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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3조대 美위조채권 적발

    인천공항세관은 11일 액면가 1163조원의 미국 위조채권을 생일선물로 위장,밀수입하려한 김모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필리핀항공 PR468편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위조한 5억달러짜리 1877장 등 모두 12종의 미국채권을 세관의 엑스선 검색을 피하기 위해 검은 먹지,알루미늄 호일로 포장하고 생일축하 카드를 부착한 철제상자에 담아 들여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측은 “위조채권은 합법적으로 거래될 수 없어 국내에서 사기목적으로 사용하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입경위 및 관련자 등을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레저단신/ 애버랜드 外

    ■에버랜드 30억원을 투입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판타지’ 행사를 오는 9일부터 새달 25일까지 개최한다.2만 3000여개의 조명등,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20개 등으로 25만여평 공원 전역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한다.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글로벌페어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031)320-5000. ■서울랜드·롯데월드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서울랜드는 연말까지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제출하면 정가 1만 9000원의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할인해준다.(02)504-0011.롯데월드도 30일까지 수험표만 제출하면 자유이용권 가격을 주간 2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야간 1만 7000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할인해준다.(02)411-2000. ■캐세이패시픽항공 새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과 홍콩으로 여행하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5∼23% 할인해준다.요금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아시아 마일즈 회원으로 등록한후 항공사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kr)에 접속해 해당 행사 내용을 선택한 뒤 목적지를 클릭하면 된다.(02)311-2731.
  • 고속철 광명역 새 교통·물류 중심된다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일대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개발된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광명역(12.9㎞)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2011년까지 완공되고 국철1호선 관악역∼고속철도 광명역∼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잇는 10㎞의 경전철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아울러 광명역 부근 2만평 일대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서게 돼 광명역 주변이 종합환승센터로 구축된다. 6일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명역 역세권 연계교통 구축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철도 5개년계획에 포함된 안산∼광명역∼여의도∼청량리를 잇는 신안산선(39.5㎞)이 당초 2020년 완공 목표보다 6년 앞당겨 2014년까지 완공된다.1단계로 광명역∼여의도 구간이 2005년 착공돼 2011년 완공되고,2단계로 안산∼광명역(13.2㎞)과 여의도∼청량리(13.4㎞) 구간이각각 2014년까지 완공된다. 이 사업에는 2조 4795억원의 예산이 투자되고 올 연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설계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안산선이 조기 완공될 경우 서울 여의도와 강남,수원,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광명역 접근성이 크게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와는 별도로 건교부와 철도청이 2020년 이후 장기계획으로 수립한 제2공항철도(인천공항∼인천∼광명역)와 수도권 남부선(광명역∼분당) 신설공사도 고속철도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김문기자 km@
  • 北 경제시찰단 결산/ “남북은 핏줄·역사 하나”

    북측 고위급 경제시찰단이 8박9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경제시찰단은 ‘서울출발성명’을 통해 “우리는 핏줄도 언어도 역사도 문화도 하나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힘을 합치면 세상에 부러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서해 직항로를 통해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찰단은 서울에서 사흘을 보낸 뒤 29일부터 나흘간 대전,대구,경주,부산,광주 등 지방 산업현장들을 둘러봤다.2일 제주관광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이들은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하나라도 더 남한의 산업현장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경주와 대구 방문에서는 각각 내년에 열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참가를 약속했다.우리측 영접위원장이었던 한갑수(韓甲洙) 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은 “북측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진지한 자세로 경제시찰에 임했다.”면서“남북간 긴장완화와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찰단은 그러나 경제현장 시찰이 주목적이지,자본주의 시스템 자체에 큰무게를 두고 있지는 않음을 분명히 했다.시찰단장인 박남기(朴南基) 국가계획위원장은 2일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 주최 만찬에서 “앞으로 우리 식으로 남들을 부러워할 것 없는 강성대국을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찰단은 제주관광에서 한림공원,한라산 국립공원,중문관광단지,여미지 식물원,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봤다.74세 노구에도 아랑곳없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 ‘철인’ 소리를 들어온 박 위원장은 제주도 방문 소감을 묻자 “우리나라 땅인데 어디인들 못가겠는가.”라고 답했다. 제주 관광에서는 그동안의 긴장이 다소 풀어진 듯 남북 양쪽 인사들 사이에 농담이 오가기도 했다.원동연 조선아태평화위 실장은 우리쪽 여자안내원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남측 미인계에 북측 대표단이 속아 넘어갈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줄곧 외부와 접촉을 기피해온 장성택(張成澤) 당중앙위 제1부부장도 우리쪽 여자안내원의 사진촬영 제의에 “이쪽(남한)에는 미남들이 많아 미인과 같이 못 찍겠습니다.”라고 해 한바탕 웃음을 이끌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쪽 운영진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남측 방문의 마지막 일정이라고 귀띔하자 “마지막은 무슨 마지막이냐.앞으로도 자주 와야 되는 것아니냐.”고 말한 뒤 방명록에 ‘우리는 헤어져 살 수 없는 하나의 민족입니다’라고 썼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박찬호 수재민장학금 내고 출국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고국에 온정을 남기고 돌아갔다. 박찬호는 1일 출국에 앞서 박찬호장학회(이사장 유장희)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박찬호는 “국내에 머물면서 지난 여름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성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박찬호 장학회는 이번 성금을 강원지역 수재민 가운데 대상자를 선발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매년 전달해온 박찬호 야구장학금(약 5000만원)도 예년과 다름없이 야구 꿈나무들에게 건네진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오후 4시30분 20여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박찬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루정도 휴식을 취한 뒤 4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기철기자 chuli@
  • 빅3 움직임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선정국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3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은 각종 토론회 등에서 나름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와 각을 세웠다. ■이회창, 부산지역 표심 다지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KOSPI200’ 선물시장의 부산 선물거래소 이관을 거듭 약속하며 지역표심(票心)을 다졌다. 이 후보는 31일 부산방송(PBS) 초청 토론회에 출연해 “약속을 깨뜨리는 게 얼마나 국민을 실망시키고 임기말 레임덕의 원인이 되는지를 봤다.”면서 “약속했다면 지켜야 하는 만큼 부산에서 실질적으로 선물거래소 업무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정부는 당초 주가지수 선물옵션 상품인 ‘KOSPI200’을 2004년 서울 증권거래소로부터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시킬 방침이었으나,증권거래소측 반대로 양 거래소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04년 총선에서의 정당공천 방침에 관한 질문에 이 후보는 “대권과 당권은 실질적으로 분리돼야 할 것”이라며 당선 뒤 정당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관해선 “책임정치 차원에서 선거법상 정당공천이 규정됐으나 지자체장 공천은 세계적으로 하지 않는 추세”라며 당에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자치경찰제 도입요구에 대해선 “수사와 정보를 지방경찰이 맡아서 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노무현, 대외이미지 부각 행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국제단체 및 포럼의 초청강연에 잇따라 참석,대외정책과 경제관 등을 밝히는 등 ‘외교’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국제포럼’ 초청강연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경제번영을 위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아시아지역포럼(ARF)의 발전을 강조했다.포럼에는 중국·일본·타이완 등에서 온 경제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동북아의 신뢰구축과 평화증진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체의 상설기구를 비무장지대내 ‘평화시’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동북아에서 한국의 중추(Hub)국가 역할을 강조하면서 “부산신항과 배후지를 ‘물류 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천공항 배후지 및 제주도,광양지역에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전날 독일 나우만재단이 유럽연합(EU)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제워크숍에 참석,아시아·유럽간 협력을 강조했으며 29일 열린 EU상의 초청강연에서는 재벌개혁등 경제정책을 영어로 연설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캐나다·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5개국 대사들과 연쇄면담도 가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정몽준 ‘정치개혁' 初心 전파 “초심(初心)을 유지하라.” 요즘 정몽준(鄭夢準) 의원 가슴 속에 맴도는 말이다.4자연대 무산과 지지율 하락에 직면,그가 꺼낸 카드는 출마선언 때 외쳤던 ‘정치혁명’이다. 정 의원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토론에 나와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세력인가에대해 분명한 해답을 주지 못했다.”며 “창당대회 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 “진보적 부자라기보다는 낭만적 사회주의자”라고 말해 개혁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신랄해졌다.그는 “정권을 전리품처럼 사유화하는 사생결단식 정치,‘경제인은 후원회에 돈이나 내지 무슨 정치냐.’란 시대착오적 인식을 고쳐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데 이어 “청와대가 한일관도 아닌데 연일 정치성 짙은 오찬·만찬을 갖는 것은 정치와 행정을 구분하지 않는 대표적 사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선거 후엔 당선자를 중심으로 국민이 화합해야 한다.”면서 “야당총재가 돼 국민적 갈등만 고조시키는 것을 증오한다.”고 말했다.국민통합21은 이런 원칙을 홍보전략에도 적용,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철저히 배격하자고 각 당에 제안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박태준씨 한나라행 시사

    박태준(朴泰俊) 전 국무총리는 30일 한나라당 입당설에 대해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지.”라고 말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에서 귀국,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나라에 대사가 있으니,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국내에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전총리는 또 북한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 제의설에 대해 “나에게 그런 제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미군에 짓밟힌 인권찾기 한·일 지식인 연대해야”在日 인권운동가 서승교수

    “‘독재’의 감옥보다 더 힘든 것은 인권없는 ‘인간’의 감옥입니다.” 지난 71년 서울대 유학중 재일유학생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9년간 옥살이를 한 서승(徐勝·57·일본 리쓰메이칸대 법학부) 교수가 28일 주한미군에게 살해된 기지촌여성 고(故) 윤금이씨 사망 10주기를 맞아 사건 현장을 찾았다.야마우치(일본 헌법학연구회 회장) 히토쓰바시대 교수 등 6명의 일본 법학자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서 교수는 기지촌 여성의 보금자리 ‘다비타의 집’을 13년 동안 지켜온 전우섭(田禹燮·43) 목사의 손을 잡고 “죽기 며칠 전이 금이의 26번째 생일이었다죠.”라며 안타까워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00년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의 ‘주한미군 범죄백서’를 일본 현지에서 번역 출간할 때 첫장에 윤씨 사건의 내용과 사진을 실었다.주일미군 문제를 인권적 차원에서 연구하던 자신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지난 71년 동생 서준식(전 인권운동사랑방 대표)씨와 함께 구속된 뒤 당시 보안사의 모진 고문을 견디다 못해 난로를 끌어안고 죽음을 택하려 했다.90년 출옥하자마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으로 건너가 법학을 공부하던 서 교수는 윤씨 사건을 접한 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범인 케네스 마크이병의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과 법적 투쟁을 벌였다. 동료 일본 학자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것도 한·일 양국 국민의 인권이 더이상 주둔미군에 의해 침해당할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지난 26일 서울대에서 ‘동북아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것도 같은 취지였다.심포지엄에는 서울대 법대 한인섭(韓寅燮·43)·조국(曺國·37) 교수 등 한국의 소장파 법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직전 서 교수는 “빼앗기고 소외된 자들의 분노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살아있는 자로서 죄스러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구혜영기자 koohy@
  • 北, 개성공단 12월 착공 제의 - 경제시찰단 방한 이틀째

    남한경제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중인 북한측 경제시찰단은 오는 12월초 개성공단 착공식을 갖고,남북간 경제교류와 투자를 본격화하자고 제의했다. 북측 경제시찰단 박남기(朴南基·국가계획위원장) 단장은 방문 이틀째인 27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최의 환영오찬에 참석,“개성공단 기본법이 공포되면 법적 요건이 갖추어지기 때문에 투자·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단장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남북간 철로연결은 늦어지더라도 11월중 도로만이라도 개통돼 남측 금강산 관광객의 육로관광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시작이 절반”이라며 “서울에 온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숙소나 기업체,공장 어디서나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북측 시찰단 여러분의 이번 방문이 남북간 화해와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내외에 더욱 뚜렷이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 경제시찰단은 26일 오전 10시25분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서해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시찰단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지혜와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6·15공동선언 정신에 부합되게 북남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겠다.”는 내용의 도착성명을 냈다. 공동취재단
  • 북한 태권도시범단 41명 입국

    북한 태권도인들이 사상 처음으로 남녘땅을 밟았다. 황봉영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태권도시범단 41명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3박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북측 시범단은 임원 3명과 각지에서 특별 선발된 선수 21명(남 16·여 5),취재진과 진행요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해직항로를 통해 예정보다 약 15분 이른 오전 9시53분 도착한 이들은 환영행사를 마친 뒤 숙소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로 향했다. 황 위원장과 김영철 부위원장,함룡익 부단장(조선태권도위원회 국장) 등 임원들은 마중나온 구천서 대한태권도협회장 등 지난달 평양 공연 때 만난 남측 태권도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공항 귀빈실에서 약 15분간 환담했다. 구 회장은 “이번 공연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민족의 동질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황 위원장은 “환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황 위원장은 또 “최근의 정치 정세와 관계 없이 스포츠 분야에서 남북한이 계속 교류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북한의 핵 개발시인 파문이 남북 스포츠 교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북측 시범단은 이날 오후 공연장인 서울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역도경기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24·25일 두차례 공연을 가진 뒤 26일 오후 3시 평양으로 돌아간다. 최병규기자 cbk91065@ ■황봉영 북한단장 인터뷰 “남북한 태권도 차이점 줄여야” ◆서울 방문 소감은. 대단히 기쁘다.남북한 태권도의 공통점과 우수성을 살리고 차이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북측의 핵 개발 파문으로 긴장된 분위기다. 긴장할 것 뭐 있나.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에 따라 태권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교류는 계속 진행돼야 한다.정치적 얘기 말고 태권도와 체육 얘기를 하자. ◆시범단의 수준은. 대부분 4∼5단 정도다.북한에서는 10년 정도 걸려야 딸 수 있는 단수다. ◆남측의 평양공연 때 태권도 교류 정례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아직 공식 문건을 받지 못했다.이번 체류 기간에 남측과 포괄적으로 토론할 생각이다. ◆부산아시안게임에 대한 평가는. 한반도기를 앞세운 공동입장과 공동 응원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고,남북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로마원정시위

    보건의료노조원 9명이 21일 로마교황청으로 원정시위를 떠났다.이들은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장기파업과 성가병원 등의 노조탄압,목포가톨릭병원의 폐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마 교황 및 법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현지에서 이탈리아 노총,국제사무산별노련(UNI),국제공공산별노련(PSI) 등의 지원을 받아 바티칸 교황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국제여론과 종교적 양심에 한국의 노동문제 해결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기자 geo@
  • 서울 마곡지구 2005년 개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마곡지구 119만평이 이르면 2005년 ‘신도시 형태’로 개발될 전망이다.그러나 이같은 개발 계획은 기존 서울시의 개발유보 방침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21일 마곡지구 개발 방안과 관련,“내년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해 종합적인 계획이 세워진 뒤 조기 개발이 필요하다면 부분적이라도 임기내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어 진철훈 도시계획국장도 “종합개발계획은 오는 2004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며 개발 방식은 신시가지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이르면 2005년부터 부분적이라도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마곡지구는 김포공항 주변에 위치한 119만평(392만 8807㎡) 규모의 생산·자연녹지지역으로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시내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인 마곡지구에 대해 대규모 녹지보전 등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미개발 상태로 유지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시장이 시의 종전 입장을 사실상 철회함으로써 기존 서울시 도시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 졌으며 이 일대에 대한 부동산 투기 등 거센 개발 바람도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2007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5호선,인천공항철도 등 3개의 지하철이 통과하는 데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청된 지구남단의 발산지구 17만 6600평에 공공임대 아파트 4000가구 등 모두 79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마곡지구 전체에 대한 가로정비방안 등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지난해 1월 강서구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해 내년까지 토지형질변경,건축물 건립 등이 금지된 상태다. 박현갑·류길상기자 eagleduo@
  • [공직자 에세이] 모두가 주인되는 시대

    도지사로 취임하면서 나는,“가는 곳마다 주인의식을 가져야 된다.”는 뜻의 수처작주(隨處作主)란 말을 했다.이는 수행하는 사람의 확고한 주체성을 강조한 중국 임제선사(臨濟禪師·?∼866)의 말이지만,복잡한 경기도 살림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이런 주인의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스스로에게 한 다짐이자,모든 공직자들에게 한 주문이었다.그리고 경기도의 모든 것을 사랑해 달라는 뜻으로 도민들께 드린 부탁인 동시에,도민을 주인으로 받들겠다는 약속이기도 했다.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그 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취임 후 100일 동안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새삼스럽게 경기도의 가치를 깨닫는다.경기도의 중요성은 역사적으로도 그렇지만 현황을 보면 더욱 뚜렷하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경제의 중심이다.인천공항·김포공항·평택항이란 관문이 있고,세계적인 전자·반도체 산업체가 있다.통신·정보기술(IT) 인프라가 정비돼 있어 지식기반산업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으며,낮은 물류비로 거대소비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인구 또한 1000만명에 육박해 내년 말이면 서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만큼 풍부한 노동력과 소비시장을 가졌다는 뜻이다. 반면 경기도는 가슴 아픈 분단의 현장으로서 통일의 전진기지이자 안보의 보루이기도 하다.모든 갈등 요소가 한곳에 모여 있는 갈등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다.경기도에는 광역시에 버금가는 대도시가 있는가 하면 중소도시와 농촌,어촌,산촌 등이 혼재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각종 규제와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질시를 함께 받는 이중적 질곡에 있다. 그러다 보니 경기도의 행정수요는 무척 넓고,요구받는 서비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다.공무원들의 고생이 심할 수밖에 없다.규제 위주의 중앙정부 정책과 수도권에 대한 특혜라는 다른 지자체들의 오해 속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은 자기소신과 열정 없이는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전면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는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길지 않은 기간 동안에 이만큼이라도 틀이 잡힌 것은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앞선 의식과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도 행정은 “1000만 도민이 도지사와 공직자들의 주인이고,모든 공직자들이 도지사의 주인”이란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수행될 것이다.그것만이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란 민주주의의 학교이며,민주주의 성공의 보증서라는 말도 있듯이 산업화 과정에서 유보돼 왔던 민주주의의 여러 가치를 우리는 지방자치제 속에서 살려내고,경제발전도 함께 이루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주민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쾌적한 삶의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고,정부는 그것을 보장해줄 의무가 있다.그리하여 수처작주에 이은 입처개진(立處皆眞)을 이룬다면 우리 경기도는 그야말로 “서 있는 곳 모두가 참된 곳”이 될 것이고,그 희망은 나를 즐겁게 한다. 손학규 경기도 지사
  • 인천공항 이용료 인상, 내년부터 4340원으로

    내년부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요금 부담이 4340원 이상 대폭 오를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1월1일부터 항공사에 징수하는 수하물 처리시설 사용료를 현재 승객 1인당 160원에서 1500원으로 9.4배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세리·미현 귀국, 제주 나인브릿지클래식 출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는 박세리와 김미현(KTF)이 15일 나란히 귀국했다. 지난주 LPGA 투어 ‘챔피언들의 경연장’인 모바일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역전승을 거둬 대회 2연패와 시즌 4승째를 챙긴 박세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시즌 2승을 거둔 김미현은 이보다 앞선 오후 5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들의 귀국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제주 나인브릿지CC에서 열리는 나인브릿지클래식 출전을 위한 것.이 대회는 지난해 LPGA 공식 투어로 결정됐다 미국 ‘9·11테러’의 여파로 취소됐다.총상금 150만달러로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상금액만 놓고 보면 세번째 규모다. LPGA 정규멤버 대부분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들이 노리는 목표는 물론 우승.특히 시즌 상금 합계 135만 5000달러인 박세리는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를 보탤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상금 150만달러를 훌쩍 넘길 수 있어 욕심을 내고 있다. 미국 진출 이후에도 국내 대회에서 곧잘 우승을 차지한 김미현도 최근의 부진을 고국무대에서 만회한다는 각오로 일찌감치 대회장으로 내려가 코스 적응에 만전을 꾀할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 해외여행 취소 사태

    인도네시아 발리의 나이트클럽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14일 여행사와 항공사에는 하루종일 예약을 취소하려는 고객의 전화가 빗발쳤다.결혼철을 맞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던 예비 신혼부부들은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행선지를 바꾸고 있다. 인터넷 여행정보업체인 ‘넥스투어’는 다음 주말 출발예정인 고객 2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여행팀 김양희 과장은 “사고가 난 쿠타지역은 평소 한국인들이 잘찾지 않는 곳이라고 안심시키고 있지만 고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에도 16일과 20일 발리로 떠나려던 여행객들이 잇따라 행선지를 괌이나 사이판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문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관광’ 관계자도 “예약자 가운데 상당수가 태국이나 필리핀으로 여행지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발리 섬 여행을 당분간 자제토록 회원사에 요청했다. 인천공항과 발리간 직항로를운영하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에 따르면 14일 오전 인천발 항공기 좌석을 예약한 200명 가운데 35명이 출발 직전 예약을 취소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측은 “테러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여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경찰청도 대테러 경비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외국 공관과 공항·항만 등에 24시간 비상경비 체제를 발동했다.미 대사관,미군기지 등 미국 관련 시설에도 경찰력을 대거 투입했다. 임창용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
  • ‘인혁당’ 구명운동 美 시노트신부 방한/ “정부는 공식사과·보상해야”

    “한국 정부는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지난 75년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의 고문조작설을 제기,구명운동을 벌이다 당시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추방됐던 제임스 시노트(73·한국명 진필세)신부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朴炯圭)의 초청으로 14일 오후 6시6분 미국 휴스턴발 대한항공 KE01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94년 민청학련 20주기 행사 참석차 방한한 뒤 8년만에 한국 땅을 밟은 그는 대한매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문조작 사실이 밝혀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전율을 느꼈으며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당시 유족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북받쳐 오르는 소회를 억누르듯 “무슨 말이 필요하냐.”면서 “지치지 않고 싸워온 그들의 정신력을 존경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한국의 인권상황과 관련,“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시노트 신부는 공항 도착 직후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고 오는 1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오찬을 나누기로 했다.그는 “인혁당부인회 회장을 맡을 당시 정치적 탄압을 받던 김 대통령이 하루는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인혁당 연루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에 참석,위로금을 전달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16일부터 5박6일간 해외민주인사 60여명과 함께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돌아본다. 박지연기자 anne02@
  • [사설] 총기 동원 범죄 심상치 않다

    총기를 사용한 범죄가 심상치 않다.경기도 포천 농협의 3인조 강도는 총기범죄가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올해 발생한 사건만 살펴보더라도 서산 현금 수송차 탈취,상봉동 H은행 강도,군산 농협 강도,시흥 농협 강도 등이다.몇년 전만 해도 총기 범죄는 이렇게 많지 않았다. 포천 사건은 3월의 H은행 강도 사건과 마찬가지로 군 부대의 총기 및 탄약관리 부실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H은행 사건의 범인 4명은 수도방위사령부의 경계 근무병으로부터 K-2소총을 2정을 빼앗고 경기 강화 해병부대에서 실탄 400발을 훔친 뒤,군복과 복면을 착용하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포천 사건에서도 범인들은 초록색 군용 복면을 쓰고 있었으며,군용 연막수류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잇단 총기 범죄는 요즘 미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스나이퍼(저격수)’를 떠올리게 한다.동일범으로 보이는 스나이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벌써 10명을 저격했다.무차별 저격은 우발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무차별 난사에 비해 더 가증스럽다. 우리는 총기휴대를 허용하는 미국과 다르다.그러나 총기 관리를 부실하게 하면 미국과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요즘에는 총기류를 구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서울지검은 지난 3월 공기총 등을 불법 개조해 성능을 높인 18명을 구속하고 총기류 53정을 압수했다.지난 9월에는 내국인이 인천공항을 통해 권총 등 총기류 58점을 몰래 반입하려다 적발됐다.부산에서는 한동안 러시아 마피아를 통하면 마약류뿐 아니라 총기류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우리는 누구라도 총기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총기류 범죄 엄단과 철저한 총기류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김인태前회장 오늘 영장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安昌浩)는 11일 미국에 도피해있던 전 경남종금 회장 김인태(金仁泰·55)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됨에 따라 김씨 신병을 확보,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검찰은 12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씨는 97년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50만달러를 빌려 도박을 하고(외환관리법 위반) 당시 이사로 있던 마산의 성안백화점 운영자금 685억원을 담보없이 경남종금에 빌려준 뒤 이 가운데 257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배임)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부고속철 로비사건과 안기부 예산 총선지원 사건 연루여부에 대해서는 “수사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 인천공항 경찰서 신설추진

    인천국제공항을 관할하는 인천공항경찰대가 경찰서로 확대 개편된다. 경찰청은 11일 인천공항경찰대가 최근 경찰서 신설을 의뢰함에 따라 공항경찰대를 확대해 공항과 주변 영종도 신도시를 관할하는 경찰서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에는 유치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달아나는 등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경찰대’는 ‘경찰서’와 달리 영장을 신청할 권한이 없어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관할 인천 중부경찰서에 일일이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줘야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반면 중부서는 공항 신설 이후 업무량이 폭주하고 있다.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쯤 여권법 위반으로 공항경찰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국 동포 여성이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서울로 달아났다.이 여성은 하루만에 붙잡혔지만,담당 경찰 1명이 징계를 받았다.공항경찰대는 하루 평균 2명씩,한달 60여명을 붙잡아 중부서로 인계한다.위조여권을 사용하거나 고액의 외화나 마약을 소지한 사례가 대부분이다. 중부서측은 “외사계에서 처리한 사건이 지난해 500여건이었으나 올 들어 벌써 600여건이 넘었다.”면서 “외사계 인원이 10명 밖에 되지 않아 감당하기 힘들다.”고 밝혔다.공항경찰대 함춘복(韓春福·47) 대장은 “공항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고 영종도 상주 인구도 많아지고 있어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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