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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IS 공습 시작…살해 조종사 아내 “뭔가 잘못될 것이라고 예감”

    요르단, IS 공습 시작…살해 조종사 아내 “뭔가 잘못될 것이라고 예감”

    요르단, IS 공습 시작 요르단, IS 공습 시작…살해 조종사 아내 “뭔가 잘못될 것이라고 예감”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자국 공군 조종사가 산 채로 화형당한 직후 ‘무자비한’ 응징을 선언한 요르단이 특수부대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장비 부족 등으로 섣불리 지상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카드는 공습과 특수부대를 동원해 IS의 특정 목표물에 대한 제한 타격전밖에 없다고 폭스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이 IS 격퇴전에 특수부대 투입 카드를 꺼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아랍 데일리 뉴스’(ADN)은 지난해 10월 미국과의 ‘밀약’에 따라 4000여 명의 여단급 특수부대를 이라크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라크에 투입된 요르단 특수부대원들은 이라크내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원 페쉬메르가의 복장에 견장 등을 부착한 채 수도 바그다드 인근 전선과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 등에 배치돼 전투에 한몫했다고 ADN은 전했다. 요르단이 특수부대 투입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아랍권에서는 요르단 특수부대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데다 특전사령관을 역임한 압둘라 2세 국왕의 지지 때문이다. 요르단군의 전력은 현역 11만 7000여명(예비역 6만 5000여명)의 병력과 탱크 1321대, 장갑차 4600대, 항공기 246대, 연안경비정 27척 등이다. 이 가운데 1963년 발족한 합동특전사령부(JSOC) 산하의 특수부대는 제37 특전여단, 제28 특공여단, 제5 특수전항공여단 등 3개 여단 1만 4000여 명 규모다. 또 미국의 지원 덕택에 아랍권에서 가장 현대적인 특수부대 보유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요르단 특수부대가 명성을 구가하는 또 다른 비결은 ‘압둘라 2세 특수전 훈련센터’(KASOTC)다.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센터는 피랍 항공기 구출훈련에 필요한 항공기 등 관련 시설, 근접전 훈련 시설, 30∼1300m 거리의 사격장, 중동권 환경을 본뜬 모의 마을, K-9 종합훈련장 등 아랍권에서 가장 최현대식 특수전 훈련장이다. 이 덕택에 KASOTC은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등 친미 성향의 다른 아랍권 특수부대원들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도 자주 찾아 합동훈련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특수부대원들과의 잦은 합동훈련을 통해 요르단군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특수부대는 특수정찰, 목표타격 등 고유 임무와는 별도로 2006년 이라크 내전 이후 국경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수전 전문가들은 요르단 특수부대의 기량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정보 수집 과 피랍 항공기 인질 구출 같은 대테러전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요르단 특수부대원들이 탄약고, 유류저장소, 통신시설 같은 주요 목표물 타격과 함께 IS 지휘부에 대한 정보 수집과 무력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과정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이스라엘 대외정보부 모사드 등의 지원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요르단군은 5일(현지시간)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 이번 공습에 대해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르단 국영 방송은 전투기가 이륙하는 장면과 함께 사람들이 공습에 사용할 미사일에 적힌 ‘지옥을 보여주겠다’는 아랍어 문구를 내보냈다. 또 전투기들이 요르단으로 무사 귀환하기 전 실제 공습이 이뤄지는 장면도 방송해 IS에 대한 요르단 국민들의 적개심을 표출했다. 이번 공습 발표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미국에서 귀국해 IS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하고 숨진 조종사의 조문소를 방문한 직후 이뤄졌다. 압둘라 2세는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며 보복을 천명했다. 한편 살해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는 생포 당일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비행을 하고싶지 않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 안와르 타라네는 이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편이 전투기 추락으로 생포된 지난해 12월 24일 비행을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안개가 끼기를 바랐다고 털어놨다. 타라네는 “남편은 뭔가 잘못될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다”면서 “전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 이상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는지 그날 밤 알카사스베 중위는 전투기가 추락해 IS에 생포됐다. IS 공습에 나선 외국인 병사 중 생포된 경우는 처음이었다. 남편이 억류된 후 타라네는 수도 암만에서 남편의 석방을 촉구하는 연좌 시위대 사이에 끼어 소식을 기다렸다. 그러다 어머니가 울먹이며 전화를 해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휴대전화로 페이스북을 열어봤다가 ‘평안히 쉬길, 마즈’라고 적힌 게시물을 본 타라네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지금은 병원에서 나와 남편의 고향 카라크 인근에 와 있지만 IS가 남편을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은 차마 보지 못했다. 타라네는 남편과 지난해 7월 결혼했다. 남편의 큰형과 타라네의 오빠가 공군기지에서 기술자로 함께 일한 게 인연이었다. 그는 “원래는 남편의 형과 맺어질 뻔했는데 형이 나를 보러 왔을 때 내가 집에 없었고 결국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서 “양가가 잘 맞아서 혼사를 계속 추진했고 결국 남편과 맺어졌다”고 회고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이름을 지으며 보내던 행복한 신혼은 남편이 IS에 생포되면서 5개월 만에 끝났다. 타라네는 “남편과 보낸 5개월이 그전의 인생 25년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르단 IS 공습 시작, 살해 조종사 아내 “신혼 5개월” 충격

    요르단 IS 공습 시작, 살해 조종사 아내 “신혼 5개월” 충격

    요르단, IS 공습 시작 요르단 IS 공습 시작, 살해 조종사 아내 “신혼 5개월” 충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에 의해 자국 공군 조종사가 산 채로 화형당한 직후 ‘무자비한’ 응징을 선언한 요르단이 특수부대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장비 부족 등으로 섣불리 지상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카드는 공습과 특수부대를 동원해 IS의 특정 목표물에 대한 제한 타격전밖에 없다고 폭스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이 IS 격퇴전에 특수부대 투입 카드를 꺼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아랍 데일리 뉴스’(ADN)은 지난해 10월 미국과의 ‘밀약’에 따라 4000여 명의 여단급 특수부대를 이라크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라크에 투입된 요르단 특수부대원들은 이라크내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원 페쉬메르가의 복장에 견장 등을 부착한 채 수도 바그다드 인근 전선과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 등에 배치돼 전투에 한몫했다고 ADN은 전했다. 요르단이 특수부대 투입에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아랍권에서는 요르단 특수부대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데다 특전사령관을 역임한 압둘라 2세 국왕의 지지 때문이다. 요르단군의 전력은 현역 11만 7000여명(예비역 6만 5000여명)의 병력과 탱크 1321대, 장갑차 4600대, 항공기 246대, 연안경비정 27척 등이다. 이 가운데 1963년 발족한 합동특전사령부(JSOC) 산하의 특수부대는 제37 특전여단, 제28 특공여단, 제5 특수전항공여단 등 3개 여단 1만 4000여 명 규모다. 또 미국의 지원 덕택에 아랍권에서 가장 현대적인 특수부대 보유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요르단 특수부대가 명성을 구가하는 또 다른 비결은 ‘압둘라 2세 특수전 훈련센터’(KASOTC)다.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센터는 피랍 항공기 구출훈련에 필요한 항공기 등 관련 시설, 근접전 훈련 시설, 30∼1300m 거리의 사격장, 중동권 환경을 본뜬 모의 마을, K-9 종합훈련장 등 아랍권에서 가장 최현대식 특수전 훈련장이다. 이 덕택에 KASOTC은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등 친미 성향의 다른 아랍권 특수부대원들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도 자주 찾아 합동훈련을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특수부대원들과의 잦은 합동훈련을 통해 요르단군의 기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특수부대는 특수정찰, 목표타격 등 고유 임무와는 별도로 2006년 이라크 내전 이후 국경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수전 전문가들은 요르단 특수부대의 기량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정보 수집 과 피랍 항공기 인질 구출 같은 대테러전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요르단 특수부대원들이 탄약고, 유류저장소, 통신시설 같은 주요 목표물 타격과 함께 IS 지휘부에 대한 정보 수집과 무력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과정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이스라엘 대외정보부 모사드 등의 지원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요르단군은 5일(현지시간)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 이번 공습에 대해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르단 국영 방송은 전투기가 이륙하는 장면과 함께 사람들이 공습에 사용할 미사일에 적힌 ‘지옥을 보여주겠다’는 아랍어 문구를 내보냈다. 또 전투기들이 요르단으로 무사 귀환하기 전 실제 공습이 이뤄지는 장면도 방송해 IS에 대한 요르단 국민들의 적개심을 표출했다. 이번 공습 발표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미국에서 귀국해 IS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하고 숨진 조종사의 조문소를 방문한 직후 이뤄졌다. 압둘라 2세는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며 보복을 천명했다. 한편 살해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는 생포 당일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비행을 하고싶지 않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 안와르 타라네는 이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편이 전투기 추락으로 생포된 지난해 12월 24일 비행을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안개가 끼기를 바랐다고 털어놨다. 타라네는 “남편은 뭔가 잘못될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다”면서 “전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 이상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는지 그날 밤 알카사스베 중위는 전투기가 추락해 IS에 생포됐다. IS 공습에 나선 외국인 병사 중 생포된 경우는 처음이었다. 남편이 억류된 후 타라네는 수도 암만에서 남편의 석방을 촉구하는 연좌 시위대 사이에 끼어 소식을 기다렸다. 그러다 어머니가 울먹이며 전화를 해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휴대전화로 페이스북을 열어봤다가 ‘평안히 쉬길, 마즈’라고 적힌 게시물을 본 타라네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지금은 병원에서 나와 남편의 고향 카라크 인근에 와 있지만 IS가 남편을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은 차마 보지 못했다. 타라네는 남편과 지난해 7월 결혼했다. 남편의 큰형과 타라네의 오빠가 공군기지에서 기술자로 함께 일한 게 인연이었다. 그는 “원래는 남편의 형과 맺어질 뻔했는데 형이 나를 보러 왔을 때 내가 집에 없었고 결국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서 “양가가 잘 맞아서 혼사를 계속 추진했고 결국 남편과 맺어졌다”고 회고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의 이름을 지으며 보내던 행복한 신혼은 남편이 IS에 생포되면서 5개월 만에 끝났다. 타라네는 “남편과 보낸 5개월이 그전의 인생 25년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달 전 살해 후 ‘사기 협상’… IS 공습 연합군 분열 노려

    한 달 전 살해 후 ‘사기 협상’… IS 공습 연합군 분열 노려

    ‘이슬람국가’(IS)는 참수된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 석방 협상 과정에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는 우리를 해치러 온 사람”이라고 노골적인 증오감을 표현했다.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친미 노선을 견지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IS 공격작전에 참가한 요르단 군인이라면 극단적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인 IS에는 배교자 중에 배교자로 보였을 수도 있다. IS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알카사스베 화형 장면에서는 이런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철창에 가둬 산 채로 불태워 죽인 뒤 그대로 땅에 묻어 버리는가 하면 그가 죽은 후 “요르단 내 무슬림이 또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돈을 주겠다”고도 했다. 동영상 앞부분에서는 시리아의 아이들이 미국 주도 공습으로 인해 죽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에 대한 보복이기 때문에 그간 해 오던 참수나 돌팔매질, 생매장을 뛰어넘어 가장 잔혹한 방법으로 알카사스베를 죽였다는 점을 명백히 한 것이다. 또 놀라운 점은 요르단 정부가 밝혔듯 알카사스베를 지난달 3일 이미 죽였다는 것이다. 요르단 정부는 이를 어느 정도 짐작한 듯 인질 교환 협상 때 알카사스베의 생존이 확인돼야 교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계속 버텼다. 어쨌든 IS는 협상의 성사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요르단과 일본 양국을 상대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3일간 극한상황을 연출한 셈이다. IS가 인질 교환을 요구했던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의 석방을 진정으로 원했느냐는 의문이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번 거짓 협상과 영상 공개는 IS가 미국 주도의 연합전선에 흠집을 내기 위한 기획으로 해석된다. 당장 알카사스베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이 공군에 입대할 때 다른 나라와 함께 싸울 줄은 몰랐다”며 “국제동맹군 합류는 요르단의 이익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요르단이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앞으로 행동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대IS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요르단 등 걸프 국가들의 참가를 적극 독려해 왔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12월 알카사스베가 IS에 생포됐을 때부터 이미 연합작전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의견도 있다. 단순히 이번 사건의 파장만 놓고 보면 충격과 공포지만 장기적으로 잔혹한 행위는 IS의 세력 확대에 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카고트리뷴은 “불까지 써서 상대 조종사를 죽였다는 것은 지지 기반 확충이 벽에 부딪혔다는 신호로 앞으로 더 많은 무슬림이 IS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요르단 女테러범 사형 집행…누구?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 요르단 조종사 화형 뒤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요르단 정부가 이슬람국가(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처형한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45)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AQI)의 여성 조직원이다. 이라크 출신인 알리샤위는 2005년 11월 남편 및 다른 알카에다 조직원 2명과 함께 요르단 암만 소재 호텔 3곳에서 연쇄 자살 폭탄테러를 했다. 이에 테러범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숨졌다. 당시 알리샤위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으나 혼자 폭탄이 터지지 않아 결국 체포됐다. 붙잡힌 그는 요르단 TV를 통해 당시 테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 고백해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요르단 당국은 당시 공격이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2006년 미군 공습에 사망) 가 이끌던 이라크 알카에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이라크 알카에다도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행위임을 주장했다. 자신의 테러 가담을 인정하던 알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고 항소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약 9년 동안 요르단 감옥에 수감됐다. 이슬람 급진주의 전문가 하산 아부 하니에는 “알리샤위는 IS의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초기 여성 폭탄테러범 중 한 명”이라며 “이런 점에서 IS에 알리샤위는 매우 중요하다”고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IS는 최근 요르단에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와 생포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처형하겠다고 협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IS 1세대 女테러범 누구?

    ‘요르단 조종사’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 요르단 조종사 화형 뒤 요르단 여성테러범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요르단 정부가 이슬람국가(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처형한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45)는 IS의 전신인 ‘이라크 알카에다’(AQI)의 여성 조직원이다. 이라크 출신인 알리샤위는 2005년 11월 남편 및 다른 알카에다 조직원 2명과 함께 요르단 암만 소재 호텔 3곳에서 연쇄 자살 폭탄테러를 했다. 이에 테러범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숨졌다. 당시 알리샤위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했으나 혼자 폭탄이 터지지 않아 결국 체포됐다. 붙잡힌 그는 요르단 TV를 통해 당시 테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 고백해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요르단 당국은 당시 공격이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2006년 미군 공습에 사망) 가 이끌던 이라크 알카에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이라크 알카에다도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행위임을 주장했다. 자신의 테러 가담을 인정하던 알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고 항소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약 9년 동안 요르단 감옥에 수감됐다. 이슬람 급진주의 전문가 하산 아부 하니에는 “알리샤위는 IS의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초기 여성 폭탄테러범 중 한 명”이라며 “이런 점에서 IS에 알리샤위는 매우 중요하다”고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 IS는 최근 요르단에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와 생포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처형하겠다고 협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처참한 현장 모습”…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끔찍한 영상”…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복수가 또 복수를”…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 가두고 불 질러”…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인질 불 태워 살해…잔혹 수위 높이는 IS

    IS, 요르단 조종사 인질 불 태워 살해…잔혹 수위 높이는 IS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22분짜리 동영상에서 알카사스베 중위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채 폐허 속 검은색 쇠창살 안에 갇혀 있다. 그가 입은 옷은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로 젖어 있다. 복면을 한 IS 대원이 옷에 불을 붙이자 알카사스베 중위는 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그는 비명을 지르다가 무릎을 꿇고 이내 뒤로 쓰러진다. IS는 그의 시신과 쇠창살을 불도저로 그대로 땅에 묻어버린다. 영상은 ‘요르단 내 무슬림이 다른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면 100디나르(IS 자체 화폐)를 주겠다’는 선전과 함께 끝난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IS에 붙잡힌 인질이 화형을 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인질 살해 방법은 참수나 사살이 대부분이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요르단 정부와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고 복수를 다짐했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수도 암만에서는 격분한 시민 수백 명이 거리로 뛰어나와 IS를 규탄했다. 시민 중에는 알카사스베 중위의 가족도 포함돼 있었다고 요르단타임스는 전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르단, 女테러범 등 2명 사형 집행…IS 조종사 처형에 보복

    요르단, 女테러범 등 2명 사형 집행…IS 조종사 처형에 보복

    요르단 정부가 4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석방을 요구한 요르단의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처형한 데 대한 보복성 사형 집행인 셈이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도 함께 사형에 처해졌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인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 폭탄 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뒤 몇 시간 만에 교수형을 집행했다. 함께 사형이 집행된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철창에 가두고 그대로 불질러”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왜 이런 방식을?”…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왜 이런 방식을?”…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왜 이런 방식을?”…요르단, 女테러범 즉각 사형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으로 4일(현지시간) 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가 3일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요르단 당국이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만이다. 알리샤위는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석방을 요구했던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범이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던 그는 2005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자행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자살폭탄테러에 가담했으나 폭탄이 터지지 않아 현장에서 생포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9년째 복역해왔다. IS는 당초 일본인 인질 2명을 억류한 채 2억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하다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참수한 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며 알카사스베 중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맞섰고 결국 IS는 1일 고토를 참수한 데 이어 이틀 뒤인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요르단 정부와 군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으며 교수형 집행으로 실행에 옮겼다. 요르단 정부는 이날 알리샤위와 함께 사형수로 복역하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카르볼리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했다. 알카르볼리는 2008년 이라크에서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살해 당시 끔찍한 영상”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철창에 가둔채 끔찍한 만행”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IS 요르단 조종사 불질러 살해 “철창에 가둔채 끔찍한 만행”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시리아 북부에서 IS에 생포됐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 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으나 IS는 지난 1일 고토 씨를 참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요르단 정부는 IS의 고토 씨 참수를 강력히 비난하고 알카사스베 중위를 구출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토 씨와 함께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요르단 군은 이날 IS가 이미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살해 소식을 듣고 미국 방문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이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알리샤위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아베 ‘집단자위권 카드’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아베 ‘집단자위권 카드’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일본 열도는 1일 일요일 새벽에 날아든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 참수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인질 구출을 위해 필사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에 이어 고토 씨로 보이는 인질마저 참수된 동영상이 공개되는 등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 데 대해 충격과 함께 강한 분노감을 표출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아침 즉각 관계 각료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차례로 열어 대응책을 논의, “국제사회가 테러와 싸우는 데 일본의 책임을 의연히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 회의에서 국내외 일본인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 등을 위해 해외에 파견된 자위대가 IS의 테러대상이 되지 않도록 단독 외출을 금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비열하기 짝이 없는 테러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테러리스트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그 죄를 갚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할 것이다. 일본이 테러에 굴복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식량지원, 의료지원 등 인도 지원을 더욱 확충하겠다면서 “(이번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번 인질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 채널 등을 동원, IS 범행 그룹이 문제시한 일본의 2억 달러 중동 지원은 군사지원이 아닌 ‘인도적 지원’이라고 호소해 왔다. 또 고토 씨 석방을 위해 여성 테러리스트 사형수가 수감돼 있는 요르단 정부와 터키 등 관계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나 이러한 외교 노력 등이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일본인 인질 2명 모두의 처형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끝난 이번 사태는 비군사 분야의 인도지원이라 하더라도 미국, 유럽에 협조하면 IS의 적대 대상이 된다는 점을 IS가 경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에너지를 중동 원유에 의존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활동이 불가피한 일본 정부로서는 어려운 과제를 새로 안게 됐다. 아베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 자국민 구출을 위한 자위대의 활동 범위 확대 등을 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최근 국회 답변을 통해 현재는 자국민 구출을 위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 무력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당사국의 동의가 있을 경우 자위대의 능력을 살려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가의 책임”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아베 정권은 올봄 정기국회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과 관련한 안보법제 정비와 함께 이러한 자위대 해외 활동 문제를 제기, 여야 간에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참수 영상에 나온 인질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고토 씨일 가능성이 크다. 고토 씨 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카와, 고토 씨 외의 다른 일본인이 IS 지배지역에 억류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친형 반응이...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친형 반응이...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31일 밤 공개됐다. AP통신은 IS가 ‘일본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형식이 IS가 지금까지 공개한 참수 동영상들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약 1분 길이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는 일본인 인질 협박 동영상에 나왔던 영국 억양의 테러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아베, 당신이 부질없이 이길 수도 없는 전쟁에 참가키로 결정한 탓에 이 사람은 겐지를 살해할 뿐 아니라 당신네 국민들을 발견하면 어디서나 대학살을 감행할 것이다. 일본인들은 악몽을 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S 일본인 인질 고토 씨는 오렌지색 점프복을 입고 꿇어앉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토 씨는 지난 10월 유카와 하루나(42)씨의 석방을 도우려고 시리아로 갔다가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20일 72시간 안에 2억 달러(한화 약 2179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를 살해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예고 시한이 지나자 IS는 다시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이 다시 응하지 않자 25일 유카와 씨를 살해했다고 공개했다. 아베 총리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 대해 “이런 비도덕적이고 극악무도한 테러행위에 분노한다. 일본은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IS와 싸우는 국가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버나데트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인 고토 겐지가 IS에 참수됐다고 주장하는 비디오를 봤으며 그 진위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IS의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아직도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NHK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공개에 고토 씨의 모친인 이시도 준코(78) 씨가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 지금은 당황스러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토 씨의 형인 고토 준이치(55) 씨는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동생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일본 정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안타깝다”,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결국 이렇게 되는 구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진짜가 아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 “일본인 발견하면 대학살..악몽 꾸게될 것”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31일 밤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IS가 ‘일본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동영상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형식이 IS가 지금까지 공개한 참수 동영상들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약 1분 길이의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는 일본인 인질 협박 동영상에 나왔던 영국 억양의 테러범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아베, 당신이 부질없이 이길 수도 없는 전쟁에 참가키로 결정한 탓에 이 사람은 겐지를 살해할 뿐 아니라 당신네 국민들을 발견하면 어디서나 대학살을 감행할 것이다. 일본인들은 악몽을 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S 일본인 인질 고토 씨는 오렌지색 점프복을 입고 꿇어앉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토 씨는 지난 10월 유카와 하루나(42)씨의 석방을 도우려고 시리아로 갔다가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20일 72시간 안에 2억 달러(한화 약 2179억원)의 몸값을 주지 않으면 고토 씨와 유카와 씨를 살해하겠다고 통보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예고 시한이 지나자 IS는 다시 요르단에 수감된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이 다시 응하지 않자 25일 유카와 씨를 살해했다고 공개했다. 아베 총리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동영상에 대해 “이런 비도덕적이고 극악무도한 테러행위에 분노한다. 일본은 테러리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IS와 싸우는 국가들에게 인도주의적 원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아베 ‘해외 파병’ 목소리 높이는 이유는?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아베 ‘해외 파병’ 목소리 높이는 이유는? 일본 열도는 1일 일요일 새벽에 날아든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 참수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인질 구출을 위해 필사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에 이어 고토 씨로 보이는 인질마저 참수된 동영상이 공개되는 등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 데 대해 충격과 함께 강한 분노감을 표출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아침 즉각 관계 각료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차례로 열어 대응책을 논의, “국제사회가 테러와 싸우는 데 일본의 책임을 의연히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 회의에서 국내외 일본인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 등을 위해 해외에 파견된 자위대가 IS의 테러대상이 되지 않도록 단독 외출을 금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비열하기 짝이 없는 테러행위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테러리스트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그 죄를 갚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할 것이다. 일본이 테러에 굴복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식량지원, 의료지원 등 인도 지원을 더욱 확충하겠다면서 “(이번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이번 인질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 채널 등을 동원, IS 범행 그룹이 문제시한 일본의 2억 달러 중동 지원은 군사지원이 아닌 ‘인도적 지원’이라고 호소해 왔다. 또 고토 씨 석방을 위해 여성 테러리스트 사형수가 수감돼 있는 요르단 정부와 터키 등 관계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나 이러한 외교 노력 등이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일본인 인질 2명 모두의 처형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끝난 이번 사태는 비군사 분야의 인도지원이라 하더라도 미국, 유럽에 협조하면 IS의 적대 대상이 된다는 점을 IS가 경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에너지를 중동 원유에 의존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활동이 불가피한 일본 정부로서는 어려운 과제를 새로 안게 됐다. 아베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 자국민 구출을 위한 자위대의 활동 범위 확대 등을 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최근 국회 답변을 통해 현재는 자국민 구출을 위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 무력을 사용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당사국의 동의가 있을 경우 자위대의 능력을 살려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가의 책임”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아베 정권은 올봄 정기국회에서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과 관련한 안보법제 정비와 함께 이러한 자위대 해외 활동 문제를 제기, 여야 간에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참수 영상에 나온 인질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고토 씨일 가능성이 크다. 고토 씨 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카와, 고토 씨 외의 다른 일본인이 IS 지배지역에 억류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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