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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특화 국제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특화 국제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 정보보안 영역에서 AL3를 취득했다. TISAX 평가 레벨 중 최고 등급이다.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며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한다. 이번 인증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는 고객사 유형에 맞게 반출 정책과 별도 보안 프로세스를 따른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는 커넥티드카가 주목받는 만큼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게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이유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ISO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2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인(IEC)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 한강 다리 밑 ‘무료 영화제’ 개최…매주 토요일 저녁, 장소는 ‘이곳’

    한강 다리 밑 ‘무료 영화제’ 개최…매주 토요일 저녁, 장소는 ‘이곳’

    서울시가 매주 토요일 저녁 한강 다리 밑에서 무료 영화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원효대교·청담대교·천호대교 하부 3곳에서 ‘2025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장소는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남단),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북단),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남단) 하부로 총 세 곳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1주차(8월 9일)와 2주차(8월 16일)에는 세 곳 모두에서 영화제가 열리고, 3주차(8월 23일)에는 원효대교에서만 진행된다. 1주차에는 ▲웡카(원효대교) ▲기적(청담대교) ▲사랑의 하츄핑(천호대교), 2주차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노량: 죽음의 바다(원효대교) ▲명량(청담대교) ▲한산: 용의 출현(천호대교)가 상영된다. 3주차에는 최신 개봉작인 하이파이브(원효대교)를 최초로 야외에서 상영해 영화제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200명 한정 무선 헤드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해야 한다. 오는 5일과 12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1주차와 2주차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또 올해는 일반 시민이 직접 출품한 숏폼 영상 공모전도 함께한다. 1주차와 2주차 저녁 7시부터 사전 행사로 한강 주제의 숏폼 영상 공모전 ‘한강 모먼트.zip’의 본선 진출작 10편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현장, 온라인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투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한강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본선 진출작 10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 3개를 골라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투표 인증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현장에서 투표를 인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가 제공되고, 기간 중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명을 뽑아 상품권, 음료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3주차에는 시민 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우수작 5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쿨링타올과 생수가 제공된다. 깨끗한나라(주)에서 2천여 개의 쿨링타올을 지원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무더운 여름날 많은 분이 한강을 찾아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한강 교각 아래의 그늘”이라며 “이 공간이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단 3주간, 매주 토요일 한강에서 특별하고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도민 선정 ‘탄소중립 핵심 10선(選)’ 발표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도민 선정 ‘탄소중립 핵심 10선(選)’ 발표

    경기도민이 직접 뽑은 ‘탄소중립 이행 10대 중요정책’이 공개됐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이 도내 31개 시군 1187명을 대상으로 7월 26~31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민이 선택한 10대 정책은 ▲친환경농업 확대 ▲학교 RE100 ▲환경영향평가 심의 대상 사업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지원 및 현대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도시생태축 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기존·신규 산업단지 RE100 순이다. 2025년 예산 분석 결과, ‘학교 RE100’ 사업은 2025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기존 산업단지 RE100’,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 등은 계획보다 예산이 줄었고, ‘환경영향평가 심의 대상사업 ZEB 의무화’와 ‘신규 산업단지 RE100’은 비 예산사업이지만 중요하게 이행 여부를 점검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반면 ‘친환경농업 확대’와 ‘도시생태축 복원’은 예산이 계획 대비 늘었으며, 기본계획에는 없던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지원’ 사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경기 기후시민단체들은 이번에 선정된 10대 사업을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본계획안보다 높은 수준의 예산을 확보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경기도가 매년 감축목표 이행 현황과 기본계획 성과를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 만큼, 도민의 평가와 의견이 제도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 이행 점검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 북구,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3회 연속 지정

    광주 북구,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3회 연속 지정

    광주시 북구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3회 연속 지정,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인정받았다. 3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드론 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시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 시 필요한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드론 개발 기관·업체들이 자유롭게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북구는 지난 2021년 광주에서 유일하게 첨단산단 및 영산강변 일원 10.3㎢가 1차 드론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재지정, 올해까지 3회 연속 지정되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2027년 7월 28일까지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3차 지정 시 북구에서 추가로 신청한 석곡동 인근 산지 지역 18.6㎢ 구역이 특구에 포함돼 북구는 2개 구역 총 28.9㎢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드론 특구 지정에 따라 ㈜호그린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업체가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나선다. 이에 상용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액화수소 택배 드론 ▲국산 NPU 기반 경량 보드 탑재 드론 ▲드론 지상제어시스템 ▲다중관제 시스템 및 후처리 검증 ▲스마트 드론 통합 관제 시스템 ▲안티트론 시스템 내 영상인식 검증 ▲하천 부유물 탐지 ▲eVTOL이착륙 유도 지능형 등화 장치 등 8개의 실증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3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북구가 명실상부 드론 산업의 메카임을 증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 관련 기관·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슬기로운 양천구’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슬기로운 양천구’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 등을 막이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양천구보건소 별관 2층 대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의 65세 이상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30명이다. 신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양천구보건소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 이지현 ‘ADHD’ 아들, 수학천재 인증…형들 제치고 상 받았다

    이지현 ‘ADHD’ 아들, 수학천재 인증…형들 제치고 상 받았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수상을 자랑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지현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5학년 형들 사이에서 잘했어 아들아”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이지현의 아들이 한 교육회사가 주최한 전국수학학력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인 이지현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응시하는 학력평가에서 형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이지현은 “격하게 자고 싶은 주말, 상장에 엄마 감동 받고 어깨 뿜뿜 하고 아이들 데리고 수영장 간다”며 행복한 주말 일상을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2022년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오은영의 솔루션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그는 장영란이 “(이지현) 아들이 수학 영재”라고 하자 “말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남다른 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이어 “그래서 함부로 손을 못 대겠다. 손댈수록 망가진다”면서 “공부하라고 푸쉬를 안 한다. 그 친구는 머리가 굉장히 좋은 반면에 푸쉬를 하면 도망가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 30대女, 유방암 판정에 가슴 절제했는데 “다른 여성과 혼동”…‘황당’ 오진

    30대女, 유방암 판정에 가슴 절제했는데 “다른 여성과 혼동”…‘황당’ 오진

    검체 검사 결과를 잘못 관리해 유방암이 아닌 여성의 가슴을 절제하게 한 사고를 낸 수탁 검사기관에 대해 ‘1개월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2기 검체검사수탁 인증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올해 제1차 회의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분야 인증을 한달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조직 검사 등을 위탁받아 판독하는 검사기관이다. 위원회는 검체 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에 따라 수탁 기관 인증 등의 권한을 갖는 복지부 장관 소속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대한병리학회의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GC녹십자의료재단의 병리 분야 1개월 인증 취소를 결정했다. 피해 여성 A(30대)씨는 지난해 9월 의원급 의료기관 검진에서 유방암 판정을 받고, 가슴 일부를 절제했으나 실제로는 암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이는 GC녹십자의료재단이 다른 여성의 검사 결과를 A씨의 것과 혼동한 탓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잘못된 검사 결과로 6㎝의 수술 흉터를 얻고 임신 계획까지 차질을 빚어 충격에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환자 건강에 실제로 위해가 발생했다는 점, 해당 사실 인지 후 개선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달 간 병리 검사 분야에서 검체 검사, 건강보험 검사료 청구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과거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 할인 같은 위반 행위에 2주간 인증을 취소한 전례에 비해 실제 환자 피해가 발생한 사례에 고작 1개월 취소 처분이 내려진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부 기준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면서도 “검체 검사 분야에서 실제 중대한 환자 피해를 상정한 기준은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위탁검사 제도 전반을 개선하고, 검체 검사 질 제고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한라산 해발 1600m에 모래밭?… 천연기념물 모세왓 일반인에 첫 얼굴 내밀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 특별프로그램인 한라산 모세왓 특별 탐방 ‘한라산 밝은 빛의 암석 밭’이 1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모세왓은 지난 7월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이를 기념해 시즌3 특별 탐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漢拏山 모세왓 流紋岩質 角礫岩 地帶, Rhyolitic Breccia Area of Mosewat, Hallasan Mountain)’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선작지왓 인근)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른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모세왓은 모래(모세)와 밭(왓)을 뜻하는 제주어로 유문암질 각이 진 자갈들로 만들어진 암석인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공개 첫날인 이날 행사에는 도내 언론사 및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1, 2 완료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완료자 대상 프로그램은 행사 마지막날인 9월 17일에도 두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회(회당 12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30여분 만에 마감됐다. 취소분에 한해 2일 낮 12시 추가 예약을 받는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만 8000년 전 한라산의 화산 활동이 만든 모세왓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제주의 숨겨진 지질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3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픈 이벤트로 첫날 향사당에서 시즌3 인증수첩 500부를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인증수첩 500부 2차 배포 이벤트는 9월 1일에 진행된다.
  • 도봉구, 지역 내 장애인친화미용실 14곳 지정·운영

    도봉구, 지역 내 장애인친화미용실 14곳 지정·운영

    서울 도봉구가 지난 21일 지역 미용실 14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시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기에 구비 2100만원을 추경으로 편성해 총 4100만원을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에 사용한다. 지원 사항은 경사로, 유도블록 등 시설물 설치 지원, 장애인 이·미용 보조기구및 이·미용 용품비 지원 등이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별도로 월 1회 최대 1만원의 미용비를 지원한다. 장애인친화미용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미용실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등 도봉구 거주 장애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봉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동별로 1곳이 지정돼 있다. ▲비제이헤어(도봉1동) ▲연헤어(도봉2동) ▲핀컬스토리헤어(방학1동) ▲아가페미용실(방학2동) ▲온스타일헤어 방학점(방학3동) ▲오땡큐헤어(쌍문1동) ▲르호봇헤어클럽(쌍문2동) ▲마르떼헤어(쌍문3동) ▲나인헤어(쌍문4동) ▲구구미용실(창1동) ▲한가희헤어샵(창2동) ▲오옥희헤어샵(창3동) ▲영헤어(창4동) ▲hair doo(창5동) 등 14곳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친화미용실이 그간 이·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세청, 국민·산업 안전 위해물품 ‘관세조사’

    관세청, 국민·산업 안전 위해물품 ‘관세조사’

    관세청은 1일 안전성 사전 승인 등 안전 관련 수입 요건을 회피할 우려가 큰 업체를 상대로 관세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건설·산업기계, 안전모·장갑 등 보호장비, 고압가스 용기 등 사전 승인이 필요한 물품을 다른 품목으로 신고했는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다. 인증기관의 허가 없이 수입하는 등 방법으로 수입 요건을 회피했는지 등도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관세청은 안전 승인 요건을 지키지 않은 기업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거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국경 단계에서 위해 물품 반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입 요건 위반 행위에 대한 관세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와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주상절리를 확인했다. 30일에는 화순군 내 지질명소(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와 협력기관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담양군 내 지질명소(죽녹원 등)와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을 방문한 뒤 광주시청에서 최종 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인증 심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실사 결과는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두 번째 재인증을 위해서는 권고사항 이행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음식물처리기 구매하면 최대 40% 지원

    서울 강동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열·건조·미생물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기기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안전인증(KC마크)와 품질인증(K마크·Q마크 등)을 받은 소형감량기를 구매한 강동구민이다. 신청자 중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수가 4인 이상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총 140가구를 추첨해 구매 금액의 최대 40%(최대 25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4일부터 29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소비자 선택권 vs. 품질 우려…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진실

    소비자 선택권 vs. 품질 우려…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진실

    8월 16일부터 자동차 수리 시 순정 부품(OEM) 대신 ‘품질인증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사고나 고장으로 보험 수리를 진행할 경우, 대체 부품이 존재하면 해당 부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산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비자 권익 침해, 부품 품질 저하 우려 등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산 저가 부품 사용’과 같은 자극적인 주장부터 제도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KAPA, 자동차 부품 산업 위한 비영리단체…“수입산 저가 부품은 사실과 달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는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OEM 부품 생산 경험이 있는 우수한 부품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한편 KAPA는 자동차 부품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수리비 부담이 점점 커지는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KAPA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중소 부품 제조사의 생존과 성장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기획·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KAPA 측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저가 중국산 부품 사용’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산차용 인증 부품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OEM 부품을 생산한 경험이 있는 국내 제조업체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으며, 수입차용 부품 역시 미국 CAPA(Certified Automotive Parts Association) 인증이나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E-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OEM 수준의 품질 검증… 전문 시험기관이 진행하는 7단계 인증 프로세스 사실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건 품질과 안전성이다. 부품 하나의 품질 문제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품이 아니라면 불안하다’는 인식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KAPA는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인증부품은 단순한 ‘대체품’이 아니라, OEM 수준의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품질인증부품의 품질 인증시험은 단순히 인증 마크를 붙이는 수준이 아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7단계의 체계적인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해당 절차는 ①인증 신청, ②서류 심사, ③공장 심사, ④부품 품질인증시험, ⑤결과 평가, ⑥인증서 발급, ⑦판매 후 사후관리로 구성돼 있다. 즉, 체계적인 품질 검증은 물론, 정기적인 사후 관리로 OEM 수준의 품질 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인증 절차 내 시험 평가는 모두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공인 시험기관에서 진행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광기술원(KOPTI), 자동차기술연구소(KART),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수리비 부담 경감 기대…중소 부품기업 글로벌 진출 마중물 KAPA가 강조하는 품질인증부품 제도의 본질은 ‘소비자 권익 보호’다. 자동차 제조사 정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부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다. KAPA는 “부품의 품질과 성능이 인증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KAPA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품질 인증 제도 시행을 넘어, 국내 부품 산업의 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현재 국내에는 경쟁력 있는 부품 중소기업이 다수 존재하지만, 완성차 제조사의 독점 구조와 제한된 시장 접근성으로 인해 자생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KAPA는 품질인증부품 제도가 중소 부품 기업의 브랜드를 키우고,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가능하게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각의 불만 해소하고 신뢰 회복 위한 꾸준한 관리 필요 일부 소비자들은 품질인증부품 제도가 피해자의 권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순정 부품 대신 품질인증부품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보험 약관 개정으로 인해, 사고 피해자가 원치 않는 부품으로 수리받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나 제조사엔 비용 절감 효과가 있지만, 피해자는 차량 복원에 있어 선택권이 제한된다며 불만을 제기한다. 또한, 지금까지 존재하던 보험료 할인 특약이 폐지될 가능성, 보험료 인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살리기 위해선 피해자의 선택권 보장 등 세심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APA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도의 품질 기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함께, 소비자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해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단순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정보 공개와 제도적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에서 비롯될 것이다.
  • ‘이 생선’ 튀기기 전 껍질 벗겨야 중금속 줄인다…영양학자의 조언 [라이프]

    ‘이 생선’ 튀기기 전 껍질 벗겨야 중금속 줄인다…영양학자의 조언 [라이프]

    생선 요리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양질의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D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그러나 일부 생선에는 중금속이 함유돼 조리와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만의 영양학자 장위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선 껍질과 머리, 내장은 중금속 축적 위험이 특히 높은 부위”라고 설명하며 특히 대형 어종일수록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장위시에 따르면 생선 껍질에는 콜라겐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바다에 사는 대형 어종의 경우엔 중금속 축적을 유의해야 한다. 장위시는 “연어는 튀기기 전에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이렇게 하면 중금속 섭취를 약 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튀긴 후에 껍질을 벗기면 중금속 잔류물이 2배 이상 증가한다며 조리 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선 머리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와 EPA, 그리고 젤라틴 등이 풍부하지만, 아가미에는 독소와 기생충이 서식하기 쉬워 세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 내장은 독소와 중금속, 기생충이 가장 많이 축적된 부위이며 영양가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고 장위시는 밝혔다. 또 황새치, 참치, 상어와 같은 대형 포식성 어종은 먹이 사슬 단계가 높아 수은 등 중금속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임산부와 어린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튀김은 고온에서 튀기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이 쉽게 생성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장위시는 생선을 안전하게 먹기 위한 4가지 요소를 적시했다. ①꽁치, 고등어 등 작은 어종을 택하세요. 이러한 어종은 크기가 작고 먹이사슬이 짧아 비교적 중금속 오염이 덜합니다. ②생선으로 탕을 끓일 때는 미리 한번 데치세요. 이렇게 하면 비린내와 불순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중금속 잔류물도 줄일 수 있습니다. ③상업용 인증 마크가 있고 생산 및 판매 실적이 검증된 해산물을 택하세요. ④심해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중금속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 ‘케데헌’ 인기에 ‘백호’도 인기…서울시 8월부터 프로모션

    ‘케데헌’ 인기에 ‘백호’도 인기…서울시 8월부터 프로모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호랑이 ‘더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의 대표 캐릭터 ‘백호’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피와 생김새가 비슷한 백호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을 받으면서다. 31일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2주일 동안 ‘서울의 귀여운 수호자, 백호와 호랑이 친구들의 여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호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중 하나로 전통 사방신인 현무, 백호, 주작, 청룡 중 호랑이인 백호를 모티브로 한다. 우리나라의 민화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에 인기에 힘입어 백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데 따른 행사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DDP 디자인스토어에서는 러기지택, 인형 마그넷, 봉제 인형 등 백호의 굿즈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제작된 백호 아크릴 키링 3종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프로모션 기간에 DDP 디자인스토어에 방문하면 백호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외국어 SNS에서 한정판 백호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서울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백호 인형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서울 캐릭터 ‘백호’로 이어지는 세계관이 곧 K-POP과 K-트렌드의 수도 서울에 대한 관심”이라며 “백호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서울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최근 일본의 여러 해수욕장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현지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해수욕장에서 가능한 한 맨발로 걷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는 지난달 28일 엑스(X)를 통해 “미야자키시 아오시마 해수욕장 주변에서 독성 해파리의 일종인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밀려온 것이 확인됐다”며 “촉수에 독을 지닌 해파리로, 죽은 상태에서도 독성이 있으니 발견하더라도 절대 손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을 떠다니며 해안가로 밀려오는데, 짙은 파란색에 작은 풍선 같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 올해 미야자키현내 해수욕장에서는 예년과 달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오시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5일쯤부터 작은부레관해파리 등이 급증해 해파리에 쏘이는 해수욕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0일 작은부레관해파리 약 20마리가 밀려오는 일도 있었다. 당시 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던 고등학생 여러 명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한다. 미야자키대 농학부 와다 요코 교수는 “미야자키현 내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태풍에 의한 파도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미야자키현 외에도 일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오키나와현 등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를 목격했다는 인증 사진이 잇따랐다. 와다 교수는 “작은부레관해파리 촉수 부분에 (피부가) 닿게 되면 강한 가려움과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긴다”며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정도로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은이 해파리의 촉수가 몸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끼며 쏘인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민감체질인 경우 쇼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45도 내외)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와다 교수는 “독성을 가진 촉수 부분이 10m 정도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독성 해파리를 발견하면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면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9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당분간 독성 해파리가 밀려드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 조선대, 세계 고령친화대학 정회원 인증

    조선대, 세계 고령친화대학 정회원 인증

    조선대학교가 국제 고령친화대학 협의체인 고령친화대학 글로벌 네트워크(AFUGN·Age-Friendly University Global Network)로부터 정회원 자격을 공식 승인받았고 31일 밝혔다. AFUGN은 2012년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학교(Dublin City University)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고등교육기관 간의 협력과 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전 생애에 걸친 학습 환경 조성과 고령층의 교육 접근성 확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10여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조선대는 이번 가입을 통해 고령친화 대학 운영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배재대학교, 연세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FUGN 사무국은 지난 7월 28일 공식 서한을 통해 “조선대학교가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여온 정책, 연구, 서비스, 프로그램 전반의 지속적인 노력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그간 ▲치매 예측 기반 의료 빅데이터 연구, ▲고령친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실질적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김춘성 조선대총장은 “이번 AFUGN 가입은 조선대학교가 연령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배움과 성장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령친화 미래를 선도하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시대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앞으로 AFU의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고령층의 학습권 보장, ▲중장년 재교육 강화, ▲세대통합형 교육과정 혁신 등을 추진해 지역거점형 웰에이징대학 모델을 정립하고, 글로벌 고령친화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 “착한의사 비즈니스”, ai 기반 상품서비스 다각화로 가파른 성장세 주목

    기업 건강검진 서비스 “착한의사 비즈니스”, ai 기반 상품서비스 다각화로 가파른 성장세 주목

    -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부터 검진데이타 바탕의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등 기업의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검진 솔루션- 특허 받은 AI 기반 유소견자 사후관리, AI 기반 기업 건강경영 리포트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가중되는 사내 보건관리자의 업무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 국내 최다 개인(B2C)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주)비바이노베이션이 기존 전통 사업자에 편중된 기업(B2B) 건강검진 시장에 진출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165%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B2C 시장에 이어 B2B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 임직원 전용 건강검진 서비스인 ‘착한의사 비즈니스’는 기업담당자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건강검진의 예약을 넘어 임직원의 수검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고용주인 기업의 인사·총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사후관리 기반의 건강경영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과 병원 간의 계약 및 비용정산, 임직원들의 검진예약부터 결과관리와 추적관찰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된 플랫폼 내에서 자동화 제공함으로써, 기업 내 담당자의 반복적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전국 최다 병원 네크워크를 보유한 착한의사 비즈니스의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젊은층이 선호하는 챗봇 기반의 상담 시스템 구축, 병원 장비 검사 CAPA와 연동되어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한 예약시스템 제공 등 임직원들의 예약 편의성을 높였고 수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연계하며 건강검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착한의사 비즈니스의 가장 큰 장점은 특허 받은 AI 솔루션이다. 기업 임직원의 검진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AI검사 추천부터 결과 상담 및 고위험군 자동분류 등 추적관찰까지 지원함으로써 건강검진을 통한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 제공 및 검진 결과 기반으로 혈압/혈당 관리, AI 증상/마음체크, 의료인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서비스를 도입한 B2B 한 고객사에서는 착한의사 비즈니스 도입 전 임직원 수검율이 70% 내외 수준에서 도입 후에는 이용하는 임직원 수검율이 99%를 기록하며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었으며 기존 고객사들도 현재까지 1건의 이탈도 없이 100%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서 우수 B2B 서비스 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어워드2024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25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 수의계약 및 가산점 이점 등으로 다양한 공공기관(B2G)에게까지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의 오정일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착한의사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요소는 검진 지원금을 지원하는 기업 외에도 검진 지원금이 없는 기업을 위한 종합검진 (착한의사 비즈), 특수/국가/채용검진 및 예방접종 등 올인원 검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상품 다각화에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기업들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보건 관리 방안인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착한의사의 AI기술을 통해 유소견자 사후관리, AI 기반 기업 건강경영 리포트 기능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사내 보건관리자의 리스크 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인(B2C)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다 185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종합건강검진외에도 국가/특수/채용 건강검진 서비스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5 CES 혁신상 수상, ISO 27001·27701 보안 인증 취득, A.I 기반 추적관찰 의료기기 인허가 등을 통해 신뢰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종합 건강검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충남 드론 산업 날개…공주·논산·당진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충남 드론 산업 날개…공주·논산·당진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충남 공주·논산·당진 등 3개 지역이 비행 규제 완화로 드론 산업 육성·발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논산·당진의 5개 구역이 국토교통부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충남에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기존 아산·서산·금산·태안 등 4개 시군 7개 구역을 포함해 7개 시군 12개 구역으로 늘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 승인, 특별 비행 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제도다. 드론 기업들은 제품 개발과 서비스 실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한다. 신규 지정 지역 주요 사업은 △공주시 ‘드론 활용한 심장제세동기·의료품 배송’ △논산시 ‘탑정호 불법 낚시·오염물질 모니터링’ △당진시 ‘말벌 탐지 및 제거’ 등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내 드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각 지정 구역에서는 시군과 드론 기업이 협력해 도민 체감형 드론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 “이걸 누가 사”…28만원짜리 그림, 알고 보니 ‘달리 진품’

    “이걸 누가 사”…28만원짜리 그림, 알고 보니 ‘달리 진품’

    창고 정리나 헐값 구매에서 수십억원 가치의 진품이 발견되는 일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28만원에 산 그림이 살바도르 달리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80년간 가품으로 여겨진 문서가 300억원 가치의 마그나카르타 진품으로 밝혀졌다. 영국 창고서 나온 달리 작품…200배 가치 상승 3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술상이 2023년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 창고 정리 판매에서 150파운드(약 28만원)에 구입한 작품이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가로 29㎝, 세로 38㎝ 크기의 수채화 ‘베키오 술타노’는 달리 전문가 니콜라 데샤르네의 인증을 거쳐 오는 10월 23일 케임브리지의 경매소 셰핀스에서 경매에 나온다. 예상 판매가는 3만파운드(약 5560만원)로, 구입가의 200배에 달한다. 이 작품은 달리가 1960년대 이탈리아 부자 주세페·마라 알바레토 부부의 의뢰로 제작한 아라비안나이트 연작 중 하나다. 달리는 500점을 제작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100점만 완성했다. 100점 중 절반은 알바레토 부부의 딸에게 상속됐고, 나머지 절반은 출판사가 소장하던 중 파손되거나 분실됐다. 경매소 측은 “현대 미술계에서 작품의 귀속 정보가 사라지는 일은 아주 드물어 달리 연구자에게는 중요한 재발견”이라고 평가했다. 하버드대 80년간 ‘가품’ 보관…알고보니 진품 하버드대가 약 80년 전 27달러(약 3만원)에 들여온 마그나카르타 ‘가품’은 725년 전 영국 에드워드 1세가 서명한 진품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 5월 BBC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펜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와 니컬러스 빈센트 이스트앵글리아대 교수는 1년간의 연구 끝에 하버드대 로스쿨 소장본이 1300년 에드워드 1세가 서명한 진품 마그나카르타 7개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버드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HLS MS 172’로 분류된 소장품의 디지털 사진이 발단이었다. 도록에서는 “1327년 사본. 다소 번지고 습기로 얼룩”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진품 가능성을 포착했다.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자외선 촬영, 분광 이미지 처리 등 정밀 분석 기법을 동원한 결과, 1300년 당시의 어휘와 어순, 에드워드 1세의 독특한 서명 방식까지 다른 진본과 일치함이 확인됐다. 1215년 영국 왕이 귀족들의 요구에 못 이겨 서명한 인권 헌장인 마그나카르타는 ‘왕도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 문서로, 민주주의 헌법의 토대가 됐다. 현재 1215~1300년 사이 발행된 원본 25개가 남아 있으며, 대부분 영국에 소장돼 있다. 이 마그나카르타는 1945년 메이너드 가문의 후손이 소더비 경매에서 42파운드(약 7만원)에 매각한 것을 하버드대가 27.5달러에 구입한 것이다. 2007년 뉴욕에서 1297년 마그나카르타가 2100만 달러(약 293억원)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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