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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절반 축소 파장

    인천경제자유구역 절반 축소 파장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면적을 절반 가까이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인천시가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영종도 미개발지(17.1㎢), 용유·무의관광단지(24.4㎢), 인천국제공항 일대(58.4㎢) 등 3곳을 ‘경제자유구역 단위지구 조정·재검토 필요지역’으로 통보했다. 영종도 미개발지의 경우 현재 영종지구 전체면적(138.3㎢)이 경제자유구역이어서 개발수요 등을 고려할 때 기능 중복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용유·무의관광단지는 면적이 과다 지정돼 보상비 부담 등으로 단기간 내 개발이 어려워 최소 면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일대는 신공항건설촉진법을 적용받는 관세자유지역이어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중복 지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축소 대상 3곳의 면적이 99.9㎢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209.2㎢의 절반에 가까워 사업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영종도 미개발지의 경우 향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으로 현재 5500원인 인천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하거나 1000원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돼 왔다. 용유·무의관광단지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승인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다음달 해외투자자가 참여하는 개발법인(SPC) 설립을 앞두고 갑자기 이런 통보가 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일대는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때 외국기업 유치 등을 위해 정부 스스로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킨 지역이다. 다른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조정은 토지주 등 주민은 물론이고 전체 개발구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충북·강원 등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검토하면서 이미 지정된 지 7년 가까이 된 곳을 대량으로 해제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일”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 전체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라며 “다른 지역의 추가지정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선거기간 내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재조정을 강조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축된 데다, 정부의 면적축소 요구까지 겹치면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은 60돌… 금융시장 역할·독립성 확보 과제

    한은 60돌… 금융시장 역할·독립성 확보 과제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1층에 들어서면 ‘물가안정’이라고 적힌 대형 현판이 눈길을 잡아 끈다. 지난 60년간 한은이 최고의 가치를 두어 온 정책목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금리를 결정할 때 물가상승 억제는 어떤 것보다도 우선하는 고려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는 중앙은행으로서 한은의 역할을 스스로 제약하고 한정하는 족쇄로 작용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시장 안정에 있어 한은의 역할론 논란을 촉발시킨 계기가 됐다. 한은이 12일로 환갑을 맞는다. 1950년 5월 한국은행법이 공포되고 그 해 6월12일 ’조선은행’에서 ‘한국은행’으로 탈바꿈한 지 딱 60년이다. 현재 한은은 새로운 역할과 위상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문턱에 서 있다. 만만찮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이 무엇을 할 것인지와 중앙은행 고유의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고민의 핵심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1일 열린 기념식에서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그 방향에 대한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했던 때의 사고나 행동방식을 답습해서는 발전은커녕 퇴보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재무부 남대문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던 과거에 비해 현재 한은의 독립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반쪽짜리 독립에 불과하다는 점은 한은 안팎에서 공유하는 인식이다. 올 초 한은 총재 선임과정에서 부각됐던 독립성 시비는 아직 공석인 금통위원 선임 논란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 1월 이후 기획재정부 차관이 금통위 열석(列席) 발언권 행사를 시작하면서 논란은 더욱 고조됐다. 현재 한은은 먼지 앉은 ‘물가안정’의 바이블을 버리고 금융안정에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한은이 그동안 금융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에는 2008년 위기를 거울삼아 한은의 설립 목적에 금융 안정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도 했다. 함정호(한국경제연구학회장) 인천대 교수는 “그동안 한은이 갖고 있는 통화정책 수단이 사실상 금리 결정밖에 없었으며 한은 스스로 이에 지나치게 안주해 제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정부 및 감독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책수단을 정교하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좀더 넓은 틀에서 거시금융정책에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한은이 그동안 소비자물가를 통화정책의 주된 고려대상으로 삼아 왔지만 앞으로는 부동산가격이나 금융자산가치 등은 물론 전반적인 경기까지 감안해 종합적인 접근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천대교’ 진성토건, 17억 못 막아 부도

    인천 지역 최대 건설사인 진성토건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진성토건 측에 따르면 진성토건은 지난 7일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등 지급 제시된 17억원 상당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았다. 어음 결제를 해결하지 못한 진성토건은 주채권 은행에 200억원을 지원 요청했으나 채권은행 7곳 중 2곳이 거부해 부결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진성토건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 등의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옴부즈맨 칼럼] 칸 영화제와 한국영화계 현실/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칸 영화제와 한국영화계 현실/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지난 24일 칸 국제 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 칸 영화제는 정치색 짙은 영화들이 스크린을 장식한 가운데 태국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엉클 분미’가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현지 언론에서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그러나 ‘시’의 수상은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동시에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반가운 일이었다. 일부 언론에선 심사위원장인 팀 버튼의 영화적 취향과 정치적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을 위한 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이에 비추어 볼 때, 우리도 언젠가는 황금종려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겠냐는 등의 관측이 나왔다. 이러한 영광의 한편에 흥행성적으로 볼 때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2000년 ‘춘향뎐’을 필두로 한국 영화가 칸 경쟁부문에 진출하기 시작한 뒤로 칸 영화제는 우리 영화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영화 마케팅 측면에서 볼 때는 분명 영화제의 수상과 흥행과는 주요한 상관관계가 있다. 하지만 칸 영화제 수상 사실이 영화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효과는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다. 칸 경쟁부문 출품 사실과 함께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시’는 두 주 동안 관객이 고작 12만명이다. 그 사이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사실이 크게 보도되었는데, 제작사는 수상으로 늘어난 관람객 수를 겨우 2만명 정도로 추산했다. 국내 흥행에서 실패했다면 작품성이라도 담보되어야 할 터인데, 국내에서는 그마저 외면당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해 마스터영화제작지원 사업에서 이 작품에 0점을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어 갔다. 한 심사위원은 “시나리오가 각본의 포맷이 아니라 소설 같은 형식이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화계의 많은 논란 속에서, 서울신문은 칸 영화제에 대해 기대보다는 그다지 많은 면을 할애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관련 기사들은 미리 보는 칸 경쟁부문(5월11일), 칸 수상 기대작 ‘하녀’ 1960년 vs 2010년(5월14일), 황금종려상 물망·인터뷰 요청 쇄도… 칸에 부는 韓流(5월18일), 칸 황금종려상 ‘시’에 안기나 (5월21일) 등과 같이 주로 수상 예상에 대한 추측성 혹은 영화 홍보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오히려 피플면에 실린 홍상수(5월24일), 이창동과 윤정희(5월27일) 등과 가진 인터뷰 기사가 유익했다.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는 홍보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가 아니라 올해 칸 영화제의 경향이라든가, 영화제 분위기나 세계 영화의 트렌드와 관련된 것들이다. 더욱 큰 문제는, 많은 자료를 대부분 연합뉴스에 의존함으로써 심도 깊은 기사를 접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지난 25일 ‘이창동 시·홍상수 하하하 첫 2편 동시수상’의 기사는 칸 영화제의 결산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논란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피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 27일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곽지균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 ‘아! 곽지균’의 기사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제작사나 감독들의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나, 대기업의 영상사업 진출에 따른 젊은 감독 선호 경향 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다루지 못했다. 이는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질적으로는 벼랑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는 지금 ‘시’ 같은 영화가 흥행 실패작으로 평가받고, 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지원 사업에서 각본 부문에서 0점을 받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더욱이 1980년대 ‘겨울나그네’로 멜로 영화의 장르를 휩쓴 감독이 ‘일이 없어’ 자살하는 영화계의 슬픈 현실을 다시 한번 받아들여야 한다.
  • [부동산 플러스] 송도 더프라우 새달 3~4일 청약

    코오롱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코오롱 더프라우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계약면적은 44~141㎡ 위주로 36개 타입이다. 분양가는 3.3㎡당 670만~760만원. 전 평형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청약은 다음달 3~4일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66-2770.
  • 파나소닉, ‘루믹스G’ 체험단 및 출사대회 개최

    파나소닉, ‘루믹스G’ 체험단 및 출사대회 개최

    파나소닉코리아가 ‘루믹스 G’ 미러리스 카메라 60대를 동원한 대규모 체험단 및 출사대회를 개최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G2, 루믹스 G10, 루믹스 GF1 등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를 6월 한달간 무료로 체험하는 ‘루믹스 G 체험단’과 레이싱걸 포토모델과 함께하는 ‘루믹스 G 출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차기 미리러스 카메라 ‘루믹스 G2’, ‘루믹스 G10’ 출시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체험단은 디카 전문 리뷰사이트 팝코넷(http://popco.net)과 디카 커뮤니티 네이버 루믹스 클럽(http://cafe.naver.com/lumixclub)을 통해 선발된 60명의 리뷰어들에게 ‘루믹스 G’ 카메라를 각각 1대씩 무상 대여 후 한달동안 체험 미션을 수행하는 스케줄로 진행된다. ’루믹스 G 출사대회’는 29일 하루동안 인천대공원과 을왕리해변으로 출사를 떠나며, 선발된 체험단 60명과 전문 포토모델 등 총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사대회 참가자들은 전문 모델촬영 및 낙조 촬영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됐다. 이제원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담당 과장은 “루믹스 G 제품력이 우수한 만큼 리뷰어들의 체험기를 통해 입소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체험단 뿐만 아니라 프로 사진작가를 초청해 매월 2회씩 개최하고 있는 무료사진강좌 등 디카 유저들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올 한해 루믹스 G 알리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세윤 “쿨하지 못해 엉뚱한 여자와 결혼”

    유세윤 “쿨하지 못해 엉뚱한 여자와 결혼”

    개그맨 유세윤이 ‘쿨하지 못해 미안해’ 무대에서 “쿨하지 못해 엉뚱한 여자와 결혼했다.”고 깜짝 발언 했다. 유세윤과 그룹 하이사이드 뮤지가 결성한 유부남그룹 UV는 지난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 열린 플로라이다 내한 콘서트에 게스트로 섰다. 이날 공연에서 유세윤은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부르기 전 “내게…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고 나직이 고백하며 “하지만 그녀에게 너무 매달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기다렸다면 그녀가 돌아왔을 텐데…쿨 하지 못해 엉뚱한 여자와 결혼했다.”고 고백해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이날 UV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인천대공원’과 ‘쿨하지 못해 미안해’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특유의 긴 레게 머리와 랩,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유세윤은 노래 중간에 프로 못지않은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래켰다. 또 첫 곡의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답하듯 한차례 입에 머금고있던 물을 내뿜는 유쾌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한편 UV가 초청된 플로라이다의 내한 공연은 22일까지 계속되며 공연 게스트로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신인여성듀오 허니듀가 함께선다. 사진 = 유세윤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금자리 중심 전국 땅값 올랐다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는 등 전국의 땅값이 13개월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땅값은 3월 대비 0.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오른 곳은 246곳이며, 평균치(0.14%) 이상으로 오른 곳은 93곳이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시흥시로, 군자지구 개발과 시흥 은계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으로 0.45%가 올랐다. 하남시도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비 등이 풀리면서 전월보다 0.42% 뛰었다. 하남과 시흥은 3월에도 2월 대비 각각 0.7%, 0.51% 올랐던 곳이다. 또 수원시 팔달구가 고등동 주거환경개선 등 각종 주택 재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0.38% 올랐고,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과 연륙교 건설 등 교통여건이 나아져 0.37%, 경기 의정부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경전철 사업 진행 등 교통여건 개선에 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0.36%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이 0.15%, 지방이 0.11%씩 각각 오른 가운데 부동산경기 침체로 서울 강남구(-0.13%), 강동구(-0.02%), 송파구(-0.01%)만 소폭 땅값이 떨어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열린세상]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의 어려움/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의 어려움/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과 관련하여 재미난 사실이 하나 있다. 지구상에서 한국이 거의 유일무이한 사례라는 것이다. 1948년 제헌을 앞두고 불과 며칠 만에 비교적 순수한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가 가미된 이원집정제로 바뀌었다. 물론 초대 대통령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행사하면서 대통령제적인 현상이 많이 나타났지만 헌법에는 총리 등 의원내각제의 요소가 대다수 남아 있었으니 이원집정제가 아니라 뭐라 하겠나. 또다시 한국의 권력구조는 1960년 4·19혁명 이후 의원내각제로 바뀌었지만 다음해 5·16 쿠데타로 막을 내렸다. 그 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요소가 혼재된 이원집정제적 권력구조가 부활하여 현재까지 연명하고 있다. 그간 한국의 대통령이 헌법의 규정보다 더 많은 권력을 제왕적으로 행사해 왔으니 한국의 권력구조가 대통령제로 알려졌다. 그러니 권력분립형 대통령제 또는 이원집정제로 개헌하자는 주장은 현행 헌법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한 국가에서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편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번씩이나 바꾸고 그에 모자라 다시 또 바꾸자고 하니 매우 희귀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상에서 권력구조를 실질적으로 바꾼 국가는 8개밖에 없다. 과거 내전에 찌든 나이지리아와 시에라리온이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를 번갈아 실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스리랑카, 수리남, 프랑스, 파키스탄은 의원내각제와 이원집정제를 각각 경험했다. 또한 브라질은 1961년부터 약 1년 동안 이원집정제를 실시했다가 대통령제로 다시 돌아갔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1990년대 중반에 대통령제를 이원집정제로 바꾸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이들 국가들이 대체로 이원집정제를 매개로 해서 권력구조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 또는 대통령제에서 의원내각제로 곧바로 바뀐 사례는 나이지리아와 시에라리온밖에 없다. 이에 비하여 다른 모든 외국 사례에서는 이원집정제와 의원내각제가 교대를 했거나 이원집정제와 대통령제가 교대를 했다. 한국도 이원집정제에서 의원내각제로 갔다가 다시 이원집정제로 돌아온 것이다. 이러다 보니 한국에서 또다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는 대통령제이건 의원내각제이건 다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한국적 맥락에서 가장 적합한 제도를 찾아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매우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과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례는 타이완의 2005년 개헌이다. 타이완의 유명한 정치학자인 추윤한에 의하면 타이완은 한국이나 프랑스의 이원집정제 대신 순수한 형태의 대통령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그 대신 타이완은 대통령 소속정당과 의회의 다수당이 서로 다른 분점정부의 출현과 그에 따른 정국의 고착이라는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주로 선거제도의 변화에 집중했다. 다시 말하자면 타이완은 권력구조의 변화보다는 선거주기의 동시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2005년 타이완은 대통령의 4년 임기에 맞춰 의회 임기도 과거 3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 이와 동시에 의회의 규모를 과거 225명에서 113명으로 과감하게 줄였다. 임기를 길게 만들어 주면서 의원의 밥그릇을 절반가량 줄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성사시킨 것이다. 2012년 즈음에 한국의 헌법이나 선거제도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생각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고 문제는 심각하다. 3권의 분립이 더욱 뚜렷하게 보장되는 순수한 형태의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국민적 여론이 넓게 퍼진 상태에서 정치권은 어떻게 합의를 이끌 것인가. 의회의 임기를 조정해 가면서까지 선거의 동시화를 추진한 타이완의 사례는 한국에 어떠한 교훈을 줄 것인가. 장기 공전과 극한 대치를 거듭한 제18대 국회가 과연 해묵은 개헌의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까.
  • [피플 인 스포츠] 차세대 농구에이스 최진수

    [피플 인 스포츠] 차세대 농구에이스 최진수

    ‘차세대 농구 에이스’ 최진수(21·204㎝)를 지난해 윌리엄존스컵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선한 눈매와 호탕한 웃음은 여전했지만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당시엔 “3년 안에 미프로농구(NBA)에 진출하겠다.”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메릴랜드대 소속의 최진수였지만, 현재는 야인(野人) 신분이다. 17세인 2006년,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뽑혔던 그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속했다. 본격적인 몸만들기를 위해 연세대에 합류한 최진수와 3일 수원에서 만났다. ●소속 없이 100일… 연세대 훈련 합류 뷔페식 레스토랑에서 수프를 떠온 최진수는 종업원에게 “페퍼…아, 그 뭐지? 아! 후추 어딨어요?”라고 묻더니 머쓱하게 웃었다. 영어가 더 편한 단어가 있다고 했다.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를 쓱쓱 비비는 모습이 꽤 익숙했다. 최진수는 농구장학생 신분으로 사춘기를 5년 넘게 미국에서 보냈다. 그러다 올 1월 중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시즌 초반 발목 부상도 있었고, 한 과목을 F학점 받아서 경기도 못 뛰게 됐고요.” 부랴부랴 KBL에 일반인 드래프트를 신청했지만 기한이 지났다. 프로진출은 무산됐고, 대학편입은 학사과정상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100일 넘게 소속이 없다. 3월엔 강원 평창 JDI재활센터에서 훈련했다. 공도 잡으며 감각을 살렸지만, 개인운동은 외로웠다. 최진수는 “가슴이 뻥 뚫린 것 같고, 하루하루가 무의미했죠. 진짜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래도 돌이켜보니 소중하다. “쉬는 동안 내가 농구를 얼마나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게 됐어요.” 농구에 대한 목마름. 그래서 4일부터 연세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르면 9월에 편입, 혹은 내년 재입학할 수도 있다. 학사과정이 맞지 않으면 내년 KBL드래프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최진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에 고무된 상태. “운동이 정말 하고 싶었어요. 피 토하기 직전까지 뛸 거예요.”란다. 이어 “중학교 때 미국으로 간 거라서 국내에 적(籍)이 없어요. 프로에 가거나 지도자를 하더라도 연세대에 몸담는다면 든든하겠죠.”라고 했다. ●“NBA 다시 도전… 빅리그 포기 안해” 최진수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25명)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멤버(12명) 발탁도 유력하다는 평가. 하승진(KCC)·함지훈(상무)·양동근(모비스) 등 쟁쟁한 선배들의 전화가 줄을 이었다. “승진이형이 제대로 한번 보여주자고 했어요. 지훈이형은 금메달 따서 바로 제대하고 싶대요. 하하하.”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유재학 감독의 지옥훈련(?)에 대한 소문도 익히 알고 있다. “모비스 형들이 진짜 힘들다고 겁주던데 걱정이에요.” 그러면서도 태극마크를 달 생각에 들떠 보였다. “지난해보다 몸무게를 5~6㎏ 찌웠어요. 웬만한 몸싸움에는 안 밀릴 것 같아요.”라면서 단단한 몸을 두드렸다. 당돌하게 “이제 영보이(young boy)의 시대가 왔습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대수롭지 않은 얘기에도 깔깔거리는 최진수지만 코트에선 180도 다르다. 독기가 가득하다. “무조건 이겨야 돼요. 청소년대표 때 우리끼리 연습 게임할 때도 너무 들이대서 형들이 싫어했어요.”라고 웃는다. 미국 경험을 “좋은 시간이었어요. 농구 인생에 큰 자산이죠.”라고 말했다. 곧바로 이어지는 깜짝 발언. “미국에 다시, 꼭 제 이름을 떨칠 거예요.”란다. 눈이 커진 기자에게 “아시안게임 때 NBA 스카우트들이 다 몰려 오거든요. 이번엔 그렇다 쳐도 2014년 인천대회 땐 제가 26살인데, 그때가 딱 전성기 아니겠어요.”라고 눈을 빛냈다. 빅리그를 포기하지 않은 것이었다. 살짝 돌아왔고, 아직 모든 게 불투명하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제3경인고속도 3일 개통

    인천과 경기도 시흥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3일 낮 12시 개통된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과 시흥시 목감동을 잇는 민자도로인 제3경인고속도로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4403억원, 경기도가 2976억원 등 7379억원을 투자해 건설했다. 길이 14.3km, 왕복 4~6차선인 이 도로는 시흥시 목감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IC와 만나고,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송도국제도시~남동공단)와 연결돼 인천대교로 이어진다. 또 도로 중간 도리JCT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연성IC에서는 국도39호선, 정왕IC에서는 시흥시 도시계획도로와 만나고 월곶JCT에서는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통행료는 본선상의 고잔영업소와 물왕영업소, 인근 도로와 연결되는 정왕IC영업소, 연성IC영업소 등 4곳에서 구간별로 징수한다. 오는 8월1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운영되며, 정왕IC영업소는 앞으로 이곳에서 연결될 영동고속도로 군자영업소가 이전할 때까지 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현재보다 약 7km, 15~25분 가량의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 구간 등 경기 서부지역 상습정체 구역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UV’ 유세윤 “우린 천재로 판명났다” 폭소

    ‘UV’ 유세윤 “우린 천재로 판명났다” 폭소

    신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인기몰이 중인 그룹 UV(유세윤?하이사이드 리더 뮤지)의 유세윤이 ‘천재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UV는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와의 인터뷰에서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소감에 대해 재치 있는 입담을 늘어놓았다. UV는 “1집 타이틀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는 멜로디를 듣고 떠오르는 생각을 랩으로 붙여 프리스타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노래가 뜨면 우린 천재’라고 농담 삼아 얘기 했는데, 결국 우린 천재로 판명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후속곡 ‘인천대공원’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유세윤은 “인천대공원 관계자로부터 ‘인천대공원에는 공작새가 없다.’는 이야기 들었고, 공익근무요원들에게는 ‘인천대공원 그만 해 달라. 방문객 많이 늘어서 죽겠다.’는 하소연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 이효리 등 톱가수들과 경쟁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음악 차트에서 우리는 그들 사이에 교묘하게 껴있다. 우린 그런 이상한 존재, ‘껴있는 존재’다.”고 표현했다. 이어 “최고의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V는 피처링 작업을 맡기고 싶은 가수로 자우림의 김윤아를 꼽았다. 유세윤은 “우린 뮤지션처럼 보이지 않기에 진정한 뮤지션인 김윤아가 도와주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V, ‘인천대공원’ 화보 공개..뮤비 티져?

    UV, ‘인천대공원’ 화보 공개..뮤비 티져?

    ’쿨하지못해 미안해’와 ‘성공’으로 내놓는 곡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UV가 후속곡 ‘인천대공원’의 화보를 공개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도 엘프걸스의 얼짱 이명주와 정보라가 참여해 90년대 인기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에서 UV 멤버들과 익살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UV 1집 수록곡인 ‘인천대공원’은 90년대 데이트 장소인 인천대공원의 디스코팡팡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재미난 가사와 비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UV 멤버 뮤지는 “그날 따라 비가 많이 왔다. 세윤이 형이 차 속에서 ‘비가 억수로 많이 왔던 인천대공원’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곡을 써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곡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유세윤은 “비가 억수로 많이 온 날 이 곡을 썼다. 무작정 인천대공원과 월미도에 갔다. 도착하자 다행히 비가 그쳐 디스코팡팡을 탈 수 있었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보가 ‘인천대공원’ 뮤직비디오 제작의 티져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보에 대해 UV의 소속사 포리더스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사랑해주신 네티즌을 위해 UV가 전하는 감사 검증 샷”이라고 밝혔다.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4명이 혼성 그룹 만들면 어울릴 것 같다.”, “유세윤은 역시 위대하다.”, 인천대공원 뮤직비디오 완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포리더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종 ~ 강화 연륙교 새달 4일 첫삽

    영종 ~ 강화 연륙교 새달 4일 첫삽

    서해안 도로망과 연계되는 남북 기간도로가 될 영종도∼강화도 연륙교 건설공사가 다음달 4일 영종도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연륙교는 인천 영종도 운서동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를 잇는 길이 14.8㎞(해상구간 11㎞), 폭 30m(왕복 4∼6차로)로 2014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지난해 10월 개통된 데 이어, 영종∼강화 연륙교가 건설되면 인천 앞바다 큰 섬들은 사실상 육지화된다. ●강화~개풍 다리건설도 장기목표 이와 함께 강화도와 북한 개풍군을 잇는 다리 건설도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서해안~송도~영종도~강화도~개풍군을 연결하는 노선이 향후 통일에 대비한 기간도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영종도~강화도~개풍군을 잇는 총연장 58.2㎞의 도로 건설을 지난해 정부에 건의했다. 총사업비 8000억원이 들어가는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사업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포스코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도∼신도 구간을 우선 착공한 뒤 2013년 말까지 다리를 완성시켜 2014년 10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이전에 개통하겠다.”며 “제2인천대교 성격인 다리”라고 말했다. 시는 SPC에 연륙교 사업에 선투자하게 한 뒤 강화 남단이나 신도, 영종도 등의 도시개발사업권을 주고 그 이익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하면 이용자는 영종∼강화 연륙교를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륙교는 장기적으로 강화도~개풍군간 연결도로를 통해 북한 개성공단까지 이어져 북한 물동량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으로 가져오는 기능을 하게 된다. ●서두른 기공식에 “선거 의식” 지적도 하지만 연륙교 건설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기공식을 치르기로 하면서 한편에서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연륙교 사업은 이미 2006년에 수립된 2020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됐다.”며 “민간 사업자에게 빠른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선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시가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인천만조력발전소 백지화를 염두에 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천만조력발전소 방조제에 건설되는 제방도로와 사업구역이 중첩되는 데다, 인천시는 인천만조력발전에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인천시의 계획을 확인해 봐야겠지만 인천만조력발전은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고, 국가정책에 따른 사업”이라고 말해 이 두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 분양

    [부동산플러스]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2차’ 분양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프라우 2차’(조감도) 모델하우스를 다음달 7일에 오픈한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동에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6월 분양)로 구성된다. 인접한 곳에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예정돼 있고, 송도국제학교가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 초반,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2012년 입주 예정.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에 있다. 1566-2770.
  • 제3 경인고속도로 새달 개통

    경기 시흥시 목감동과 인천 남동구 고잔동을 잇는 제3 경인고속도로가 다음달 3일 개통된다. 도로 시행사인 제삼경인고속도로㈜와 경기도는 25일 이같이 밝혔다. 전체 길이 14.3㎞, 왕복 4~6차선의 제3 경인고속도로는 목감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나들목(IC)과 만나고,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를 거쳐 인천대교까지 이어진다. 도로 중간 중간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 39호선 등과도 연결된다. 전체 4개 구간을 지나는 통행료는 1600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제삼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통행료 1600원은 2004년 협약 당시 산출된 금액으로 이후 물가 상승 등으로 최종 통행료는 다소 올라갈 것”이라면서 “다만 오는 8월1일까지는 무료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 거리가 지금보다 7㎞, 시간은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 일대 등 경기 서부권 차량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선거보도 유감/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선거보도 유감/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대부분 언론은 지난달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보도에 집중하면서 지방선거를 포함한 여타 사회 의제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역시 천안함 관련 보도 일색으로 얼마 남지 않은 6·2 지방선거 관련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무상급식이나 한명숙 전 총리 무죄 판결이 선거에 미칠 영향 등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서울신문은 여전히 천안함 침몰 사건 보도에 치중함으로써 그동안 쟁점이었던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선거 관련 보도가 주요 지면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 6·2 지방선거에 대한 서울신문의 보도는 전반적으로 부실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지방선거 D-50 이런 지자체 꿈꿔요’ 기획기사만이 그나마 눈길을 끌었다. 주민안전정책이나 교육복지정책 등과 같은 중요한 이슈를 이 기사를 통해 발굴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기사내용이 단순히 사례 소개에 그치고 있어 이 정책의 중요성이나 의미 등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론은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쟁점을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비전과 해결책을 유도해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선거보도에 대한 평가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늘 등장하는 것이 게임식 보도에 대한 질타이다. 언론은 정치나 선거를 정치인 개인들이 권력을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게임으로 묘사한다. 정치게임의 구조가 극적이고 박빙일수록 뉴스가치는 높아진다. 지난 4월17일 ‘1 vs 3 오세훈 때리기’라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TV토론에 관한 기사를 보면, ‘협공의 장(場)이었다.’,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연합전선을 펼치며 오 시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몰아세웠다.’, ‘직격탄을 날렸다.’ 등 서술어가 대부분 게임 내지는 전투 용어였다. 이처럼 서울신문의 선거 기사는 극단적인 게임식 판세보도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더욱이 대부분의 관련 기사들은 판세 분석에 치우쳐 독자들이 투표 의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주지 못했다. 언론학자 재미슨(Jamieson)은 언론에서 다루는 선거 캠페인 관련 보도는 다음과 같은 전략적 프레임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다. 즉, 선거보도는 (1)승리와 패배를 주된 관심사로 하고 (2)전쟁과 스포츠에 비유하며 (3)후보·저널리스트·유권자를 언급하며 (4)후보자의 유형과 인지도를 강조하고 (5)여론조사에 의존하여 캠페인과 후보자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보도 프레임은 선거 캠페인 뉴스의 주된 형식이 되었다. 최근 서울신문의 6·2 지방선거에 관한 보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조직력 김진표 vs 인지도 유시민(4월19일), 1 vs 3 오세훈 때리기(4월17일), 힘받는 정세균 vs 열내는 정동영(4월15일), 丁-鄭 집안싸움(4월10일) 등 관련 기사의 헤드라인만 보더라도 대결구도 경향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프레임은 경마식 보도로 이어져 후보자의 이슈와 정책의 본질적인 내용보다는 어느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흥미 위주의 내용으로 치우친다는 점이다. 유권자가 원하는 선거보도는 스포츠 게임식 보도가 아니라 다양한 해설과 쟁점을 분석한 기획보도라는 점을 다시 한번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의 선거보도는 자칫 후보자의 동정이나 지지율 경쟁에 치우쳐, 시민이 관심을 갖는 선거의 쟁점이나 지역의 문제는 등한시하기 쉬웠다. 언론이 전하는 뉴스와 시민의 관심 사이에는 커다란 간격이 있었다. 바로 그러한 점이 시민의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을 빼앗고, 시민들을 정치에서 멀어지게 하는 요인인 것이다. 언론은 지역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현안과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활용함으로써 그들의 관점에서 선거보도를 하고, 선거보도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
  •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가요계 데뷔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로 가요계 데뷔

    개그맨 유세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인그룹 UV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최근 유세윤은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수록된 ‘쿨하기 못해 미안해’(No Cool I’m Sorry)의 뮤직비디오를 UCC 사이트에 공개했다. 유세윤은 그룹 하이사이드 리더 겸 보컬리스트 뮤지와 함께 유부남 그룹 UV 1집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UV는 유부남 둘, 자외선이라는 뜻으로 유세윤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기획, 제작부터 작사, 작곡, 노래까지 맡아 개그 재능과 음악적 소질을 선보였다.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딕 인 어 박스’ 뮤직비디오를 보고 영감을 얻어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유세윤의 대학동기들이 참여해 무 예산, 노 개런티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UV 1집에 수록된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2곡은 16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 대형건설사업 줄줄이 차질

    지방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이 주택 경기 침체에 발목이 잡혔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불투명하자 건설사들이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숙원사업인 돔구장 건립이 난관에 부딪혔다. ●대구시 “최악의 경우 사업자 교체” 대구시와 돔구장 건설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포스코건설이 건물을 지어 주는 대신 대규모 아파트개발 사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4230가구를 지어 돔구장 건립 비용으로 충당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역 아파트 미분양이 1만 6000여가구에 이르는 상태에서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허가하는 것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시는 포스코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계속 주장하면 양해각서 파기까지 생각하고 있어 사업 백지화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으로 볼 때 포스코건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사업자 교체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들어설 아파트 3600여가구도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2008년 초에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다음달에야 1차 분양에 들어간다. 3600여가구 중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652가구에 불과하다. 나머지 물량은 9월과 내년 3월에 분양할 예정이지만 1차 분양 결과가 불투명해 계획대로 추진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도 대형 개발사업에 대기업들이 참여를 포기해 사업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 송정동과 경남 진해 용원동 일대 부산신항 배후부지의 주거 및 상업 용지 1차분을 내놓았다. 3.3㎡당 200만원으로 저렴하고 용적률도 230%로 좋은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단 한 곳도 응찰업체가 나서지 않았다. 1차분 분양 실패로 2차분 분양도 연기되면서 부산신항 배후부지 개발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시 기장군 일대에 조성되는 동부산관광단지 사업도 대기업 참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신항 배후부지 대기업참여 안해 전북 전주 효자동 2가와 삼천동 2가 일대에 4000가구를 짓는 효천지구 개발사업도 유보됐다. 2005년 12월 주민공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유보 사업으로 분류했다. ●인천 도화구역개발 기공식은 했지만… 부안 변산해수욕장 일대 46만 6041㎡에 관광지를 조성하는 변산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용역발주만 한 채 사업추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부안군은 당초 4~5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까지 서해안의 거점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6월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조정 과정에 있어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인천 도화구역 개발사업은 우여곡절 끝에 15일 기공식을 가졌다. 당초 이 사업은 도개공이 2006년 SK건설 등 21개 업체로 구성된 ‘SK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어 추진했던 것으로, 컨소시엄이 은행 등 민간에서 2조 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를 끌어와 201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분석 때문에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사업은 계속 늦어졌고, 결국 도개공은 지난해 11월 SK 컨소시엄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사업을 맡았다. 사업이 늦어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보상이 계속 늦어지는 데 대해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빠져나간 뒤 이 일대의 상권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많은 문제가 불거졌다.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역시 특수목적 법인 출자자인 현대건설이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사업성의 재검토를 요구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전국종합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네티즌 ‘배꼽’

    유세윤 ‘쿨하지 못해 미안해’..네티즌 ‘배꼽’

    그룹 UV를 결성한 유세윤이 디지털 싱글 ‘쿨하지 못해 미안해’ 로 네티즌들이 배꼽을 쥐게 만들고 있다. 최근 유세윤은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쿨하지 못해 미안해’(No cool I’m sorry)를 게재했다. 유세윤은 “취미로 노래를 만들어 홈피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지 몰랐다.” 면서 “위트와 음악의 결합을 제대로 표현하고 보여주고 싶었다. 정식 가수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온라인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유부남 그룹 UV 1집 ‘두 유 워너 비 쿨’(Do you wanna be cool)은 오랜 친구 사이인 뮤지와 유세윤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UCC형태로 친구들과 대학동기들과 함께 촬영해 무 예산, 노 개런티로 제작됐다. 앨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UV 1집에 수록된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2곡은 16일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유통을 시작한다. 한편 유세윤은 앞서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노래까지 한 ‘박대기송’ 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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