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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형적 학교체육 개선

    ‘운동선수는 운동만 하고 일반 학생은 공부만 하는’ 기형적인 학교 체육의 문제점을 바꾸기 위한 디딤돌이 놓아진다. 우선 축구가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문화부 7층 브리핑룸에서 ‘학교축구 활성화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정몽준 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가 참석했다.●문화부, 학교축구 활성화계획 발표학교축구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기 중 전국 규모의 초·중·고 축구대회가 없어지고 지역리그제가 도입된다. 리그 상위팀은 연말 왕중왕전에 참가, 챔피언을 가린다.2010년부터는 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성적이 전년도 리그 및 왕중왕전 성적으로 대체된다.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규수업 시간 훈련과 대회참가가 금지된다. 이를 위해 일정한 성적을 올려야 대회 출전 자격을 주는 최저학력제 도입도 검토하고 위반할 때 징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그동안 학교 축구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즐기는 축구’가 아닌 ‘이기는 축구’로 변질되면서 대부분의 학교팀들이 수업을 사실상 외면해 왔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비리가 만연했다. 홍명보 전 코치는 “가장 큰 혜택은 꿈나무들이다. 기본기와 창의적인 게 몸에 배게 돼 축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리그는 지역별로 10~12개교가 3~10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기존 축구부는 물론 축구교실 등 유·청소년클럽과 방과후 스포츠클럽팀도 참가할 수 있다. 여러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도 참가가 가능하다. 홈경기에 필요한 구장만 있으면 된다.●1000개교에 천연·인조 잔디운동장지역리그 활성화를 위해 문화부는 교과부 등과 함께 내년부터 2012년까지 초·중·고 1000개교에 천연이나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심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일선 교사들의 심판 자격증 획득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유인촌 장관은 “이 제도 도입으로 학부모 부담이 연간 65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승리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기술개발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학업병행을 통한 저변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학원 체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문대학원 교수는 “조급증과 성적에 연연하면 기존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지도 관리 감독이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축구선수 수업 참여시간은 평균 5.9시간으로 조사됐지만, 현실은 턱없이 모자란다.김영중 임일영기자 jeunesse@seoul.co.kr
  • [도시 얼굴 가꾸기] 여수시 2년째 중앙로 등 간판 개선사업

    [도시 얼굴 가꾸기] 여수시 2년째 중앙로 등 간판 개선사업

    2012년 세계박람회(5월12일∼8월12일) 개최지인 전남 여수시민들의 발걸음에는 요즘 활기가 가득 차 있다.10~16일 이곳에서 진행된 전국체전에 참가한 외지인들은 “거리가 참 깨끗하다.”는 반응이었다. 전국적인 행사가 열리면 지방자치단체는 거리를 단장하지만 여수시의 이번 준비는 남다른 데가 있다. 세계박람회 준비와 무관치 않기 때문이다. 여수시가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먼저 눈을 돌린 것은 상가의 간판 개선이다. 앞으로 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년째 접어들면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도심 경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입식·돌출 광고판이 정비되고 현수막, 전봇대 전단지가 많이 줄었다. 한동안 상권 침체와 공동화 현상을 보이던 중앙로 등 옛 도심은 외양이 산뜻해지면서 시민들이 다시 찾고 있다. ●간판이 도심을 바꾼다 인구 30만명인 항구도시 여수시는 지난해와 올해 행정안전부의 간판 시범거리 조성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상금 6억원을 받았다. 시는 이 돈으로 단순한 ‘간판 바꾸기’에서 ‘간판문화 조성’이라는 새로운 문화운동을 펴고 있다. 내년까지 중앙로와 진남로 등 2000여m에 있는 250개 건물 800여개의 간판을 바꾼다. 지난해에는 세계박람회 홍보관 맞은 편인 오동도 앞 상가의 간판을 교체했다. 당시 일부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 하길 잘했다.”는 정반대의 평가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7월 옛 여수항이 자리한 중앙로에서 1차로 간판을 바꿨다. 이후 59개 건물 108개 간판이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내년 5월까지 1차 구간 바로 옆 38개 건물 105개 간판을 바꾼다. 시청 주변 간판 80개는 연말에, 나머지 640개는 내년에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간판문화 사업비 50억원 가운데 13억원만 확보됐다.”며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첫 인상이 매출 올린다 간판을 바꾼 중앙로 수정약국의 한 약사는 “비닐 재질로 된 간판을 아크릴 간판으로 바꾼 뒤 손님들이 ‘약국이 달라 보인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전했다. 이 약국처럼 여수의 간판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간판 밑에 붙여 통일감을 준 게 특징이다. 가로는 건물 크기대로 하고 세로는 75㎝로 일정하게 맞췄다. 간판 위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3개씩 세워 밤에도 쉽게 찾도록 했다. 전체적인 간판 도안은 여수시가 내건 ‘바다 그리고 꽃과 빛’이란 슬로건의 분위기를 살렸다. 업종별로 상징성을 달리해 글자를 돋우어 새기고 크기와 색깔에 포인트를 줬다. 상호 아래쪽에는 작은 글씨로 전화번호만 넣어 전체적으로 간판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밤 거리도 한결 밝아졌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가들의 매출도 올라갔다. 한복집을 하는 연두희(65)씨는 “멋진 간판이 가게 이미지를 좌우한다. 손님들도 간판이 너무 멋있다고 말해 기분이 좋고 손님도 많아졌다.”고 했다. 시민들도 거리가 밝아지고 깨끗해 마음에 든다며 호응하고 있다. 처음에 “간판 바꾼다고 장사가 잘되겠느냐.”며 비협조적이던 불평도 지금은 사라졌다. ●여전히 골칫거리인 불법 광고물 신인호(44) 여수시 광고물정비담당은 “여수의 도심 건물에 내걸린 간판 9000여개 가운데 40%는 허가를 받지 않고 내건 불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건물 유리창문에 붙인 상호도 불법이지만 전국적인 현상이라서 단속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했다. 단속 공무원들은 아직도 마구잡이식 길거리 플래카드나 전단지와 숨바꼭질을 한다. 정해진 현수막 게시대나 광고판이 아닌 건물 벽면에 마구 걸거나 붙이는 게 다반사다. 불법 전단지는 과태료를 부과해도 또 붙이는 식이어서 공무원들을 애먹이고 있다. 여수시청에서 불법 광고물 단속 공무원은 2명. 공익근무자 3명, 공공근로자 6명 등 11명이 활동하지만 힘에 부친다.2006∼2007년 여수시가 거둬들인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등 광고물은 6만 8000여점이다. 광고물 단속 요원들은 “오토바이족들이 광고물 전단지 등을 슬며시 놓고가면 과태료(500만원) 처분 대상이 아니라 생활쓰레기로 분류돼 처벌을 못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금은 여수시가 간선도로변 전봇대와 전신주, 가로등 등에 불법 광고물을 붙이지 못하게 2m 높이로 인조잔디를 둥그렇게 말아 단단하게 고정시켰다.3190개 가운데 2900여개에 이렇게 인조잔디를 붙인 결과 이젠 불법 전단지를 거의 볼 수 없다. 여수시는 앞으로 간판 안에 전자칩을 넣고 관리하는 간판 실명제를 도입, 보다 효율적인 간판 정비와 간판문화 정착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제주 전천후 전지훈련센터 기공

    제주도는 25일 서귀포 남원읍 신례리에 국가대표팀 유치를 겨냥한 전천후 전지훈련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에 완공된다. 부지면적 14만 2000㎡의 훈련센터에는 1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59㎡ 규모의 트레이닝센터를 비롯해 천연잔디 축구장 1개, 인조잔디구장 2개, 육상경기장(400m 8레인), 테니스장(8면) 등이 갖춰진다.2010년부터는 2단계로 65억원을 투입해 실내경기를 할 수 있는 4360㎡ 규모의 하프돔 경기장과 게이트볼장을 갖추고, 주경기장에 대한 조명시설 등을 보완한다. 황용남 제주도 스포츠산업과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전후해 6곳에 12면의 잔디축구장이 갖춰진 서귀포에 전천후 전지훈련센터까지 들어서면 제주가 국내·외 스포츠팀의 전지 훈련 장소 등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모든 초등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성동구의 모든 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깔린다. 성동구는 2012년까지 관내 18개 모든 초등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덧입히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지원 예산을 35억원으로 편성, 지난해의 두 배로 늘렸다. 시범적으로 지난 4월 용답·광희·한양초등학교와 동마중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았다. 오는 12월까지 동명·행당초등학교에 각각 412㎡와 1647㎡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인조잔디 운동장에는 육상트랙 2개를 만들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이밖에 학교 공원화, 담장 개방사업과 노후 책상과 의자 교체 사업, 학교 기반시설 확충, 도서구입지원 등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기동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녹지의 푸른 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선용 기회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는 데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교육 성동’에 걸맞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진주서 27~28일 전국 어르신 축구대회

    경남 진주에서 전국 어르신들이 축구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주시는 19일 진주스포츠파크 준공을 기념하고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27∼28일 문산읍 진주스포츠파크와 모덕축구장,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진주시장배 전국 실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진주시축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20여개 실버팀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세미리그전으로,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임원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된다.60대 초반 15명(7명 출전),60대 후반 10명(4명 출전)이고 단장·감독·코치 등도 선수로 뛸 수 있다. 진주시는 실버축구 선수들이 나이가 많은 점을 감안해 상해보험에 가입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참가팀과 선수들에게 입장상과 특별부문 단체상(페어플레이상), 경기부문 단체상(우승·준우승·공동3위), 경기부문 개인상(최우수선수상·우수선수상·최다득점상·장수상) 등을 시상한다. 진주스포츠파크는 56억원으로 옛 문산 공설운동장 총 6만 5070㎡ 부지에 조성돼 지난 3일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천연 잔디구장 1면을 비롯해 FIFA 공인 축구전용구장인 인조잔디구장 2면과 풋살구장 2면, 궁도장, 실내체육관,357대 규모의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진구,교육지원 사업 100% 업그레이드

    광진구,교육지원 사업 100% 업그레이드

    광진구가 지역의 47개 각급 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100% 업그레이드’를 했다. 구청이 교육사업에 무관심한 바람에 올해 지원예산의 규모가 25개 자치구 중 ‘꼴찌’라고 잘못 알려지자 정확한 사실을 공개하며 ‘뭔가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기염을 토했다. 광진구는 탄탄한 교육기반을 토대로 정부의 ‘교육 특구’ 지정을 신청할 정도로 열성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총예산 39억원 중위권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8일 초등학교 학교장과 학부모, 단체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에 배석했다. 이에 앞서 구청 주관으로 비슷한 설명회를 두 차례 가졌다. 정 구청장은 이날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인재양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저의 철학”이라고 소개한 뒤 “조직개편으로 교육지원팀을 신설한 데 이어 곧 교육지원과도 만들 예정이며, 지금까지 거둔 실적과 지원예산을 더 늘려 교육 관련 포상도 타낼 작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상기된 표정으로 설명을 마치자 참석자들은 괜한 오해가 풀렸다는 듯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얼마 전 일부 언론이 서울시교육청에 제출된 자치구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근거로, 광진구가 9억 1800만원으로 전 자치구 중 꼴찌라고 보도했다. 강남구 105억원, 구로구 60억원, 중구 46억원 등 상위 자치구와 큰 차이를 강조했다. 평소 정 구청장이 지역경제살리기 사업, 공무원 경쟁시스템 도입, 지역특화 사업 등에만 신경을 쓰고, 교육사업에는 무심한 결과라는 말이 나돌자 구청측이 발끈했다.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방지 CCTV·운동장에 인조잔디 설치 학습프로그램 개발비 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예산은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학교에 폐쇄회로(CC)TV 설치,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사업, 자전거보관대 설치, 스쿨존 지정, 방과후 학교지원 등을 감안하면 교육지원 예산은 총 39억 9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서울에서 중상위권이다. 말이 나온 김에 보조금도 100% 추가 예산을 편성해 18억 2000만원으로 올렸다.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8개 초등학교에 40대의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중마초등학교 등 5곳에 1억 4000만원을 들여 2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1억 4000만원으로 중광·양진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만들어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곡동의 대원중학교가 우수한 교육여건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4곳뿐인 국제중학교로 선정됐다. 정 구청장은 신임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일찌감치 만나 초등학교가 없는 능동에 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그는 “광진구에는 대원외국어고, 산화예술중고교, 광남고 등 명문학교가 즐비한 지역”이라면서 “지역경제살리는 일 등도 따져보면 자식을 잘 가르치려는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한 방안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악취 풍기던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으로

    악취 풍기던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으로

    유수지가 웰빙형 체육공원으로 대변신했다. 사계절 심한 악취를 풍기며 모기 등 해충 서식지였던 것과 크게 달라졌다.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이 옆을 지나는 강남구 대치유수지가 바로 그곳이다.2년여 공사 끝에 테마공원과 복합체육시설로 단장해 16일 개장한다. 14일 강남구에 따르면 유수지를 끼고 있는 대치동 74의 8만 4053㎡ 부지에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하수 설비는 온데간데없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공원이 주민들을 맞는다. 체육공원은 4개 존으로 꾸며졌다.▲환경조형물 ‘빛의 날개’와 자연형 연못이 어우러진 ‘그린존’ ▲음악분수, 인공암벽등반 코스, 스케이트장, 홍보관, 전시 공간이 있는 ‘멀티프라자존’이 있다. 조형물 빛과 날개는 환경조각가 안필현(48·여) 경기대 미술학부 교수의 작품이다. 또 ▲국제공인 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과 농구장 2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을 겸한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존’도 자랑거리다.▲생태공원, 안개분수, 인공폭포, 등허리 지압기 등 9종의 운동시설을 완비한 ‘웰빙존’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체육공원 사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축구장만 사용료를 받고 나머지 시설은 모두 무료 개방한다. 조례제정 전까지는 축구장 사용도 무료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예약을 받는다. 체육공원의 전체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시냇물에서는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문을 5곳이나 만들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수와 빗물을 일시 저장,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하는 유수지 본래의 기능은 그대로 살아 있다. 공원의 지하에 6000t의 저류조(지하 탱크)가 있기 때문. 오수가 넘치면 물을 퍼내는 펌프 12대(550마력 5대 등)에 720마력 5대를 추가로 설치, 성능을 강화했다. 시간당 30㎜ 폭우가 쏟아져도 지하에서는 펌프가 가동 중이고, 위에서는 축구경기가 가능하다. 체육공원은 185억원 공사비 전액을 국내 처음으로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조달해 건설됐다. 구청이 20년 동안 이자를 포함해 한해 22억원씩 갚으면 된다. 준공식은 오는 23일 갖는다. 강남구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토목, 조경, 생태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려 국내 최고의 주민시설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신월야구장 4일 개장

    [Metro] 신월야구장 4일 개장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는 볼파크 개념의 ‘신월 야구공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가칭) 조성사업에 따라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만든 신월 야구공원이 4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장 기념으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도 열린다. 지난 3월 문을 연 구의 간이야구장에 이어 양천구 신월 정수장 부지에 새로 완공된 신월 야구공원은 간이야구장의 경우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5m, 가운데 펜스까지는 118m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그라운드에 최신식 인조잔디를 깔아 아마추어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설됐으며, 관람석은 지반 경사면에 계단식 목재스탠드로 조성해 3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박2일 경기… 맨유 “우승파티는 새벽 4시” 양팀 서포터스 충돌 우려 도착 공항 따로

    ‘챔스리그 결승전 이틀에 걸쳐 한다.’ 22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시작되는 맨유와 첼시의 결승은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밤 10시45분 킥오프, 다음날 새벽 끝난다. 맨유 구단은 새벽 4시에 우승 축하파티를 열 계획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억 50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경기의 중계권을 고려해 유럽중부시간 기준 오후 8시45분으로 킥오프를 맞춰놓았기 때문. 맨유와 첼시 선수들은 20일 별도의 특별기편으로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공항에 내린 뒤 호텔로 이동했다. 그러나 러시아 경찰은 팬들끼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첼시의 홈인 런던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와 맨체스터를 떠나는 비행기가 도착하는 공항을 분리했다.4만명의 영국 팬이 동원한 전세기 편수만 100대에 이른다. 취재진 역시 1000명이 넘어 월드컵 취재 열기를 방불케 한다. 박지성(27)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 교민과 유학생, 주재원들은 백방으로 입장권을 알아보았지만 값이 너무 뛴 데다 ‘스킨헤드족’의 테러 위협이 있을지 몰라 대부분 집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구단주가 러시아 석유재벌인 로만 아브로모비치인 만큼 거리 곳곳에 유니폼 스폰서인 ‘삼성’로고가 들어간 푸른색 유니폼 물결이 넘쳐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첼시의 안마당이나 다름없을 것으로 보인다.첼시 팬들은 지난 2005년 리버풀과의 챔스리그 4강 대결 때 윌리엄 갈라스가 걷어낸 공을 골로 인정, 결승행을 가로막았던 루보스 미셸(슬로바키아)이 이번 경기 주심을 맡게 돼 아연 긴장하고 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잔디가 승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원래 있던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100만파운드(약 20억원)를 들여 천연잔디로 깔았는데 영 시원치 않아 보름 전 16만파운드를 더 들여 급하게 다시 까는 바람에 잔디가 채 뿌리를 내리지 못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우려되는 것.UEFA는 “녹색 그라운드로 보이진 않겠지만 경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양천 ‘교육 1번지’로 거듭난다

    양천구가 올해 대대적인 투자로 교육의 1번지로 거듭난다. 양천구는 올해 28억 2000만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확보, 각종 학교교육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직영급식학교에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쌀(무농약)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한다. 먼저 13개 학교(초등학교 11개, 중학교 2개)에 자매결연지인 인천 강화군과 협약을 맺고 품질이 인증된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올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했고 내년엔 지원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함한중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학교급식에 지원될 친환경 무농약 쌀은 양천구의 자매도시인 강화군으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라면서 “쌀에 대한 품질은 강화군이 인증하고, 구와 교육청은 수시로 품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의 먹을거리를 구에서 책임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올해 2010년에 실시될 고교선택제를 대비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고등학교의 어학실 및 독서실 리모델링 사업 등에 학교 당 5000만원씩 총 5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앞으로 3년 동안 고등학교 시설 개·보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자질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된 원어민영어교사 문제를 해결했다. 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자격을 갖춘 우수 원어민영어 보조교사를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시범 1개교)에 채용, 배치하기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유치원에 대해서도 전년 대비 지원액을 70% 늘려 유아들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에 나서며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함께 신화중학교의 인조잔디 조성에도 1억 2000만원의 분담금을 지원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앞으로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20% 이상 교육경비보조금을 증액 지원해 교육 으뜸구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새달 7~9일 ‘아리랑 축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다음달 7∼9일 월곡 인조잔디구장을 중심으로 ‘아리랑축제’를 연다.7일에는 왕비 환궁행렬, 영화 테마·우정의 깃발 행진, 영화음악제가 열린다.8일에는 마당극 뺑파뎐, 중국 기예단 공연, 대학 하모니페스티벌이 열린다.9일에는 구민체육대회, 교통방송 주최 노래자랑이 열린다. 관심을 끄는 왕비 환궁행렬은 7일 오후 3시45분 250여명이 성북초등학교를 출발한다. 문화체육과 920-3048.
  • 노원 마들스타디움 공식 개장

    노원 마들스타디움 공식 개장

    노원 마들스타디움이 국제 규격의 인조잔디구장으로 17일 공식 개장했다. 노원구는 이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 마들스타디움의 준공식을 가졌다. 푸른마당 놀이패의 북놀이 공연과 염광여자정보교육고의 고적대 퍼레이드가 개막을 축하했다. 노원구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에 이어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시축이 진행됐다. 개장 기념 경기로 개그맨 박성호 등 연예인들의 축구동아리인 ‘독수리 연예인’ 축구팀과 시·구의원·구청 공무원이 팀을 이뤄 축구시합을 했다. 노원 마들스타디움은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노원헴멜코리아’가 올해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경기장은 관리사무소, 본부석을 겸한 공연무대와 샤워장, 선수 라커룸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각종 운동기구와 조깅 트랙 등이 마련됐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언제나 실비로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평일 요금은 2시간에 5만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증된 7만 1500원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마들스타디움 실업축구 메카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2008 실업축구 개막전이 펼쳐진다. 3일 노원구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상계동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노원험멜코리아’와 ‘충남 예산FC’의 내셔널리그 개막전이 펼쳐진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연중 주최하는 K2 내셔널리그는 모두 14개 팀이 참가해 148경기를 치른다.K1리그의 2부 격이다. 올해 노원구로 연고지를 옮긴 험멜코리아 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노원마들스타디움은 3만 9835㎡(1만 3200여평)규모로 446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제 규격의 축구장이다. 관리사무소, 본부석을 겸한 공연무대, 샤워장, 선수 라커룸과 주차 규모 248대의 주차장 등 부대시설,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은 기본이다. 또 지하 2층에는 빗물을 모을 수 있는 1만 4100톤 용량의 저류조까지 설치해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축구장 주변에는 소나무 등 22종 1만4000주의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보강했으며 어린이 공원과 그늘막을 설치해 쉼터로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마들스타디움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언제나 주민들에게 실비로 빌려준다. 평일은 2시간에 5만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증된 7만 1500원만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야간에는 조명등 사용료 1만 1000원(1시간당)을 추가로 내야 한다. 대여는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6월부터 가능하며 전월 둘째주 월요일에 다음달치 예약을 받는다. 구는 월계동 초안산에 인조잔디 구장을 개방 운영하고 있으며 공릉2동 산222에 있는 공릉배수지에도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 배드민턴장 등 복합 체육시설을 올해 안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험멜코리아 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마들 스타디움을 비롯해 올해안에 3개의 축구 경기장을 갖게 돼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생활체육 발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집에서 져도 흐뭇해요”

    “새집에 이사온 기분입니다. 좋습니다.”(이광환 우리 히어로즈 감독) 우리 히어로즈가 제8구단으로 프로야구에 참여한 이후 우여곡절 끝에 홈구장에서 처음으로 정식 경기를 치렀다. 지난 11,1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2연전은 운동장 보수가 끝나지 않아 취소된 바 있다.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LG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곳 저곳에서 공사가 진행돼 분위기는 어수선했고 3-6으로 져 2패(1승)째를 기록했지만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은 설렘으로 가득찼다. 목동구장은 올해 초 내야에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고,11일부터 이틀간 베이스 주변의 그라운드 보강공사를 마쳐 운동장 상태는 좋았다. 그러나 외야 관중석은 아직 의자가 설치 안돼 시멘트 바닥이었고, 샤워장, 라커룸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사무실 등도 이제 내장 공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대한야구협회 등 관련단체와의 협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광환 감독은 “마무리와 주루 플레이가 걱정된다.”면서도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구단의 ‘몸값 거품빼기’에 희생된 송지만(35)은 “연봉 협상 과정에서 얼굴을 붉히기도 했지만 이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2006년까지 우리의 전신 현대 유니콘스를 이끌었던 김재박 LG 감독은 “수원보다 훨씬 낫네. 전광판부터 다르다. 조금만 더 보수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팬들도 어렵게 창단한 히어로즈에 성원을 보내며 파이팅을 당부했다. 현대를 응원했던 김중엽(35·회사원)씨는 “편의시설 등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지만 야구를 본다는 게 그저 즐겁다.”고 말했다. 박노준 히어로즈 단장은 “아직 관중이 관전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개막전(4월1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구의 간이야구장 10일 개장

    구의 간이야구장 10일 개장

    철거가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야구장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한 간이야구장 1호인 ‘구의 간이야구장’이 문을 연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야구장의 대체구장 역할을 할 모두 7개 야구장 중 첫 번째인 ‘구의 간이 야구장’이 10일 문을 열며 구의 정수장 부지에 3만 9289㎡ 규모로 조성됐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는 선진국형 인조잔디 구장 형태로 야구경기가 없을 때에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관람석은 계단식 목재로 만들어져 최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본부석 디자인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류춘수씨가 맡았다. 조명탑 디자인은 손장복 서울시 디자인 전문위원 자문을 받았는데, 거대한 야구 글러브 모양을 한 조명탑이 눈길을 끈다. 시는 각각 4월과 5월 난지 간이야구장과 신월 간이야구장을 개장하고, 연말까지 노원구 공릉배수지와 송파구 잠실유수지 등 유소년용 야구장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동 야구장은 2010년 3월까지 2만석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구의 야구장 완공 기념으로 대통령배 서울시 야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조원희·이관우와 옥류관 가고파”

    “조원희·이관우와 옥류관 가고파”

    “평양에서 치러졌으면 좋겠다.”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남북대결이 어디에서 개최될지를 놓고 혼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30·수원 삼성)이 26일 남북대결 경기를 평양에서 치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안영학은 6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북전이 개인적으로는 평양에서 치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평양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북조선 인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양에 몇 차례 가봤는데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라며 “팀에서 함께 뛰는 조원희 이관우 등과 냉면이 맛있는 옥류관에 함께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허정무 감독 등이 평양 김일성경기장의 인조잔디 적응에 걱정이 많은 것과 관련,“무릎에 다소 무리가 갈 수는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막을 내린 동아시아대회와 관련해선 “현지에서도 한국 선수들과 북한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가와사키)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수원 동료들도 (정)대세를 데려올 수 없겠느냐고 물어와 가와사키와 2년 계약을 맺어 데려오기 힘들다고 말해 줬다.”고 웃어 보였다. ●FIFA 홈앤드어웨이 유지 위해 북 설득 주력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5일 나올 것으로 예측했던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정안은 6일 밤 11시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원재 협회 홍보부장은 “FIFA가 북한을 설득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FIFA가 북한에 매달리는(?) 것은 가급적 홈앤드어웨이 방식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FIFA는 북한이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계속 고집할 경우 쉽게 제3국 개최로 조정안을 내고, 북한이 또다시 이를 거부하면 몰수패를 선언할 수 있지만 월드컵예선 전체 일정을 매끄럽게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홈앤드어웨이 유지에 북한이 협조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FIFA의 권위와 정통성도 제대로 세울 수 있다. 그러나 FIFA가 무한정 기다려줄 것 같지는 않다. 한국팀의 숙소 및 훈련, 경기장 이동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응원단과 취재단 규모를 확정하고 선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적잖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Metro] 부천 ‘주말 차없는 거리’ 운영

    부천시는 1일부터 시청 앞 도로를 ‘주말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말까지 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사이에 있는 도로 200여m 구간을 가족 나들이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차량의 통행을 금지한다. 인근 중앙공원 지하주차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 준공된 원미구 중동 부천체육관 인조잔디구장을 10일부터 유료로 개방한다. 사용료는 평일 오전 4만원, 오후 6만원 공휴일은 오전 5만원, 오후 8만원이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남북축구 평양원정 “10% 여지 남았다”

    “10%의 여지는 있지 않겠습니까?” 전날 개성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남북대결 실무협상을 끝내고 돌아온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부회장은 27일 “평양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가 중재를 요청할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뉴욕필하모닉 연주회가 열린 동평양극장에 성조기가 펄럭이고 미국 국가가 연주된 것에 견줘 ‘왜 태극기와 애국가는 안 된다는 거냐.’는 안타까운 반응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제한된 공간에서의 연주회와 10만명이 들어가는 운동장에서의 축구경기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그런 면에서 (북한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FIFA에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10%의 타결 여지’ 때문에 제3의 채널을 통해 북쪽과 협의하는 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세(가와사키)의 가세로 1966년 이후 44년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북한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내치기 어려울 것이란 계산도 작용했다.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FIFA가 다리를 놓아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 ▲중국 등 제3국에서 개최하는 방안 ▲FIFA가 정치색 배제를 들어 북한에 몰수패를 선언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제3국 개최가 가장 현실적이지만 한 푼의 달러가 아쉬운 북쪽으로선 100만달러(약 9억 4000만원)에 이르는 중계권료 수입을 포기해야 한다. 북한은 2005년 3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른 독일월드컵 이란과의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관중들이 난동을 부려 다음 홈경기를 제3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 전력이 있다. 무관중 경기 징계만 피하면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이번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경험했듯이 평양 홈경기와 비슷한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적응 걱정이 적지 않았던 김일성경기장의 인조잔디를 피할 수 있어 오히려 유리해지는 측면도 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Seoul In] 계동 중앙고 인조잔디구장 개방

    [Seoul In] 계동 중앙고 인조잔디구장 개방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1구 1잔디운동장 확보 사업’의 하나로 계동 중앙고등학교에 만든 인조잔디운동장을 16일부터 개방한다. 인조잔디구장은 부족한 체육공간을 확보해 생활체육인구를 늘리고,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공휴일에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심신단련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과 731-1158.
  • 블래터 “남아공월드컵 인조구장서 할 수도”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2일 “울퉁불퉁한 천연잔디보다는 전천후인 인조잔디 구장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적응 문제를 들어 인조잔디 경기에 반대를 표시하고 있어 블래터 회장의 복안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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