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천공항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외도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관광자원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70
  • 엑소 레이 인천공항서 실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월에도...”

    엑소 레이 인천공항서 실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월에도...”

    엑소 레이가 인천공항에서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홋카이도로 출국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는 비행기 탑승 직전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는 실신 직후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엑소 멤버들 또한 예정됐던 비행기 스케줄을 취소했다.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마코 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정 소화 여부 또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려스러운 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레이는 앞서 지난 5월 중국 동방TV ‘극한도전’ 하이난 특집 방송 중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옮기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에도 실신한 원인으로 ‘과로’를 꼽았다. 당시 ‘극한도전’ 측 관게자는 “사실 그가 많이 지쳐 있었다. 촬영 당시 드라마 촬영과 공연을 동시에 했고 발표회와 공익활동으로도 바빴다”며 “프로그램 촬영 전날에도 몸이 안 좋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날 때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의 실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각한 게 아니길 바랍니다”, “일도 쉬엄쉬엄 해요”, “보기엔 화려해도 돈 버는 만큼 힘든 듯” 등 댓글들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포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굿모닝 급행버스’ 달린다

    김포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굿모닝 급행버스’ 달린다

    경기 김포에서 서울행 ‘굿모닝 급행버스’가 운행된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입석 난을 해결하기 위해 ‘굿모닝 G6000번 버스’ 11대를 오는 15일부터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굿모닝 G6000번 급행버스’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KCC 고창마을에서 출발한다. 장기상가~가현초교~수정마을~반도유보라2차~풍경마을을 경유한다. 서울구간은 합정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기점 첫차가 오전 5시 20분이고 종점 막차는 새벽 12시 20분이다. 이용료는 카드 2300원, 현금 2500원이다. 이 버스는 기존 장기동 일대 ‘ㄹ’ 자형 굴곡노선을 직선화해 서울에 빠르게 갈 수 있어 ‘경기도형 M버스’라 불린다. 시는 앞으로 서울진입 노선이 확충돼 출퇴근 시간대 입석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합정역과 홍대입구역에서 2·6호선과 인천공항철도나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전철로 추가비용 없이 환승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에는 서울 당산~여의도환승센터행 노선 G6001번이 6대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전원마을과 모담마을을 경유한다. 한편, 경기도는 정류소를 변경 인가한 M6117 노선도 오는 22일부터 개편·운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日 사가현, ‘2016년 사가 열기구 세계선수권’ 진행…열기구 역사 체험

    日 사가현, ‘2016년 사가 열기구 세계선수권’ 진행…열기구 역사 체험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힐링과 맛의 도시로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편으로 편도 1시간 20분거리면 닿는 이곳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볼거리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 곳은 1980년부터는 매년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를 열며 열기구의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989년과 1997년 2회의 ‘열기구 세계선수권’을 개최하고, 올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세가와 하천부지 일대에서 세번째 세계 선수권 대회인 ‘2016년 사가 열기구 세계선수권’을 진행하게 됐다. 10월 31일~11월6일 동안 경기 비행이 치러지며, 전 세계 각국의 유명선수와 일본 정예를 포함한 약 100기의 열기구가 하늘에 오를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열기구 페스티벌답게 2016 열기구 혼다 그랑프리 최종전도 함께 진행되고 변형 기구도 소개된다. 열기구가 생소한 이들은 이달 초 오픈한 ‘사가 벌룬 뮤지엄’에서 스카이 스포츠의 매력을 간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사가공항에서 사가시영버스로 20분, JR사가역에서 현청방면으로 도보 17분 거리에 세워진 ‘사가 벌룬 뮤지엄’은 열기구와 함께한 사가의 역사, 경기 종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습체험코너와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가현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무료 다국어 지원 콜센터(한국어, 영어, 중국어, 타이어)와 관광 앱 ‘DOGANSHITATO’를 운영하며 교통, 숙박, 먹거리, 쇼핑정보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 금, 일요일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레시노-다케오-사가공항을 오가는 사가공항 투어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국’ 오승환 “불미스러운 일 있어 반성 많이 했다” 금의환향

    ‘귀국’ 오승환 “불미스러운 일 있어 반성 많이 했다” 금의환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금의환향’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100점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팀을 구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한 오승환은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6월 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신분 상승’했다. 7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리며 한국인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승환은 팀 투수 중 가장 많은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그는 총 103개의 삼진을 잡아 9이닝당 삼진 11.64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에서 배운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했다”며 “비시즌에 잘 준비해 다시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다음은 오승환과 일문일답. --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기분은. ▲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시즌이 너무 일찍 끝난 기분이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는 내 개인 성적을 예상할 수도 없었다. 개인 성적에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 시즌 막판 통증(허벅지)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많은 팬께서 응원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 올해 자신에게 몇 점을 줄 수 있겠나. ▲ 점수로 매기기 어렵다. 내년에는 100점이 되도록 비시즌에 열심히 준비하겠다. -- 내년 시즌 풀 타임 마무리 가능성도 점쳐진다. ▲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고맙다. 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 --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 기분 좋은 기록이긴 하다.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일본에서 해외 야구를 경험한 게 확실히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움이 됐다. 문화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했다. 구종이 다양해진 것도, 갑자기 배운 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 준비한 것이다. --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이지만, 팀 불펜 투수 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 두 가지가 약점으로 꼽혔는데. ▲ 나이와 경험 모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리그에 따라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야구라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팀 동료들이 내 나이를 듣고는 놀라긴 했다. 그들이 보기에는 내가 어려 보였던 것 같다. 나이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선수와 친하게 지냈다. 불펜 투수와는 모두 친했고,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나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베테랑과도 식사를 같이하며 친분을 쌓았다. --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가 많이 뛰었는데. ▲ 타지에서 한국 선수들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기회가 되면 식사를 하고, 전화 통화도 했다. 모두 실력 있는 선수들이라 미국에서도 잘할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 같은 지구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자주 마주쳤는데, 강정호가 ‘내 공이 좋아졌다’고 말은 하더니 홈런(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을 치더라. (웃음) -- 기억에 남는 타자는. ▲ 각 팀 중심 타선은 모두 신경이 쓰였다. 특히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3타수 1안타)가 까다로웠다. -- WBC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발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 KBO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 (WBC 대표팀 발탁 논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대표팀에 뽑아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 -- 미국 진출하기 전, 도박 파문도 있었다. ▲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반성도 많이 했다. 실망을 드렸으니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만회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보답할 길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42년 묵은 ‘아자디 악연’ 끊어라

    슈틸리케호, 42년 묵은 ‘아자디 악연’ 끊어라

    1974년 이후 아자디구장 원정전 ‘무승’ 우왕좌왕 수비진 안정이 급선무 체력 회복·극성 응원도 극복 과제 카타르를 힘겹게 넘은 슈틸리케호가 ‘호랑이굴’에 들어간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낮 인천공항을 출발, 두바이를 경유해 8일 새벽 이란 테헤란에 입성했다. 전날 카타르에 3-2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친 이란과 2승1무(승점 7)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뒤진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이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45분 악명 높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가 열린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아자디 스타디움이 있다. 이란의 어느 곳을 가도 그렇듯, 스탠드 중앙 위쪽에 호메이니와 하메네이 두 최고지도자의 초상이 떡하니 그라운드를 내려다본다. 외관만 봐도 을씨년스럽고 음산한 기운이 감돈다. 국가대표팀은 이 경기장에서 1974년 아시안게임 이후 2무4패로 한 번도 이란을 이겨 보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달 만인 2014년 11월 평가전에서 0-1로 무릎 꿇었다. 출국 전 슈틸리케 감독은 “2년 전에는 85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다가 프리킥으로 실점했다”며 “당시는 친선전이었고, 지금은 최종예선이기 때문에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해발고도 1200m가 넘어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오르기 때문에 체력 회복에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이란 팬들의 부부젤라 등을 동원한 극성스러운 야유와 응원을 견뎌내야 한다. 한국축구를 너무 잘 아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의 신경전에도 말려들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호랑이굴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결코 지나치지 않다. 카타르전에서도 여전히 모자랐던 수비진의 안정이 급선무다. 경고 누적으로 카타르전에 나서지 못한 왼쪽 수비수 오재석이 뛸 수 있지만 공수의 핵심 자원이 옐로카드를 받은 점이 걸린다. 중국전에서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시리아전에서 한국영(알가라파)이 경고를 한 장씩 받아 이란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카타르전 페널티킥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한 뒤 퇴장당한 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 대신 김민혁(사간도스)를 발탁했는데 최종예선 세 경기에 4실점한 수비진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카타르전에서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아 공격 활로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화성시장 미국출장에 1000달러 건넨 과장급 공무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미국 출장길에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주머니에 미화 1000달러(한화 111만원)를 넣은 과장급 공무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7일 미국 출장 중 채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공무원 A(5급)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야구 명예의 전당으로 가던 중 주유소에서 채 시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채 시장 상의 주머니에 미화 1000달러가 든 돈 봉투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데 쓰라는 취지에서 돈을 시장 주머니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 시장은 귀국한 뒤 옷을 정리하던 부인에 의해 상의 주머니에 돈 봉투가 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발견한 채 시장은 다음 날인 8월 29일 페이스북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에게 돈 봉투를 건넨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니 감사담당관실에 맡겨놓은 돈을 찾아가라고 했었다. 채 시장은 당시 돈이 언제 전달된 것인지 알지 못해 “8월 11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누군가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화성시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A씨가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채 시장은 내년 3월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 준공을 앞두고 ‘2016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야구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8월 11일 출국했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퇴장 홍정호, 대신 투입될 김민혁은 누구?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퇴장 홍정호, 대신 투입될 김민혁은 누구?

    김민혁(사간도스)이 카타르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수 홍정호(장쑤쑤닝)의 빈 자리를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정호는 카타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란전에 출전할 수 없다”며 예비명단에 있던 김민혁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대표팀에 남은 수비수는 카타르전에 선발로 나선 김기희와 교체로 들어간 곽태휘,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던 장현수와 대체 발탁된 김민혁 등 네 명이다. 김민혁은 187cm의 장신에 탄탄한 체구를 갖추고 있으며, 몸싸움에 강한 터프한 스타일의 중앙 수비수다. 지난 2009년 대한민국 U-17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는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뛰고 있다. 김민혁은 지난달 26일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 카타르·이란전에 나설 소집 명단에서 김동준·고광민·윤일록·황희찬·황의조와 함께 예비명단에 발탁된 바 있다. 김민혁은 7일 대표팀이 인천공항 출국시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최종예선] ‘퇴장’ 홍정호 대신 김민혁 대체 발탁

    [월드컵 최종예선] ‘퇴장’ 홍정호 대신 김민혁 대체 발탁

    김민혁(사간도스)이 카타르전에서 퇴장당한 수비수 홍정호(장쑤쑤닝)의 빈 자리를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정호는 카타르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란전에 출전할 수 없다”며 예비명단에 있던 김민혁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민혁은 7일 인천공항에서 합류해 이란으로 함께 출국하고, 홍정호는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한다. 홍정호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홈 경기 전반 15분 상대 팀 세바스티안 소리아노를 막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다. 더불어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후반전 21분엔 반칙을 저질러 경고를 받았다. 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호랑이굴서 승리 거둘까”

    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위해 이란으로 출국…“호랑이굴서 승리 거둘까”

    카타르에 3-2 역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7일 출국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 5분 인천공항을 통해 KE 0951편으로 이란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두바이를 경유한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4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0일 카타르와 3차전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에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한 이란에 이어 A조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이란을 꺾으면 조 1위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은 이란과 맞대결을 갖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역대 6번의 맞대결 중 2무 4패의 절대 열세에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열린 평가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신호’ 보이는 인천 영종도 주택시장, 대형 개발호재로 ‘꿈틀’

    ‘청신호’ 보이는 인천 영종도 주택시장, 대형 개발호재로 ‘꿈틀’

    각종 개발계획의 본격적인 공사진행과 개장을 앞두면서 영종도 일대 부동산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실제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도시 접근성이 향상되거나 정주여건 개선이 예고되면서 영종도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영종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종 개발이 중지되었지만 최근 개발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영종도 일대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1단계 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굵직한 개발계획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BMW 드라이빙센터,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 대규모 반도체 공장인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2016년 하반기 완공)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설립 및 유치가 확정되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여기에 올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주거 인프라가 갖춰지고 다양한 개발계획들의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자 영종도 주택시장이 살아났다는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77필지 공급에 무려 6만4,350명이 몰려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부 필지에는 9,204명이 몰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6년 8월 말 영종도 인구는 6만3,688명으로 4년 8개월 새 71% 이상 증가했다. 집값도 강세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2014년 3분기 3.3㎡당 739만원 수준이었던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동 아파트 시세는 이달 초 924만원으로 25% 가량 올랐다 KB국민은행 시세(9월5일 기준) 같은 기간 인천과 중구는 13% 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운서동의 면적당 매매가 상승폭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또 다시 한번 집값이 상승하며 개발 호재를 체감하게 될 것 같다”며 “영종도는 다양한 개발계획의 가시화로 미래가치가 풍부하고,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거라는 전망이 입소문을 타 실수요자는 물론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 활황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앞으로 개발계획의 완공과 개장을 앞두고 도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영종도의 중심지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가 부적격자 해지물량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영종도의 중심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인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있으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지 앞에 외국인학교 부지가 있으며, 운서고,영종중, 영종고도 가까이에 있다. 또한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4-Bay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적인 단열설계가 적용되고,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또한 일반 아파트의 주차장 폭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욱 전 KT사장, 전 세계 240개국을 여행한 ‘최초의 한국인’

    이해욱 전 KT사장, 전 세계 240개국을 여행한 ‘최초의 한국인’

    이해욱(78) 전 KT 사장이 전 세계 240개국을 여행한 최초의 한국인이 됐다. 이 전 사장은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 23년만에 240개국을 돌아봤다. 4일 KT에 따르면 이해욱 전 사장은 240번째 방문국인 영연방 자치령 세인트헬레나 섬 여행을 마치고, 지난 2일 두바이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정보통신부 퇴직임직원 단체 정우회와 KT 출신 동우회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에서 환영식을 열고 이 전 사장을 맞았다. 이 전 사장은 “자세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별로 역사, 문화, 지형이 다 다른데 그런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욱 전 사장이 방문한 240개국은 유엔기구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가로 분류한 곳이다. ISO는 1974년부터 세계 각국과 부속 영토에 고유번호를 부여해 지금까지 240개국을 국가로 분류했다.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여행을 시작한 이해욱 전 KT 사장은 2010년 한국기록원에 의해 전 세계 192개 독립국을 여행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6년 만에 ISO가 정한 240개국을 여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해욱 전 사장의 마지막 여행지는 세인트헬레나였다. 이 곳은 아프리카 대륙 서안에서 1900㎞ 떨어진 남대서양에 있는 섬으로, 나폴레옹이 숨을 거둔 유배지로 유명하다. 이번 여정에도 여느 때처럼 아내가 함께했다. 이 전 사장은 “더는 갈 나라도 없어 당분간 여행은 접어두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여행담을 묶어서 책으로 내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욱 전 사장은 1964년 행정고시 합격 후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체신부 차관을 거쳐 1988∼1993년 KT의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은퇴 후 여행가로 활동하며 ‘세계는 한 권의 책(2011)’, ‘이해욱 할아버지의 지구별 이야기(2013)’ 등 2권의 여행기를 출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입국 보안관리·심사 대폭 강화

    인천공항에 20명 규모의 보안관리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제주·부산·인천 등 항만의 출입국 심사 인력도 늘린다. 전 세계적으로 테러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제공항과 항만의 허술한 보안관리 탓에 밀입국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행정자치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공포, 시행된다. 종전에는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보안관리만 전담하는 부서는 없었다. 이번에 신설되는 보안관리과는 출입국심사장에 대한 24시간 폐쇄회로(CC)TV를 관제하고 순찰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환승 구역을 감시해 밀입국자를 적발하는 등 보안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탑승자 사전확인제도 운영을 위한 정보분석 담당 인력도 충원된다. 탑승자 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입국규제자, 테러용의자 등을 선별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출발지에서부터 해당 승객의 항공기 탑승을 차단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제주, 김해, 김포, 대구, 청주, 무안 등 6개 국제공항에도 보안관리가 강화된다. 주요 항만에는 총 15명의 출입국심사 인력이 확충된다.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항만을 통해 출입국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서다. 제주항의 크루즈 출입국자는 최근 3년간 284% 증가했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달 12일 발표한 국민안전 위협요소 대응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총 8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밀입국했다. 특히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밀입국자 발생 사실을 항공사가 통보해 오기 전까지 자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中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수 사상 최대 …요우커 대상 프로모션 쏟아진다

    中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수 사상 최대 …요우커 대상 프로모션 쏟아진다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해외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태국, 일본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로 선정되면서 올해 역시 국경절 연휴기간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10월1∼7일)의 영향을 받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 사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승객은 165만 2천여명이다. 이에 중국인 FIT(Free Individual Tour, 개별자유여행) 대상 한국여행 전문사이트인 ‘한유망(韩游网)’에서는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국결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중추절(추석) 프로모션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을 위한 한유망 사이트 자체 특가 프로모션 상품을 비롯해 풍성한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명동, 동대문, 제주도, 부산, 대전, 전주 등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요우커들을 위한 국경절 맞춤형 여행상품을 비롯해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여러 관광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 상품 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료 입장권 제공, 기념품 증정, 각종 티켓 추가 제공, 좌석 업그레이드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유망 관계자는 4일 “긴 연휴가 이어지는 국경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한국 여행상품 예약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국경일 연휴를 즐기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우커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유망 국경절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유망은 숙박, 교통, 공연, 관광명소, 맛집, 쇼핑 등 한국 여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여행정보와 최신 콘텐츠를 중국 FIT 여행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많은 협력 업체와 실시간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한국 내 숙박, 교통, 공연, 입장권 등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등을 마련해 중국인 자유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태국 사찰에 온 택배, 그 안에 든 신종마약

    경기도 태국 사찰에 온 택배, 그 안에 든 신종마약

    지난달 22일 수원지검은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의 한 종류인 야바(YABA·藥馬) 169정을 밀수한 태국인 근로자 S(32)씨를 구속했다. S씨는 단속망을 피해 경기 화성의 태국 사찰로 마약이 든 우편물을 배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태국인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3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태국인 마약사범은 17명으로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 381명 가운데 4.5%에 불과했지만 2014년 8.7%(44명), 2015년 19.1%(122명), 올 1~8월 19.2%(100명)로 증가 추세다. 태국 현지 가격이 3000~4000원 정도인 야바 한 알의 국내 유통 가격은 4만~7만원이다. 지름 5㎜의 원형 알약이지만 4등분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주사기를 이용하는 필로폰이나 피우는 대마초보다 복용 방법이 간편하다. 여기에 1회 투약량(0.03g)이 10만원에 달하는 필로폰과 비교하면 가격이 5분의1 정도라 외국인 근로자 사회에서 더욱 유행하는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외국인 근로자 쉼터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한 데다 환각 정도가 강해 태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이용된다”며 “내국인들에게 팔면 목돈도 만질 수 있어 용돈벌이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광주에서 태국인 근로자 17명이 집단으로 야바를 투약하고 노래방에서 버젓이 환각 파티를 벌이다가 경찰에 검거됐고, 올 5월에는 2억원어치 야바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경남·경북·전남 등의 공단에서 팔아 온 태국인 전문 마약상이 적발되기도 했다. 세관과 검·경은 야바의 주된 유통 경로가 국제우편이라고 파악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추세다. 검찰은 올 7월부터 인천공항에 특송물류센터를 신설해 통관되는 전체 특송화물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야바가 필로폰 등에 비해 소규모로 국내로 유입되고 판매책들이 대부분 태국인 근로자로 점조직화돼 있어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말처럼 힘이 솟는다’는 뜻의 야바는 공격적 성향, 피해망상 증 등 심각한 정신장애를 일으키며 독성이 필로폰보다도 강하다”면서 “필로폰 등에 비해 순도가 조금 떨어져 내국인들에게 활성화가 안 됐지만 세관 등과 공조해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유커 홀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유커 홀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정부가 주도한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주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쯤 늘었다. 결혼·이사 성수기로 가전·가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행사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성격의 할인 행사가 열렸던 전년 동기인 10월 1∼4일보다 12.8%가 늘었다. 이 기간 소공동 본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38.0%가 늘었다.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 등 매장의 경우 중국인 고객의 방문이 20∼3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10.1%가 늘었다. 무역센터점의 경우 행사 첫날인 9월 29일에만 7만명이 다녀갔다. 부문별로는 해외패션 매출이 16.8%, 여성패션 부문이 12.5% 늘었다. 생활부문에서는 이사·결혼 성수기가 겹치면서 할인 폭을 높인 가전(19.3%)과 가구(18.9%) 매출 신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인 매출 신장률은 50.4%를 기록했다. 무역센터점은 중국인 매출이 81.7%가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9%가 늘었다. 고가 시계·보석 매출이 47.4%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과 2일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연휴 첫 이틀보다 40%가량(월드타워점 제외) 급증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9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다. HDC신라면세점 용산점은 이 기간 매출이 전달 동기(8월 30일∼9월 2일) 대비 약 55%가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텀시티몰로 확장·이전한 부산점의 9월 29일∼10월 1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0%가 늘었으며, 올해 고가 수입 브랜드가 많이 입점한 인천공항점 매출도 이 기간 100%가량 늘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정현 단식 중단’에 문병 간 정세균 “쾌유하시라”…이정현 반응은?

    ‘이정현 단식 중단’에 문병 간 정세균 “쾌유하시라”…이정현 반응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 일주일 간의 단식 투쟁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문병했다. 국회 관계자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20여 분 동안 머물렀다. 정 의장 일행은 가족이 지키고 있는 병실을 방문해 이 대표를 만나고 조속히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에 반발, 정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다 전날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식 중단 직전 이 대표는 혈당 수치가 쇼크가 우려되는 70mg/dl까지 떨어지는 등 위험한 수준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원 이틀째인 현재 응급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장은 믹타(MIKTA· 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도 첫 이탈리아 기업 ‘마페이’ 유치

    충남도 첫 이탈리아 기업 ‘마페이’ 유치

    벨기에 유미코아와도 투자 협약 안희정 지사 도정소홀 불식 계기 충남도가 처음으로 이탈리아 기업을 유치했다. 안희정 지사가 외자유치를 연속 주도하면서 최근 대권 행보에 따른 ‘도정 소홀론’을 잠재우는데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외자유치 출장에 나선 안 지사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 마페이 본사에서 조르지오 스퀸지 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마페이는 2021년까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부지 2만 8063㎡에 1500만 달러를 들여 건축용 방수·접착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마페이는 매출액이 3조원에 이르는 세계적 건축용 접착제 회사로 캐나다와 중국 등 32개국에서 67개 공장을 운영한다. 도는 지난 3월 이스라엘에 이어 이번에 이탈리아 기업을 최초로 유치하면서 외자유치 영역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지사는 출국하던 지난 27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하나머티리얼즈와 코소 등 일본 기업, 이튿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현지 유미코아와 투자협약을 맺는 등 쉴 틈 없는 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나머티리얼즈와 코소는 2017년까지 각각 110억원을 투자해 천안에 반도체 부품 및 산업용 자동조절 밸브 제조공장을 증·신설한다. 유미코아는 2021년까지 7000만 달러를 들여 천안3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세운다. 안 지사는 민선 5기 도지사로 취임한 뒤 민선 6기의 지금까지 13개국을 상대로 모두 55건, 29억 83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26일 정부에 미세먼지 감축 대책 등 충남의 9개 요구 사항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에서 “도정과 대선이 분리되는 것을 못 느낀다. 지역의 문제는 결국 전국의 문제다”며 “도정에 소홀한 게 아니라 도정의 전력강화다”고 도정 소홀론을 일축했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병호 “타격 폼 바꿔 강투수들 상대”

    박병호 “타격 폼 바꿔 강투수들 상대”

    “강한 투수를 상대하기 위해 타격 폼을 바꾸겠다.” 미프로야구(MLB) 데뷔 첫해 기대에 못 미쳤던 한국의 대표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메이저리그 첫 도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한다”면서 “수술 재활을 위해 일찍 돌아왔다. (몸을) 잘 만들어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들이 훨씬 강했다. 평균 구속과 볼 움직임이 달랐고 처음 상대한 탓에 생소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으로 준비하기보다는 생각을 많이 바꿔야 할 것 같다”면서 “타격 폼도 간결하게 수정해야 힘 있는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손가락 인대를 잡아주는 연골이 찢어져 움직일 때 통증이 있었다”면서 “큰 수술이 아니어서 11월부터 가볍게 타격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우회적으로 출전 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도 “그전까지 몸 상태를 완벽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8억 스포츠카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222km 광란의 경주…경찰에 덜미

    8억 스포츠카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222km 광란의 경주…경찰에 덜미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30대 6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시속 200km가 넘는 난폭운전을 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로 A(34)씨 등 운전자 5명과 동승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45분께 영종대교∼인천공항 방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BMW i8, 포르쉐 박스터 등 고급 외제 스포츠카 5대를 타고 최고 시속 222㎞로 운전했다. 경찰은 2개월여에 걸쳐 폐쇄회로(CC)TV 영상과 톨게이트 통과 내역 등을 분석해 레이싱 가담 차량 5대의 번호와 운전자·동승자 신원을 확인했다. 또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시가 8억원짜리 람보르기니 차량을 비롯해 총 14억원 상당의 외제차 5대와 블랙박스, 운전자 휴대전화·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이번에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20대 초반의 2명은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가 사준 외제차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대 후반과 30대 초·중반 운전자는 서울 강남 등지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들로 드러났다. 난폭운전 차량 동승자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본인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 범인도피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압수한 외제차들이 불법 개조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폭주 레이싱을 상습적으로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난폭운전에 대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공범으로 보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여러 대의 차량이 무리 지어 달리며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공동위험행위도 운전자·동승자 모두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 경찰은 피의자가 직접 운전하는 이들 고가 차량에 동승해 경찰청사 주차장에 압수했으며, 검찰에 송치하는 시점에 돌려줄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폭주 레이싱이 한 차례 확인된 것만으로 범행 차량들을 압수해 수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수의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불법 레이싱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무원 폭행,성추행 등 항공기내 불법행위 3년째 증가

    승무원 폭행,성추행 등 항공기내 불법행위 3년째 증가

    A씨는 지난 6월 방콕에서 인천으로 오는 국제선 항공기에서 승무원을 성희롱했다가 공항 도착 후 공항경찰대로 넘겨졌다. 앞서 4월에는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국인 치과의사 B씨가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승무원에게 폭언과 멱살을 잡고 협박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승무원이 사용한 전기충격기에 의해 제압되어 공항 도착 직후 미국경찰에 넘겨지기도 했다. 같은 달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떠날 예정이던 여객기 안에서 29세 C씨가 사무장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올해 1월부터 항공보안법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항공기내 불법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정용기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인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사별 항공기내 불법행위 적발현황’에 따르면 성추행, 폭행 및 협박, 음주, 흡연, 폭언 소란행위 등 항공보안법상 불법행위 사건이 2012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441건 발생했다. 2012년 191건이던 불법행위는 2013년에는 203건으로 약 6.3% 증가했지만, 2014년에는 354건으로 전년대비 약75%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60건으로 전년대비 약 30%가 늘어났다. 올해도 6월 상반기까지만 이미 233건이 발생하여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간 불법행위 중에서는 흡연행위가 1141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폭행 협박 소란행위 등도 231건이나 발생했다.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성적수치심 유발행위도 5년간 41건이 발생했다. 항공기에서 사용이 금지된 전자기기를 계속 사용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3건 있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에서 발생한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폭언 및 소란행위 74건, 폭행 및 협박 31건, 성적수치심 유발행위 26건, 음주후 위해행위 21건 등 총 93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도 폭언 22건, 폭행 협박 10건, 성적수치심 유발 8건, 음주 후 위해행위 5건 등 총 201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이 밖에 진에어 85건, 제주항공 72건, 티웨이항공 64건, 이스타항공 56건, 에어부산에서 34건의 항공기내 불법행위가 있었다. 정부는 2014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승무원 서비스를 문제삼아 비행기를 회항시킨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항공보안법을 강화했다. 기내 범법자의 경우 경찰 인도를 의무화해 위반 시 사업자에게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했다. 폭언 및 폭력 행위자에 대한 벌금도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했고, 기장 업무를 방해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정용기 의원은 “항공기내 불법행위는 승객, 승무원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면서, “국토교통부는 강화된 항공보안법의 법적 구속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완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