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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은평 “수색 복합환승역 조성을”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은평 “수색 복합환승역 조성을”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수색역 일대에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돼야 합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1일 40대 초입에 은발로 탈색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이렇게 말했다. 수색동 380-1 일대를 말하는 수색역 복합환승센터는 1조 1186억원짜리 대형사업이다. 코레일 7137억원, 민간자본 2233억원, 기타 1816억원이 투자돼야 한다. 전형적인 국가기간사업이어서다. 은평구는 지난해 10월 야심차게 국토해양부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응모했지만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다. 김 구청장은 “사업이 진행돼야 도심으로 들어가는 교통수요를 억제하고 철길로 끊긴 상암·수색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특히 성장축 없는 서북권 발전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천공항과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연계하는 미래형 교통허브의 적임지가 바로 수색역 복합환승센터”라며 “진관동 한옥마을이 완성되면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숙박시설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올림픽을 전후해 인천에서 평창으로 갔다가, 서울로 되돌아오는 외국인이 급증할 텐데 은평에서 교통허브를 제공하고, 숙박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색역 복합환승센터가 마련되면 16개 광역버스 노선, 13개 시내버스 노선, KTX, 경의선, 공항철도 등이 지하철 6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하루 평균 15만명이 이용하고, 평균 환승거리도 474m에서 134m로 개선돼 환승만족도가 67.3점에서 88.3점으로 올라간다. 센터에는 백화점과 오피스, 할인점, 멀티플렉스, 아웃렛 등 업무와 문화가 결합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상암·수색 부도심 육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며 “또 서울시와 은평구, 코레일 등의 통일된 의견을 국토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성 김 주한美대사 “한국서 첫 식사는 직원들과 짜장면”

    성 김 주한美대사 “한국서 첫 식사는 직원들과 짜장면”

    “한국에서의 첫 식사는 짜장면, 토요일에는 분식집에서 우동과 김밥.” 성 김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부임 후 일주일간의 소소한 일상과 느낌을 한국 국민들과 나눴다. 주한미국대사관 공식카페(cafe.daum.net/usembassy)에 개설한 자신의 블로그 ‘올 어바웃 성김’(성김의 모든 것)을 통해서다. 김 대사는 지난 17일 블로그에 ‘서울에서의 첫 주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에서의 첫 식사 메뉴는 짜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김 대사는 “부임 첫날 관저에 도착해 보니 식사시간이 됐는데도 직원들이 아직 관저를 지키고 있었다.”면서 “친목의 시간도 가질 겸 저녁 식사로 함께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말 직원들 모르게 가족들끼리 분식집에 가서 라면과 우동, 김밥을 먹었다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이 최고”라고 했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기자들과 대면했던 일도 인상 깊었던 일로 꼽았다. 김 대사는 “우리 가족 모두 약간 압도됐던 기억이 나지만,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임기 동안 기자들과 함께할 시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계 최초 주한미국대사인 그는 “미국인으로서의 제 경험을 한국 사람들과 나누고, 한·미 양국이 좀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데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포부도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성 김 주한미국대사 블로그 개설..소통 시동

    성 김 주한미국대사 블로그 개설..소통 시동

    “한국에서의 첫 식사는 자장면, 토요일에는 분식집에서 우동과 김밥.” 성김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부임 후 일주일간의 소소한 일상과 느낌을 한국 국민들과 나눴다. 주한미국대사관 공식카페(cafe.daum.net/usembassy)에 개설한 자신의 블로그 ‘올 어바웃 성김’(성김의 모든 것)을 통해서다. 김 대사는 지난 17일 블로그에 ‘서울에서의 첫 주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국에서의 첫 식사 메뉴는 자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김 대사는 “부임 첫날 관저에 도착해 보니 식사시간이 됐는데도 직원들이 아직 관저를 지키고 있었다.”면서 “친목의 시간도 가질 겸 저녁 식사로 함께 자장면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말 직원들 모르게 가족들끼리 분식집에 가서 라면과 우동, 김밥을 먹었다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먹는 한국 음식이 최고”라고 했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기자들과 대면했던 일도 인상 깊었던 일로 꼽았다. 김 대사는 “우리 가족 모두 약간 압도됐던 기억이 나지만,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임기 동안 기자들과 함께할 시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계 최초 주한미국대사인 그는 “미국인으로서의 제 경험을 한국 사람들과 나누고, 한·미 양국이 좀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데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포부도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유통플러스]

    두부 한모 4등분 ‘신선한 네모’ 풀무원식품은 두부 한 모를 4등분해 분리 포장한 1인 가구용 ‘신선한 네모’를 내놨다. 두부 한모(340g)를 4등분해 각각의 두부를 충진수와 함께 분리된 컵에 개별 포장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두부 한 컵(85g)은 작은 뚝배기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끓이는 데 적당하다. 컵마다 유통기한이 인쇄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3600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 상하목장은 전북 고창 농가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저지방 우유(180㎖)를 출시했다. 유지방 함량이 2% 이하로 열량이 85㎉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세한 필터로 인체에 해로운 세균과 미생물을 99.9% 이상 걸러내는 필터 공법을 적용했다. 1500원. 세븐일레븐 ‘오뎅… 쌀떡볶이’ 세븐일레븐은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렌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오뎅이 들어있는 쌀떡볶이’(250g)를 선보였다. 기존 용기 떡볶이 상품과 가격은 같지만 중량은 25% 늘려 더 저렴하다. 쌀 99% 함유 떡과 국산 고추장을 사용해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2800원. 롯데면세점 佛 명품 ‘랑방’ 유치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을 유치했다. 랑방은 18일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뒤 2012년 초까지 소공동 본점 등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서는 랑방의 컬렉션 중 가방, 클러치, 슈즈,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게 된다. 아티스트리 립글로스 12종 아티스트리가 립글로스 12종을 출시했다.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감싸 매끄러운 입술을 표현해주며 펄 효과로 입체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이거나 달라붙지 않으며 호호바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보습 기능도 갖췄다. 은은하고 투명한 8가지 쉬어컬러와 발색이 풍부한 4가지 풀컬러로 구성됐으며한국 암웨이 웹사이트(www.abnkorea.co.kr)나 고객센터(1588-008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공기업 선진화 후 노동생산성 급증

    공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 폭이 민간기업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 요인을 제거할 경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기획재정부가 한국조세연구원에 의뢰, 분석한 공기업 선진화 전후 노동생산성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08~2010년 연평균 1인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공기업이 31.6%이고 대형 민간기업이 24.9%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2005~2009년은 24개, 2010년에는 20개를 분석했고 대형 민간기업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 기업 중 공기업과 자본 규모가 유사한 47개를 분석했다. 부가가치를 인원수로 나눈 공기업의 연도별 1인당 실질노동생산성은 2010년 3억 2300만원으로 대형 민간기업보다 2.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건비가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제거한 순수 노동생산성을 비교해 보면 공기업이 대형 민간기업보다 1.14배 높은 것에 그쳤다. 공기업의 연도별 1인당 실질노동생산성은 2005년 근로자 2억 3100만원, 2006년 2억 4000만원, 2007년 2억 35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8년 1억 8900만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2009년 2억 7500만원, 2010년 3억 2300만원으로 증가세에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노동생산성 산출 방식이 다르므로 직접 비교보다는 인건비 효과 제거 전후의 배율 변화를 비교, 인건비가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간접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노동생산성의 절대수준도 높고 최근 증가율도 높았으나 한국관광공사, 한국감정원, 광물자원공사 등은 노동생산성의 절대수준도 낮고 증가율도 낮았다. 산업별로는 스포츠업(한국마사회)과 금융업(대한주택보증)의 노동생산성은 높은 반면 운수업(한국철도공사)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 생산성이 낮은 것은 철도공사의 투입인력은 3만 154명으로 많지만 부가가치(1조 2880억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재정부는 “민간 기업에 비해 노동생산성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총요소생산성 등 순수 노동생산성 증가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는 공공기관 인력 운용의 효율성 증대, 성과지향형 임금 체계 구축,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한항공, 팔라우 주2회 정기 직항편 신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북태평양의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인 팔라우에 주 2회(목·일)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팔라우 노선에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45분 팔라우 코로르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3시 코로르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한국과 시차가 없고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데다 해양 스포츠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인기가 높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VIP카드 서비스 축소

    신용카드사들이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에 이어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우량 고객(VIP)에게 주던 서비스마저 대폭 줄이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VIP 카드 고객의 포인트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호텔 등 각종 시설에 대한 무료 이용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수익 감소를 보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KB국민카드는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서비스를 내년 5월부터 중단한다. 이용실적이 우수한 이들 회원에게 사용 금액의 최대 0.4%를 포인트로 쌓아주는 서비스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클래식 플래티늄’, ‘퍼스트클럽 플래티늄’, ‘스카이패스플래티늄’ 카드의 선택 서비스에 포함됐던 서울 신라호텔 내 호텔 뷔페식사권을 내년 3월부터 없애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늄 3시리즈’ 카드의 M포인트 적립률을 내년 6월부터 변경한다. 기존에 면세점과 가전에 대한 M포인트 적립률이 6.0%였으나 2.0%로 축소되고 보험과 통신은 4.0%에서 2.0%로 낮춘다. 하나SK카드는 ‘하나SK 비씨카드’의 VIP서비스 가운데 인천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중단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국토위 의원님들 지역구서 큰소리치겠습니다

    국토위 의원님들 지역구서 큰소리치겠습니다

    우리나라 건설 관련 예산을 관장하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이상행동’을 보였다. 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2012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안을 심사했건만, 이례적으로 문을 걸어 잠근 채 회의를 진행했다. 소위 의원들이 회의 비공개를 결정한 것이다.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면 속기록도 공개되지 않는다.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 길이 없다. 정보위원회 등 국가 기밀을 다루는 위원회를 제외하면 모든 소위는 공개가 원칙이다. 소위는 이후 3차례 더 열렸고, 국토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사천리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4대강 예산을 둘러싼 공방 속에서 2008년부터 3년 연속 예산국회를 파행으로 몰고갔던 국토해양위로의 모습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올해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무슨 일을 했을까. 국토위 소속의 한 의원은 14일 “지역구 예산 청탁이 너무 많아 우리끼리 비공개 속에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실토했다. 국회 행정실에 따르면 국토위 예산소위 위원들이 자신의 예산은 물론 수많은 동료 의원들의 청탁성 지역구 예산을 한꺼번에 밀어 넣는 바람에 올해에는 의원별 증액요구 자료를 정리하지 못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올렸다. 서울신문이 이날 국토위를 통과한 세출예산을 분석한 결과 국토위는 정부안보다 무려 3조 9722억원을 증액했다. 국토위가 통과시킨 건설 예산 사업은 모두 293개였다. 이 중 87개(6092억원)는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에는 들어 있지 않았는데 국토위가 알아서 신규로 끼워 넣은 사업이었다. 정부 편성안보다 100억원 이상 증액된 사업도 95개(2조 9823억원)나 됐다. 반면 국토위에서 감액된 예산은 7개 사업 86억 6000만원(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백지화에 따른 4314억원 자연 감액분 제외)뿐이다. 특히 도로 건설 예산이 집중된 교통시설 특별회계 사업에서 27개 사업이 상임위에서 새로 들어갔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역발전특별회계 사업에서도 32개 사업이 추가됐다. 심지어 고추 말리는 데 쓰이는 판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유명무실해진 청주공항과 양양공항의 활주로 증설을 위해 26억원이 새로 책정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애초 2012년 도로 부문 예산안은 고속도로와 국도건설 사업의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는데, 국회에서 모두 뒤집어지게 생겼다.”면서 “의원들의 임기에 맞춰 완공시기를 당겨야 하는 사업과 착수비나 설계비를 우선 넣어야 할 사업이 주로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국토위는 지난해 삭감됐던 4대강 예산 중 2000억원을 회복시켜 주기까지 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지난해 예산안이 정부안대로 강행처리되는 바람에 여야 모두 지역구 예산을 챙기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모든 의원들이 예결위 계수소위에 ‘쪽지’ 청탁을 하는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복지 예산 증액은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시너지 효과 극대화 ‘투트랙’ 전략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홍보와 지역별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등 ‘투 트랙’ 전략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 해’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제주도 관광홍보를 ‘한국방문의 해’의 최우선 목표 중의 하나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그 주요 사업인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에도 선정 효과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 중 하나인 ‘올레길 축제’의 해외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6개 해외지사를 총동원해 외국 유력 언론사의 기사화 추진,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 등 각종 홍보 활동을 한다. 코리아플라자(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의 복합공간)에서 제주도 특별사진전을 열고, 관광공사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동시에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맞춤형 홍보활동 계획도 세웠다. 먼저 제주를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한·일 트레킹 대회와 포토콘테스트 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중화권 관광객의 경우 ‘중국인 노비자 제주도 입도’ 제도를 활용해 신혼여행객과 20~30대 사무직 여성 개별관광객(FIT)을 겨냥한 판촉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일주일에 한 편 직항을 운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둘러 중국 등지의 제주행 직항 편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항공편이 부족해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도 많다.”며 “인천공항 경유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비자를 받고 있는데, 환승 수요에 대해서만이라도 무비자 제도를 시행한다면 항공편 부족분이 상당 부분 커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쇼핑의 거리나 백화점, 야간 놀이공원 등 ‘애프터 관광’ 시설들이 서둘러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인천공항세관 공무원들의 하루

    [포토 다큐 줌인] 인천공항세관 공무원들의 하루

    11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여행객 차림의 20대 남성이 캐러셀(수하물 컨베이어)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급하게 무전기로 교신을 한다. 이 남성은 여행객이라면 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세 가지 수속인 CIQ, 즉 세관(custom),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중 세관을 담당하는 인천공항세관 공무원이었던 것. 로버라고 불리는 이 세관공무원은 사전정보분석시스템(APIS)을 통해 분류된 관세법 위반전력 여행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세관데스크에서 개별검사를 받도록 인도한다. 공항세관은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품에 대해서는 엑스레이 검색을 하지 않는다. 세관신고서 한 장으로 세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인권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검색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임무를 맡은 게 바로 로버이다. ●관세법 위반 전력 여행객 일거수일투족 감시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한 국제선은 하루 평균 516편.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의 하루 평균 251편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세관 공무원은 2001년 858명에서 현재 886명으로 28명이 늘었을 뿐이다. 세관장비가 첨단화되면서 검색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손이 모자란다. 한 명의 세관 직원에게 할당된 근무시간은 보통의 공무원보다 많다. 야간근무의 경우 오전 11시에 시작해 다음 날 오전 9시에 끝난다. 꼬박 22시간을 일하는 셈이다. 근무시간과 더불어 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근무환경. CIQ 내 세관데스크는 햇빛이 전혀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인 데다 출입 또한 자유롭지 않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게다가 법을 어겼으면서도 억지를 부리는 여행객을 만나면 답답할 수밖에 없다. 입국장에서 세관 검색을 맡고 있는 김준호(47)씨는 “여행객들이 세금납부에 대한 준법의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국장을 지키는 이들과는 달리 항공화물청사에서 통관을 담당하는 세관 직원들은 좀 더 힘들다. 여객터미널과 약 3㎞ 떨어진 화물터미널은 사방이 트인 개활지에 지어진 철골건물이어서 추위와 더위에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다. 이날도 사방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 때문에 실내에는 한기가 가득했다. 화물터미널에서 세관검색을 담당하는 21년차 세관원 신동일(43)씨는 “한겨울에는 볼펜까지 얼 만큼 추워서 메모가 힘들 정도”라면서 “하지만 항공화물에는 고가의 물품이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얼굴을 덮고 있던 마스크를 내리며 애환을 호소한다. ●열악한 근무환경 불구 “미션임파서블은 없다”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가속화하면서 외국산 물품의 거래 규모와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세관 직원들의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세관인들에게는 ‘국가재정과 국민경제를 보호하고 사회안전과 국민생활 위해요소의 유입을 차단하며 합법적인 국제교역과 여행자 이동을 촉진한다.’는 엄중한 임무가 있다. 우리에겐 ‘미션임파서블’은 없다면서 세관인들은 오늘도 내일도 24시간 인천공항을 두 눈 부릅뜨고 지킨다. 글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美 대표해 한국 오게 된 것은 영광”

    “美 대표해 한국 오게 된 것은 영광”

    첫 한국계 미국 대사인 성 김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대사는 가족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뒤 성명을 통해 “한·미 관계는 어디와 비교해도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는 특별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관계는 공통 역사와 가치관,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와 한국어로 번갈아 “따뜻한 환영에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이 자리에 서게 돼 진정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40년간 살던 미국을 대표해 한국에 오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부모님과 유년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덕택에 한국 문화와 전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미국 외교관이자 이민자로서 미국적 가치관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을 갖고 있다.”며 “25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미국의 가치를 외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한국의 친구들과 이런 경험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태생인 김 대사는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로스쿨을 거쳐 검사로 활동했으며, 국무부로 이직해 주일·주한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돼 6자회담 차석대표로 북한을 방문했고, 6자회담 특사로 활동했다. 이 대사는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 제정이 이뤄지면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관광公 “내국인 출입 카지노 전국 확대 필요” 파문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드는 카지노 내국인 출입 허용 발언에 강원 폐광지역 주민들이 또다시 발끈하고 나섰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주민들은 9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최근 “복합리조트를 만들어 한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출입할 수 있는 오픈 카지노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 하나씩 카지노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가 인천공항 내 복합 카지노 관광리조트 설립 검토와 지난 6월 당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외국인 전용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접근성 등 떨어져 경쟁 불리 폐광지역 주민들은 내국인 카지노를 확대하면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세운 강원랜드가 불리한 접근성 등으로 경쟁력을 잃게 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독점적 지위를 갖기 위해서는 2015년 만료되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을 2025년까지 연장해야 하는데 이 같은 방안이 국회 등에서 논의되는 시점에 터져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더 크다. 최경식 고한사북남면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은 “카지노로 인한 부작용은 생각지 않고 카지노를 하나의 돈 버는 사업으로만 생각하는 말도 안 되는 발언”이라면서 “강원랜드가 있다고 하지만 정선 지역경제는 이미 피폐해졌다. 더욱이 카지노로 인한 부작용이 도 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상당히 심각해 내국인 카지노를 확대한다면 결국 나라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 부작용도 고려해야” 심재복 정선군번영회장도 “인구 14만명이던 정선군이 왜 인구 4만명까지 줄었는지, 다 망가진 폐광지역이 어떻게든 살아남겠다고 어떻게 발버둥을 쳐 왔는지 전혀 모르고서 하는 망언이다.”라면서 “타 지역에 내국인 카지노가 허용된다면 강원도는 망가질 수밖에 없고 폐광지역은 또다시 고통 속에 몸부림쳐야 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박을 좋아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이들을 유치하려 해도 관광인프라 취약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개선하는 방안 중 하나로 내·외국인이 모두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가 필요하다고 이 사장이 개인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천공항公 매각 사실상 무산됐다

    정부의 인천공항공사 매각 방침이 국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8일 예산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 대금으로 책정해 놓은 국토해양부 새해 예산 4419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회의에서는 야당 의원 13명은 물론 장제원 의원을 제외한 한나라당 의원 17명도 대부분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다수 국토해양위원들이 ‘국부 유출’ 논란에 휩싸인 인천공항 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남겨두고 있어 인천공항 매각이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지만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된 사안이 예결특위에서 뒤집힌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인천공항 지분 매각대금 수천억원을 도로 건설 예산으로 미리 배정해 둔 상태였다. 지난해에는 매각대금 5099억원(지분 20%)을 전국 수백 개의 도로 건설 예산으로 편성했지만 매각이 불발되면서 곳곳에서 공사 차질이 빚어졌다. 올해도 7393억원(지분 20%)을 책정해 전국적으로 도로·철도 사업에 쓰려고 했지만 역시 매각이 안 돼 사업 축소가 잇따랐다 결국 정부가 발생하지 않은 수입을 미리 세입으로 잡아 놓았다가 매각 무산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자 국회 국토위가 4419억원의 인천공항 지분 매각대금을 전액 삭감하기에 이르렀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매각 무산에 따른 부작용 해소를 위해 공적자금기금 예탁액 4314억원을 감액해서 충당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정부는 인천공항 지분을 해외 매각 또는 국민공모주 방식 등을 통해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까지도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며 강도 높게 반발해 왔다. 국토위 소속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은 “인천공항 매각에는 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 대다수가 반대했다.”면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공항을 굳이 매각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왜 인천공항 매각을 전제로 예산을 책정한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예결위에서도 내년 세입예산에서 매각대금이 빠지면 인천공항공사 매각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상암 DMC 첨단기업 입주율 올 94%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첨단기업 입주율이 올해 9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DMC 입주율은 2008년 80%에서 현재 14.5% 포인트 뛰었다. 근로자 수도 같은 기간 1만 5623명에서 2만 8054명으로 늘어났다. DMC 안에 있는 전체 52개 필지 중 41개 필지에 대한 공급이 끝났으며 입주기업도 662곳에 이른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도심 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이 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디어·정보기술(IT) 업종으로 한정된 까다로운 입주 조건을 감안하면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입주율이 높은 이유로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과 풍부한 교통 인프라, 입주기업끼리 공동 협력 및 기업지원정책 등을 꼽았다. DMC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까지 42분, 서울역까지 8분밖에 걸리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1시간 안에 접근 가능하다. 또 DMC 안에 4개 공원, 인근에는 월드컵공원이 자리하는 등 쾌적한 녹지·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시는 15년간 버려졌던 난지도 부근 56만 9925㎡를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메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2001년 정보도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부터 토지공급을 시작했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스탠포드 호텔 서울의 개장으로 DMC 내 숙박 및 세미나 시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2015년 단지 완성 땐 6만 8000여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인사]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이철재△관세국경감시〃 주재협△서울세관 조사국장 이돈경△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이원석△인천세관 통관국장 김광호△여수세관장 김기재 ■은행연합회 △경영지원부장 김창권△홍보실장 김태훈 ■OBS △정책기획팀 대외협력담당 안순열
  • 가자, 중동 2연전…월드컵대표팀, 亞최종예선 티켓 위해 출국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권 확보를 위해 ‘약속의 땅’ 중동으로 떠났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한국시간 11일 오후 9시 45분)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발했다. 대표팀은 UAE와 4차전을 치른 뒤 곧바로 레바논의 베이루트로 이동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에 레바논과 5차전을 펼친다. 레바논과 홈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쿠웨이트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겼고, 홈에서 벌인 UAE와의 3차전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돈 대표팀은 B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쿠웨이트(1승2무·승점 5), 레바논(1승1무1패·승점 4), UAE(3패)를 제치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중동 2연전의 목표는 당연히 2연승. 1승1무만 거두면 자력으로 최종 예선에 직행한다. 무더운 기후와 홈 텃세를 이겨야 하는 부담은 있다. 하지만 오른쪽 윙백 차두리(셀틱)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등 희망적인 대목도 있다. 조 감독은 “이번에 선발한 23명을 중심으로 팀 조직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원정 2연전을 잘 치르겠다.”면서 “UAE와 레바논 모두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확실한 만큼 거기에 대비한 전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박영석 원정대’ 해맑은 영정만 가족 품으로…

    ‘박영석 원정대’ 해맑은 영정만 가족 품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가족과 산악인들의 오열 소리로 가득했다. 1일 오후 5시 공식 분향이 시작되면서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산악계 관계자,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영화배우 송강호씨와 유지태씨 등이 분향소를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통해 원정대의 실종을 한탄하고 가족을 위로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장례는 첫 ‘산악인장’으로 치러지며, 이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이 회장은 “가족과 함께 현장까지 가서 그들과 함께 돌아오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이 회장과 박 대장의 장남 성우군 등 가족·친지들은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이들과 달리 그 손에 들린 탐험대의 영정 사진은 너무 해맑아 슬픔을 더했다. 공항에 나온 박 대장의 부인은 “어떡하니… 어떡해.”라며 아들과 영정을 한꺼번에 끌어안고 오열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해발 4800m)와 카트만두에서 위령제를 지내며 이미 많은 눈물을 흘린 성우군도 어머니를 보자 다시 눈물을 쏟아냈다. 눈시울이 붉어진 이 회장은 “눈사태와 낙석 때문에 2단계 수색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눈이 적은 내년 5~6월쯤 다시 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탐험대의 친지들과 마주 앉아서는 구조작업을 통해 드러난 정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암벽 30m 지점에 로프가 정리돼 있었다. 암벽을 모두 내려왔다는 뜻”이라며 “그곳에서 임시캠프(해발 5370m)까지 250m만 더 가면 되는데 눈사태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명이면 소지품 하나라도 나올 텐데, 그런 것도 없는 걸로 봐서 아주 깊이 묻혔을 것이다. 새벽부터 공항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산악계의 별이 떨어졌다. 셋은 최고의 알피니스트이자 휴머니스트다. 다 꿈인 것 같다.”고 슬퍼했다. 3일 오전 10시에는 합동 영결식이 엄수된다. 조은지·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아시아나機 조종석 3개월 만에 인양] 수색종료 하루 전 극적 발견… 시신 2구 훼손 심해

    [아시아나機 조종석 3개월 만에 인양] 수색종료 하루 전 극적 발견… 시신 2구 훼손 심해

    지난 7월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 시신이 발견된 것은 3개월 하고도 이틀 만이었다. 하루 뒤인 31일은 당초 예정된 사고 화물기 수색 종료일이어서 더 극적이었다. 사고기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한 민간 구난업체가 전날인 29일 사고기 동체의 조종석 부분(가로 7m, 세로 5m)을 인양한 뒤 30일 오전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해양경찰 입회하에 내부를 수색한 결과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 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조종석에 눌린 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조종복의 명찰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고조사위 관계자는 “발견 당시 시신은 아시아나 조종사 복장을 하고 있었고, 눈으로 신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며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 조종사 2명의 시신은 제주대병원에 안치됐다. 사고기 조종사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예정 수색 종료일인 31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제주도 해역 기상이 나빠져 더 이상 수색하기가 힘들고, 설사 작업을 계속한다 하더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고조사위와 아시아나항공 측이 사실상 올해 안에 실종 조종사와 블랙박스의 흔적을 찾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을 무렵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04㎞ 해상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의뢰한 민간 구난업체인 KT서브마린이 조종석 일부분을 찾아낸 것. 이들은 특수 그물을 이용해 바닥을 훑는 방식으로 동체 잔해와 블랙박스를 찾던 중 조종석에 해당하는 동체 부분을 찾아냈다. 기체 일부분을 찾아낸 KT서브마린 측은 잔해를 바지선에 싣고 30일 오전 제주항으로 들어왔다. 사고조사위 관계자들은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조종사들의 유해 수색에 즉각 착수해 결국 이날 오전 2구의 조종사 시신을 찾아냈다. 사고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B747 화물기로 지난 7월 28일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로 가던 중 오전 4시 28분쯤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로 추락했다. 사고기는 중국 상하이 관제소에 ‘화물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의미의 “카고 파이어 이머전시”(cargo fire, emergency)라는 교신을 남기고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종사 2명(기장과 부기장) 중 1명이 “도저히 안 되겠다.”는 교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제주해경과 해군 등이 경비정을 동원해 사고기 추락 지점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그동안 조종사들의 흔적과 사고 원인을 밝힐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 등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유족들은 서울에서 제주도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오후 7시 제주대병원 영안실에 도착한 최 기장의 부인 성모(48)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 없이 안치실로 이동한 뒤 시신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빈소 마련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조사위는 장기 인양에 대비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잠수정을 통해 해저에서의 잔해 위치를 파악해 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카드 혜택 확 줄어든다

    신용카드를 쓴 만큼 포인트를 쌓아주던 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부가서비스도 줄어든다. 카드사들은 이런 방침을 정하고 6개월간 사전 공지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손실을 회원들에게 떠넘기는 데 소비자들의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6개월 공지후 내년 4월부터 적용 30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를 내리라는 압박이 거세지자 포인트 제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이를 통해 생기는 여력을 수수료율 인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포인트는 카드사의 주요 마케팅 수단이었다. 현대카드는 자동차, 롯데카드는 백화점 등 유통업과 연계해서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회원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최근 대외적 압력으로 중소 가맹점 범위를 연 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수수료율을 1.80% 이하로 내리면서 수익 유지를 위해 이를 축소하기로 한 것이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도 까다로워진다. 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서비스 혜택을 누리려면 전달 카드를 일정액 이상 사용해야 한다. 10여년 전에는 이런 조건 자체가 없었는데 2000년 중후반 들어 월 10만원이라는 기준이 생겼다. 최근에는 20만~30만원의 한도가 일반적이다. 카드사들은 최근 수수료 인하 여파로 전달 이용실적 한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일부 카드사는 이미 한도를 올리겠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신한카드의 ‘신한4050카드’와 KB국민카드의 ‘굿데이카드’는 할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적 한도를 내년 4월부터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부가서비스 폐지도 속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앤모아카드’ 등 제휴카드 7종에 대해 기존 멤버스주유소에서 ℓ당 20~40원 할인해 주던 것을 내년 5월부터는 중단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제휴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축소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하나SK 비씨카드’의 인천공항라운지 서비스도 종료된다. 롯데카드는 내년 5월부터 롯데월드 무료 입장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부가서비스 이용 실적한도 올려 카드사들의 서비스 축소 방침에 고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위해 5장의 카드를 번갈아 사용해 온 회사원 최모(31)씨는 “최근까지 서로 회원을 끌어모으겠다며 각종 서비스로 유혹했던 카드사가 갑자기 혜택을 줄이겠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생긴 손실을 감내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은 실용로봇 기술 강국”

    “한국은 실용로봇 기술 강국”

    지난 4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완파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치명적인 방사선 유출로 인간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원자로 내부에 진입한 것은 2대의 로봇이었다. 로봇들이 촬영한 원자로 내부 영상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방송됐다. 방사선 및 산소 농도를 측정하고 오염 잔해도 청소했다. 후쿠시마 원전에 투입된 로봇은 미국 아이로봇사가 군사용으로 제작한 ‘팩봇’(PackBot)과 ‘워리어’(Warrior).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통해 아이로봇의 지명도는 수직 상승했다.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월드 2011’ 개막식에 참석한 아이로봇사의 연구·개발(R&D) 총책임자인 게리 캐런 총괄 이사. 그에게 후쿠시마 원전에서 활약한 팩봇 얘기를 꺼내자 그는 “우리가 믿어온 ‘로봇 기술은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세상을 좋게 바꿔야 한다는 실용주의 철학이 틀리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MIT 인공지능연구소 출신인 그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 지능형 홈로봇의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으며 로봇 산업은 거대 시장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로봇이 제작한 로봇들은 어떤 활동을 하나. -아이로봇은 실제 인간의 삶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사용이든 가정용이든 로봇은 인간의 삶에 유용해야 한다. 군사용 로봇인 팩봇이나 워리어는 인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뿐 아니라 9·11 테러 사태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정찰 임무를 맡고 인명 구조 작전도 펼쳤다.(팩봇은 국내에도 배치돼 있다. 주한미군에서 2~3대를 운용 중이고 인천공항 및 한국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아이로봇은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이 있나. -일본 기업들이 주력하는 휴머노이드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 물론 휴머노이드는 모든 로봇 연구자들이 개발하고 싶어 하는 ‘이상적 존재’이지만 대중적으로 로봇의 지평을 넓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 로봇은 대중화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실용적 로봇의 정의는 단순하다.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대신 하는 존재, 그게 로봇이다. 우리가 군사용뿐 아니라 청소 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도 대중화된 홈로봇으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룸바의 경우 2002년 개발된 후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현재 개발 중인 로봇은 무엇인가. -지난해부터 ‘에바’(AVA)로 불리는 ‘집사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모델을 통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바는 ‘사물 간 통신’을 통해 집안에 있는 다른 로봇을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다. 주인인 인간이 일일이 집안에 있는 로봇이나 전자제품의 버튼을 눌러 구동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공 지능으로 주인과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 판단할 수도 있다.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한국과 일본은 모두 로봇 산업에 강한 국가이다. 시장 성장 가능성도 두 나라 모두 매우 크다. 하지만 일본이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면 한국은 로봇 산업에 균형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국은 산업용과 가정용 로봇 등 실용적인 로봇 기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재미난 게 한국 국민들은 기술에 관심이 많다. 룸바의 경우 전 세계 50개국에 판매되는데 한국 소비자들은 미국이나 유럽 소비자보다 훨씬 질문이 많고 제품에 대한 기술적 관심도 크다. 소비자의 로봇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호기심이 한국 로봇산업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로봇 시장은 지난해 62억 달러에서 2013년 300억 달러, 2018년에는 100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올해 국내 로봇 산업 규모의 경우 전년 대비 74.9%가 증가한 1조 7848억원으로 세계 4위권 시장으로 진입했다. 특히 가정용 로봇은 지난해 1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6%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로봇 시장은 2013년 4조원, 2018년 2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아이로봇사는… 1990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인공지능연구소 과학자들이 설립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미국에서 쓰이는 로봇의 80% 이상을 제작하거나 디자인했고, 미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매년 수천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다. 대표적인 군사용 로봇인 팩봇은 대당 12만 달러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500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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