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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즐거운 촬영현장 공개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즐거운 촬영현장 공개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21일 한지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지나’ 제1장 막이 올랐습니다.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많은 사랑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에서 현빈 성준과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한지민 페이스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훈훈한 촬영분위기 보니 ‘어울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훈훈한 촬영분위기 보니 ‘어울려~’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촬영 인증샷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한지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지나’ 제1장 막이 올랐습니다.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많은 사랑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현빈 성준과 다정하게 앉아있다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한지민 페이스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다양한 캐릭터 생산 앞장서는 ‘바이브알씨’, 온라인 광고에 접목해 ‘눈길’

    다양한 캐릭터 생산 앞장서는 ‘바이브알씨’, 온라인 광고에 접목해 ‘눈길’

    온라인 광고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바일 콘텐츠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방송가도 미디어 광고도 모바일 콘텐츠 사업 강화에 어느 때보다 주력을 하는 모습이다. 이에 여러 온라인 매체를 다각도로 접근하며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바이브알씨 역시 최근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브알씨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중국 웹툰 제작 납품, 영미권의 키보드 이모티콘 제작 납품 등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앞서 제작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모티콘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캐릭터 사업에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이브알씨 측은 자체적인 컨텐츠 생산을 통해 다른 온라인 광고대행사와 차별화된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캐릭터를 통한 광고를 통해 광고효율을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다. 또한 모바일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다양한 실험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적극 도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브알씨는 다년간의 쌓아온 노하우와 조직화된 체계 아래에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이는 기업으로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 카시트 부문 대상 이어 27회 베페 참가 확정

    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 카시트 부문 대상 이어 27회 베페 참가 확정

    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www.cybex-korea.co.kr )’가 포춘코리아가 주최하고 서울경제, KOREA TIMES, 서울경제 TV SEN이 후원한 ‘2014 고객행복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유아브랜드 카시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행복브랜드 대상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질 향상을 도모해 창조경제에 앞장서고, 개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국민행복에 기여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체 국가행복지수 상승에 이바지한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행사다. 글로벌 경제매거진 포춘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 및 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경영철학, 브랜드 점유율, 서비스 가치 창출 등의 항목을 평가해 고객행복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최종심사결과 (주)MK, 삼성생명, 현대캐피탈, 파리바게트 등 29개의 기업, 01명의 리더가 선정돼, 총 30개의 기업 및 지자체가 인증 받았다. 싸이벡스의 국내 판매법인인 ㈜MK가 제품들을 국내에 론칭한 지 1년 만에 브랜드 가치와 제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뜻 깊다. 싸이벡스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대상’과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고객행복브랜드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싸이벡스의 카시트는 안전, 디자인, 혁신 부분에서 200회가 넘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에 판매 중인 ‘제로나 카시트’와 ‘주노 투픽스’는 유럽 소비자 안전 테스트(Stiftung Watentest)에서 2년 연속 테스트 1위를 했으며 그 밖에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안전법규가 엄격한 안전선진국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8년 간 연구개발한 영유아용 카시트 ‘제로나’는 뛰어난 안전성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편리성을 갖추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차량에 카시트를 직접 연결하는 국제표준규격인 ISOFIX 시스템을 적용해 장착이 매우 간단하며, 오장착의 위험률을 80% 이상 감소시켜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헤드레스트 원-버튼 조절, 시트 360도 회전, 마그네틱 홀더 등 혁신적인 기능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점이 고객행복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 받는 부분이다. 싸이벡스는 현재 고객행복브랜드대상 수상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ybex-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싸이벡스는 오는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며,부스는 코엑스 A홀 D100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파문] “CCTV 의무화 법안 새달 처리” vs “처벌·규제론 한계… 처우 개선을”

    [어린이집 폭행 파문] “CCTV 의무화 법안 새달 처리” vs “처벌·규제론 한계… 처우 개선을”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파문을 계기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정치권에서 찬반 양론이 뜨겁다. 새누리당은 이달 말쯤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육교사의 가혹행위 예방이나 사후 적발 차원에서 CCTV의 의무적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차원에서다. 그러나 야당은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먼저’라고 보고 있다. 한편에선 보육교사 단체의 반대 입김으로 관련 법안들이 백지화됐던 전례를 들어 입법화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표시하고 있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CCTV 설치 어린이집을 정부가 ‘안심보육시설’로 인증하고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CCTV 설치 확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CCTV 의무화는 아동폭행에 대한 대증요법이고 폭행 교사 양형규정 강화, 피해 아동 응급치료 체계 마련,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어린이집 질 개선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당정 협의를 바탕으로 이달 말쯤 정부 차원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할머니들이 오전 오후로 한 번씩 어린이집에 출근해 참관토록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CCTV보다는 인간적이고 서로에게 부담도 덜 주고 어르신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보육교사 인권과 관련해 CCTV 녹화물의 보존기간, 열람요건 등도 쟁점이다. 반면 야당은 보육교사의 인권과 CCTV 설치의 당위성 사이에서 고심하는 모습이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선생님들이 고생하는데 처우를 제대로 해야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근본 대책으로 열악한 어린이집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남윤인순 의원은 “범죄와 연관이 없는데도 CCTV를 열람하게 한다면 논란이 될 것”이라면서 “아동학대 문제는 처벌과 규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여가부-한노총, 일·가정 양립 위해 적극 협력키로

    여가부-한노총, 일·가정 양립 위해 적극 협력키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정부와 노동계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노총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기업인증제, 가족사랑의 날 등 정책을 설명하고 노동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동만 위원장은 “여가부의 정책에 협력할 것이 있다면 적극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가정 양립이 그동안 여성에 촛점을 맞췄으나 앞으로는 강한 이미지의 남성이 육아휴직이나 가족친화에 동참하면 인식 변화가 더 잘 될 것”이라면서 근로자 간에도 눈치보지 않는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만들어가도록 노조가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민근 상임부위원장은 “육아휴직 등의 대체인력풀이 제조업·병원 등 산업별로 조성돼야 한다”면서 퇴직자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장관은 세무조사 3년 유예, 우대 금리 적용, 산업인력 우선 배치 등 가족친화기업 혜택을 설명하며 “사용자뿐 아니라 노조가 가족친화기업을 제안할 수도 있는 만큼, 봄에 가족친화기업 설명회를 대규모로 열 때 한국노총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양성평등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설명하자 김 장관은 이번 설부터 함께 하자고 제안해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김순희 여성본부장이 “오늘을 기화로 여가부와 한노총이 공식적 파트너로서 더 긴밀히 협력해 가자”면서 그동안은 여성정책자문위원회 구성과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노동계가 소외돼왔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두가지 사항은 즉각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신분증 인증샷’으로 본인 확인 검토

    ‘신분증 인증샷’으로 본인 확인 검토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고객이 창구를 직접 찾지 않고 휴대전화로 신분증을 찍어 ‘인증샷’을 전송해도 본인 확인으로 갈음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실명 확인이 끝난 기존 오프라인 은행 계좌를 활용하거나 신분증을 복사해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안 등도 고려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은행 지점)가 아닌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예금, 대출, 송금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온라인 은행이다. 최초 계좌 개설도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진정한 의미의 인터넷은행이 되는 만큼 반드시 본인 확인을 거치도록 한 현행 금융실명제와 충돌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금융실명제를 어디까지 완화하고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를 놓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부 방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9일 “휴대전화로 신분증을 촬영한 뒤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전송하거나 다른 은행에서 사용 중인 본인 계좌 등록 등을 가능성이 높은 대안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 지분은행과 미국 얼라이뱅크 등이 쓰고 있는 방식이다. 유럽연합(EU) 헬로뱅크의 경우 계좌 개설에 필요한 임시 비밀번호를 체크카드와 함께 고객에게 등기우편으로 보낸다. 대신 이 나라들은 해당 금융사가 고객이 입력한 개인정보의 사실 여부를 정부기관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확인한다. 또 본인 명의 휴대전화 문자 인증, 증빙자료 우편 송부 등 이·삼중의 보완책을 병행해서 쓰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23일 두 번째 열리는 TF 회의에서 이런 방안의 보안 취약성 등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어 본 뒤 최종 대안을 만들 방침”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대다수 국민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은행 계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해 보게 하는 식의 실명 확인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때 이미 본인 확인을 거친 만큼 이를 ‘재활용’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고객의 번거로움이 단점이다. 금융위 측은 “기존 계좌 활용, 인증샷 등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를 각 금융사가 상황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게 할지, 아니면 보안성이 뛰어난 방안 한두 개를 일괄 적용시킬지 등도 검토 중”이라면서 “나라마다 (인터넷전문은행 운용) 방법이 천차만별이고 법령도 다른 만큼 TF를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TF 참석자는 “우편 송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우리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 계좌 활용 또는 문자인증 및 인증샷 등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파문] “아동 학대 어린이집은 평가 때 불인증… 비용 지원도 제외”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4월부터 평가 인증에서 0점을 줘 ‘불인증’ 처리하고 평가인증 지표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처벌 금지, 어린이집 교사의 책임과 역할 항목을 강화하는 대책이 추진된다. 어린이집 평가 인증을 위탁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육진흥원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평가인증에서 ‘불인증’ 처리가 되면 교재·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없고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대상에서 배제되며 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급하는 어린이집 교사 처우 수당 등을 받을 수 없다. 평가인증지표에는 어린이집에서의 체벌 금지, 영유아 학대 예방지침 수립, 보육교직원의 영유아 학대 예방을 위한 책임과 역할 숙지, 모든 보육교직원 대상 영유아 학대 예방교육 의무 실시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전문가들은 부모 참여형 어린이집 대책을 요구했다. 부모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는 최현주(40)씨는 “어린이집 모니터링이 너무 형식적이어서 하루만 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며 “모니터링 항목에 아동학대 부분도 세분화해 실효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결과 어린이집 마당에 위험한 물건이 방치돼 있거나 아이들 손이 닿는 곳에 약이 놓여 있고, 빨리 먹이기 위해 밥을 국에 말아 반찬을 얹어 주는 등 위험 요소가 많았다고 최씨는 설명했다.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 서보경(38)씨는 간담회에서 “폐쇄회로(CC)TV 등으로 어린이집 학대를 예방할 수는 없다”면서 “부모가 어린이집에 가서 급식을 지원하고 청소도 해 주며 어린이집 운영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완정 인하대 아동학과 교수는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지 복도에서 수업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상시 개방형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밖에 영상만 보여 주는 CCTV가 아니라 사각지대에서의 아동학대 행위까지 잡아낼 수 있도록 차량의 블랙박스처럼 음성이 지원되는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교사들의 임금을 현실화하고 업무를 경감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제경숙 경남대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유치원 교사의 초임은 3년제가 7호봉, 4년제가 8호봉인 데 비해 어린이집은 4년제 대학을 졸업했든,사이버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했든 모두가 1호봉”이라며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급여를 높이고 전문성을 우대하면 수준 높은 교사가 양성되고 아동학대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립 백송어린이집 신래은 교사도 “2~4년 교육받은 교사는 아이의 발달 과정을 생각해 교육하는데 1년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들은 자기 상식을 먼저 내세워 아이가 싫어해도 무작정 김치 등을 먹으라고 강요한다”면서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전면 개편해야 학대 교사가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알로에 건강기능식품부문’ 수상한 그린알로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알로에 건강기능식품부문’ 수상한 그린알로에

    그린알로에(대표 정광숙)가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부문에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린알로에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제품력에 있었다. 그린알로에는 깐깐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기위해 ‘정직’과 ‘투명’을 경영 철학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 선별부터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에 국내 언론사의 굵직한 수상을 연이어 오고 있다. 알로에 전문기업으로 주원료인 알로에는 본고장인 미국산 유기농 알로에만을 고집하고 전제품에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함유하지 않으며 합성보존료·합성감미료·합성착향료가 없는 ‘3무제품’으로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남성 전용 식품인 ‘그린맨파워’ 제품도 경쟁력을 갖췄다.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남성갱년기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MR-10 민들레 등 복합추출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등 3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알로에베라겔, 황칠나무추출물, 건조효모(비타민B1,B2,B6,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셀레늄, 크롬, 아연, 엽산), 옥타코사놀, 다이아나리프추출물, 백질려추출물, 산수유, 복분자, 누에, 마카추출물, 흑마늘추출물, L-아르기닌, 타우린등의 부원료를 함유한 식물성연질캡슐 제품으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원하고 활기찬 생활을 즐기고 싶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그린알로에 대표적인 알로에 즙액인 ‘그린프리미엄베라골드400’의 경우 액상타입의 제품으로 개봉과 함께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2차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어 합성방부제의 첨가가 불가피한데 그린알로에는 수차례의 연구 끝에 천연방부제를 함유해 제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유기농 알로에베라겔즙액을 400%까지 끌어올려 1일 면역다당체 함량을 300mg까지 높였다. 특히 알로에 원산지인 미국 유기(농)국제인증기관 QAI(Quality Assurance international)에서 유기농 관리체계가 우수한 친환경 원료로 인증 받은 미국산 유기농 알로에 원료만을 사용해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 장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린알로에 정광숙 대표는 “정직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의 신뢰는 곧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가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 3월부터 금융사 보안프로그램 내려받지 않아도 돼

    오는 3월부터 방화벽이나 키보드 보안 등 금융사의 보안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내려받지 않아도 된다. 액티브X·공인인증서 폐지 등 제도 변화와 맞물리면서 금융소비자의 전자금융거래 관행에 상당한 변화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전체회의에서 금융사가 전자금융거래 보호 차원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자가 보안 프로그램을 내려받도록 해야 한다는 전자금융감독규정상의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사전 규제를 사후 점검으로 바꾸는 차원에서 금융 관련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 의무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은 해킹 등 침해 행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이용자의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전자적 장치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보안대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의무화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뮤직뱅크’ 여자친구, 대기실 셀카 봤더니..‘인형들이 한 자리에’

    ‘뮤직뱅크’ 여자친구, 대기실 셀카 봤더니..‘인형들이 한 자리에’

    뮤직뱅크 여자친구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인다. 여자친구는 1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근두근~ 여자친구 데뷔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드리는 첫 셀카! 오늘 뮤직뱅크 본방사수 해주실거죠?”라는 글과 함께 대기실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자친구는 마치 뮤직비디오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풋풋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깨끗한 화이트 의상으로 꾸밈없이 맑고 영롱한 모습의 여자친구는 살아있는 인형 같은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유리구슬’을 포함한 데뷔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를 발표하고 가요계의 첫발을 내딛었다. 데뷔 무대는 1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뮤직뱅크 여자친구, 데뷔무대 기대된다”, “뮤직뱅크 여자친구, 인증샷만 봐도 설레”, “뮤직뱅크 여자친구, 첫 무대 본방사수” 등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아동폭력 앞에서 그 어떤 인권 말할 수 있나

    당정은 어제 단 한 차례라도 아동학대를 한 어린이집은 즉각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극히 당연한 조치다. 아이를 때린 보육교사와 원장도 어린이집 분야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기로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모든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설치를 의무화하고 부모가 요구하면 언제든 관련 동영상을 제공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한 점이다. 현재 전국에 4만개가 넘는 어린이집 가운데 5곳중 1곳꼴로 CCTV를 두고 있다. 양적으로 크게 늘어난 어린이집에서 상상을 초월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CCTV를 모든 어린이집에 두기로 한 것은 불가피한 조치로 판단된다. 일각에서는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육교사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긴 하지만 교사의 프라이버시보다는 아이들의 인권이 우선돼야 한다. 어린이집에서까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아이들의 인권보다 지켜야 할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본다. CCTV가 해외 토픽에나 나올 법한 일부 보육교사들의 무자비한 아동학대를 막아주는 최소한의 예방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것처럼 CCTV화면을 휴대전화로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도입할 만하다. 사법부가 판단할 몫이지만,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른 교사에 대한 형사처벌도 강화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어린아이를 때리면 보통 징역 10년 정도의 무거운 형벌을 내리는 데 반해 우리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집행유예 정도로 끝나는 일이 빈번하다. ‘솜방망이’처벌이 아동학대사건이 끊이지 않는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 당정은 또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도 부모가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식으로 고치기로 했다. 자질 시비가 끊이지 않는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 요건도 강화해 원칙적으로 유치원교사 자격처럼 오프라인 중심의 자격취득 구조로 바꾸기로 했다. 대책은 충분히 나왔으니 현장에서 엄정하게 적용해 2015년을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사라지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살기가 빠듯한데 내 자식이 어린이집에서 두들겨 맞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까지 시달린다면 너무 가혹하지 않나.
  • [단독] 이런다고 ‘벌벌 떠는 아이’ 없어집니까

    [단독] 이런다고 ‘벌벌 떠는 아이’ 없어집니까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고 아이들이 일부 부적격 교사들의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을 믿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것 아닐까요?” ‘인천 어린이집 여아 폭행’ 사건과 관련해 16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포함한 아동 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보육 현장에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신뢰를 쌓기 위한 근본 대책들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복지부가 밝힌 보육교사 자격 요건 강화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했다. 보육교사 김모(37·여)씨는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면에는 1년 반만 공부해도 보육교사가 될 수 있도록 자격증을 남발한 탓도 크다”며 공감했다. 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 강좌를 이수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한모(35·여)씨는 “현장 실습(160시간)을 친구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3일에 한 번꼴로 나가 이수했다”며 “이렇게 허술하니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처럼 인성에 문제가 있더라도 걸러낼 수단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CCTV 설치 의무화가 학부모를 안심시킬 수는 있겠지만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경력 15년 보육교사 김모(37·여)씨는 “보육시설 CCTV는 교사 감시용이 아니라 행동 발달이 늦은 아이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을 관찰하기 위한 교육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관악구의 어린이집 원장 김모(42·여)씨는 “현재 CCTV는 학부모, 원장, 교사로 이뤄진 운영위원회가 합의해야 설치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학부모들이 CCTV로 인해 신뢰가 깨질 수 있다고 반대해 설치하지 않았다”며 “CCTV 설치가 의무화돼 보육교사들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비친다면 결국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인증에 부모 참여를 강화하는 정부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대표인 김영명(53) 서강어린이집 원장은 “현재의 평가인증 시스템은 시험공부하듯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방치되는 문제를 낳기도 한다”며 “평가인증을 강화한다면 서류 작업 부담을 더는 등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 발생 시 어린이집 운영을 정지, 폐쇄시키고 보육교사 자격을 영구 정지하는 안에 대해서는 ‘학대’ 정황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인근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몸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 간 사이 아이들끼리 다투다 한 아이 얼굴에 상처가 난 일이 있었는데 민원이 들어가 ‘방임 학대’로 판명 났다”며 “이럴 때도 시설을 폐쇄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정부의 보조교사 확대안은 환영받았다.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 원장 고모(56·여)씨는 “아이들 사진을 찍거나 일지를 작성하는 등 부수적인 업무를 해 주면 담임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돌보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봉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초임은 월 147만원, 10년차가 199만원을 받는다. 민간 어린이집은 통상 30만원을 적게 받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 닫으면 애들은…” 걱정만 키운 어린이집 대책

    “문 닫으면 애들은…” 걱정만 키운 어린이집 대책

    “보육교사도 사람인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누구한테 풀겠어요. 바로 우리 아이들이에요. 일시적인 개선책 말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학부모 최여주씨) “어떻게 민간시설에서 1년 교육받아 보육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죠? 자격 검증부터 해야죠.”(학부모 최미연씨) ●학부모 “당장 아이들 보낼 데 없는데” 16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국공립 드림어린이집에서 열린 당정 현장 점검 및 정책간담회 현장을 방문한 학부모들은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정부 측에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침통한 표정으로 성난 학부모들의 항의를 묵묵히 경청했다. 정부가 이날 어린이집 아동 학대 근절 대책으로 아동 학대 발생 시 어린이집 즉시 폐쇄,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학대 교사 및 원장 영구 퇴출 등 7가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학부모들은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 양천구 부모모니터링단의 권태연씨는 “자칫 선한 교사에 대한 감시 도구가 될 수 있는 CCTV 의무화가 우선이 아니라 교사들의 스트레스부터 줄여야 한다”며 “주변에 아이 맡길 곳도 마땅치 않은데 대안 없이 어린이집부터 폐쇄해 버리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부모와 아이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만난 다른 학부모들은 CCTV도 완벽한 감시 도구가 될 수 없다고 했다. 두살배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려다 이번 일로 포기했다는 손모(38·여)씨는 “카메라를 등지거나 사각지대에서 아이를 때리면 CCTV도 소용없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교사 “화장실 못 가… 근무환경 바꿔야” 3년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김모(24·여)씨는 “국공립시설처럼 제대로 교육받은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보육교사도 정신상담을 받았으면 한다”며 “국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 달라”고 요구했다. 어떤 대책도 너무 지나쳐 아이와 교사, 학부모 간 신뢰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 최모(37·여)씨는 “일하는 엄마는 불안해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신뢰가 깨지면 그 피해는 아이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학부모-교사 신뢰 회복부터” 지적도 한편 당정 현장 점검에 참여한 보육교사 대표 임혜선씨는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일이 많아 아이들을 활기차게 맞이하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부끄럽고 마음 아프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서울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이러면 ‘아동학대 교사’ 사라집니까 고강도 아동학대징벌대책 내놓은 정부 한달에 한번꼴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해도 대책 마련에 미적거리던 정부가 인천 송도 K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16일 유례없이 강한 징벌적 대책을 내놓았다. 아동 학대 발생 시 해당 어린이집을 즉시 폐쇄하고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어린이집 아동 학대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중론을 내세우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 오다가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자 사건 보도(13일)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속전속결이 가능했던 대책을 수년간 끌어 온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편으로는 성급한 결정으로 또 다른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는 교사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사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4만 3000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교사 인권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아동의 권리가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부모가 요구하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원장이 영상을 임의로 삭제하지 못하게 영상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 시설에 대해서는 CCTV를 무조건 달게 하되 기존 시설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발효 후 1개월 내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21%(9081곳)에 불과하다. 아동 학대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단 한 번이라도 학대 행위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가해 교사나 원장은 영구 퇴출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지역에 어린이집이 1곳밖에 없으면 그 피해가 아동의 부모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평가 인증 현장 관찰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책에는 처벌 강화 방안만 비중 있게 담겼을 뿐 교사 양성 및 업무 피로 경감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상세 내용은 빠졌다. 1월 중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포함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근절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서상범 정책국장은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는데도 급여는 월 120만~140만원 정도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처우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이런다고 ‘벌벌 떠는 아이’ 없어집니까 현장 원장·교사가 말하는 근본 대책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단다고 해서 아이들이 폭력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까요?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을 믿지 못한다면 어떻게 감시를 하든 소용없는 것 아닐까요?” ‘인천 어린이집 여아 폭행’ 사건과 관련해 16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포함한 아동 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지만 보육 현장에서는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신뢰를 쌓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들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복지부가 밝힌 보육교사 자격 요건 강화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했다. 보육교사 김모(37·여)씨는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면에는 1년 반만 공부해도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탓도 크다”며 공감했다. 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 강좌를 이수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한모(34·여)씨는 “솔직히 현장 실습(160시간)을 친구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3일에 한번꼴로 나가 하기도 했다”며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처럼 인성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걸러낼 수단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원장과 교사들은 CCTV 설치 의무화가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는 있겠지만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울 동대문구의 경력 15년 보육교사 김모(37·여)씨는 “보육시설의 CCTV는 본래 교사 감시용이 아니라 행동 발달이 늦은 아이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아이들을 관찰하기 위한 교육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관악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 김모(42·여)씨는 “CCTV는 학부모, 원장, 교사로 이뤄진 운영위원회에서 합의해야 설치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학부모들이 CCTV로 외려 신뢰가 깨질 수 있다고 반대해 설치하지 않았다”며 “보육교사들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비친다면 결국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인증에 부모 참여를 강화하는 정부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대표인 김영명(53) 서강어린이집 원장은 “현재 평가인증 시스템은 보육교사들이 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돼 있어 시험공부하듯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방치되는 문제를 낳기도 한다”며 “평가인증을 강화한다면 서류 작업의 부담을 더는 등 단점들이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임모 원장은 “평가인증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96가지”라며 “준비하느라 한 달을 집에 못 가기도 한다”고 호소했다. 아동 학대 발생 시 어린이집 운영을 정지, 폐쇄시키고 보육교사 자격을 영구 정지하는 안에 대해서는 ‘학대’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인근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몸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 간 사이 아이들끼리 다투다 한 아이 얼굴에 상처가 난 일이 있었는데 민원이 들어가 ‘방임 학대’로 판명 났다”며 “이런 경우 시설을 폐쇄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정부의 보조교사 확대안도 환영을 받았다.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 원장 고모(56·여)씨는 “아이들 사진을 찍거나 일지를 작성하는 등 부수적인 업무를 해주면 담임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돌보는데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12시간 근무하면서도 박봉에 시달리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초임은 월 147만원이며 10년차가 199만원을 받는다. 이에 비해 민간 어린이집은 통상 30만원 정도 적게 받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이러면 ‘아동학대 교사’ 사라집니까

    [단독] 이러면 ‘아동학대 교사’ 사라집니까

    한달에 한번꼴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해도 대책 마련에 미적거리던 정부가 인천 송도 K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16일 유례없이 강한 징벌적 대책을 내놓았다. 아동 학대 발생 시 해당 어린이집을 즉시 폐쇄하고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어린이집 아동 학대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중론을 내세우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 오다가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자 사건 보도(13일) 사흘 만에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속전속결이 가능했던 대책을 수년간 끌어 온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편으로는 성급한 결정으로 또 다른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는 교사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사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4만 3000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교사 인권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아동의 권리가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부모가 요구하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원장이 영상을 임의로 삭제하지 못하게 영상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 시설에 대해서는 CCTV를 무조건 달게 하되 기존 시설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발효 후 1개월 내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은 전체 어린이집의 21%(9081곳)에 불과하다. 아동 학대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단 한 번이라도 학대 행위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가해 교사나 원장은 영구 퇴출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지역에 어린이집이 1곳밖에 없으면 그 피해가 아동의 부모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집 평가 인증 현장 관찰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책에는 처벌 강화 방안만 비중 있게 담겼을 뿐 교사 양성 및 업무 피로 경감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상세 내용은 빠졌다. 1월 중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포함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근절 세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서상범 정책국장은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는데도 급여는 월 120만~140만원 정도이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처우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전쟁·재난 현장 취재 ‘무인기 특파원’ 뜬다

    무인기(드론)가 파키스탄·예멘 등에서 테러집단 공격에만 쓰이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 언론사들이 전쟁·재난 등 위험한 현장 취재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드론의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NBC유니버설, 게티이미지 등 10개 언론사는 15일(현지시간) 버지니아공대와 공동으로 무인기를 동원한 취재 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CNN도 지난 12일 조지아공대 연구소와 함께 무인기 활용 시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AP 등은 성명에서 “이번 구상은 소형 무인항공기시스템(UAS)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뉴스를 수집할 수 있는지 가늠하려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지니아공대는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무인기의 민간 적용을 시험하는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들 언론사는 지난해 중반부터 버지니아공대와 무인기 시험 운용 절차를 협의해 왔으며 무인기 통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법정 의견서도 제출했다. 버지니아공대 관계자는 “언론사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정보 수집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뮤직뱅크’ 여자친구, 기대폭발

    ‘뮤직뱅크’ 여자친구, 기대폭발

    뮤직뱅크 여자친구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첫 무대를 선보인다. 여자친구는 1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근두근~ 여자친구 데뷔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드리는 첫 셀카! 오늘 뮤직뱅크 본방사수 해주실거죠?”라는 글과 함께 대기실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자친구는 마치 뮤직비디오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풋풋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깨끗한 화이트 의상으로 꾸밈없이 맑고 영롱한 모습의 여자친구는 살아있는 인형 같은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너도나도 인증샷 들썩이는 시장통 대박난 지역경제

    [단독] [커버스토리] 너도나도 인증샷 들썩이는 시장통 대박난 지역경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영화의 힘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자 촬영장소인 부산 중구 신창동 국제시장 상인들의 흥분된 목소리다. 지난 14일 오후 겨울비가 오락가락하는 짓궂은 날씨에도 국제시장은 인파로 넘쳐났다. 도매상들이 많은 국제시장은 평소 오후엔 손님들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최근 영화 ‘국제시장’ 상영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름 동안 영화를 촬영한 가게 ‘꽃분이네’는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잡화류를 판매하는 이 가게는 6.61157㎡(2평) 남짓한 작은 매대에 액세서리와 양말, 시계·지갑·벨트 등이 가득 진열돼 있다. 영화 상영 이후 가게 이름도 아예 바꿨다. 원래 이름은 ‘영신’이었으나 영화에서처럼 ‘꽃분이네’로 간판을 바꿔단 것이다. 국제시장에서 3년째 ‘꽃분이네’를 운영하고 있는 신미란(37·여)씨는 “평소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골목인데 영화 상영 이후 손님들로 대박이 났다”며 “인접한 다른 가게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꽃분이네’가 입점한 골목은 포목과 이불, 도배·장판지 같은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점포들이 대부분이라 찾는 고객이 한정돼 있다. 신씨는 하루 평균 10만~15만원이던 매출이 영화 ‘국제시장’ 상영 이후 30만원까지 늘었다고 했다. 주말이나 휴일에 찾는 가족동반 관광객들이 하나씩 물건을 사면서 수입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 신씨는 “요즘은 장사보다 사람들 줄 세우는 것이 더 큰 일과”라면서도 “멀리서 영화를 보고 일부러 찾아온 고마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을 관할하는 중구는 며칠 전 이 가게 앞 골목에 ‘포토존’까지 설치했다.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인근 가게 주인들이 영업에 방해된다며 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상인들 간 마찰이 빚어지자 구청이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그렇다고 국제시장에서 영업하는 모든 상인들이 영화 흥행의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흥행으로 ‘꽃분이네’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이곳을 벗어나면 한산하기까지 하다. 신씨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진을 찍기 위해 골목과 다른 점포를 막아서는 바람에 이웃 상인들과의 불화가 심하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건물주인이 가게 세를 올려달라고 해서 이중고에 시달린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둘러보고 마치 자신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영화의 한 장면에 녹아들고 싶어 찾는다고 한다. 경남 마산에서 왔다는 김영숙(62·여)씨는 “사람들이 국제시장 얘기를 많이 해서 친구와 함께 찾아왔다”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꼭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영화를 보고 국제시장을 직접 보고 싶었다는 서영희(43·여)씨는 “영화에 나온 ‘꽃분이네’는 포목점이었는데, 지금 이곳은 잡화점이고 판매하는 제품도 가게 분위기도 달라 약간 실망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상인도 영화 흥행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제시장에서 8년째 레코드점을 운영한다는 김영애(48·여)씨는 “원래 국제시장은 먹자골목과 일부 소매점포를 제외하면 도매점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후 7시 반이면 거의 문을 닫는다”며 “영화 ‘국제시장’ 상영 이후 오후 늦게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곳곳에 먹자골목을 만들어 시장을 좀 더 활성화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은 광복 이후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돌아온 동포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노점을 차리면서 시작됐다. 부산항과 가까워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물건들을 거래하면서 시장의 모습을 하나씩 갖춰갔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산항에서 하역된 군수품과 생활용품 등이 국제시장으로 들어와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전국에서 몰려든 상인들이 도매로 물건을 뗀다고 해서 ‘도떼기시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용운(68) 국제시장 번영회장은 “영화 국제시장 상영 이후 하루 수만 명이던 방문객 수가 10배 가까이 늘었다”면서 “이 사람들이 모두 물건을 사는 고객은 아니지만, 분명히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은 1969년 1월 시장번영회가 설립되었고 1977년 정식으로 시장개설 허가를 받았다. 현재 1500여개의 점포에 900여명의 상인들이 하루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종업원까지 포함하면 3000여명에 달한다. 인근 부평동 깡통야시장과 자갈치시장, 47년 만에 도개를 시작한 영도다리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는 부산 중구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회장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힘을 등에 업은 국제시장이 침체한 남포동과 광복동의 상권을 살려 화려했던 중구의 옛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국제시장의 앞날이 장밋빛만은 아니다.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화재와 보안 등 재난에 취약해 시설 현대화사업이 시급하다. 실제로 국제시장은 1953년과 1956년, 2009년 등 3번에 걸친 대형화재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김 회장은 “국제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정부와 부산시에 지원을 요청해 놓았다”면서 “비록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지만, 한때 한국경제와 부산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국제시장이 영화로 다시 꿈틀대고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송준근 선행, 암환자 가족위해 감동이벤트 ‘훈훈’ 수르수르 만수르 덕분?

    송준근 선행, 암환자 가족위해 감동이벤트 ‘훈훈’ 수르수르 만수르 덕분?

    송준근 선행, 췌장암말기 父 가족위해 감동이벤트 ‘훈훈’’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과거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송준근은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 ‘2013년 아토피 환우돕기 모금 & 자선바자회’에 참석, 물품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에 따르면 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 ‘수르수르만수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이벤트다. 관계자는 “지난해 수르수르만수르와 함께 두 가지 소원을 이뤄줬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게 지난해 11월 일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이 영상이 최근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원하는 소원을 작성하면 만수르가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콘셉트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끄는 중이다. 앞서 지난해 개그우먼 오나미는 해당 앱에 “예뻐지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립스틱 100개를 선물받았다. 오나미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수르수르만수르에 예뻐지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립스틱 100개가 택배로 왔다. 언제 다 바르나. 나 이쁘나”라는 글과 함께 립스틱을 선물 받은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훈훈하다”,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마음이 예쁘다”,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좋은 선물이 되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창립 20th 결혼정보회사 듀오, 2년 연속 ‘2015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창립 20th 결혼정보회사 듀오, 2년 연속 ‘2015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 고객감동경영대상(한국경제신문이 주최, 고객감동경영대상 운영사무국-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공동 주관)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통해 고객감동경영을 창조함으로써 소비자 권익보호와 함께 선진경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듀오는 과학적인 매칭 시스템인 DMS를 이용해 고객 맞춤형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중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객감동경영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듀오는 오랜 경영 기간 동안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고객만족팀을 운영하며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기도 했다. CCM인증이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경영중심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착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5년 현재 3만 456명이 듀오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뤘으며 지금도 약 2만8000명의 미혼남녀가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3만 번째 성혼 커플이 탄생한 것을 기념해 ‘사랑의 연탄 3만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듀오는 결혼정보서비스뿐만 아니라 인생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2년 웨딩 전문 회사인 ‘듀오웨드’를 시작으로, 2006년 커리어 교육기관인 ‘듀오 아카데미’, 2010년 가족관계 전문상담기관인 ‘듀오 라이프 컨설팅’을 설립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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