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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린 적 없다” 온몸 멍든 6살 여아 사망…외삼촌 긴급체포

    “때린 적 없다” 온몸 멍든 6살 여아 사망…외삼촌 긴급체포

    함께 살던 외삼촌 “멍 자국 모른다” 혐의 부인 6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함께 살던 30대 외삼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에서 조카 B(6)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외숙모인 A씨 아내는 지난 22일 오후 4시 11분쯤 “아이가 구토한 뒤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며 119에 신고했다. B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B양의 얼굴·팔·가슴 등 온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B양은 지난 4월 28일 외할아버지에 의해 외삼촌인 A씨 집에 맡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전날 오전 4시쯤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조카를 때린 적이 없다. 멍 자국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양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나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고, A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일단 긴급체포했다”면서 “구체적인 경위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부분 교회 비대면 예배에도… 충남 752곳·인천 378곳 현장예배 강행

    대부분 교회 비대면 예배에도… 충남 752곳·인천 378곳 현장예배 강행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 후 처음 맞는 일요일인 23일 전국 교회 대부분은 비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하지만 대면 예배 금지조치에 불복한 부산의 교회 270곳은 현장 예배를 강행했고 서울의 한 대형교회는 신도를 교회에 입장시키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은 일요일임에도 한산했다. 건물 출입구 곳곳은 철문으로 잠겼고, 입구에는 ‘8월 30일까지 모든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지난 4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현장 예배를 강행했던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는 정문 앞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진입을 통제하고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주요 교회들은 예배당에 설교자, 성경 봉독, 방송담당, 교역자 등 20인 이하 인원만 남고 유튜브 등으로 예배를 중계하거나 녹화 영상을 서버에 올렸다. 부산에서는 약 15%의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이날 부산시와 경찰이 합동으로 1765개 부산 지역 교회 1756곳을 일제 점검한 결과 270곳이 대면 예배를 했다.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 부산시의 행정명령을 어긴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방역체계와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도전이자 시민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명백한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집합 금지명령을 내리고, 이도 어길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시 행정 명령 철회 촉구 등을 담은 공문을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1800여개 지역 교회에 보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영문 회장이 목사로 있는 평화교회에서도 이날 현장 예배가 진행됐다. 임 목사는 “예배라는 것은 우리의 생명인데 지금 행정명령은 종교자유를 명시한 헌법 기본권을 침해하는 조처”라면서 “대화와 타협이 아닌 일방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을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3127개 교회의 23%인 752곳이 현장 예배를 하다 적발됐다. 인천에서도 교회 4074곳 가운데 378곳(9.3%)이 인천시의 집합제한 명령을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는 현장 예배를 위해 방문한 신도 70여명을 입장시켰다. 교회 관계자는 “매몰차게 돌려보낼 수 없어 본당 대신 500명 수용 가능한 부속실에 각 15명씩 입장했다”면서 “대면 예배 금지를 다시 공지해 다음주부터는 현장을 찾는 신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모임과 행사가 중단된 전국 성당과 사찰은 이날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정규 미사와 법회를 열었다. 조계종은 법회 봉행 시 참여 인원을 실내 50인, 실외 100인으로 제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본당 주임신부의 판단에 따라 미사를 중단하도록 했다. 서울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지역에서 지난 22일 하루에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118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규모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54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108명, 20일 109명에 이어 다시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14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68개 중 533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4.3%(잠정)로 치솟았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열흘 사이 무려 861명이 늘었다. 확진자 급증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이날 0시 기준 942명으로 급증했다. 13일 185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0일 만에 5배가 늘어난 것이다. 19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8%까지 치솟았던 서울시는 태릉 선수촌에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열고 382개 병상을 추가하는 등 병상 가동률 낮추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은 20일 0시 기준 65.8%까지 낮아졌지만 21일 0시 기준 가동률이 다시 76.7%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다만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료원 등 3개 병원 400개 병상 가운데 가동 중인 병상은 127개로 전체의 31.8%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뿐 아니라 서울시, 인천시 등과의 공동 대응으로 병상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감염병 병상 가동률 94.3%… 35개밖에 안 남았다

    경기 지역에서 지난 22일 하루에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118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규모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모두 2542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108명, 20일 109명에 이어 다시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14개 병원에 확보한 감염병 병상 568개 중 533개가 채워져 병상 가동률이 94.3%(잠정)로 치솟았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47명에서 14일 108명으로 급증한 이후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으로 조금 줄다가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열흘 사이 무려 861명이 늘었다. 확진자 급증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이날 0시 기준 942명으로 급증했다. 13일 185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0일 만에 5배가 늘어난 것이다. 19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8%까지 치솟았던 서울시는 태릉 선수촌에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열고 382개 병상을 추가하는 등 병상 가동률 낮추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은 20일 0시 기준 65.8%까지 낮아졌지만 21일 0시 기준 가동률이 다시 76.7%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다만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료원 등 3개 병원 400개 병상 가운데 가동 중인 병상은 127개로 전체의 31.8%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뿐 아니라 서울시, 인천시 등과의 공동 대응으로 병상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가격리 위반’ 자전거 타거나 외출한 60대들 벌금형

    ‘자가격리 위반’ 자전거 타거나 외출한 60대들 벌금형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조치를 어기고 외출한 6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B(68)씨에게 벌금 6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과 21일 자가 격리 장소인 인천시 남동구 거주지를 2차례 벗어나 35분간 인근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돼 같은 달 18일부터 27일까지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였다. B씨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0시 46분부터 9분간 자가 격리 장소인 인천시 남동구 거주지를 20m가량 벗어나 아파트 앞 화단에 머무른 혐의로 기소됐다. B씨 역시 같은 달 13일 국내로 입국한 뒤 확진자와의 접촉이 의심돼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다. 김 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한 행위는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A씨는 2차례에 걸쳐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해 그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설명했다. 또 B씨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위반은 엄히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위반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고 피고인이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간호사 확진”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 운영 재개 예정

    “간호사 확진”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 운영 재개 예정

    간호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에 따라 일시 폐쇄됐던 마산의료원 응급실이 23일 오전7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이후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이날 확진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경남 19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간호사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8명으로 파악된다. 가족 7명, 마산의료원 내 접촉자 3명, 기타 8명이다. 기타 8명은 마산의료원 외 접촉자로, 접촉자 파악이 완료됐다. 접촉자 10명은 음성이 나왔다. 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마산의료원 내 접촉자 11명 중 8명은 동선 노출자로 재분류됐다. 동선 노출자는 밀접접촉자가 아닌 단순히 확진자와 동선을 공유하는 사람으로 능동감시대상이라는 설명이다. 동선노출자로 재분류된 8명 중 7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1명은 현재 인천시에 머물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1명으로, 입원 중인 확진자는 모두 28명, 16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인천 정서진 인근 해상서 목격된 ‘용오름’ 현상

    [포토] 인천 정서진 인근 해상서 목격된 ‘용오름’ 현상

    22일 오후 인천시 서구 정서진 인근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 용오름은 땅이나 바다 표면과 하늘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를 때 큰 회오리바람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날 목격된 용오름은 10여분간 이어지다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물 피해 등은 없었다. 2020.8.22 연합뉴스
  • 인천 음악학원 원장·강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81명 검사

    인천 음악학원 원장·강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81명 검사

    인천시 한 음악학원 원장과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 당국이 원생 등 80여명의 추가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21일 연수구에 따르면, 송도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송도동의 ‘맨하탄 음악학원’에서 강사 B씨(연수구 6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연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확진자 가운데 한명이다. 보건 당국은 해당 음악학원에 다니는 원생과 관계자 등 81명을 검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4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기초단체장 4명 중 1명 다주택자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이 평균 10억 800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국민의 평균 부동산 자산(3억원)의 3.6배다. 기초단체장의 24%는 집이 2채 이상인 다주택자였다. 수십억원을 상가건물에 투자하고, 20년 넘은 낡은 아파트만 여러 채 사들여 재개발 이익을 노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초단체장도 있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를 포함한 수도권 기초단체장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65명(서울 25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이고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1명, 미래통합당 4명이었다. 신고가액 기준으로 단체장들의 재산은 평균 15억 4000만원으로 이 중 부동산이 70%를 차지했다. 상위 10명의 부동산 재산은 평균 39억원으로 조사됐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76억원으로 가장 많고 정순균 강남구청장(70억 1000만원), 조은희 서초구청장(50억 1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단체장 중에선 엄태준 이천시장이 47억원으로 가장 부유했다. 이들 4명은 적게는 34억원(조 구청장)에서 많게는 72억 3000만원(김 구청장)의 상가건물을 보유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주택 보유세만 올리고 상가 보유세는 전혀 올리지 않아 상가 부자 단체장들이 막대한 보유세 특혜를 누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상가건물 신고액은 주택 공시가격보다 시세 반영률이 더 낮고 주소지 상세 내역이 비공개여서 시세 파악도 어렵다. 다주택 1위는 백군기 용인시장이었다. 백 시장은 배우자 명의로 13채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과 1채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갖고 있다. 다주택 2위인 서철모 화성시장은 9채의 집이 있는데 이 중 8채가 경기 고양과 군포에 있는 연식 20년 이상 소규모 주공아파트다. 경실련은 “언제든지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는 지역이라 부동산 투기에 대한 의심을 걷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인천 교회에서 15명 또 무더기 확진…“소모임 갖고 대부분 마스크 안 써”

    인천 교회에서 15명 또 무더기 확진…“소모임 갖고 대부분 마스크 안 써”

    인천 교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15명의 확진자들은 방역당국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하면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열매맺는교회’에서 30대 A씨 등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24·여·인천 453번 환자)씨와 지난 16일 교회 소모임에서 장시간 접촉했다. 이들은 본 예배가 끝난 뒤 별도의 소모임 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모임에는 A씨와 B씨를 포함해 이 교회 신도 17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참가자 17명 중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중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교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절반에 가까운 8명은 ‘무증상’이다. B씨는 지난 18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부터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지난 1주간 하루평균 1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천시내 모든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그 이외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낸 긴급 담화문에서 “마스크 착용은 감염방지의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서 “이 시간 이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옹진 자월도, 개인비행체 사업 거점 도전장

    미래형 항공 교통수단인 개인비행체(PAV)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시가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19일 옹진군청에서 인천PAV컨소시엄, 옹진군,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과 ‘인천 PAV 실증화 지원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옹진군 자월도 해상구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국토부의 안전성 인증과 비행 승인, 특별감항증명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파인증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인천시는 10곳 내외 경쟁 시도를 제치고 자월도가 선정되면 인천 PAV 실증화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PAV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2년 자월도~덕적도~이작도 노선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인천항만공사와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 운송, 2024년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한 섬 여행 노선 개발 등 2025년 PAV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PAV 전문기업·인천테크노파크·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PAV 핵심기술 개발 과제 공모에서 당선된 뒤 PAV 시제품 제작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제품을 공개하고 시험 운행을 할 예정이다. PAV의 잠재적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부천·김포 등 확진자 속출… 사랑제일교회발 수도권 “비상”

    인천·부천·김포 등 확진자 속출… 사랑제일교회발 수도권 “비상”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가평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해 수도권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인천·경기도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서구 5명을 비롯해 부평구·미추홀구·남동구 각 2명, 연수구 1명 등 인천 거주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3명, 김포 5명, 가평 5명 등 경기도에서 잇따라 추가 발생했다. 인천감염자 중 6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교회 예배나 집회 참석자뿐만 아니라 이들 접촉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에서는 현재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 16일 3명, 18일 2명에 이어 19일 발생한 3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중으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천에 거주하는 이 교회 교인 50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 중이다. 부천시 오정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우리동네 교회가 강원도에 수련회를 갔다는 소문이 있어 무서웠다”면서 “나중에 알고보니 담당목사가 동네 교회신도들과 진행한 행사가 아니고 교단회장으로서 수련회에 참석했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김포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이날 김포에서는 80대 주민 부부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래동 주민인 80대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확진자의 부모로 조사됐다. 또다른 통진 주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직장 동료로 인천 서구 한 업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교인이다. 나머지 2명은 운양동 주민들로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에서는 지난달 14∼30일 16일간 확진자가 전무해 코로나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31일 강원 홍천군 캠핑장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12일 사흘 사이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이나 무더기로 나오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5∼18일 관내에 거주하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1명과 사랑제일교회 교인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교회발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페이스북으로 통해 “우려했던 대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 대상자 28명 중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되레 방역당국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다시한번 검사를 권고한 뒤 또 불응하면 강제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협조를 구했다. 또 이날 가평군 주민 4명과 군인 1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 2명과 창대교회 교인 2명, 군인은 제3수송교육연대 소속 20대 병사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중 1명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시흥에서도 이틀새 감염된 4명 중 1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발생했다. 광명에서는 이날 2명이 발생했으나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 개인 비행체 사업에 앞장…“자월도에 지원센터 설립”

    인천 개인 비행체 사업에 앞장…“자월도에 지원센터 설립”

    미래형 항공 교통수단인 개인 비행체(PAV·Personal Air Vehicle)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시가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19일 옹진군청에서 인천PAV컨소시엄, 옹진군,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 및 단체와 ‘인천 PAV 실증화 지원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옹진군 자월도 해상구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국토부의 안전성 인증과 비행 승인, 특별감항증명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파인증 등에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대전시·전남도 등 다른 10곳 내외 경쟁 시·도를 제치고 자월도가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된다면 이곳에 ‘인천 PAV 실증화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PAV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인천시는 2022년 자월도-덕적도-이작도 노선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인천항만공사와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 운송, 2024년 인천관광공사와 연계한 섬 여행 노선 개발 등 2025년 PAV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PAV 전문기업·인천테크노파크·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PAV 핵심기술개발 과제 공모에서 당선된 뒤 PAV 시제품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제품 공개와 시험 운행을 할 예정이다.개인비행체 `PAV`의 잠재적 시장 규모는 오는 2040년 1조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PAV 상용화를 위해 ‘융복합 클러스트 단지’ 조성과 함께 자동차산업을 PAV산업으로 전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미래 교통혁명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PAV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화조 청소하던 노동자 2명 질식…1명 사망, 1명 의식불명

    정화조 청소하던 노동자 2명 질식…1명 사망, 1명 의식불명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 36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공장 정화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33)씨가 숨지고 B(62)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정화조 청소대행업체 소속 노동자들로 새벽시간대 정화조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중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청소업체 관계자를 불러 작업 전 안전 조치를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에게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천 12명 추가 확진…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인천 12명 추가 확진…절반 이상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6명 이상이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51·여)씨를 비롯해 인천 거주자 1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중 6명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추정되며, 3명은 서울 성북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자로 분류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구 5명, 부평구·미추홀구·남동구 각 2명, 연수구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업무협조가 원할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추후 다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448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민경욱 “광화문 집회서 전광훈 목사 전에 마이크잡고 연설”

    민경욱 “광화문 집회서 전광훈 목사 전에 마이크잡고 연설”

    광화문 집회 참석한 미통당 관계자들에 민주당 “국민 생명 위협” 비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보다 앞서 연설을 했다고 강조했다. 민 전 의원은 “저는 오후 2시에 연설을 하고 떠났고 전광훈 목사는 3시 10분에 와서 연설을 했다”며 “안 아픈 사람이 연설하고 떠난 뒤에 아픈 분이 와서 연설하면 앞의 사람이 소급해서 전염되나”라며 한 인터넷 카페에서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화문 집회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홍문표 의원과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측은 “통합당의 이런 행위는 명백히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이 아닌 을지로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4·15 부정선거 규탄집회를 합법적으로 진행했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 검사받고 자가격리 차명진, 재판 불참 그는 인천 연수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음성이라고 받은 문자를 첨부해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15일 집회에 참여했다가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차 전 의원은 “텔레비전에 얼굴도 나왔고 주변사람들 괜한 걱정도 하기에 할 수 없이 검사받았다”며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며 통곡하시길래 확진 판정받은 사랑제일교회 사람들은 집회 안갔고 야외에서는 코로나 안 옮기니까 걱정말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15 총선 중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 전 의원은 이날 첫번째 공판준비기일에 불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 1단독(정진우 판사)은 차 전 의원으로부터 광복절 집회 참석으로 보건소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재판을 연기했다. 차 전 의원의 다음 재판은 9월 15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진행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천서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8명… 총 10명 추가 확진

    인천서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8명… 총 10명 추가 확진

    인천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A(62)씨 등 인천 거주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2명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각각 분류됐다. 감염된 8명은 직접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이외에 이들의 접촉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에서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6명이며,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13일 시작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우리제일교회 등 종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집단감염 지역확산 차단은 속도가 생명인데 일부 교인들의 비협조로 검사와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대상자 통보에 응하지 않고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후 확진된 사례가 보고됐고, 교인이 아니라며 연락을 두절한 사례, 확진 후에도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경찰과 함께 위치·동선파악 등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역수칙을 어기고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행정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단감염은 젊은 층 중심이었던 이태원 발 감염과 달리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연령층에서 많이 감염돼 속히 자진해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화문 집회 간 홍문표 “전 목사 안 만났고 지역구 3명만 접촉”

    광화문 집회 간 홍문표 “전 목사 안 만났고 지역구 3명만 접촉”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 목사가 종교계는 물론 극우 단체들을 대표해 반정부 집회를 자주 이끈 만큼 보수 정치인과의 접촉이 잦았기 때문이다. 당장 우려스러운 것은 15일 광화문 집회다. 참석이 확인된 현역 의원은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유일하다. 홍 의원은 “전 목사를 알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않았다”며 “지역구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 3명가량만 접촉했고 전 목사가 있던 곳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참석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합당은 당 차원에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과거 전 목사와 집회 단상에 올랐던 황교안 전 대표의 이미지가 선명한 데다 일부 인사들의 개별 참석으로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황교안 대표 시절 통합당과 전 목사가 함께 있던 이미지로 광화문발 코로나 확산 조짐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통합당은 18일 대구에서 예정됐던 영남권 의원 대상 특강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 집회에 일부 통합당 인사들이 참가한 것과 관련, 통합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동시에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전 목사와 통합당에 경고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바람 앞 등불과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방역·예방조치를 방해하는 경거망동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8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취소하고 “대유행 초기 단계에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전광훈 목사도 확진…홍문표 “집회만 갔을 뿐 접촉 안 해”(종합)

    전광훈 목사도 확진…홍문표 “집회만 갔을 뿐 접촉 안 해”(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가운데 전광훈 목사도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다. 보수 기독교계에 영향력이 큰 전 목사는 종교 집회는 물론, 극우 성향 단체들을 대표해 반정부 집회를 자주 이끌고 있다. 이들 집회 참가자는 대체로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그만큼 정치인들과의 접촉이 잦다. 주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의 인사들이다. 따라서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전 목사가 직접적으로, 또는 그의 주변인들을 통해 여의도 정치권에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우려스러운 장면은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다. 수만명이 참여한 집회에 연사로 나선 전 목사가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고, 이들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도 상당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회에 참여한 현역 의원으로는 현재까지 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파악됐다. 홍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광훈을 알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인 충남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 3명가량과 접촉했을 뿐이고, 전 목사가 있던 곳과 멀리 떨어진 장소였다”면서 “집회에 다녀왔다고 다 검사를 받아야 하느냐”고 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도 당시 집회에 참여한 야권 정치인들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수행 목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는 이날 오후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병원 이송을 위해 전 목사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전 목사의 확진 사실이 나오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검사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보건당국은 병상이 지정되는 대로 전 목사를 격리할 방침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전 목사가 교회 옆 사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교회와 협의해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첫 교인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정오까지 나온 확진자만 315명에 달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노인복지관 방문 확인...320명 전수검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노인복지관 방문 확인...320명 전수검사

    서울 중랑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중랑노인복지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이용자들과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 57번 확진자(면목2동)는 일요일인 이달 2일 교회에 갔다. 이후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평일에 매일 복지관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 환자는 교회 방문 이틀 후인 이달 4일부터 인후통과 설사 등 증세를 보였으며, 15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오는 17일 오전 중랑노인복지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려 이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복지관 식당을 이용한 주민들과 직원 등이 검사받도록 할 예정이다. 구가 파악한 전수검사 대상은 320명이다. 이 환자는 최근 2주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여러 차례 이용해 인천시 영종역, 서울 홍대입구역, 돌곶이역, 석계역, 회기역 등에 다녀오기도 했으나, 고령으로 정확한 이동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가 결제도 현금으로 해 대중교통 동선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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