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준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임차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환승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옥상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13
  • 크렘린 사퇴파동 “여전히 미스터리”

    ◎“내년 2월까지 각료직 유지” 고위층 시사/미·소 전략무기 감축협상에도 계속 관여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사임을 둘러싼 수수께끼는 21일 한 관리가 셰바르드나제의 후임이 내년 2월까지 임명되지 않을 것 같다고 시사하고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셰바르드나제가 각료직을 유지할 것 같다고 암시함으로써 풀리지 않은채 깊어만 가고 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사임한다고 발표한지 하룻만인 이날 셰바르드나제와 약 2시간에 걸쳐 회담했으나 비탈리 이그나텐코 대통령대변인은 두사람이 이 회담에서 전적으로 대외문제만 논의하고 셰바르드나제 장관의 사임에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그나텐코 대변인은 고르바초프와 셰바르드나제가 페르시아만 사태,미 소 전략무기 감축협상,유럽배치 재래식무기 감축을 논의했다면서 『바꾸어 말해 두사람은 대통령과 외무장관간의 정상적 협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각료직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고『누구나 사임하자마자 사무실을 박차고 걸어나갈 수는 없으며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한 후 고르바초프는 후임자를 결정하기에 앞서 셰바르드나제 사임에 대한 외국반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대표대회 수석공보관 아르카디 마슬레니코프는 기자들에게 최고회의(의회)가 내년 2월11∼13일의 미 소 정상회담때까지 새 외무장관을 인준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셰바르드나제의 후임자문제는 『예컨대 2월20일부터나 의회에 상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회의는 인민대표대회가 끝난 후 오는 29일에 소집되었다가 1월1∼2일 휴회한 후 속개되어 긴급안건,특히 예산문제를 토의한다. 대통령위원회 위원인 게오르기 샤흐나자로프는 셰바르드나제의 정치생활이 끝나지 않았으며 그에게 다른 각료직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이 나라 고위직 후보명단에서 셰바르드나제의 이름을 지우지 말라』면서 『대통령은 셰바르드나제,바카틴(전 내무장관),야코블레프(전 국제문제담당 대통령보좌관)와 같은 동료를 손쉽게 배척할 사람이 아니며 셰바르드나제는 고르바초프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흐나자로프는 독재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셰바르드나제의 사임연설이 고르바초프를 겨냥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오히려 그 반대로 보수파위험의 증대를 경고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인민대표회의에서의 사임표명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중인 미 소 전략무기 감축협상의 마무리작업에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비탈리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대변인의 말을 인용,셰바르드나제 장관이 내년 2월의 모스크바 미 소 정상회담에서 조인될 예정인 전략무기 감축조약을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그나텐코 대변인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21일 2시간에 걸쳐 회담한 결과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이어 『셰바르드나제가 계속 소련 외교의 책임자로 머물러 있기로 동의했다는 것은 소련의 외교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련의고위관리들은 셰바르드나제 장관이 헌법개정과 더불어 교체되기 전까지는 계속 외무장관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한 지자제 채비…「공천권」놓고 신경전/각 당의 움직임을 보면…

    ◎당권 편중 우려,“지구당에 추천권한” 유력 민자/비호남 교두보 겨냥,「중앙입김」강화 추진 평민/외부인사 적극 영입… 당세확장의 호기로 민주 여야간 지자제선거법 협상이 타결,내년 3월 지방의회선거가 실시되게 됨에 따라 각 당은 지자제선거채비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거대비 1단계 작업이랄 수 있는 광역의원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내부에서는 벌써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민자당은 계파갈등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민자당은 12일 당무회의에서 지자제선거에 대비,당무위원급으로 지자제대책특위를 구성키로 결정했으며 내년 1월중 공천작업 완료,2월중 조직확대 및 정책홍보,3월 선거실시의 3단계 전략을 마련중이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폐회 다음날인 12월19일부터 「1백일 선거작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나 정당공천이 허용된 광역의원 후보선정문제를 놓고 지구당 위원장과 중앙당간 또 3계파간 이해가 엇갈려 상당한 갈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한 당지도부에서는 「지구당위원장이 2배수를 추천하고 시·도지부는 의견서만 첨부하면 중앙당이 결정」하는 방식을 내부적으로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1일 시·도지부 위원장회의,12일 당무회의 등에서 당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다수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많은 시·도 지부위원장들과 당무위원들은 『지방의회선거는 어차피 지구당위원장이 중심이 돼 치러지는 것이므로 후보추천 과정에서도 지구당위원장의 재량권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복수추천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강력히 개진했다. 이들은 『중앙당은 지구당위원장이 추천한 후보중 부적격자에 대한 비토권만 가지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당 지도부는 또 사무처요원의 지방의회진출과 여성등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지구당위원장 추천과는 별개로 중앙당자체 지명몫도 확보하려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역의원 공천문제는 중앙당과 지구당위원장간의 갈등을 넘어 김대표를 축으로 하는 민주계와 민정·공화계간의 알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민정·공화계는 복수추천후보 중에서의 선택권을 중앙당이 가진다면 그것은 곧 김대표의 공천권 행사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김대표측의 이같은 공천권행사는 당권강화 및 대권후보 고지선점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민정·공화계의 우려다. 민정계 중진들과 공화계의 김종필 최고위원은 이 때문에 지자제 후보결정에 지구당위원장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감안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민주계 일부 의원들도 이에 동조,지구당위원장들의 추천권 보장주장이 점차 세를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당지도부는 공천방법은 지자제대책특위에서 최종결정하되 「지구당위원장이 순위를 매겨 복수추천하고 중앙당은 그 순위를 존중,공천자를 결정한다」는 절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지도부는 지구당위원장에게 지방의원후보 추천권을 보장해줄 경우 선거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워 14대 총선공천에 반영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민자당이 3당합당으로 탄생한 거대여당이기 때문에 민자당공천을 받아 지방의회에 진출해 보려는 인사들이 지구당별로 특히 영남지역의 경우는 상당수에 이르러 이에 대한 교통정리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종찬의원(서울 종로)등 일부 지구당위원장들은 아예 지구당차원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는가 하면 오유방의원(서울 은평갑)은 지구당에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후보추천문제를 위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반면 호남지역은 민자당공천을 받겠다는 인사가 많지않아 인물난을 겪는 역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평민당은 이번 정기국회가 끝난 뒤 지자제에 대비,조직강화 특위 성격의 선거대책위를 중앙당에 설치,본격적인 지자제 준비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현행 평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방의원 후보자는 지구당에서 선임추천토록 돼있고 광역단체장 후보자는 당해 시·도 당이 선임추천하되 당무회의의 인준을 받도록 돼 있으나 평민당은 중앙당의 공천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당헌·당규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냐하면 어차피 지자제선거가 평민당입장에서는 김대중총재의 차기 대권레이스 도전을앞둔 사전 정지작업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본다면 김총재의 공천권 강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기국회 폐회후 구성될 선거대책위에서는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토록 돼있는 당헌·당규 개정작업부터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즉 지자제선거에서 평민당의 절대 우세지역인 호남지역이나 여권과의 경합지역이랄 수 있는 수도권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후유증을 최소화 한다는 차원에서,후보부재지역이랄 수 있는 여타 비호남지역에서는 공천권행사를 통한 김총재지지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김총재의 공천권 강화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대선등 김총재의 향후 정치적 입지에 사활적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 김총재로서는 양대 지자제 선거과정에서조차 비호남지역에서 교두보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여권이 13대 국회에서는 거론할 자격조차 없다』며 내각제개헌을 누누히 반대해온 종전 입장에 대해 「재고」를 강요당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지자제선거의 공천과정을 당세확장의 호기로간주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측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이 12일 「당발전특위」 및 「지자제특위」를 구성키로 한 것도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당세확장과 지자제선거에 대비한 양면 포석으로 해석된다.
  • “폭력 대부” 대구 카누협회장 수배/김원봉씨

    ◎「신동성로파」 결성,자금 지원/파친코장 4곳 운영 【대구=최암기자】 대구시 체육회 산하 대구 카누협회장 김원봉씨(46·대구시 중구 동인동)가 대구지역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경찰에 수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대구시경과 대구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카누협회장에 취임한 김씨는 한때 대구시내 폭력조직의 거물로 현재 파친코업을 4곳이나 경영하면서 폭력조직에 자금을 대주다가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경찰이 조직폭력배 일제단속에 나서자 잠적,현재 수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대구시내 양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동성로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하다 자신이 신동성로파를 조직한 뒤 폭력계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조직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막후에서 대부 노릇을 해왔다는 것. 김씨는 협회장으로 결정되자 당시 폭력조직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일부 체육계에서 반대 여론도 있었으나 카누협회 이사회의 결정과 대구시 체육이사회의 인준을 받아 취임했었다.
  • 미­EC,「농산물장벽」돌파에 끝내 실패

    ◎UR 통상장관회의 왜 진통겪나/각국 이해 엇갈려 설전만 거듭/금융·서비스분야선 공동보조/강대국 정상대화서 극적돌파구 열릴 수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을 종결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통상장관회의는 회의종료 일정을 불과 하루앞둔 6일까지도 농산물협상을 놓고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가 팽팽히 맞서 전체 UR협상이 극적 타결이냐,결렬이냐의 「초읽기」에 몰려 있다. UR협상의 최대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농산물분야 협상에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TNC(무역협상위원회) 의장이 6일까지 새로운 농산물협상안을 제출하라고 EC측에 통보한 가운데 미국측은 EC가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브뤼셀 각료회의에서 대표단을 철수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반면 EC는 이를 일축,긴장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동안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전혀 진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다른 분야에서는 5일 각료급 그린룸회의에서 긴급수입 제한조치 등 일부 가시적인 진전이 나타나기 시작,전체 UR 협상타결에 한줄기 서광이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농산물분야를 포함,UR 협상의 15개분야에서 모든 의제를 동시에 일괄 타결한다는 것이 당초부터 UR 협상의 기본적인 약속이다. 따라서 일부 분야의 협상진전에도 불구,농산물분야에서 가시적인 진전이 없을 경우 이번 UR 최종협상은 아무런 결실을 거둘 수가 없게 된다. 이번 브뤼셀 각료회의에서 UR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세계무역질서가 내년부터 곧바로 붕괴되고 UR 협상을 주도해온 미국이 즉각 국가별 통상압력의 포문을 열게 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이번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미 행정부는 그 결과를 미 의회에 보고해 인준을 받게 될 내년 2월말까지를 최종 협상시한으로 받아놓고 있어 실무자급 절충을 계속 할 수 있는 여유가 남아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UR 협상의 걸림돌인 농산물협상 등 미결의 쟁점을 남겨 둔 채 다른 분야의 타결에 전력한 다음 내년 2월말까지 다각적인 절충을 통해 UR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방안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의 협상 진행상황은 미국의 농산물분야 우선타결 시도에 맞서 EC는 이같은 미국의 태도는 부당하며 농산물과 섬유·지적재산권·서비스·GATT 규범 등 5개분야를 일괄적으로 협상,균형있게 타결할 것을 주장하는 바람에 공방전 차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TNC 각료회의와 병행해서 열리고 있는 그린룸회의 결과 EC가 긴급수입 제한조치와 관련,선별적 적용문제에 대해 대폭 양보할 뜻을 밝혀 이 분야의 협상이 급진전될 전망이나 농산물 문제와 얽혀 있는 관세·보조금·상계관세부문은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서비스분야에서 일반협정은 외국 서비스기업의 국내시장 진입과 이들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의무로 규정하지 않고 앞으로 국가간 협상에서 각국이 약속한 의무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미 특정국가에 개방된 분야는 다른 국가에도 개방해야 하는 문제가 생겨 분야별 MFN(최혜국대우) 원칙의 예외를 인정할지의 여부를 놓고 각국이 대립하고 있다. 미국은 항공·해운·기본통신분야에서 완전 예외를 주장,협상의 진전이 없다. 금융분야에서 일본·스웨덴·캐나다 등 선진국이 공동제안한 시장개방과 내국민대우 의무화 방안에 대해 미국과 EC,스위스가 강력히 지원,농산물문제에서 첨예하게 대립중인 미국과 EC가 개발도상국의 반발에 밀려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농산물분야에서 정면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EC가 금융등 서비스 분야에서는 공동보조를 취하는 등 선진국들의 이해에 맞춰 합종연형 방식으로 자의적인 협상을 벌여나가자 개도국들은 불만에 가득 차 있다. 협상부진의 책임이 개도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미·EC 등 선진국들에 있다는 반박성명이 발표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산물분야 협상에서 미국과 EC간에 극적인 타결이 이뤄지면 협상 참가국들로부터 다음번 공격대상이 될 것을 내심 우려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농산물분야에 관한 미국의 입장에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UR 협상타결은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그러나 현지의 관측통들은 6일 밤을 고비로 강대국간의 정치적 절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측은 현재 페르시아만 사태로 내년 1월중순까지 유엔 결의에 따라이라크에 대한 공격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정치·군사적 부담을 갖고 있는데다 이 협상마저 결렬될 경우 부시 행정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이번 협상을 주도해온 칼라 힐스 미 무역대표부 대표,야이터 농무장관 등 관계 각료들이 협상결렬에 따라 그 책임을 떠맡을 수 밖에 없고 부시 행정부가 의회로부터도 강력한 비판을 받을 각오를 해야만 한다. 따라서 6일까지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된 뒤 지엽말단적이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대목들이 다 걸러지고 나면 그야말로 원칙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강대국끼리 정치적 타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제까지 GATT 관련 각종 회의에서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곧 깨질 것 같다가도 막바지 협의시한에 도달해 정치적으로 타결된 전례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6일의 대반전 가능성에 일말의 기대감이 걸려 있는게 현지의 분위기이다.
  • 전독총선 의미와 현지 표정

    ◎통독 대장정 정치적 마무리/쟁점없어 차분… 콜의 기민당 승리 확실시 2일 실시되는 전독총선은 그동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독일통일 대서사시의 마침표찍기 작업의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10월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면서부터 시작된 독일통일작업은 동독총선,경제 및 사회통합,통일선포,국제사회인준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이미 완성단계에 이르러 왔으며 이번 전독총선으로 동서독통일의 정치적 일정을 모두 끝내게 되는 것이다. 당초 동·서독간에는 「선총선·후통일」방안,즉 먼저 총선을 치러 의회를 구성한뒤 거기서 통일을 선포하자는 계획이 검토됐었고 그렇게 될 경우 이번 총선이 통일작업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혀 왔었다. 그러나 「선통일 후총선」으로 상황이 바뀌어 지난 10월 2일 통일이 선포됨으로써 이번 총선의 중요성이나 의미는 크게 감소된게 사실이다. 게다가 선거 자체만 놓고 볼때도 헬무트 콜 총리가 이끄는 기민당(CDU)의 승리가 이미 기정사실처럼 돼버려 흥미 잃은 게임이 되고 있으며 유권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있다. 예측가능한 선거결과 이외에도 이번 총선전에 열기가 없는 또다른 원인중의 하나는 뚜렷한 이슈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1년여동안 민족의 재통일이라는 너무나 엄청난 사건을 체험해온 유권자들에게 어지간한 선거공약이나 구호 따위는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동독 주민들이 이번 총선이 1933년 히틀러집권 이래 57년만에 치러지는 자유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3월의 총선을 비롯하여 5월에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 그리고 10월에 주의회 부활을 위한 선거등 올들어서만도 3차례나 선거를 치러 투표권행사 자체가 귀찮게 여겨질 정도가 된 때문이다. 지난 3월의 동독 총선에서는 양쪽의 정당들이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 『통일을 앞당기겠다』『동독의 돈을 서독돈으로 맞바꿔주겠다』고 약속,열띤 호응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어느 정당도 그런 유의 약속이나 선심 따위를 내놓을 계제가 되지도 못할 뿐더러 자칫 잘못했다가는 역효과만 초래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총선을 이끌어가는 정당쪽에서도 선거붐을 조성할 별다른 묘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조사발표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도 선거전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엠니트연구소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기민당과 기사당 및 자민당 등 현 연립정부구성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54%를 기록,사민당의 34%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콜총리 개인에 대한 지지도도 54%로 라이벌인 사민당의 총리후보인 오스카 라퐁텐의 38% 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이 독무대 연출을 하고 있는 콜 총리는 선거유세 막바지날인 29일 소련원조를 위한 구호물자 동원령을 내리는등 유권자들에게 저력있는 독일의 모습과 국제 정치지도자로서 자신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하는 등 여유있는 총선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기민당의 연정파트너인 자민당의 한스 디트리히 겐셔 총재는 15년 외무장관으로 통일문제를 직접 관장해오면서 부각된 「통일의 설계자」라는 이미지를 발판으로 지난번 선거에서의 9.1% 지지율을 배가시키겠다는 작전을 펴왔다. 이들 집권당들에 힘겨운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민당은 「전진의 길」이라는 표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라퐁텐이 전국유세를 펴는 등 득표작전을 벌이고 있다. 사민당은 특히 빌리 브란트 전 총리의 바그다드 인질석방 교섭으로 회심의 일타를 기도했으나 성과가 신통치 않아 불발로 그쳤으며 기민당측에 대해 통일자금을 너무 많이 썼다고 공격의 화살을 퍼붓고 있으나 유권자들로부터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녹색당이 군소정당으로서는 활발한 득표작전을 펴왔으나 과연 원내에 의석을 몇개나 차지할 수 있을지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옛날 공산당에서 당명을 바꾼 민사당은 「강력한 좌파야당」을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어 내세울 구호조차 궁색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3월 총선과 관련,자금유출 스캔들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지난번 선거에서의 16% 득표율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거리이다. 이와 같이 이번 전독총선은 정책대결이나 핫이슈에 대한 논쟁보다는 정당지도자들의 인물경쟁 양상으로 진행되어온게 사실이지만 그 결과에 관계없이 통일독일의 새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 막오른 고시13회 검찰총장시대/각의,신임 정구영 총장 인준의 함축

    ◎정치적 중립·독립성 확보가 과제/한영석 서울고검장등 6명이 치열한 경합/소신갖고 업무 추진하게 동기생 퇴진할 듯 정구영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12월5일 임기만료되는 김기춘 검찰총장의 후임 총장으로 의결됨으로써 검찰에서는 고시13회 총장시대가 열리게 됐다. 고시13회는 8회와 함께 고시사상 가장 많은 1백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할 만큼 인재들이 많아 일찍부터 「태풍의 눈」으로 주목돼 왔다. 이에 따라 12회인 김총장의 후임을 고르는 과정에서 정수석은 물론 한영석 서울고검장,서정신 대검차장,허은도 법무연수원장,김동철 부산고검장,최상엽 법제처장 등 13회 출신의 고검장급 이상 후보 6명 모두가 검찰총장의 재목으로는 조금도 손색이 없는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척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학연과 지연 등을 이용,정치권과 실력자 등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여 검찰내부의 분열상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경남 하동출신의 정차기총장은 법무부 검찰국장,부산·서울 지검장,광주고검장 등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출중한 업무추진력과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품을 갖추고 있어 검찰 안팎에서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차기총장으로서는 그러나 임기제 총장으로서는 두번째 총장으로 준사법기관인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지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제6공화국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검찰총장의 임기제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임기제 첫 총장인 김총장시대가 이같은 검찰의 중립성확보를 위한 개막기였다면 차기 정총장시대는 이를 다지고 완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검찰내부의 분위기쇄신이 절실히 요구되며 승진·전보 등 인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게 일반론이다. 13회 총장시대가 열렸지만 고시13회는 고등검사장외에 검사장과 고등검찰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인사문제가 검찰의 분위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검사장급 이하는큰 문제가 안된다 하더라도 고등검사장급들도 대부분 아직도 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50대 초반들이어서 일본처럼 동기생중 1명이 검찰총장에 발탁되면 나머지 동기생들이 자진 퇴진하는 풍토가 마련되지 않은 터이고 보면 함부로 퇴진을 종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검찰내부에서는 임기제 총장제도가 정착단계에 들어선만큼 선정과정에서 치열한 경선을 벌이다 밀린 동기들은 새 총장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용퇴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고등검사장급이 갈 수 있는 자리는 대검차장과 서울·부산·대구·광주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및 법무부차관 등 7자리에 불과한데 현재 14회의 김두희 법무부차관과 김경회 대구고검장을 제외한 5자리를 모두 13회가 차지하고 있어 이들 가운데 일부라도 용퇴하지 않는한 검찰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인사이동은 극히 어려운 처지이다. 13회의 인사요인이 생기지 않을 경우 91년 7월31일로 검사장 계급 정년(8년)이 임박한 고시15회의 선두주자인 박종철 서울지검장과 김유후 부산지검장,황길수 법무부 법무실장을 비롯,13회의 김형표 대검감찰부장 등이 앉은 자리에서 물러나야할 판이다. 결국 이들중 1∼2명이라도 용퇴하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정차기총장이 주도하는 인사는 내년 봄쯤으로 미뤄지고 그 규모가 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총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무리한 인사를 단행했다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 보다는 동기생들에게 용퇴할 시간적 여유를 주어 지난 88년 3월 이래 정체돼 있는 검사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확고한 정총장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차기총장은 이같은 인사를 통해 내부 분위기의 쇄신을 꾀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곧바로 자리를 옮겼다는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고 보다 중립적이며 정의로운 검찰권의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검찰상을 확립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는 아직 미지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탁월한 업무수행능력과 함께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추고 있는 정차기총장이기 때문에 이같은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검찰상을확립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그를 아끼는 주변의 평가이긴 하지만. 따라서 정차기총장으로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경력을 십분활용,보다 폭넓고 도량있는 자세로 인사를 관리하되 엄정한 검찰상을 구현하기 위한 모든 지혜와 용기를 다 동원해 국가검찰의 권위를 세워야 할 것이다. 이같은 일에는 상당수 동기생의 용퇴 및 후배들의 철저한 보필과 우리 사회의 이해가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 불가리아,과도정부 곧 구성/집권 사회당­재야 협약 합의

    【소피아(불가리아) AP AFP 연합】 젤리우 젤레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안드레이 루카노프 총리가 이끄는 일당 사회주의 정부를 대체할 과도정부를 곧 지명할 예정이라고 불가리아 관영 BTA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젤레프 대통령의 측근 소식통들을 인용,루카노프 총리가 구공산당을 개혁한 집권 사회당이나 제1야당인 민주세력동맹 출신이 아닌 정치인으로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집권당과 재야간 회담에서 합의된 이 협약은 28일 밤 사회당 지도부 및 루카노프 총리의 인준을 받은 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 34국 유럽안보회의 개막/오늘 파리서

    ◎재래무기 감축 서명·통독 인준/부시·고르비 내일 합동… 페만 논의 【파리=김진천 특파원】 제2차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정상회담이 19일 상오 10시(현지시간) 파리에서 34개 회원국 수뇌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다.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계속될 이번 회담은 동·서 냉전시대 종료의 공식확인과 유럽 신질서의 출범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회담의 주요의제는 ▲유럽정세 전반에 대한 검토 ▲CSCE의 장래위상과 정책방향 ▲상설기구의 설치문제 등이며 동·서독 통일에 대한 인준절차도 거치게 된다. 한편 이번 회담에 참석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16개 회원국 및 바르샤바조약기구 6개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상오 회담개막에 앞서 프랑스의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에서 CSCE의 다른 회원국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럽 재래식무기 감축협약에 서명,조인한다. 동·서 긴장완화,소련 및 동구의 변혁,통독 등 그동안 급박하게 진행되어온 국제 정치상황의 전개에 걸맞는 새 유럽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회담은 동·서간 이념대립의 갈등을 청산하고 CSCE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추구한다는 내용의 유럽평화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전체회의를 통한 각국 정상들의 기조연설,특별안건 토의를 위한 비공개회의,의제별 장관급 실무회담 등으로 나뉘어 진행돼 21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한다. 한편 부시 미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0일 파리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4번째로 회동,페르시아만사태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 북한 문예총동맹에/예비접촉 수용 촉구/예총 성명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강선영)는 17일 북한 문학예술총동맹(위원장 백인준)측에 제의했던 남북 예술문화교류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실현을 위한 예비접촉과 교류창구의 단일화가 거부당한데 대해 「남북 예술문화교류에 대한 북한 문예총의 바른 이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예총은 이 성명에서 북한 문예총의 남한 예총 제의거부는 우리나라의 예총과 예술계의 실상을 이해하지 못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 문예총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해 남한측의 창구단일화 및 양측 예술계 대표의 예비접촉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남북 문화교류 창구/북,일원화 제의 거부

    【내외】 북한은 14일 「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ㆍ위원장 백인준) 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발표,한국의 예총이 지난 6일 남북한간 예술ㆍ문화 교류창구를 예총으로 단일화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예총이 남조선의 모든 문화ㆍ예술단체들과 인사들을 대표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했다.
  • 문화교류 창구 일원화/예총서 북한측에 촉구/12월 예술인 접촉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선영)와 10개 회원단체,49개 전국예총 시ㆍ도지회지부는 6일 남북 예술문화교류의 일원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북측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백인준 위원장에게 남북간 합리적인 문화교류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이 성명은 『최근 평양 범민족음악회의 특정 음악인 참가 등 일련의 남북 문화교류가 법인체로 등록,인준된 관계 예술문화단체와 사전협의 없이 이뤄지고 있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현실을 극복하고 실현가능한 남과 북의 예술문화교류 방향 모색을 위해 향후 북측과의 접촉은 한국예총 및 10개 회원단체와의 협의체로 교류창구가 일원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은 또 우리측 강선영 예총회장 및 예총임원과 북측의 백인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 등 북측 문화예술계 인사를 접촉인으로 하여 오는 12월중 판문점 또는 제3국에서 접촉을 갖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 검사 1백70명 이동

    법무부는 31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김종구 서울지검 제1차장검사를 전보하는 등 고등검찰관 1백66명과 검찰관 4명 등 모두 1백7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5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에는 신창언 제2차장검사,서부지청장은 김점길 제3차장검사,남부지청장은 최명선 서부지청장,부산지검 동부지청장에는 신상두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서울지검 이영학 동부지청장과 조재석 남부지청장,수원지검 박은 성남지청장 등 3명은 의원면직됐다. △법무심의관 박현근 △송무심의관 신광옥 △국제법무심의관 유제인 △법무과장 명노승 △인권과장 유국현 △보호과장 노옥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재술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임내현 △법무연수원 교관 박재권 △법무연수원 교관 주성원 △기획과장 이정수 △중앙수사부 1과장 제갈융우 △ 〃 2과장 한부환 △ 〃 3과장 김대웅 △ 〃 4과장 정홍원 △형사과장 조규정 △강력과장 황성진 △공안기획 담당관 백삼기 △공안1과장 정동욱 △공안2과장 정진규 △공판송무과장 권순욱 △감찰1과장 윤석정 △검찰연구관 박태종 △ 〃 박주선 △ 〃 서영제 △ 〃 김성호 △검사 이진강 △ 〃 안대찬 △ 〃 홍성계 △ 〃 김창홍 △ 〃 반헌수 △ 〃 진형구 △고검검사 정병섭 △ 〃 임연섭 △고검검사 황진호 △ 〃 이기태 △고검검사 김정기 △제1차장검사 최영광 △제2차장검사 김태정 △제3차장검사 변진우 △총무부장 천기흥 △공안1부장 김경한 △형사1부장 박순용 △형사2부장 강탁 △형사3부장 이광수 △형사4부장 전용태 △형사5부장 신승남 △형사6부장 이태창 △특별수사1부장 이명재 △특별수사2부장 김영철 △특별수사3부장 이종찬 △조사부장 주선회 △강력부장 강신욱 △공판부장 박주환 △송무부장 이홍 △고등검찰관(헌법재판소 파견) 윤영근 △고등검찰관 김대권 △동부지청장 김종구 △ 〃 차장검사 김상수 △ 〃 형사1부장 김봉환 △ 〃 형사2부장 송인준 △ 〃 형사3부장 조용국 △ 〃 특별수사부장 김각영 △남부지청장 최명선 △ 〃 차장검사 송정호 △〃 형사1부장 설경진 △ 〃 형사2부장 김영채 △ 〃 형사3부장 김승규 △북부지청장 신창언 △ 〃 차장검사 김진세 △ 〃 형사1부장 한광수 △ 〃 형사2부장 도규만 △ 〃 특별수사부장 장재 △ 〃 고등검찰관 김용진 △서부지청장 김정길 △ 〃 차장검사 공영규 △ 〃 형사2부장 유명건 △의정부지청장 민건식 △차장검사 김영준 △형사1부장 손제복 △형사2부장 정경용 △형사3부장 조진제 △특별수사부장 이상완 △차장검사 박인수 △형사1부장 정종우 △형사2부장 김용학 △형사3부장 이선우 △공안부장 지명철 △특별수사부장 이동근 △강력부장 김종빈 △성남지청장 남문우 △성남지청 부장 민병현 △여주지청장 이종왕 △차장검사 조가윤 △부장 권오덕 △속초지청장 송훈석 △영월지청장 임승관 차장검사 심재륜 △형사1부장 김동주 △형사2부장 전병무 △특별수사부장 이재형 △공주지청장 문영호 △강경지청장 임양운 △서산지청장 조창구 △천안지청장 함석재 △차장검사 신현무 △부장 김기준 △ 〃 이종기 △충주지청장 김사일 △제천지청장 고영주 △영동지청장 정동기 △차장검사 최환 △형사1부장 임성재 △형사2부장 김근대 △형사3부장 안왕선 △특별수사부장 김규섭 △안동지청장 구본성 △경주지청장 이홍균 △경주지청 부장 장창호 △김천지청장 정상명 △의성지청장 김희옥 △제1차장검사 이원성 △제2차장검사 심상명 △형사2부장 김상준 △형사3부장 안승군 △형사4부장 신희구 △공안부장 이범관 △특별수사부장 김진환 △강력부장 김영진 △동부지청장 신상두 △ 〃 차장검사 김병학 △ 〃 형사1부장 윤치호 △ 〃 형사2부장 김웅지 △ 〃 특별수사부장 이사철 △울산지청장 안강민 △울산지청부장 주대경 △ 〃 김수철 △차장검사 원정일 △형사1부장 송주환 △형사2부장 이문재 △특별수사부장 안재영 △진주지청 부장(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상희 △충무지청장 신건수 △밀양지청장 강정일 △거창지청장 손진영 △차장검사 주광일 △형사1부장 문형섭 △형사2부장 신민수 △특별수사부장 신희용 △강력부장 윤종남 △목포지청장 이회권 △목포지청 부장(헌법재판소 파견) 김재기 △장흥지청장 김인규 △순천지청장 김수장 △순천지청 부장 이기배 △해남지청장 이상률 △차장검사 유재성 △부장 이만희 △군산지청장 양춘용 △정주지청장 신언용 △차장검사 이재신 △부장 서진규 △교수 박휴상 △ 〃 이근우 △ 〃 이태훈 △ △ 채수철 △법무부 송무심의관실 김승대 △ 〃 이민희 △대검 검찰연구관 이상형 △서울지검 장진원 이영학 조재석 박은
  • “농산물 보조금 10년내 90% 감축”/미의 UR 최종 협상안

    ◎쿼타제등 비관세장벽 모두 제거 미국은 15일 농산물 보조금의 대폭 삭감을 골자로 하는 우루과이 라운드 농산물 협상안을 제네바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사무국에 제출했다.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협상에서 미국의 입장을 최초로 공식 문서화한 이 제안은 ▲농산물 수출보조금(86년 기준)을 91년부터 10년간에 걸려 90% 삭감하고 ▲국내농가에 대한 보조금은 향후 10년간 75% 감축하며 ▲쿼타제등의 비관세장벽을 관세장벽으로 바꿔 나가되 기존의 관세를 10년간 평균 75% 인하하자는 내용으로 돼있다. 국내 농가보조금의 경우 미국의 75% 삭감 주장은 EC(구주공동체)와 일본의 30% 삭감안과 격차를 보이는 것이어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막바지까지 큰 진통이 예상된다. 미국은 또 농산물 수입개방에서 특정품목 제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보조금 삭감에 반대하고 특히 쌀 쇠고기 참깨 돼지고기 등 9개 농산물의 수입개방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 국내 보조금의 경우 식량안보를 위한 최소한의생산기반유지의 필요성을 인정,점진적으로 철폐해야 하며 수출보조금도 합의기간내에 점차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오고 있다. 일본 역시 쌀의 수입개방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미ㆍ일ㆍEC 및 캐나다의 무역장관은 지난 12ㆍ13일 캐나다 뉴파운드랜드의 세인트 존스에서 회동,농산물 문제의 타결을 시도했으나 미ㆍ캐나다와 일ㆍEC로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재의 상황으로 미루어 볼때 4년여를 끌어온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까지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인 전망이다. 미 행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 다자간협정과 관련,의회로부터 이른바 「패스트 트랙」 승인을 받아놓고 있다. 이는 의회가 협정에 대해 찬성ㆍ반대만 할 수 있지 그 내용은 수정 못하도록 한 것이다. 이 패스트 트랙 승인시한은 내년 6월말로 돼 있고 그때까지 의회 인준을 받으려면 내년 2월말까지 협정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하므로 미국과 관련해서 볼때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타결 시한은 내년 2월말인 셈이다. 만일 그때까지 협상타결이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루과이 라운드는 소멸되고 쌍무적인 대립이 노골화돼 무역전쟁이 불붙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칼라 힐스 미 무역대표는 『농산물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무역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 여야 총무 오늘 회담/지자제등 현안 협상

    ◎김 민자 총무,김대중총재 방문… 합의/빠르면 내주 국회정상화될 듯/노 대통령ㆍ김영삼 대표,오늘 단독회동 민자당과 평민당은 16일 총무접촉을 갖고 17일부터 비공식 총무회담을 통해 지자제 실시시기ㆍ범위 등 정치현안에 대한 협상을 본격화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민자당이 지자제 단체장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인정,대통령 선거 전 실시 수용방향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시킴에 따라 빠르면 이달말쯤 국회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자당의 김윤환 원내총무는 16일 하오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입원,단식중인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방문,단식중단 및 평민당의 국회등원을 촉구하고 정국타개방안에 대한 김 총재의 의중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재는 양당 총무회담을 통해 정국정상화협상을 하도록 촉구했으며 김 민자 총무와 김영배 평민 총무는 병원에서 가진 즉석 총무접촉에서 17일부터 비공식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이날 상오 핵심당직자회의와 의총을 잇따라 열어 김윤환 총무를 인준하는 한편,대야 협상창구를 원내총무로 단일화해 협상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또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17일 상오 청와대에서 단독 조찬회동을 갖고 지자제 당론 재조정 등 정국타개방안을 협의한다.
  • 방북예술단,북한 문화인 만나

    범민족통일음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에 체류중인 서울전통예술단은 14일 하오 평양 옥류관 만찬에서 북한의 대표적 문화예술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5일 국토통일원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 참석한 3백명의 북한 문화예술인들 가운데는 문학예술총연맹 백인준 위원장을 비롯,원로배우 문예봉,시인 조명암,윤이상음악연구소 정봉석 소장,지휘자 김병화,김일진(만수대 예술단장),바이올리니스트 백고산(평양무용음악대 교수),작곡가 이건우 씨 등이 포함되었다.
  • “광역자치단체장선거/14대 총선과 동시실시”/민자

    ◎정당추천 「광역」만 허용 검토/빠르면 내일 총무회담서 제의 민자당은 정국정상화를 위한 여야 막후대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16일 의총에서 김윤환 신임 총무에 대한 총무인준이 끝나는 대로 여야총무회담 등 공식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정국정상화의 관건이 지자제 절충에 있다고 보고 여야 공식대화 시작에 앞서 지자제 절충을 위한 당내 의견을 수렴중이며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 구성 ▲14대 총선과 동시 광역자치단체장선거 실시 등으로 견해가 모아지고 있다. 자치단체장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허용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정당공천을 광역단체장에 한해 허용하자는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공천제 대신 정당추천제나 정당표시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김 총무는 이같은 당내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김영배 평민당 총무와,15일에는 김원기 평민당 총재특보와 각각 비공식 접촉을 갖고 평민당측 입장을 타진했다. 김 총무는 16일중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방문할 예정이며 17ㆍ18일쯤 여야총무회담을 갖자고 평민당측에 제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박준병 사무총장도 곧 신순범 평민당 사무총장과 접촉,다음달 7ㆍ8일쯤 실시예정인 함평ㆍ영광 보궐선거 실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윤환 총무는 『당내에 광역자치단체장선거에 한해 공천제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평민당의 입장을 타진한 뒤 당론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황병태 의원은 『자치단체장선거에서 정당추천은 허용되어야 하며 그 실시시기는 14대 총선과 동시,14대 총선과 대통령선거 사이 등 두 방안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 「통일음악회」 17명 평양에/판문점 거쳐 어제 도착

    ◎24일까지 5차례 공연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악인을 중심으로 한 14명의 서울전통음악연주단(단장 황병익 이화여대 교수)과 기자 3명이 14일 하오4시쯤 평양역에 도착했다고 국토통일원이 밝혔다. 14일 통일원에 따르면 이들 17명은 이날 상오11시 판문점을 통과,환영행사를 가진뒤 개성을 거쳐 하오4시쯤 평양에 도착해 고려호텔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것이다. 황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전통음악연주단의 전체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는 북한 중앙방송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인간과 인간을 주제로 한 애틋한 내용을 담고있다』고 말했으며 『역마다 나온 수많은 환영인파는 상상을 초월하는 환영으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통일원은 전했다. 한편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은 이날 연주단의 평양도착 사실을 보도하면서 「문예총」위원장 백인준과 문화예술부 제1부부장 허백산,「조평통」부위원장 여연구 등이 우리측 음악인들을 영접했으며 수많은 예술인들과 근로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들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민간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을 방문하기는 휴전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방북 음악인들은 오는 24일까지 10박11일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에 참가한뒤 오는24일 낮12시 판문점을 거쳐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황교수 등은 평양체류 기간동안 윤이상음악회를 관람하는 한편 모두 5차례의 전통음악공연을 갖는다.
  • 여야,주내 대화재개/쟁점현안 절충… 정국정상화 모색

    여야는 민자당의 당직개편을 계기로 이번주중 총무접촉 등 비공식 접촉을 갖고 정국정상화를 위한 돌파구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자당이 지자제선거ㆍ내각제개헌 등 쟁점현안에 대해 여야 절충을 통해 당론을 확정한다는 신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경색정국의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김윤환 민자당 총무는 13일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총무인준을 받는 대로 김대중 평민당 총재를 방문하겠다』며 대화재개의사를 밝히고 『주 중반부터 막후접촉을 통해 현안에 대한 타협점이 어느 정도 모색되면 총무회담을 갖는 등 공식대화를 갖겠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최대 현안인 지자제선거와 관련,『아직 공식적으로 당론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민당이 요구하는 대로 협상에 앞서 당론을 먼저 확정지을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평민당과의 교섭과정에서 당내 여론을 참작하면서 당론을 결정짓겠다』고 밝혀 평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선에서 타결책을 모색할 것임을 시사했다.
  • “정치복원 위해 최대 노력”/김윤환 원내총무(인터뷰)

    『앞으로 미력이나마 정치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조속히 국회가 정상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13대 총선 직후 4당 구조하에서 구 민정당 원내총무를 지내며 여소야대의 어려운 상황을 절묘하게 요리,협상과 조정의 귀재라고 불렸던 김윤환 신임 민자당 총무가 1년1개월여 만에 다시 여권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김 신임 총무는 『오늘날 전반적으로 팽배한 정치불신이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치불신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정치력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총무에 기용된 배경을 어찌 보는가.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 등 민자당 수뇌부가 현 시국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단식 등으로 심화된 경색정국의 해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대야협상 방향은. 『여야간 입장을 정리할 단계에 와 있다고 본다. 민자당도 빠른 시일내에 소속의원들의 의견을 수렴,당 입장을 정리해 대야협상을 추진하겠다』 ­내각제ㆍ지자제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무엇인가. 『내각제는 당에서 현재 논의치 않는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지자제문제가 여야간 가장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소속의원들 견해의 최대공약수를 집약해 당 입장을 확정짓겠다』 ­여야대화는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15일 의총에서 총무인준을 받게 되면 김대중 평민당 총재 등 야당 총재도 방문하고 김영배 평민당 총무와도 본격 대화를 추진하겠다. 김 평민 총무와는 내주 중반부터 공식접촉을 갖고 경색정국 타개방안을 논의키 위한 교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일까지 정기국회가 휴회하는데 그 이후 국회운영 전략은. 『가능한 한 단독국회는 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헌법정신이 양당정치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야당의원 등원 후 예산심의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다. 그러나 법정기일 내에 예산통과가 안될 정도로 경색정국이 지속된다면 국가지속이란 차원에서 여당 단독의 예산심의에 착수할 수밖에 없다. 이는 야당도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도 이해해줄 것으로 믿는다』 ­당 정책위와 국회 상임위간에 정책입안 등을 둘러싸고 알력이 빚어지고 있는데. 『정치는 원내중심이란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5공 들어 11대 전국구 의원으로 발탁됐으나 12대 때는 공천탈락의 쓴맛을 보기도 했고 이어 문공부차관ㆍ대통령정무수석ㆍ비서실장 등 승진가도를 달리며 5공과 6공을 잇는 산파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태우 대통령과는 경북고 동기로서 측근중의 측근이며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최근 당내 TK(대구ㆍ경북)세의 구심점임을 자처.
  • 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검정필증 위조한 4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월미도앞바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때 사용한 유처리 제 1백90t(9백50여드럼)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과 경찰이 지난 7월15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를 제거할때 검정필증을 위조해 붙여 가짜 유처리제를 납품한 업자 4명을 구속함으로써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인준)는 4일 유처리제를 납품했던 성아물산(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용인공장 공장장 이원희씨(50) 한도케미걸(부산 대교동1가 35)대표 배종호(29)와 영업과장 권영철씨(30),한국화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영업과장 조정규씨(40) 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아물산 용인 공장장 이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시내 모인쇄소에서 정부대행검사소인 한국선급협회(KR)발행,검정합격필증 5천장을 위조,자사제품 유처리제 「감마졸 LT­A」 1천8백56통(1통에 18개들이)과 5백10드럼(1드럼당 2백ℓ)에 이 검사필증을 붙여 인천해양오염사고 방제업체인 대성실업 등 3개소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