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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분 오늘이 고비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 내정자에 대한 당내 일부 초선의원의 ‘거부 운동’에 일부 최고위원들이 가세하고 나서는 등 분란이 외견상 계속 내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지난 5월말 정풍(整風)운동때 견인차 역할을 했던재선급 개혁파의 움직임이 소극적인 데다,현실적으로 대통령이 이미 임명한 사항을 철회하기는 힘들다는 점 때문에‘거부운동’이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많다.사태의 분수령은 한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이 통과되는10일 아침 당무회의가 될 전망이다. 당무위원의 다수가 동교동계 등 한 내정자에게 우호적인세력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일부 반대파가 강력 반발할 경우 의외의 소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현재로선 ‘거부 사태’가 당 전체로번지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우선 지도부에서도 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 등 2명을빼곤, 이인제(李仁濟)·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등 다수는대통령의 인사권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탈당 불사”를 외치던 김성호(金成鎬)의원 등 초선급 3명이 9일 탈당 철회로 돌아선 점도 사태 진화를 낙관케 하는 요인이다.여기에 신기남(辛基南)의원 등 재선급도 “분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유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거부 움직임이 대선주자 등 최고위원급으로 비화되면서 ‘파워게임’의 분위기도 엿보인다. 민주당관계자는 “김근태·정대철 위원이 반발하는 것은, 동교동계가 전면에 부상함으로써 반대편에 있는 자신들의 입지가좁아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김 위원은 이날 “특정 계보가 당을 좌지우지 하고있다”며 동교동계를 노골적으로 겨냥했다.정 위원도 이날‘한 내정자가 사퇴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낸들 어쩌겠느냐.(한 내정자를) 들어서 내동댕이 치겠느냐”고 말해 자신의 반발이 ‘정치적 제스처’에 가깝다는 점을 내비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 대권주자들 ‘고삐’ 풀렸다

    10일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을 대표로 인준,‘한광옥 체제’가 출범하게 되면 민주당은 겉으로는 정기국회,물밑으로는 대선주자들의 본격 경쟁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과정에서 대선주자로 공인된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미 아시아·태평양포럼(USAPF)’의 여의도 사무실을 경선 베이스캠프로 전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광옥 체제’가 사실상 동교동계 구파의 부활을 의미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경선 국면이 전개되고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중지지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현 구도를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다.한광옥실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선주자 대표 배제’ 원칙을 관철시켰을 뿐아니라 DJP공조 파기로 충청권 공략을 위한 운신의 폭도 넓어졌기 때문이다.지난 7일 소속의원 격려 만찬모임에 동교동계 구파인 이훈평(李訓平) 의원 등 28명의의원을 소집하는 등 당내 지지도 넓혀가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이번 달과 10월 호남을 무대로 강연과 세미나 일정을 짜는 등 특정지역후보 이미지에서 탈피,개혁후보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노 고문측은 경선 중립과 당 정체성 유지를 내세운 한 대표 체제가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대표직에 물러나게 됨에 따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공간을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국회 일정에 매이지 않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전국을 누비면서 ‘동서화합형 대선주자’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주력할 예정이다.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유력 후보중 자신만이 유일하게 한광옥 체제에 반감을 표시,앞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에 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판단,가속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민주당내 대선 예비주들이 서서히 대선레이스 출발선상으로 모여들면서 신호탄을 기다리는 형국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영수회담 시기 미뤄질듯

    여야는 11일 여권 체제정비가 완료되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간 영수회담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의제조율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당정개편에 따른 민주당 내홍이 계속돼 회담은 이달 말쯤 성사될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은 9일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유임과 한광옥(韓光玉) 대표의 임명은 당정쇄신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반하는 결정”이라면서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일부 초선의원의 반발 움직임이 외견상 중진급으로 확산되고있다. 김근태 위원은 “당내 특정 계보가 당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이번 대표 선임 때도 특정 계보와 관련된 사람만 거론됐다”면서 동교동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그는 이어 “10일 당무회의에서 한광옥 대표 인준안에 대해 비밀 찬반투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혀 표결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홍은 당무회의에서 한 대표 내정자에대한 인준안 통과 여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金成鎬) 의원 등 개혁파초선의원 모임인 ‘새벽21’소속 의원 8명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광옥 대표내정자는 스스로 물러나야 하며,당 대표 인준을 위한 당무위원회를 연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 등 3명은 “탈당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혀 진정기미도 엿보인다. 한편,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곧 여야 부총재급을 위원장으로 한 실무준비위를 구성,본격적인 의견절충에 나설계획이나 민주당의 내홍이 진정되지 않고 있고, 의제조율이 여의치 않아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며 “이달말 김대통령의 방미 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 총리의 자진사퇴와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장관의 특보 임명 배제를요구했다. 김상연 이지운 기자 carlos@
  • [사설] 국정안정에 힘 모을 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한동(李漢東)총리가 현직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을 민주당대표로 내정하고 7일 통일부, 건교부,노동부 등 5개 부처의장관을 교체하는 등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남북관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자민련 출신 각료들을 전원 퇴진시킴으로써 DJP공조붕괴 이후 혼선을 보이고있는 정국구도를 확실하게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이 이한동 총리의 잔류를 설득한 데에는 몇가지이유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보수 성향의 이 총리를 잔류시킴으로써 자민련과의 공조파기로 동요하는 일부 보수세력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또 국정감사와 예산안등 국정 주요 사안을 다루게 될 정기국회가 열려있는 마당에 내각의 연속성이 중요할 수도 있다.게다가 김 대통령은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리를 새로 지명해서 인준을 받는 부담을 보태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이 총리는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결심한 배경과 관련해서 2001년도 정부 업무의 마무리와 정기국회를 통한 정부업무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해야 할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또 당보다는 국가와 국민이 우선해야 하며 국가에 대한무한봉사가 공직자의 도리라고도 했다.그러나 지난 2∼3일동안 이 총리가 보인 오락가락한 행태는 그것대로 지적을받아야 할 것이다.뿐만 아니라 자민련이 총재직을 사임하고당원으로 남아 있겠다는 이 총리를 제명하고 총리 해임건의안을 거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한나라당 또한 정치인의 도덕성을 들먹이며 이 총리를 비난하고 있다.정기국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을지 우려되지만 어차피 넘어야할 산이다. 김 대통령이 한광옥 비서실장을 민주당 대표로 내정한 것은 대선 주자가 아닌 ‘관리형 대표’를 통해 경선구도를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한 실장은 그동안야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앞으로 야당과 긴밀한협의를 통해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김 대통령의 의지가담겨 있다고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실장의 당 대표 내정에 대해 일부 초선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지금은 집권여당이 내분을 일으킬 한가한 시점이아니다. 김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우선하면서도이번 개각을 통해 내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려 노력했다. 국정 전반의 분위기를 일대 쇄신해야 할 시점이다. 뿐만 아니라 여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집권 민주당은 일사불란한 자세로 내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국정안정에 힘을 모아야 한다.
  • 부시·민주당 ‘예산 전쟁’ 치르나

    워싱턴 정가에 ‘전운’이 감돈다. 4일 미 의회의 개회를앞두고 백악관과 의회가 예산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가 이룩한 재정흑자기조가 3년만에 위협받자 민주당은 부시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방예산 증대와 세금 감면정책 전면에 ‘칼’을 댄다는 생각이다. ■사회보장 잉여금과 국방예산을 둘러싼 논란. 26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워싱턴에 돌아온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국방·교육·의료 부문의 지출 삭감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의회와의 ‘예산전쟁’을 선언했다.부시는 31일 공식 업무를 ‘대의회 전략’을 짜기 위한 보좌진 회의로 시작했다.3일에는 미시건과 위스콘신을방문, 의회와의 전면전에 앞서 여론에 정책 타당성을 직접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02년 회계년도에 앞서부시 대통령이 13개 예산법안에 모두 서명하기는 힘들 것같다.민주당은 예산 증대를 위한 사회보장 잉여금의 전용은 한푼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회보장 잉여금을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부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선 팽창 예산안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대 관심은 국방예산의 증액.부시 행정부는 미사일 방어(MD) 구축 등을 위해 내년 국방예산을 180억달러 증액했다.미국의 새로운 군사전략에 따라 요격미사일 실험과 알래스카 미사일 기지의 착공 및 군 장비의 현대화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안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30일까지 이를뒷받침할 4년마다의 국방전략재검토(QDR) 보고서를 의회에제출한다. 민주당은 러시아와 중국 등과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면서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은 MD에 국고를 낭비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군 지휘관과 병력을 줄여 MD에 집중 편성하는 것도 결국 세금으로 군수산업체의 배만 불리는 게아니냐며 반대한다. ■감세정책 공방. 감세정책 또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경제회복을 위해 10년에 걸쳐 총 1조3,500억달러의 세금을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올해 400억달러의세금 환급 조치만으로도 재정이 고갈됐다며 감세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부시 행정부는 감세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가 좋아지고 세수도 증대,2003년 회계년도에는 사회보장 잉여금의도움없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자신한다.올해 재정이 고갈된 것은 세금 환급이 아니라 경기활동의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더 많은 권한을 원하는 부시. 역신속법안도 쟁점이다.백악관은 미국 경기의 회복을 위해 수출산업이 살아나야 하며 이는 세계 무역의 자유화를통해 가능하다고 본다.올해 말부터 시작,2005년에 끝날 새로운 무역라운드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면 대통령에게 무역협정과 관련한 신속협상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의회의 투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될 뿐 의회의 권한까지 행정부에 위임할 필요는 없다는논리다. 무역협정의 효율성만 강조하다가 자칫 노동여건과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기금의 제한적 지원 결정은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지원대상을 줄기세포주 60개로 한정해서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안되며 60개 자체도 실험에 적합한지 불확실하다. 지금까지 5분의1만 인준이 끝난 부시 행정부의 고위직 인선도 예산안과 맞물려 난항이 예상되며 막대한 예산을 전제로 한 에너지대책법안 및 교육개혁법안도 민주 대 공화,의회 대 백악관의 지리한 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부시행정부가 하원에서 승리하더라도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대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2002년 회계년도의 예산안 일괄처리는 불투명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여야 ‘임동원 공방’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거취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민주당은 26일 국정 발목잡기 차원에서 나온 ‘정치공세’라고 일축한 반면,한나라당은 임 장관의 ‘과거행적’까지 거론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동원 장관에 대한 해임안 제출은 한나라당이 고질병처럼 남발하고 있는 국정 발목잡기 차원에서 나온 정치공세”라며 그부당성을 지적했다. 이와함께 민주당과 여권은 “대북화해정책과 평양축전 방북단 일부인사의 돌출행동은 분리해야 한다”면서 임 장관에 대한 해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공세에 대해 “한나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무총리 인준을 6개월 지연시킨것을 시작으로 3년6개월동안 26번이나 국무위원 해임 ·탄핵안을 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임 장관의 50년∼53년까지의 이력이 빠져있다”면서 과거행적을 거론했다.이어 “임 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1·4후퇴때 월남해 경북 경산에 있는 한과수원에서 남한 생활을시작했고,국민 방위군에 입대해 해산될 때까지 그 곳에 있었으며,미군에 들어가 2년여동안 근무했다고 해명했으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북한에서 무엇을 했는지,16세 소년이 무엇 때문에 혼자 내려왔는지 모르겠다”며 임 장관의 ‘사상문제’를 추궁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국적 불명의대북정책을 주도해온 임 장관을 껴 안는 것은 국민에 대한모독”이라면서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강동형 김상연기자 yunbin@
  • 허바드 美대사 새달 부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58)가9월 서울에 부임한다. 지난달 27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은 허바드대사는 다음달에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공식 신임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외교소식통이 15일 밝혔다.
  • “北 DMZ주변 撤軍 한다면 주한미군 철수 토대 될 수도”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지명자는 25일 상원 인준청문회 증언에서 미국은 궁극적으로 남북한 비무장지대 주변에배치된 북한 군사력의 철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그러면 주한미군 병력 철수를 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허바드 지명자는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문제에 대한 질문에 “현 시점에서 우리의 목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통해 재래식 군사력과 관련된 현안을 다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바드 지명자는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감축협상을 한미양국 중 누가 주도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고 답하며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방장관은 25일 워싱턴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국방부가 마련중인 새로운 아시아 군사전략을 설명하며 “군사작전 태세의 초점을 아시아로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유럽,걸프만 등 다른 지역의 중요성이 감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의회 ‘황장엽 방미’ 국무부에 협조요청

    미국 의회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미 추진을국무부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돼 미국 정부의 대응이주목된다. 지금까지는 미국내 보수단체인 디펜스포럼과 제시 헬름스상원의원 등 의회 차원에서만 황 전 비서의 방미가 추진된것으로 알려졌다. 짐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0일방미중인 한·미의원 외교협의회 소속 여야의원 7명과 만난 자리에서 “의회가 황 전 비서의 방미 추진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 국무부가 남·북 및 북·미관계를 감안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며 “그러나 국무부 주요 인사와 대사 인준 등을 앞두고 의회로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어 한국 정부와 협의를 시작할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金문화 “대한매일 주식가치 평가 착수”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10일 국회 문화관광위에서 대한매일 소유구조개편 진행상황을 보고하면서 “대한매일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식 실질가치를 평가기관인 삼일회계법인에 오늘 의뢰했다”며 개편작업이 본격화됐음을 밝혔다. 김 장관은 향후 추진방안으로 ▲감자후 유상증자시 우리사주조합의 신주인수자금 확보방안을 검토해 재정경제부 등관계부처협의 및 국회에 보고하고, ▲소유구조개편 후 독자생존할 수 있는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안을 마련해 이사회및 주주총회에서 인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이어 “정부가 주식을 49.98%를 소유하고 있는 대한매일은나름대로 공익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멀러 FBI 새국장은/ 부시 부친때도 뽑힌 ‘베테랑 검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사기관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5일 임명된 로버트 멀러(56) 캘리포니아주 북부지역담당 연방검사에 대한 평가는 ‘베테랑 검사’(뉴욕타임스)라는 것이다. 멀러 검사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도 중용돼 법무부 범죄국장을 지냈다.당시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에 대한 기소,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한 팬암 여객기 사건,‘뱅크 오브 크레디트 앤드 코머스 인터내셔널(BCCI)’ 금융스캔들,뉴욕의 마피아 두목인 존 코티 사건 등의 수사를 지휘했다.이 과정에서 ‘강인한 행정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존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 아래서 부장관 직무대행을 하다 현직책으로 돌아갔다.이전에는 워싱턴DC 연방 검찰국의 살인사건 담당 책임자,매사추세츠의 수석 연방검사 등을 지냈다.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되면 멀러 검사는 임기 10년의 FBI국장이 된다.뉴욕 태생으로 프린스턴대학에서 공부했다.베트남전에 해병으로 참전,무공훈장을 받았고 학업을 계속해버지니아대학 법대를 졸업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부시, 中억류 리샤오민교수 딸에 답장

    [홍콩 연합] “다이애너,나 역시 네 아빠가 몹시 걱정되는구나.너나 엄마나 (중국땅에서 수 개월째 돌아오지 못하는)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겠니?...”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리샤오민(45·李少民) 홍콩 청스(城市)대학 교수의 딸 다이애너(9)에게 보낸 답장의 일부다. 리 교수의 외동딸 다이애너는 아빠가 지난 2월 중국여행중 대만간첩 혐의로 체포된 뒤로 귀환 여부도 불투명해지자 이달 중순 ‘대통령 아저씨께...’로 시작되는 ‘아빠구명 요청’ 편지를 백악관으로 발송했다.이 편지는 지난12일 미 하원 국제관계위 동아시아 소위원회가 소집한 부시 행정부 동아정책 청문회에서도 공개됐다.부시 대통령이 친히 쓴 이 편지 역시 신임 중국대사로 임명된 샌디 랜트 변호사의 상원 인준 청문회장에서 공개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이 편지는 “미국 국민들도 네 아빠를 무척 걱정하고 있으며,정부는 아빠를 조속히 석방하도록 중국정부에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랜트 변호사는 주중 대사 부임 후 리 교수외에 아메리칸대학의 가오잔(高瞻·여)교수 등 중국 당국에 억류돼 있는 중국계 학자들의 석방 문제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다루겠다고 밝히고 “정부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에 충실한 성서해설서

    한국 천주교회의 성서연구사에 한 획을 그을 신약성서 해설서가 나왔다.‘200주년 신약성서 주해’가 그것이다. 분도출판사가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위원장 장익 주교)의 인준을 받아 발행했다. 한국교회사에서 처음 완간된 본격 주해서로 1974년 성베네딕도 수도원의 지원아래 정양모 신부와 임 세바스티안 신부등 천주교 성서학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신약성서번역위원회가 발족한 지 27년만에 완성된 것이다.1,412쪽에 달하는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리스 원문 성서의 정확한 우리말 번역 본문과 여기에 달린 성서학자들의 성실한 해제및 주석. 신약성서의 각 권 시작에 다른 참고서 없이도 각 성서의 개관을 알 수 있을만큼 충실하게 해제를 달았다. 번역위는 주해서 발간을 위해 36차례의 독회를 가졌으며 그동안 주석판,보급판,개정 보급판,축쇄판 등을 부분적으로 선보이다 이번에 양장본으로 완결했다.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장익 주교는 “우리 교회는 성서 원문에 더욱충실하고,하느님 말씀의 더 깊은 이해와 그리스도적 삶에 도움이될 수 있는 설명이 붙은 번역본을 고대해 왔다”며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의 출간으로 이러한 갈망의 일부가 채워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반쪽 행정부’ 부시정책 발목

    미 행정부 구성이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당이 된 이후 예상했던 것처럼 늦어지고 있다. 행정부 고위공무원 인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부 구성에서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 자리는 정확히 492개.부시 행정부는 이중 117개 자리만 채웠고 375자리는 아직 공식 인준을 받지 못해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행정부 운영에 필요한 인력 가운데 민주당이 상원을장악하기 전까지 인준을 받은 ‘운좋은’ 고위공직자는 각부 장관을 비롯해 5명의 대사,6명의 부장관,8명의 차관,그리고 22명의 차관보들 뿐이다. 부시 대통령은 11월1일까지 모든 행정부 인선을 마친다는계획이지만 주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클린턴 대통령도 임기 첫해 10월말에야 행정부 인선을 마무리했는데 대선 공방으로 60여일을 소비한 부시가 이보다 겨우한달 늦은 일정을 잡았다는 것은 무리한 판단이라는 것이다.행정부 조직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내년 2월까지만 모든 임명 인준을 마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보고 있다. 고위공직자가 상원 인준을받지 못하면 해당부서에서 일은할 수 있지만 ‘지명자’ 딱지를 떼지 못한 채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않는다. 자리 배치 역시 공식 직함에 따른 정식자리가 아니라 부서와 떨어진 한쪽 구석이나 다른 사무실에서 임시로 자리잡기에 업무에 여간 차질이 오는 게 아니다. 부하 직원들도 지명자를 거치지 않고 일을 할 수도 없지만그렇다고 그의 결정을 얻어야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벌써 여기저기서 불평이 나오는 상황이며,정책 집행에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제임스 제퍼즈 의원의 공화당 탈당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된 이후 민주·공화 양당은 상원 인준 절차에 대해 절충을벌여왔지만 아직 뚜렷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인준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제대로 이뤄질지 분명치 않은 상황에 양당은 상원 상임위원회 자리 수와 인준 보장을 놓고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이다. 공화당은 시간이 급한 인준을 위해 민주당이 원하는 상임위원회 다수를 제안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상임위 자리 수우위를 확보한다고 해서 인준을 적당히 넘길 수 없다는 자세를 보여 공화당은 흘러가는 시간에 발만 구르고 있는 격이다. 새로 다수당 지도자로 올라선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인준을 봉쇄하겠다는 의도는 없다.그렇다고 모든 지명자가 인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우리는 일괄인준이란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간 지연에 따른 공화당 푸념에 항변한다. 부시는 민주당의 상원 장악 이후 비판받던 외교정책에서일정부문 노선을 변경하는 등 화해 제스처를 보여주고 있다.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포용정책에서 언급됐던 북한에대한 혜택을 다시 꺼내들었다. 어떻게 보면 행정부의 외골수 정책이 야당의 제동에 의해중도쪽으로 교정되는 억제 효과도 있지만,인준 지연이 현재처럼 진전이 없을 경우 부시 행정부는 임기의 4분의1을 이렇다 할 정책도 실행 못한 채 입씨름으로 허송세월해야 할처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인준 지연에 속타는 美 공직자. 미 민주당의 상원 장악으로 인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자들은 업무를 보자니 실권이 없고 모른 채 하자니 무능으로 소문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렇게 공식취임을 못하고 지명자 꼬리를 달고 있는 대표적인 고위공직자로 상무부 차관에 지명된 제임스 로건과 유엔 대사직 후보인 존 네그로폰테를 들 수 있다.이들은 특히민주당에 거스르는 과거 전력 때문에 더욱 혹독한 상황을맞을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내 특허와 상표권을 담당하는 차관으로 지명된 제임스 로건은 하원의원 시절 클린턴 탄핵에 앞장섰던 전력을가지고 있다.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 탄핵에 직면했을 때 로건 의원은 탄핵에 적극 앞장섰었다. 네그로폰테는 과거 냉전시절 니카라과,과테말라 등 중남미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나 민주화에 역행하는 미 행정부정책에 관여된 혐의로 혹독한 시련이 예상되고 있다.당시니카라과 반정부 게릴라 조직 지원 사건에 간여했던 올리버노스 중령은 현재 방송사에서 시사프로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외교관이었던 네그로폰테는 그의 경력에 지장이 있을 만큼 험난한 일정을 맞이하고 있는것이다. 이밖에도 레이건 대통령 당시 중남미 강공정책에 간여했던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 지명자 오토 라이치도 민주당의 인준 반대 우선순위에 올랐다.또 덴버시 제10 순회법원 판사로 지명된 마이클 맥코넬 유타주립대 교수는 앞으로 결원이예상되는 연방대법원 대법관 자리 인준과 관련, 민주당 사법부 인준 청문회를 가늠할 주요 표적 인물이 되고 있어 인준을 둘러싼 논쟁을 부를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무기 연기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무기 연기됐다. 협의회(회장 金炳亮 성남시장)는 당초 14∼15일 이틀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대부분의 단체장들이 가뭄 때문에 회의 참석이 곤란하다는 입장을전해와 가뭄 해갈 때까지 총회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신임 협의회장(朴元喆 구로구청장) 선임 인준과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문,단체장 자정 결의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본사 전만길사장등 141명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지난 80년 언론인 대량해직과 관련, 전만길(全萬吉·59)대한매일신보사 사 장과 최형민(崔炯敏·52·전 중앙일보기자)씨 등 16명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李愚貞)는 12일 제2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해직 언론인을 비롯, 민정당 연수원 점거,유신반대,전두환(全斗換)·노태우(盧泰愚) 정권 반대 등 총 177건을 심의,이중 141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했다. 전 사장은 80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로 재직 당시 자유언론선언문 채택,언론자유실천결의대회 개최에 주도적인역할을 하다 그해 8월 9일 해직됐다.최씨도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보도를 항의하는 결의문을 발표,제작거부를 하다 같은 해 7월에 해직됐다. 이밖에 동아일보기자 출신의 강성재 전 국회의원,최일남·배인준·김용정씨와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남성우·정훈씨 등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한편 이날 심의할 예정이었던 전교조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최여경기자 kid@
  • 가뭄현장 무엇이 필요한가

    “양수기 대신 물을 주세요” 최악의 가뭄이 연일 계속되자 각지에서 기증되고 있는 양수기나 송수호스조차 농민들이 반기지 않고 있다.관정이 메말라 양수기를 조만간 놀려야 할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경기 연천군의 경우 지난해부터 홍수와 가뭄에 대비해 330여대의 양수기를 확보하고 있어 수맥만 찾는다면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는 상태. 연천군 기반조성계 이종성씨(서기보)는 “저수지의 추가확보나 관정개발이 절실하다”며 “이미 파놓은 우물이 대부분 말라가고 있어 가뭄이 3∼4일 더 지속된다면 가지고있던 양수기의 절반이상을 놀려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주민 진기선씨(46·이장)도 “지금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책으로 저수지의 추가확보나 농경지까지 이르는 관로매설작업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기2청 김두식농업기반담당은“논 3,000평을 해갈시키려면 물 1,000t이 필요한데 살수차도 없이 양동이를 든 5∼6명의 산발적 지원으론 ‘밑빠진독에 물붓기’로 작물 생육에도 오히려 해가 된다”고 말했다. 충분한 자금지원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다.경북 봉화군 봉성면과 명호면 일대 주민들은 낙동강 물을 사서 논에 붓고있다.물 16t을 실을 수 있는 급수차 한대에 5만원정도.300평당 2∼3대 분량만 부으면 효과가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바라고 있다. 전남도 등 일부에선 이미 설치된 농업용댐의 경우 준설을하지 않아 담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도는 이에따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 대한 대대적인준설작업에 나섰다. 저수지 바닥에 쌓여있는 것으로 집계된토사 133만여㎥를 준설하면 39만4,000t의 추가 저수효과를얻을 수 있어 320㏊의 농경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11억8,000만원의 예산을 해당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연천 한만교·화성 윤상돈·봉화 한찬규기자 yoonsang@
  • 북·미 관계 일지

    ■94.10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96.4.20 제1차 북·미 미사일회담(베를린)■99.5 카트먼 대사 및 페리 대북정책조정관 연쇄 방북■〃 9.17 미국,대북 경제제재 완화 발표■〃 9.24 북한,미사일 발사 유예 발표■2000.6.19 미국,대북 제재완화 발표■〃 10 조명록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 방미,올브라이트국무장관 방북■〃 11.1∼3 북·미 미사일회담(콸라룸푸르)■2001.1.17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지명자,상원 인준청문회서 대북정책 재검토 천명■〃 1.2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 2.21 북한,미국 대북 강경책 펼 경우 제네바합의 및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파기 경고■〃 3.7 부시 대통령,한·미 정상회담서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 끝날 때까지 협상재개 않겠다며 강경책 시사■〃 3.28 북한 조선중앙통신,미국 미사일방어 구축 강행시무력대응 경고■〃 4.10 북한,유엔 군축위서 미국 미사일방어 추진 비난■〃 4.11 파월 장관,“북·미 수교준비 안됐다” 언급■〃 4.28 미국,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가 거부■〃 5.1 미국,세계테러보고서 발표.북한 14년째 테러지원국 지정■〃 5.3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북·EU 정상회담서 2003년까지 미사일 유예 결정 발표.김 위원장,“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미 행정부 대북정책 검토후 결정”천명■〃 5.9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방한,“수주내대북정책 재검토 완료돼 조만간 북한과 접촉 있을 것”확인. ■〃 5.12 미 국무부,세계식량계획 요청 따라 북한에 10만t식량지원 결정■〃 6. 6 부시 대통령,국가안보팀에 북한과 대화 재개 지시
  • 부시 뒤늦은 당원 끌어안기

    민주당의 미 상원 장악 이후 부시 미 대통령의 행보가 바빠졌다.취임 이후 공화당내 미약한 터전을 이유로 안면 넓히기에 주력해 왔던 그가 이제 당원들과 깊이있는 대화를모색하며 동요를 보이는 공화당을 추스리는데 직접 나서는한편 민주당 진영 인사들에게도 화해 제스처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부시 대통령으로선 공화당내 여론 분열의 위기감은 물론향후 정책 추진의 어려움이란 이중고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는 실정이다. 최근 매케인 의원 탈당설까지 거론되는가운데 한쪽에서 공화당 수뇌부의 외골수적인 정책 추진에대해 상당한 반감이 노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당원들의 문제점 제기를 충분히 반영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공화당과의 친밀도를 더 확대한다는 속셈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지난 주말 탈당설이 나돌아 공화당내파장을 일으켰던 존 매케인 의원을 만나 수시간 동안 환담했다.탈당과 대선 출마설이 다시 나온 그에게 부시 대통령이 무슨 제안을 하고 어떤 내용의 말을 주고받았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그는 또 제임스 제퍼즈 의원과 같이감세정책에 상당한 비판을 가했으며 최근 백악관과 거리를두고 있는 ‘제2의 제퍼즈’ 링컨 샤피 의원도 만나 거리감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당내 인사 외에 부시 대통령으로선 상임위원장직을 모두민주당에 넘겨줘 정책의 표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수장 톰 대슐 원내총무를 만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그는 7일 대슐을 백악관으로 초청,양당 지도부의 초당적 협력자세를 적극 모색한다는 입장이다.7일은 바로 최근 의회를통과한 1조3,500만달러 규모 감세안에 대통령으로서 서명,법안을 발효시키는 날이며,서명식에 대슐 총무를 함께 세워초당적 자세의 중요성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백악관은 특히 5일에만 12명의 고위공무원 내정자 명단을의회에 보내는 등 고위공무원 임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슐 총무에게 인준에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정책 민주당 정강에 초점

    미 상원의 여소야대 정국이 마침내 시작됐다. 미 상원은 5일 오전(한국시간 5일 오후)지난주부터 이어온 전몰장병추모일 휴회를 끝내고 개원,제임스 제퍼즈 의원의 공화당 탈당에서 비롯된 민주당 우세의 회기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6일부터 다수당 원내총무로 공식인정받는 톰 대슐 민주당의원을 중심으로 상원 20개 상임위원장직 모두를 인수받아정책안건의 우선순위를 민주당 정강에 맞게 새로 구성, 추진해 나가게 된다. 민주당은 의제 및 법안 상정 권한을 가진 상임위원장 직권을 십분 이용,공화당 정부가 발표해왔던 미사일 방어망 계획 등 논란을 빚은 안건들보다는 민주당이 중점을 두는 사회보장,보건,환경 분야에 우선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대슐 총무는 일단 공화당이 지난 4개월여 동안 의회를 주도하면서 민주당을 제외,반발을 빚어왔던 사례를 지적하면서 “새로운 유리한 상황 속에서 상대를 몰아부치진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첫번째 안건은 최저임금안 수정안을 비롯,감세안의 재수정이나교육재정 확충,그리고 보수성향 인물의 대법원 인준청문회재고가 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어 벌써부터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공화당은 다수당 총무자리를 내준 트렌트 로트 의원등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전쟁’을 선포하기는 했지만 법안상정순위 지정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내준 불리한 상황임을 빨리 인정,우선 고위공무원직 인준부터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임위원장직은 다수당이 차지하되 상임위 의원수 배분은양당이 합의로 구성하도록 의회법에 규정돼있고,합의를 얻지 못하면 이전 상황(공화당 다수)대로 구성하도록 돼있다. 공화당은 이에따라 고위 공직자의 원활한 인준과 민주당의상임위 다수차지 동의를 놓고 민주당과 막후 협상을 벌이고있다. 그러나 양당이 다수당 지위를 엇갈리는 내부변모 과정에서나타난 거리감을 가진데다 어느 쪽도 의사진행을 방해하는필리버스터를 막는데 필요한 60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양당정치 정신에 입각한 협상정신이 발휘되지 않을경우 되는 일도 안되는 일도 없는 무기력한 의회가 될 것이란 우려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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