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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청년들, 징집 피하려고 위장 취업…‘HIV 감염됐다’ 사기도”

    “러 청년들, 징집 피하려고 위장 취업…‘HIV 감염됐다’ 사기도”

    러시아에서 가을 징집 시즌이 시작되면서 병역 회피를 위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1일부터 연방 전역에서 가을 징집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연간 두 차례(봄·가을) 진행되는 정례 징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동원령과 무관하다. 러시아에서 18∼27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간 군대에서 복무해야 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가을 징병 회피와 관련된 사기가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렸다. 예를 들어 200만 루블(약 2800만원)을 내면 모스크바 업무지구인 모스크바시티 내 정보기술(IT) 회사에 고용된 것처럼 만들어줄 수 있다는 글이 등장했다. 정부 공인을 받은 IT회사 직원은 징병에서 면제해주는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건강상 징병 부적합 판정을 받고자 허위 건강검진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텔레그램 봇도 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인 것처럼 속이는 경우도 있다. 다른 나라로 이민했거나 난민 지위를 얻었다는 허위 증명서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기 행각으로 징병을 피해도 개인정보 유출로 또다른 사기 피해자로 전락하기도 한다고 이즈베스티야는 경고했다. 신원을 도용당하거나 재정적 손실을 보고 스팸이나 사이버 공격 등에 이용된다는 것이다. 정보 보안 전문가인 이고르 베데로프는 “이런 피해를 본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하지도 못한다. 자신도 공범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징병 회피로 적발되면 최대 2년형을 받는다. 징병 회피를 돕는 이도 최대 3년형에 처해진다.
  • ‘아날로그 천국’ 일본서 앞서가는 PC 유언장 도입 움직임

    ‘아날로그 천국’ 일본서 앞서가는 PC 유언장 도입 움직임

    PC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성한 유언장의 효력 인정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일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은 최근 일본 정부가 손으로 작성한 자필증서 유언장 외에도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유언 증서 작성 방법을 추가로 인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손 글씨로 장문의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수렴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지털 기기로 작성한 유언장의 경우 작성자 본인의 의지가 담긴 유언장인지 여부를 분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본인의 진의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자 서명을 활용하거나 유언장 작성 시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 사진을 첨부하는 방안이 추가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법무성은 빠르면 이달 중 디지털 방식의 유언 증서 인정과 관련한 전문가 회의를 설치, 민법 개정 등 논의를 통해 내년 3월경 새로운 제도를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은 현행 민법 규정에 따라 자필증서 유언과 공증인이 참여한 공정증서 두 가지 방식의 유언을 인정해오고 있다. 공증인의 인증이 있는 공정증서 유언의 경우에는 이미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작성이 허용되고 있다.또, 지난 2018년 민법 개정을 통해 유언장 본문 이외의 재산 목록 등에 대해서는 PC 등 디지털 기기로 작성, 첨부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하지만 자필로 쓴 유언 증서에 대해서만큼은 반드시 본인이 펜을 사용해 종이에 본문과 작성일 등을 적고 서명, 날인을 하지 않으면 법적 효력이 없도록 하는 엄격한 규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몇 년 사이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유언장에 대한 효력 인정 움직임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정부는 기존의 전자유언서법을 개정, 종이에 자필로 서명한 유언장 외에도 PC 등 디지털 기기 방식의 유언장 효력을 인정했다. 다만 이 경우 2인 이상의 증인이 배석한 가운데 유언 작성자 본인이 전자서명을 한 디지털 유언장만 효력이 인정된다. 한국에서는 증인이 입회한 가운데 유언장 작성자 본인이 유언의 취지를 구술한 녹음 유언에 대해 효력이 인정되고 있는 수준이다.
  • 이혜은 전 부장검사, 김앤장 거쳐 쿠팡 전무로 합류

    이혜은 전 부장검사, 김앤장 거쳐 쿠팡 전무로 합류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공보를 담당했던 이혜은(48·사법연수원 33기) 전 부장검사가 쿠팡 임원진에 합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쿠팡 경영관리실 전무로 출근했다. 경영지원 업무를 맡는다. 이 전 부장검사는 전날 공직자윤리위의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에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부장검사는 2004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국가송무과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헌법재판소와 서울고검 특별송무팀에도 파견 근무한 그는 국가 송무 분야에서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 인증도 받았다. 2021년에는 서울중앙지검의 공보담당관을 맡아 ‘대장동 개발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비롯한 굵직한 사건의 공보 역할을 수행했다. 이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검찰에 사표를 내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변호사로 합류했다.
  • 요양보호사 저임금·고용불안 벗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양보호사가 오랜 시간 고용불안과 저임금 문제 등에 시달린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둘 요양보호사 지원 정책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과 제주도 2곳을 제외한 15곳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현금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남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수당’과 ‘양로시설 야간 근무자 격려수당’ 등의 사업에 약 38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어 강원이 ‘시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등의 사업으로 34억원, 서울도 ‘노인요양시설 인증 종사자 복지 포인트 지원’ 등의 사업(32억원 가량)을 진행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만 13만 6514명이 있는 경기도는 ‘취약노인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등에 10억원을 쓰고 있다. 비현금성 지원 사업도 있다. 서울이 185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뒤이어 인천 5억 5000만원, 경기 5억 3000만원, 광주 3억 5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인구 고령화 추세가 점점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4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12.4% 수준이었지만, 매년 증가해 올해는 18.4%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요양시설 등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이들은 저임금과 단시간 노동이란 문제에 놓여있다. 2019년 기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요양보호사의 월평균 임금은 114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사회복지사와 물리치료사가 205만원 수준, 간호조무사가 185만원인 것과 비교할 때 대략 2배까지도 차이가 난다. 상황이 이렇자 전국 곳곳에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은 “요양보호사를 위한 각종 사업이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지자체들이 보다 확실한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K조선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다음 먹거리…LCO2 운반선이 뭐길래

    K조선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다음 먹거리…LCO2 운반선이 뭐길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량 수주로 제2의 호황기를 맞은 한국 조선업계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겨냥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은 LCO2 운반선의 개념설계에 대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을 받거나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액체 상태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대기압의 4~5배에 이르는 고압과 저온 유지라는 2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압 상태에서는 온도가 내려가지 않고 고체가 된다. 고체 상태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바로 기화된다. 이 때문에 저온이라는 한가지 조건의 LNG 운반선 건조보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려면 압력에 강한 운반 탱크의 대형화를 위한 재질과 기술 개발, 제작 비용 저감 등 경제성이 기술 장벽으로 작용한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월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그룹과 체결한 세계 최대 규모인 2만 2000㎥급 LCO2 운반선 2척 건조 준비에 들어갔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은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이 본격화될 2030년부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작년 9월 열린 세계 최대 가스산업 전시회인 가스텍에서 7만 4000㎥급·4만㎥급·3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 로이드선급(LR), 라이베리아 기국 등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신조선이 선급을 받지 못하면 운항은 가능하겠지만 제대로 만들어졌는지가 확인되지 않아 보험 가입과 다른 나라 입항 등이 거절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이미 4만㎥급 LCO2 운반선 개발을 마치고, ABS와 노르웨이선급(DNV)에 이어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아냈다. 지난달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스텍에서 한국의 레티스 테크놀로지와 격자형 압력탱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격자형 압력탱크는 압력 용기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공간배치 효율성이 높고, 대형화에 유리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역시 이미 4만㎥급·7만㎥급·10만㎥급 LCO2 운반선에 대해 기본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오션은 “LCO2 화물창의 적재중량을 높이기 위해 특허 기술인 ‘수직 비대칭 구조’를 적용했다”며 “이는 기존 LCO2 적재량과 비교하면 50% 정도 더 늘어나 운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크기의 LCO2 화물창을 만들기 위한 강재 개발과 운용 효율 최적화를 위한 선박 디자인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CO2 운반선 기술 개발에 세계적으로 일본과 노르웨이 등도 뛰어들었다. 일본 해운사 MOL과 미쓰비시가 LCO2 운반선 개념연구를 마쳤고, 일본 선사 NYK와 노르웨이 해운기업인 크누센그룹이 LCO2 운송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CCS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 전세계 탄소 포집량은 76억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운송하려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추석 연휴 박물관 갈까, 미술관 갈까? 아니면 청와대로?

    추석 연휴 박물관 갈까, 미술관 갈까? 아니면 청와대로?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 문화예술 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관람객으로 북적이던 청와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 18개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도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2023 국립민속박물관 추석 한마당-보름달이 떴습니다’를 개최한다. 평택 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공연, 첫 수확을 축하하는 세시 체험, 7080 체험, 가족의 정을 나누는 만들기 체험,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을 놓쳤다면 지금이 딱 좋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총결산하는 ‘동행’ 전이 진행 중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 배경, 당시 상황 등 조약 체결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한미간의 협력 관계를 조망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주간(10월 4~10일)을 앞두고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한글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음료 교환권을 준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는 김구림, 정연두 등 현대미술작가의 개인전, 덕수궁에서는 장욱진 회고전, 과천에서는 이신자 회고전, 청주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MMCA) 소장품 피카소 도예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방문 인증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한 이들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 다만 기관별 휴관일을 피해야 한다. 29일 국립박물관(소속관 포함),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 휴관한다. 다음 달 4일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덕수궁·청주 대체휴관일이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특별 문화행사를 즐겨보자. 28일부터 30일까지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행사 ‘청와대 칭칭나네’를 진행한다.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공기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며 한가위를 추억할 수 있다.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0월 1~3일에는 전통공연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가 열린다.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공연은 하루 두 번 열리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전 11시 1회차 공연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북춤, 경기민요, 부채춤, 기접놀이 등 아름다운 전통춤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의 2회차 공연에서는 TV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해 국악 인기를 높인 조선팝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억스’(10월 1일), 관객 참여형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10월 2일), 깔스러운 재담과 연희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더(The) 광대’(10월 3일)가 펼치는 신명 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행사가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reserve.opencheongwadae.kr)에서 확인하거나 청와대 국민개방 콜센터(1522-7760)로 문의하면 된다.
  • 대만인 64%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걱정된다” [대만은 지금]

    대만인 64%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걱정된다” [대만은 지금]

    일본이 7800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폐수의 1차 방류를 종료하고 2차 방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대만인 약 64%가 일본으로 인해 해양 오염이 초래될 것이라며 걱정된다고 답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6일 대만민의기금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인 성인남녀 1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일본이 처리해 방류하는 폐수가 태평양으로 흘러들어 세계 및 대만 해양에 오염을 유발시킬 것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1.4%가 매우 걱정된다, 32.4%가 걱정된다고 답한 반면 그렇게 걱정되지 않는다와 하나도 걱정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각각 20.6%, 11.3%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실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걱정된다는 23% 감소했고, 걱정되지 않는다는 22.7%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우 걱정된다는 지난 조사 결과에 비해 30.9%포인트나 줄어들었다. 유잉룽 민의기금회 회장은 이는 대만인들이 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에 상대적으로 덜 불안해하는 것을 나타낸다며 현재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좋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지난 8월 25일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응답자의 50.4%가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불합리적이라고 답한 이는 34.5%로 나타났다. 유 회장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중국 공산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는 대만 국민의 절반이 앞으로도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앞서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직후 대만에서는 일본이 중국, 홍콩, 마카오에 수출하기로 했던 2만 마리의 생선을 대만에 팔아 대만에 배송됐다 등의 가짜뉴스가 돌기도 했고, 소금 사재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대만 정부는 일본산 해산물에 대해 수입 규제 대신 검역 강화를 하고 일본 오염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만의 일본 소통 창구인 대만일본교류협회는 방사능 기준 초과 시 일본이 즉각 방류를 중단하는 것이 대만의 입장이라는 점을 일본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로 일본산 가리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재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미국이 손을 내밀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중문판은 중국의 금수 조치 이전에는 일본산 가리비가 중국에 수출된 후 가공을 거쳐 미국으로 재수출됐지만 가공지를 중국 대신 대만, 태국, 베트남 등으로 바꿔 미국이 제공한 인증된 수산물 가공업체에게 맡겨 미국으로 수출할 것이라면서 탈중국화된 새로운 수산물 공급망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금수 외에도 폐수 방류와 관련된 인사에 대해 체포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일본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폐수를 2021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국 당국이 중국 정치·경제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일본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후쿠시마 폐수 방류와 관련된 이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체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국제학생증’ 발급 유일 기관 두고 법적 분쟁…法 “허위과장 광고 회사 3000만원 물어야”

    ‘국제학생증’ 발급 유일 기관 두고 법적 분쟁…法 “허위과장 광고 회사 3000만원 물어야”

    법원이 경쟁사가 발행하는 국제학생증은 ‘가짜’이고 자신들이 발행하는 국제학생증만 ‘유네스코가 공식인증했다며 허위광고를 한 업체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는 2일 국제학생증 발행·유학알선업 등을 하고 있는 원고 A씨가 동종업계 회사 B·C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미국 일리노이주 본사를 두고 법인으로 설립된 국제학생교류카드사(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Cards, Inc. 약칭 ISEC)와 1996년부터 한국 독점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ISEC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B사는 또다른 국제학생증협회인 ISIC(International Student Idendity Card) 협회와 1988년부터 한국 독점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ISIC 국제학생증 발급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C사는 B와 공동으로 운영되는 법인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학생들이 발급받을 수 있는 국제학생증은 ISEC와 ISIC 두 개다. A씨는 B·C사와 그간 수차례 국제학생증을 둘러싸고 광고행위와 관련한 분쟁을 벌여왔다. 1차 분쟁은 2001년 초 시작됐는데, B사는 ISIC 국제학생증에 대한 홍보를 하면서 ‘국제학생여행연맹(ISTC)과 유네스코가 공동창안한 만국 공통의 학생신분증’, ‘국제학생증 진짜와 가짜의 비교, 진짜 국제학생증 ISIC 샘플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업체들이 판매하는 빨간색 카드는 단순한 사설할인카드로 가짜/사이비 국제학생증’ 등의 내용을 기재한 홍보물을 작성해 대학교와 제휴 여행사 및 은행에 배포했다. 마치 A씨가 판매하고 있는 ISEC 국제학생증은 가짜 국제학생증이고, 유네스코 로고가 들어간 ISIC 국제학생증만 세계 유일의 진짜 국제학생증인 것처럼 홍보했다. 이에 A씨는 B사의 실질적 운영자인 D(E어학원 원장)씨를 상대로 홍보물배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 1심 법원은 A씨를 통해 발행된 국제학생증도 적법하게 발행된 것으로, B사의 광고는 A씨의 인격과 명예, 신용 등을 훼손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면서 홍보물배포금지가처분 결정을 했다. 같은해 A씨는 D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했는데, 1심 법원은 “B사와 D씨가 연대해 A씨에게 2000만원을 배상하고, 해당 홍보물을 배포해선 안된다”는 내용의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이와같은 소송에도 불구하고 B는 종전과 비슷한 문구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행위를 계속했다. 이에 A씨는 2003년 공정거래위원회에 B사의 광고행위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라며 B사를 고발했다. B사는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전단지의 배포행위를 하지 않겠는 의사 표시를 하며 전단지 배포행위를 중지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듬해 A씨가 심사 도중 시정조치를 취하고 광고수단이 전단지로서 파급효과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해 경고조치했다. 공정위의 위법성 판단이 내려진 이후 B·C사는 ISEC 국제학생증이 가짜 국제학생증이란 취지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나 여전히 “ISIC 국제학생증만 유네스코가 공식인증한 유일한 세계 공통의 학생신분증인 국제학생증이다”라는 내용이 기재된 홍보물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대학교와 제휴 여행사 및 은행에 배포했다. A씨는 2017년 B의 광고행위가 표시광고법 위반의 부당 광고행위에 해당한다며 B사를 공정위에 또다시 고발했다. B사는 심사 도중 더이상 같은 문구가 기재된 광고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하며 문구를 삭제했고, 공정위는 2019년 경고조치를 내렸다. 공정위 경고조치에도 B사는 여전히 같은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국 대학교와 금융기관에 배포하는 행위를 지속했다. B·C사는 2022년 10월 ISIC 국제학생증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변경된 ISIC 디자인에 관한 내용은 각 대학에 전달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네스코 인증 관련 광고 문구에 대해선 수정이나 삭제 요청을 하지 않고 그대로 뒀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해당한다”며 “이같은 행위로 원고가 손해를 입었으리라는 것은 경험칙상 인정할 수 있으므로, 피고들은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당사자들 사이의 관계, 불법행위의 정도 및 그로 인한 재산적 손해가 발생하게 된 경위, 손해의 성격, 기존의 손해배상 액수, 피고들이 자발적 시정조치를 취한 점 등 손해가 발생한 이후의 제반 정황 등의 관련된 모든 간접사실들을 종합하면, 피고들이 원고에게 배상할 재산상 손해액은 3000만원으로 정함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B·C사에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4000만원이다. 다만 “원고는 피고들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로 원고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되는 등의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위자료 지급도 구하고 있지만, 피고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재산권이 침해되면 이로 인한 통상적 손해는 재산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 추석 연휴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공연·이색 이벤트 다채

    추석 연휴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공연·이색 이벤트 다채

    “추석 연휴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색다른 경험 마음껏 느끼고 가세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추석 연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억만송이 국화가 만발한 정원을 배경 삼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공연장에서는 매일 새로운 이색대회가 열린다. ▲나도 노래 잘함(관람객 노래자랑) ▲우주최강 엄마 팔씨름 대회 ▲전국 어린이 포켓몬 딱지 배틀 ▲정원 발롱도르, 주인공은 나야(신발 던지기 게임) ▲훌라후프, 림보왕 선발대회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색대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비롯해 각 대회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 퀄리티 보장! 김연우·이승환 콘서트 등 화려한 ‘문화공연’ 명품 문화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내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이 오천그린광장 무대 위에 오른다. 28일 박람회 주제공연인 ‘카이로스’, 29일 오후 7시에는 김연우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특집 포크콘서트’도 30일 오후 7시에 관람할 수 있다. 가을 분위기가 무르익을 10월에도 다양한 문화공연들은 관람객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10월 1일 오후 7시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 힐링 콘서트’, 2일 오전 11시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진이 출동한 ‘트랄랄라 브라더스’ 공연이 열린다, 3일 오후 7시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콘서트가 화려하게 치러진다. 뿐만 아니라 국가정원 곳곳에서는 매직쇼, 저글링, 불쇼 등 상설공연도 함께 열려 추석 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이들 손잡고 갈 필수코스! ‘어린이동물원’속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 지난달 태어난 아기다람쥐원숭이 ‘정몽순’이 국가정원 마스코트로 떠오른 만큼 어린이동물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추석 연휴 어린이동물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 동안 아기다람쥐원숭이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몽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 후 인증하면 일일 선착순 80명에 한해 원숭이 키링이 증정된다. 아울러 앵무새, 알파카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앵무새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역시 28일부터 10월 2일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선착순 20팀으로 한정한다.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일일 70개의 복주머니 먹이를 체험비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방체험센터 ‘웰니스문화제’와 추석 SNS 특급 이벤트까지! 오는 30일 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에서는 건강&힐링을 주제로 사상체질검사, 내 몸 사랑 한약방, 인상모종 심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추석맞이 SNS 이벤트로 ▲온라인 룰렛 이벤트 ▲루미오와 뚱리엣을 찍어라를 진행한다. 현장을 직접 찾은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정원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루미오와 뚱리엣이 보름달 소원 들어줄게!’ 룰렛 행사다. 정원박람회 공식 인스타그램에 매일 낮 12시에 게시되는 스토리 영상 속 룰렛 화면을 캡처해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정원박람회 입장권 100매와 치킨쿠폰, 커피쿠폰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노관규 시장은 “모처럼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오시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만발한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에서 누리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지적 장애인에게 “야한 사진 보낼테니 인증번호 전송해라”…700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6개월

    지적 장애인에게 “야한 사진 보낼테니 인증번호 전송해라”…700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6개월

    지적 장애인들에게 ‘야한 사진을 보내주겠다’며 접근해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전달받는 수법으로 736만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여성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지적 장애인들에게 “야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줄 테니 휴대전화로 오는 인증번호를 알려달라”고 접근했다. A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전달받아 문화상품권 등을 결제했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모두 736만원을 가로챘다. 또 “인증번호를 전송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98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여자 행세를 하며 같은 수법으로 4회에 걸쳐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저질러 벌금형을 받았다”며 “이후에도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속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변제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 “정말 조심스러워…” 유튜버 하늘, 결혼 1년만에 전한 소식

    “정말 조심스러워…” 유튜버 하늘, 결혼 1년만에 전한 소식

    유튜버 하늘이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 하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간 기다리고 원했던 아기가 찾아왔다. 부디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응원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신기하고 행복한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시간이 엄청 안 가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아직 극초기라 말하기 정말 조심스러워서 많은 고민을 했다. 제 성격이 숨길 수 있는 성격도 못되고 라방에서도 표정관리를 못 해서 들켜버렸지만”이라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일찍 공개한다. 부디 소중한 꿀떡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신 선물 인증과 함께 “진짜 축하 많이 받은 요즘. 다들 제가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알아서인지 주변에서 같이 눈물 흘리며 기뻐하고 축하해 줬다”라며 “꿀떡이도 저도 너무 행복하다”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하늘은 2022년 10월 제주도에서 카페 사업을 하는 A씨와 결혼했다. 당시 수십명의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하늘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대해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하늘은 “저에게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 호반 김선규 회장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동참

    호반 김선규 회장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동참

    호반그룹은 김선규 회장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어촌 방문을 장려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 우리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호반그룹도 추석 선물로 농·수산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추천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0여명은 지난 7월 구내식당에서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에 도전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 美, 삼성·SK에 ‘中 공장 장비반입 무기유예’ 통보할듯…韓 기업 불확실성 해소

    美, 삼성·SK에 ‘中 공장 장비반입 무기유예’ 통보할듯…韓 기업 불확실성 해소

    미국이 중국 정부에 첨단 반도체 기술 수출을 차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애로가 커진 가운데, 미 정부가 조만간 삼성·SK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들 기업에 대한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 기한 만료(10월 11일)를 앞두고 이러한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다.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목록을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 한해 지정된 품목에 대한 수출을 허용하는 포괄적 허가 제도다. 쉽게 말해서 ‘미국 정부가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인증이다. 일단 VEU에 포함되면 건별로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 미국 수출통제 적용이 무기한 유예된다. 그간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SK와 ‘중국으로 반입할 수 있는 장비 목록’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해왔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연방 관보에 게재된다. 지난해 10월 미 상무부는 “18㎚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 이하 시스템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반입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다. 다만 삼성·SK의 중국 공장에 대해서는 1년간 예외를 인정했다. 미국의 동맹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인 한국을 배려한 조치다. 그러나 중국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는 등 ‘반도체 굴기’가 위력을 더하면서 워싱턴 조야에서 ‘수출 통제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삼성·SK에 대한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실화되면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에 더 큰 타격이 예상됐다. 삼성은 중국에서 낸드플래시 위주로 생산하고 있어 당장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낸드뿐 아니라 D램도 제조하고 있어 향후 공정 고도화를 위한 EUV 장비 반입이 절실했다. 다행히 이번 상무부의 조치로 첨단 장비 반입이 가능해졌다. 그간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사업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향후 몇 년간 사업이 가능할 정도의 장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에 미 수출 통제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장비가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은 방한 중이던 지난 21일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만서 스마트폰 뺀 신제품 발표회 연 화웨이…관심은 메이트60 [대만은 지금]

    대만서 스마트폰 뺀 신제품 발표회 연 화웨이…관심은 메이트60 [대만은 지금]

    화웨이가 26일 대만에서 추계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제외한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헤드셋, 태블릿, 라우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의 대만 출시 여부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화웨이는 현재 대만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다. 적지 않은 대만인들은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기린 9000s 칩에 대해 어떻게 생산됐는지, 생산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중국 기술이 미국을 따라잡았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린 9000s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중신궈지)의 2세대 7나노 공정 칩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웨이 대만 총대리상 쉰웨이의 융하이 대표는 “우리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하지만 현재 생산량이 부족해 중국시장 위주로 판매될 것”이라며 “생산량이 충분하다면 대만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 시장은 3년 간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증 및 유지 관리 등에 먼저 투자해야 하므로 현재 대만 시장은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융하이 대표는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을 당초 500~600만 대로 잡았지만 현재는 예상 판매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신문은 화웨이의 중국 판매 실적이 애플에 근접했고 특히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애플의 판매 실적이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메이트60 시리즈는 출시 2주만에 30만 대 이상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융 대표는 중국 휴대폰 시장을 놓고 화웨이와 메이트가 경쟁하는 것에 대해 “애플은 존경 받는 친구로 화웨이의 디자인과 연구개발에 영감을 준다”면서 “이것은 건전한 경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융 대표가 사용하고 있는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5도 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 제품이 자랑스럽다. 배터리 최적화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이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약 근절 No Exit는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이다. 경찰이 마약을 ‘공동체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고 규정하고 ‘사회에서 마약을 퇴출하자’라는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출구없는 미로/NO EXIT’라는 문구가 적힌 알림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총장은 서울과기대 교직원과 학생들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NO EXIT 마약, 출구 없는 미로’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 팻말을 든 사진을 서울과기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이 총장은 “우리 모두가 마약 퇴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때라고 생각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마약 중독의 무서움을 알고 경각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앞서 참여했던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을 추천했다.
  • 간편 온라인 신고로 입국 당일 건강보험 적용 가능[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해외 파견을 마치고 한국으로 간다. 입국 당일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방법이 있을까. A. 9월 18일부터 공단 앱(The 건강보험) 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급여정지 해제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4조(급여의 정지)에 따라 3개월 이상 국외에 체류하면 보험 급여를 정지하고 있어 입국 당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급여정지 해제 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는 간편 온라인 신고로 입국 당일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다. Q. 신고 시 필요 서류는. A.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건강보험·공동·금융·민간인증서를 이용해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Q. 신고 방법은. A. 공단 앱의 경우 ‘The 건강보험>전체메뉴>민원여기요>신청·납부>해외 출국자 입국신고’에서, 공단 홈페이지의 경우 ‘민원여기요>자격조회>해외 출국자 입국신고’에서 입국 당일만 연중무휴,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Q. 직접 신고하지 않는 경우 진료는. A. 당일 급여정지 해제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다음날부터는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를 통해 공단에서 급여정지 해제 처리를 해 병의원 진료가 가능하다.
  • 회장님도 가끔은 달리고 싶다…쫀쫀한 운전의 맛 살린 기함급 전기차[라이드ON]

    회장님도 가끔은 달리고 싶다…쫀쫀한 운전의 맛 살린 기함급 전기차[라이드ON]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비싼 플래그십 차량임에도 경쾌하면서도 쫀쫀한 운전의 맛을 살렸다. ‘쇼퍼 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지만, 뒷좌석에만 앉아있긴 아쉬울 것 같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콧구멍 키드니 그릴’은 호불호가 갈린다. BMW의 플래그십 전기차 ‘i7 xDrive60’을 최근 시승해보고서 받은 인상이다. 전기차에다가 7시리즈. 차량의 무게는 살벌했다. i7의 공차 중량은 2750㎏다. 전기차 중에서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그러나 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을 땐 편안하고 가볍게 미끄러져 나간다. 분명 7시리즈를 운전하고 있는데, 마치 스포츠 세단 ‘3시리즈’를 모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페달을 밟으면 육중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경쟁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를 운전할 때와는 전혀 다른 질감이다.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 출력은 544마력이다. 제로백은 4.7초에 105.7㎾h나 되는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38㎞라고 하는데, 실제 완충했을 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500㎞를 훌쩍 넘겼다. 같은 그룹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승차감이 마치 마법 양탄자 위를 달리는 것 같다고 하여 ‘매직 카펫 라이드’라고 표현하는데, i7을 타면서도 꼭 그런 것처럼 부드러웠다. i7은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알아서 조절한다고 한다.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도 적용된 모델이다. 좌우 바퀴가 불규칙하게 움직일 때도 기울어짐을 억제한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의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운전의 재미는 단순히 ‘밟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운전자가 정말 ‘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주행 사운드도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다. 모터로 돌아가 기존 엔진의 소리를 낼 수 없는 전기차 전환 국면 속 많은 슈퍼카·럭셔리카 브랜드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 차량에는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라는 전기차 전용 사운드 기능이 적용됐다. 모드에 따라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에 탄 것처럼, 미래적인 소리를 내며 내달렸다. 이 소리는 영화 ‘인터스텔라’ 등의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치머와 BMW그룹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그래도 ‘회장님 차’라는 별명답게, 동승자들이 가장 만족한 건 뒷좌석이다. 비행기 1등석처럼 시트 각도를 완전히 젖힌 뒤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도 탑재됐는데, 코스가 무려 8가지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최상급 캐시미어 소재의 조화는 부드러운 감촉과 동시에 럭셔리 경험을 극대화하는 요소다.이 차의 하이라이트는 ‘달리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BMW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스크린의 비율은 32대9로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내장해 있어 별도로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구동할 수 있다. 최대 8K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국내 대표 기업 삼성그룹과의 독특한 이야깃거리도 있다. i7에는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이런 인연으로 지난해 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이 인천 영종도에서 만나기도 했다. 양사의 ‘전기차 동맹’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삼성그룹은 이 자리에서 계열사 대표들이 탑승할 i7 10대를 출고하기도 했다. 차량 가격은 2억 1000만원대로, 롤스로이스에서 볼 수 있는 투 톤 색상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2억 4020만원까지 올라간다.
  • 10월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지난해 대 EU 수출액의 7.5%영향

    10월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지난해 대 EU 수출액의 7.5%영향

    오는 10월부터 시멘트, 전기, 비료, 철 및 철강 제품, 알루미늄, 수소 등 6대 품목을 유럽연합(EU)에 수출할 때는 유럽연합(EU)에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대상은 EU 총수출액의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이같이 내용이 포함된 ‘미리 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범 시행 기간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CBAM이 사전에 승인받은 신고인만이 EU 역내로 시멘트, 전기, 비료, 철 및 철강 제품, 알루미늄, 수소 등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승인된 신고인은 전년도에 수출한 상품의 내재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매입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원산지국에서 이미 지불한 탄소 가격이 있다면 제출할 인증서에서 그만큼 차감해준다. EU는 2026년 이 같은 내용의 본격적인 CBAM 시행에 앞서 제3국 기업이 내재 탄소 배출량 산정 및 인증서 제출 의무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말까지 전환 기간으로 두고 있다. 전환기간에는 보고의무만 부과하는데 첫 보고는 전환 기간 개시 후 첫 분기인 2023년 10∼12월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월에 탄소 배출량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기업이 탄소 배출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보고되지 않은 내재 배출량 1t당 10∼50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성실 보고가 지속되면 할증된 과태료를 적용받게 되므로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보고서는 CBAM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CBAM 적용 대상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 EU 수출액 681억달러 중 CBAM 대상 품목의 수출액은 51억달러(7.5%)였다. 특히 CBAM 대상 품목 중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9.3%(45억달러)에 달해 철강업계가 CBAM 시행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10.6%(5억4000만달러)를 차지했다. 비료, 시멘트, 수소의 대EU 수출은 544만달러로 대EU 총수출액의 0.1%에 불과했다. EU는 현재 CBAM 대상인 6대 품목 외에도 유기 화학물, 플라스틱 등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이정아 수석연구원은 “2025년부터는 한국식으로 산정한 탄소 내재 배출량이 허용되지 않는 만큼 기업에서는 불리한 산정 기준이 적용되지 않도록 내재 배출량에 대한 측정·관리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메타라이브 앱과 현장 콘서트가 어우러진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 성료

    메타라이브 앱과 현장 콘서트가 어우러진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 성료

    23·24일 대구스타디움·대구메타라이브 앱에서 온·오프라인 콘서트이석훈·몽니·윤딴딴·권진아·소란 등 뮤지션 총출동…다채로운 이벤트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하 문예진흥원)가 주관한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with 대구메타라이브’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콘서트 현장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성된 가상무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주최 측 추산 현장 콘서트 2000명, 메타버스 가상공간 공연장 방문 실시간 3000명으로 많은 관심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3일은 4인조 모던 록 밴드 몽니 출연을 시작으로 인기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과 함께 했으며, 24일은 국내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 소란이 출연,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권진아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밤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그리고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에 앞서 펼쳐진 1부 공연에서는 총 171개 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버스커 10개 팀(이훈주, 튠에이드, 러브러브, 악단어떤, 느루, 섬과도시, 앤틱문, 고양이용사, 피트, 김태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뮤지컬 갈라쇼, 어쿠스틱 기타 듀오, 국악, 재즈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수준 높은 버스킹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과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져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는 ‘대구메타라이브 퀘스트’ 미션으로 100% 당첨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했고, 무대에서는 MC와 관객, 대구메타라이브앱이 함께 소통하는 83타워 타일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소통하는 무대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다양한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대구메타라이브앱에서는 뮤직페스타 가상무대 인증 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이번에 소개한 대구메타라이브는 대구의 주요한 관광지를 실제와 같이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대표적인 대구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현실에서 이뤄지는 공연을 메타버스의 공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공식 서비스되고 있는 대구메타라이브는 ▲대구미술관 ▲동성로 ▲앞산전망대 ▲83타워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11곳의 관광지를 현실 데이터와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등이 융합된 가상 복합 문화공간이다. 대구의 마스코트 도달쑤 캐릭터를 통한 대구 관광 정보 및 홍보영상, 관광지 정보 등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 운세를 알려주는 챗봇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 가상월드에서는 지난 7월 선보인 ‘물, 불, 몸’ 전시에 이어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웰컴홈-향연’ 전시를 관람 할 수 있고, 수성못(주간) 가상월드 무대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 하이라이트 360도 VR 영상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젊으신 고객님들 안 와요” 어르신에 쪽지…카페 본사 “엄중 경고”(종합)

    사연 접한 네티즌 공분… 해당 카페 ‘별점 테러’카페 본사 “피해 고객에 사과…재발 방지” 매장을 오랜 시간 이용했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나가달라는 쪽지를 건네면서 손님의 나이를 탓한 것으로 알려진 카페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가 사과문을 올렸다. 25일 카카오맵의 해당 카페 후기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아빠가 매장을 이용하셨는데 사장님으로부터 이런 쪽지를 받으셨다고 들고 들어오셨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별점 평가가 달렸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 잔 사시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시더라. 저 상황에 있어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 혹은 너무 오래 있는 것일 텐데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왜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버지가 이 쪽지를 받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게 내부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만석인 상황도 아니었다면 혹시 젊은 분들이 창밖에서 저희 아버지를 보고 가게에 들어오지조차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건물 앞에 있어서 ‘젊으신 고객님’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였다면 ‘노시니어존’임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는 아버지의 연령대는 갈 수 없다고 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버지가 해당 매장에서 커피값으로 4600원을 카드 결제한 명세를 함께 올려 이 같은 사연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님을 인증하면서 카페에 별점 1점(최하점)을 줬다. 이 후기는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 등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됐다. 어르신에게 나이로 무안을 주고 차별한 카페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별점 1점과 댓글로 보이콧 의사를 밝혔다. A씨의 사연이 알려진 후 26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 카페에는 800개 가까운 ‘한 줄 후기’가 쏟아졌다. 평균 3.4점(5점 만점)이던 기존 별점은 1.1점으로 떨어졌다. 네티즌들은 후기에 “부모님께서 이런 쪽지 받으셨다고 생각하면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나도 알바 하지만 진상 부리는 노인은 싫다. 그런데 가만히 있던 어르신 손님은 왜 쫓아내나”, “올해 나이가 35살이라 못 가겠다. 늙어서 죄송하다”, “몇 살 기준으로 안 받느냐. 갔다가 쪽지 받을까 봐 무서워 미리 여쭙는다” 등 의견을 올리며 카페 사장을 꾸짖었다.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공식 입장문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가맹점주가 사실임을 인정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고객 응대와 관련해 해당 점주에게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점주 또한 고객에게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고, 고객 응대 및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해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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