇼핑몰은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에서 30분 거리여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회는 인천시가 더 이상 부천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청라는 상업진흥구역이고 부천 상동은 상업보호구역이라는 인천시의 주장에 부천시의회는 “정부는 원도심 기존 전통시장과 상점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을 해당 지자체가 상업보호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는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상업보호구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또 “신세계가 인천시 발전을 위해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신세계백화점 사업을 다시 미룬다면 이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부천시민과 함께 부천시의회는 더 이상은 참기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의회는 “우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부천시민을 우롱한 응분의 대가로 신세계와 이마트 불매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원은 “부천시는 이웃 부평시와 상생행정 차원에서 상동 사업부지를 40%나 축소조정했는데도 이 협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반대만 하고 있다”며, “오늘은 부평구청 앞에서, 내일은 인천시청 앞에서 기만행정에 대해 1인 피켓시위를 펼치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인천시가 청라신세계 스타필드 건축허가를 기습적으로 내주면서 소가 웃을 이유를 들어 나를 아연실색하게 했다”며, “부천 신세계백화점보다 5배나 큰 청라스타필드는 허가하고 부천상동 신세계는 안된다고 하는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도대체 경우도 없고 사실도 아닌 일을 거짓말로 꾸미는 인천시 행정을 개탄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장의 공식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내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부천시아파트연합회의도 이달내 토지매매계약 체결과 교통영향대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백화점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한판 붙어서 이기면 여자 차지” 애인과 술 마신 남성 찔러 살인미수

    자신의 애인을 좋아한다고 말한 남성을 칼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애인과 함께 술을 마신 삼각관계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0일 오전 6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B(52)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C씨는 3년간 사귄 애인 사이였다. 이날 새벽 C씨는 A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함께 술을 마시던 B씨를 바꿔줬다. 통화에서 B씨는 “나도 C씨를 좋아한다. 한판 붙어서 이긴 놈이 차지하자”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C씨의 집을 찾아갔다. A씨와 C씨가 30분가량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집으로 들어왔고,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살 원생들 ‘박치기’ 시킨 보육교사 집행유예

    5살 원생들 ‘박치기’ 시킨 보육교사 집행유예

    5살짜리 원생들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어린이집 보육교사 A(29·여)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3∼16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4∼5살 원생 4명을 7차례 폭행하거나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5살짜리 원생 2명이 장난을 쳤다는 이유로 서로 이마를 맞대고 서 있게 한 뒤 머리를 부딪치게 박치기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부터 8개월가량 해당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한 A씨는 피해 아동의 부모들이 항의하자 일을 그만뒀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이었다”며 “아이들을 학대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였던 피고인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이면서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임신으로 예민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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