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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4색 청년 아티스트 展 ‘THIS IS ME’

    4인4색 청년 아티스트 展 ‘THIS IS ME’

    오리지널 하드케이스 브랜드 펠리칸 코리아(지사장 전상희)의 청년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THIS IS ME’ 전시회가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홍대 ‘펠리칸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펠리칸 코리아의 청년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대표 조용현)’가 공동 후원으로 참여, 청년 아티스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 전시 공간 등 예술 및 창작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펠리칸 코리아와 청년 아티스트가 함께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주제는 ‘나’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 표현하자는 의미의 펠리칸 브랜드 슬로건 ‘THIS IS ME(이게 바로, 나)’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조명미술 강재준을 비롯, 미니어처 연출 김아름, 사운드 아트 한준성, 드럼&퍼커션 임성완 등 아티스트 각자만의 아이덴티티와 아이디어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4인 4색의 흥미로운 전시 예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주말에는 드럼&퍼커션 임성완 아티스트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펠리칸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 시작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회 인증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작품 펠리칸 케이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표현한 ‘판도라의 상자’(조명미술), 펠리칸 케이스 속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인 ‘작은 세상 안에 갇힌 나’(미니어처 연출) 비정형적이고 격식 없는 다양한 소리를 연출한 ‘끝없는 원’(사운드 아트) 무한한 한계와 활력을 표현하며 드럼&퍼커션으로 재탄생한 펠리칸 케이스 ‘펠리칸 비트’(드럼&퍼커션)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영상] 피난은 피난이고 사진부터…콩고 화산 대폭발에 ‘셀카’ 삼매경

    [영상] 피난은 피난이고 사진부터…콩고 화산 대폭발에 ‘셀카’ 삼매경

    지구에서 활동성이 가장 높은 니라공고화산이 분화했다. 2002년에 이어 19년 만의 대폭발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22일(현지시간) 6시쯤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비룽가국립공원에 있는 니라공고화산이 분화해 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발고도 3470m 니라공고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류는 북키부주 도시 베니를 관통해 인구 200만 도시 고마로 향했다. 고마는 민주콩고의 상업 및 운송 중심지다. 산을 타고 흘러내린 시뻘건 용암천은 고마 북쪽 외곽의 마을들을 집어삼켰다. 물밀듯 밀려온 용암에 가옥 수백 채가 형체도 없이 녹아내렸다. 폭발 직후 고마 시내 전기 공급이 끊겼고, 전화도 먹통이 됐다.용암류는 고마 시내와 인접한 고마시티공항까지 위협했다. 목격자는 “지붕 위에서 용암이 공항 쪽으로 흐르는 걸 봤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용암의 기세가 시가지 경계 수백 미터 지점에서 꺾이면서, 더 큰 재앙은 면했다.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 패트릭 무야야에 따르면, 이번 화산 분화로 15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실종자,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용암을 피해 감옥을 탈출하려던 죄수 4명을 포함해 6명이 불에 타 사망했으며, 9명은 대피 도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어린이 170명 등 실종자도 다수다. 초토화된 고마 외곽 주민 8000여 명 등 3만 명은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민 5000여 명은 고마시에서 국경을 넘어 르완다까지 대피했으며, 2만5000명은 민주콩고 북서쪽 사케로 대피했다.나라공고화산은 깊이 3250m의 세계 최대 용암호로 유명하다. 수십 미터 폭의 거대 용암류는 피난민의 발길도 붙잡았다. 대피 도중 걸음을 멈추고 시뻘건 용암류를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이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다음 날인 23일에도 피난민들은 굳어버린 용암과 그 잔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에서 한껏 들뜬 모습으로 인증 사진 촬영에 열을 올렸다. 집을 잃고 피난길에 오른 와중에도 20여 년 주기로 찾아온 대폭발에 어린아이 같이 신난 모습이었다. 지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알려진 니라공고화산은 1977년과 2002년에도 대규모 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냈다. 2002년 1월 뜨거운 용암과 용암이 뿜어낸 이산화탄소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1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1977년에는 피해가 더 커서 약 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ESG 경영전략 세우고 있는 기업, 주목! 산림청과 함께 개도국 산림 지키러 가요”

    “ESG 경영전략 세우고 있는 기업, 주목! 산림청과 함께 개도국 산림 지키러 가요”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레드·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황폐화를 방지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윤리적으로도 바람직한 활동입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면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레드’ 등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형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해외 산림 황폐화 방지로 탄소배출권 확보” 레드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산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전 및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탄소축적 증진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 등을 포함한다. 생계활동인 벌채를 대신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과 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쓰는 지역에 고효율 스토브 제공, 농지 확장을 위해 산림을 파괴하는 지역에 농지 생산성 향상 기술보급 등을 통해 숲을 보호해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박 협력관은 “레드는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4%를 차지하는 개도국의 열대림 파괴를 막기 위한 대안이자, 유엔이 인정한 산림분야 기후대응 프로그램”이라며 “탄소배출권 확보를 넘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4개국에서 26만 4000여㏊를 확보했다. 지난해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1차 배출권(2015~2019년) 65만t을 국제공인기구인 국제자발적탄소표준(VCS)에 등록(인증)했다. 그는 “기업이 참여한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정부가 시범사업을 주도하면서 산림청이 레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ESG 실적이 없거나 낮은 기업·기관·단체는 국내외 투자에서 소외되거나 선진국 수출 등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산림청, 시범사업 주도… 기업 관심 늘어” 지난 3월 9일 개최한 산림을 통한 ESG 경영전략 기업 설명회와 14일 열린 레드 기업 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몰리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참석자를 제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국내 탄소중립을 위한 벌채 논란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는 “레드는 산림보호 활동으로 산림 훼손이 발생하거나 산불 빈발, 주민에 의한 산림 훼손 지역 등이 대상”이라며 “산림경영이자 탄소저감 활동으로 권장하는 목재 생산과 구별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동, 백신 접종 끝난 모든 주민에 ‘인증 배지’

    성동, 백신 접종 끝난 모든 주민에 ‘인증 배지’

    “성동구의 영웅에게 이 배지를 드립니다.”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차 접종을 마치고 나오는 박치남(85) 할아버지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이렇게 말했다. 박 할아버지는 “구에서 접종 예약부터 전 과정을 세심히 살펴준 덕분에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성동구는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최초다. 구는 지난 2월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우선 접종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일부터는 백신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일 기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노인은 총 9140명으로, 대상자의 47%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솔선수범해 동참한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접종완료 인증 배지 제작·배포에 나섰다. 구는 이날 이후 2차 접종을 마친 주민에게 접종 현장에서 배지를 증정하는 한편, 이미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주민에게는 각 동 통장을 통해 배지를 배부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2차 접종을 마친 주민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준 성동구의 영웅”이라며 “이들처럼 성동구도 코로나19가 물러가는 그날까지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주민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랜더스타벅스 데이’ 홈런 나오면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랜더스타벅스 데이’ 홈런 나오면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SSG 랜더스가 스타벅스 데이를 맞아 스타벅스 홈런존에 홈런이 나오면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SS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스타벅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수들은 특별 제작된 스타벅스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홈런이 나오면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팬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스타벅스 홈런존이다. 외야 2곳에 마련된 스타벅스 홈런존에 홈런이 나오면 5명의 팬에게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단 LG의 홈런이 아닌 SSG의 홈런이어야 한다.이번 3연전 기간 중에 SSG가 승리하면 수훈선수에게 스타벅스 1년 무료 이용권이 지급된다. 선수는 평소에 자신을 응원해준 의미 있는 팬에게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정용진 SSG 구단주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데이 특별 유니폼과 텀블러 인증샷을 올리며 이벤트를 선공개했다. SSG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번 3연전 기간에 선수들이 입는 스타벅스 유니폼 500장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크로아티아에 등장한 ‘백신 칵테일’… “면역력에 좋은 재료 듬뿍”

    크로아티아에 등장한 ‘백신 칵테일’… “면역력에 좋은 재료 듬뿍”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지구촌 분위기를 등에 업고 유럽에서 백신 칵테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칵테일 업소 '루츠 주스&칵테일바'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시리즈 칵테일을 출시했다. 판매를 개시한 칵테일은 Pfizerr, Monderna, Astra Zenecca, Sputnjik 6 등 모두 4종.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철자를 살짝 바꾸거나 덧붙였지만 누가 봐도 코로나 백신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가 '어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업체는 이름뿐 아니라 재료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백신이 생산되고 있거나 제약회사의 국적을 고려해 그 나라의 대표 주류를 메인 재료로 사용한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계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화이자에서 이름을 따온 칵테일 'Pfizerr'의 베이스는 미국산 위스키와 독일산 예거마이스터를 섞은 것이다. 영국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이름을 딴 칵테일 'Astra Zenecca'에는 영국산 증류수 진, 러시아의 백신 스푸트니크를 모티브로 개발한 'Sputnjik'에는 보드카가 기본 재료로 사용된다.  이름만 비슷하다고 백신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백신 시리즈로 개발한 만큼 부재료는 모두 면역력에 좋다는 것으로 엄선했다.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약초 리큐어와 과일 추출물, 주스 등이 부재료로 들어간다. 백신 접종의 기분을 잔뜩 내기 위해 칵테일을 주문하면 주사기가 함께 나온다. 주사기에는 칵테일에 들어가는 마지막 부재료가 들어 있다. 주사기로 마지막 재료를 칵테일에 직접 주입하는 건 손님의 몫이다. 백신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연출한 덕분인지 업소에선 백신 칵테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미 판매된 칵테일을 수백 잔에 이른다. 업소 관계자는 "하루에 종류별로 백신 시리즈를 모두 마셔버리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칵테일을 마시던 한 손님은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이 상당하다"며 "심각한 문제지만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코로나 문제를 대하게 되는 것 같아 백신 칵테일을 찾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소는 과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백신 칵테일을 마시면 백신 접종을 맞은 것처럼 음주확인증까지 주고 있는 이 업소는 "백신 칵테일을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1차 음주 후 보름 내 2차 음주를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忠을 이긴 孝

    忠을 이긴 孝

    불충한 어머니´ 그를 폐위하려는 불효한 아들인목대비 폐위 논쟁을 다시 소환하다군사부일체서 군이 빠진 유교 국가의 진화 담아조선은 유교의 나라다. 충과 효, 두 핵심 가치가 국가의 근간이었다. 그런데 두 가치가 충돌하면 어떻게 될까. 조선의 역사에서 충과 효가 정면충돌한 대표적 사건은 광해군 재위(1608~1623) 때 빚어진 인목대비 폐위 논쟁이다. ‘모후의 반역’은 당시 10년 가까이 이어졌던 폐위 논쟁을 오늘날 논쟁의 무대로 다시 소환했다. 폐위 논쟁을 일회성 패륜 소동이 아닌, 조선 왕조의 본질적 변화라는 통시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인목대비는 선조의 계비다. 유교적 관점에서 광해군의 모후(어머니)다. 한데 그 어머니가 군왕인 아들을 용상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의 핏줄인 영창대군을 옹립하려 했다는 반역 의혹이 불거졌다. 불충한 어머니와 그를 폐위하려는 불효한 아들. 인목대비 폐비 논쟁의 시작이다. 광해군은 유교의 종법으로는 보위에 오를 수 없는 인물이었다. 적자나 장자가 아니고, 아버지 선조마저 배척했다. 게다가 세자 지위를 ‘인증’해 줘야 할 명나라가 다섯 차례 책봉을 거부하는 등 유례없는 난관이 놓여 있었다. 여기에 겨우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에 이복형에게 목숨을 잃은 영창대군, 손녀뻘의 인목대비와 혼인한 선조 등 관련 인물 하나하나가 문학의 소재가 될 만큼 파란만장했다. 하지만 이 모든 서사조차 책에선 폐비 논쟁의 역사적 의미를 찾는 수단으로만 활용될 뿐이다. 책은 그만큼 총체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다.폐비 논쟁에서 폐위반대론자들이 승기를 잡은 계기는 인조반정이다. 당시 반정의 주요 명분은 배명(背明)과 폐모(廢母)였다. 하지만 얼마 뒤 인조 역시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정묘호란(1627)이 터지자 인조는 군부(君父)였던 명나라를 해치려는 강도(후금)와 맹약을 체결했다. 충과 효를 동시에 저버린 거다. 광해군에게 덧씌웠던 패륜을 인조 자신이 저지르는 역설이었다. 당시 조야에도 이런 인식이 팽배했는데, 이를 의식한 인조는 배명에 대해선 입을 닫고 폐모에 대해서만 목청을 높였다. 어떤 경우에도 효의 가치는 범할 수 없다는 명제는 이후 철옹성처럼 굳어졌다. 일련의 과정으로 탄생한 ‘효치국가’가 가져온 후폭풍은 매우 컸다. 이전까지는 충과 효의 가치가 충돌할 때, 주자학의 테두리 안에서 얼마든지 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효치’가 정립되고 강화되면서 토론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동북아 어느 왕조에서든 사적 영역인 효는 공적 영역인 충의 실현을 위한 전제이거나 출발점이었지 종착점은 아니었다. 그런데 조선에서만큼은 저자의 표현처럼 “효가 충을 제압해 버렸다.” 이후 충은 “경전의 텍스트로만 존재”하게 됐고, 조선 역시 “군사부일체에서 ‘군’은 탈락하고 ‘사’와 ‘부’에 대해서만 의리를 실천하면 충분한, ‘이상한’ 유교국가로 진화”하게 된다. 충을 상대로 거둔 효의 승리는 근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예컨대 19세기 중반, 조선이 제국주의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국가 리더십 구축이 절실했지만, 당시 조선은 이론적 근거인 “충 이데올로기를 이미 꽤 상실한 상태”였다. 저자는 충과 효를 독점해 북한에 기형적 사회주의 가족국가를 구축한 김일성, 충을 강조하며 남한에 변형적인 국민국가를 성립한 박정희 등도 ‘효치’의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 저자는 “인목대비 폐비 논쟁이 한국 역사에서 갖는 위상과 중요성은 거시적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김부겸 “우리 행정은 아직 오프라인시대” 지적 왜

    김부겸 “우리 행정은 아직 오프라인시대” 지적 왜

    金총리 “온택트 사회 맞게 변화해야”현장 건의 중심 79건 규제 개선 추진온라인 민원 확대… 온라인 석사 승인“우리 행정은 아직도 오프라인 시대의 규제와 서비스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크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꼬집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일상화된 비대면 문화에 온라인이 더해진 온택트 사회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규제혁신은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게 변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부처에 시대와 국민 요구에 맞게 각종 규제가 제대로 혁신, 관리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필 것도 주문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장 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온라인 행정서비스·교육·상거래 분야에서 모두 79건의 규제를 선정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행정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비대면 행정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대면조사가 사실상 어려운 재난 상황일 때는 행정조사를 연기하거나 조사 방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행정조사기본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민원 처리도 확대된다. 경제자유구역청 내 건축 인허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하고 수산물 수입 시 전자 위생증명서 효력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축산업자의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 연장 신청이나 농업인 직불금 신청 시 해당 기관들이 행정 정보를 공유해 서류제출을 간소화하는 한편 현재 국세·지방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를 예비군 훈련소집이나 법칙금 통지 등으로 확대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을 제정해 교육부 장관 승인 시 일반대학에서도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동안은 이수가능학점 제한 등으로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이 불가능했다. 축산업 영업자 위생교육 등 영업활동에 필수적인 교육도 온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 분야 수수료 현황과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공개하고 우수 상생협력 사업자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높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 “이재명 지사 가짜 SNS 계정 주의보”

    경기도 “이재명 지사 가짜 SNS 계정 주의보”

    경기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지사를 사칭한 가짜 계정이 생겨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20일 공식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램 계정 ‘2_jaemyung’을 제외한 다른 계정은 모두 가짜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30만 명으로, 계정에는 파란색 원형의 공식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의 SNS는 공식적인 답변 요청이 없으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먼저 인사를 하는 경우가 없고 사적인 용도로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현재 발견된 사칭 계정은 인스타그램 2개 계정이다. 가짜 계정을 발견하면 신고 버튼을 눌러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인거래소 관계자 사기 이력도 보는 은행…빗썸도 위태?

    코인거래소 관계자 사기 이력도 보는 은행…빗썸도 위태?

    은행들, 종합검증 역할 맡아빗썸, 잦은 매매 지연 사고실소유주 사기 혐의 논란도시중은행들이 실명 계좌를 발급해주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거래소 임직원들의 사기 및 횡령 이력까지 들여다본다. 거래소의 전반적인 평판과 해킹 발생 문제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최근 잦은 매매·입출금 지연 사고를 내고 실소유주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빗썸이 은행권의 검증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달 초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 방안’을 시중은행에 내려보냈다. 지난 3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거래소들은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은행에서 실명 입출금 계좌를 발급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공통 평가 지침’을 통해 관리·점검을 더 강화했다. 주요 방안을 보면 은행들은 실명 계좌 발급 결정을 위해 ‘필수 요건’ 16개 항목을 모두 점검해야 한다. 해당 요건에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여부, 금융 관련 법률 위반 이력, 대표자와 임직원 횡령·사기 연루 이력, 외부해킹 발생 이력 등이 포함됐다. 은행권은 필수 요건 16개를 우선 점검한 뒤에 다시 자금세탁에 악용될 문제 및 내부 통제와 관련된 ‘위험 평가’ 103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를 진행한다. 다만, 이러한 추가 평가에 대해서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각 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개별 은행의 기준을 가감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검증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검증을 통과해 실명계좌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3일 빗썸 실소유주 이모(45)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사기 협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전 의장은 2018년 10월 빗썸 매각 추진 과정에서 특정 코인을 사장한다며 사전 판매를 했지만 실제로 상장하지 않은 혐의 받고 있다. 또, 빗썸에서 지난달 이후 이달 15일까지 모두 11건의 ‘지연 안내’가 게시되고, 개별 코인과 관련한 네트워크 문제 따른 입출금 일시 중지가 지속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기술 중 하나는 OTA 솔루션으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자체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TA 솔루션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를 차량이나 항공, 선박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종류의 시도라 볼 수 있으며, 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노르웨이 주재의 Northern Tech사로, Mender이라는 OTA 솔루션이다. tQCS는 IT 소프트웨어 컨설팅사로, 이러한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의 솔루션을 지난 5월 1일 한국 내에서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Mender의 주요 기능은 △Yocto, Ubuntu 및 Debian 임베디드 OS 빌드 지원 △업데이트 롤백을 위한 A / B 파티션 설계로 브릭 킹 방지 △델타 업데이트 자동 할당 △단계적 출시 △동적 그룹 배포 △멀티 테넌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RBAC) △기기 인증을 위한 상호 TLS △감사 로그 △Microsoft Azure IoT 및 Google Cloud IoT Core와의 참조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Mender을 운송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는 대역폭이 제한되고 연결이 제한된 선박의 기계류에서의 델타 업데이트이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대역폭 소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어 느린 회선에도 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중 장치 연결이 끊긴다고 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 재시도가 원활하게 작동해 안정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Mender OTA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 대형 트럭 장치 개발자이자 iBee Technical Services의 최고 책임자인 Jonathan Wilkinson은 “본 솔루션의 핵심은 델타 업데이트”이라며, “대형 트럭에서 ICU 장치로 전송되는 이미지의 크기는 200-300MB로, 셀룰러 회선에서는 매우 느려 델타 업데이트를 사용해 파일 업데이트 크기를 줄여 자동할당을 통해 느린 회선에도 문제없이 OTA를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업용 선박 연결 장치를 개발하는 MacGregor Group의 드라이브 및 제어 담당 이사 인 Joerg Peschke는 “OTA의 솔루션은 장치를 올바르게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의 중앙 제어가 필수”라며, “Mender는 안전하고 강력한 OTA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에지 장치를 제어하고 화물 취급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 차량인 EV 버스, EV 스쿠터 및 충전소에서 차량 공유 또는 카풀 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럭운송에서 엣지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유지 보수 최적화 및 서비스 비용과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난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 모니터링 △상용 항공기의 온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비행 가방과 같은 기타 민감한 기내 연결 장비 △특정 군함의 레이더 시스템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Mender OTA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본 Mender OTA의 솔루션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Mender OTA의 아태지역 독점 공급사인 tQCS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소개한 차량·항공·선박용 운영 사례뿐만 아니라, Mender OTA 솔루션에 대한 정의와 함께 수많은 적용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보다 진실”…공화당 하원 35명, 의회난입참사 조사위 ‘찬성’

    “트럼프 보다 진실”…공화당 하원 35명, 의회난입참사 조사위 ‘찬성’

    하원에서 찬성 252표대 반대 175표로 법안 통과양당 5명씩 참여, 1월 6일 사실·원인·교훈 규명상원 통과는 불투명, 공화 지도부 반대 의사 표명초유의 미국 의회 의사당 난입사태를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하는 법안이 찬성 252표대 반대 175표로 19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의원 3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공화당 표가 최소 10표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표가 나온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리즈 체니 의원을 공화당 하원 서열 3위인 의원총회 의장직에서 물러나도록 만들면서 당을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선 사기’ 주장으로 비롯된 의회 난입 참사에 대해 진실을 밝히려는 세력도 적지 않은 셈이다. 위원회는 난입참사와 관련해 ‘사실 및 정황’을 조사하고 ‘원인과 교훈’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다. 양당이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는다. 위원회는 증인 등을 소환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할 권한도 갖는다. 의회난입참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지난해 11월 대선 결과를 의회가 인증하는 올해 1월 6일에 벌어졌다. ‘대선 사기’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연설 직후 그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했고 의회 경찰과 충돌하면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이후 트럼프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고, 당시 10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와 비교해 이날 35명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의회난입참사 조사위원회 구성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를 두고 공화당 내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상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상원은 양당이 50명으로 동수여서 의결 정족수인 60명을 채우려면 공화당에서 최소 10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이미 반대 의사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소상공인 3대 비용 지원 이벤트 우리은행은 전국 소상공인 대상의 3대 비용(임대료·알바비·공과금)을 지원하는 ‘사장님 3가지 걱정 뚝!’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소상공인 가운데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원뱅킹’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한 ‘원기업통장’ 또는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통해 매출 대금을 입금받은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500만원 임대료 지원(1명) ▲2등 300만원 알바비 지원(1명) ▲3등 100만원 공과금 지원(5명) ▲4등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1000명)을 받는다.●NH농협, ‘NH모바일브랜치’ 가입 경품행사 NH농협은행은 ‘NH모바일브랜치’ 서비스를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NH모바일브랜치는 앱이나 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금융상품 가입, 신용카드 신청, 외화 환전 등이 가능한 웹 기반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금융상품 6종 가운데 하나 이상 가입하면 된다. 응모 고객 가운데 총 800명은 한우 등심세트(3명)와 돼지고기 구이세트(20명) 3개월 정기구독권 그리고 잡곡 세트(77명) 2개월 정기구독권을 받을 수 있다. 쌀 5㎏(440명)과 파리바게뜨 모바일 쿠폰(300명)도 있다. ●AIA생명, 삼성카드 고객용 암보험 출시 AIA생명은 삼성카드 고객 전용 ‘(무)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 상품을 출시했다. AIA생명은 삼성카드 고객 데이터를 자체 보험심사 기준과 접목해 보험 가입 때 보험사에 알릴(고지) 항목을 개인별로 결정한다. 앞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가입 심사가 가능해져 가입자는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주계약과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일반암 진단에 최대 1억 5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암 진단 사실만 확인되면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씨티카드, 가정의 달 맞아 할인 행사 진행 씨티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씨티카드 이용고객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아쿠아플라넷 4개 지점(제주·여수·광교·63빌딩)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다음달 30일까지 제공한다. 또 진에어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즉시 할인을 받고, 최대 6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니뮤직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결제하면 6개월 동안 매월 50% 할인을 받는다.
  • 전기이륜차는 충전 부담? 서초 소상공인은 20초 만에 반값으로 완충!

    전기이륜차는 충전 부담? 서초 소상공인은 20초 만에 반값으로 완충!

    서울 서초구 소상공인 A씨는 최근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류비 등 배달용 오토바이 유지비가 부담스러워졌다. 전기이륜차로 교체하기엔 비용이 크고 배터리 충전이 불편해 교체를 망설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이륜차 운행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A씨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이용요금을 50% 지원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를 4곳 시범 설치하고, 8월까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9곳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교환소는 운전자가 사용자 인증 뒤 사용한 배터리를 충전이 완료된 것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3시간이 걸리지만, 이 방식을 사용하면 20초만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이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이용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과 배터리 공공교환소 등의 인프라가 구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배달업계에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이 미세먼지 감소와 함께 소상공인의 영업비용도 감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세먼지와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갈등 일으킨 업체 가입 제한 규정… 수입이륜차協 정관서 삭제 명령

    회원사와 갈등을 일으킨 업체가 가입하려면 회원사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정관 및 회원 등록 규정 등을 운영한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협회)에 대해 정부가 시정(삭제)명령을 내렸다. 19일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업체 신고를 받아 조사한 결과 협회가 불합리하거나 재량적 조건 등을 내세워 특정 사업자의 협회 가입을 어렵게 했다고 판단했다. 이륜차 수입업체는 배출가스 및 소음이 국내 배출 허용 기준에 충족되는지 여부를 한국환경공단 시험을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증을 받게 된다. 협회 회원사는 인증 후 환경공단에서 인증생략확인서를 발급받아 1년간 동일 제원의 이륜차에 대해 별도 인증시험 없이 500대까지 수입이 가능하다. 반면 비회원사는 인증을 받은 동일 제원의 이륜차라도 통관 때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 비용만 1대당 80만원, 1~2개월이 소요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영상] ‘드론 3281대’ 제네시스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

    [영상] ‘드론 3281대’ 제네시스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

    현대 제네시스가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2일 열린 브랜드 출범식에 등장한 드론쇼가 세계 기네스 협회 측으로부터 공식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해당 드론쇼는 지난달 2일 상하이 황푸강 일대에서 열린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식의 일환으로, 드론 3281대가 동시에 하늘로 날아올라 ‘니하오 중궈(你好 中國) 헬로 차이나'(Hello China) 등의 글자를 포함해 QR코드와 제네시스 로고 등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당시 현장에는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인증을 평가하기 위한 세계 기네스 협회 심판관이 참석해 있었다. 기네스 협회가 17일 공개한 영상은 행사 주최 측이 동원한 직원들이 일일이 드론을 지정된 장소에 놓고 쇼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드론을 직접 날려 밤하늘에 그림을 수놓는 장면 등 화려했던 드론쇼의 비하인드 장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기네스 협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쇼에는 총 3281대의 드론이 사용됐으며, 이는 '동시에 비행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airborne simultaneously)부문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록은 수천 대의 드론이 제네시스 로고를 만들 때 세워졌으며, 이전 기록은 지난해 9월 중국 드론전문업체가 세운 3051대였다.  ‘제니사이스’(捷尼賽思)라는 중국명으로 현지 공략을 시작한 제네시스는 2015년 현대차에서 별도 브랜드로 독립한 뒤 미국, 러시아 등지로 진출했다. 2019년에는 상하이에 중국판매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을 세웠으며, 가장 먼저 G80 세단과 GV80 SUV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GV80은 올해 2월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이 차량을 타고 전복 사고를 냈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단녀 취업·위기청소년 지원…예비사회적기업 9곳 선정

    여성가족부는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 2∼3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22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조이커뮤니티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이들 기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이주민의 지역공동체 통합 및 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정된 기업들은 각종 사회적경제 지원 신청 자격을 얻으며, 기업진단과 인증 전환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부산 수소 차량 운전자 불편 줄어든다…연말 충전소 2곳 확충

    부산 수소 차량 운전자 불편 줄어든다…연말 충전소 2곳 확충

    부산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 연말 수소차 충전소 2곳이 추가로 완공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수소 충전소가 강서구 송정동과 사상구 학장동 2곳뿐이다. 기존 사상구 학장동 수소충전소에도 충전기 2기가 추가 설치돼 그동안 수소차를 이용하는 수소차량 차주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에는 현재 수소승용차1070여대, 수소버스 20대가 등록돼 있으며 올해는 수소승용차 1200대, 수소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확충이 시급하지만, 2019년에 강서구와 사상구에 각 1개소씩 설치돼 현재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소차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고, 인근 경남 양산 등으로 원정 충전을 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동구, 기장군, 해운대구 등에 충전소 추가 설치를 추진해 왔으나, 지역 주민 반발, 입지 문제,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최근 기장군과 해운대구에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전국 16개소 중 부산시에 2개소(남구 용당동, 사상구 학장동)가 선정돼 수소충전소 확충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수소는 가연성 물질이나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 때 빠르게 확산해 폭발 위험성이 적고 미국화학공학회의 위험도 분석에서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특히 수소차의 수소저장용기는 에펠탑 무게(7,300t)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파열, 화염, 총격, 낙하 등 17개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수소충전소도 선진국과 같은 국제기준 인증 부품을 사용하고 방폭 및 안전구조물 설치, 긴급차단장치, 가스누출경보 등 안전장치 설치, 사용 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엄격한 안전검사, 운영 때 안전관리자 상주 등 이·삼중의 안전 대책이 갖춰져 있다. 정부는 2019년 수소 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관련 수소산업육성에 대규모 투자와 관련 법령·제도 정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SK바사 안동공장 코로나 백신 시설, 국내 기업 첫 유럽의약청 품질 인증

    SK바사 안동공장 코로나 백신 시설, 국내 기업 첫 유럽의약청 품질 인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을 공인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품질 인증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 공정·품질 시스템이 EMA가 승인하는 EU-GMP(유럽연합-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백신 제조 시설이 이 인증을 획득한 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한 달에 걸친 EMA의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9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CMO) 제조와 지난달 26일 노바백스의 백신 후보물질 위탁개발생산(CDMO) 제조에 대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EU-GMP 획득으로 위탁생산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천 송도·청라·영종, 외국인이 살고 싶은 국제도시로 각광

    인천 송도·청라·영종, 외국인이 살고 싶은 국제도시로 각광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청라·영종 등 3개 국제도시에 사는 외국인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설립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고 싶은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송도 3570명, 영종 1533명, 청라 978명 등을 합쳐 모두 6081명에 이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들어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문화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늘리고 생활 편의를 돕는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 유행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인천 국제도시 3곳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타국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연 ‘세계의 설문화 온라인 행사’에는 나이지리아·멕시코·베트남·브라질·인도·일본·프랑스 등 8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참여해 각국의 새해맞이 풍습과 음식·전통놀이·의상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나라별 언어로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사람의 띠를 나타내는 ‘12동물’을 친환경 오가닉 비누로 만드는 체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송도에 거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온라인으로 다른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3주간 ‘케이 뷰티 메이크업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알리는 강좌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던 것이다. ▲1회차 내추럴 메이크업 ▲2회차 피부 관리 ▲3회차 ‘아이돌 메이크업’ 등 다양한 한국식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을 알린 메이크업 강좌는 참가자들이 다른 외국인에게 우리 화장품을 추천해 줄 정도로 인기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국제기구와 국제학교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성장 워크숍’도 먼 타국에서 지내면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극복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울증 발생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들로 구성된 이 워크숍은 ‘마인드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과 함께 삶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외국인에게 기본적인 작물 재배 요령을 가르쳐 주고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배려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60㎡가량의 텃밭을 가꾼다. 외국인에게 다양한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송도 송일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텃밭에서 지난달 초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외국인 12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사짓는 기본 방법을 비롯해 텃밭 모종과 씨앗 구매하기 등에 대해 교육받고 텃밭의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을 준비를 했다. 이들 외국인 농부들은 지난해 농부로 참여한 2명의 외국인을 멘토로 텃밭 약 60㎡를 최대 4명씩 조를 이뤄 오는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가꾼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도 주목받고 있다.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한 제도다. 외국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영어 메뉴판 비치, 영어 구사 종업원 배치 등을 평가해 인증 표지판을 달아 주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 9곳이 이 인증을 받았다.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해 평가하며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등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인증을 해준다. 선정된 음식점은 인증제 표지판이 부착되는 것을 비롯해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SNS, 외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맛집 탐방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홍보된다. 내년 이후에는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도 확대 추진될 계획이다. 인천 거주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2021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을 겨루며 실력을 키워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국어 교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이 글로벌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자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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