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나는 전범이 아니다(문창재 지음, 일진사 펴냄) 일본이 일으킨 2차대전 때문에 전범으로 처벌받은 한국인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외로운 투쟁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패전후 한국인 148명이 전범으로 처벌받았으며, 그중 23명은 사형을 당했다.1만원.
●학교의 탄생(이승원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100년 전 무렵, 학교의 풍경으로 본 근대의 일상을 담았다.‘민족’적 색채를 벗어나 섹슈얼리티, 신체, 위생, 기독교, 인종주의, 신여성담론 등 각종 신문과 잡지에 나타난 다양한 빛깔의 풍경을 그려낸다.1만 4000원.
●마음이 태어나는 곳(개리 마커스 지음, 김명남 옮김, 해나무펴냄) 마음, 생각, 의지 등 복잡한 정신적 작용들이 일어나는 과정을 뇌와 유전자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급속히 발전해온 생물학 연구성과를 동원해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정신의 영역’을 생물학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1만 3000원.
●한국인의 신화(김열규 지음, 일조각 펴냄) 한국 민속학계의 대표적 학자로 꼽히는 지은이의 신화에세이. 지난 1976년 펴냈던 것을 내용을 보충해 다시 출간했다. 한국 신화의 흐름이 어디서 왔는가를 더듬어 시베리아, 더 나아가 그리스, 인도, 북유럽 등 북반구의 신화에까지 시야를 넓힌다.1만 2000원.
●광복60년, 사진60년, 시대와 사람들(민족사진가협회 엮음, 눈빛 펴냄) 8·15 해방이후 현대사의 순간순간, 그리고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민중의 삶을 담은 사진집.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아베 조선총독의 사진으로부터 6·25전쟁 속의 전쟁고아들, 도시 변두리와 농촌의 서민들까지 생생한 모습을 담았다.3만원.
●자유와 진보, 그 교활함을 논하다(데이비드 에드워즈 지음, 송재우 옮김, 모색 펴냄)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가’란 물음속에 인간이 철저하게 이익활동에 종속되어 ‘자본주의의 감옥’에 살고있음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삶의 무기력을 극복하는 처방을 제시한다.2만원.
●달라이 라마님, 화날 때 어떻게 하세요?(달라이 라마 지음,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펴냄) 2003년 달라이 라마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주요 강론과 법어를 녹취해 정리했다. 부모로서의 바른자세와 회사 경영자로서의 마음가짐, 마음의 평화를 찾는 명상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