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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이전에는 난 흑인”

    “대선 이전에는 난 흑인”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인종 차별과 관련,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CBS방송의 데이비드 레터맨이 진행하는 심야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의 녹화에서 반대자들의 공격이 인종차별에 기인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내가 대선 이전에는 사실 흑인이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레터맨은 “(그렇다면) 얼마 동안이나 흑인이었죠?”라고 반문, 또 한차례 웃음이 터져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의 피부색과 관련된 농담은 미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이라는 점보다는 피부색을 뛰어넘어 미국의 지도자로서 인종갈등 문제를 풀어야 하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현안들을 다루는데 있어 더 이상 자신의 인종문제와 결부시켜 논란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바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 몇몇 인사들이 자신의 건강보험 관련 상하원 합동연설 도중 “거짓말이다.”라며 고함을 친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의 행동에는 인종차별적 편견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러한 인식은 흑인인 내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는 사실과 배치되는 것”이라면서 흑인인 자신이 대통령으로 뽑혔다는 사실은 미국이 어디쯤 와 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대마도 방문 한국인에 폭언 日극우단체 동영상 논란

    일본 극우단체가 대마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폭언을 하며 추방시위를 벌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대마도 한국 관광객에게 소리 지르는 일본인 인종차별주의자’란 제목의 3분54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일장기를 두른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한국 관광객을 향해 “조센진은 돌아가라.”, ”기무치(김치)는 돌아가라.”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찍혀 있다. 영상 중간에는 계속되는 야유에 한국인 관광객이 화를 내며 항의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이 동영상은 일본의 극우단체 ‘주권회복을 목표로 하는 모임’이 제작한 ‘쓰시마 원정 특집’의 일부다. 편집자는 ‘xegnojw’란 아이디의 일본 누리꾼이다. 동영상에는 한글로 “일본의 인종차별이 한국 관광객을 공격한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xegnojw’는 한국인들이 항의하는 대목에선 ‘여전히 폭력적인 조선인’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문제의 단체는 니시무라 슈헤이라는 우익 인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평소 자신들의 집회 장면을 찍어 꾸준히 인터넷에 올려왔다.누리꾼들은 “불행한 것은 그들이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조센징은 돌아가라”…한국 관광객 추방 동영상 논란

    “조센징은 돌아가라”…한국 관광객 추방 동영상 논란

     ”기무치(김치·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는 돌아가라.”  일본 극우단체가 쓰시마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폭언을 하며 추방시위를 벌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려진 ‘대마도에 온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본 인종차별주의자들(Japanese Racist hoot down Korean Tourists In Tsusima)’. 3분 54초짜리 동영상이다.  동영상에서 몸에 일장기를 두른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은 쓰시마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조선인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라.” “조선인들은 두번 다시 오지마라.”는 구호를 외친다.일부 회원들은 일장기를 몸에 두르는 등 극우단체 소속임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인들의 폭언에 화가 난 한국 남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일행이 말리는 장면도 있다.이런 모습에는 ‘여전히 폭력적인 조선인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편집·공개한 네티즌 ‘xegnojw’는 “일본 인종차별주의 단체인 재특회(在特會)와 신풍(新風)이 쓰시마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라며 “이들은 마치 한국인 전원을 도둑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일본의 극우단체인 ‘주권 회복을 목표하는 모임’이 제작한 ‘쓰시마 원정 특집’ 중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니시무라 슈헤이라는 우익 인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이 단체는 평소 자신들의 집회 장면을 찍어 꾸준히 인터넷에 올려왔다.니시무라는 또 다른 극우단체인 ‘신풍’에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guns@seoul.co.kr
  • 서초구 기부는 ‘현금보다 복지인프라’

    서초구 기부는 ‘현금보다 복지인프라’

    기부가 진화하고 있다. 연말연시나 각종 재해사고 발생 때 일회성 자선행사에 그치던 현금 기부에서 이제는 교육·문화공간 조성 등 복지시설 건립의 형태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개인이나 기업의 이런 사회환원 기부 문화를 적극 활용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노인복지관이나 영어센터 등 지역 내 문화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똑똑한 행정’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기업 합작 복지시설 조성 지난 2년여간 기부를 통해 서초구에 건립된 복지시설을 살펴보면 지난 7월 개관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서초문화원’,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등 다양하다. 기부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지역 중소기업, 주택조합, 개인 등이다. 이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거나 지자체 소유 토지에 시설을 지어주는 등의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구무상사용권을 주거나 시설물을 설치한 뒤 구에 기부하는 사례도 많다. 총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문을 연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방배동에 위치한 ㈜CJ오쇼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뜻에서 30억원 상당의 건축물을 건립해 구에 기부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인테리어 공사, 시설장비 구입 등 92억원은 구가 부담했다. 구청과 지역기업이 힘을 모아 대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은 3124㎡(945평) 규모로, 교육 프로그램실과 노인보호센터인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어린 손자·손녀와 복지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도 준비했다. 현재 1000여명의 노인이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 대기자가 1200명에 이른다. ●금요문화마당 모금함 설치… 주민 동참 ‘서초문화원’이 자리를 튼 곳도 ㈜삼종지위드가 마련해준 공간이다. 구는 499㎡에 이르는 공간의 영구무상 사용권을 받아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문화충전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 반포센터 등 영어센터나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요즘에도 이 같은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데는 구의 자원봉사·기부문화 확산정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매주 금요일 서초금요문화마당 공연장 입구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속에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기부자들을 특별음악회에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문화·복지시설 기부는 소외계층뿐 아니라 지역공동체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개인이나 기업의 사회공헌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CEO 칼럼]다양성이 경쟁력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CEO 칼럼]다양성이 경쟁력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기성세대는 ‘튀는 것’을 싫어한다. 개인의 취향이나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는 통제와 획일주의에 익숙하다.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도 개인의 기호보다는 ‘통일’을 선호한다. 좌장 격인 사람이 먼저 주문하면 으레 그 음식이 곧 그날의 메뉴가 된다. 이런 분위기에선 남들과 다른 행동, ‘튀는 것’을 감행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흔히들 ‘다르다’와 ‘틀리다’라는 말을 혼동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A와 B는 다르다.’고 해야 할 부분에 ‘A와 B는 틀리다.’고 사용한다. 다름과 틀림은 뜻이 다르다. 다름은 같지 않음을 말하고, 틀림은 옳지 않음을 뜻한다. 다르다고 해야 할 때 틀리다고 한다면 차이가 있는 것을 잘못됐다고 하는 분명히 잘못된 어법이다. 단순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름을 틀림과 동일시하는 것은 나와 다른 주장, 다른 생각, 다른 모습을 꺼리고 배척하는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권위주의 시대에 나고 자란 우리 기성세대에게 다양성은 곧 혼란과 무질서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1세기는 창조의 시대이고 창조는 다양성에서 온다.’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획일주의로는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일사불란한 통제 대신에 다양성에 기초한 창의경영이 시대의 화두다. 기업마다 직원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유발하기 위한 체계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재의 기용만 해도 다양성의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됐다. 세계를 상대하는 기업이라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비자의 욕구를 읽어 내고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성별과 나이, 인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해졌다. 국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의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84개 언어를 구사하는 150여개 국적 출신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성(性)과 종교, 국적, 문화 등 배경이 다양한 인재풀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양성의 중요성은 건설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건설업체도 이젠 다양한 인재풀과 창의적 콘텐츠로 승부하는 시대다. 해외시장도 중동, 동남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해야만 한다. 단순 시공도 탈피해야 한다. 대체에너지, 물관리사업, 원자력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와 U시티,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신수종 사업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종(異種) 사업간 크로스오버에 성공하는 기업만이 명함을 내미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이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모색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획일적 선택으로는 끝내 경쟁에서 도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847년 아일랜드 800여만명의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해외로 이주했던 대기근도 획일적 선택이 초래한 참사였다. 당시 아일랜드인들은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주식인 감자 가운데 단 하나의 우량종만 재배했다. 너도나도 우량종에만 매달리다 이 우량종이 특정 병충해에 맥없이 쓰러지자 아무런 대안 없이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지금 당장 성과가 좋다고 해 다른 품종을 배척하며 다양성을 포기한 결과다. 그러니 다양성은 예측불허의 위기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이정표이자 생존방식인 셈이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 “세메냐 유엔서 조사를”

    “육상 새별의 억울함을 유엔에서 조사해 달라.” 지난달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캐스터 세메냐(18·남아공)에 대한 성 논란이 급기야 국제연합(UN)으로까지 번졌다. AFP통신은 18일 “남아공 정부가 성차별과 인종주의를 이유로 이 문제를 직접 유엔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세계선수권 결승을 앞두고 세메냐가 여성으로선 엄청난 기록향상을 보인 데 주목해 성별 조사에 들어갔고, 세메냐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남아공에선 IAAF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IAAF는 눈치를 살피느라 아직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하진 않았으나 세메냐가 자궁은 없고 고환을 지닌 양성자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성별 조사에서 100% 여성이라는 사실이 증명돼야만 한다. IAAF는 세메냐의 메달을 박탈하지 않는 대신, 같은 경우였던 4명의 전례를 들어 앞으로 대회출전을 영구 금지하는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네갈 출신 라민 디악 회장을 수장으로 한 IAAF는 당초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반발을 우려해 규정대로 메달을 박탈할지 고민해 왔으며, 일정기간 대회 출전금지를 대안으로 모색해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도움되고 싶어”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도움되고 싶어”

    “한국이 2018년 겨울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한국스포츠의 총본산인 대한체육회(KOC)에 최근 빼어난 외모의 외국인 여성이 새로 들어왔다. 스포츠 행정 분야에서 국제전문가를 꿈꾸는 인도인 아이린 코시(29·Irene Koshy)가 주인공. 지난달 말 난생 처음 서울에 온 코시는 KOC 계약사원으로 채용돼 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팀에서 국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920년 대한체육회 창설 이후 외국인 직원은 그가 처음이다. 코시는 “스포츠 강국인 한국에서 근무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뗀 뒤 “KOC에서 근무한 경험은 내가 세계적인 스포츠 행정가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행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는 인종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쉽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아카데미에서 1994년 릴레함메르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소희씨와 그의 남편이자 KOC 직원인 이원재씨와 함께 공부하면서부터. 김씨는 마침 국제업무 강화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물색하고 있던 KOC에 코시를 추천했고, 그는 KOC의 제안을 받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인도 마드라스 대학 경제학 석사 출신인 코시는 학창 시절 필드하키와 크리켓 선수로 활약하며 전국대회 우승까지 맛본 재원. 학업을 위해 운동을 그만둔 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는 등 국제스포츠계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있다. 평소 스포츠 못지 않게 여행을 즐긴다는 코시는 현재 서울 문래동 동료집에서 하숙을 하며 방이동 올림픽회관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 지하철로 1시간이 넘는 거리. 하지만 코시는 “서울은 외국인들이 생활하기 참 편한 도시같다.”며 “지하철을 갈아 타야 하지만 표지판에 모두 영어가 적혀 별다른 불편은 없다.”고 전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리듬 체조 여왕들 “환상연기 펼칠 것”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기뻐요.”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신수지(18·세종대)가 현존 최고의 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19·러시아)와 함께 한국 팬들 앞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2009 세계리듬체조갈라쇼’가 19~20일 이틀간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7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갈라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올해는 규모도 커졌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일본 미에현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신수지는 갑작스러운 허리부상으로 개인종합 28위에 머물며 24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신수지는 “20일 동안 일본에서 훈련을 끝내고 와서 피곤하다. 하지만 젊고 혈기왕성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수지는 대회가 끝난 뒤 느낀 점에 대해 “세계선수권 경기가 끝난 뒤 잘하는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니, 선수들이 수구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점을 느꼈다. 앞으로 수구 연습을 열심히 해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선수들은 표현력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앞으로 배워야 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우아한 작품과 신나는 재즈를 각각 한 작품씩 할 것이다.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신수지와 함께 출연하는 카나에바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과 유럽종합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5관왕(줄·후프·볼·리본·개인종합)에 오른 현역 최고의 리듬체조 스타. 카나에바는 “예전에 벨기에 갈라쇼에 한 번 출연한 이후로 두 번째 공연이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수지에 대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신수지와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다. 신수지는 이미 빼어난 연기를 보여줬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칭찬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백악관 “윌슨 발언은 인종차별과 무관”

    “내 피부색 얘기가 아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을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제동을 걸었다. 전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주 타운홀 미팅 도중 오바마에게 “거짓말한다.”고 소리친 조 윌슨 공화당 의원에 대해 “흑인은 이 위대한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일부 백인들의 신념이 표면화된 것”이라고 비판해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댕겼다.정책 싸움이 인종차별 논란으로 변질, 보혁 갈등으로 치닫자 백악관은 16일 ‘싹’을 잘라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은 최근의 비판이 자신의 피부색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결정과 견해가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는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된다. 오바마로서는 카터의 발언에 자신의 의견이 개입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동시에 인종차별이라는 주제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나타낸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카터의 발언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7월 오바마가 자택에 들어가려는 흑인 하버드대 교수를 체포한 경찰에 대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해 빈축을 샀던 것도 교훈이 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지펴진 불씨는 꺼질 줄 모른다. 하원 흑인의원연맹도 카터의 발언에 가세해 “최근 (국민들의) 증오의 원동력은 인종”이라고 지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보수파 의원들은 진보측이 자신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며 부당하게 흠집내고 있다고 성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공화당 확성기 vs 진보언론 대항마

    美공화당 확성기 vs 진보언론 대항마

    “폭스가 수백만명의 이해가 달려 있는 건강보험 개혁 문제를 다루지 않고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면서요? 폭스 시청자들이 대통령 연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보 개혁 관련 상하 양원 합동 연설에 나섰던 지난 9일,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 방송사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했다. 대상은 폭스 TV. 폭스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 ‘당신은 춤을 출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결정하자 작심하고 비판했다. 개혁 성향의 백악관과 보수 성향의 폭스의 신경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폭스의 반(反)개혁, 이유는? 미국이 ‘폭스뉴스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폭스는 설립 이후 줄곧 친 공화당-반 민주당 성향으로 도마에 올랐다. 2004년 대선 당시 앵커 네일 카부토가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 민주당 의원들이 폭스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폭스의 보수 성향은 오바마 행정부 이후 두드러졌다. 건보개혁 문제를 비롯해 이민법 개정, 금융규제 등의 현안에 대해 비판의 날을 곧추세웠다. 진행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라디오쇼 진행자 글렌 벡은 오바마를 일컬어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 ‘파시스트’, ‘인종차별주의자’로 표현할 정도다. 폭스가 친 공화당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경영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폭스뉴스의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공화당과 친분이 두텁다. 특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돈독한 사이다. 폭스의 로저 에일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공화당 출신으로 닉슨과 레이건, 아버지 부시 등을 도와 대선 승리를 이끈 미디어 전문가다. 고위급 전·현직 인사가 공화당과 얽혀 있다. ●‘편파적 vs 균형보도’ 거센 논란 이런 폭스가 시청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지적이 많다. 미 계간지 ‘폴리티컬사이언스’가 2006년 이라크 전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폭스 시청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잡지는 미국이 전쟁을 일으킨 명분이자 전쟁 뒤 거짓으로 밝혀진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존재설’과 ‘사담 후세인-알 카에다의 연계설’에 대해 물었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는가?’라는 질문에 폭스 시청자 33%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ABC와 NBC, CNN 시청자는 19~20%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미국은 이라크의 후세인과 알 카에다가 연계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나?’라는 항목에는 폭스 시청자 67%가 ‘그렇다.’고 말한 반면 ABC 등 다른 방송의 시청자는 45~50%에 불과했다. ‘보도 공정과 정확함(FAIR)’ 등 미국 미디어 감시 단체들은 폭스뉴스의 이름을 ‘Faux News(짝퉁 뉴스)’ 등으로 빗대 꼬집기도 한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 칼럼니스트들도 ‘언론답지 않은 언론’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 측은 편향적이지 않다는 입장이다. 에일리스 CEO는 2004년 대선 당시 조지 W 부시 후보를 지나치게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는 공화당도 비판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폭스뉴스는 부시 전 대통령이 젊을 때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실을 대선 나흘 전 단독 보도했다. 맨해튼 정책연구소의 브라이언 앤더슨 편집인은 “진보주의자들이 폭스에 좌절하는 것은 그들이 독점해 왔던 언론 매체를 폭스가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폭스의 영향으로 진보적 입장의 일부 매체들이 중도 우파적 입장을 취하기 시작하는 등 다양성이 높아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종플루 불안 확산] 떨고있는 어르신들

    신종플루로 노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노인 대상의 노래강좌 등이 중단되는가 하면 대중강연에 발길을 끊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령계층은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14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훈정동 종묘공원. 30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 내기바둑과 장기를 즐기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겉으로는 평온했지만 신종플루 이야기를 꺼내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10년째 공원에 나온다는 백낙윤(80)씨는 “정부에서 다음달 노인들에게 무료로 백신주사를 놔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면서 “독거노인들은 신종플루가 위험한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며 걱정했다. 이 공원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시국안보강연을 주최해온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추선희(50) 사무총장은 “신종플루 때문에 인천, 안양 등에서 강연을 듣기 위해 올라오는 어르신이 10%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서울 삼전동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14일부터 13개의 노래 강좌가 휴강에 들어갔다. 이 복지관 조명희 사회복지사는 “바이러스가 침 등 분비물을 통해 퍼질 우려가 있고 건강을 염려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있어서 마이크를 함께 사용하는 노래강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반응이 늦고 항체형성 능력이 떨어지는 ‘면역노화’를 겪기 때문에 신종플루에 감염되기 쉽다.”면서 “다중 이용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최상호 교수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18~1957년 사이에 신종플루 A(H1N1)와 비슷한 인플루엔자가 유행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 중 상당수가 면역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 사망자가 7명밖에 되지 않아 노인 사망률이 높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갈등해소 사회통합위 이르면 새달 출범

    이르면 다음달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사회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 활성화와 갈등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위원회 설치 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사회통합위는 계층 등 경제적 지위에 따른 갈등, 이념 등 가치 문제·지역·세대·성(性)·인종(다문화) 등에 따른 6대 갈등을 없애는 방안을 마련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여러명 모이면 문제 발생” 佛내무장관 아랍인 비하발언 논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측근인 브리스 오르트푀 프랑스 내무장관이 아랍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일간 르 몽드가 1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52초짜리 동영상을 보면 오르트푀 장관은 지난 5일 남서부 세뇨스에서 열린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하계 대의원대회에서 아랍 출신 활동가 아민과 이야기하던 도중 “(아랍인은) 언제나 한 명만 필요해. 한 명만 있으면 괜찮은데 여러 명 모이면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동영상이 올라가자 야당과 인종차별 반대 시민단체 등은 즉각 비판했다. 브누아 아몽 사회당 대변인은 “그가 사임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여전히 그가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녹색당과 반자본주의신당 등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흑인시민단체연합회의 파트릭 로제 회장은 “프랑스 장관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르트푀 장관 측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려는 저열한 시도”라고 일축한 뒤 “언행의 어느 한 부분도 젊은 활동가의 인종 출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오르트푀 장관이 문제 발언을 한 상대인 아민 역시 “부적절한 발언은 아니었고 모욕적으로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거들었다. 오르트푀 장관의 발언에 반발이 거센 것은 그의 인종 정책이 강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조언자)이자 친구인 그는 2007년 이후 올해 초까지 이민부 장관을 지내면서 프랑스 불법이민자 추방의 선봉에 섰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女談餘談] 매력 없는 도시/최여경 문화부 기자

    [女談餘談] 매력 없는 도시/최여경 문화부 기자

    서울은 외국인을 위한 배려가 넘치는 도시 같다. 종로, 강남, 압구정 등 웬만한 번화가에는 영어 간판이 즐비하다. 얼마 전 강변북로를 지나다가 본 한강공원 공중화장실에는 ‘화장실’이라는 한글 글씨가 사라졌다. 여성용·남성용 그림과 영어로 쓴 ‘위민(Women)’과 ‘멘(Men)’이 있을 뿐. 서울 사람 태반이 사는 도시에 한글은 사라지고 영어 단어만 늘어간다. 하지만 이런 배려가 꼭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가 보다. 최근 버스 안에서 큰 봉변을 당하고 결국 ‘인종차별’에 맞선 인도 출신 후세인 교수의 기사에서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가 얼마나 편협한지 읽힌다. 백인에게는 보통 호의적이지만 흑인이 지나가면 ‘연탄’이라면서 키득거리고, 다른 아시아권 사람들은 무조건 ‘외국인 노동자’다. 그럼 그 ‘백인’들은 서울이 점점 좋아진다고 느낄까. 삼청동에 사는 프랑스 친구가 휴가차 고향에 다녀온 사이 서울이 확 변했다. 광화문 광장이 완공된 것이다. 출퇴근하면서 광화문을 지나는 이 친구는 무척 좋아했다. “공사가 끝났잖아. 서울은 공사가 너무 많아서 불편해.” 이 친구에게 서울은 너무 복잡하다. 영어 강사를 하는 미국인 친구는 고국에서 친구가 오면 함께 일본이나 중국에 간단다. 멀지도 않고, 볼 것도 많고, 무엇보다 독특한 문화가 있단다. 항변이랍시고 삼청동, 대학로, 인사동, 압구정,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줄줄이 늘어놨다. 고즈넉한 삼청동, 공연문화가 있는 대학로, 최신 유행이 있는 가로수길…. 근데 생각해 보니 위치만 다를 뿐 내용물은 다 똑같다. 어딜 가나 번잡하고, 유명 커피전문점과 옷가게가 즐비한 ‘쌍둥이 거리’가 됐을 뿐이다. 대체 우리가 사는 이 도시의 정체성은 뭘까. 영어를 남발하고, 지킬 것과 버릴 것 구분 없이 ‘정비’를 목표로 뒤집어엎는다. 내세울 만한 문화도, 개성도, 여유도 찾기 힘든 매력 없는 도시가 되고 있다. 한때 삼청동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외국인들이 고궁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유를 알면, 서울의 매력도 찾을 수 있을 텐데. 최여경 문화부 기자 kid@seoul.co.kr
  • 생명지키기 7대 선언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10일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대강당에서 자살예방단체 인사 및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 생명사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생명사랑 대상을 수여하는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세계적인 자살예방전문가 및 국내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제3회 서울국제자살예방학술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처음으로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을 위한 전용센터를 설립해 노인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노인자살예방센터와 생명의전화 상담위원으로 22년간 자원봉사를 펼친 수원지방법무사회 박재승 법무사 등 10명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은 최우선 가치로 존중돼야 한다 ▲생명에 대한 위협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되거나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과 타인의 생명은 문제해결 수단이 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할 의무가 있다 ▲개인과 사회는 자살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정부는 생명존중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이 발표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PM 재범’ 사태 이후…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에

    인기그룹 2PM의 멤버인 재범(22·본명 박재범)씨의 그룹 탈퇴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극단적 여론몰이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정치권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인종차별 금지법’을 놓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쏟아지면서 이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로 공존하기보다 상대방과 나의 의견이 다르면 익명성을 무기로 공격하는 분위기가 또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그룹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 시애틀에 도착한 재범씨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인 2005~07년 미국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이 최근 네티즌들에 의해 발견돼 지탄을 받은 뒤 닷새 만에 한국을 떠나야 했다. 재범씨는 당시 게시판에 ‘한국이 짜증난다.’ ‘너무 힘들다.’는 등의 내용을 올렸고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2PM 은퇴운동’ ‘재범 자살 청원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일부 팬들이 ‘오래 전 일 아니냐.’ ‘청소년기에 누구나 그럴 수 는 일’이라며 옹호했지만 이들조차도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재범씨가 그룹 탈퇴를 발표하고 미국으로 떠나자 네티즌들은 ‘복귀 운동’을 벌이는 등 순식간에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범씨의 글을 처음 발굴해 언론에 제보했다는 의심을 받은 한 네티즌이 또다시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는 등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인종차별 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블로그에 공개한 뒤 일어난 사태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 6일 공개 이후 전 의원의 블로그는 네티즌들의 악플로 도배하다시피했다. 네티즌들은 이 법에 대해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구름처럼 몰려들 것이다.’ ‘당신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냐.’는 등의 글을 쏟아냈다. 불경기와 취업난이 외국인들의 탓이라는 논리를 펴는 의견도 보였다. 전 의원측은 “여론 수렴을 통해 법안을 보완할 예정이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 법 처리가 소극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인터넷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집단화 양상이 심화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공존하는 문화보다는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악’으로 규정하는 논리가 자극적인 매스미디어나 인터넷과 결부돼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타깃이 된 피해자를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일종의 희열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한 뒤 “극단은 또다른 극단을 부르기 때문에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적극적인 참여 경향은 긍정적이지만 표현방식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춘열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현재로서는 각 포털 업체들이 카페 개설자나 네티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숙한 네티즌 문화를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남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건형 유대근기자 kitsch@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 법은 멀고 편견은 가깝다

    지난 6일 보노짓 후세인(28) 성공회대 연구교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내국인이 모욕죄로 기소당하면서 외국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0만 외국인 시대’를 맞았지만 이들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인식의 토대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포함해 115만여명에 달한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지난 8월 이주노동자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주노동 차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월급을 적게 받는다(37.5%), 폭언에 시달린다(29.7%), 구타당했다(10.8%) 등으로 답했다. ●국적비하·잠재적 범죄자 취급 수모 지역사회와 밀착된 삶을 사는 다문화가정의 인종차별은 이보다 더 심하다. 6년 전 입국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A(31)씨는 “베트남 사람은 게으르고 더럽다.”며 거리낌 없이 말하는 동네 이웃들로부터 상처를 적잖이 받았다. 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들도 친구와 다툼 끝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회사원인 남편 역시 부부동반 모임에서 아내의 출신 국적을 비하하는 동료들의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이에 대한 정부기관의 소극적인 태도가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인 경기 안산시 원곡동의 한 공원에서는 경찰들이 외국인들에게 여권 종류를 묻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이들로부터 불심검문 당한 외국인들은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 같아 불쾌하고 심리적 위축감이 크다.”고 전했다. 정해실 다문화가족협회 공동대표는 “외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당해 경찰서에 가면 남편과 함께 조사하고 적당히 훈방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인종차별금지 관련 법제정 시급 전문가들은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교육이 시급하고 법·제도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은 유교문화의 위계적인 신분제 사고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한국인이 서양인이 아닌 외국인보다 우수하다.’는 우생론적 사고의 틀을 깨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경태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종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그는 “인종차별 문제만 다루는 독자적인 법 제정에 거부감이 있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안에 인종차별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객원칼럼] 킨코스에서 생긴 일/김동률 KDI 연구위원

    [객원칼럼] 킨코스에서 생긴 일/김동률 KDI 연구위원

    1990 년대 중반 미국 대학도시 복사전문점 킨코스에서의 일이다. 가족여행에 앞서 필요한 여행책자에 나온 반쪽짜리 지도 한 장을 복사해 달라고 기다린 지가 30분이 지났다.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벌써 일을 끝내고 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유색인종이라 차별하는 걸까, 아니면 짧은 영어실력에 못 알아들은 것일까. 초조함도 잠시, 점원들이 나를 깔보고 있다는 생각에 매장 책임자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반쪽짜리 지도 한 장을 복사해 달라는데 한 시간이 다 되어 간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느냐는 나의 볼멘소리에 책임자는 담당직원과 잠깐 얘기를 나누더니 한술 더 떠서 복사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녀의 대답은 짧고 명쾌했다. 안내책자의 저자에게 복사해도 좋다는 서면 허락을 받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옛날 생각이 난다. 대학 다닐 동안 단 한 번도 원서 복사에 대해 제지를 받은 적이 없었다. 심지어 대학 도서관에서조차 기꺼이 책 전체를 복사해서 그것도 친절하게 제본까지 해주었고 그런 책들로 맥루한을 읽고 라캉을 공부하지 않았던가. 유학을 다녀온 교수님께서도 기꺼이 귀한 원서를 빌려 주었고, 수강생 전체가 복사본 교재로 공부했다. 못마땅해하던 일부 교수님들을 두고 “유학물 먹었다고 별 유세를 다한다.”며 흉까지 보지 않았던가. 그땐 정말 그랬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 드라마 등 수많은 한류 상품들이 복제되어 팔리는 이웃 국가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정작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다운받아 즐기고 있다. 심지어 수강생들이 제출한 페이퍼가 대부분 짜깁기에 충실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중고교시절부터 짜깁기에 익숙한 이들에게 저작권을 얘기하기란 쉽지 않다. 많 은 진보주의자들은 지적재산권 보호에 냉소적이다. 카피 라이트(copy right)를 패러디한 카피 레프트(copy left) 운동이 대표적이다. 지적재산권을 운운하다 보면 가난한 서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대륙 사람들은 평생 할리우드 영화 한 편, 캐릭터 새겨진 티셔츠 한 장 못 사입게 된다고 주장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이 같은 행동은 인류 문명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TRIPs)’은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역권리에 대한 합당한 존중의 의미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WTO 협정에도 약간의 인간적인 예외는 있다. 특별한 경우에 한해 특허권자의 동의 없이 특허를 제조, 판매할 수 있는 강제실시권(Compulsory Licensing)이 그것이다. 이 권리는 최근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복제 여부를 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고려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스위스 로슈의 반발에 부딪혀 번복하는 행태를 보더라도 강제실시권의 적용은 쉽지 않다. 그야말로 심각한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며 WTO가 눈을 부라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허 강대국의 논리를 선뜻 수용하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다. 아프리카는 에이즈, 말라리아 등으로 고통받지만 불행히도 이들 나라에 강제실시권이 발효돼 값싼 복제약이 공급된다는 뉴스는 아직 없다. 저작권 보호도 이렇게 나라마다 다르고, 보기에 따라 전혀 반대의 견해도 나올 수 있다. 온 국민이 신종플루에 벌벌 떨면서도 강대국이 규정한 일방적인 지적재산권 보호와 그들이 내세우는 정의를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김동률 KDI 연구위원
  • [Healthy Life] 100여년전 랜스타이너가 첫 발견

    현재까지 발견된 혈액형 분류 방식은 우리가 아는 ‘ABO’형과 ‘Rh’형을 포함해 500종이 넘는다. 이 중 수혈에 중요한 혈액형은 2가지 정도이며, 모든 혈액형을 빠짐없이 검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ABO와 Rh혈액형만 검사하고, 나머지 혈액형으로 인한 문제는 환자의 항체검사를 통해 해결한다. 1900년 카를 랜스타이너가 ABO혈액형을 발견해 현대적인 수혈의 역사가 시작됐다. Rh형을 발견한 이도 그였다. 그 후 계속해 M·N·S·s·P·I·C·Duffy·Lewis·Diego 등 많은 혈액형이 발견됐다. 이런 혈액형 분포는 인종에 따라 다르다. 서구에는 Rh 음성이 15%나 되지만 한국인은 0.1%에 불과하다. 또 Duffy 혈액형이 없으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는데, 아프리카 흑인 중에는 Duffy 혈액형을 갖지 않은 사람이 많다. 한규섭 교수는 “Diego 항원은 미국 원주민 인디언과 중국·한국·일본인 등 몽골족에만 나타나는 항원인데, 이를 근거로 따지자면 미국의 원래 주인인 인디언은 우리와 유사한 혈통을 가진 조상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일리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과학적 근거를 갖고 수혈을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년 전의 일이다. 물론 이전에도 수혈 시도는 있었다. 프랑스 루이 14세의 주치의였던 데니스는 1667년 양의 피를 정신병 환자 등에게 수혈했다. 건강한 피가 병을 고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데니스는 이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기록했으나, 신빙성에 문제가 있으며, 이런 수혈이 마녀관과 결부돼 교황이 칙령으로 이를 금지했다. 그런가 하면 1818년 영국에서는 사람에게 사람의 피를 수혈했으나 혈액형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탓에 수혈받은 48명 중 18명이 숨지기도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향만 빼앗겼다” 울분… 공사 24% 진척

    “고향만 빼앗겼다” 울분… 공사 24% 진척

    “이젠 지쳤어. 지긋지긋해.” 6일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 행복도시 예정지에서 만난 임헌교(70)씨는 더 이상 욕할 힘도, 화낼 힘도 없다는 듯 무표정하게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시)가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정부가 수정안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이주하지 않은 노인들은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고, 허허벌판으로 변한 고향 땅을 쳐다보면서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벼르는 청년도 있었다. ●“잘돼야 일자리도 생길텐데” 한숨 이날 찾은 양화리의 한 정자나무 밑에 노인 10여명이 행복도시를 놓고 입씨름하고 있었다. 행복도시에는 원주민 1만명 가운데 아직 2400여명이 남아 있다. 60대 노인은 “1억 20 00만원까지 팔리던 딱지(이주자 택지권리)가 물딱지가 됐다.”고 푸념했다. 냇가에서 만난 주민 김영자(65)씨는 “심란하다. (행복도시가 잘돼야) 일자리도 생기고, 자식들이라도 잘될 텐데….”라고 혀를 찼다. 지역 단체들은 대책마련에 나섰다. 홍석하(45) 세종시 정상추진 연기군주민연대 사무국장은 “이주한 원주민들은 ‘고향만 빼앗겼다.’고 기막혀한다.”고 전했다. 대전·충남 시민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음모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긴급회의를 갖는다. 행정도시 건설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밀마루전망대’에 올라 보니 거대한 허허벌판이 펼쳐졌다. 중앙행정타운은 땅고르기 작업이 모두 끝났다. 이곳에 총리실 건물이 지어지고 있고, 7000가구가 들어설 문화국제교류타운의 첫마을은 공사 중이다. 도시행정타운은 최근 기반공사가 착수됐고, 첨단지식기반·의료복지·대학연구 3개 타운은 착공이 안 됐다. 사업비 22조 5000억원 가운데 8월 말까지 5조 3688억원이 투입돼 24% 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예정지 전체 면적은 7291만㎡이다. ●벌써 5조 투입… 민간부문 올스톱 총리실 공사장으로 들어가자 골조작업이 한창이다. 이 건물은 부지 1만 3025㎡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터 116만㎡에 조성하는 첫 마을도 파일박기 등이 한창이다. 2011년 8월에 완공된다. 행정타운에는 2012년부터 9부2처2청이 옮겨온다.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국비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지만 민간부문 사업은 사실상 올스톱됐다.”고 귀띔했다. 시범생활권 아파트 부지를 분양받은 12개 업체 가운데 2곳이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예정지 인근 연기군 조치원읍은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무너졌다. 1400가구의 L아파트는 대부분 입주하지 않았고, 1000가구의 D아파트는 지난 5월 골조공사 이후 중단됐다. 남면 대평리 신행복공인중개사 주인 최인석(53)씨는 “2005년 말 평당 60만~70만원 하던 예정지 주변 관리지역이 30만~4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침울해했다. 홍 사무국장은 “정책에 협조한 주민들만이 불이익을 받으면서 정부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수정안은 엄청난 국고 낭비와 논란을 초래한다.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 사진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제왕적 총장’ 세우고 파격 지원… 밀어붙이는 교과부 12세 아들 아이스박스에 태우고…순식간 급류에 휩쓸려 간 아버지 인종차별 발언 첫 형사처벌 성격과 혈액형 상관성 과학적 근거없다 故 장진영 남편 인터뷰 “결혼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민호·산다라박 100번 키스에 입술 퉁퉁 “레터맨쇼 출연하고 죽겠다”는 꿈 이룬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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