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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넘어 유럽… CJ제일제당 “2027년까지 유럽 매출 5000억 목표.”

    미국 넘어 유럽… CJ제일제당 “2027년까지 유럽 매출 500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의 ‘비비고 만두’ 성공 경험을 디딤돌 삼아 현재 600억원 수준의 유럽 현지 매출을 2027년까지 5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유통망과 인프라를 갖춘 현지 식품업체의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중장기 성장 전략 회의’를 열고 이런 목표를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서 최은석(사진) CJ제일제당 대표는 “유럽을 빼고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이 완성되지 않는다”며 유럽 시장을 통한 ‘퀀텀 점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은 국가별 식문화와 유통 환경이 다르고 가공식품 기술력이 뛰어나 공략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의 이번 도전은 최근 아시안푸드와 ‘K 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회 요인이 많아졌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CJ제일제당은 우선 현지에서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비비고 만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유럽인에게 친숙한 닭고기를 활용한 만두와 미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올 3분기에는 채식 인구를 겨냥한 ‘100% 식물성 비비고 만두’ 신제품을 출시한다. ‘한국식 치킨’, ‘가공밥’ 등 대중성 있는 글로벌 전략 제품(GSP)의 현지 채널 입점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유럽 내 ‘K 푸드’ 시장을 넘어 롤과 딤섬 등 동남아 식품까지 아우르는 ‘아시안 푸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공항에서도 ‘벨리곰’ 만난다… 롯데홈쇼핑, 인천공항공사와 캐릭터 IP 활용 업무협약

    공항에서도 ‘벨리곰’ 만난다… 롯데홈쇼핑, 인천공항공사와 캐릭터 IP 활용 업무협약

    롯데홈쇼핑은 인천공항공사와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지식재산권(IP) 활용 스마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벨리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과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공공 전시, 키오스크 디스플레이 홍보 ▲무인 발권 서비스 홍보, 탑승권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벨리곰의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이 전체 40%를 차지, 콘텐츠 댓글도 절반 이상이 다국어로 표기될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하계 성수기에 맞춰 인천공항공사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이 벨리곰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제1·2여객터미널의 출발 수속 지역, 총 210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벨리곰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키오스크 랩핑은 물론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벨리곰 이미지가 인쇄된 탑승권이 발권된다. 이때 인천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으로 기획한 ‘벨리곰 여행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발 층에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이 각각 1개씩 전시된다. ‘캐리어를 끄는 벨리곰’ 등 휴가 시즌을 겨냥한 이색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벨리곰이 인천국제공항에 갑자기 출몰해 여행객을 놀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15m 특대형 벨리곰을 설치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 지자체들과 연계해 전국 곳곳에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내 대만, 독일 등 현지에서 콘텐츠 기획 및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지난 4월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해 벨리곰의 인지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승했다”며 “이번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이 벨리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선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문화원이 왜 日드라마서 나와

    한국문화원이 왜 日드라마서 나와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작 ‘롯폰기 클라쓰’에 주일 한국문화원이 왜 나올까.” ●‘롯폰기 클라쓰’ 7일부터 방영 오는 7일부터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에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에 있는 주일 한국문화원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폰기 클라쓰’는 광진 작가의 웹툰 원작으로 2020년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작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 넷플릭스 시청 순위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방영 전부터 원작이 어떻게 각색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도자기 등 한국 예술품도 보여줘 지상 8층으로 된 주일 한국문화원은 ‘롯폰기 클라쓰’에서 핵심 무대가 되는 장가그룹 본사(일본 극에서는 나가야홀딩스 본사)로 등장한다. 건물 외관은 한국 전통무용인 승무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듯 곡선으로 돼 있는데 이 독특한 모습이 그대로 드라마에 나온다. 또 주일 한국대사관 내 1층에 위치한 한국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미’와 2층 ‘한마당 홀’ 등 주요 공간도 나가야홀딩스 회의실과 나가야 시게루 회장(‘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대희 회장)의 집무실 등으로 나온다. 특히 주일 한국문화원 곳곳에 놓여진 도자기와 항아리 등 한국 문화를 나타내는 예술품도 그대로 일본 드라마에 노출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일본 제작사 측에서 한국적인 색채나 분위기가 드러나게 하고 싶어 해 문화원 건물을 있는 그대로 쓰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한일 콘텐츠 협력 활성화 기회로” 주일 한국문화원 측이 이처럼 ‘롯폰기 클라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이번 리메이크 작품을 계기로 일본에서 한국 문화가 더욱 주목받고 한일 간 교류도 활성화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 IP(지식재산권)를 수출해 리메이크하는 만큼 한일 문화 교류는 물론 콘텐츠 협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일 한국문화원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여기서 왜 나와”…日 ‘롯폰기 클라쓰’에 한국문화원 등장하는 까닭은

    [단독] “여기서 왜 나와”…日 ‘롯폰기 클라쓰’에 한국문화원 등장하는 까닭은

    ‘日 리메이크작 ‘롯폰기 클라쓰’에 주일 한국문화원이 왜 나와….’ 오는 7일부터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에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에 있는 주일 한국문화원(사진)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폰기 클라쓰는 광진 작가의 웹툰 원작으로 2020년 JTBC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작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 넷플릭스 시청 순위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다.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방영 전부터 원작이 어떻게 각색될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상 8층으로 된 주일 한국문화원은 롯폰기 클라쓰에서 핵심 무대가 되는 장가그룹 본사(일본에서는 나가야홀딩스 본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주일 한국문화원 외관은 한국 전통무용인 승무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듯 곡선으로 돼 있는데 이 독특한 건물 모습이 그대로 드라마에 보이게 된다. 또 주일 한국대사관 내 1층에 위치한 한국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미’와 2층 ‘한마당 홀’ 등 주요 공간도 나가야홀딩스 회의실과 나가야 시게루 회장(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대희 회장)의 집무실 등으로 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일 한국문화원 곳곳에 놓인 도자기와 항아리 등 한국 문화를 나타내는 예술품도 그대로 일본 드라마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일본 제작 측에서 한국적인 색채나 분위기가 드러나게 하고 싶어해 문화원 건물을 있는 그대로 쓰길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일 한국문화원 측이 이처럼 롯폰기 클라쓰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는 이번 리메이크로 일본에서 한국 문화가 더욱 주목받고 한일 간 교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 이 관계자는 “우리 IP(지적재산권)를 수출해 리메이크하는 만큼 한일 문화 교류는 물론 콘텐츠 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협조했다”며 “주일 한국문화원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지역 기업, ‘4차산업·디지털전환’ 필요한데 준비는 미흡

    광주지역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전환에 대해서는 높은 인지 수준을 보인 반면 준비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차원의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한 지역기업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도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115개) 중 76.5%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전혀 모른다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5%였다. 제조업체 분야별 인지도는 화학제품업이 가장 높았고, 식료품업이 가장 낮았다.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가 해당산업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2.3%로 조사됐으며, 기업경영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8.5%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대다수 기업에서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의 영향력을 높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하지만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도입’ 관련 지역 산업계의 대응수준에 대해선 부정적 응답(83.5%) 비율이 높았으며, 기업의 대응과 준비수준(32.5%)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불가 사유를 살펴보면 전문 인력과 인재부족(31.7%), 투자자금 부족(23.1%),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부족(19.2%) 등을 꼽았다. 향후 4차산업혁명,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지원정책으론 인재육성, 교육·훈련제공(21.5%), 기업투자관련 세제 혜택(16.1%), 스마트팩토리 확산 추진과 지원(13.4%),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장여건 조성(12.1%), 중소·대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12.1%)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응답기업의 51.3%는 신기술 융복합·신사업 진출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 기업 중에는 화학제품업(66.7%), 전기전자업(53.8%)의 진출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은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알고 있지만, 그 대응력은 미흡한 상황이다”며 “특히 개별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에 신기술을 접목하기는 어려운 여건인 만큼 지자체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역 유망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지원사업’을 개별기업 맞품형 패키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 이번엔 베트남… 개별여행객 초청 팸투어 다시 활기

    이번엔 베트남… 개별여행객 초청 팸투어 다시 활기

    국제 여행시장 재개와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 등 일상회복에 발맞춰 동남아시아 개별여행객 대상 제주관광 팸투어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베트남 언론과 인플루언서(SNS에서 파워를 지닌 사람들)를 초청해 제주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비롯해 경제 수도인 호치민시 등 2대 도시에 소재한 언론과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참가했으며, 일상회복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아웃바운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이들은 1일에 오설록(사진), 아르떼뮤지엄 등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일 쇠소깍, 보롬왓, 3일 성산일출봉, 오르다카페, 스누피가든, 드림타워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마을관광, 카페, 목장 등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등 제주관광의 핵심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이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 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하노이에 소재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오는 9월 개최되는 호치민시 최대 여행박람회인 ITE에도 참가해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웃바운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전세기 유치에 나서는 한편,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서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싱가포르 온라인 여행사(OTA)와 미디어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사흘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에서 110여 개 기관과 업체들이 참가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잠재 관광객 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제주 홍보부스에도 30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무사증 제도와 신규 관광 콘텐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 래퍼 넉살, 6살 연하 일반인과 2년째 열애 중 [공식]

    래퍼 넉살, 6살 연하 일반인과 2년째 열애 중 [공식]

    래퍼 넉살이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째 열애 중이다. 넉살 소속사 VMC(비스메이저컴퍼니)는 1일 “넉살이 6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넉살은 198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넉살은 2017년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크게 올렸다. 현재는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 고정 출연 중이다.
  • 저평가된 칠레 와인, 프리미엄 가치 반짝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저평가된 칠레 와인, 프리미엄 가치 반짝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코로나19를 계기로 와인에 빠진 한국인에게 칠레 와인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2004년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칠레와 체결한 덕분이죠. 당시 국내에서 와인은 비싸고, 다가가기 어려운 소수의 고급 취향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FTA로 칠레 와인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폐쇄적이었던 와인 시장도 ‘대중화’를 향한 발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지금, 여전히 인생의 첫 와인으로 칠레 와인을 꼽는 이들이 다수인 걸 보면 한국인에게 칠레 와인은 ‘첫사랑’ 같기도 합니다. ●140여개국 수출 ‘와인 유통의 달인’ 지난 20일 서울에 방문한 비냐 콘차이토로의 수출 총괄 이사인 크리스티안 로페스 파스칼은 위와 같은 배경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칠레 와인=저가 와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칠레 프리미엄 와인이 저평가됐다는 사실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칠레 최고의 테루아(땅, 기후 등 와인 생산에 영향을 주는 환경)를 가진 푸엔토 알토에서 나오는 와인을 사서 묵혀 두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비냐 콘차이토로는 거점인 칠레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미국 등에 총 1만 1300헥타르(㏊)의 최고급 와이너리들을 보유한 남미 지역 최대 와인 업체입니다. ‘악마의 와인’이라 불리는 ‘카시에로 델 디아블로’부터 칠레 고급 와인의 상징인 ‘돈 멜초·알마비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르헨티나 와인인 ‘트리벤토’까지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소유해 1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칠레 와이너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죠. 파스칼 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칠레 와인의 인지도가 낮았던 2000년대 영국 시장에 칠레 와인을 소개해 9년 만에 판매량을 20배 이상 성장시킨 해외 와인 유통의 달인입니다. 그는 최근 프랑스나 미국 나파밸리 등 최고급 와인 가격이 급등하는 것에 대해 “기후 문제, 중국 시장의 성장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봤습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홈술 열풍이 불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아일랜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와인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그는 “좋은 땅에서 숙성 잠재력을 가진 고급 와인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져 비싸질 수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데 와인을 생산하기 적합한 ‘땅’은 늘릴 수가 없어 생산량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푸엔토 알토·돈 멜초 추천” 그는 “특히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진가가 알려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합니다. 와인 역사가 유럽과 같은 구대륙에 비해 짧은 칠레 와인의 숙성 잠재력이 입증되고 있어선데요. 그는 “35년 전 첫 빈티지를 생산한 알마비바 초창기 제품을 지금 시음해도 와인이 생생하다”며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와인 투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국 회사들도 칠레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칠레 럭셔리 와인의 평균 가격이 최근 44.1%나 뛰었기 때문이죠. 그는 “내가 수집가라면 돈 멜초를 사둘 것”이라면서 “푸엔토 알토 지역은 아니지만 카차포알 밸리의 페우모 지역에서 생산되는 ‘카르민 데 페우모’도 좋다”고 추천했습니다.
  •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스페인 여행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논란을 빚었던 ‘1등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번에는 아슬아슬한 수위로 해석될 수 있는 드립(즉흥적 농담)을 쳤다가 설화에 휘말렸다. 여성 출연자와 함께한 국내 여행 영상에서 말한 “질질 싸네”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판과 옹호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 여행 유튜버 가운데 국내 최다 구독자(124만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은 지난 19일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구독자 82만명)가 ‘두 찐따가 스트리머와 1박 2일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여성 스트리머 2명과 함께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김유정역 인근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빠니보틀 일행은 미리 예약한 펜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논란의 장면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빠니보틀은 “마늘은 아무도 안 먹네”라고 한 뒤 “혹시 몰라서?”라는 말을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이에 웃음을 터뜨린 한 여성 출연자를 가리키며 “알아들었어”라며 덩달아 웃었다. 옆에 있던 곽튜브는 “무슨 말이에요”라고 했다가 잠시 뒤 의미를 눈치챘다는 듯 “미친 거 아니에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 빠니보틀은 탄산수를 따다가 흘린 곽튜브를 향해 “질질 싸네, 아주 그냥”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그런 표현 좀 안 하면 안 돼요?”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이에 폭소했다. 여성 출연자도 함께 크게 웃었다.영상이 공개된 후 이 장면들을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빠니보틀의 발언들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이 같은 지적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판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먼저 제기됐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관련 글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멘트 하지 마라. 제발”, “잘생겨야만 터지는 드립인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섹드립(야한 농담)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숨이 다 막힌다” 등 빠니보틀의 발언이 초면인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하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영상이 재미있다거나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펨코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방송각 생각해서 무리수 좀 던진 듯”, “이 정도 드립으로 논란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듯. 어쩜 이렇게 유교적일까”, “(빠니보틀 발언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매일 충격이겠다. 대한민국은 유머 감각도 없고 남한테만 엄격하다” 등 빠니보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26일 ‘더쿠’에 올라온 글에는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빠니보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선 세게 넘었네. 그런데 왜 안 자르고 올렸나”, “여자들 앞에서 저런 말은 요즘 개저씨(개념 없는 아저씨를 비하한 표현)도 안 함”, “빠니보틀 좋아했는데 왜 저래”, “젠더감수성 제로다. 저런 말 들으면 앞에선 몰라도 뒤에선 욕한다” 등 빠니보틀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를 하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이처럼 실망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은 것은 빠니보틀이 주로 19금 드립 등으로 방송을 이끌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여행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이런 분위기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다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다음 카페 ‘락싸커’에서는 “‘마늘’은 모르겠고 ‘질질 싸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욕만 먹을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저급하다”, “바른 마인드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확 깬다” 등 비판이 많았다. 다만 “범법도 아니고 맨날 논란 논란. 거를 사람은 거르고 볼 사람은 보자”, “논란 논란 지겹다” 등 별 것 아닌 말실수에도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개드립넷에서도 “논란 될 것 같긴 했음”, “남자들끼리 있을 때 농담으로 할 법한 말을 여자들 앞, 유튜브에서 했네” 등 빠니보틀의 이번 발언이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유튜브나 아프리카에 더 저급하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걸로 물고 늘어지는 건…”, “‘질질 싸네’가 탄산수 거품 터진 거 말하는 거 아니냐. 저게 왜 성희롱임?” 등 빠니보틀의 발언을 사람들이 과도하게 성적으로 해석한다든가 과민 반응한다는 반응도 있었다.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이 같은 논란은 정작 당사자들은 괜찮은데 제3자가 나서서 논란으로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빠니보틀이 드립을 칠 때 곽튜브가 자제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긴 했지만, 여성 출연자들은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가 이어진 점 등에 미뤄보면 시청자들의 비판은 정작 당시 발언을 직접 들은 여성 출연자들의 기분은 헤아리지 않은 채 논란을 위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온라인에서 점차 퍼지며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적인 비판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술 먹을 때 하는 멘트 갑분싸다”, “엄마 앞에서 못 할 드립은 넣어둬라”, “영상 내내 불편하다” 등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9시 현재 94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한편 2015년부터 본격적인 여행 유튜버로 나선 빠니보틀은 생생한 인도 기차 여행 등 고되고 도전적인 여행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독자수 1위 여행 유튜버에 올랐다. 2020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감독·각본을 맡아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한 여행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 모델로 낙점돼 최근 이미주, 윤종신, 장기하, 노홍철 등과 함께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장제원 포럼 열자… 이준석 빼고 친윤 60명 총집합 “의총 같았다”

    장제원 포럼 열자… 이준석 빼고 친윤 60명 총집합 “의총 같았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있는 당내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27일 오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특강에 의원 약 6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정작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는 40여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강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등 다른 윤핵관들과 김정재·박성중·박수영·배현진·임이자 의원 등 친윤(친윤석열)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의원들이 많이 오는 바람에 “의원총회 같다”는 말이 나왔고, 참석자를 호명하는 데만 5분이 소요됐다. 윤핵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바로 옆 회의실에서 열린 조경태 의원 행사에 참석했지만 특강에는 오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혁신의 길을 묻다’는 주제의 특강에서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서 사는 집단 아닌가.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포럼에는 회원이 아닌 안철수 의원도 참석해 축사까지 했다. 안 의원은 축사에서 김 전 위원장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안 의원이 친윤계와 손을 잡고 차기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그러나 장 의원은 친윤계 세력화 가능성과 안 의원과의 연대설을 부인했다. 장 의원은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혁신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시작됐고 21대 국회에 제가 이어받아 새로운 멤버와 출범했다”며 “서른몇 분이 원래 회원이었고 추가로 열몇 분 정도 가입한 것으로 안다. 안 의원이 가입한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의총에 참석자가 저조하자 권 원내대표는 “참석 인원이 오전에 했던 초청 강연회보다 적고, (지난 22일) 김기현 전 원내대표의 아침 모임보다도 적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준석의 혁신위원회’도 이날 첫 회의에 15명 전원 참석했지만 김빠진 모습이었다. 조해진 부위원장은 “선거 이후 당의 모습은 책임 있는 집권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며 “민생은 숨을 허덕이고 국정 현장은 3중, 4중의 파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매일같이 볼썽사나운 저급한 뉴스를 생산하면서 딴 세상에 사는 집권당의 모습으로 국민들이 혀를 차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 ‘윤핵관’ 장제원 주도 김종인 특강에 60명 몰려 성황

    ‘윤핵관’ 장제원 주도 김종인 특강에 60명 몰려 성황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있는 당내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2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특강에 의원 약 6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포럼 회원이 아닌 안철수 의원도 참석해 축사까지 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강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등 다른 윤핵관들과 김정재·박성중·박수영·배현진·임이자 의원 등 친윤(친윤석열)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의원들이 많이 오는 바람에 “의원총회 같다”는 말이 나왔고, 참석자를 호명하는 데만 5분이 소요됐다. 반면 윤핵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전 위원장은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쓴소리를 쏟아 냈다. 그는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서 사는 집단 아닌가.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했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최근 인플레 현상이 심화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장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시장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한국전력 같은 경우 적자가 엄청나게 많은데 전기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가격에 간섭해서는 시장경제가 정상적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안 의원은 예정에 없던 축사를 통해 김 전 위원장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안 의원이 친윤계와 손을 잡고 차기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장 의원은 친윤계 세력화 가능성과 안 의원과의 연대설을 부인했다. 장 의원은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혁신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시작됐고 21대 국회에 제가 이어받아 새로운 멤버와 출범했다”며 “서른몇 분이 원래 회원이었고 추가로 열몇 분 정도 가입한 것으로 안다. 안 의원이 가입한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준석의 혁신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최재형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룰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김정재 의원이 제가 혁신위에 5명을 지명했다는 허위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민영·손지은·고혜지 기자
  • 김종인, 與 포럼서 쓴소리…“대통령만 쳐다보는 집단 아닌가”

    김종인, 與 포럼서 쓴소리…“대통령만 쳐다보는 집단 아닌가”

    “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정당이라고 인식”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서 사는 집단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해 “승리의 결과를 냉정하게 보자면 그 좋은 환경에서 여론조사기관이나 많은 사람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견했는데 왜 선거 결과가 불과 0.7%포인트 격차밖에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것의 의미를 냉정히 판단하고 무엇이 잘못돼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냉정히 분석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서는 1년 후 총선을 어떻게 할 건지 제대로 전망이 서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과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등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기득권 정당이다, 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정당이라고 (인식)해서는 지금 변화하는 국민들의 정서 속에 절대로 표를 극대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권성동, 정진석 등 친윤계 의원들 대거 참석 그는 또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는 특정 사안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나라 전반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종합적인 판단을 해서 거기에 맞게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절대로 국민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집단은 변화하는 국민의 정서를 따라가지 못하면 절대 성공을 못 한다”며 “정당의 혁신이 다른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변화에 순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 “최근 인플레 현상이 심화하고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장 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시장 경제의 본질을 건드리는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해서는 절대로 효율도 가져올 수 없고, 바라는 혁신도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른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대거 집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포럼 대표인 장제원 의원과 함께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은 60명에 달했다.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도 참석, 친윤석열계와의 스킨십 확대를 통해 당내 기반 넓히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 의원은 예정에 없던 축사를 통해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무실 개소식 때 (김 위원장이) 와서 격려와 따뜻한 말씀을 해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지금까지 김 위원장이 쓴 책을 전부 다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이날 미래혁신포럼을 둘러싼 친윤 세력화 논란에는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강연 뒤 기자들에게 “미래혁신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시작됐고 21대 국회에 제가 이어받아 새로운 멤버와 출범했다”며 “발족할 때는 안 나오더니 코로나 때문에 안 하다가 재개하니 세력화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과 장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본인들을 저격했다고 세간에서 해석하는 ‘간장 한 사발’ 발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이준석 간장 발언? 안철수 “속이 타나 보죠” 안 의원은 ‘안 의원의 이번 포럼 참석 등을 두고 이 대표가 간장 한 사발이라고 겨냥해서 말했다’, ‘간장이라는 표현에 대해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이 연달아 나오자, 안 의원은 발언 취지가 “이해가 안 간다”면서도 웃으며 “속이 타나 보죠”라고 반복했다. 주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대표를 겨냥해 비꼰 것으로 해석됐다. 장 의원도 “이준석 대표와 저와 어떤 갈등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자꾸만 갈등을 유발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이어 “서른몇 분이 원래 회원이었고 추가로 열몇 분 정도 가입한 것으로 안다. 안 의원이 (포럼에) 가입한 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가입을 안 해도 얼마든지 와서 들을 수 있다”면서 안 의원과의 연대설도 일축했다. 한편 안 의원은 “필요하다면 가입할 테고 앞으로 또 포럼에 여러 가지 주제들이 나올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를 보고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가입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날 강연장 맨 앞줄 김 위원장의 양옆 자리에는 안철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앉았다.
  • ‘아폴로 11호’ 홀로 지킨 우주인의 사색[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아폴로 11호’ 홀로 지킨 우주인의 사색[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안착했다. 한국은 세계 일곱 번째로 1t 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체 기술로 발사하면서 우주 강국의 대열에 서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7년까지 누리호를 네 차례 더 발사할 예정이며, 2031년까지 달 착륙을 성공시킨다는 야심 찬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에 따라 우주 탐사는 이제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닌, 우리 앞에 펼쳐진 현실이 됐다. 마이클 콜린스의 ‘달로 가는 길’은 우주비행사로서 자신의 걸어온 극적인 길을, 특히 1969년 7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과 관련한 경험과 우주여행을 소상하게 보여 주는 에세이다. 사실 아폴로 11호 하면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 즉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뎠던 이들의 이름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콜린스 역시 위대한 우주비행사였다. 그는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달에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달 궤도를 돌며 사령선을 지키고, 두 사람을 무사히 아폴로 11호로 회수한, 어쩌면 더 위대한 임무를 수행한 인물인지도 모른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공군 파일럿으로 일하던 중 196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면서 1969년까지 꼬박 6년 동안 훈련과 우주비행에 매진했다. 훈련은 단지 우주비행을 위한 조종 테스트가 전부는 아니었다. 사막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지질을 연구하고 불시착에 대비해 정글 생존 훈련도 거듭했다. 물론 우주에서 수행해야 하는 다양한 임무, 즉 우주선의 랑데부와 도킹 등을 훈련하는 과정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한다. 사실 이 책의 백미는 광대무변한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작디작은 지구라는 행성의 존재, 그리고 우주비행의 과정에서 깨달은 인간 존재에 대한 자각을 소상하게 밝힌 대목들이다. “혼자라는 느낌은 두려움이나 외로움보다는 자각, 기대감, 만족, 확신, 환희에 더 가깝다. 창밖으로 별들이 보인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달이 있어야 하는 공간은 오롯이 어둠뿐이다. 별의 부재가 달의 존재를 규정한다.” 이전투구(泥田鬪狗)만이 제 일인 양 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쓴소리도 등장한다. “세상의 정치 지도자들이 20만㎞ 밖에서 이 행성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의 관점도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다. 국경은 보이지 않고 시끄럽던 논쟁도 순식간에 잦아들 것이다. 이 작은 공은 돌고 돌면서 경계를 지우고 하나의 모습이 될 것이다.” 언젠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날이 올 수도 있지만, 그 전까지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은 ‘지구’라는 사실을, 우주에 나가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음을 콜린스는 담담한 필체로 보여 준다. 달과 화성, 넓게는 우주를 탐사하는 일은 인간의 도전이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 보여 줄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련의 과정에서 인류가 스스로를 얼마나 되돌아볼 수 있는가일 것이다. 2031년, 한국인 우주비행사가 달에 두 발을 내딛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지앤코스 “프로폴린스 가글, 중기부 ‘브랜드K’ 재선정”

    지앤코스 “프로폴린스 가글, 중기부 ‘브랜드K’ 재선정”

    지앤코스는 구강청결제 ‘프로폴린스 가글’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의 재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K는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해 선정하는 것으로 ‘국가대표 제품군’이란 것을 의미한다. 프로폴린스 가글은 기존 구강청결제와 품질 면에서 차별화를 보인 것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지앤코스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가글에 함유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입 속 단백질과 음식물 찌꺼기를 흡착·응고해 배출시킨다. 배출된 찌꺼기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극성도 적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제품력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4000만병을 돌파했다 최근 지앤코스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시나모롤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산리오’ 캐릭터로 TV CF를 제작해 일본 전역에 송출하고 있으며, 일본 미용 전시회 ‘뷰티월드재팬’과 일본 도쿄의 국가기관에서 열린 스모대회(나쓰바쇼)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면서 일본 현지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내 가글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앤코스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사들과 점유율 면에서 뒤지지 않고 있다”며 “경쟁사들에 비해 후발주자이지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민지 vs 임희정… KLPGA 라이벌 구도냐, 독주체제냐 이번주 판가름

    박민지 vs 임희정… KLPGA 라이벌 구도냐, 독주체제냐 이번주 판가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임희정(22)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박민지(24)와 라이벌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8야드)에서 열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에는 박민지와 임희정이 나란히 출전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 상반기 KLPGA 강자가 누구인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 달성에 도전한다. 그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성적에 크게 욕심은 안 내겠다”면서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도 하고 샷감도 좋기 때문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전장이 길고 바람이 많이 돌아 쉽지 않은 코스”라면서 “샷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고,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 있는만큼 최대한 체력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박민지는 시즌 3승 도전이다. 박민지가 우승한다면 한동안 독주 체제가 유지된다. 박민지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임희정에게 내줬지만, 3위를 기록하며 녹녹하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임진희(24)도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기 위해 샷을 가다듬고 있다. 임진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 5타 차 열세를 뒤집으며 역전극을 펼쳤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는데 2연패에 대한 욕심이 자연스럽게 생긴다”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샷 거리도 늘고 그린 적중률도 많이 올린만큼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주최사 BC카드의 후원을 받는 장하나(30)도 우승후보다. 장하나는 이 대회에서 2015년에는 우승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 위니아전자,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파나마 풋볼팀 후원

    위니아전자,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파나마 풋볼팀 후원

    위니아전자는 해외 시장 공략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위니아전자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전 세계 공통 언어로 꼽히는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와 원활히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2020년부터 지속해 온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2025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 유럽 내 인기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안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의 홈 구장에서 경기 진행 시 LED 전광판에 위니아 홍보 영상이 노출된다. 유럽 법인 온·오프라인 쇼룸과 매장, 제품 패키지에 파트너십 로고를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의 연장 계약을 기념해 현지 팬들 및 위니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남미 국가 파나마에서는 지역 기반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파나마 수도권 지역 내 여성 풋볼팀인 베어스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베어스 클럽 여자 풋볼팀에게 유니폼 및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실제 경기와 연계한 대중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위니아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은 해외 현지 곳곳의 스포츠 팬들에게 위니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000만원 입금하면 150~234% 고수익”…미등록 불법 다단계업체 무더기 적발

    반려견 플랫폼이나 온라인 재테크 회사를 내세워 회원을 모집한 뒤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경기도 공정특사경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반려견 플랫폼, 온라인 재테크 등 관련 미등록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 창출을 원하는 이들을 노린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도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수사를 벌여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 3건,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이들 미등록 불법 다단계 조직의 피해자가 2만 3000명에 이르고, 이들이 불법으로 가로챈 금액은 79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사는 반려견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 다단계를 운영하던 중 피해자들의 신고로 적발됐다. A사는 반려견의 코주름으로 개체를 확인하는 기기, 반려견 상조, 보험, 테마파크 등을 미끼로 120만원에서 3000만원을 입금하면 150~234%의 수익을 주겠다고 현혹했다. 또 7단계로 구성된 홍보직급 구조를 만들어 각 직급당 600달러에서 2만달러 상당의 후원 수당을 화폐 가치가 없는 코인으로 지급했다. A사는 현재까지 1만5000명의 회원을 통해 100억원 상당을 불법으로 편취했는데, 피해자 중에는 60~80대 노년층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 B사는 온라인 재테크로 위장한 미등록 불법 다단계업체로 2014년부터 4개 법인을 설립한 후 ‘클릭 몇 번만 하면 단시간 투자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를 13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해 회원을 모집했다. B사는 회원들을 3개 등급으로 나누고 가입시 1인당 등급별로 30만원에서 최대 297만원을 내도록 했다. B사는 각 단계별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일명 ‘폰지사기’)으로 현재까지 8000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등 44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불법적으로 끌어모았다. C사 등 3개 사는 영업 업무대행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다단계 투자자를 모집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계약 모집책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위장시킨 후 불특정다수인에게 회사에 투자하도록 거짓 홍보해 3단계 이상으로 이뤄진 불법 다단계 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일간 신문에도 다단계 방식의 사업을 숨기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거짓·과장 광고를 게재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또, 3개 업체에 중복으로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면서 후원 수당을 투자금 대비 5~7% 지급하겠다고 속여 300명의 투자자로부터 25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갈취했다. 김 단장은 “단시간에 적은 투자금으로 고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불법 다단계에 발을 들이거나 심지어 불법인지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120조원 갑부’ 브린, ‘11살 연하’ 부인과 2번째 이혼 절차

    ‘120조원 갑부’ 브린, ‘11살 연하’ 부인과 2번째 이혼 절차

    120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48)이 두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 6위 부자인 브린은 이달 아내 니콜 섀너핸(37)과의 결별을 원한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 봉인을 요청했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인지도가 높으므로, 이들의 이혼 사건과 자녀 양육권 문제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고 적혔다. 브린은 이혼 사유로 “해소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린은 섀너핸과의 사이에서 낳은 3살 딸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브린은 2007년 생명공학업체 23앤드미(23andMe) 창업자인 앤 워치츠키(48)와 결혼해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커플이 됐고 2명의 자녀를 뒀으나 수년간 별거 생활을 거쳐 2015년 이혼했다. 당시 미국 언론은 브린이 구글 여직원과 바람을 피운 것이 이혼 사유가 됐다고 보도했다. 브린은 이후 지식재산(IP) 특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기업 클리어액세스IP를 창업한 섀너핸과 2018년 결혼했다. 그러나 브린은 두 번째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9월부터 섀너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브린이 최근 몇 년간 이혼 대열에 합류한 세 번째 억만장자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지난해 8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019년 매켄지 스콧과 결별했다. 게이츠와 베이조스는 이혼하면서 거액의 재산을 분할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브린은 구글 주식 등 940억 달러(약 121조 73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 재산 분할 문제와 관련해선 브린과 섀너핸의 혼전 합의 사항이 있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 래퍼 디스전…“정당행위”vs“명예훼손” 법원 판단은

    래퍼 디스전…“정당행위”vs“명예훼손” 법원 판단은

    Mnet ‘쇼미더머니6’ 출신 래퍼 라이노(31·김주영)가 ‘디스전(랩으로 상대를 비난하는 행위)’을 벌이다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일승)는 17일 모욕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이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7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라이노는 지난해 7월 온라인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디스곡으로 래퍼 모아이(30·민성신)와 여자친구 A씨를 욕설과 비하 표현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라이노 측은 “피고인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음원 창작자 및 기획자들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방법대로 대응을 한 것”이라며 “‘디스전’을 정당행위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 음원은 모아이뿐만 아니라 A씨에 대한 경멸적 표현을 담고 있고 라이노가 이 가사를 게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없다”며 “정당행위의 요건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모아이가 먼저 경멸적 표현을 담고 있고 가사 내용이 주로 자신과 A씨에 대한 내용이었다”며 “범정이 가볍지 않은 점, A씨와 합의하거나 피해 회복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 측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지난 15일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힙합도 ‘성적모욕’은 부당” 대법원은 힙합에서 상대를 공격하는 ‘디스’ 행위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타인의 인격권 침해 정도가 심할 경우 예술 표현의 자유도 무한정 보호받을 수 없다는 취지다. 2019년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자작곡 가사와 무대 공연에서 다른 여자 가수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확정됐다. 검찰은 블랙넛이 먼저 가요계에 데뷔해 인기를 끌던 키디비를 이용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려 한 것으로 봤다. 1심 재판부는 “예술의 자유가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경우까지 무제한으로 보호될 수는 없다. 가사에 피해자의 예명을 명시적으로 적시했고 성적 비하의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로 구성돼 있는데, 피고는 이를 반성하거나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역시 “다른 문화예술 행위와 다르게 힙합이라는 장르에서만 특별히 그런 표현을 정당행위라고 볼 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김 씨가 한 모욕적 표현들은 힙합의 형식을 빌렸을 뿐 아무런 정당한 원인도 맥락도 없는 성적 희롱 내지 비하에 불과하다”며 1심을 유지했다. 대법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 [사설] 전현희·한상혁 거취 논란, 자진사퇴가 맞다

    [사설] 전현희·한상혁 거취 논란, 자진사퇴가 맞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게 현 정부가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말라고 통보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거취 논란이 거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이들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어젠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데 굳이 (국무위원도 아니어서)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배석시킬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나온 발언으로 “두 사람이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냐”는 질문에 “임기가 있으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의 자진사퇴를 바란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은 것이다.  여권의 이런 압박에 맞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에 대한 노골적인 사퇴 압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심지어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위원장에게 물러나라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연락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다. (검찰은) 그분을 수사할 건가”라고 따졌다. 우 위원장 말대로 임기가 보장된 이들 기관장에게 현 정부가 직접적으로 퇴진을 압박했다면 이는 직권남용 혐의로 사법처리까지 될 수 있는 사안이다. 실제로 지금 검찰이 수사 중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의 이른바 산하기관장 블랙리스트 의혹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 위원장은 현 정부가 전 위원장에게 물러나라는 압력을 가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단지 주장만 할 게 아니라 그 내용을 공개하고, 형사고발해야 할 일이다.  다만 지금 전현희·한상혁 논란의 핵심은 퇴진 압박의 진위를 떠나 과연 정권이 교체된 마당에 이들이 국가기관장으로서 소임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가에 있다고 하겠다. 민주당은 이들 기관이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라고 항변하지만 실제 지난 정부에서 이들이 정파를 뛰어넘어 기관을 운영했다고 보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전 위원장의 경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소극 대응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 위원장의 방통위 역시 지난 정부에서 친여 방송의 편파 보도에 눈감고 있다는 비판을 숱하게 받아왔다. 이들 자리에 오르기 전 전 위원장은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직능특보단장’이었고, 한 위원장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다. 누가 보더라도 지난 정부 사람들인 이들이 이제 와서 위원회 독립성, 임기 보장 등을 내세워 국무회의 불참 통보에 항의하며 임기 완수를 외치는 건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정책기조가 이전과 판이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국무회의에서 자신들이 어떤 존재인지 두 사람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기 보라. 자신들이 전달받은 ‘불참 통보’를 야당 비대위원장에게 ‘직보’했듯이 국무회의에서 오간 얘기를 실시간 야당에 전한다면 어떤 정부가 같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두 사람의 ‘자리 보전’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은 전형적인 ‘알박기’나 다름없다. 임기가 정해진 정부 위원회 위원장이라지만 이름뿐인 위원장의 존재로 해당 위원회를 ‘식물기구’로 만드는 것은 더 큰 불행이다. 특히 전 위원장은 정치인 아닌가. ‘자리 고수’로 새 정부에 타격을 입히려는 행태는 정치 도의에도 맞지 않는다. 두 사람은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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