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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 무관한 스펙 필요 없다” 全 공공기관 능력 중심 선발

    “직무 무관한 스펙 필요 없다” 全 공공기관 능력 중심 선발

    정부가 내년까지 323개 공공기관 전체에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한다. 능력중심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직무와 관련이 없는 어학성적 등 불필요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경험과 경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정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이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채용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130개 공공기관이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100곳이 새로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능력중심 사회는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고용에 있어 과거의 스펙, 연공서열 중심의 문화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능력과 업적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지난해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했다. 능력중심 채용 이전인 2014년에는 신규 채용 연구직 17명 전원이 박사급이었다. 반면 지난해는 신입 연구직 9명 중 5명은 석사 학위자로 채용했다. 또 공인 영어 성적이 필수였던 2014년에는 합격자 평균 토익점수가 903점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717점으로 낮아졌다. 연구원이 되려면 대학 학점도 90점 이상이어야 했지만, 지난해는 80점대 졸업자도 무난히 합격했다. 2014년에는 행정직을 포함한 전체 신입 직원 19명 가운데 18명이 해외 대학이나 서울권 대학 졸업자로 이른바 ‘고(高)스펙’을 갖췄다. 그런데 지난해는 9명만 서울권 대학 졸업자로 조사됐다. 지질연구원 측은 “박사학위 소지자가 아니어도, 학점이 낮거나 영어성적이 없어도, 자원 분야의 전문성만 갖추고 있으면 누구든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능력중심 채용은 민간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2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16개(64.0%) 기업이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 점수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3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영어 점수 미보유자가 139명(39.8%)에 달했다. 이들은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사교육보다 셀프 스터디와 NCS 사이트 정보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능력중심 채용으로 중도 퇴사율이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중도 퇴사율이 2014년 8.9%였지만 지난해는 0%, 한국서부발전도 7.8%에서 1.5%로 낮아졌다. 김효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은 “대기업은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확대해 자율 확산을 돕고, 중소기업은 올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NCS 기반 채용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 vs LG, 가전 이어 화학서 ‘영입전쟁’

    삼성SDI “그런 사실 없다” 일축 부당 스카우트 땐 소송 배제 못해 가전에서 시작된 LG·삼성 간 인재 전쟁이 화학에서 재현되는 모양새다. 전기차 배터리 후발 업체인 삼성SDI가 선두 업체 LG화학을 따라잡기 위해 LG 출신 인재를 ‘속속’ 영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와 삼성 간 인재 전쟁은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 설립 이후 11년 뒤 삼성이 전자 사업에 뛰어들면서 계속돼 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와 삼성은 가전,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스마트폰에 이어 배터리 분야에서도 ‘스카우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LG화학 배터리연구소의 안순호 연구위원(상무)이 퇴직 후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삼성SDI 배터리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전무)으로 옮긴 게 대표 사례다. 업계 관계자는 “LG화학 내부에서도 삼성의 공세적인 인력 영입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LG화학 핵심 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해외 MBA 과정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SDI 측은 “그런 사실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자·화학업계는 필수 인력 영입 때 인센티브를 주는 조건으로 퇴사 후 일정 기간(보통 1~2년) 동안 경쟁사로의 전직 금지를 요구한다. 기술 유출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기업들은 전직 금지 기간에도 해외 어학연수 등을 지원하면서 인재를 ‘입도선매’하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LG화학은 아직까지 연구원의 이직에 대해 ‘개인 사유’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2003년 삼성전자가 LG전자·히타치의 합작 법인인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의 연구원들을 무리하게 영입하다 소송전으로 비화한 것처럼 부당 스카우트가 문제될 경우 LG·삼성 간 법적 공방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삼성SDI는 최근 중복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배터리 분야 인력은 경력직 채용 등을 통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국내외 대기업·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업계에서는 “비교적 경험이 많은 LG 출신이 ‘0순위’가 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중소기업진흥공단] “中企 고용·수출실적 따져 자금 지원… 활로 여는 ‘성장판’될 것”

    [공기업 사람들 중소기업진흥공단] “中企 고용·수출실적 따져 자금 지원… 활로 여는 ‘성장판’될 것”

    中企 ‘스스로 성장’ 지원젊고 유능한 인재 채용경영혁신 전담 ‘독수리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풋’ 중심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에도 ‘아웃풋’을 반영해야 합니다.” 4일 경남 진주시 동진로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집무실에서 만난 임채운(59) 이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과 제조능력은 뛰어난 반면 마케팅과 판로분야는 취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술만 있으면 대기업 납품과 유통기업 공급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국내 시장이 포화되고 내수가 침체되면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외 진출도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의 역할도 기업의 ‘안전판’ 역할에서 나아가 기업의 활로를 열어 주는 ‘성장판’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진공 최초의 민간 출신 이사장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임 이사장은 “일부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이 많다 보니 스스로 성장하지 않으려는 ‘피터팬 신드롬’을 겪고 있다”며 “정책자금 평가 시 고용과 수출실적 항목을 새로 만들고, 성과를 낸 기업에는 최대 2%의 금리 우대를 해 주는 성장 유인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중소기업 문제의 핵심은 인력 불균형이라고 했다. 그동안 수많은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우수한 인재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바람에 공허한 메아리에 그친 측면도 있다는 설명이다. 채용박람회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 희망자 간 미스매치로 성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성화고 등을 통해 기능인력은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게 됐지만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한 전문인력이나 대졸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임 이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으뜸기업처럼 옥석을 구분해 청년취업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인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유능한 인재가 찾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채용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기 3년인 임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당시 무엇보다 중진공의 정체성 확립을 역설했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성은 갖췄지만 주로 성과에 치중하다 보니 사업 간, 본부 간 칸막이 현상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상호 연계지원과 협업 등을 어렵게 만들고, 과다한 업무로 직원 피로도가 높아지며, 수직적인 의사전달체계로 인해 현장과 괴리가 생기는 문제점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임 이사장은 공단이 새롭게 비상해야 한다는 각오를 담아 경영혁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띄우면서 ‘독수리팀’으로 명명했다. TF에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급을 배제하고 현장 팀장급(3급)을 주로 참여시켰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고 조직·인사제도를 개편했다. 올해 상반기 운영될 3기 TF에서는 근무·부서 평가에 대한 개선안을 찾아낼 계획이다. 내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해법을 차근차근 실천해 가는 과정이다. 임 이사장은 “고객만족은 내부고객 만족에서 시작된다”며 “공단이 자금과 수출, 자금과 인력 등 중소기업 연계지원의 핵심고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부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1957년 경기 의정부에서 태어나 서울 보성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구매조달학회장, 한국유통학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등을 역임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주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K 올해 8400명 공채…상반기 대졸 접수 시작

    SK그룹이 상반기 공채를 시작으로 올해 84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채용 인원 8000명보다 400명 많은 규모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는 6일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대졸 신입 사원은 지난해보다 100명 많은 2600명을 뽑는다. 원서는 오는 18일까지 SK 채용 사이트(www.skcareers.com)에 내면 된다. 구직자는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및 업무 경력 등 소위 ‘스펙’을 지원서에 적지 않아도 된다. 서류 및 필기,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5월 말 발표된다. 학력, 전공, 학점 등을 기재하지 않은 자기소개서와 오디션(면접으로)으로만 뽑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지방을 돌며 진행한다. SK는 신규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지난해에는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를 고려해 7000명 채용을 목표로 했으나 최태원 SK 회장 등 경영진이 나서 1000명을 더 뽑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성 채용 목표제 현장과 괴리 47% “성별 아닌 실력 평가를”

    여성 채용 목표제 현장과 괴리 47% “성별 아닌 실력 평가를”

    ‘정책 수혜자’ 등 형평성 논란…“공정한 항목·지표 개발 필요”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에 다니는 이성곤(35·가명) 대리는 올해 승진 대상자였지만 지난달 26일 발표된 진급자 명단에 없었다. 간부시험에 합격하고 고과도 좋게 받은 터라 내심 기대했던 이 대리는 “그룹 인사 정책의 ‘희생양’이 됐다”면서 불만을 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롯데 경영진이 “2020년까지 과장급 이상 간부 사원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언한 뒤 첫 번째 진급 심사 발표다. 이 계열사는 남녀 성비가 9대1로 사실상 여자 대리는 승진 ‘0순위’로 꼽혀 왔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승진자 중 20%가 여성이었다. 같은 계열사의 김신정(29·가명) 대리는 이번에 과장으로 승진했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불편하다. 실력으로 승진했다고 믿는데 남자 직원들이 자꾸 ‘정책 수혜자’라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 때문이다. 롯데 등 일부 기업이 도입한 여성 채용·승진 목표제(쿼터제)가 여성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와 달리 실제 현장에선 형평성 논란 등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온라인 교육업체 휴넷과 함께 321명의 직장인(남성 232명, 여성 89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업의 여성 승진우대 정책에 대해 ‘남직원들이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49.2%(158명)에 달했다. 남성들만 역차별 ‘운운’한 것은 아니었다. 여성 4명 중 1명도 반대 의견(21명)을 냈다. 반면 ‘여성 간부가 적은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은 28.4%(91명)다. 여성 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여성 채용 목표제에 대해서는 ‘실력이 아닌 성별로 평가받는 것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46.7%(150명)로 가장 많았다. 여성 33명도 포함됐다. 반면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은 23.1%(74명)를 차지했다. 전체 여성 89명 중 37명이 응답했다.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쿼터제 도입에 앞서 기업들이 바꿨으면 하는 질문에는 어린이집 조성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부터 만들어 달라(37.7%)는 의견이 많았다. 남성 중심 문화(회식 등)를 바꾸거나 눈치 보지 않고 휴직할 수 있는 제도, 형식적인 유연근무제의 개선 등을 요구하는 답변도 꽤 있었다.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쿼터제는 역차별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남녀 직원을 처음부터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항목과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안전정책과장 이용석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감사담당관 박태희 ■외교부 ◇심의관급△기획재정담당관 양동한△운영지원담당관 이영근△다자경제기구과장 서상표△기후변화외교과장 권세중◇과장△해외언론담당관 안영기△정책분석담당관 이성환△정책공공외교담당관 조형화△감사담당관 남궁환△의전총괄담당관 정강△동북아1과장 이기성△동북아3과장 김상훈△동남아과장 조성관△서남아태평양과장 도광헌△아세안협력과장 권재환△한미안보협력과장 송시진△중동2과장 문병준△원자력외교담당관 하위영△개발정책과장 이규호△조약과장 이석주△재외동포과장 박종경△재외국민안전과장 박경식△영사서비스과장 권동석△양자경제외교총괄과장 고경민△녹색환경외교과장 김남혁△북핵정책과장 이홍엽△평화체제과장 강영신△국립외교원 기획협력과장 송정혜△국립외교원 총무과장 곽태열◇팀장△인사운영팀장 이승범△동북아협력팀장 나용욱△공공외교총괄팀장 최광진△민족공동체해외협력팀장 김연식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개방형 직위 채용△외식산업진흥과장 이규민△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 강해은△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노영호◇과장급 공모 직위 채용△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동권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지역발전위원회 이성준◇과장급 <전보>△항공관제과장 김상수△항공교통센터장 정의헌△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근수<파견>△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박승기△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서울종합민원사무소장 황호윤◇과장 전보△제도개선총괄과장 서재식△경제제도개선과장 김원영△민원조사기획과장 김인종△경찰민원과장 조덕현△도시수자원민원과장 홍철호△부패영향분석과장 이진석△공익심사정책과장 박혜경△사회복지심판과장 유현숙△서울종합민원사무소 민원신고심사과장 박문수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고기석 ■국민안전처 ◇서기관 승진△안길주 김영성 신일철 최영주 권혁두 조규석 이응범◇기술서기관 승진△김경희 류송 박성식 정우철 ■인사혁신처 ◇국장급 임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제교육협력관 전홍조 ■관세청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장웅요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임병권△통계정책과장 정동명△조사기획과장 송성헌△교육기획과장 류제정◇서기관 승진△대변인실 김문숙△기획재정담당관실 김미애△통계데이터기획과 박영옥△산업통계과 유호준△사회통계기획과 황해범△인구총조사과 이영보△교육기획과 김응하△연구기획실 유영호△안동사무소장 강계화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관측기반국장 이미선◇과장급 전보△국가기상위성센터장 김남욱△관측정책과장 이정환△예보기술분석과장 김용상△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전재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교육원장 권영의△평가심사실장 송민현△예산법무부장 정회진△해외운영안전실장 김은숙△아시아2부장 직무대리 정상훈 ■한국일보 ◇편집국△디지털뉴스부장 최연진△산업부장 박일근◇미래전략실△미래기획단장 송영웅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김호△보건대학원 부원장 이태진 ■부산대 △인문대학장 조강희△공과대학장 이석△약학대학장 정연진△나노과학기술대학장 정명영△간호대학장 황선경△법학전문대학원장 차정인△국제전문대학원장 이재우△교양교육원장 김회용△도서관장 이상금△미래인재개발원장 김석수△스포츠과학부장 권오륜 ■고려대 △관리처장 주진수 ■연세대 △윤리경영담당관 최중길△대학원 부원장 장용석△기획실 부실장 윤일구△교무처 부처장 이지연△입학처 부처장 장우동△연구처 부처장 조만호△국제처부처장 존프랭클△대학출판문화원장 손소영△체육위원장 이성철△공학원장 양현석△산학협력단 연구정책부단장 배종윤△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 손현철 ■동국대 △정각원장 강문선 ■서울과학기술대 △입학홍보본부장 엄인용△대외협력본부장 박익근△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대곤 ■서울여대 △사회과학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임) 이봉호△미래산업융합대학장(정보미디어대학장·컴퓨터과학연구소장·IT국제교육인증센터장 겸임) 정민교△아트앤디자인스쿨학부장(미술대학장·조형연구소장 겸임) 이영화△기초교육원장(의사소통센터장 겸임) 김진영△보육교사교육원장 최석란 ■홍익대 △관리담당 부총장(서울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겸임) 황기연△교육대학원장(교육경영관리대학원장·사범대학장 겸임) 김영화△문과대학장(교양교육원장 겸임) 김종규△과학기술대학장 지인호△기획처장(기록보존소장 겸임) 황병돈△입학관리본부장 임종태△정보전산원장 박준철△세종캠퍼스 기획관리처장 김중인△박물관장 전영백△홍대신문사 주간(영자신문사 주간·교육방송국장 겸임) 김성태△법제·감사실장 송시강△기획처 부처장 김지현△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강봉석△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입학사정관실장 겸임) 전홍배△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김남훈△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부단장 한정희 ■IBK투자증권 ◇상무△구조화금융본부장 윤용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승진△기획관리실 본부장 황길현△금융소비자보호실 본부장 김종만△금융기획부 본부장 임진우△공제관리부 본부장 김훈기△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박도형
  • “복합리조트 개장 땐 공무원 수보다 많은 7000개 정규직 생길 것”

    “복합리조트 개장 땐 공무원 수보다 많은 7000개 정규직 생길 것”

    “‘리조트월드제주’가 완전 개장하는 2018년까지 제주도 전체 공무원 수(6300명)보다 많은 7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김한욱(6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리조트월드제주의 경제효과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신화역사공원을 조성 중인데 총 4개 지구 중 3개 지구가 아시아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제주다. 홍콩 람정그룹과 리조트월드센토사를 운영하는 겐팅 싱가포르가 2조 3000억원을 합작 투자해 253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리조트가 문을 열면 정규직 7000명을 비롯해 아웃소싱 3000명 등 모두 1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김 이사장은 “쾌청일수가 연간 78일밖에 되지 않는 제주에 실내·가족 중심 관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JDC투자기업과 제주도내 대학들이 만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이 내년 8월 부분 개장할 리조트월드제주에서 대리급 이상 초급 관리자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간부급 관광 인재를 육성하지 못해 총지배인 등 외부 관리자 초청으로 인한 숙박, 교통, 자녀 교육 문제 등 부담이 컸다”면서 “다음달부터 대학 내 카지노 등 람정 인재채용 특별과목을 신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5년간 의무 근무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당시 수천억원의 적자와 잇단 민자 유치 실패로 공기업 경영평가 최하등급을 받았던 JDC를 2014~2015년 연속 최고등급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취임 당시 2860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초긴축 경영으로 지난해 12월 전부 다 갚았다. 지금은 1873억원의 여유자금을 갖고 있다. 스스로 교통비를 제외한 출장경비를 받지 않았고 항공 비즈니스석도 타지 않았다. JDC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나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면세한도(600달러)에 맞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매출 5200억원을 넘기겠다”고 자신했다. 도민들을 위한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공익재단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김 이사장은 “개발이익의 과실을 지역이 영속적으로 갖도록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 국제학교 내 중국인 학생수를 늘려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월요 정책마당] 프라임 사업은 대학 개혁 지원하는 자극제/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올해 1월 기준으로 9.5%에 이른다. 이에 따른 청년 실업자 수는 모두 35만명이나 된다. 청년 실업의 주원인은 경제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부족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원하는 인력과 대학이 길러내는 인재 간의 미스매치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통계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공학 계열은 21만 5000명쯤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은 31만 8000명이 초과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양적 구조개혁과 더불어 계약학과·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대학 나름의 강점을 살린 대학 특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의 학사 구조개편 등 질적 구조개혁에 대한 요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학들은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을 늘리고 교육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재정적 투자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수 채용, 교육공간 마련, 고가의 장비 구입, 새로운 교육과정 설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마련도 필요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대학의 자발적 구조개혁 노력에 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대학이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프라임 사업은 인력 미스매치의 양적 개선과 대학의 진로·취업 지도 강화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대형 유형인 ‘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교 내외에 평균 150억원을, 소형 유형인 ‘창조기반 선도대학’ 10개교에 평균 50억원을 배정하고, 올해 2012억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모두 6000여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에서 사업 계획을 3월 말까지 제출하면 4월 말쯤 최종 선정대학을 발표한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사회 수요에 대한 고려와 함께 학생 중심의 변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에 기초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해야 한다. 사회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맞춰 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확충과 교육과정 내실화도 추진해야 한다.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분야로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체제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미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로 정원 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프라임 사업의 성격상 대학 내 일부 학문분야의 축소가 불가피하다. 축소되는 분야에 대해 교육과정 고도화, 재학생 졸업 지원, 교원의 신분 보장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프라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각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강점·약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이 사업의 중요한 평가 항목 중 하나가 ‘기존 대학 발전 계획과의 부합성’이다. 사업에 참여하려고 대학의 기존 계획을 무시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의 인력수요와 대학의 인재 양성 간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학 내부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미래 수요에 맞게 대학 입학정원을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학마다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 학생들이 보다 용이하게 사회에 진출해 그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프라임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바이다. 정부에서도 프라임 사업 참여 대학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성공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해 대학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시작한 삼육보건대학교가 취업률 5.5% 상승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2014년 12월 기준 68% 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하기 시작한 후 학과와 학생노력,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률 점검을 통해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73.5%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대비 5.5%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업 상승결과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5년간 130억을 지원 받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청사진을 그렸다.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에서는 대학과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 여러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 운영 중이다.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은 삼육보건대 취업률 상승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육보건대학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현장직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을 개혁하여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무능력함양이 가장 중요한 간호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 2014년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3개 학과에서 11개 산업체에 68명 학생 채용 약정(38명 취업) ▲ 2015년도는 4개 학과 22개 산업체가 123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 ▲ 2016년 1월 기준 3개 학과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실무일체형 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심도 깊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뷰티헤어과는 계약학과를 개설하였고,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보고 및 산․학․관협력 세미나를 2016년 1월 27일 개최했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삼육보건대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ACE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6행복나눔가족캠프, 행복리더십, 생명증진교육원 프로그램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36행복나눔가족캠프는 인간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총 20가정이 함께한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해외취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원스톱 시스템이란 1학년 전공실무영어, 해외현장실습, 2학년 외국어 심화교육, 해외취업으로 이러지는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언어훈련 특성화 교육인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 교과목을 구성, 특성화계열학과 1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주 4시간 동안 전공실무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해외전공연수를 진행하여 외국어능력과 해외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입과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회화 120시간 ▲직무영어회화 240시간 ▲전공직무교육 230시간 ▲인성•안전교육 15시간 등 총600시간 이상의 교육이수 후 호주와 싱가포르에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4년 12명, 2015년 11명(12월 31일 KEDI 기준)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특성화사업단 박주희 단장은 “보건계열 특성화 중심 대학으로 정진하기 위해 2015년 85%의 특성화 계열을 2016년부터 90%로 확대 조정한다”며, “특성화 사업 최종목표인 취업률 82%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산하 기관, 올 3198명 뽑는다

    서울시 산하 기관, 올 3198명 뽑는다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들이 올해 총 3198명을 채용한다. 정규직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산하 기관들이 정규직 1380명(무기계약직 65명 포함)과 계약직 1818명을 뽑는다. 올해 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채용인원은 각각 809명과 410명이다. 사무, 운전, 건축,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이뤄진다. 메트로는 자회사 직원도 75명을, 도시철도는 자회사 직원 126명을 별도로 뽑는다. SH공사는 1년 미만 단기 계약직으로 희망돌보미 사업 분야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148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희망돌보미는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등을 맡는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설공단(130여명)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14명·자회사 3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시 투자·출연기관에선 고졸자 기능인재 10% 채용과, 청년의무 고용비율(정원의 3% 이상)을 준수한다. 철도공사에선 장애인 10명도 따로 채용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말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과의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1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고시 플러스]

    지역인재 7급 경쟁률 6.4대1… 소폭 상승 올해 110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에 모두 702명(전국 120개 대학 추천)이 지원해 평균 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5명 선발에 629명이 몰렸던 지난해(6.0대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57명을 뽑는 행정 분야에 479명이 지원해 8.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53명을 채용하는 기술 분야엔 223명이 접수해 4.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 분야 경쟁률은 지난해(7.4대1)보다 올랐고 기술 분야 경쟁률은 지난해(4.0대1)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진수 인사처 인재개발국장은 “지난해보다 지역인재 7급 선발 인원이 늘어났지만 지원자가 조금 더 몰려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며 “공직사회에 특정 지역·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으로 내년에는 12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 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755명이 이 제도를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은 대학이 추천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 가운데 영어·한국사 성적 소지자(5급 공채시험 기준 점수 이상)에 한해 서류,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학교별로 입학 정원에 따라 최대 4~8명을 추천할 수 있다. 단,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1년간 수습 근무를 한 뒤 근무 성적, 업무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으로 임용된다. 올해 필기시험은 다음달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같은 달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4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다 선발 사회복지직 9급 경쟁률 11.1대1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선발 시험 전국 평균 경쟁률이 11.1대1을 기록했다고 행정자치부가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모두 2642명을 뽑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에 2만 9285명이 응시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선발 인원 대폭 확대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13.6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 사회복지직 9급 선발 인원은 지난해 1669명에서 올해 2642명으로 58.3%(973명) 증가했다. 행자부가 지난달 2일 밝힌 전국 사회복지직 9급 선발 인원인 2621명에서 21명(충북)이 추가됐다. 지난 2개월간의 시·도별 원서 접수 결과 제주도가 10명 선발에 254명이 지원해 25.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부산시는 9.1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지원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1만 2932명(44.2%)으로 가장 많았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9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4월 중에, 면접시험은 4~5월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6월에 이뤄진다. 올해 선발된 사회복지직 9급 합격자는 주민 접점 지역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될 예정이다.
  • 울산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확대 요청

    울산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사채용 부서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석유공사 등 울산 이전 7개 공공기관 인사업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29명보다 많은 지역인재 채용을 요청했다. 이전 공공기관 7곳은 지난해 신규 채용 295명 중 29명을 지역인재로 뽑아 평균 9.8%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평균 12.8%에 못 미치고, 27%의 채용률을 보인 부산 등에 크게 뒤지는 수치다. 올해 평균 채용률을 2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신규 채용 142명 중 12명(8.4%)을 지역에서 뽑을 계획이다. 반면 저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석유공사 등은 올해도 신규 채용을 확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등으로 신규 채용이 소폭 늘어날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울산지역 내 대학 수가 적어 무조건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일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22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과기(과학기술)특성화대학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에 250여명의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모여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재학 중인 성은진(24·여)씨는 “창업 아이템이 생겼지만, 아직 창업할 만한 역량이 없다고 판단해 우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어 찾아왔다”고 밝혔다. 성씨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기존의 판을 깨는 일을 하고 싶다”며 “창업이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엄청난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는 이성원(20)씨는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결코 안정적이거나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기업 시스템 얽매이기보다 원하고 관심 있는 것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어 창업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 다니는 박성환(21)씨는 “완벽한 성공은 아니더라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준비된 창업을 하면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 대부분은 자아실현을 위해 창업을 원했다. 실제 카이스트가 창업기업 1523곳을 대상으로 최근 발표한 ‘2015 창업기업 성과조사’에 따르면 창업 동기는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어서’(36.9%)에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34.6%)가 2위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21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다. 가상현실 세계에 3D 아바타 생성 기술 및 실시간 얼굴 표정 인식 기술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지원을 받은 ‘바이러니VR’은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임중근(33) 바이러니VR 부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5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임 부대표는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비전이 있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게 흥미가 있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자라나는 기업에도 인재들이 동참해야 한다”며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연결하기 위해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고시 플러스]

    사회복지직 경쟁률 제주 25.6대1 최고 올해 모두 2240명(일반 모집 1858명)을 선발하는 18개 시·도별 사회복지직 경쟁률이 공개됐다. 서울시에서는 1045명 선발에 7708명이 지원해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인원이 대폭 증원되는 바람에 지원자가 늘어났는데도 경쟁률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는 25.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 10명을 선발하는 제주도 사회복지직에는 256명이 몰렸다. 서울시와 함께 지난달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경기도는 326명 선발에 3908명이 지원해 1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255명을 선발하는 일반분야에는 339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3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12.4대1)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나머지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천 11.7대1, 경남 11.4대1, 경북 15.0대1, 전남 19.6대1, 충남 11.7대1, 광주 15.0대1, 강원 16.4대1, 세종 14.0대1 등이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세종시로 40.0대1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부산은 10.3대1로 가장 낮았다. 19일 접수를 마감하는 부산(187명 선발)을 끝으로 올해 사회복지 원서접수 일정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선발인원 1803명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선발인원이 1803명으로 확정, 발표됐다.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127명, 기술직군 676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03명, 8급 22명, 9급 1678명으로 지난해보다 138명 늘었다. 장애인은 전체 인원의 10%인 170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인원의 10%인 144명을 채용한다. 법정의무 채용 비율은 각각 장애인 3%, 저소득층 1%다. 고졸자는 채용 가능한 기술직 9급 공채 인원의 30%인 114명을 뽑는다. 고졸자 채용 시험 일정을 비롯한 관련 내용은 7월 중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될 예정이다. 가사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사람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04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서울시 자체 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감사직류 공무원도 5명 채용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25일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4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로 예정됐다. 사법시험·로스쿨제도 논의 협의체 구성 사법시험 존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가 발족됐다. 협의체는 사법시험과 로스쿨제도에 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법무부가 사법시험 존치 4년 연장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대법원이 관련 국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사시존치 범정부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같은 달 로스쿨 측과 사법시험 존치 측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체에는 대법원, 법무부, 교육부,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학교수회, 로스쿨교수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관당 2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은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과 김동훈 대한법학교수회 부회장, 임영익 대한변협 부회장, 나승철 변호사 등이다.
  • 올해 첫 ‘순경공채 필기’ 필승 전략

    올해 첫 ‘순경공채 필기’ 필승 전략

    올해 첫 순경공채(전국) 시험이 한 달 뒤인 다음달 19일 치러진다. 필기·체력·면접 시험과 가산점 등으로 구성된 경찰공무원시험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필기시험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한 지방경찰청별로 체력·면접 시험을 보게 된다. 서울신문은 17일 박문각 남부경찰학원의 도움을 받아 순경공채 필기시험 대비법과 전략 등을 살펴봤다. 올해 경찰공무원시험에서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선발인원이 대폭 줄었다는 점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순경공채를 포함한 경찰학과 특채, 전의경 특채 등 전체 모집인원은 해마다 7000여명 수준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순경공채 시험이 모두 3차례 실시됐다. 시험별 선발인원은 1차 2800명(남 2454명, 여 346명), 2차 1656명(남 1449명, 여 207명), 3차 2000명(남 1753명, 여 247명)이었다. 올해 총 선발인원은 지난해의 절반으로 감소한 3500여명이다.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실 인재선발계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2013년부터 내년까지 2만명을 증원키로 했던 계획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횟수도 올해에는 두 차례로 줄었다.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경쟁률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첫 순경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17일부터 시작됐다. 선발인원은 1154명(남 1001명, 여 153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0일 발표된다. 올해 두 번째 시험은 7월 20일부터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9월 3일에 치르고, 11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험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1732명(남 1579명, 여 153명)이다. 학원가에서는 올해와 같은 선발인원 감축 기조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은 “단기간 합격을 노리기보다는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경찰 필기시험에서 기본 이론 원리에 기반을 둔 내용과 이를 변형한 문제의 출제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순경 필기시험은 필수 2과목(한국사, 영어)과 선택 3과목(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가운데 선택)으로 구성돼 있다. 이운우 한국사 강사는 “지난해까지는 단기간에 속성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았는데, 선발인원이 줄어든 올해부터는 수험의 정도(正道)라고 할 수 있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학습하지 않으면 합격 문턱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준비기간 동안 수험생은 기본서에서 막연하게 읽었던 내용을 문제풀이를 통해 현실로 끄집어 내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찰청이 제공한 지난해 ‘순경공채 필기시험 과목별 평균 원점수’를 보면 대체적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과목은 영어와 형사소송법이었다. 1·2차 필기시험에서 남녀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던 과목은 영어로 나타났다. 3차 필기시험 때는 전체 응시자의 형사소송법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다. 경찰청 채용 담당자는 “아무래도 영어는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라며 “영어 과목 때문에 경력경쟁채용을 노리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그동안 필기시험 합격선과 경쟁률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합격선이 낮은 지방청으로 응시자가 몰린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올해 순경공채 시험부터는 사이버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 관련 통계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 시험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다. 남지해 영어 강사는 “최근 출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어휘 수준이 고르게 상승했고, 특히 9급 공무원시험의 단어와 경찰 어휘까지 합쳐져 더 어려워졌다”며 “독해 영역도 해석만 할 줄 알면 답을 쉽게 고를 수 있는 문제보다는 논리적 사고에 기반한 독해력을 요구하는 지문이 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문의 주제, 요지, 주장, 제목 등을 선택하는 비교적 쉬운 유형의 문제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내용일치 파악, 순서 맞추기, 문장 삽입, 빈칸 완성 같은 유형의 문제가 늘었다. 문법은 과거부터 중요하다고 여긴 문제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고 남 강사는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과목 역시 어려운 문제가 계속 출제돼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봉 형사소송법 강사는 “7급 공무원시험보다 9급 시험이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찰과 9급 검찰직의 형사소송법 시험에서 고득점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런 출제 경향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험생이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이전에 출제됐던 법조문 내용을 변형하거나 최신 판례를 묻는 유형이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강사는 합격을 위해서는 법조문과 최신 판례 관련 기출문제를 숙지하고 단순하게 암기하기보다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바뀌는 토익 어쩌나” 항공·해운사 직원들 한숨

    일각선 “토익으로 평가 부적절” 국내 항공사의 만년 차장 김씨는 오는 5월 토익(TOEIC) 시험이 ‘신(新)토익’으로 바뀐다는 소식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부장이 되려면 일정 점수를 넘겨야 하는데 시험이 어려워지면 점수 따기가 더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다. 토익 점수가 낮아 번번이 승진 대상에서 밀렸다는 김씨는 “설 연휴에도 토익 공부에 매달렸다”면서 “5월 전에 목표 점수를 따야 하는데 큰일”이라고 걱정했다. 11일 운송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한진해운·현대상선 등 국내 1~2위 항공·해운사는 진급 심사 때 토익 점수를 반영한다. 업무 특성상 영어 쓸 일이 많다 보니 공익어학시험인 토익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차·부장 진급 대상자에게 730점 이상을 요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직급마다 최소 630점을 받아야 승진시킨다. 영어 말하기 시험인 토익스피킹 점수도 필요하다. 기준 점수를 못 넘으면 진급에서 누락된다. 한진해운은 사원에서 대리 진급 때만 토익 650점, 토익스피킹 120점을 요구하고, 과장 승진부터는 가점을 주는 형태로 운영한다. 현대상선은 사원 때는 매년, 대리부터는 직급마다 한 번은 반드시 800점을 넘겨야 한다. 이런 이유로 현대상선 등 일부 회사는 사내 토익 강좌를 연다. 일각에서는 토익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후진적 인사시스템이라고 지적한다. 토익 점수와 영어 실력 간에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 때도 토익 요건을 없애는 분위기인데 실무자 평가를 토익으로 대체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다. 항공사 직원 A씨는 “창의형 인재를 육성한다고 하면서 인사평가는 구습을 못 벗어난다”고 말했다. 반면 이들 회사는 “토익 점수는 최소한의 요건”이라면서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관리부서 직원도 영업 일선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구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하철 의인 해병’ LG맨 된다

    ‘지하철 의인 해병’ LG맨 된다

    LG그룹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구한 군인에게 장학금을 주고 채용을 약속했다. LG는 지난달 17일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24) 해병대 병장이 전역 후 대학을 마치면 채용하고,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본무 LG 회장이 대표로 있는 LG복지재단은 시민을 구한 최 병장의 소속 부대에 감사패와 함께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발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채용 배경을 밝혔다. 최 병장도 LG 측의 입사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건비 절감 목적 비정규직 확대해선 안 돼”

    “인건비 절감 목적 비정규직 확대해선 안 돼”

    지속업무 정규직 고용 원칙 준수 당부 “일반해고는 최후 수단 오남용 말아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CHO) 간담회를 갖고 현안인 노동개혁과 관련해 “인건비를 절감할 목적으로 비정규직을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운영의 유연성 차원에서 어느 정도 비정규직을 활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9·15 노사정 대타협 합의 내용인 상시·지속적 업무에 가급적 정규직을 고용한다는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올해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마련하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모든 사업장의 근로감독 과정에서 비정규직 차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일반해고는 현저히 업무 능력이 부족한 경우처럼 법·판례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야 정당성이 인정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지침 내용을 왜곡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등 오남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소득 임직원의 임금 인상 자제로 인한 절감 재원이 확실히 청년 채용 확대에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정년 60세 시행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청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일자리 때문에 고통이 클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가능한 한 많은 인재를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총파업은 명백히 불법이며 기업들도 법과 원칙이 확립되도록 하는 데 동참해 달라”면서 “고용 세습 등 잘못되고 청년을 절망하게 하는 단체협약의 독소조항도 해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朴대통령 “국민들 어머니 마음으로 성금모아”

    朴대통령 “국민들 어머니 마음으로 성금모아”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서울 광화문 청년희망재단을 처음으로 방문,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청년희망펀드에) 기꺼이 참여했고, 130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주셨다”면서 “우리 국민 마음은 바로 자식을 생각하는 따뜻한 어머니 마음과 똑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5일 청년희망펀드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1호 기부를 했고, 같은 해 10월 설립된 청년희망재단은 이 청년희망펀드를 재원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공익 법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년들이 굉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데 이 청년들이 기회를 못 얻어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마음이 방황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반드시 청년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는 마음이 국민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많은 분이 참여했고, 성금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박람회가) 스펙이 아니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입사지원서를 내고 한 사람도 서류 심사로 탈락하는 것 없이 전부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좋은 인재를 편견 없이 찾을 수 있는 채용박람회로 알고 있다. 이런 좋은 채용 관행이 확산되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은 스펙을 쌓는다는 스트레스나 불안에서 벗어나서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고 기업도 직무에 적합한 청년 인재를 뽑을 수 있는 희망재단의 관행이 자꾸 알려지면 청년들에게 희망을 더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 편견을 바꾸는데 어떤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바로 며칠 전까지 중앙 각 부처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일관된 최고의 관심사와 화두가 바로 청년 일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노동개혁과 신성장동력, 신성장산업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동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20년 만의 재도약’ 나주 혁신도시

    [균형발전·혁신도시 대해부] ‘120년 만의 재도약’ 나주 혁신도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구상’이 나온 지 13년이 흘렀다. 그새 ‘쇠락하던 도시’인 전남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승부수를 던졌다. 2007년 9월 첫 삽을 뜬 나주시의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는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7361만㎡(축구장 1000여개)에 1조 4175억원을 투입한 국책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2년 11월 부지 조성을 마쳤으며 지난해까지 한국전력 등 14개 기관이 이전을 마치는 등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은 국가 균형 발전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 보기 위해 한국전력 등이 내려간 나주시를 들여다봤다. 나주시가 120년 만에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나주는 영산강 포구로 전남평야의 곡식과 목포 등 남해의 수산자원, 중국의 교역선까지 드나들면서 수백 년 동안 전남 최대의 물류창고 지위를 누렸다. 하지만 1896년 전남도청이 이전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지역 상권이 고사 직전까지 갔고 인구도 해마다 줄었다. 이런 나주시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가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란 특급 영양제를 투여했다. 2013년 혁신도시에 공기업이 이전하면서 나주시 전체가 새로운 변화로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 본사가 자리잡으면서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전은 ‘먹고 마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바로 ‘에너지밸리’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공기업의 이전만으로 지역이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한전은 2020년까지 협력사 등 500여개 에너지기업을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에 유치해 첨단 에너지산업의 메카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돼지축사 악취 진동하던 지역에 31층 빌딩이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는 ‘나베리아’(나주+시베리아)에서 ‘나와이’(나주+하와이)로 변신했다. 허허벌판에 돼지축사의 악취가 진동하던 지역은 2년 만에 31층짜리 빌딩이 들어서고 곳곳에 파리바게뜨, 롯데리아와 한정식 연우 등 식당 등이 성업하는 도시로 변했다. 또 작지만 몇 개 카페가 모여 있는 ‘나로수길’(나주+가로수길)이 생겨났다. 가족을 두고 떠나온 1만 2000여 ‘외로운 영혼들’이 밤마다 헤매는 ‘좀비의 거리’도 형성됐다. 이곳에는 맥주집과 선술집 4~5개가 모여 있다. 이정복 한전 경영평가실장은 “한전이 처음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2014년 12월에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벌판뿐이었고 인근 돼지축사의 악취로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였다”며 “어느 순간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서고 나로수길 등이 만들어지면서 이젠 다른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16개 기관 중 14개가 이전을 완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가족과 함께 나주로 내려온 정종철 한전 경영개선처 차장은 “가장 시급한 게 병원”이라면서 “혁신도시 내에 병원은 내과 한 곳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가장 불안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와 학원가, 보육시설 등도 거의 없는 상태다. 또 혁신도시 안을 순환하는 교통수단이 택시밖에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동호회 활동 활발… 한전 직원들 삶에도 변화 직원의 삶도 별로 나아진 게 없다는 평이다. 김혜림 한전 영업부장은 “출근 시간이 줄어든 것 외에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 오히려 남편, 자녀와 떨어져 있으니 평일에는 야근이 더 잦아졌고 주말 서울행으로 더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남편을 따라 혁신도시로 온 전업주부 이은혜씨는 “친구도, 친척도 없는 나주시에 처음 왔을 때는 아이와 둘이서 섬에 갇힌 기분이었다”며 “지금은 한전 어린이집에서 또래 엄마들을 사귀면서 차도 마시고 고민도 같이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역 연고가 없는 젊은 엄마들은 아프거나 일이 생겼을 때 서로 아이를 돌봐 주고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 등 ‘품앗이’를 한다”면서 “이제는 이웃사촌이 많이 생겨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손쉽게 여행을 떠날 곳이 많은 점도 장점이다. 남편만 서울에 두고 광주에 자리잡은 오향주 한전 재무처 차장은 “남편이 내려오는 주말에는 무조건 아이들과 여행을 했다. 조금만 나가면 곳곳에 캠프장과 산, 강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며 “지난 1년간 여행한 게 거의 평생 한 것과 비슷할 정도”라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1년 만에 직원들의 삶도 변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밤마다 좀비의 거리를 헤매는 직원이 많았지만 지금은 각종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자기 계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8개였던 직원 동호회는 20개로 늘었다. 풋살과 배드민턴, 요가 등 운동부터 밴드 등 음악 동아리까지 생겼다. ‘드론’(무인비행기)을 날리는 동호회도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또 외부 강사를 직접 초빙해 여는 인문학이나 외국어 강의도 많아졌다. 조기형 한전 홍보팀장은 “친구나 지인들과의 저녁 약속 때문에 서울에서는 동호회 활동을 하기가 힘들었다”며 “혼자 내려온 직원을 중심으로 퇴근 후 취미 활동이나 자기 계발에 나서는 등 나주시 이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에 연 100억원 투자” 한전은 혁신도시를 첨단 에너지기업이 가득한 에너지밸리로 만들 꿈을 꾸고 있다. 몇 개 기관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장동원 홍보실장은 “한전은 수백 개 에너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혁신도시로 끌어들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뿐 아니라 지역 인재 고용 등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을 다른 혁신도시와의 차별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벌써 크고 작은 77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30개 기업을 더해 100여개를 유치하고 2020년에는 첨단 에너지기업 500개가 함께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 실장은 “한전의 최종 목표는 이전 정착이 아니라 나주시 발전에 있다”며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R&D)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대학 대상 채용박람회, 지역 대학생의 한전 해외 진출국 봉사 활동 등 지역 인재를 개발하고 고용하면서 나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120년 만에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린 나주시가 한전 등 이전 공기업과 어디까지 새로운 발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감을 모으는 이유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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