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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신임총리 국회인준

    【앙카라 AFP 연합】 메수트 일마즈 터키 신임 총리의 연립 정부는 12일 소집된 의회 임시 회동에서 투표에 참가한 의원의 대다수가 찬성해 쉽게 신임을 얻었다. 재적 의원 5백48명중 2백80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압도적인 2백56명이 신임을 지지했다.
  • 테넷 CIA국장 인준/미 상원

    【워싱턴 AFP 연합】 미 상원은 10일 조지 테넷 중앙정보국(CIA) 국장대행(44)의 국장 인준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상원정보위는 법무부가 테넷 국장서리의 주식 및 부동산에 관한 수사가 종결됐음을 알리는 공식서한을 전달한 직후 19명 전원의 찬성으로 테넷의 인준을 결정했다.테넷은 지난해 12월 존 도이치 국장의 사임후 국장직을 대행해오다 지난 3월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국장에 지명됐으나 지난 83년 사망한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주식과 부동산을 94년에야 당국에 지각 신고한 것이 문제돼 그동안 법무부의 조사를 받아왔다.
  • 한적총재 정원식씨 선출

    대한적십자사는 7일 서울 중구 남산동 본사 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정원식 전 국무총리(68)를 3년 임기의 새 총재로 선출했다. 정 전 총리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다음달 1일 총재로 취임한다.
  • 박관용 총장 대행체제 가능성/이 대표 사퇴이후 신한국 지도체제

    ◎시한부대표 선출용 전국위 소집 희박/전당대회의장 공석… 차순위는 박 총장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1일 하오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예비주자간 논란이 되어온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힐 예정이다.김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점쳐진다.그렇게 되면 한때 신한국당을 내홍의 수준으로 까지 몰고간 이대표와 ‘반이대표 진영’간의 대표직 사퇴논란은 일단락되는 셈이다. 문제는 오는 21일 전당대회가 끝날때까지 누가 대표직을 맡느냐이다.오는 2일 국회 본회의 대표 연설도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대표측의 고흥길 특보도 “국회 대표연설에 미련을 버린지 오래”라고 말해 연연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당내 대체적인 기류는 김대통령이 대표 다음 서열 당직자로 하여금 대행토록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새 대표를 지명하게 되면 인준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야 하기 때문이다.‘21일간의 한시적인 대표’를 뽑기 위한 것으로는 너무 번거로운 절차라는게 당내 지배적 시각이다.신경식 정무장관도 “대통령이 전국위원회를 소집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내다봤다. 대행체제로 가면 서열로 볼때 전당대회의장이 대행이다.그러나 정재철 전당대회의장이 한보사태로 검찰에 구속된뒤 서정화 의원을 내정했으나 아직 전당대회가 열리지 않아 내정자에 불과,권한이 없다.따라서 전당대회의장 다음 서열인 박관용 사무총장이 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당 총재인 김대통령의 선택이다.정발협 일각과 ‘반이진영’의 일부주자들은 ‘새대표 대행 체제’를 주장한다.박총장이 경선과정에 흔들리거나 행보가 일부 주자군의 공격권안에 들게되면 당이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그 이유다.
  • 이 대표 “1일 사퇴”/경선출마 선언/「3인연대」 오늘 재회동

    ◎정발협·반이6인 전국위 소집 철회 대표직 사퇴문제를 놓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반이대표진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대표가 27일 『당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후보등록 마감일인 7월2일 이전에 대표직 사퇴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반이측도 새 대표 인준을 위한 전국위원회소집 서명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대표는 7월1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때 사표를 낸뒤 곧바로 경선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선출마 공식선언식에서 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직 사퇴의사를 확인하고 『역사적인 경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이측은 이대표가 보여준 정치력과 도덕성의 한계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어서 두 진영간의 반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대표측은 7월3일 경선대책위원회를 발족,시·도별 지지위원장 모임을 연쇄적으로 갖고 대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경선대책위원장에는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추천사를 읽은 황낙주 전 국회의장이 내정됐다. 이에 맞서 반이진영의 6인 주자측과 정발협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대표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간주하고 전국위 소집 서명운동을 전면 철회하는 등 이대표에 대한 공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반이진영은 회동이 끝난뒤 5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대표의 발언을 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직 사퇴로 이해한다』고 전제,『그동안 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당의 갈등과 정국불안의 책임은 이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이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한동 이수성 박찬종 고문과 최병렬 의원,이인제 경기지사와 정발협의 서청원 간사장이 참여했고 대구를 방문중인 김덕룡의원측에서는 이원복 의원이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의 3인 연대는 28일 상오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차회동을 갖고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표명 이후의 공동대응 방안과 후보단일화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수석부총장 윤철상 의원/수석부대변인 김민석 의원

    ◎국민회의 중간당직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6일 수석사무부총장에 윤철상 의원,비서실수석차장에 설훈 의원,수석 정책위부의장에 이석현 의원,수석부대변인에 김민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연말 대선에 대비한 중하위 당직자를 임명했다.〈관련기사 6면〉 김총재는 이날 지도위 인준을 거쳐 사무부총장의 경우 본부총무 담당과 직능담당 및 11개 지역담당 부총장 등을 신설,기존 3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 반이6인·정발협 전국위 소집요구 안팎

    ◎초강경 승부수로 이 대표 압박/“공정경선 담보에 필수” 판단/새달초 사퇴땐 엄포 그칠듯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를 제외한 6명의 대통령후보 경선주자측과 정치발전협의회가 25일 공동회견에서 전국위원회 소집 요구라는 초강경 카드를 들고 나왔다.전국위 소집이 함축하는 의미는 ▲이대표 사퇴 및 새 대표의 인준 ▲다음달 2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의 조정이다. 반이대표측 6인 주자와 정발협측의 「대리인」들은 이날 회견에서 27일 하루동안 전국위원 1천500명의 3분의1 이상의 서명을 받아 소집을 요청하면,3일동안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2일까지는 전국위 소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대표는 오는 30일 김영삼 대통령이 미국·멕시코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뒤 다음달 1일쯤 사퇴할 것으로 보여 전국위가 열리는 시점에는 이대표 사퇴가 더이상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또 반이측이 이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사」를 총재인 김대통령이 대표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김대통령이 전국위가 인준할새 대표를 지명할 지도 불확실하다.따라서 실제로 전국위가 열린다면 전당대회의 일자를 조정하기 위한 행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반이측 주자들 가운데는 『이대표가 대표직을 이용해 세몰이를 해왔기 때문에 각 후보가 공정한 위치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국위 소집이라는 아이디어는 이한동 고문측에서 나와 이고문·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 등 「3자 연대」 및 정발협과의 협의를 거친뒤 이날 회견에 앞서 각 주자측 대리인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다.참석자들은 이대표 사퇴와 관련한 공동대응이란 차원에서 전국위 소집 검토에는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회견이 끝난뒤 이지사측 대리인인 유제인 지구당위원장(성남 수정)은 『이대표 사퇴를 촉구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이대표가 제시한대로 다음달 1일까지만 대표직을 물러나면 될 것』이라고 말해 각 후보측간의 입장차이가 있음을 밝혔다.유위원장은 『최병렬의원측과 이수성 고문측도 합리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이지사측 입장과 가까움을 시사했다.
  • “이 대표 사퇴안하면 중대사태”/반이연대·정발협

    ◎대표 교체위한 전국위소집 요구/정발협·나라회 오늘 당내분 수습 회동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가 「반이」진영의 정치발전협의회 및 6인 주자들과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으나 반이진영에서는 이대표의 사퇴와 관련한 공세를 갈수록 가속화해 양측간의 대결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 등 「3자 연대」 및 이수성 고문,이인제 경기도지사,최병렬 의원측 대리인 및 정발협의 이재오 기획단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대표가 26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총재에게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사를 대표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이를 위해 27일부터 전국위원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한동 고문측의 허세욱 전 의원,박고문측의 안상수 위원장(인천 계양·강화갑),김의원측의 이신범 의원,이수성 고문측의 강성재 의원,이인제지사측의 유제인 위원장(성남 수정),최병렬 의원측의 김길홍 전 의원과 정발협의 이재오 의원 등 7명은 이날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위가 소집되면 새로운 대표 인준과 함께 전당대회 일자 조정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에 대해 이날 열린 당무회의에서 『대표직은 김영삼 대통령이 귀국한뒤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26일 사퇴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으나 『필요하다면 정발협측 관계자와 만날수 있다』고 말해 서석재 공동대표 및 서청원간사장등 정발협 지도부와의 연쇄접촉 용의를 밝혔다. 이와관련 당내 양대세력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위한 모임(나라회)」는 내분수습을 위해 26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측 대표 4명씩이 회동,타개책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발협측에서 이세기 서석재 김정수 공동의장과 서청원 간사장,나라회측에서 양정규 이사회의장과 김종하 심정구 부회장,김태호상 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주 러 미 대사 콜린스 지명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30일 직업외교관 출신의 제임스 콜린스 독립국가연합(CIS) 순회대사를 러시아 대사에 임명했다.콜린스 대사 임명자는 상원에서 인준을 받을 경우 지난해 11월 모스크바를 떠난 토머스 피커링 전임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다.콜린스는 CIS 순회대사직을 맡기 이전에 3년간 모스크바 주재 부대사를 역임했고 하버드 대학과 인디애나 대학을 마친뒤 지난 65년 모스크바 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지낸바 있다.
  • 소비자분쟁 조정위원장 정경용씨 임명/김인준 금통위원 연임

    정부는 24일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정경용 광주고검 부장검사를 임명했다.또 임기가 끝난 김인준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서울대 교수)을 연임 발령했다.
  •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스탠리 로스 지명

    미 백악관은 23일 공석중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스탠리 로스 현 평화연구소(USIP) 연구조사국장을 지명했다.〈프로필 2면〉 로스 차관보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을 받는대로 전임 윈스턴 로드 차관보의 뒤를 이어 한·중·일 등 동아시아와 호주 등 태평양지역에 관한 미국 외교정책의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 미 국무부는 한편 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을 경질,후임에 제임스 루빈 전 유엔대사 보좌역을 임명키로 했다.
  • 정근모씨 IAEA총장 후보등록 안팎

    ◎정부 “불가” 재확인…사퇴 가능성/“북핵해결 어려움” 미 난색 작용한듯 정근모 원자력협력대사(전 과학기술처장관)가 우리 정부의 추천을 못받고 제3국인 카메룬의 추천을 받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등록,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카메룬은 22일 『정대사가 과학적 자질과 경륜을 볼때 차기 사무총장의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IAEA 총장 후보로 추천,35개 이사국에 이 내용이 통보됐다. 정대사는 96년 12월 과기처장관직 사임 이래 IAEA 차기 사무총장 출마설이 끊임없이 있어왔다. 그러나 정부는 막상 후보추천이 시작되자 이를 백지화,국내 및 국제 원자력계가 추천 건의문을 내는 등 반발을 사왔으며 결국 「제3국 추천」이라는 미묘한 사태를 맞게 됐다. 외무부는 정대사의 후보 추천을 포기한 것은 당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즉 지난해 12월 1차 후보 모집시 주요 이사국의 의견을 타진한 결과 북한 핵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에서 사무총장이 되면 IAEA의 권위와 객관성이 의심받기 때문에곤란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또한 2차 모집시에도 다시 의견을 타진해 봤으나 반응은 더욱 악화돼 있었다는 것이다. 정부의 이같은 태도에는 미국의 반대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실적으로 미국의 지원없이 국제기구의 수장 자리를 따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외무부는 24일 『정대사의 입후보는 불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반면 카메룬 외에도 1∼2개국이 정대사의 후보 추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정대사가 정부가 외면하는 상황에서 당선하는데는 난관이 많다고 할 수 밖에 없다.정대사는 『정부가 결국은 후보추천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최종적으로 추천을 하지 않는다면 출마여부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정부차원의 지원없이는 당선이 어렵다는 현실과 정부의 설득으로 정대사가 후보를 사퇴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스 블릭스 후임 IAEA사무총장은 오는 6월 이사회에서 선출되며 9월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 화학무기협정의 진정한 이슈(해외사설)

    화학무기협정을 둘러싼 논쟁의 진정한 이슈가 이제야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미 상원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는 이 협정이 과연 주장대로 화학무기 확산을 막는 아주 실제적인 틀인가 아닌가는 이슈가 아니다.협정에 찬동하는 사람들도 무기확산이 틀림없이 저지된다고 장담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초기 군비통제땐 생각할 수 없는 권위와 기술력을 이 협정은 지니고 있긴 하지만 단순히 국제조약으로 무기확산을 막을 수는 없다.결국 이는 조약준수국들의 힘과 의지에 의해 달성된다.조약준수국들이 만약 화학전 공격을 사전에 막지 못하거나 방어하지 못한다면 조약은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이에 관한 합의가 어떤 협정인준 논쟁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논쟁의 진정한 이슈는 이런 것하곤 아주 다르다.먼저 냉전이후의 군비통제에 관한 정치적 심리학에 관한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즉 최근 조약이란 것들은 실재하는 위협을 아무 것도 아닌 냥 지나치도록 만들어 버리지는 않는가.조약에 도장찍은 국가들도 이제 실제적인 위험은 없을 것으로 짐작되는 마당에 조약의 의무를 구태여 지키려 할까.군비통제를 정치적인 무장해제로 여기는 측은 이 협정의 몇몇 대목 때문이 아니라 세계의 국가와 국민들이 실재하는 위협을 무시해버리는 절차로 여겨버리지 않을까 싶어 이의 인준을 반대한다. 철학적으론 군비통제 회의론이 더 합리적이다.그러나 실제적으론 그들의 주장은 기반이 약하다.즉 좀 더 유익한 경계를 주장하지만 이 조약보다 더 나은 방안을 제기하지 못한다.협정을 쓰레기통에 버린 다음에 미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혼자서 화학무기 국가들을 찾아가 욕을 퍼부을 것인가.이보다는 이 협정을 위해 마련된 일련의 규율,검증의 제반 기술력,그리고 같은 뜻을 가진 나라들의 동료의식 등이 더 낫지 않을까. 레이건,부시,그리고 클린턴 행정부가 차례로 이 협정을 적극 밀고 있다고 해서 이것이 빈틈없고 실천력 강한 조약이란 보장은 없다.그러나 이는 오랜기간 꼼꼼이 따져 만들어진 것이며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집행된다면 쓸만할 것이다.
  • 전후 첫 베트남대사 페터슨 전 의원 인준

    【워싱턴·하노이 AFP 연합】 미국 상원은 11일 종전 이후 첫 베트남 주재 대사로 내정된 더글라스 페터슨 전 하원의원의 인준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페터슨 전 의원은 8개월전 베트남 대사에 내정됐으나 공화당측이 과거의 적국인 베트남과의 관계 격상에 반대하며 인준과정에 제동을 걸어 지난달 3일에야 겨우 상원 외교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통과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페터슨 대사는 지난 66년 9월 미 공군 대위로 팬텀 전투기를 몰고 북베트남 폭격작전을 수행하다 격추돼 종전 2년전인 73년까지 6년반동안 포로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 미 청문회 권한 막강/위증고발권 부여… 증인 형사면책도 보장

    ◎자료제출 누락땐 의회경멸죄 적용 가능 「청문회(Hearing) 민주주의」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미 의회의 모든 입법활동은 청문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사실 조사는 물론,법제정 및 개정을 위한 공청회와 대정부 질문에 이르기까지 의회활동의 거의 전영역이 청문회를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다. 상원과 하원의 상임위 혹은 소위원회별로 열리는 미국의 청문회는 ▲입법청문회 ▲심사청문회 ▲조사청문회 ▲인준청문회 등 4개범주로 나누어 광범위한 사안을 모두 포함시키며 상하원의 44개 상위,154개 소위에서 제각기 청문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의회는 매일 수건씩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입법청문회는 새로운 법의 제정 혹은 개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정보수집과 평가작업이 이루어진다.심사청문회는 대정부질문 제도가 없는 미 의회에서 사실상 대정부질문 기능을 수행한다. 조사청문회는 정부가 개입된 비리스캔들이나 첨예하게 대립된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것으로 대개 높은 일반대중의 관심을 일으킨다.70년대 워터게이트,80년대 이란·콘트라 청문회 등은 물론 현재도 화이트워터·정치기부금 청문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또 사교집단에 관한 청문회,홍쿵의 중국반환 청문회 등 그때그때 이슈에 대한 청문회도 포함된다. 인준청문회는 대통령이 주요 지위에 지명한 인사의 자격심사를 위한 것으로 의회의 대통령에 대한 견제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최근 CIA국장에 지명됐던 앤터니 레이크 전안보보좌관은 상원에서 자격시비로 인준이 지연되자 스스로 지명 사퇴를 해야 했다. 미국의 청문회가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법적으로 그 권위가 보장되기 때문이다.먼저 증인의 증언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가차없이 위증죄로 고발할 수 있게 돼 있다.그러나 증인에 대한 부분적 형사면책권을 부여,증언내용을 유일한 증거로 증인을 형사고발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증인들의 입을 열게 하는 유용한 제도가 되고 있다. 또한 소환장제도는 청문회의 증인 출두요구서이면서도 동시에 문서및 자료제출 명령으로 만일 관련된 자료를 하나라도 숨기거나 누락시킬 경우에는 의회경멸죄로 역시 형사 고발되기 때문에 청문회의 권위를 높여주는 한 방법이 되고 있다.
  • 미 첫 여성중장 지명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클로디어 J.케네디 소장을 미국육군 최초의 여성 3성 장군으로 지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케네디 소장이 지난 95년 7월 이후 미 육군부 정보담당 부차관보로 복무해왔으며 상원에서 중장 진급이 인준되면 차관보로 승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홍구 고문 “권력 분산” 강조

    ◎현행헌법의 내각제적 요소 활용 역설/“여당서 추천한 총리에 내각운영 맡겨야”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이 21일 한국국제정치학회 세미나에서 또다시 「다양한 지도자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새로운 통합적 집단지도체제」를 주창했다.우리사회의 다원화된 이익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구시대의 「경직성」에서 벋어나 「유연성의 시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고문은 이를 위한 방편으로 「열린리더십」과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탕에 둔 권력분산의 제도화를 제시했다.특히 제도화의 방안으로 현행헌법의 내각제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자고 강조한 부분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그 구체적인 대안으로 『국회 인준절차를 거쳐야 하는 총리를 여당내에서 민주적 논의를 통해 추천된 사람을 지명하고 그로 하여금 내각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한다』고 내놓은 것이다. 이는 이고문이 대표에서 물러난뒤 행한 첫 언급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방안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어느 부분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내각제적 요소 활용」과 그 맥이 통해 야당과의 직접 대화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만일 현행 대통령제의 권력집중과 총재 1인 중심의 정당정치 경직성이 여론의 바람을 탄다면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고문이 아직 거기까지 염두두고 문제를 제기한것 같지는 않다.측근들의 설명처럼 현장경험을 통한 지론의 성격이 강하다.대선주자의 한명으로써 자신의 「상품성」 제고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그가 3권분립의 재확인 및 검·경의 중립,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담,경제 유연성 회복,통일정책수정을 제기한 것도 이의 반증이다.한마디로 국가경영 철학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다른 주자군들과의 연대를 통한 대권고지 전략도 함축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 CIA 국장에 테넷 지명

    ◎78년 정보계 첫발… 클린턴 선거캠프서 활동/부국장 임명때 만장일치 승인… 인준 낙관 빌 클린턴 대통령은 19일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조지 테넷 현 CIA국장대행(44)을 공식 지명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 백악관에서 테넷 지명자를 배석시킨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CIA부국장으로 정보업무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테넷 현 국장대행을 신임 CIA국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 클린턴 대통령이 테넷 국장대행을 CIA의 새로운 책임자로 신속하게 지명한 것은 의회와의 마찰을 피하면서 앞서 국장으로 지명했던 앤터니 레이크 전안보담당보좌관의 사퇴파문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윌리엄 도이치 전국장 사임 후 CIA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95년 CIA 부국장으로 지명된 후 미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찬성 17,반대 0의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은바 있어 의회인준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넷 지명자는 78년 콜럼비아대 졸업뒤 공화당 존 하인즈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정보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그뒤 상원정보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CIA와 국방정보국(DIA)을 비롯,미국내 주요정보기관들의 업무를 다루면서 의회내 정보통으로 활약.88년부터 93년까지 상원 정보위 담당국장으로 일한 뒤 클린턴 1기 행정부가 출범하며 백악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그의 정보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한 클린턴 대통령은 그를 정권인수팀의 정보관계 실무책임자로 기용했으며 곧이어 93년 7월 CIA부국장으로 임명했다.
  • 옐친,각료 전원 해임/총리·1부총리 제외/새 비서실장에 야마셰프

    ◎“경제개혁 부진 문책… 곧 조각” 【모스크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총리와 제1부총리를 제외한 각료 전원을 해임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옐친은 이와 함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일주일안에 조각을 완료토록 지시했다.또 최근 제1부총리로 자리를 옮긴 아나톨리 추바이스의 후임으로 이날 언론인 출신인 발렌틴 야마셰프(39)를 새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소식통들은 옐친의 이번 조치가 경제 실책 등에 대한 문책 성격이라면서 『연방정부의 50여 직책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친은 또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재 13명인 부총리를 줄이는 등 「작은 정부」를 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측통들은 옐친이 내각을 총사퇴시키면서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추바이스 부총리를 제외시킨데 대해 총리 인준 거부를 통한 공산당의 견제를 사전 봉쇄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본다고 한 나토 외교관이 전했다.
  • DJ 전력시비 일단락(의정 초점)

    ◎“부딪쳐봐야 상처뿐”/여야 한걸음씩 양보/야­문제부분 삭제 요구… 정면대결은 자제/여­총리인준 등 의식 「DJ공격」 수위조절 3일 국회 본회의는 DJ(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사상전력 공방 재연 여부가 관심사였다.지난달 25일 여야격돌끝에 연기됐던 통일·외교·안보분야의 대정부질문이 이날 재개되면서 또다시 「충돌」이 우려됐다.그러나 여야 모두 한발씩 물러남으로써 정면충돌은 피하게 됐다. 이날 국민회의는 간부회의에서 전략을 수정했다.DJ의 「색깔론」을 제기한 신한국당 이용삼 허대범 의원의 질문원고에 시비를 걸지 않기로 했다.지난번 정면대결로 사태를 악화시켜 손해만 입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대신 박상천 원내총무가 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통해 「용공음해 조작」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는 대외적인 발표였다.박총무는 신한국당과의 접촉을 통해 문제부분의 삭제를 요구하는 양면작전을 폈다. 신한국당측이 바빠지기 시작했다.서총무는 두 의원 설득에 나섰다.그러나 본인들이 거세게 버티면서 질문 직전까지 진땀을흘려야 했다.두 의원은 결국 문제부분 삭제에 응했다.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했다. 이의원은 『DJ가 밀입북한 서경원을 통해 북한돈 1만달러를 받았다』는 내용은 뺐다.그러나 DJ의 「안보관」 등을 문제삼은 부분은 그대로 낭독했다.질의에 앞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에 대한 입장과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기도 했다. 국회본회의장의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 자리에 김옥두 박광태 남궁진 이윤수 의원 등 소속의원들이 모여 대책을 숙의하는 모습이 보였다.『남한권력 내 간첩이 5만명이라면 정권을 내놓아야지』『의장,이의원에게 경고주세요』 등 비난이 계속됐다. DJ의 「공산당 전력」의혹을 제기했던 허의원은 『국가 지도자는 안보관이나 군경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사상검증을 수백번이라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신한국당이 사실상 국민회의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은 4일의 신임총리에 대한 임명동의 등 의사일정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당지도부가 「DJ공격」 수위조절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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