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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이어 G마켓도? 계정 도용돼 무단 결제…금감원 신고

    쿠팡 이어 G마켓도? 계정 도용돼 무단 결제…금감원 신고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G마켓에서 고객 60여명의 계정이 도용돼 무단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일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내가 구매한 적 없는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됐다”며 G마켓에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문의가 접수됐다. 외부 공격자가 무단으로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이 결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피해 금액은 3만원에서 20만원 수준이다. G마켓은 “내부 점검 결과 시스템 해킹 흔적은 없었다”며 “외부에서 탈취한 정보를 갖고 로그인을 해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이 인당 100만원 이하라 법적으로 신고 대상은 아니다. 다만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점을 고려해 소비자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2일 정식으로 금융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G마켓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이란 공지를 올리고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2단계 인증, 보안 알림 기능 사용 권장 등을 안내했다. 기프트 상품권 등 환금성 상품 구매 시에 회원 본인 확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이혼했다더니…남편 아파트 살며 32번 ‘무주택 청약’ 들통났다

    이혼했다더니…남편 아파트 살며 32번 ‘무주택 청약’ 들통났다

    남편과 위장 이혼한 뒤 남편이 당첨받은 아파트에 살면서 무주택 자격으로 청약을 32차례나 시도해 결국 서울 분양 아파트에 당첨된 사례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실제 이혼으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확인된다며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는 1일 올해 상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주요 분양 단지 40곳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총 252건의 부정 청약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 대부분(245건)은 청약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위장 전입’이었다. 부모 소유 주택에 거주하면서 무주택 자격을 만들기 위해 인근 창고 건물 두 곳에 위장 전입한 뒤 고양시 분양 주택에 당첨됐다가 적발된 남매 사례도 포함됐다. 유주택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한 ‘위장 이혼’ 사례도 5건 적발됐다. 청약 알선자와 공모해 금융인증서를 넘기고 대신 청약·계약을 진행하게 한 사례 1건과 전매제한 기간에 계약금을 받고 분양권을 넘기려 한 불법 전매 1건도 확인됐다. 청약가점 오류 등 부적격 당첨자 12건은 당첨 취소 후 예비입주자에게 공급됐다. 부정 청약 적발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27건에서 하반기 390건으로 급증했다가 올해 상반기 252건으로 줄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실제 거주 여부 확인이 쉬워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털렸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털렸다

    쿠팡의 퇴사한 직원이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태와 관련, 유출된 개인정보에 이용자들의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박대준 쿠팡 대표는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유출됐느냐”는 질의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런데 왜 통지문(안내 문자)에 그 내용이 없느냐”고 물었고, 박 대표는 “(개별 이용자들의 정보에) 모두 항상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노 의원은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유출 범위에) 포함된 경우 그 내용이 안내 문자에 들어가야 이용자들이 대응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따졌고, 박 대표는 “세심하게 신경쓰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3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노출된 정보는 고객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주문정보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주소록에 입력해놓고 있어 ‘현관 앞’에 도달하는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세대 현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용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박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직원과 관련해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면서 피의자의 규모에 대해 “단수나 복수라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피의자는 훔친 서명키를 이용해 인증 토큰을 생성해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피의자는 훔친 서명키를 사용해 실제로 키에 서명을 해 다른 사용자인 것처럼 가장했다”라고 설명했다.
  • 쿠팡 대표 “퇴사자는 中 개발자…개인정보 유출도 사실”

    쿠팡 대표 “퇴사자는 中 개발자…개인정보 유출도 사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중국 국적 직원에 대해 “인증업무를 한 직원이 아니라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의 질의에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며 “여러 인원이 역할을 나눠 팀 단위로 일한다”고 말했다. 피의자 규모와 관련해서는 “단수·복수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현재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유출과 노출 중 어느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유출이 맞다”고 밝혔다. 유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졌던 사안에 대해 회사 대표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발언이다. 쿠팡은 전자서명키 악용 정황이 확인되면서 고객정보 대규모 유출 의혹이 불거졌고, 해당 직원의 중국 국적 여부와 역할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 녹트리서치, 국내 최초로 임산부 안전성 검사 통과한 수면영양제 출시

    녹트리서치, 국내 최초로 임산부 안전성 검사 통과한 수면영양제 출시

    -보건복지부 인증 ‘투세이프 블루 등급’ 획득…태아 안전성까지 검증 완료 수면 영양 전문 브랜드 녹트리서치는 자사의 수면 영양제 제품 ‘슬립케어’가 국내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최초로 임산부 독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녹트리서치 슬립케어는 임산부 안전 전문 인증기관 ‘투세이프(Two Safe)’로부터 ‘블루 그레이드(Blue Grade)’ 인증을 획득했다. 수면 건강기능식품이 이 같은 인증을 받은 사례는 2025년 11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다. ‘투세이프 블루 등급’이란? 전문가의 철저한 평가로 임산부·태아 안전성 검사 인증 투세이프는 “엄마와 태아, 두 생명(Two)을 모두 안전하게(Safe) 지킨다”는 의미의 임산부 전용 안전 인증이다.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 기준과 달리, 임산부와 태아에게 초점을 맞춰 생식 독성, 발달 독성, 모유 전이 여부 등을 전문적으로 검증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마더세이프’가 생식발생독성 및 모태독성 전문가, 영양학자, 생화학자 그룹과 함께 제품의 성분, 함량, 제조 공정, 독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녹트리서치가 인증받은 투세이프 ‘블루 그레이드’는 투세이프 심사에서 부여하는 등급으로, 권장용법에 따라 사용 시 임신부에게 안전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제품에만 부여한다. 투세이프 심사는 사용 금지 성분 및 제한 성분 함량을 확인하며, 가장 최신의 임상 결과 기반 문헌 자료를 토대로 유해성을 검증한다. 선천성기형, 유산, 사산, 조산, 저체중증, 신경발달이상, 암유발성 등 임신부와 아기 건강 전반을 위협할 수 있는 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권위성을 인정받은 생식발생독성 전문가, 모태독성 전문가, 영양학자, 생화학자가 임신부 및 수유부가 섭취하거나 사용해도 되는 제품인지 안전성을 직접 평가 및 검증한다. 수면영양제 중에서 투세이프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 녹트리서치 슬립케어가 처음이다. 안전한 해결책 드물었던 임신 중 불면증 문제, 투세이프 인증 수면영양제 주목 임산부의 약 78%가 임신 중 수면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면 보조제는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멜라토닌은 호르몬 성분이라 임신 중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수면제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슬립케어는 호르몬 성분인 멜라토닌 대신 락티움, L-테아닌, 마그네슘, 비타민B6 등 4중 기능성 원료를 배합했다. 이들 성분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긴장 완화와 숙면 유지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성분인 락티움은 우유 단백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뇌의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긴장을 풀어주고 깊은 잠을 유도한다. 뉴트리언츠 저널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락티움은 잠드는 시간을 단축하고 총 수면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확인됐다.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안전한 수면 솔루션 제공” 녹트리서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김소정 대표가 8년간의 불면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잘 자는 몸을 만드는 안전한 수면 솔루션’을 철학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리미엄 수면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소정 녹트리서치 대표는 “스스로 수면 문제를 겪으면서 시중 제품들을 먹어봤지만 진짜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을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게 됐다”며 “멜라토닌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비호르몬 제품으로 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슬립케어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H&B 웰니스 편집숍에 입점했으며, 약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 시내 주요 약국에도 들어섰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검토하며,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IB교육 사업에 대해 “공약 이행률 숫자만 높을 뿐, 실제 성과와 재정 구조는 매우 취약하다”며 전면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자료와 2025년 경기교육정책 여론조사를 인용해 “IB교육 인지율이 전체적으로 약 30%에 그치고,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이 70%에 달한다”며 “교원은 70% 가까이가 알고 있지만, 정작 학생·학부모는 대부분 모르는 사업을 공약 이행률 100%의 대표 성과로 내세우는 것은 도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공식 인증을 받은 IB학교가 13개교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순히 운영학교 수 확대만으로 공약 이행을 평가하는 방식도 문제”라고 짚으며, “지금처럼 학교 수 ‘확산’만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인증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 수업 만족도, 공교육 신뢰 회복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부터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예산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IB 관련 예산만 학교교육국 기준 약 62억 원이고, 공교육 혁신모델 발굴·교원 연수 등 연계 사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입 규모는 더 크다”며 “학생 안전·시설·복지 예산은 줄이면서 IB에는 막대한 예산을 배정하는 편성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위스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 학교당 약 1,350만 원의 연회비를 매년 납부해야 하고, IB 운영학교 상당수가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들어 “경기도민의 피 같은 혈세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그중 상당 부분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이 재원을 경기도 교사 역량 강화와 ‘경기도형 IB’ 모델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공교육 혁신 취지에도 더 맞다”고 제안했다. 변 의원은 대입제도 및 제도적 근거 문제도 함께 짚었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이 국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대입제도 개선 없이 IB만 늘리는 방식이 공교육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방대학 국립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IB는 교육감 공약사업이지만 조례 등 명확한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정치·행정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지,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에 대한 책임 구조는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변 의원은 “이제는 ‘몇 개 학교를 늘렸는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수업과 학교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로 IB사업을 평가해야 한다”며 “성과 지표 재설계,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대입제도와의 연계,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에서 치킨·소주…얼굴 벌게져” 네티즌 경악한 사진 한 장

    “스타벅스에서 치킨·소주…얼굴 벌게져” 네티즌 경악한 사진 한 장

    경기도의 한 카페에서 손님들이 치킨과 소주를 먹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 손님이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경기 양평군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테이블 위에 소주와 치킨을 올려놓고 먹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중국인들이 치킨에 소주 먹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6~7명이 치킨을 뜯으며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치킨에 소주라니, 상상도 안 해봤다”, “업무방해로 신고해야 한다. 가만 놔둬선 안 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외부 음식을 반입해 먹을 수 없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매장에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영유아용 이유식을 제외한 모든 외부 음식 및 음료의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 내 외부 음식 금지스타벅스 측은 “매장 파트너(직원)가 해당 고객을 발견한 즉시 취식 금지를 안내했고, 고객은 바로 음식물을 치웠다”면서 “외부 음식 반입 금지에 대해 대부분의 고객이 이해하고 준수하고 있으나, 이 같은 상황이 일부 발생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타벅스는 외부 음식을 엄격히 제한하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손님들이 온갖 외부 음식을 반입해 매장 내에서 먹으려 하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종종 도마 위에 오른다. 2023년에는 상하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식을 냄비째 가져와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와 함께 먹었다는 한 손님의 ‘인증샷’이 SNS에 올라와 갑론을박을 낳았다. 또 같은 해에는 한 여성이 장쑤성 난징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햄버거를 들고 들어갔다 “냄새가 나는 음식은 안 된다”는 직원에 의해 제지당했는데, 이 여성은 자신을 제지하는 직원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해 논쟁을 촉발했다. 스타벅스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은 손님들이 실제 중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무질서한 행위를 한 사실과 맞물려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라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산책로의 화단 옆에서 자녀에게 용변을 보게 하는 사진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비슷한 시기 제주 용머리해안에서도 관광객이 자녀에게 보게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관광객은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호구역인 용머리해안에서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치우지도 않고 자리를 떠나 뭇매를 맞았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중국인 남성이 돌담길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 쿠팡 개인정보, 6월말부터 11월초까지 3천만개 유출됐다

    쿠팡 개인정보, 6월말부터 11월초까지 3천만개 유출됐다

    쿠팡에서 3000만명이 넘는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식별된 공격 기간은 올해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대응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수 로그 분석을 한 결과 3000만개 이상 계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차관은 “공격자는 로그인 없이 고객 정보를 여러 차례 비정상으로 접속해 유출했다”며 “이 과정에서 쿠팡 서버 접속 시 이용되는 인증용 토큰을 전자 서명하는 암호키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이다. 정보에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이름·전화번호·주소) 등이 포함됐다. 류 차관은 조사 과정에서 실제 피해 계정 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퇴사한 중국인 인증 담당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류 차관은 “현재 언급되는 공격자의 신상에 대한 정보는 경찰 수사로 확인이 필요하다”며 “확인이 필요한 미상자가 쿠팡 측에 메일을 보내 이메일, 배송지 등 30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을 주장했다”고 했다. 정부는 앞으로 민관 합동조사단을 통해 사고 경위와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면밀히 규명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류 차관은 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진 만큼 “2차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인정보위·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는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자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강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자원봉사자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키즈스트라의 식전 공연 후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인사말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메우는 가장 강력한 공공성의 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참여를 가로막는 규정·절차·예산상의 제약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고,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자원봉사가 도시문제 해결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원봉사가 일회성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여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행정의 인프라·교육·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한 청년·직장인·퇴직세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참여기회 확대, 디지털 기반 서울형 자원봉사 플랫폼 고도화, 자원봉사 관리자·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적 인정·보상 체계 개선 등을 강조했다. 또한 장 위원장은 “서울시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형 사회혁신의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정비, 예산 심사, 사업 감시 등 시민참여 기반 확장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SKT ‘에이닷 전화’ 보이스피싱 탐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전화로 의심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모델은 대화 내용에 의심 키워드가 포함됐는지, 대화 패턴이 어떠한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판별한다. 분석 결과는 심각도에 따라 ‘의심’과 ‘위험’ 두 단계로 구분되며, 통화 중 경고 팝업창·알림음·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즉시 안내된다. LGU+ 조직 개편… AX 사업 강화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두 축으로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는 대신 협력을 강화했다. 핵심 사업 분야인 AX도 조직을 분리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상품 출시에 각각 집중한다.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통신 본업과 B2B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했다. NC AI, 3D 생성 ‘바르코 3D’ 출시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는 3D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를 1일 출시했다. 바르코 3D는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3D 애셋(개발 자료)을 생성 및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특히 3D 제작의 핵심인 뼈대를 만드는 메시(Mesh) 생성부터 실사 같은 질감을 입히는 ‘PBR 텍스처’, 관절을 지정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리깅(Rigging)’까지 AI가 전 과정을 자동 생성한다. 별도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인증을 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현대건설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업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1개의 도시정비 사업지를 수주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1조원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19년부터 7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선두 기록도 새로 세웠다. 현대건설은 2조 7489억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 [사설] 유출 정보 협박까지… 쿠팡 사태 2차 범죄 막아야

    [사설] 유출 정보 협박까지… 쿠팡 사태 2차 범죄 막아야

    쿠팡에서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빠져나간 데 이어 유출 정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협박 이메일까지 등장했다.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가적 사이버 보안 사태가 이미 2차 범죄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어제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악용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가입자 규모에 비춰 상당수 국민들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2차 피해 차단을 위한 실행 계획이다. 정부는 유출 정보가 암거래 게시판이나 해킹 커뮤니티 등으로 흘러가는지 24시간 추적하고, 거래나 공유 시도가 포착되는 즉시 삭제 요청과 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기관·포털·통신·택배사와 연동한 피싱 자동 감지 체계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쿠팡 역시 이용자의 불안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 피해 계정 비밀번호·OTP(일회용 인증 비밀번호) 일괄 초기화, 배송지 주소록 암호화 및 재동의 절차, 로그인 위치·기기 이상 탐지 시스템 구축은 지금도 실행할 수 있다. 안내 문자 발송만으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개인정보 자산을 잠재적 범죄 도구로 전락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기업이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생활·결제·택배·병원·쇼핑의 70% 이상을 플랫폼을 통해 처리한다. 내부 직원 단 한 명이 두 차례 보안 절차를 우회해 정보를 반출할 수 있었으니 우리 데이터가 얼마나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지 적나라하게 확인한 셈이다. 이번 사태는 쿠팡뿐만이 아니라 한국 디지털 경제 전체에 울린 경고음이다. 정부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의 내부 반출 차단 시스템(DLP) 도입 의무화 등 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 이번 사태를 전환점으로 디지털 보안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제2·제3의 쿠팡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
  • ‘K스틸법’ 한숨 돌린 포항… “전기료·세제 혜택도 필요”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 철강 관세 부과 등 위기를 겪는 철강업계를 위한 ‘K-스틸법’이 제정되면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1일 포항지역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K-스틸법에는 ▲저탄소철강 인증제 도입 및 저탄소철강 특구 신설 ▲기업결합심사 기간 단축 ▲공동행위의 예외적 허용 등 특례 조항 등이 포함됐다. 철강업계는 그간 내수 부진과 글로벌 공급 과잉, 미국발 고율 관세의 ‘삼중고’에 시달려 왔다. 국내 대표 철강 도시인 포항은 지역 경기 불황으로 이어져 지난 8월 산업위기, 11월 고용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kwH당 102.4원이던 산업용 전기요금은 올해 상반기 179.2원으로 약 75% 올랐다. 국내 철강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1년 12%에서 2024년 1.8%로 줄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포항 지역 4대 철강 기업의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도 2022년 967억원에서 지난해 154억원으로 약 84% 급감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전기료 인하, 투자 세제 혜택 등을 시행령에 반영해 숨통을 틔워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퇴사자 인증키 방치…  쿠팡에 책임 묻는다

    퇴사자 인증키 방치…  쿠팡에 책임 묻는다

    “서버 접근권 말소 안 해 생긴 일”개인정보 문 열어 놓은 꼴… 대통령실 “징벌적 손배 필요” 쿠팡에서 인증 관련 담당자로 일하던 중국인 개발자가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태와 관련해 쿠팡 측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외부 해킹이 아닌 쿠팡 측의 방치에 따라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고 관련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입장이다. 원활한 피해자 보상을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개선 카드도 꺼내 들었다. 경찰도 범행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쿠팡이 서버 관리를 굉장히 부실하게 한 것이라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증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중국인 개발자가 퇴사한 후에도 계속 서버 접근 권한을 말소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본질적으로 해킹을 당한 롯데카드와는 아예 다른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증키를) 말소시키지 않으니 시스템은 정상적 접근이라고 본 것”이라며 “혹시 다른 해킹이 있을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들여다보고 있는데 현재까진 나온 게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숫자와 범위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고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고객 정보를 빼돌린 직원은 퇴사 이후인 지난 6월 24일부터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직원은 개인정보 탈취 과정에서 시스템에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인증 토큰’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대규모 유출 사고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책임이 명백한 경우 제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실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근본적인 제도 보완, 현장 점검 체계 재정비, 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책 등을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도 지시했다. 국회는 쿠팡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2일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3일에는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현안 질의를 한다. 경찰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 기록을 제출받아서 분석 중”이라며 “정보 유출 등으로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계정 2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국적과 함께 정보 유출 당사자가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사람과 동일인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IP 추적을 위한 해외 공조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신고했고, 이후 같은 달 25일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쿠팡 측은 협박 메일이 발송된 지 이틀이 지나서야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쿠팡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쿠팡이 회사 외형을 키우는 데 몰두한 나머지 정보보호에는 무감각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10조원가량 매출이 뛰며 급성장해 오는 동안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반대로 감소해서다. 2010년 출범한 쿠팡이 로켓배송에 나선 것은 2014년이었다. 2012년 이후 규제에 묶인 대형마트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몸집을 불렸다. 쿠팡은 2023년 매출 31조 8298억원을 기록하며 이마트(연결 기준 매출 29조 4722억원)를 처음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 41조 2901억원을 올렸고 올해에는 50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왔다. 반면 최근 4년간 쿠팡의 정보기술(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꾸준히 하락했다. KISA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전체 IT 부문에 1조 9171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정보보호 부문에 투입한 금액은 890억원으로 전체의 4.6%에 그쳤다. 전체 정보보호 투자 공시 기업 773곳의 평균(6.28%)보다 낮은 수준이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 대비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0.2%로 같은 기간 카카오·SK텔레콤(0.7%), 네이버·KT(0.4%)보다 저조했다. 숱한 논란에도 쿠팡의 사업이 순항한 건 정치권 및 정부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해 온 점과 무관하지 않다. 올해 쿠팡 또는 그 계열사로 이직하기 위해 취업 심사를 받은 4급 보좌관은 총 9명이었다. 정부 출신 중 4급 이상 등 취업 심사 대상 퇴직자 9명이 올해 쿠팡이나 그 계열사에 취직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와 천연물, 미생물 등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의 18.2%에 이르는 농지 면적과 19.0%의 농업 생산량, 친환경인증 면적 50.3%, 아열대작물 59.0%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하고 다변화된 생물자원과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의 혁신적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 등 3대 축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바이오파운드리, 소재 산업화시설 등 국비 인프라 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등 그린바이오 분야 인센티브 혜택이 집중된다. 입주기업은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 식품기능성 평가 등 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농가는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 원료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하고, 기업 역시 안정적 원료 수급망 확보와 체계적 통합정보시스템(공공형 CDMO) 지원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국내 ‘특허심사’ 방식 전면 개편…2029년 특허법조약 가입 추진

    국내 ‘특허심사’ 방식 전면 개편…2029년 특허법조약 가입 추진

    정부가 국가 전략기술의 해외 권리보호 강화와 국내 기업의 특허 획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특허법조약(PLT) 가입을 추진한다. 1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PLT는 체약국 간 절차를 통일·간소화하고 다양한 구제 수단 등이 포함된 고객 친화적 조약으로, 2005년에 발효돼 현재 미국·일본·영국 등 43개국이 가입돼 있다. PLT 가입은 지난달 14일 나온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재처는 2029년 가입 계획을 밝혔다. 특허 선진 5개국(IP5) 중 미가입국은 한국과 중국이나 중국은 우선권 회복 등 일부 제도를 도입했다. PLT 가입은 우리나라 특허심사 방식 등의 전면 개편을 의미한다. 우선 출원 절차가 간소화된다. 현재는 서식을 갖춰 출원서를 제출해야 출원일을 인정한다. 그러나 PLT는 특허출원 및 출원인 표시, 기술 내용 설명서만으로도 인정받고 추후 보정이 가능하다. 영어와 한국어 외에 모든 언어로 출원할 수 있다. 출원인 실수로 인한 구제 및 권리 회복 기회가 확대된다. 복잡한 절차로 인한 권리 상실이 최소화되도록 의견 제출 기간과 우선권기간 등을 부여한다. 특허권이 상실되더라도 회복 기간(1년)을 제공받아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 현재 특허권 이전 등을 위한 인감증명서(외국인 서명 공증) 제출과 같은 불필요한 인증·공증 절차가 폐지되고 서류 제출도 간소화돼 기술 거래 촉진이 기대된다. 다만 당사자의 진정성이 의심되면 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제도 도입의 최대 쟁점이었던 외국인 출원인의 국내 대리인 선임 규정이 완화된다. 다만 출원 이후 국내 대리인 선임과 전자 출원 시 국내 공인인증 등을 거쳐야 한다. 지재처와 산업계는 PLT 가입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권리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재처는 조약 가입을 위해 특허법 개정과 심사시스템 개선, 방식 검토 확대에 따른 인력·예산 확보 등을 위한 특허법조약 가입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재처 출범 이후 제1호 조약으로, 특허 창출과 보호 규제를 혁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심사 기간 단축과 고품질 심사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중랑구 올해 10대 뉴스, ‘중랑 동행 사랑넷’ 1위…주민 투표로 선정

    중랑구 올해 10대 뉴스, ‘중랑 동행 사랑넷’ 1위…주민 투표로 선정

    서울 중랑구는 올 한 해 중랑구를 빛낸 ‘202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는 ‘중랑 동행 사랑넷’ 성공 안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3444표를 받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민간·공공·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복지 플랫폼이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평가되며, 올해 1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2위는 3357표를 얻은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원 편성’이다. 중랑구는 2018년 38억원이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확대해 올해 140억원까지 늘렸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서울 자치구 중 3위, 재정자립도 대비 2위 규모다. 구는 내년에는 16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3위는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주택개발 본격화’로 3196표를 기록했다. 중랑구는 서울시 모아타운 14곳을 포함해 총 27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건수와 면적 모두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약 4만 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해 도시 구조의 획기적 변화가 전망된다. 이 밖에도 ▲4위 ‘망우역사문화공원 명소화·망우문화마당·망우동행길·용마산스카이워크 조성’ ▲5위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완공’ ▲6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5회 연속 최고등급’ ▲7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8위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및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3년 연속 입상’ ▲9위 ‘자치구 최초 2개 교육지원센터 운영,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10위 ‘중랑장미카페 개관과 함께한 제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 방문객 2년 연속 300만명 돌파’ 등이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자부심을 더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의회, ‘탄소중립·AI 도입’ 등 미래 정책 대안 제시

    서초구의회, ‘탄소중립·AI 도입’ 등 미래 정책 대안 제시

    김성주·박재형·강여정의원, 구정 발전방향 제안2026년도 예산안 심의 예결위 구성예결위 위원장에 박미정 의원 선임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는 지난달 27일 제3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성수 구청장에게 탄소중립 실현, 피지컬 인공지능(AI) 도입, 도시 환경 개선 등 구정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구정질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했다. 김성주 의원, 탄소중립 실현 정책 추진 강조김성주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구정 현안 10가지에 대해 질의하고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향후 계획과 관련해 탄소중립건축 인증제 도입, 공사장 탄소 저감 장비 장려, 요리 매연 저감 사업 활성화 등을 구청장에게 제안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서리풀 지구로의 터미널 이전 제안, 민간위탁 사무 효율성 개선 및 공단 설립 제안, 빗물받이·가로수 전지작업 정비 개선 및 기계화 촉구, 전선지중화 기금 설치 및 적극 추진, 재건축 기부채납 운영 방향 재검토, 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구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박재형 의원, 피지컬 AI 적극 도입 제안박재형 의원은 피지컬 AI 도입을 비롯해 재건축 현장 안전, 교통 혼잡 완화 등 4개 주제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돌봄 로봇,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같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안하며, 장비 도입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순회형 임시 놀이터 도입, 재건축 현장의 안전 대비를 위한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 보완 필요성 언급, 레미콘 생산시설 운영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또한 구청의 투명한 공직 운영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강여정 의원, 구민 안전 확보 등 강조강여정 의원은 구민 안전 확보와 행정 절차의 신속한 마련을 강조하며 청계산 산지 관리와 체육 시설 운영 문제를 다뤘다. 먼저 청계산 개발제한구역 내 산지 훼손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법적 조치와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련하여 원상복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초종합체육관 위탁 운영과 관련해 시설 관리의 투명성과 회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지훈 의원, 주민 재산권 보호 제도 개선 촉구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지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김 의원은 전세 분쟁 및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구가 중앙정부에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선임 건을 의결하고, 위원장으로 박미정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형준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는 상임위별 예산심의결과를 토대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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