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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시민모니터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姜東錫)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 공항 관리청사 대회의실,여객터미널,교통센터 등에서 공항 운영 체계를 총점검하는 4분기 정기 시민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후 5시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는 모니터링에는 공항공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대한매일 박건승(朴建昇·전 논설위원) 디지털팀 차장과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 대표를 비롯한 운영분야 15명,‘새 박사’로 유명한 한국조류연구소 원병오(元炳旿·조류학회 명예회장) 소장 등 환경분야 4명이 참여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테러 여파 인천공항 상가 ‘울상’

    미국 테러 참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여행객이 줄어인천공항 식당가와 매점의 매출이 급감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13개 업체 125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테러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11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4일에는 15억8,600만원이던매출이 테러 후 4주일 뒤인 지난 9일에는 13억5,300억원으로 15%나 떨어졌다. 이는 출입국 승객이 테러 일주일 전에는 하루 5만3,055명이었으나 테러 4주 뒤에는 4만4,689명으로 16% 줄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점 매출이 45곳을 합해 하루 1억8,310여만원이던 것이 17%가 줄어든 1억5,200만원으로 집계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4개 면세점도 하루 15억2,000여만원에서 13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조약돌] ‘탄저균 테러’ 신고로 곳곳 소동

    전 세계가 백색가루의 탄저균 테러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서울에서도 하룻동안 잇단 ‘탄저균 테러’ 신고가 들어와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 맞은편 B패스트푸드점의 인도에 백인 2명이 밀가루 봉지를놓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감식요원 등 경찰 50여명이 출동했으나 이 봉지는 인근 공사장 인부들의 옷을 담아놓은 검은색 비닐봉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날 오전 9시40분쯤에는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SQ882편 기내에서 쥐 한마리가 발견돼 오전 11시40분쯤 탑승객 전원이 내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비행기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들이 긴급 출동해의자 밑에 숨어있던 쥐를 잡은 뒤 오후 1시 30분쯤 출발했다. 검역소는 국립보건원에 의뢰,생포된 쥐의 가검물에 대한세균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한반도는 지금 ‘對테러 첩보전’

    지난 달 말 서울의 증권가 등지에는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확인되지 않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포장돼 급속히확산됐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한국의 국가정보원과 기무사에대해 ‘빈 라덴의 일당으로 확인된 테러리스트들이 테러예정지 답사차 한국을 다녀갔으며,주한미대사관과 미군기지 등을 탐문하고 사진촬영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국정원과 기무사는 이같은 통첩를 받고 부심하고 있으나 마땅한 대응수단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여져있었다. 소문이 나돌자 서울에 공식·비공식으로 주재하는 CIA를비롯한 일본 영국 등 주요 서방국가의 첩보요원들은 즉시서울의 한 호텔에 모여 사실 확인작업에 들어갔다.이들은곧바로 ‘서울발 리포트’를 작성,본국으로 타전한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은 또 테러발생 직후 미국에서 파악한 1급 테러 용의자 50여명과 각국이 보유한 용의자 명단을 교환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이른바 ‘코드명 T(Terror)작전’에 돌입한 것이다.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한반도에서는 새로운 첩보전이 전개되고 있다.지금까지 각국의 첩보요원들이 ‘각개전투식’으로 펼쳤던 첩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특히 미 중앙정보국(CIA) 서울지부는 최근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등 국내 첩보기관과 처음으로 대테러 전용 ‘핫라인’을개설,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핫라인’ 설치는 미 CIA본부의 지시에 따라 CIA서울지부가 한국측에 제의,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구체적인 내용은 보안상의 이유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미국이 러시아·영국·프랑스·일본 등 극히 한정된 국가들에 대해서만구축한 핫라인을 한·미간에도 개설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 서울지부도 최근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인터폴본부 상황실과 경찰청 인터폴 상황실을잇는 새로운 비상라인에 24시간 접속,전방위 대테러 첩보전을 수행하고 있다.한국 경찰청의 인터폴 역시 이들과의공조를 통해 생화학 테러 등 각종 테러첩보의 흐름과 각국의 대응방안을 면밀히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기관간의 공조에 힘입어 지난 12일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파키스탄인 아크바로 샤켈(20)이 캐나다 밴쿠버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가 미 정보기관,국정원 등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받은 뒤 입국이 거부돼 13일 강제출국 조치됐다.첩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동북아 주변 상공에 떠 있는 첩보위성을 통해 음성,전자메일,휴대전화 등을 감청하는 첨단 시스템도 모두 가동되고 있다.96년4월 미 공군이 쏘아올린 볼텍스위성이 이를 전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주재하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회교권 국가의 첩보요원들도 서방요원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전에 돌입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첩보전은 내년 6월 월드컵대회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김문기자 km@. ■국내 활약 해외첩보요원 100여명. 현재 한국에서 공식·비공식으로 활동중인 세계 각국의첩보요원 숫자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국내 방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에서 활동중인 세계 각국의 공식 첩보요원만 100여명으로 추산될 뿐이다.주로 미국 일본 러시아영국의 요원들이다. 미국은 주한 대사관에 CIA와 FBI서울지부를 두고 있다.서울에 파견된 공식요원은 CIA 20여명,FBI 1명 등이다. 그러나 첩보 전문가들에 따르면 CIA의 비공식 요원은 50여명,FBI는 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마약감시국(DEA)과 국가안전국(NSA)요원들도 상주하고 있다. 세계 최첨단 감청장비인 ‘에셀론 시스템’을 보유한 NSA는 서울 용산 미8군기지내에 지부를 두고 있다. 미국 요원들의 주요 활동무대는 남산의 서울구락부,미8군식당, 서울 시내호텔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의 첩보요원들을 파견해 놓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회교권 국가들도 1,2명씩의 공식요원을 파견하고 있으며,미국의 아프간 공습이후 활동반경을 조금씩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자
  • [50대 국가요직 탐구] (39)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수출입 물동량 연간 3,327억달러,해외여행객 연간 1,873만명,관세수입 연간 25조원(국세의 26%). 글로벌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곳이 관세청통관지원국이다.비행기나 배를 통해 한국에 들고나는 사람과 물건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곳이다.이곳을 직·간접적으로 거치지 않고서는 정상적으로 외국에서 물건을들여올 수가 없다.때문에 통관지원국장은 ‘경제관문의 사령탑’이나 마찬가지다. 통관관련 법규도 만든다.통관기획과·수출통관과·특수통관과 등 3개 과가 있으며 서울·인천·인천공항·부산·대구·광주 등 6개의 본부세관과 공항·항만·공단 등지의 22개 세관을 관리하고 있다.다른 나라와 무역마찰이 일어났을 때는 관련부처와 함께 직접 대외협상에 나서기도 한다. 외국에서 광우병이나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국내 피해를막기위해 더욱 바빠지는 곳도 이곳이다. 통관관련 조직의 부서장은 70년 재무부에서 관세청으로독립하기 전부터도 관세행정의 핵심 요직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조직 명칭에 ‘통관’이라는 말이 직접 사용된것은 89년부터였다.이전까지는 세무관리국으로 불렸으나 국내 세무행정과 혼동될 우려가 있고,88년 서울올림픽 이후수출입 물동량과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통관관리국’으로 개칭됐다.94년에 ‘통관국’으로 불리다가 지난해 무역업계 및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지원)행정을 강조하기 위해 ‘통관지원국’으로 다시 바뀌었다. 89년 초대 통관관리국장을 지낸 최규범(崔奎範·60)씨와2대 양승만(梁承滿·60)씨는 모두 온화한 성품의 ‘선비형’으로 조직내 인화(人和)를 중히 여겼다.최 전 국장은 89년부터 93년까지 만 4년간 재임하면서 보세화물 반출입 시스템 개발 등 초기 통관국의 기틀을 다졌다. 통관국으로 바뀐 뒤에는 이수웅(李秀雄·57)씨와 나경렬(羅景烈·53)씨가 재임했다.이들은 전임자들과 크게 대비되는 스타일이었다.추진력이 돋보였던 이 전 국장은 ‘독일병정’으로 통했다.많은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자교환방식(EDI)수출입 통관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그의 최대 업적으로 꼽힌다.수출입업을 면허제에서 신고제로 바꾼것도 이전 국장 시절이다. 나 전 국장은 부하직원들에 대한 ‘스파르타’식 조련으로 유명했다.그에게 칭찬받으면 어디서고 엘리트 소리를듣는다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통관절차와 세액심사 업무를분리, 심사기능을 강화하면서 통관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국가적인 물류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상태(朴相泰·50)씨는 지난해 1월 통관지원국으로 바뀐뒤의 첫 국장.우리나라의 관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관세업무의 대이동 작업을 지휘했다.학구파로통하는 그는 관세업무의 합리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서류없는 수입신고제 확대,수출 자동통관제 활성화,도착지 보세운송제 및 종합보세구역제 도입 등이 그의 작품이다. 최대욱(崔大旭·53)현 국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입 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만드느라 고심중이다.‘부드러운 완벽주의자’라고 직원들은 말한다. 김태균 windsea@
  • 美도피 범죄인 첫 국내 송환

    지난 99년 12월 한·미 범죄인인도조약 발효 이후 미국으로 도피한 피의자가 처음 국내로 송환됐다. 법무부는 11일 회사공금 30억여원을 횡령한 뒤 미국으로달아났던 한모씨의 신병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한씨 신병인수를 계기로 미국측에 신병인도를 요청해놓은 6명의 피의자 가운데 한씨 외에 ‘세풍사건’에연루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 등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조기인도를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미국측이 신병인도를 요청한 재미교포 강모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인도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한씨는 지난 96년 3월부터 98년 11월까지 자동차부품업체대표로 재직하면서 납품대금으로 받은 30여억원의 공금을횡령한 뒤 미국으로 달아났으며,지난 5월 LA에서 검거돼 미국 법원에 의해 인도결정이 내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한씨 외에 95년 사기행각을 통해 5억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구속집행정지 기간중 호주로 달아났던 손모씨(50·여)도 송환했다.손씨는 지난95년 12월 수술을 받기 위해 구속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자 호주로 도피했으며 손씨의 신병인도는 자유형 미집행자로는 첫 사례다.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캐나다,중국 등 15개 국가와 범죄인인도조약을 맺고 있으며,해외로 달아난 형사사범 660여명가운데 33명에 대해 신병인도를 해당국가에 요청해 놓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인천공항 개발 2차공판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특혜논란 사건과 관련,구속된국중호(鞠重皓·전 청와대 행정관·49)피고인 및 이상호(李相虎·인천공항 전 개발사업단장·44) 피고인 등에 대한 2차 공판이 10일 오후 3시10분 인천지법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에서 국 피고인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에이스회원권거래소 고문 양모(42) 피고인은 “국 피고인의대학 동창이자 현직 공무원인 H씨(46)를 보호하기 위해 검찰 조사과정에서 2,000달러를 준 것처럼 거짓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3차 공판은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속개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항공기 보안요원 동승 부활될듯

    보안 승무원의 국적 항공기 동승이 7년만에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공항경찰대,세관,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서울지방항공청,항공사로 구성된 인천공항 보안대책협의회는8일 항공사운영위원회(AOC)를 열고 가급적 이른 시일안에국제선부터 전기충격기 또는 고무탄환 권총을 휴대한 기내보안유지 요원을 투입키로 했다.보안승무원 동승은 지난 97년 폐지됐었다. 인천공항 당국은 아울러 미주노선 항공편에만 실시하던출발 게이트의 3차 보안검색을 전 노선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테러 참사 직후 배치했다가 철수시켰던 경찰특공대 장갑차를 여객터미널 1층 중앙에 재배치했으며,자동총기를소지한 공항경찰대원을 165명에서 500여명으로 늘려 4명씩조를 편성해 여객터미널 곳곳을 순찰토록 했다. 공항 내·외곽 60여곳의 경비도 강화했다. 한편 이날 공항 항공사 창구에는 항공기 출발과 도착 스케줄을 묻는 예약 승객들의 전화가 빗발쳤다.대한항공 예약부 직원 이모씨(35)는 “평소보다 20∼30% 정도 늘어난3만7,000건의 전화가 폭주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군이 공군기 발진기지로 사용하는 아프간 인접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등 ‘공격권’ 항로와 겹칠가능성이 큰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의 일부 항공기가 긴급회항하거나 우회 또는 지연됐을 뿐 대부분의 노선은 정상운항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 인천을 출발,우즈벡의타슈켄트로 향하던 대한항공 화물기 517편은 중국 영공까지 갔다가 기수를 돌려 인천으로 되돌아왔다.아시아나도 8일 오전 7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우즈벡 상공을 지나 입국할 예정이던 여객기 594편에 대해 앵커리지로 우회토록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LPGA신인왕 한희원 귀국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신인왕을 차지한한희원(휠라코리아)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희원은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SBS최강전과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그리고 현대증권여자오픈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9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한희원은 올해 LPGA에서 컨디셔널시드 선수라는 불리함을 딛고 11만8,083달러의 상금을 따내 상금랭킹 75위를 차지했다.
  •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료 내년부터 할인제 폐지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시 적용되던 공항이용료 할인제가 내년부터 폐지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공항 혼잡을 덜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시 탑승객에게 공항이용료를 50% 할인해 주었으나 인천공항 개항으로 공항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게돼 할인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연말까지 터미널 사업자와 협의,공항이용료 할인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한 뒤 내년부터 이를 완전 폐지키로 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금까지 1만5,000원인 국제선 공항이용료의 절반인 7,500원만 냈다.이로 인해징수기관인 한국공항공단은 연간 34억원의 수입손실을 보아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여객기 공중납치 거짓 신고

    인천공항 보안당국은 26일 자신이 탄 비행기가 공중 납치됐다며 거짓 신고토록 한 일본인 타다 다카노부(27)를 붙잡아 강제 추방했다. 타다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출발한일본항공(JAL) 961편에 회사동료 17명과 탑승했다가 이륙직후 일본에 있는 애인에게 휴대전화로 “내가 탄 비행기가납치됐다”고 알렸으며,애인은 곧바로 교토경찰서에 신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즉각 인천공항은 물론 각국 보안당국에 긴급 타전됐다. 인천공항 보안당국은 JAL기와의 교신을 통해 신고가 허위임을 밝혀내고 낮 12시15분쯤 항공기가 도착하자마자 게이트에서 타다를 연행해 경위를 조사한 뒤 오후 4시45분 후쿠오카행 JAL 972편으로 강제 출국시키고 영구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다. 타다는 “관광을 떠나면서 잠시나마 떨어지게 된 애인과얘기하다가 장난을 친다는 것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것같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항공기 복행 30% 조종미숙 탓

    국내 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항공기의 재착륙 시도(복행) 중 30% 정도는 고도처리 미흡,활주로 중심 이탈 등 조종사의 조종미숙 때문이어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의원이 건설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김포·김해·제주·여수·울산·목포·속초 등 8개 공항에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이뤄진 항공기 재착륙 시도는 283회였다. 이중 기상악화에 따른 재착륙은 174회(61%)였으며 조종미숙으로 인한 재착륙은 29%인 84회에 달했다. 조종미숙은 고도처리 미흡 28회(10%),활주로 중심 이탈 22회(8%),활주로 미식별 21회(7%),속도처리 미흡 6회(2%),착륙자세 불안정 7회(2%) 등이었다. 공항별로는 김해공항이 70회로 가장 많았고 이중 조종미숙이 50회를 차지,공항 자체에 적잖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21회,아시아나항공이 62회였다. 안 의원은 “조종사의 조종미숙에 따른 재착륙 시도가 30%나 된다는 것은 조종사 재교육 훈련이 제대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조종사에 대한철저한 재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조선족 밀입국 대가 뇌물수수

    인천지검 강력부는 26일 조선족을 밀입국시켜 주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과 여권·외국인등록증 위조조직 등 34명을 적발,이 가운데 23명을 뇌물수뢰 및 알선수재,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대 위모(39)경장 등 경찰관 3명은 조선족을 몰래 입국시켜주는 대가로 밀입국 전문브로커인 강모씨(36) 등으로부터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6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미주노선 일시 운항감축

    대한항공은 항공기 테러사태의 영향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든 인천공항∼상파울루,애틀랜타,뉴어크,암스테르담,취리히 등 미주행 5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인천공항∼호놀룰루,워싱턴,홍콩,도쿄∼LA 등 4개 노선에 대해서는 일시 감편 운항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하는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에 대해서는 운항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이 감행될 경우 미사일 등의 사정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보고 지난 20일 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문의는 (전국)1588-2001로 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시아나, 회항 소동

    20일 오전 10시 승객 77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중국 창춘(長春)으로 떠났던 아시아나항공 337편 여객기가 중국 영공으로 들어설 무렵 관제탑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소동을 빚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측이 주5회 운항허가 계약이 16일자로 만료돼 20일 계약을 갱신하겠다고 중국측에 통보했으나 중국 민항총국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337편은 임시 운항허가를 받아 예정보다 6시간20분 지연된 오후 4시20분쯤 중국으로 다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는 정상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항공업계 정부 지원 요청

    최근 미 테러사건의 영향으로 여객이 감소하고 보험료가인상되는 등 경영난을 겪고있는 국내 항공업계가 처음으로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세금감면과 각종 사용료,분담금 감면 등의 지원을 정부에 요구키로 하고,이번주중건설교통부에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매각,비수익 부동산 처분,인력 감축 등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대신 ▲인천공항공사와 매년 16억원씩 부담해온 공항,운송 관련 보안업무를 정부가 전담 ▲비수익 지방노선 운항중단 또는 보조금 지급 ▲10월1일부터승객 1인당 1.25달러인 전쟁책임 보상보험료를 승객이 부담 ▲착륙료,공항시설 사용료,소음분담금,항공유 특별소비세등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경감 ▲항공기 도입용 특별외화대출제도 부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항공사로부터 구체적인 지원요구와 구조조정방안 등을 받는대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천공항~광명시 버스 운행

    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광명시를 잇는 공항버스가 운행된다. 광명시는 19일 ㈜공항리무진과 광명시내를 경유,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를 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5일부터 604-1번 공항버스 4대가 60분 간격으로 투입돼하안동 주택은행∼철산역∼광명역∼개봉역∼김포공항∼인천공항간을 운행한다.요금은 김포공항 2,000원,인천공항 5,000원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 추석 임시항공권 5분만에 매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9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한 추석연휴 임시편 항공권이 불과 5분만에 매진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PC통신,전화 등을 통해 추석표 접수를 받아 김포공항∼부산,인천공항∼제주 등 8개 노선 200편 4만9,813석에 대한 예약을 모두 마감했다.아시아나도 이날 오후 1시 5개 노선 54편의좌석이 예매한지 5분도 안돼 동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한항공·아시아나 추석연휴 254회 증편

    대한항공은 올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10월 4일 사이에 임시 항공편을 인천공항∼부산,김포공항∼제주 등 8개 노선에 총 200차례 운항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동안 서울∼대구,광주 등 5개 노선에 모두 54회의 임시편을 운항키로 했다. 대한항공기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제주·부산노선의 경우 85%의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만큼 승객들은 출발공항부터 확인한 뒤 집을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의 경우에는 오는 29·30일,10월 2·3일 제주노선 일부만 빼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성객을 수송한다. 특히 항공사들은 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국내선 탑승시에도 신분증 확인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명의로티켓을 예약한 경우에는 반드시 본인 명의로 바꿔야 한다. 또 임시편 좌석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최대 초과예약 좌석수를 예년의 9석에서 4석으로 줄이고 항공권을 환불하는 승객에 대해 출발 하루전에는 운임의 10%,당일에는 20%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4만9,813개의 좌석 전량을 19일 오후 3시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예약부(국번 없이 1588-2001)와 각 여행사,PC통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www.flyasiana.com)도 마찬가지 경로로 같은 날 오후 1시 좌석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미국행 비행기 탈때 주의점/ 미국내 환승객도 재검색

    미국노선 항공편이 정상을 되찾았으나 미국내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에 대한 보안검색이 추가됨에 따라 여행자들은 공항수속에 길게는 2∼3시간이 더 걸리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지침에 따라 탑승객들은 미국내 중간 기착지에서 재검색을 받는 등 탑승수속을 다시 밟아야 한다. 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서울에서 앵커리지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로 가거나 LA를 경유해 브라질 상파울로로 가는 항공편 탑승객은 앵커리지와 LA에서 재검색 절차를 밟아야 한다.이 때문에 예전보다 3시간 정도 더 걸린다. 항공사들은 엄격해진 규정으로 인해 여권과 탑승권의 영문 표기가 다를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승객들의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미국발 항공편은 이날 오전 5시32분 인천공항에 착륙한 LA발 아시아나항공 221편을 시작으로 아시아나 여객기 5편,화물기 1편 등 6편,대한항공은 여객기 8편,화물기 5편 등 13편이 모두 정상 스케줄대로도착했다. 인천발 미국행도 오전 10시 뉴욕행 대한항공 081편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14편,아시아나 8편 등 22편이 모두 정상 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에서 출발하는 승객들 중에는 손톱깎이나 바늘과 같은 사소한 물품까지 검색에 걸려 지연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문제가 될 우려가 있는 물건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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