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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 3월 추가 공채시험…신규 공무원 301명 채용

    서울시 내년 3월 추가 공채시험…신규 공무원 301명 채용

    서울시가 내년 3월에 추가 공채시험을 실시, 301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서울시는 20일 정기 공채시험 외에 내년 3월 ‘추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시험의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7∼19일이고, 필기 시험일은 내년 3월 24일이다. 이번 시험은 내년 6월 23일로 예정된 정기공채 시험과는 별도다. 직급별 채용 인원은 일반행정 7급 104명, 일반기계 9급 53명, 일반전기 9급 29명, 일반토목 7급 6명·9급 63명, 건축 7급 5명·9급 41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부터는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차관실 남소연△기획조정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이광원 ■인사혁신처 △법무감사담당관 신현미△공개채용1과장 안현식△공개채용2과장 이광열△균형인사과장 이은영△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신규자교육과장 임영환 ■경찰청 ◇ 경무관급 전보 내정 <본청>△대변인 김진표△정보화장비정책관 설광섭△수사기획관 이철구△과학수사관리관 노승일△대테러위기관리관 김병구△수사제도개편단장 이영상△자치경찰추진단장 최관호△치안정책관 이문수△국립외교원 김종보△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유진규△경무담당관실(공로연수) 이운주 남병근<경찰대학>△학생지도부장 강황수△치안정책연구소장 송병일<경찰수사연수원>△원장 하상구<서울청>△경무부장 조용식△생활안전부장 이은정△수사부장 우종수△정보관리부장 진교훈△경찰관리관 윤동춘△기동단장 연정훈△강서경찰서장 손장목<부산청>△1부장 김흥진△2부장 전창학△3부장 김희규△해운대경찰서장 허찬<대구청>△1부장 배봉길△2부장 이원백△성서경찰서장 이광석<인천청>△1부장 김해경△2부장 박명춘△3부장 김헌기△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정승용△남동경찰서장 박형길<광주청>△1부장 김준철△광산경찰서장 김순호<대전청>△1부장 김학관△2부장 박희용<울산청>△1부장 이순용<경기남부청>△1부장 장경석△2부장 조종완△3부장 김원준<경기>△수원남부경찰서장 박생수△분당경찰서장 유현철△부천원미경찰서장 현재섭<경기북부청>△차장 서범규<강원청>△1부장 박세호<충북청>△1부장 이규문△2부장 이문수△청주흥덕경찰서장 이명교<충남청>△1부장 윤소식△2부장 이충호<전북청>△1부장 윤외출△2부장 김갑식△전주완산경찰서장 이훈<전남청>△1부장 박석일△2부장 윤명성<경북청>△1부장 김수희△2부장 김병수<경남청>△1부장 박경수△2부장 진정무△창원중부경찰서장 남구준<제주청>△차장 고기철 ■한국원자력의학원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장 심재훈 ■삼성중공업 ◇승진△부사장 김준철△전무 배진한 정호현△상무 김경희 남궁금성 박성국 이동연 황호진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노균 이종진△상무 고성재 구영한 나창흠 사욱환 송우용 ■신일산업 ◇승진△부사장 정윤석△상무 이창수△이사 조지석 이상용 ■청호나이스 ◇승진△부사장 조희길△전무이사 김대영 박재익△상무이사 강응구△이사 이경원 지기원 ■일진그룹 ◇승진 <부회장>△일진홀딩스 허정석<사장>△일진머티리얼즈 주재환△그룹직속기구 성경현<부사장>△일진다이아몬드 김기현△일진머티리얼즈 정길수<전무>△일진전기 유상석<상무>△일진전기 추상용 최병화 안성구△일진머티리얼즈 송기덕 김인걸△일진디스플레이 김기환△일진씨앤에스 이동화<상무보>△일진전기 최수걸 김치헌△알피니언 김형용△전주방송 전승철△일진머티리얼즈 성대현 박정만△일진유니스코 성동열 이명철△삼영글로벌 강희성△그룹직속기구 심인호△일진디스플레이 안종국△일진제강 심규승◇전보 <대표이사>△일진다이아몬드 정병국△일진복합소재 김기현△일진디앤코 민병석△일진유니스코 김대엽
  • 이노비즈협·기보, 좋은 일자리 창출 MOU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기술인력 창업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유관기관이 기술 인력과 기술 중소기업을 연결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지만 청년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 등 구인·구직자 간 정보 미스매칭으로 인한 실업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올해 기보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인 ‘벤처·이노 JOB’을 오픈하고,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참여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 일자리 정보 제공, 채용박람회 공동으로 연다. 기보는 기술창업과 스케일업(성숙 ·성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컨설팅 및 우수고용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취업 아카데미, 근로자능력개발 향상을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창업 활성화, 전문 기술인 육성하기로 하는 등 각 기관은 핵심역량을 모아 일자리 창출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벤처·이노 JOB’을 통해 추천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채용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증한도를 추가 배정하는 ‘굿잡(Good Job)보증’상품을 마련해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벤처·이노 JOB’ 매칭시스템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 우수 기술인력이 매칭되어 민간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우수 고용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모범적 협업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그나마 공정했던 공무원시험… 혁명 막은 일등공신?

    [그 시절 공직 한 컷] 그나마 공정했던 공무원시험… 혁명 막은 일등공신?

    우리 정부는 1949년 국가공무원법과 고등고시령, 보통고시령을 제정했다. 체계적이고 공정한 시험에 따른 인재 선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후 1963년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 공개경쟁시험에 의한 채용 원칙을 확립했고, 자격시험 성격이 아닌 임용을 위한 공무원 시험을 실시했다. 1973년에는 학력과 경력 제한을 없애 실력 본위의 채용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시험이 다른 채용에 비해 비교적 공정하다는 인식이 생겼고,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공무원 시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취업난이 가중될수록 청년들은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고 있다. 사진은 1955년 치러진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장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 [역사 속 행정] 전쟁의 기억과 회니시비

    [역사 속 행정] 전쟁의 기억과 회니시비

    북벌하되 지주제 사수한 송시열 제도 개혁 반대 스승 비판한 윤증삼전도 치욕이 부른 노·소론 분쟁 파벌 타파 ‘탕평’ 시작의 계기였다조선왕조 500년 역사는 왜란과 호란을 경계로 전기와 후기로 구분된다. 양란 이후인 조선후기 역사는 전후 복구를 위한 노력으로 시작됐다. 임진왜란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지만 병자호란은 국왕을 비롯한 백성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남겼다. 1637년 1월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 구고두례(세 번 절하고 아홉번 조아리는 것)를 치렀다. 삼전도의 치욕은 조선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트라우마로 남았다. 조선후기 당쟁 가운데 ‘회니시비’(懷尼是非)는 이런 삼전도의 치욕에 대한 기억이 주요 논점이다. 두 주역인 송시열과 윤증은 원래 사제지간이었다가 훗날 정적이 됐다. 송시열이 회덕(대전)에 살았고 윤증이 이산(논산)에 살다 보니 이들 사이의 논쟁은 ‘회니시비’로 불렸다. 송시열은 북벌의 상징적 존재였다. 이이에서 시작한 서인 학통의 대표 학자이자 조선후기 최고 주자학자였다. 그의 제자 윤증은 왜 스승을 비판했을까. 세간에는 윤증이 부친 윤선거의 묘비명을 송시열에게 부탁했다가 그가 윤선거에 대한 평가를 박하게 내놓자 이에 불만을 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윤증은 ‘스승을 배반한 소인배’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서인 내 상당수 관리와 유학자가 소론이라는 이름으로 결집해 송시열(노론)을 비난하고 윤증을 지지한 것을 보면 앞의 이유만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삼전도의 치욕 이후 송시열과 윤선거가 중심이 된 충청 지역 사림은 북벌 추진 방안을 활발하게 모색했다. 이들은 북벌 추진을 위해 대동법과 균역법 등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다. 양반과 지주의 양보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송시열은 북벌의 의리를 내세우면서도 양반과 지주의 기득권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골몰했다. 이 시기에 그가 제기한 것이 바로 윤휴에 대한 ‘사문난적’ 논란이었다. 윤휴는 유교 경전에 대한 독자적 주석을 통해 주자와는 다른 정치론을 체계화했다. 그는 강렬한 반청 북벌론자였는데 제도 개혁을 통해 양반제와 지주제의 모순을 제거해야만 북벌이 가능하다고 여겼다. 송시열은 윤휴의 제도 개혁 주장을 잘 알면서도 그가 주자를 비판한 것만 강조하며 이단으로 공격했다. 이에 대해 윤선거는 “윤휴의 경전 주석은 작은 일이니 문제 삼을 일이 아니며 그의 제도 개혁론을 수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송시열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송시열은 양반과 지주의 기득권을 양보해 국가 위기를 극복하자는 일부 지배층의 주장을 사문난적 논란을 통해 무마하려 했다. 회니시비가 조정으로 비화된 것은 1684년 송시열의 제자 최신의 상소 때문인데, 이는 윤증의 ‘신유의서’에서 기인했다. 이는 윤증이 스승 송시열을 비판한 편지였다. 윤증은 송시열이 주자학과 북벌 대의를 내세우면서 자신과 견해와 입장이 다른 사람들을 배척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정국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소론 측 박세채가 난국을 극복하고자 ‘황극탕평론’을 제기했다. ‘서인만의 나라’를 만들자고 한 송시열에 반대해 파벌에 관계없이 두루 인재를 채용하자는 박세채의 탕평론은 양란 이후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었다.회니시비는 제도 개혁에 대한 찬반의 연장선상에서 탕평론과 반탕평론이 갈등하는 형태였음을 알 수 있다. 회니시비는 이 시기 진보와 보수의 갈등 양상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역사 속 행정이야기’ 요약 김용흠 교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 5급 기술 공채 73명 최종합격 지난 13일 2017년도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73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 5급(기술) 공채는 면접에 93명이 응시해 73명(전국 64명, 지역 9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3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4.5%(40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는 34.2%(25명), 30~34세와 35세 이상은 각각 5.5%(4명)였다. 여성 합격자는 21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토목 직류에서 2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 3월 10일 2018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시험이 내년 3월 10일 치러진다. 올해보다 2주가량 늦춰졌다. 선발예정인원은 행정 분야 80명과 기술분야 50명 등 모두 130명이다. 내년부터는 필기 과목에 헌법이 추가돼 60점 이상을 맞아야 1차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 동일인 재추천이 금지된다. 지역인재 7급 시험 응시 대상자는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갖춘 뒤 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교 측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학교 담당자 정보 및 추천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2월 8~12일 사이버고시센터에 접속해 학교추천대상자 전원의 응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필기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 [커버스토리] 청원경찰이 되는 길

    기초단체 체력·서류·면접 선발 광역단체는 경비론 등 필기 추가 비정기·거주지 제한 ‘바늘구멍’ “청원경찰시험 합격을 위해 체력과 면접을 중점으로 공략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테니스, 축구 등으로 체력을 관리했지만 공무원 대비 체력시험은 평소 운동과 달라서 체대입시학원 공무원반을 수강하며 준비했습니다.” 지난 4일 ‘2017년 경기 성남시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내년 1월 초 임용을 기다리는 A(34)씨는 17일 합격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청원경찰은 공공기관이나 사업장에 배치돼 절도, 폭력 등 불법 행위 방지와 재산과 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업무와 순찰 업무를 담당한다. 응시자격은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18세 이상으로 공무원법에 의해 임용결격 사유가 없고 건강해야 한다. 시력도 양쪽이 각각 0.8 이상으로 야간교대가 가능해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는 체력평가와 서류전형, 면접 등으로 선발하나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국어, 민간경비론, 청원경찰법, 일반상식 등 필기시험을 본다. 지자체마다 필기시험 과목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전문학원이 없어 대부분 인터넷 강의로 시험 준비를 한다. 헌병으로 군 복무한 A씨는 군 생활 중 공무원 시험을 알아보다 청원경찰를 알게 됐다. 대학 졸업 후 기업에 취직, 공무원의 꿈을 잊고 살다 청원경찰에 도전하게 됐다. 공무원준비 카페에서 면접 연습방법, 예상 질문, 노하우 등을 수집하여 지인과 스터디룸에서 모의면접을 연습했다. 경력과 무도단증, 자격증이 있으면 배점이 돼 경호학과나 유도, 태권도 등 운동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이 지원한다. 취업보호대상자와 다자녀 등도 가산점이 있다. 그러나 청원경찰은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필요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적은 인원만 충원하기 때문에 채용 규모가 크지 않다. 올해 경기도 3명, 대구시 24명, 인천시 12명, 광주시 4명, 경북도 6명, 경기 성남시 5명 등을 뽑는 데 그쳤다. S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청원경찰 채용은 비정기적이고 채용 인원이 많지 않는 데다 지자체에서 지역인재에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해 취업하기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라며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7급 민간경력 합격 43% 식약처·농진청行

    7급 민간경력 합격 43% 식약처·농진청行

    시설·토목 전문가 박주영(38)씨는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 건설 공사에서 안전과 품질 업무를 수행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민간 경력을 바탕으로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에 도전한 박씨는 국토교통부의 공항시설관리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 박씨는 “현장 경험을 살려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건설업체, 감리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7급 민경채 최종합격자 122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7급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3.1세로 작년 34.3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농업연구사), 최연소 합격자는 26세(약무주사보)다. 성별로는 남성이 68명(55.7%), 여성이 54명(44.3%)이었다. 합격자 평균 경력 기간은 6.4년이었으며,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합격자도 20명(16.4%)에 달했다. 가장 많은 민간 경력자를 채용한 곳은 식품의약안전처로 식품 위생과 약무, 수의 영역에 총 35명의 민간 경력자를 채용했다. 농촌진흥청은 곰팡이 독소 연구, 유전자변형작물(GMO) 환경위해성 평가, 화훼류 향기 및 기능성 성분 분석 등 전문 분야에 모두 17명을 채용해 식약처의 뒤를 이었다. 민경채는 민간 전문가를 유치해 공직의 전문성·다양성·개방성을 높이도록 2011년 5급에 처음 도입됐으며,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5년부터 7급에도 도입됐다. 민경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 석사 이상 학위, 자격증 소지 후 일정 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민경채에 맞게 개발된 공직적격성검사(PSAT)를 치르며, 응시요건 충족여부와 직무 적합성을 살펴보는 서류 전형 이후 면접 시험을 치르게 된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정부는 민경채를 통해 공직의 전문성, 개방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견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우리은행, 본부장급 후보군 기준 공개하고 공모제 불합격 이유도 공개해

    ‘채용 비리’ 후폭풍으로 수장 교체 등 진통을 겪은 우리은행이 새로운 인사 원칙을 발표했다. 줄타기와 인사청탁 등 각종 폐해의 원인이 깜깜이 인사 시스템에 있었다는 지적을 감안해 모든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고 선발이 안 된 이유까지도 알려준다는 것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내정자는 13일 오전 내부 특별방송을 통해 이런 인사 원칙을 공개했다. 먼저 본부장급 승진 인사 때 기존에 밝히지 않았던 후보군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영업그룹 임원들로 구성된 ‘승진후보자 평가협의회’와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면평가 시스템을 신설해 영업력과 품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로 했다 또 지점장급 이하 승진은 영업실적과 근무평가를 반영한 인사고과 기준으로 선발하되, 본인의 인사서열을 공개해 승진 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승진이나 인사 이동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조직 내부에서 인사 평가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속력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직원들이 몰리는 본부 부서나 해외영업점 직원은 공모제도를 통해 100% 선발하고, 선발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도 사유와 함께 향후 로드맵을 제공하는 피드백을 진행한다. 이밖에 70년대생 이후 젊은 직원과 여성 인력을 본부 부서장 및 본부 부서 팀장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하나금융, 디지털 CTO에 ‘삼성 IT맨’ 영입

    하나금융, 디지털 CTO에 ‘삼성 IT맨’ 영입

    AI·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개발 은행권에 디지털 역량 강화 바람 직원 IT교육·조직 개편 등 사활 김정한(55)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랩’(DT Lab)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에서 2003년부터 10여년 넘게 일한 정보기술(IT) 전문가였다. 1997년 미국 필립스 반도체에서 디지털TV 반도체용 내장 소프트웨어를 만든 핵심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다. 서울대 경영대학 벤처경영학과 객원교수로 옮겨 가기 전까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장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끌기도 했다.이 ‘삼성 IT맨’이 금융권의 IT 인재 영입 바람에 따라 12일 하나금융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디지털 전략 적임자로 콕 찍어 영입한 것이다. 김 부사장이 들어오면서 신설된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에서 독립기업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한다.하나금융뿐만이 아니다. 은행권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이제 ‘0순위’ 과제다. 디지털 시대에 핀테크와 손쉬운 금융앱 제공이야말로 금융의 명운을 가를 것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마다 IT 인재를 모셔 오거나 디지털 중심의 조직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해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채널이 급증한 탓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지난 9월 장현기 인공지능 전문가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디지털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AI, 블록체인 등을 담당할 7대 랩을 신설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직원들에게 IT 마인드를 심고 있다.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를 만들어 빅데이터, 코딩, 클라우드, AI, IoT 등 디지털 과정을 가르친다. 조직도 늘렸다. 2016년 미래채널그룹 내 3개 부서를 1년여 만에 6개(스마트전략, 스마트금융, 스마트마케팅, 부동산금융, 기업디지털금융, 스마트고객상담)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IT 전문 인력 채용에 주력했다. 최근 디지털 신기술 분야(디지털비즈니스 플래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외부 전문인력 19명을 채용했다. 기존 스마트금융그룹을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말로 온라인 금융 거래를 척척 하는 AI뱅킹 ‘소리’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실험실 창업·연구소 기업… 4차 일자리 26만개 창출

    실험실 창업·연구소 기업… 4차 일자리 26만개 창출

    내년 빅데이터 전문센터 3곳 등 클라우드 시범지구 조성 계획 각종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급 일자리 26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과 일자리 중심대학 등을 대폭 확대하고 이른바 ‘실험실 창업’과 ‘연구소 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열린 제4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과학기술·ICT 기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오는 2020년까지 과학기술·ICT 분야에서 20만명 이상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 중 ‘미래직업 예측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도 많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다른 분야에 비해 과학기술·ICT 분야의 일자리 창출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능정보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하고 현행 20곳인 SW 중심대학을 2019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지능정보 분야에서 6000명, SW 분야에서 2만명, 사이버보안 분야 1만명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나노기술 분야에서 매년 전문인력 800명을 육성하고 바이오기술·투자 전문가도 키우기로 했다. 또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원칙 허용, 예외 금지)으로 전환하고, ‘규제 샌드박스’(사업 초기에 일정 기간 규제 유예) 대상 사업을 내년부터 발굴하기로 했다. 이른바 ‘실험실 창업’을 통한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중심대학을 신규 지정한다. 미국의 유전자 분석기업인 ‘일루미나’는 이러한 실험실 창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기업가치만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소 기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립조건 등을 완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핵심요소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12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3곳을 육성하고 클라우드 시범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정책도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정부는 ICT 연구개발 사업이 고용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에서 납부해야 하는 기술료를 우수 연구인력 추가 채용과 연계해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연구원과 박사후연구원의 처우 개선 및 신분 보장, 경력 단절 여성 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의 대책도 포함됐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국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슈 포커스] “내년은 AI 시대”… 토종 기업 분발·인재 확보가 최대 관건

    [이슈 포커스] “내년은 AI 시대”… 토종 기업 분발·인재 확보가 최대 관건

    2018년 ‘인공지능(AI) 시즌2’가 열린다. 주요 정보통신(IT) 기관들은 내년 10대 최신기술 트렌드 중 첫 번째로 AI를 꼽았고, 국내 IT업체들도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AI 플랫폼 자체의 능력을 선보였다면 내년에는 AI를 장착한 다양한 기기나 서비스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올해 활발한 이합집산을 통해 AI플랫폼 확산에 나선 토종 기업들의 분발이 예상되며 AI 인력쟁탈전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가트너의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 따르면 1위가 ‘AI 강화 시스템’이었다. 의사결정, 비즈니스 모델, 고객 경험 재형성 등을 위한 AI의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의미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도 각각 내년 트렌드 1위로 각각 ‘인공지능 퍼스트 시대’와 ‘인공지능으로 만물 지능화’를 선정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2017년 10대 이슈에서 AI는 8위였지만 올해 7계단이 올랐다. 대기업들은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기기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연구기관인 삼성리서치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했다. SK텔레콤도 이달 7일 ‘AI 리서치 센터’를 새로 구축했고, 지난 6월 LG전자도 AI연구소와 로봇선행연구소를 만들었다. KT는 올해 전담 연구소인 ‘AI 테크센터’와 전담 마케팅 조직인 ‘기가지니사업단’을 신설했다. 토종의 약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KT에 이어 내년 중에 AI 스피커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가 도입한 페퍼 등 휴머노이드 로봇이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올해 구상을 선보였던 치타로봇, 점핑로봇 등도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쪽에서는 신한은행이 아마존의 AI를 탑재한 음성뱅킹을 내년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SK C&C는 미국 왓슨의 한국어버전인 ‘에이브릴’을 이용해 금융사들과 고객 건강관리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AI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AI스피커의 주된 기능은 음악감상이었지만 내년에는 장보기, 택시부르기 등 여러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기기나 웨어러블 AI 기기 등의 내년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형 KT융합기술원 AI테크센터 팀장은 “사무실에서 회의록을 자동 작성하고 회의시스템 자동연결 및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내년 말부터 자동차에 AI스피커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I플랫폼 확대를 위한 이합집산도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 9월 카카오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i’를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와 연동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1월는 네이버가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허브’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탑재했다. LG전자의 전자제품을 ‘클로바’라는 음성명령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전자업체는 온라인 고객에게, 포털은 전자제품 고객에게 자사의 AI 플랫폼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제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일반 소비자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가 장착된 통·번역 앱과 헤드셋을 이용해 29개 언어로 대화할 수 있고 AI 안내로봇들이 활약한다. AI 인재 확보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국내외 대학의 채용박람회에 나서는 것은 이미 보편화됐다. SK텔레콤과 서울대가 손잡고 AI 커리큘럼을 개설한 것처럼 아예 특화된 인재를 키우는 시스템도 늘고 있다. KT는 지난 9월 문을 연 ‘AI 교육센터’에서 인재 양성 범위를 일반인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긍정적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는 “AI 채팅로봇 프로그램 및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내년에도 ‘완전한 대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면 소비자의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며 “외려 에너지 최적화 기술, 원전 및 화학공정 안전 가동 시스템, 금융회사 리서치 등 비즈니스 영역에서 AI가 크게 진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공직 인재 채용역사 한 눈에…인사처 온라인 역사관 개관

    공직 인재 채용역사 한 눈에…인사처 온라인 역사관 개관

    인사혁신처는 11일 공무원 채용역사를 소개하는 사이버 채용 역사관을 인사처 홈페이지(사진?mpm.go.kr)에 개관했다.역사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험(독서삼품과)에 의한 관리 등용이 시도됐던 통일신라시대와 과거제도가 시행되었던 고려·조선시대, 대한민국 시대 등 4개 전시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퇴계 이황 선생의 과거 답안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무과 합격증이 전시됐다. 이황의 답안지는 1527년(중종 22년) 경상도 향시(진사시)에서 ‘인재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가’를 묻는 첫 번째 문제에 대한 답을 적은 것이다. 이황은 공자의 예를 들며 “천하의 영재를 얻기는 어렵고 학자의 기질은 치우침이 있으니 각각의 자질에 맞게 변화시켜 인재로 길러야 한다”고 답해 시험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역사관에는 각종 사료와 인사처가 소장한 공무원시험 접수원서와 합격증 수여 사진, 문제출제카드, 합격 도장 등이 전시됐다. 영문으로도 만들어져 내·외국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별도 코너에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 공무원 현황과 채용시험 연표를 실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예비공직자나 일반 국민이 공직 채용역사를 이해하고, 외국인에게는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공기관 채용정보 한자리에

    공공기관 채용정보 한자리에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7 공직박람회’가 6~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이날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자치단체, 주요 공기업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사무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우선 기관별 부스를 마련해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인재, 공채, 소방직, 경찰직, 군인, 외무공무원 등 직종별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직 선배와 1대1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는데 5·7·9급 공채, 7·9급 지역인재 등 총 5개 분야 공직 선배들이 1대1상담을 해 줄 예정이다. 수험생활 관리와 시험별 준비 노하우, 과목별 학습 전략 등 수험준비 관련 내용과 공직 업무 및 처우 등 공직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사처 공무원이 면접특강도 운영한다. 면접 준비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면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졸 및 균형채용에 대한 안내도 예정돼 있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와 지역인재 7·9급 추천제도,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채용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방인재로 합격한 선배 공무원과 1대1 상담도 할 수 있다. 9급 모의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과목 2과목 등 총 5과목에 대한 수험생 본인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김판석 인사처장은 “공직박람회를 통해 수험생활과 공직 업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떤 분야가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공직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일반인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시 정보]서울 근무·빠른 승진 ‘꿈의 직장’… 한 과목만 40점 안 돼도 탈락

    [공시 정보]서울 근무·빠른 승진 ‘꿈의 직장’… 한 과목만 40점 안 돼도 탈락

    서울에서 근무하는 지리적 이점과 국회 내 어린이집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무엇보다 빨리 승진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국회직 공무원은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지만 일단 합격하면 꿈에 그리던 국회에서 공직생활을 할 수 있다. 서울신문은 국회사무처 도움으로 ‘꿈의 직장’인 국회직 8급과 9급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8급 경쟁률 수백대 1… 실제 응시율은 50%대 2017년 국회직 8급 최종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 21명(일반 20명, 장애 1명)에 지역인재 1명을 더해 모두 22명이다. 이 중 14명이 여성으로 전체 인원의 67%였으며, 합격자 평균 나이는 25.6세였다. 21명을 뽑는 자리에 몰린 접수 인원만 6022명(일반 5915명, 장애 107명)으로 경쟁률은 287대1에 달했다. 8급은 허수가 많은 시험으로 통한다. 국가직·지방직 7·9급 준비생들이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맞지 않으면 경쟁률이 높은 국회직 8급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최근 8년 필기 응시율은 2010년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올해가 48.9%로 가장 낮았다.8급 시험 과목은 1교시 국어·헌법·경제학, 2교시 영어·행정법·행정학이다. 교시별 시험 시간은 85분이며, 과목당 25문제가 출제된다. 각 과목당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 난도가 높고 한 교시당 3과목을 치러야 해 과락률이 높다. 최근 5년 과락률을 보면 2010년 91%, 2011년 87.2%, 2012년 91%, 2013년 94.5%, 2014년 92.4%, 2015년 81%로 80~90%대였으나 2016년 71.8%로 그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국회사무처는 2017년 과락률은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인사과 관계자는 “과락률은 보통 1~2과목의 난도가 어려워서 높아지기 때문에 전체 과락률이 준비생들에게 크게 의미 있는 정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과락률은 작년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2010년대 초반 국회직 8급에 합격해 근무 중인 A씨는 “국회직 8급 시험은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일반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합격선이 높지 않기 때문에 6과목 중 자신 있는 1~2과목은 확실하게 공부해서 고득점을 받으면 나머지 과목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세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A씨의 경우 6과목 중 2과목이 전공과 밀접해 해당 과목 문제들을 큰 무리 없이 풀어낼 수 있었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기소개서를 A4용지 2매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자기기술서 작성(15분), 집단 토론 문제 검토(20분), 집단토론(조별인원 수×5분)과 개별면접(20분)으로 이뤄져 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에 활용되기 때문에 허위로 적거나 과장해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개별면접 때 주의할 점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A씨는 “면접에서 국회 입법 과정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모른다’고 답변했다”면서 “대답하는 태도나 인성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전달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9급 직렬별 자격증 있으면 2~5% 가산점 2017년도 국회직 9급은 선발 예정인원(40명)에 지역인재 1명(사서직 일반)을 더한 41명이 최종 선발 인원으로 확정됐다. 접수 인원은 4088명이었지만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791명(43.8%)에 불과했으며,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20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9급은 일반행정 업무를 하는 8급과 달리 속기직, 사서직, 방호직, 경위직, 방송편성·기술·제작직, 취재보도직, 기계직, 전산직, 통신기술직, 촬영직 등 다양한 직렬로 나뉘어 있다. 올해 채용은 없었지만 토목이나 건축직렬도 있다. 특정 업무를 맡기 때문에 자격증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직렬도 있다. 속기직의 경우 한국속기 자격증 1·2·3급 중 하나를, 사서직은 준사서, 1·2급 정사서 자격증 중 하나가 있어야 한다. 전산직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기기사, 정보통신기사 등 12개 자격증 중 하나를 갖고 있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0분간 5과목(20문항)을 치른다. 5지선다식 문제풀이지만 100분에 100문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공통이고 나머지 두 과목은 직렬에 따라 다르다. 과목당 40점을 넘어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미달하면 과락된다. 올해 필기 합격선은 전산직이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촬영직이 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속기직은 자격증이 있더라도 필기시험 후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각 5분 분량의 연설체(1분당 300자), 논설체(1분당 320자) 음성을 듣고 쓰는 것으로, 낭독 후 20분간 수정 시간을 주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속기해야 한다. 2017년 속기직 실기 합격선은 96.40점이었다. 속기직 외에 경위직과 방호직, 촬영직도 실기시험을 치른다. 경위직과 방호직 실기시험은 100m·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모두 5개 종목을 평가하며, 종목당 2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전 종목 합산 점수가 20점 이상인 사람들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는데 올해 경위직 실기 합격선은 50점 만점에 32점, 방호직은 30점이었다. 촬영직은 출제된 주제를 토대로 1시간 30분간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올해 실기합격선은 69.33점이었다. 직렬별로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을 살펴보면 최대 2~5%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위직과 방호직은 2016년부터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2단 이상일 경우 2%, 3단 이상일 경우 3% 가산점을 준다. 기계직과 통신기술직, 방송기술직은 기능사 자격증은 3% 가산점을, 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자격증은 5% 가산점을 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인사개혁 빨리 도와줘요… 우즈베크 애타는 ‘SOS’

    인사개혁 빨리 도와줘요… 우즈베크 애타는 ‘SOS’

    “어제(28일)도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장관한테 전화가 왔어요. 우리나라 인사혁신처와 빨리 협력을 모색하자는 거예요. 언제 자국을 방문할 거냐면서, 마음이 급해졌대요.”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대뜸 이런 얘기를 꺼냈다. 자신이 회의 중이라 전화는 길게 받을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의 인사행정 시스템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다. 인사처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인사행정 분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의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는데 여기에는 우즈베키스탄이 국가공무원법을 제정하는 데 인사처가 도움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우즈베키스탄이 우리 인사제도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적극적인 구애를 한 셈이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아직 현대적 공무원제도를 확립하지 못했다. 인사처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가공무원법 제정과 대통령 직속 중앙 인사관장기관의 출범, 공무원 교육훈련 및 성과평가 기법 등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특히 지난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공직사회의 부패 방지를 최우선 인사 개혁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공직자 재산 등록과 겸직 금지, 영리 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시스템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무원 채용·승진제도를 비롯해 급여·복지 시스템도 마찬가지다. 쿠츠카로프 잠쉬드 안바로비치 부총리는 지난 16일 인사처를 방문해 내년 1월 우즈베키스탄 노동부·재무부 공무원의 인사처 연수와 김 처장의 초청 강연을 요청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015년 우즈베키스탄 소속 엘리트 공무원을 대상으로 6개월 장기훈련을 시행했고, 인사처 공무원이 현지에 파견돼 지난해부터 인사제도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국가직 9급 고교과목 도입 후 대졸합격자만 양산”

    “국가직 9급 고교과목 도입 후 대졸합격자만 양산”

    고교 졸업생들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직 9급 공개채용 시험에 고교 과목이 도입됐지만 당초 취지와는 달리 고졸 합격자 비율을 늘리기보다 주로 대졸자의 ‘전략과목’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 과목과 실제 업무와의 연관성이 떨어져 각 부처에서 신입 교육과 인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지역인재 채용자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렬에서 근무하는 사례도 잦았다.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인사 운영·관리 실태’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조직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14~2016년 국가직 인사운영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다. 감사원은 위법 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16건을 적발해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인사처에 통보했다. 인사처는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 7월 ‘공무원 임용 시험령’이 개정되면서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 사회·수학·과학이 포함됐다. 고졸자의 공직진출을 늘린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과목이 추가되기 이전 고졸자의 9급 합격률은 전체 1.7%였으나 2013~2016년 평균 1.5%로 오히려 감소했다. 고교 과목은 대졸자 응시생의 전략과목이 됐다. 지난 4년간 국가직 9급에 합격한 1만 1626명 중 6739명(58.1%)이 고등학교 교과목을 1개 이상 선택했는데 이 가운데 6622명(98.3%)이 대졸자였다. 고교 과목 1개 이상 선택자의 비율도 매년 상승해 2013년 40.1%에서 2016년 67.8%까지 높아졌다. 감사원은 실제 고교 과목이 공무원의 행정 업무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공무원 합격자들이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아 인사 담당자들이 고충을 겪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국세청의 경우에는 세무직 합격자 4789명 가운데 3226명(67%)이 세법·회계학을 모두 선택하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법 등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임용되는 인원이 늘며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세법·회계학을 필수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기술직 6·7급 채용에선 지원자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직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중앙행정기관의 수요에 맞는 전공분야나 경력 등을 가진 지역 인재를 수습직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하지만 실제로는 물리치료학 전공자가 전산자격증도 없이 전산직렬에 배치되거나 생명과학 전공자가 행정직군에 배치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각 부처의 이공계 선발 수요가 미미하자 아예 전공을 무시하고 기술직으로 통합 선발한 결과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인호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시험 과목에 대한 문제점은 내부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인재 기술직과 관련해서는 “수습직원에 대해 전공과 관계없이 직군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토록 지침을 개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수요 에세이] ‘국가채용원’ 세워 공정한 기회를/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수요 에세이] ‘국가채용원’ 세워 공정한 기회를/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채용 비리와 부정 청탁최근 정부는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직원 채용 과정을 모두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앙정부 산하 330개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 1089개 공직유관단체가 대상이다. 강원랜드에서 2012~2013년 채용한 518명 중 95%인 493명이 정치권 등 부정 청탁에 연루됐다는 사건에서 출발했다. 정부의 조치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과거 정부부터 반복되는 폐단을 근절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행 제도에서는 대선 캠프에서 정치적으로 기여한 인사들이 공공기관을 골라 가는 상황이다. 낙하산을 근절하도록 별도 심의위원회를 만드는 등 새 인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는 개인적 차원과 부정 청탁에 따른 것으로 나뉜다. 인사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간과해 발생한다. 개인적 비리나 부정은 시스템 보완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부정 청탁이다. 이것이 경영 개선을 위한 외부 전문가 영입인가 낙하산인가 하는 문제 제기는 오래된 일이다. 전문가가 어떤 식으로든 정권과 연결된 경우 논란은 거세진다. 하지만 아는 사람을 뽑는다거나 코드인사라고 덮어놓고 비리나 청탁으로 치부하는 덴 신중해야 한다.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 소통이 원활한 인사를 임명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어서다. 물론 합리적인 선에서의 전문성이 전제다. 40만명 규모의 조직을 거느리는 공공기관 책임자 인사가 어떤 기준과 프로세스로 운영되는지, 공정한 채용과 공개 경쟁을 통해 이뤄지는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인사 비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선거를 한번 치르면 신세를 갚아야 할 사람이 수천명이라고 한다. 이념과 신념으로 이뤄진 관계라면 선거를 도운 대가를 바라지 않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신세를 갚기 위해 1100개 공공기관에 1~2년마다 돌아가며 한 자리씩 줘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결국 공공기관의 인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100만 응시생을 위하여 “모두가 0이면 비리 또한 없다”고 한다. 신세 갚기는 개인적 일탈과 부정으로도 연결된다. 승진이나 요직 진출 등 조직원 개인의 인사와 연결되기 때문에 줄 세우기, 내 편 네 편 만들기 등의 현상이 벌어진다. 이런 식으로 신세를 지고 갚으며 비리의 온상이 돼 간다. 그래서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해 전수조사 카드를 내놨다. 조사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는 조처다. ‘공공기관 운용에 관한 법률’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하나 사후약방문식 처벌과 규제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기관장 포함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문제를 풀려면 기관장 인사를 투명하게 하고, 부정 청탁자를 문책하고, 채용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 공적 채용 기관 설립도 필수다. 공무원시험 응시생은 국가직 30만, 지방직 39만명으로 59만여명인 수능보다 큰 규모다. 또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자는 1만 8518명이며 100대1을 웃도는 공공기관 경쟁률을 감안하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응시자가 100만여명이나 된다. 국가채용 또한 수능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적 관심사로 다루기에 충분하다.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채용을 위해 제대로 된 인재를 선발하고 그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는 없는지 중립적이고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기관이 있다면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채용원’이라는 국가기구를 만들어 공적영역의 채용 업무를 전담케 하는 게 인사 비리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적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구의 도입과 감시 관리 기능의 강화를 심각히 고려할 시기를 맞았다. 시스템 면에서 보완하지 않은 공정사회란 연목구어(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얻으려는 행위)다. 이제 청년들에게 출발선상의 공정한 기회를 되돌려 줄 때다.
  •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장애인 구한 대학생 채용 약속 DMZ 장병들 치료비 5억 전달 사회 본보기 2년간 56명 지원 불타는 문화재 건물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사부터 화마에 갇힌 일가족을 크레인으로 구한 굴착기 기사,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몸을 던져 살려낸 대학생까지 생각해 보면 의인은 멀리 있지 않다.거리 속 평범한 시민들이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설 때가 많다. LG복지재단은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의 미담이 전해질 때마다 ‘LG의인상’을 통해 공익적 행동의 홀씨를 퍼뜨리고 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수상자를 낸 이후 총 56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미담이 공개되는 즉시 표창과 상금을 전달해 의인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해양경찰, 군인, 소방관, 경찰 등 ‘제복의 천사’부터 서비스센터 직원, 고등학생, 80대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 의인의 면모는 다양하다. 수상자 일부는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 해 LG의인상 취지를 더 빛내기도 했다.구 회장은 평소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당시 해병대 병장)씨에게 대학 졸업 후 채용을 약속했다. LG그룹은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사회 본보기가 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5년 8월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우리 군 장병 2명에게 치료, 재활을 위해 각각 5억원을 전달했다. 또 구 회장은 지난 9월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 상병의 유가족에게는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LG그룹은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 정신을 이어받아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당시 거금 1만원을 희사한 일화가 있다. 계열사인 LG하우시스는 2015년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윤봉길 의사 매헌기념관, 이회영 선생 우당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전분야 국가직 557명 필기합격…새달 12~14일 면접시험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생활안전분야 국가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의 필기시험 합격자 557명을 확정하고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분야에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다. 지난달 21일 치른 필기시험에 6만 8032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 인원인 429명(7급 113명, 9급 316명) 대비 15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7급 28.6세, 9급 28.4세)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 28.4세(7급 28.9세, 9급 28.4세)와 비슷했다. 25~29세가 50.8%(283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6%(109명), 30~34세 16.3%(91명) 순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에 응시하려면 별도 안내한 기간(11월 28~29일) 내에 반드시 사전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12~14일에 경기 과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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