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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이동수단의 시대!”…통신3사 모두 뛰어든 ‘에어택시’ 경쟁

    “이동통신? 이동수단의 시대!”…통신3사 모두 뛰어든 ‘에어택시’ 경쟁

    “지난 20년이 이동통신 경쟁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이동수단의 경쟁으로 접어든 것이죠.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열리니 모두 기업 생존을 걸고 뛰어들고 있습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이끌어온 3사가 모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꼽고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최근 업계 분위기를 전하며 “UAM에 기업의 미래가 달렸다”라고 말했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는 미래 교통 서비스로 ‘에어택시’, ‘드론택시’, ‘플라잉카’ 등이 속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UAM 시장 규모를 2020년 70억 달러(약 7조 8400억원) 수준에서 2040년 1조 4739억 달러(약 1651조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오는 2025년을 UAM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국토교통부와 과학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함께 국가차원의 기체 인증과 운항 환경 등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통신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2019년 UAM 사업화 검토를 시작으로 가장 먼저 움직였다. 2020년에는 국토부가 주관한 ‘UAM팀 코리아’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참여했고, 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교통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사용 노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도 관련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택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는 기업이다. KT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쟁에 가세했다. KT는 현재 UAM 생태계 구축과 관련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 UAM의 성공적인 실현과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에는 국토부가 접수 중인 ‘K-UAM GC 실증사업’ 사업자 선정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2025년 국내 상용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으로, UAM 신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물 등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하는 사업 등을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5곳과 협력해 K-UAM GC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AM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과 통신 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통 관리 시스템은 여러 UAM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비행경로와 운항 정보를 분석하고 항로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26)이 키를 6cm 가량 키우는 ‘사지연장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따르면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 조인성, 쌍둥이 형 공개…통 큰 피자차 선물

    조인성, 쌍둥이 형 공개…통 큰 피자차 선물

    배우 조인성이 피자차 응원 인증에 나섰다. 조인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과 영화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인성은 1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조인성의 촬영 현장을 찾은 피자차가 담겨 있다. 함께 있는 현수막에는 “인성아 너의 쌍둥이 형 버거형이다. 날아라 조인성. 무빙 가즈아”라는 응원 문구도 담겨 있다. 조인성과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온 배우 박효준이 보낸 선물인 것. 두 사람은 최근 조인성이 출연 중인 ‘어쩌다 사장’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 유학생 비자 제한 지방대 21배 껑충… 지역 경제도 타격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에 대해 비자발급을 제한해 가뜩이나 재정 압박이 큰 지방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및 비자발급 제한 대학 자료’를 보면 비자발급 제한 대상 대학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6년 3곳이었던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2017년 15곳, 2018년 24곳, 2019년 53곳, 2020년 63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유학생 관리 부실 문제가 커지자 2012년부터 ‘외국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유학생들의 불법체류율·인프라·등록금 부담률·의료보험 가입률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해 주고 있다. 인증 대학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 국제화 관련 사업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기준에 미달한 대학은 1년간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분류해 공개한다. 전북의 경우 학위과정은 전주대·원광대·예원예술대, 어학연수과정은 우석대 등 4개 대학이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1년 동안 신·편입 유학생은 물론 어학연수생을 유치할 수 없어 재정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들의 소비가 줄어 대학가 등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원연구원이 조사한 외국유학생 1인당 연간 지출액은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을 포함해 학부생은 1447만~1723만원, 어학연수생은 1063만~1312만원이다. 전북에 재학 중인 외국유학생은 이달 현재 7599명이다. 대학 정원의 상당 부분을 유학생들이 채워 지방대 존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별로는 전북대가 1746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대 1583명, 우석대 1069명, 예원예술대 896명, 군산대 527명, 군장대 389명, 전북과학대 310명, 원광대 309명 순이다.
  • ‘6년 연인’ 윤현민♥백진희 결혼 질문에…

    ‘6년 연인’ 윤현민♥백진희 결혼 질문에…

    배우 윤현민이 ‘공개 연인’ 백진희와 결혼 계획을 밝힌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현민이 김태균과 딸 효린-하린 자매의 사진을 찍기 위해 포토그래퍼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윤현민은 데뷔 전 야구 선수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김태균과 한화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김태균 가족과 만난 윤현민은 단숨에 ‘린린자매’를 사로잡아 일찌감치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윤현민은 효린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효린이 방탄소년단 좋아한다며? 나도 지민 좋아해”라고 ‘아미 인증’에 나서 효린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 이어 하린에게는 “하린이는 공주같네. 공주인 줄 알았어”라고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를 깜짝 선물한다. 김태균은 윤현민에게 “너 결혼은 언제 해?”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윤현민은 머뭇거린다. 현재 백진희와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윤현민은 “당연히 곧 한다. 저는 딸이 좋다. 딸을 낳자고 했다”라고 결혼 계획부터 자녀 계획까지 공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기념해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탑승 수속 모니터와 항공기 실내 연출,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테마로 꾸며졌다. 포토존을 통해 체험과 인증, 공유를 즐기는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1층에서는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또 1층 카페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카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 컬러로 꾸며진 2층에는 ‘왁x헬로키티’의 주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 시어서커 체크 팬츠, 모자, 삭스 등을 전시한다. 코오롱몰에서는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구매 금액 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2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매체 이용 증가로 메신저피싱 사기가 급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가로채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165.7%(618억원) 급증한 991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차례로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메신저피싱을 예방하려면 금전 요구 연락이 왔을 때 실제 가족이나 지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통화로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전화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절대 송금해선 안 된다. 또 가족이나 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운봉영업소에서 근무하는 은행 로비 매니저 박주현씨(46)는 전날 오전 11시쯤 계속해서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 휴대전화에 수신된 문자메시지엔 “엄마, 폰 액정이 파손돼 수리 중인데 대신 받은 폰으로 문자만 가능해. 마트 상품권 신청한 것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대신 해줘”라고 적혀 있었다. 박씨는 가족을 사칭한 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을 불러 사건을 처리했다.
  • 성동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성동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서울 성동구가 지난 1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4년 전인 2018년 2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이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며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아동친화도시’에서 보다 발전되고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로 공식적으로 인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4년간 놀이와 여가시간 보장 등 아동친화도시의 각 영역별로 해당 원칙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아동정책참여기구인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를 출범해 아동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했다. ‘어린이 꿈 공원’을 조성하고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아동권리 증진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서울시 자치구 최초 종합 안전 체험장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를 설치했다. 구는 ‘아동 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 관련 정보를 일원화하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수립하고 반영한 노력들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 뿌리고 빛만 쏘여주면 코로나19, 독감도 문제 없어

    뿌리고 빛만 쏘여주면 코로나19, 독감도 문제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됐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시점에서 마스크를 벗고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마스크 착용이 불편함을 가져오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비염 완화 스프레이처럼 코에 뿌리고 몇 분만 빛을 쏘여주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는 기술 출자를 통해 창업한 디알나노에서 코를 통해 침투하는 바이러스, 세균 같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판매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디알나노는 2015년 KIST 김세훈 박사팀이 개발한 광역동 암치료 원천기술을 활용해 스프레이 형태의 약물과 LED 광원을 만들어 사용시 콧 속 점막을 보호하는 얇은 막을 만들어 물리적 마스크 없이도 마스크 역할을 하는 일종의 투명 마스크를 만든 것이다. ‘리노딜라이트’라는 이름의 이번 제품은 메틸렌블루 나노입자를 코 점막에 직접 분사한 뒤 LED를 쏘여주면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고 점막을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스프레이를 뿌린 뒤 LED를 쏘여주면 주변 산소와 반응해 코 점막 상피세포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황색포도상구균을 95% 이상 사멸시킨다. 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복제를 막아 증식을 억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동물 실험에서도 A형 인플루엔자를 감염시킨 동물에게 리노딜라이트를 사용한 결과 폐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 LED 광원은 휴대전화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LED를 쏘여주지 않고 스프레이만 사용해도 되지만 많은 양을 분사해야 하고 효과도 다소 떨어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 번 사용후 약효 지속 시간은 6~8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KIST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판매 인증은 받았지만 일단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이나 단체 등 B2B 중심으로 판매된다. 디알나노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기술과 유사한 원리를 활용한 광반응 제품들은 고출력 레이저 광원을 활용해 병원이나 수술실 같은 한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번 기술은 스마트폰 전원만으로도 작동 가능한 저출력 LED 광원으로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외국인 유학생 못 받는 지방대 흔들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에 대해 비자발급을 제한해 가뜩이나 재정 압박이 큰 지방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및 비자발급 제한 대학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비자발급 제한 대상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3곳이었던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2017년 15곳, 2018년 24곳, 2019년 53곳, 2020년 63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유학생 관리 부실 문제가 커지자 정부가 2012년부터 ‘외국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외국유학생들의 불법체류율·인프라·등록금 부담률·의료보험가입률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인증 대학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 국제화 관련 사업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기준 미달인 대학은 1년간 비자발급제한 대학으로 분류해 공개한다. 전북지역의 경우 학위과정은 전주대, 원광대, 예원예술대, 어학연수과정은 우석대 등 4개 대학이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1년 동안 신·편입 유학생은 물론 어학연수생 유치를 할 수 없어 재정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들의 소비가 줄어 대학가 등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원연구원이 조사한 외국유학생 1인당 연간 지출액은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을 포함해 학부생은 1447~1723만원, 어학연수생은 1063~1312만원이다. 한편, 전북에 재학 중인 외국유학생은 5월 현재 7599명이다. 대학 정원의 상당 부분을 유학생들이 채워 지방대 존립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는 셈이다. 학교별로는 전북대가 1746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대 1583명, 우석대 1069명, 예원예술대 896명, 군산대 527명, 군장대 389명, 전북과학대 310명, 원광대 309명의 순이다.
  •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 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 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온라인상에서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하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집단지성을 통해 이른바 전국의 ‘빵 맛집 지도’를 그리는 셈이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를 찾아 매출을 올려주는 ‘돈쭐 문화’처럼 ‘골리앗’(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과 경쟁하는 독립 빵집을 응원하는 일종의 가치소비에 소비자가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PC 불매 겸 맛있는 동네빵집, 빵 자랑 대회로 ‘동네빵집 챌린지’를 하자”는 글이 올라온 건 지난 9일이다. 글쓴이는 서울 은평구의 소규모 빵집을 추천하면서 ‘#동네빵집_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다른 이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전국 곳곳 숨겨진 동네 빵집과 디저트 카페 등을 소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당뇨 있으시거나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 하는 분은 이 빵집 가보세요. 체리크림롤 강력 추천”과 같은 내용이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와 가게 분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흔히 찾아보기 힘든 비건(채식) 빵집을 추천하는 글도 많다. SNS에서 우리 동네 빵집으로 추천받은 서울 마포구의 비건빵집 사장 류모(62)씨는 11일 “국내에 아직 비건 빵이 보편화되지 않아 단골손님이 많은 편인데 최근 이틀 동안 자주 못 보던 분이 6~7팀 정도 늘었다”면서 “평소 ‘모든 손님이 기분 좋게 가면 된다’는 철칙을 가진 만큼 이런 챌린지를 통해 찾아오는 손님도 늘고 더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나선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도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전국 빵 맛집을 모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에 따르면 ‘#동네빵집_챌린지’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트위터에서만 이 챌린지가 언급된 수가 3700건을 넘는다. 특정 맛집이나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글 인증샷을 남기는 ‘챌린지’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제빵 노하우를 갖고 맛으로 승부를 보는 동네 빵집 ‘릴레이 소개’ 운동에 동참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빠르게 회자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진정성 등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면서 “SNS 등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도 충분히 마련됐기에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임신 중에도 배만 볼록 날씬한 몸매 여전배우 이하늬가 매력적인 만삭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11일 이하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요즘 날씨 정말 좋네요, 파아란 하늘 운전하기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화창한 야외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 자동차 문을 열고 옆에 서 있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임신 상태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는 임신 35주차임을 인증하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도 게재했다.이하늬는 “이제는 어엿한 만삭 임산부, 하루 하루 다르게 배가 커지네요”라면서 “저와 조이(태명) 둘다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배가 볼록한 이하늬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레깅스 차림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하늬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선물 감사해요”라고도 덧붙였다. 이하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180도로 다리를 찢고 미소를 짓는 유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늬는 배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거의 살이 붙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교제하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약 한 달 뒤인 올해 1월 중순 임신 소식도 전했다.
  •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 맛집 지도’ 만드는 SNS 속 집단지성챌린지 시작 사흘도 안돼 3500여건 언급SPC 파리바게트 불매 운동으로 첫 시작“소비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시해”온라인상에서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하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집단지성을 통해 이른바 전국의 ‘빵 맛집 지도’를 그리는 셈이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를 찾아 매출을 올려주는 ‘돈쭐 문화’처럼 ‘골리앗’(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과 경쟁하는 독립 빵집을 응원하는 일종의 가치소비에 소비자가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PC 불매 겸 맛있는 동네빵집, 빵 자랑 대회로 ‘동네빵집 챌린지’를 하자”는 글이 올라온 건 지난 9일이다. 글쓴이는 서울 은평구의 소규모 빵집을 추천하면서 ‘#동네빵집_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다른 이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전국 곳곳 숨겨진 동네 빵집과 디저트 카페 등을 소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당뇨 있으시거나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 하는 분은 이 빵집 가보세요. 체리크림롤 강력 추천”과 같은 내용이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와 가게 분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흔히 찾아보기 힘든 비건(채식) 빵집을 추천하는 글도 많다. SNS에서 우리 동네 빵집으로 추천받은 서울 마포구의 비건빵집 사장 류모(62)씨는 11일 “국내에 아직 비건 빵이 보편화하지 않아 단골손님이 많은 편인데 최근 이틀 동안 자주 못 보던 분이 6~7팀 정도 늘었다”면서 “평소 ‘모든 손님이 기분 좋게 가면 된다’는 철칙을 가진 만큼 이런 챌린지를 통해 찾아오는 손님도 늘고 더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나선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도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전국 빵 맛집을 모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에 따르면 ‘#동네빵집_챌린지’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트위터에서만 이 챌린지가 언급된 수가 3500건을 넘는다. 특정 맛집이나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글 인증샷을 남기는 ‘챌린지’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제빵 노하우를 갖고 맛으로 승부 보는 동네 빵집 ‘릴레이 소개’ 운동에 동참하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빠르게 회자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진정성 등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면서 “SNS 등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도 충분히 마련됐기에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에어택시 하늘길 누가 먼저 선점하나”…국내외 UAM 경쟁 달아올라

    “에어택시 하늘길 누가 먼저 선점하나”…국내외 UAM 경쟁 달아올라

    LG유플·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 등 6개사 손잡아獨 볼로콥터, 韓 법인 설립…“항공택시 2024년까지” ‘에어택시’로도 잘 알려진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하늘길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모빌리티, 에너지 업계는 서로 손잡고 UAM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가하면, UAM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해외기업도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무엇보다 최근 윤석열 정부도 미래 핵심산업으로 UAM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지난 3월에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UAM기반 인프라 시설 확충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더 고조되는 양상이다.●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준비 시작 11일 통신업계와 모빌리티 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지난 10일 구성했다. K-UAM GC는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는 실증 프로그램이다. 각 사는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서비스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개별 실증 수행 ▲향후 UAM 산업 관련 추가적인 사업 기회 공동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LG유플러스는 UAM이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기체간 충돌과 장애물 추돌 등을 막을 수 있는 교통관리시스템과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과 협력해 교통관리시스템을 공동개발·연구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인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 T’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끊김 없이 여러 이동 수단을 통해 움직일 수 있는 ‘멀티모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자동체크인과 보안검색기능을 구현하는 등 수직 이착륙장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어택시’ 등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UAM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를 만들 계획이다. 주유소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천장 공간이 개방돼 있어 비행체가 이착륙하기 좋다. 주유소가 UAM 거점으로 적합하기 때문에 이곳을 수직 이착륙장으로 구축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도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기체를 담당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시장에 1350여 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작 선주문을 받은 글로벌 리딩 UAM 기체 제조사다. 오는 2024년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시범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경로 설계와 기체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볼로콥터 “항공택시 서비스, 2024년까지 가능…정부의 승인만 필요” 세계 UAM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볼로콥터는 국내에 현지법인 ‘볼로콥터 코리아’를 설립하고 기술이전과 자체 생산 등 현지화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UAM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한국 진출 목표 및 비전을 발표한 크리스티안 바우어 볼로콥터 최고사업책임자(CC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열린 K-UAM GC 컨소시엄을 두고 “현재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함께 협력하면서 시장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라며 “한국 내 다양한 컨소시엄이 형성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UAM 사업 진출을 두고는 “현대차는 장거리 이동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저희는 도심 내 단거리 이동을 위한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용 목적과 영역이 다르다”며 “우리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국내 다른 UAM 시장 참여자들과 경쟁 대상이 아닌 협력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UAM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바우어 CCO는 “볼로콥터는 2024년까지 서울에서 100% 전기로 구동되는 항공택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에어택시인 볼로시티 출시를 준비 중이고 내년에는 국내 최초 블로포트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승인만 떨어지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볼로콥터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전기 에어택시를 운항할 예정이다. 볼로콥터에 따르면 현재 2인용 에어택시는 한번 충전으로 최장 35km를 갈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110km다. 이는 대략 서울 강남역에서 경기도 화성 동탄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는 기술이다. 볼로콥터 관계자는 “볼로콥터는 선진화된 기체 운용, 안전 인증 노하우 등 UA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선두기업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갈 자신이 있다”며 “오는 2035년 약 2750억 달러(약 330조원)로 예상되는 글로벌 UAM시장에서 넘버원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볼로콥터는 도심 교통을 위한 단거리 에어택시 ‘볼로시티’와 볼로시티를 탑승할 수 있는 도심 이착륙지인 ‘볼로포트’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볼로콥터는 2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볼로드론’, 최대 100km까지 비행 가능한 장거리 에어택시 ‘볼로커넥터’, 이들을 제어·운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볼로IQ’도 개발하고 있다.
  • BTS 새 앨범에 ‘불법촬영’ 묻었다… 아미들의 ‘하이브 불매’ 힘 받을까 [넷만세]

    BTS 새 앨범에 ‘불법촬영’ 묻었다… 아미들의 ‘하이브 불매’ 힘 받을까 [넷만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기준 1년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 ‘프루프’(Proof) 발매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기뻐해야 할 ‘아미’(팬덤명)들의 분노와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성관계 불법촬영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작곡에 참여한 곡이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불매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9~11일 사흘에 걸쳐 3장의 CD로 구성된 ‘프루프’의 트랙리스트를 차례로 공개했다. 이 가운데 2번째 CD 10번 트랙의 정바비가 참여한 ‘필터’(Filter)를 놓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디밴드 가을방학 출신인 정바비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바비는 교제 중이던 여성 A씨를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바비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2020년 7월에서 9월 사이 불법 촬영된 영상 여러 개를 발견했다. A씨는 영상의 존재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바비는 또 다른 피해자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당초 B씨의 유족이 강간치상 등 혐의로 정바비를 고발했으나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B씨 유족이 항고해 서울고검이 보완수사 필요성을 인정했고 A씨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서부지검이 재수사했다. B씨는 2020년 4월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술에 약을 탔다’, ‘더 못할 짓 한 걸 뒤늦게 알았다’ 등 지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의 대화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필터’는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도 수록됐던 곡이다. 당시엔 정바비 사건이 알려지기 전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베스트 앨범 성격을 띄는 이번 앨범에 다시 수록되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특히 빅히트뮤직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서로의 취향과 색깔을 존중하며 9년을 함께 달려 온 방탄소년단이 빛나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특히 2번째 CD에 담긴 곡들은 일곱 멤버가 직접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정바비가 참여한 곡을 방탄소년단 새 앨범에 싣기로 한 하이브의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까지 한 상황에서 새 앨범에 굳이 포함시켜야 했는지 모르겠다”, “소속사는 국회에 병역특례법 재촉하고 멤버는 건보료 안 내서 압류당하더니 하다 하다 성범죄자 노래를 앨범에 넣나”, “성범죄자한테 돈 벌게 해주는 기획사 하이브” 등 댓글이 달렸다. 인스티즈에서도 “소속사는 제발 대처 좀. 방탄소년단한테 꼬리표 붙으면 책임질 건가”, “의미 있는 곡이라니 넣더라도 정바비 이름은 뺐으면” 등 반응이 나왔다.일부 네티즌들은 불매로 맞서야 한다는 반응도 보였다. “솔직히 불매가 맞다”, “팬들이 범죄자 노래 보이콧이라도 하는게 좋겠다”, “성범죄자 돈 벌게 해주는 하이브” 등 댓글이 더쿠에 달렸다. 한 트위터리안은 ‘프루프’ 예약구매를 했다 결제를 취소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불매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거나 비난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인스티즈에는 “언제 나온 곡인데 창조 논란이다”, “방탄소년단이 업계 최고라 그런지 주어지는 기준이 엄격한 것 같다”, “요즘 방탄소년단 관련 부정적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특정 단체에 타깃으로 찍힌 것 같다” 등 반응도 보였다. 더쿠에서는 “불매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조용히 듣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왜 불매 안 하냐고 비난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불매가 가능할까” 등 불매 운동이 커질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앞서 정바비는 ‘필터’ 외에도 ‘러브 메이즈’(Love Maze), ‘홈’(Home), ‘아임 파인’(I’m Fine) 등 방탄소년단의 이전 앨범 여러 수록곡에 참여한 바 있다. 빅히트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20cm’, ‘간지러워’, ‘하굣길’ 등에도 참여했다. 정바비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일부 폭행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불법 촬영 등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바비는 2020년 11월 논란이 터진 후 낸 공식 입장에서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업계 최초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업계 최초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

    삼성전자의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QHB)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앞서 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QHB·QMB·QBB)는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인증도 받았다. 또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제도 EPEAT로부터 브론즈(Bronze)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지난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서는 유럽 AV 전문 매체 AV News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 가능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이니지 전 모델에 친환경 에코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022년형 고해상도 모니터(S8) 후면 커버에 해양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전사적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스마트 사이니지 분야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들이 더욱더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착취 영상 주문권까지…조주빈 범죄에 최귀화 “인간 말종” 분노

    성착취 영상 주문권까지…조주빈 범죄에 최귀화 “인간 말종” 분노

    ‘블랙: 악마를 보았다’가 소위 ‘N번방’ ‘박사방’ 사건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조주빈의 내면을 파헤친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에서는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조주빈의 내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장진은 “수많은 여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범죄자가 있다”라며 무고한 여성들은 물론 심지어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불법 성 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메신저를 통해 유포했던 최악의 온라인 성범죄 집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을 언급했다.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한 사람의 영혼이 망가지는 범죄”라며 침통해했고, 장진은 “간접 연쇄 살인마”라고 덧붙이며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른 ‘박사방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노예’임을 인증하게 하고, ‘분양’이라는 표현을 쓰며 박사방 참여자들에게 돈을 쓰도록 유도했다. 특히 유료회원을 늘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게임을 진행, 우승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 주문권’을 주고 실제 성폭행까지 하게 한 충격적인 범행이 드러나자 최귀화는 “인간 말종이다”라며 격분했다. 추적 끝에 결국 검거된 조주빈이 수많은 언론 카메라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은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블랙’에서는 조주빈이 대법원에서 최종 42년형을 선고받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조주빈을 도와 박사방을 운영했던 조직원들, 그리고 박사방에 참여해 성 착취 동영상을 본 1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참여자들, 즉 보이지 않는 공범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 LG전자 세탁·건조기, 가전업계 최초 글로벌 ‘딥러닝 AI’ 인증 획득

    LG전자 세탁·건조기, 가전업계 최초 글로벌 ‘딥러닝 AI’ 인증 획득

    LG전자의 세탁건조가전이 11일 글로벌 안전 과학회사 UL로부터 ‘딥러닝 인공지능 검증’ 인증을 받았다. 가전업계 중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LG전자가 처음이다.LG전자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UL 글로벌 부문 대표 토드 데니슨 사장,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은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다양한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적용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공지능 DD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의 세탁·건조 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UL은 인공지능 DD를 대상으로 ▲ 학습 데이터의 적합성 ▲ 학습 데이터 적용 알고리즘의 적합성 ▲ 제품의 실제 동작과 비교하는 인공지능 재현 시험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인공지능 기술의 수준과 품질을 검증한 후 이번 인증서를 부여했다. 토드 데니슨 사장은 “인공지능을 표방하는 다양한 제품 중 실제로 소비자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능의 수준과 품질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백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생활가전 기술력과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혁신 가전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靑 정문 열리자… “대통령 걷던 길 드디어 밟아 본다” 시민들 탄성

    靑 정문 열리자… “대통령 걷던 길 드디어 밟아 본다” 시민들 탄성

    경내 곳곳서 사진 찍으며 ‘감격’미국인 “백악관보다 아름답다”포항서 온 70대 “평생소원 풀어”개방 전 관람객들 몰려 실랑이백악산도 54년 만에 개방 행사정부 수립 74년 만에 일반에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 경내에 들어선 시민들은 10일 “드디어 청와대 땅을 밟아 본다”며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탄성을 질렀다. 굴곡진 한국 현대사와 함께한 청와대가 이제는 국민 품으로 돌아가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사실에 잠시 생각에 잠긴 시민도 있는가 하면 조선시대 궁궐 느낌이라 서민과 멀어진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황금색 봉황으로 장식된 청와대 정문이 ‘철컹’ 소리를 내며 활짝 열렸다. 초청장을 받은 74명의 국민대표부터 입장하는 순서였지만 일반 관람객이 정문 개방 전부터 정문으로 몰리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행사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청와대 내부를 촬영했다. 국민대표 일원으로 입장한 매동초 6학년 정희재(12)양은 “매일 등굣길에 청와대를 지나치는데 들어가 보진 못해서 궁금했다”면서 “학교에서 11명이 선발됐는데 친구들이 자기도 가고 싶다며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정문에서 대정원과 본관을 구경한 후 관저와 침류각·상춘재를 거쳐 녹지원을 지나며 청와대를 관람했다. 다만 청와대 건물 내부 관람이 전면 통제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민도 많았다. 대학원생 한나은(27)씨는 “건물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해 청와대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대정원·녹지원·영빈관 등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도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교환학생으로 국민대표단이 된 미국인 에밀리(20)는 “항상 개방돼 있던 백악관과 비교했을 때 청와대는 산과 도시 풍경을 모두 갖고 있어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전직 대통령의 기념식수비를 찾아 인증 사진을 찍었다. 아들과 살구색 한복을 맞춰 입은 이정연(65)씨는 “국민을 위해 청와대를 개방해 준 것처럼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곽모씨는 “청와대를 둘러보니 역대 대통령이 서민과 멀어진다는 얘기를 왜 했는지 알겠다”며 “조선시대 궁궐을 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경북 포항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는 유정호(76)씨는 “나이가 있어 평생에 한 번쯤은 대통령이 사는 궁에 와 보고 싶었다”며 “예로부터 대통령이 지내는 청와대는 나쁜 것을 막는 터라고도 하고 조금 전 청와대 개방을 축하하는 것처럼 무지개도 떠서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에 맞춰 백악산(북악산)도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개방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는 인근 주민 160여명이 참석해 조촐한 등산로 개방 기념행사를 갖고 새로 개방된 청와대~백악산 구간, 춘추관 뒷길, 칠궁 뒷길을 걸었다. 문정희 시인은 이 자리에서 “여기 길 하나가 푸르게 일어서고 있다// 역사의 소용돌이를 지켜본/ 우리들의 그리움 하나가/ 우리들의 소슬한 자유 하나가/ 상징처럼 돌아와/ 다시 길이 되어 일어서고 있다”고 창작시를 낭독했다.
  • 현충원 갈 땐 마이바흐, 취임식장엔 에쿠스 타고 이동

    현충원 갈 땐 마이바흐, 취임식장엔 에쿠스 타고 이동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이용한 차량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와 ‘에쿠스 방탄 리무진’ 등 2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위해 서울 서초동 사저를 나서면서 ‘마이마흐 가드’를 탔다. 일반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의 고급 모델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5년 전 취임식장에 갈 때 같은 차량을 이용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방호차량으로 최고의 방호·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6ℓ급(5980㏄)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7㎏.m에 달하는 힘을 갖고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10㎞다. 제로백은 7초가량이다. 폭탄 공격까지 방어할 만큼 장갑이 두꺼워 가속력은 다소 떨어진다. 무게는 4.6t에 달한다. 공기압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로 주행이 가능한 특수 타이어가 장착됐다. 마이바흐 가드는 업계 최초로 ‘VR9 등급’이라는 높은 방탄 능력을 인증받았다. 캐빈룸에 2인치 두께의 강철판을 둘러 M60 기관총의 총격뿐 아니라 차량 바로 아래에서의 지뢰 폭발도 견딜 수 있다. 화생방 공격 등에 대비해 별도의 산소공급장치도 트렁크에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취임식장으로 이동하면서 ‘에쿠스 방탄 리무진’으로 차를 바꿔 탔다.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리무진을 방탄용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공식 명칭은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이다. 소총·수류탄·기관총 등의 공격을 견뎌 내기 위해 강화유리와 특수필름을 번갈아 붙인 다중접합유리와 방탄섬유 복합소재의 문을 적용했다. 유해가스 감지·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펑크가 나도 시속 80㎞로 30분 이상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됐다. 5.0ℓ 8기통 가솔린 타우 엔진을 장착해 최대 430마력을 낸다. 이 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취임식에 처음 타고 등장했다. 문 전 대통령도 취임 선서 직후 청와대로 이동할 때는 이 차를 이용했다. 이처럼 대통령들이 차량 2대를 번갈아 타는 것은 경호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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