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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라이프]

    ■TESOL자격증 수강생 모집 ●전남대는 2009년 상반기 TESO L(국제영어교사교육)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3월2일부터 7월24일까지 5개월(21주, 총 230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야간반 각각 75명씩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29일까지이며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이상의 학력자는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전형은 2월2~3일에 한다. ■입학교류처 신설, 홍보 강화 ●동신대는 최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본격적인 입학 홍보에 들어갔다. 대학은 기존 4처 체제에 입학교류처를 신설하고 그 아래 입학관리팀과 국제교류센터를 뒀다. 이를 통해 입학홍보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태양광 분야 전문인재 육성 ●청주대는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태양광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이공대학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태양광 관련 교과목을 개설한다. 태양광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청주대와 협정을 체결한 10여개 기업으로 취업이 알선된다. ■한윤봉·강준만교수 학술상 ●전북대는 최근 2년간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교수 1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학술상 대상은 SCI급 논문 30편을 발표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한 공대 한윤봉 교수와, 개인저서 18권과 공저 1권 등 19권의 책을 펴낸 사회대 강준만 교수가 수상했다.
  • 은행·백화점 등 지식서비스 기업연구소 내년 11월부터 병역특례

    은행·백화점 등 지식서비스 기업연구소 내년 11월부터 병역특례

    내년 11월부터 은행이나 백화점 연구소에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이 배정된다. 또한 정부의 서비스업종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가 두배 늘어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제도와 사내대학도 활성화된다. 정부는 14일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인적 인프라 확충과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44개 과제를 담은 3단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 ●직업훈련 서비스 친화적으로 이번 방안은 서비스 부문 일자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맞춰 제조업 중심으로 돼 있는 직업훈련 체계를 서비스산업 친화적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내년 11월부터 지식서비스 기업연구소에서 3년간 일하면서 병역을 대체하는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석사급 이상)을 배정하기로 한 점이다. 정부는 오는 6월 산업발전법을 바꿔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식서비스는 금융, 컨설팅, 교육, 광고, 유통, 의료 등의 분야를 말한다. 정부는 또 정보기술(IT) 컨설팅 등 지식기반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에게 3년 간 체류가 가능한 특정활동(E-7) 비자를 주는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R&D 예산의 1%에 불과한 정부의 서비스 분야 R&D 투자를 2012년까지 2배로 늘리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나 서비스 R&D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9월까지 만들기로 했다. 서비스 R&D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도 6월까지 수립된다. 대학·기업 간 계약으로 설치하는 계약학과 제도도 현재 대학에서 기업 주도 형태로 새롭게 바뀐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교육 장소와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육비용 인정 범위에 현물까지 추가한다. 교육비용 세액공제도 15%에서 25%로 확대한다. 또 채용으로 연결되는 채용조건형 학과를 늘리기 위해 기업의 교육비용 부담률을 50~100%에서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기업의 사내대학 설립도 현행 종업원 200인 이상의 단일 기업에서 기업·업종별 단체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도 허용한다. 정부 주도의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 사업을 개편, 기업과 대학 주도로 서비스 부문 학과도 참여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을 2013년까지 추진한다. 공공직업훈련을 서비스업 분야로 확대, 2012년까지 직업훈련 때 훈련수당이 제공되는 우선선정직종의 15% 이상을 서비스업종으로 바꾼다. 제조업 중심인 폴리텍대학을 개편해 디자인, 의료 등 유망 서비스 분야의 특성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촬영 명장 선발 서비스 부문에도 기능사와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도입하고, 애니메이션 명장, 촬영 명장 등 기능명장 및 품질명장 선발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교육 분야 등의 민간 투자 활성화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등 서비스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키우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이기수 고려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이기수 고려대 총장

    고려대 홍보실은 매일 아침마다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소식을 담은 언론보도 내용을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이 소식지는 A3사이즈로 스크랩해 60부 정도 배포된다. 독자는 이기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등이다. 경쟁대학들의 동향을 보고 벤치마킹할 것은 하겠다는 뜻이다. “하나 빼고 고대 경영이 서울대보다 낫다.”는 최근의 공격적인 대학 광고문구는 이같은 벤치마킹의 결과로 보인다. “새해 들어 얼굴에 박힌 주근깨를 빼는 수술 때문에 집에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책만 읽었다.”는 이기수 고대 총장을 만났다. “하나가 뭐냐.”고 물었으나 “상상력에 맡기겠다.”며 오바마 대통령 얘기부터 꺼냈다. 이 총장은 지난해 2월 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매력적인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1일부터 4일까지 아버지로부터의 꿈과 담대한 희망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주근깨 빼는 수술을 해 밖으로 나갈 수 없었거든요. 주 의원과 연방의원이 됐을 때 나에게 정치자금을 준 사람들만 지원하는, 그리하여 나를 타락시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런 고민이 오늘의 오바마를 이룬 것 같더군요. 담대한 희망에서는 친할아버지나 외할아버지 등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된 사람’이란 생각을 했고요. 다인종·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대표적 인물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게 인류평화를 위해선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로서는 대외 협상력이 그만큼 좁아진 측면도 있어 보여 아쉽기도 하고요. ●우리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 →경제위기 상황입니다. 사회구성원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해 10월 우리 대학 직원노조 21주년 기념행사에 간 적이 있습니다. 민노총 소속이라 민노총 간부들도 다 와 있었습니다. 다른 대학의 노조간부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우리 노조의 8대 강령 중 6개가 모두 “~투쟁하자.”로 되어 있어 3분정도 얘기하려다 열불이 나서 25분을 얘기했습니다. 이제 상생, 윈윈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직선제 요구가 있어 민주화 투쟁을 했고 그 결과, 5번의 직선이 있었고 그때마다 정권이 우파 좌파 우파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민주화는 된 셈이죠. 그렇다면 노조도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투쟁, 투쟁’만 외칠 것인가요. ‘너와 나’의 개념이 아닌 화합할 수 있는 ‘우리’의 정신을 길러야 합니다. →사회양극화로 지방학생들의 서울진입이 갈수록 힘든 실정입니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할 일은 없나요. -공교육을 정상화할 입시안을 만들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만들었습니다. 중간보고를 받았는데 구체성이 떨어져 다시 만들라고 했습니다. 신입생의 절반을 교장추천제로 뽑는 방안을 2011학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수능점수가 떨어져도 학교에서 반장이나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들을 뽑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이와 관련,서태열 입학처장은 현재 검토중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생 위한 교양대학 설치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국제 경쟁력 있는 명품인재 육성입니다. 대학은 전통적으로 학문을 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에서 다양한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춰 시대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문화 다인종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명품인재가 되기 위한 최우선의 조건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명품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교양교육을 담당할 가칭 ‘교양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을 만듭니다. 기존의 교양교육을 대폭 보완하여 1학년 때 소통의 수단으로서 외국어 교육도 받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인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도 하고 산·학·연 인턴십을 통한 실무교육도 한 뒤, 2학년부터 전공교육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교양대학은 이번 3월 1학기부터 도입할 계획입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기존 총학생회가 아닌 학교가 책임지고 시행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경쟁력 있는 명품인재 양성으로 2015년에 세계 100대 대학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행태를 보면 명품인성과는 걸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명품인성 재교육 필요성은 없나요.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교육시킨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대학의 경쟁력은 여전히 낮습니다. 우리 대학들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는 대학을 나와야 먹고사는 구조입니다. 초·중·고 과정에서 인·덕성 기본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대학에 와서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대학에서 바로 전공지식을 전수하기엔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거죠. 제가 교양대학을 설치하려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경쟁력에 대해 말하자면 외국에서 하는 대학평가는 연구중심 대학평가입니다. 대학원 중심의 평가고 학부평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 발표한 2008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50위, 카이스트가 95위, 포스텍이 188위, 고대나 연대가 200위권에 진입했는데 고무적인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대학은 세계 100위권에 10개 정도는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죠. ●교육에서 중요한건 부모 행동 →정부는 대학의 교육역량강화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고대의 경우, 지난해 연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3억여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교과부의 지원방식에 불만은 없는지, 개선해야 한다면 어떤 점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봅니까. -본교와 분교를 합친 지표를 사용하다 보니, 예를 들어 취업률의 경우 본교가 불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본교와 분교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업기한이 촉박하여 사업계획 및 결과보고를 3개월에 모두 처리하므로 부실할 수밖에 없는 점도 있습니다. 최소 6개월 이전에 사업계획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자녀교육관은 무엇인가요.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이 되도록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교육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릴 때부터 대화를 많이 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끈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신의·성실’과 모든 일을 인내와 근면성실하게 하자는 ‘만도내근’(萬道耐勤)의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가르쳤습니다. 글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교과부 실·국장 74% 물갈이

    중앙부처내 1급 물갈이 인사의 진원지였던 교육과학기술부가 12일 23명의 본부 실·국장 가운데 74%인 17명을 바꾸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안병만 장관이 지난해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새 정부의 교육과학기술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단행한 인사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명예퇴직하거나 자리를 옮긴 인사들이 참여정부 시절 승진했거나 중요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정치적 결정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전원 사표를 제출한 1급 7명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명예퇴직한 박종용 인재정책실장과 김왕복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1급으로 승진한 경우다. 김경회 서울시 부교육감도 참여정부 시절 1급으로 승진했으나 공정택 교육감이 불법선거 의혹으로 기소된 상황에서 서울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임시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장기원 기획조정실장(행시 23회)과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승진한 경우다. 대구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걸우 학술연구정책실장도 마찬가지다. 부산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성희 감사관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사학지원과장으로서 사학분쟁업무를 맡았었다. 하지만 세종대 분규에서 드러나듯 사학분쟁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참여정부 시절에는 일을 잘했으나 정권이 바뀌었으니 교체할 필요가 있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번 인사가 본인의 능력여부와 관계없이 참여정부 물빼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번 인사로 1급은 행시기수가 22~25회에서 23~28회로 낮아졌다. 인재정책실장으로 승진·임명된 김차동 인재육성지원관은 행시 25회다. 학술연구실장에 특별채용된 엄상현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은 행시 28회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동욱 전북대 사무국장(행시 23회)이 승진, 임명됐다. 국장급의 경우 본부 19명 중 79%인 15명이, 산하기관의 경우 47명 가운데 32%인 15명이 각각 교체되는 등 국장급 인사들도 대폭 물갈이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꺼번에 간부진이 대거 교체된 것은 교과부 역사상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의지를 토대로 교과부가 공교육을 얼마나 정상화해낼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과부는 이번주 중 과장급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열린세상] 대학도 광고를 해야 하나/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대학도 광고를 해야 하나/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최근 어느 ‘명문’ 대학의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도 경쟁적인 교육 서비스이니 고유의 위상을 각인시키기 위한 파격적인 광고라고 하는 시각이 있다. 반면 상대방 대학까지 거명하여 비교할 뿐 아니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카피까지 동원한 것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사실 이 광고는 상업광고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루는 일종의 ‘직접비교 광고’ 형식이라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도 대학광고가 등장하더니 요즘은 일간지를 비롯하여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광고나 홍보는 물론 옥외광고, 협찬 등 상업 마케팅 기법을 전방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이다. 초기 대학광고는 일부 신생대학이나 인지도가 다소 뒤진 대학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듯하더니 이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나름대로의 이미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경쟁력이라는 명제 때문에 대학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도 자신의 우수성이나 특성 등을 잠재적 교육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각인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대학이 광고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비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의 대학광고는 내용이나 방법에 있어 재고할 측면이 적지 않다. 대학교육도 일종의 경쟁 서비스 상품이긴 하나 그것은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동일한 것은 아니다. 교육은 무엇보다도 지식의 전수와 더불어 인성을 배양하는 등 사람을 가르치고 육성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사실’과 ‘스스로 표방하는 이미지’에 의존해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그러한 ‘사실’이나 ‘이미지’는 신뢰할 만하고 유용한 것인가. 대학광고에 실린 내용은 주로 국가 프로젝트 선정이나 유관 단체·기관으로부터의 수상 등을 훈장처럼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어마어마한 프로젝트 수주나 수상을 한 대학이 한두 대학이 아니고 대부분이며 우리나라에 이처럼 우수한 대학이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이러한 실적이 신입생들이 대학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데 과연 얼마나 타당한 지표가 될 수 있는지 의문시된다. 특히 학부교육을 전제로 할 경우 연구보다는 교육이 더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신입생들에게는 해당 대학의 학부 교육 방향이나 각 학과 교수들의 전문성과 학생 지도력 등을 알아보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광고라는 것은 오도의 소지가 있다. 마치 그 대학에 입학만 하면 ‘젊음’ ‘문화’ ‘국제화’ 등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처럼 막연하고 추상적이며 허구의 미사여구로 신입생을 현혹하는 것은 교육과 거리가 먼 행위이다. 때마침 각 대학은 정보공시제도의 도입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초기단계라 문제도 없지 않지만 앞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정보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만치 않은 광고비를 장학금이나 연구비로 활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비용의 효율성 역시 생각해 볼 문제다. 최근 대학의 상업화 현상은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것 같다. 대학마다 각종 비학위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있는데 과연 내용이나 운영 방식이 어떤지 궁금하다. 대형마트나 영화관, 예식장 등의 상업시설 유치도 경쟁적인데 이것 또한 바람직한 것인지 우려된다. 대학을 이동통신 회사처럼 광고하여 고객을 끌어모으려고 하는 것도 지나친 상업주의적 발상이라 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무한경쟁 시대라고 하지만 어떤 경우든 대학은 최소한의 존재가치와 품격은 지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대학의 존재 이유가 소멸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충현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
  • 플라시도 도밍고 “당분간 은퇴계획 전혀 없어”

    플라시도 도밍고 “당분간 은퇴계획 전혀 없어”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음악팬들이 있는 한 당분간 은퇴계획이 전혀 없음을 확고하게 전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Ⅳ-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의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테너에서 바리톤으로 전향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건 아니다. 오페라에서 일부분 바리톤을 맡았을 뿐이다.”며 테너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도밍고는 “아직까지 내가 대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음악은 계속 하고 싶다. 당분간 은퇴계획이 전혀없다. 많은 사람들이 내 음악을 사랑해준다면 계속해서 이런 활동을 즐기고 싶다.”며 “뿐만아니라 성악가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가로서 두루두루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사실 전세계적으로 클래식보다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의 비중이 너무 커서 안타깝다. 앞으로 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면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좀 더 친숙한 곡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 중 한국 가곡을 부르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도밍고는 “그런 기밀을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내일 직접 공연에서 확인하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레퍼토리와 뮤지컬넘버 등이 적절히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가 첫 내한해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천상의 화음을 맞추게 된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1941년 스페인 태생으로 9번의 그래미상과 신설된 라틴 부문에서 3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의 음반은 오페라, 아리아, 크로스오버 등의 장르를 불문하고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2007년 클래식 부분 최다판매로 기록된 ‘스리 테너 인 콘서트’ 앨범은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메조 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 소프라노 이지영 등이 출연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Ⅳ-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은 13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지역내 거주 장학생 28명 선발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인재 육성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생 28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2·3학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이내(대학생 평점 C학점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16일까지 구비 서류를 구청 장학회나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2600-6978.
  • [인사]

    ■행정안전부 △대변인 정재근■특허청 ◇3급 승진 △산업재산정책과장 천세창△특허심판원 심판관 고준호◇4급△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정연우■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대변인실 홍보1팀장 이창주△감사담당관실 감찰〃 이성형△기획조정관실 기획〃 구자영△장비기술국 보급과장 김용범■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획조정실장(감사실장 겸임) 김갑도△문화예술〃 안태욱△경영지원〃 박정숙△문화재조사연구단 조사연구1〃 박종섭△〃 조사연구2〃 조병구△아태무형유산센터 소장 박성용△마케팅실장 김기삼△한국문화의집 관장 류관현△전주전통문화센터 〃 김민영■서울도시철도공사 ◇전보 △운영본부장 박창규△기획경영실장 김성호△7호선연장구간운영단장 이병일△7호선연장구간운영단 기술팀장 이장훈△5678교육단장 안병국△답십리승무관리소장 이종필△기술사업단장 강희돈△기획혁신팀장 김병선△예산〃 이철수△산업안전〃 김종국△회계〃 민경남△복지〃 이기선△운전관리〃 곽정호△기술2〃 신숙범△창의기술〃 송재찬△차량기술〃 이덕규△총괄〃 유재홍△운영〃 최순식 △차량〃 하용만△경전철사업단 부장 서석철 강용길△5678고객센터장 이우상△교육운영팀장 심웅규△교수 정동조 정해두 이영준 이언복△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천왕기지관리팀장 홍기섭△모란기지관리〃 한기종△5678서비스단장 최환영△여의도역무관리소장 김일환△군자〃 임채근△성산〃 박용구△동묘〃 신성섭△태릉〃 김재관△이수〃 배명철△잠실〃 안영권△부지사업단장 김형수△물류〃 윤병준△종합관제센터장 이용만△도봉차량관리소장 김수명△천왕〃 박희섭△모란〃 김한복△기술관리단장 김영식△기술지원팀장 강봉완△외주관리〃 최동수△시설관리단 토목기술팀장 홍철기△기술사업단 승강편의〃 오석근△수탁공사〃 유상건△수탁공사팀 부장 이용호 최원구 김수태 박석순 조상남 손인수◇직무대리△전산개발팀장 이은영△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차량정비팀장 하보윤△차량지원〃 임상주△7호선연장구간운영단 디자인〃 안병대△경전철사업단장 하성우△5678포털개발〃 노갑진△서비스개발〃 모천석△신사업지원〃 최대우△신풍승무관리소장 엄종은△고덕차량관리소 정비팀장 윤화현△기술관리단 기술분석〃 이종계△〃 장애관리〃 김성춘△시설관리단 장비〃 곽희두△〃 구조안전〃 정규경△모란기술관리소장 김만화△기술사업단 PSD팀장 기세희△〃 시설개량〃 이연관■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영업 윤영표△운항 박동규△시설 직무대행(공항개발단장 겸임) 민영기◇실장△경영지원 김동용△안전보안 김용욱△전략기획 임병기△정보화전략 변희영△미래사업추진 강성수△인재경영 이희정△홍보 최홍열△감사 김태성◇처장△경영지원 강판석△재무 이동주△항공영업 박창규△상업영업 박석천△공항시설 이상규△터미널시설 최형복△운송시설 김창기△운항관리 최길석△정보통신 손세창△항행 송종선△에너지환경 신형철△항공보안 신주영◇센터장△상황관리센터장 이승우■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서울 박찬득△경인 심명주△서부 진기우△중부 편규현△동남 이경범△서남 강달순◇본사 실·처·단장△행정지원실 김장현△전략사업처 이현수△건설사업처 남재희△클러스터사업처 윤동민△고객종합지원실 채병룡△감사실 조성태△김해사업단 이장훈◇본사 팀장△기획예산 한지수△경영전략 박진만△운영지원 김재형△개발기획 박정식△에코사업 김재명△개발사업 조성용△클러스터추진 최수정△기업지원협력 이동찬△공장설립지원 정창운△비서홍보 박종일△김해 건설관리 윤호상◇지역본부 지사장△파주 정순봉△시화 김종률△충청 이정환△대구 최효원△부산 황석주△울산 안중헌△사천 백웅호△대불 이화종△여수 김정술△익산 임경호◇서울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김민철△고객지원 손창국△행정지원 양기주◇경인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김문수△고객지원 최윤근△행정지원 송병태◇서부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정인화△고객지원 김옥선◇중부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김영형◇동남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박근열△고객지원 이순노△행정지원 손형규△부산 고객지원 이주석◇서남본부 팀장△클러스터운영 안영근△고객지원 유익종△군산 클러스터운영 김흥수△군산 고객지원 안성기■한국소비자원 △전략경영본부장 권재익■경향신문 △부사장 김성철 △수도권부장 김광수△지방〃 정인남■아주경제 △재테크 에디터 겸 금융부장 윤경용△증권부장 임춘성■인하대 △총장 직무대행 이본수■한국전력거래소 △성장기술실장 김광인△전력시장처장 심대섭△감사실장 김광식△기획관리처 총무팀장 김은수△경영선진화〃 서경무△인력개발〃 이창규△본사이전추진〃 박형하△전력계획처 전원계획〃 김홍희△신재생에너지〃 전병규△국제정보통계〃 송광헌△성장기술실 기술총괄〃 김용완△시장기획〃 김용준△고객지원〃 최병천△전력시장처 시장운영〃 전종택△시장정산〃 문경섭△시장분석〃 임주성△수요시장〃 손윤태△정보기술처 IT총괄〃 김용수△계통시스템〃 이건웅△시장시스템〃 김명웅△KEMS개발〃 이효상△중앙급전소 중앙급전소장 배주천△급전부장 김우선 황경식△천안지사 부장 사관주■신한은행 ◇지점장 △송파남 조기제△원주 길양배■신한생명 ◇부장 △TM고객부 심종보◇지점장△종로 이주명△중부 강준헌△탑WINNERS 김영곤△미래WINNERS 한상일△구월WINNERS 이국성△그린WINNERS 정삼호△잠실 이상우△안양 문종호△제천 조우현△강릉 김상락△치악WINNERS 홍승범△대구 심권보△대명WINNERS 김용△범일 전병호△진주 김성환△가야 이재형△둔산 홍신택△보령 김재두△흥덕 한철규△전주 강일석△동전주 정기목△남원 남헌우△동군산 배형철△순천 장익희△한라 이규태△한양AM 허덕순△동부법인AM 이광표△신한GA 이성원△리더스TM 윤중환△SKTM 고진호△중앙복합 서광진△월드ACE 윤종수◇팀장△영업기획부 채널전략팀 하성훈■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재경1지역영업 유명규△재경2지역영업 박용만△충호지역영업 양준성△영남지역영업 정민호◇담당△CNI 이석환△영업지원 배기석■알리안츠생명 ◇지점장 △청평 이영철△김포 천종찬△권선 윤용석△일도 이세한△제주 이성호△성산포 고상문△서귀포 이경수△공주 김영춘■우리투자증권 ◇승진 △남청주 김정기△안산 김진식△산본 손준연△부산 WMC 윤위근△원주 이강률△동래 이성희△동대문 정동원△채권영업팀 김범용△전략기획팀 염상섭△감사팀 진태봉△자금팀 홍종명■한국수출입은행 ◇승진 △국제금융부장 최성환△인사부소속〃 신유순 정재근△경협사업부 아프리카·CIS팀장 이웅기△리스크관리부 회계팀장 임경종△수은영국은행 부장대우 황훈하◇전보 △녹색성장금융부 심섭△중소기업지원단장 최영환△중소금융1실장 김진두△프로젝트금융부 권용발△기술심의실장 이영수△전대금융〃 변상완△해외투자금융부 심형수△자원개발금융부 노형종△무역금융부 우길상△경협기획실장 최경하△경협사업부 장정수△남북협력기획실장 이영모△남북협력사업부 공주식△자금부 진병석△법무실장 김해현△전산정보부 홍성후△해외경제연구소장 변규혁△산업투자조사실장 안상술△경영지원부 방두훈△홍보실장 김영수△감사〃 이영재△부산지점장 이경환△대구〃 정철중△창원〃 이윤근△전주〃 정은모△청주〃 김영재△수원〃 박세영△강남〃 최홍진△뉴욕사무소장 한명환■농협유통 △전무 권만회 송명수◇부실장 및 지사무소장△창동농산물종합유통센터지사장 김겸배△양재점〃 이홍원△용산점장 정기식△경영기획부장 김봉락△총무〃 홍광의■일진그룹 △경영기획실 사장 최규완■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의학부 총괄부서장 상무 김범수■그린손해보험 ◇부사장 △자산운용부문장 고우석△개인영업〃강영기◇본부장△보상지원본부 김성기△고객지원 소병준△수도권 김호권△영남본부 정윤식◇부장△콜센터 이만근△수도권육성부 신윤하△자동차업무부 이종덕△다이렉트사업부 정찬옥△법인영업지원부 이춘우△고객서비스센터 김승인△정보시스템부 김영삼△마케팅부 장은천△총무부 황의성◇지점장△부산 최상훈△경남 이목△일산 유시철△강북 정태진△전남 정경환△전북 최용선
  • [단체장 새해 설계] 김문수 경기지사

    [단체장 새해 설계] 김문수 경기지사

    지난해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정부와 각을 세워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문수 경기지사를 지난 2일 집무실에서 만났다. 올해도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등 규제완화를 계속 요구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농촌진흥청 이전으로 우리 농업이 모두 죽게 생겼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를 화두로 끌어들였다. ●농진청의 지방이전은 농업본산 망칠 일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과 한국석유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을 승인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결정으로 농촌진흥청 외에도 국립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9개 연구기관이 모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됐다. 정부가 우리 농업을 살리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라고 쓴소리를 했다. 반대 이유에 대해 “농업 발전을 위해선 바이오혁명 즉 기술혁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연구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인재들도 다 떠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농촌진흥청과 산하 연구기관들이 있는 수원은 근대 농업의 출발지로서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고, 100여년 동안 축적된 각종 농업정보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존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치가 경제는 물론 농업의 과학화까지 망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수 인재육성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농업의 기업화만이 농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 낙후지역 개발에 역량 집중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부족하나마 상당부분 개선됐으나 아직도 낙후지역인 연천, 가평, 양평, 여주와 동두천 지역을 수도권으로 묶어두고 역차별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처음 밝힌 대심도 고속철도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도가 구상하고 있는 대심도 고속철도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지하 40∼50m에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3월 정부가 추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심도 지하철은 지상 철도에 비해 토지 보상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건설비가 저렴하고 민원 발생이 적은 점 등 장점이 있어 국토해양부와 서울·경기·인천 공동으로 TF를 구성,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특히 “이 사업은 경기부양뿐 아니라 2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한국적 뉴딜정책으로 추진할 경우 경제위기 돌파는 물론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수도권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TF에서는 동탄신도시∼삼성동 노선 외에도 의정부~삼성~금정 노선과 청량리~서울역~송도 노선 등 3개 노선안을 마련, 검토 중이다. ●저소득층 맞춤형 지원대책 펼 것 경제도 어려운데 올해 역점 시책을 묻는 질문에는 “다정다감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바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밀착형 지원대책을 펼 것이라고 했다. 몸이 아픈 데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서민들을 무기한, 무제한 지원하는 ‘위기가정 무한 돌봄사업’과 ‘꿈나무 안심학교’ 등을 예로 꼽았다. 그는 차기 대권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도지사 자리에만 전념할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글ㆍ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비즈&피플] 구본무 LG그룹 회장 올 경영방침 ‘근본에 충실’

    [비즈&피플] 구본무 LG그룹 회장 올 경영방침 ‘근본에 충실’

    “상황이 어렵다고 현안에만 몰두한다면 2~3년 뒤에는 더 이상 새로움이 없는 기업으로 전락하게 된다. 어렵다고 움츠러들지 말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경영타개책으로 과감한 도전과 고객가치 확보를 주문했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새해 인사모임’에서 “어렵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우리는 하나’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반전의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때도 네덜란드 필립스, 영국 BT, 일본의 니코금속 등 해외 유명 기업들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97년 말에는 외환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인 65억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5년 전 매출은 60조원대에 불과했다. 한때 유동성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LG그룹은 구 회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 지난해 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때문에 구 회장이 새해 첫 연설에 어떤 화두를 제시할지가 재계의 관심이었다. 구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가치 혁신’, ‘미래준비 지속’, ‘신뢰와 창의를 바탕으로 한 강건한 조직문화 구축’을 내걸었다. 구 회장은 국내외 소비시장은 큰 폭의 침체가 예상된다면서도 “고객가치 혁신과 미래 준비라는 근본가치에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원천기술과 성장동력 확보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에는 경영진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어렵다고 현안에만 몰두하면 수년내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고객가치를 확보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또 “어려울수록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실패를 두려워말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를 믿고 배려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 명, 한 명의 창의적인 생각이 어우러져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질 때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래도록 지켜가야 할 ‘인간존중 경영’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10조, 영업이익 7조원을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제품 고급화로 선진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으며 신흥시장에서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는 것은 ‘LG웨이’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위기가 곧 기회” CEO 신년사로 본 경영 화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물러서지는 않겠다.”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사에서 드러난 올해 경영 화두는 ‘위기,생존 그리고 도전’으로 요약된다.어느 해보다 기업하기가 어려운 최악의 한해가 되겠지만,살아남아 과감한 도전을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는 것이다.최태원 SK 회장은 “이제 또 다른 위기를 맞고 있지만 두렵지 않다.”면서 “우리에겐 꿈을 실현해 낼 역량과 자원,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패기와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어 “최악의 상황이 와도 생존할 수 있고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만들려면 속도와 유연성,실행력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승연 한화 회장은 “‘크게 생각해야 크게 이룬다.’는 ‘대사대성(大思大成)’의 각오로 새 미래를 개척하겠다.”면서 “더 큰 성공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느 순간에도 먹이를 찾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새의 생존본능을 가슴 깊이 떠올려 달라.”고 사원들에게 주문했다.조양호 한진 회장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올해 회사의 목표를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과 흑자달성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신격호 롯데 회장은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신 회장은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새해를 맞이하자.”면서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는 외부환경과 무관하게 끊임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면 글로벌 초일류 유통 기업으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구 회장은 “핵심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수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광역단체장 새해다짐] 2009 이것만은 꼭…

    [광역단체장 새해다짐] 2009 이것만은 꼭…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기 침체로 국민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추위는 유난하다.그러나 광역 자치단체장들은 기축년 새해에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국민을 따뜻이 보듬는 행정을 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서울 부산 등 16개 시·도 단체장의 새해 다짐을 모았다.단체장의 배열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순서를 따랐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성실과 풍요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하게 좀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글로벌 금융위기 칼바람이 매섭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습니다.위기일수록 더 강해지는 민족성을 발휘해 기적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 시정목표를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는 희망의 2009년으로 정하고 ‘서울형 복지 구현의 해’로 천명하고자 합니다.당장 먹고 살기 힘든 분들에게는 최저 생활을 보장해 드리고,자립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드릴 것입니다.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그것이 바로 서울형 복지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SOS위기가정 특별지원’,쪽방촌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서울형 해비타트 운동’ 등을 통해 빈곤층의 기본적인 의식주가 위협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다수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덜어 드리겠습니다.버스,지하철,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습니다.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민간공급 물량까지 확대해 집값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이웃과 서민을 보듬는 시정에 매진하겠습니다.경제난에 움츠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통 받는 도민을 돌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24시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꿈나무 안심학교와 영세아 보육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취약계층을 단순히 돌보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자립,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세계 일류기업들이 경기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한편 기업애로 SOS 지원센터의 운영을 강화해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다니며 살피고 도와드리겠습니다.1조 50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함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국내외 시장에 앞장서겠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악법인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반드시 폐지하고,계획적 관리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진선 강원도지사 지금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련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입니다.우리는 충분한 경험과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위기를 오히려 국가 및 강원도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을 시기입니다.새해를 ‘경제기반 공고화의 해’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도정 시스템을 토털 세일즈 체제로 전환해 첨단지식,신·재생 에너지 등 생명·건강산업,저탄소 녹색성장을 집중 추진하겠습니다.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복합물류 교통망 체계를 구축해 도내 2시간대 생활권을 완성하겠습니다. 흙이 쌓여 산이 된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뜻을 하나로 합치면 못 해낼 일,못 이룰 일이 없습니다.도민의 통합으로 ‘강원도 중심,강원도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새해 최우선 도정 과제를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노인복지 향상에 두겠습니다. 전남에 가장 시급한 것을 일자리 만들기로 보고 지난해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한 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역점을 두겠습니다.나아가 비교우위 자원을 토대로 친환경농업과 신·재생 에너지,해양관광산업,조선산업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에도 충분한 자신감이 있습니다.나주 혁신도시와 무안 기업도시 등 성장거점 5대 신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2010년 영암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전남 발전의 도약대로 삼겠습니다. 이 밖에 인재육성기금 지급 확대로 농어촌 교육 여건을 끌어올리고 내년 상반기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켓이 발사됨에 따라 전남이 우주항공 신소재 산업지역으로 인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새해에는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더욱 매진하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낙동강 물길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며 대구의 성장엔진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대구가 글로벌 도시,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에너지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용기와 슬기를 발휘했던 대구·경북의 저력이 다시 필요한 때입니다.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지금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일류 대구,프라이드 경북’을 다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새해에는 도민들께서 남해안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남해안시대 핵심 인프라 사업인 동남광역경제권 5대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도민소득 1인당 4만달러 달성 로드맵도 마련하겠습니다.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를 통해 획득한 환경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을 경남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낙동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도가 계획하고 있는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낙동강 정비사업을 이른 시일에 착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젖은 풀도 강한 불에는 타는 법입니다.젖은 풀을 탓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강한 불이 됩시다. ■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2009년은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대한민국 4강 경제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밟아온 페달,기축년 한해도 황소 같은 저력으로 가속을 더 하겠습니다. 새해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새만금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새만금이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웅비할 확실한 토대를 구축해 국제 비즈니스의 거점으로,세계 최강의 녹색성장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새로운 슬로건은 ‘천년의 비상’입니다.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장식하며 새롭게 비상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200만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다는 포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도민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2009년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다 모으겠습니다. ■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올해도 국내외의 경제 여건이 크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경기를 부양하고 민생안정을 꾀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부족한 재원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재래시장·상가·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보호에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광주’란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저출산·고령화와 녹색성장이란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도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위기 속에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있습니다.추위를 참고 견디면 따스한 봄날은 반드시 옵니다.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충북은 최근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비롯해 도정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국내외 핵심 일류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저탄소 녹색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경제특별도 신화를 창조하는 데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함께하는 복지,참여하는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도전과 변화의 도정을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경제특별도 충북의 미래는 밝습니다.희망 가득찬 새해 새아침 다함께 힘차게 출발합시다.행복한 충북을 건설합시다. ■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첫째도,둘째도,셋째도 경제입니다. 투자유치 대전진,관광객 600만명 시대,개방의 파고를 넘는 1차산업,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 육성,최고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해 제주의 산업체질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재정조기 집행,민생경제 안정,일자리 창출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살리기 노력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제주 고유의 것,최고의 것들을 재조명하여 미래가치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고,제주 역사와 정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제주 부흥의 모티브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주의 밝은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디딥시다. ■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올해는 대전이 시(市)로 출범한 지 60년,광역시로 승격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로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공공·민간개발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대전 경제의 최대 약점인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덕특구 1·2단계를 3월부터 동시 개발,200개의 기업을 유치하며,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일자리도 4만 2000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무지개 프로젝트론’으로 서민 금융구제에 나서겠습니다.금융소외자의 경제회생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정책의 모델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대전이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가꿔나가겠습니다. ■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기축년 새해는 위기이면서도 도전과 성취의 한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그래서 울산시는 요즘같이 어려울 때 오히려 머잖아 다가올 경기 회복에 대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자유무역지역과 테크노산단개발,그린카사업,산업용지확충 등 지속성장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겠습니다.더 푸르고 깨끗한 환경도시 울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경제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내년 울산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힘냅시다.울산은 남다른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모두 힘 모아 더 강한,더 우뚝한 울산을 만듭시다.저부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격동의 한 해가 가고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기업과 가계,직장인과 청년층 모두가 세계 경제위기 속의 엄혹한 환경에 직면했고,새해를 맞는 우리의 걱정은 그만큼 큽니다.그러나 인생이든 경제든,늘 오르막 내리막은 있게 마련입니다.우리에게 극복할 수 없는 위기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비장한 각오로 이 험한 세월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부산시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부추기고 민생경제의 안정을 다지려는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을 지켜내려고 모든 시정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우리 시는 올해를 ‘부산경제 중흥 2차연도’로 삼아 ‘부산 10대 비전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며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로 도약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올해도 창의와 도전적인 도정을 펼치겠습니다.행복도시,도청신도시,황해경제자유구역,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산적한 현안이 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이들 사업은 ‘성장과 상생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뒷받침할 것입니다.4~5월 열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충남의 명품문화를 일구겠습니다.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키우고 500개 기업유치와 12억달러 외자유치도 달성하겠습니다.장애인 생활안정,고령사회 맞춤형 서비스,아동희망 프로젝트 등으로 함께 사는 복지사회도 만들겠습니다. 연소득 1억원 부농 프로젝트와 농수산물 수출 4억달러 달성 등 활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각종 규제를 고쳐 도민들이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경북 도정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해가 밝았습니다. 300만 도민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 우리 지역 경제도 큰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한층 더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투자유치 1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어 ‘경제가 튼튼한 부자 경북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새해 8대 역점시책으로 ▲땅·하늘·바닷길을 열어주는 환동해 SOC망 구축 ▲관광객 1억명 돌파 ▲세계적 문화관광벨트 구축 ▲21세기를 앞서가는 경북의 세계화·일류화 ▲FTA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는 프런티어 경북 농어업 ▲미래형 녹색 과학기술산업 육성 ▲친환경 그린경북 실현 ▲다함께 잘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에 더 나아가겠습니다.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올해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결집시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와 협력기업을 위해 판매촉진과 자동차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지역기업 사랑과 지역생산품 구매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는 8월7일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도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을 제시해 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동력인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인천대교,송도국제학교,컨벤션호텔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을 완료하고 동북아 물류의 중심이 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지자체들 교육·육아지원 크게 늘린다

    지자체들 교육·육아지원 크게 늘린다

    지자체가 새해에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올리고,여권 발급기한을 단축하며,취·등록세를 감면하는 등 새로운 행정을 계획하고 있다.지자체에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시책 등을 모아봤다. 부산 셋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 매달 10만원씩 1년간 지급한다.또 18세 미만 자녀를 셋 이상 둔 가정이 자동차를 살 때 취·등록세를 각각 50% 감면한다.민간이나 가정보육시설의 보육교사들에게 월 8만~5만원씩 지원한다.택시 수요 다변화를 위해 1300~1500cc의 소형택시 500대가 도입된다.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 1800원에 거리요금은 159m당 100원,시간요금은 38초당 100원이다.2월부터 영어 FM방송이 시작된다.시 공무원시험에 학력과 나이 제한 등이 폐지된다. 대구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20만원을 지급한다.둘째 이상을 임신한 임부(36주 이상)에게 5년 납입,10년 보장의 생명보험료 또는 손해보험료를 지원한다.저소득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9개 항목의 태아기형아검사와 갑상선기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시 방문 민원인 주차료가 30분 1000원,30분 초과후 10분마다 500원이다.토·일·공휴일은 무료.여권 발급기간이 현행 5일에서 4일로 하루 단축한다.기업인과 노약자,다자녀·다문화 가족 등은 대기시간 없이 신청서 작성후 바로 제출하면 접수된다. 광주 60세 이상 노인의 치매 조기 검사가 전체 5개 자치구 보건소로 확대된다.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주며 비용은 없다.학교주변 200m 범위 안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는 전담 관리인을 지정토록 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팔도록 했다.10세 미만 아동의 가정에 월 5만원을 지급하고,미혼모 등의 자녀 양육 상담과 지원도 이뤄진다.18세 미만의 직계 비속을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는 자동차 취·등록세를 50% 줄여준다. 대전 시공무원교육원이 저소득층 자녀 학습코치를 양성한다.학습코치는 중 2년과 고 1년 저소득층 학생을 상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새해 8월부터 6개월간 이들을 대덕구 복지관에 투입,시범 운영한다.시는 2010년부터 동구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인도교)와 태화강 전망대 준공,남산로 하부 생태·문화갤러리 거리 조성으로 태화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문화체육분야에서는 시티투어 2층버스 도입을 비롯해 대곡박물관 개관,시립박물관 착공,양정·염포도서관 및 울주문예회관 등을 준공한다.시정 종합홍보관 및 옥상전망대 운영,울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여권 택배서비스 제공 및 관광안내 전문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한다. 경남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상한연령 제한이 폐지된다.도 시행 공무원 시험문제 출제방식을 행전안전부에 위탁 출제한다.여권발급 처리기간이 5일에서 4일로 단축된다.다자녀 가구가 취득하는 2000cc 이하 승용차의 취·등록세가 50% 감면된다.29세 이하 대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공공기관 행정인턴 438명을 채용한다.전면 책임감리 대상공사를 공사비 100억원에서 200억원 이상으로 규모를 조정한다.결혼이주여성의 자격증 취득과정 및 창업 교육 등을 통한 취업 알선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200명(시·군별 10명)에게 1인 60만원(10만×6월) 이내에서 지원하는 결혼이주여성 ‘워크네트’를 운영한다.경남외국어고와 김해외국어고는 2010학년도(현 중2학년)부터 학생모집 단위가 도내로 제한된다. 경북 18세 미만인 자녀 3명을 양육하는 가구가 취득하는 차량에 대해 취·등록세 50%를 경감한다.또 둘째 자녀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 태양광발전소 허가 처리지침에 따른 예규를 만들어 무분별한 발전소 허가에 제동을 걸었다.또 전남인재육성장학재단을 출범했다.민·관으로 모은 600억원을 기금으로 해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건넨다.도내 다문화 가정 5000여가구(자녀 5222명)를 방문,한글을 가르친다.아동양육,인터넷 국제전화요금 70%를 지원한다.미혼모 가족도 지원한다. 전북 도내 대학생에게 학자금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수학 여행비를 제공한다.청년 창업자 중 1년 이상 지난 업주(100명명)에 대해 성장·정착 자금 명목으로 3000만원 한도에서 자금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남원과 무주 등 동부권 10개 시·군에 투자하는 업체에는 투자금의 6%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는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도립미술관이 도민에 무료 개방되며,관람 시간도 1시간 연장된다. 충남 아파트 단지 등에 있는 가정보육시설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시설당 매달 5만원씩이다.도는 어린이집에 급식비로 1인 끼니당 171원씩 지원한다.도내 전체 1293곳에 어린이는 4만 8000명이 대상이다.또 주민들로 이뤄진 의용소방대원 임용을 도지사로 일원화했다.. 충북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경비를 3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도 고교생에서 중 3학년까지로 확대된다.또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사업을 확대해 로스쿨 재학생을 지원한다.다자녀 가구 세제 지원이 신설돼 18세 미만 자녀를 셋 이상 양육하는 가정이 자동차를 취득하면 취·등록세 50%를 감면한다.산업 단지내에 산업용 건축물을 개축 또는 대수선해도 취·등록세를 100% 면제받는다.충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입지 비용의 70%가 지원된다. 낙후지역 입주기업의 경우 80%까지 지원된다. 강원 셋이상 다자녀 양육자의 자동차 취·등록세를 50% 감면해 준다.장애 여성 출산비는 급수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등록 장애인에게 지급된다.5세 이하 셋째 아이가 있으면 보육료의 50%까지 지원된다.강원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적외선 곡물 건조기 20여대가 공급된다.다른 시·도에서 1년이상 제조업,정보통신 등 지식기반사업을 하던 업체가 도내 탄광지역으로 이전해 오면 본사 이전 보조금(5억원 한도),공장 이전 보조금(5억원 한도),부지 매입비(5억원 한도),임대료(5억원 한도),고용·교육훈련 보조금(5억원 한도)이 지원된다. 제주 출산장려금을 내년부터 종전 셋째아 이상 가정에서 둘째아 이상 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출산장려금을 둘째아인 경우 10만원을 지원한다.셋째아 50만원,넷째아 가정에 100만원을 지급한다.또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마을’이 시범 운영되고 모든 시내·외 버스 앞면에 행선지를 알리는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이 설치된다.3개 교통안전 시범마을에는 각각 2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와 차량 무상점검,교통안전시설 점검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또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와 소형,준중형,대형택시 도입으로 이용자의 선택권도 확대된다.중소 상공인을 위한 1년 과정의 세정대학도 첫 개설,지방세,국세,경제 및 지역산업,경영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2부 전국종합 cbchoi@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4) 이상범 서울시립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4) 이상범 서울시립대 총장

    서울시립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공립대학이다.국립,사립대학은 아는 학생들이 많으나 공립대학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우뚱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지난 5월 개교 90주년을 계기로 국내 상위 5개 대학,국제적으로는 도시과학 분야에서의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분주한 이상범(56) 서울시립대 총장을 서울 전농동 본관에서 만났다. →교내 곳곳이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렇습니다.내년 되면 캠퍼스 모습이 많이 바뀔 것입니다.운동장 지하엔 300대 규모의 주차장을,지상엔 인조잔디를 깔고 한쪽에는 종합교육연구동을 세울 것입니다.학생들의 기숙사인 생활관 옆에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학사도 착공에 들어갑니다. 또 그동안 차로로 사용된 중앙로는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하려고 합니다.나아가 밖에서 보면 학교가 잘 안 보이는데 내년에 정문을 학교 앞 네거리쪽으로 옮겨 우리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쓸 것입니다. →서울시립대는 어떤 대학인가요. -서울시가 설립,운영하는 대학으로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공립대학입니다.시에서 대학재정의 3분의2를,나머지는 등록금으로 충당합니다.총장으로 재임한 6년동안 예산과 시설 모두 약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무엇보다 등록금이 일반 사립대학의 절반에 불과하고 장학금 혜택이 많아 학과마다 차이는 있으나 수능성적 기준으로 상위 2~5%의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설립했다면 도시 관련 학과에 대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서울이라는 대도시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계획,건축,조경,교통,환경,공간정보,도시행정,세무 등 도시관련 분야를 특화시키고 있습니다.국토해양부 용역 등 도시관련 분야에서 1600억원의 사업과제를 확보한 상태입니다.특히 지난해엔 건축학 교육 국제인증을 서울대,명지대 등과 함께 받았습니다.또 200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교과부로부터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이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는 2010년까지 도시과학 교육·연구의 아시아 중심대학으로,개교 100주년인 2018년까지는 국내 상위 5위권 대학,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도시과학의 세계적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화는 어떤가요. -총장 취임 당시 15개 해외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상태였는데 현재 26개국 100개 대학으로 늘어났습니다.미국의 뉴욕주립대,텍사스대,샌프란시스코 주립대,마이애미대 등 4개 대학과는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한 상태입니다.우리는 단순히 교류대학의 수를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학생 및 교수 교류,국제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내실있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각 학과별로 외국인 교수를 1명씩 뒀으면 합니다.35개 학부에 40명 정도의 외국인 교수를 전임이나 초빙교수로 모실 생각입니다.현재는 20명 정도 있습니다. →일하면서 느끼는 한계는 없나요. -약 90년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체성과 운영주체의 변화,잦은 교명 변경 등으로 실력이나 학생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의 인지도가 낮고 학교 브랜드 가치도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올해 개교 90주년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학교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으며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오는 등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바람직한 자녀교육은 어떤 것인가요. -본인의 적성에 관계없이 법대나 의대 등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학과에 지원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다들 출세하려는 욕심 때문에 생긴 현상인데 앞으로는 이른바 ‘간판’이 필요없는 시대가 되지 않겠습니까.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그 일에 소질이 있다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게 진정한 성공이라고 봅니다.각 분야마다 전문가가 필요한 다원화 사회 아닙니까. →대학총장은 교육자인지 교육사업가인지요. -전 절충형이 좋다고 봅니다.대학도 경영돼야 할 조직임에 분명합니다.과거 학자형 총장만으로는 대학이 성장할 수 없다는 반작용에서 CEO총장론이 나왔죠.하지만 대학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닙니다.교육기관이죠.교육자적 정신,학자적 정신,그리고 기업가적 정신이 조화된다면 제일 좋다고 봅니다.전 이런 3가지를 갖춘 ‘휼륭한 총장’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고등교육 개혁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요. -각국마다 교육개혁을 외치는데 우리나라 고등교육 제1의 목표는 경쟁력 제고라고 봅니다.교육을 잘 시켜 우리나라 인재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이런 점에서 평준화정책은 전체를 다 죽이는 것입니다.그런데 대학입시가 자율화되면 사교육비 증가가 우려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미국의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처럼 말이죠.우리 대학의 경우,로스쿨 입학정원의 10%인 5명을 사회적 약자로 뽑았습니다.규정상은 정원의 5% 이상이지만요.경쟁은 하되 공정하고 따뜻한 경쟁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혁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대학이 하버드나 예일 같은 ‘명품대학’으로 하루 아침에 변신하기란 어렵다고 봅니다.정부의 대학에 대한 투자확대도 절실하고 대학 스스로도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죠. →내년엔 경제상황이 더 힘들 것이라는 말들이 많습니다만. -그렇습니다.제가 외환위기 때 교무처장으로 있었는데 그때도 슬기롭게 잘 헤쳐갔다고 봅니다.내년엔 소의 해니 소처럼 근면성실하게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학생들로서는 대기업 취업을 원하나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눈높이를 낮춰서 사회초년병으로서 경험을 쌓을 필요도 있습니다.직업이동이 많을 것일 만큼 과감히 눈을 돌려 취업을 했으면 합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박찬호, 프리허그 운동 깜짝 참가

    박찬호, 프리허그 운동 깜짝 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차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박찬호(34)가 아무도 몰래 ‘프리허그(Free Hug) ‘운동에 참가해 사람들을 안아주며 사랑나누기를 실천한 것이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박찬호는 눈이 내리던 지난 22일(월) 오후 9시30분부터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세상을 안아주는 밝은 문화협회’회원들과 함께 프리허그캠페인에 참가했다. 눈이 펑펑 내리던 이 날 밤 박찬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안아드립니다” ,”항상 웃으시고 힘내세요”라고 말하며 힘차게 안아줬다.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한 상태라 그를 몰라봤던 시민들이 뒤늦게 그가 박찬호임을 알아보고 다시 돌아와 더욱 힘주어 포옹을 하거나 사인을 받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일부 팬들은 박찬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몇몇 사람들은 프리허그에 참가한 그를 보고 ‘메이저 허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상황을 설명하며 박찬호가 3시간여의 행사가 끝난 뒤 “영혼이 깨어나는 것 같아 즐거웠다.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었으며 나눌 때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위를 안아주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가 더 많이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찬호가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은 협회 회장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름을 알리기보다는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겠다는 취지하에 회장의 이름을 밝히기는 주저했다.  박찬호는 그 동안 청소년 야구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운영과 함께 실직자 아동돕기, 수재민 돕기 등에 성금을 쾌척하는 등 해마다 연말이면 수 많은 선행을 해와 스포츠인 중 최고의 기부천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찬호는 26일 발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2차 엔트리 3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이 이 날 예정했던 최종엔트리 발표를 새해 10일쯤으로 미룬 것도 박찬호 때문이다. 박찬호는 새달 6, 7일 새 둥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체검사를 받는데 이때 구단이 WBC 참가를 허가한다면 대표팀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통합민원관리단장 최학균 ■서울시교육청 ◇승진 <3급>△감사담당관 박상호△송파도서관장 한양규<4급>△총무과 조형섭△정책기획담당관 이경균△학생교육원 서무과장 한상태△총무과 용석홍(교육파견) 최상열(서울시의회 파견)◇전보 <3급> △교육지원국장 정승운△남산도서관장 김경철△양천〃 박장화△정독〃 양종만<4급>△서울시교육위원회 의정담당관 김성갑△혁신복지담당관 김선정△학교운영지원과장 오대수△재무〃 주영수△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정동식△〃 서무과장 설인환△과학전시관 총무부장 남창복△학생교육원 〃 김재문△중부 관리과장 안정준△강동 관리국장 노승록△강서 〃 이주원△성동 〃 구효중△성북 〃 이종도△총무과(교육파견) 이은각 안성옥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기획조정실장 겸 기술사업화센터장 임창만△인프라조성단장 배용국△감사실장 손민구△검사역(복지센터 감사담당) 홍순규△글로벌TF팀장 김경제△기획재정〃 정용래△운영회계〃 조용철△홍보전략〃 서준석△전략사업〃 오영환△기술확산〃 서동경△벤처육성〃 김용욱△네트워크〃 김인신△기반조성〃 손병태 ■도로교통공단 △비상임이사 금영웅 최양원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김홍원△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강영혜△고등·인재교육연구〃 홍영란△교육통계·정보연구〃 김창환△학교컨설팅연구본부장 겸 학교컨설팅연구실장 박효정△사무국장 서종문△기획처 연구기획·홍보실장 류방란△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복지연구센터 소장 김정원△〃 영재교육센터 〃 김미숙△교육통계·정보연구본부 교육통계연구센터 〃 강성국△〃 교육정보공시센터 〃 임후남△〃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 구자억△학교컨설팅연구본부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 박영숙△〃 방송통신고운영센터〃 전인식△기획처 예산기획실장 김우종△〃 정보자료지원〃 정영식△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제도연구〃 박재윤△〃 교육행정연구〃 김흥주△〃 교원정책연구〃 김갑성△〃 학생·학부모연구〃 최상근△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 고등교육연구〃 유현숙△〃 인재·평생교육연구〃 최상덕△〃 대입제도연구〃 정광희△〃 고등·인재교육국제비교연구〃 박소영△학교컨설팅연구본부 ER&D연계체제운영〃 양승실△사무국 총무인사〃 고경숙△〃 재무회계〃 장인식△〃 시설관리〃 지기섭△감사〃 김무철 (2009.1.1일자) ■스포츠조선 △이사대우 사업본부장 방준식△편집인 겸 편집국장 직무대행 김용△전략기획실장 방성식△BM추진팀장 심정훈△전략특집광고〃 박성곤△기획개발광고〃 이정수 ■태평양 그룹 ◇전무 승진 △태평양 담당임원 최형근△아모레퍼시픽 MB&S부문장 유제천△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강학희△태평양제약 마케팅본부 안원준△장원 대표 김영걸 ◇상무 승진△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장 이윤△〃시판부문 시판사업부장 안세홍△〃방판사업부장 이우용△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 서민철 ◇상무 전보△아모레퍼시픽 고객지원담당 박수경△〃설화수BM 임정아 ◇사업부장 승진△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담당 오세한△〃MB&S부문 에이전트사업부장 고광용△태평양제약 경영지원본부장 노성철△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사업부장 권금주 ■파라다이스그룹 ◇승진 △상무 김주상 최성욱 문태영 최종문 △상무보 이정식 신준균 김상범 최종환 박조은◇전보 △부사장 박병룡 안덕영 △전무 김헌태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 안승윤△기업영업단장 신규식△네트워크부문장 겸 뉴미디어사업단장 이주식△경영지원부문장 허남철
  • [사회공헌 특집- LG] 5개 공익재단 통해 체계적 지원

    [사회공헌 특집- LG] 5개 공익재단 통해 체계적 지원

    ‘미래를 지향한 사회공헌을 추구한다.’ LG는 기존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문화· 환경·교육·언론 등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계열사별로는 청소년 과학교육,여성과 아동복지,소외계층 지원 등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사회공헌활동에 사업비로 지원하는 금액도 해마다 1000억원에 이른다. LG는 특히 한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청소년 과학교육은 LG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LG전자의 이동 전자교실은 9.5t트럭 2대를 ‘움직이는 실험실’로 개조해 전국의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돌아다니며 과학의 원리를 쉽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LG화학의 화학캠프도 협력사 직원 및 지역주민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함께 합숙하며 화학 분야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추억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교육청과 연계해 과학 영재반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제주도 지질탐사,대덕 연구단지 견학,갯벌 체험 같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주니어 과학교실’ ‘주니어 공학교실’ 등을 열어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연구원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을 중심으로 한 여성과 아동의 복지 증진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 극복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이를 위해 LG복지재단은 지난해 연간 15억 원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 1곳에 보육시설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업을 시작했다.올해 9월 경기 파주시에 1호인 ‘큰나무 미래 희망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최근 경북 구미에서도 공사를 시작했다.독거노인 생필품 지원,무료진료시설 지원활동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돕기도 꾸준히 하고 있다.LG복지재단은 지난 10월 2억원을 들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사는 전국 1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벌였다. 난방시설을 설치해주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하자는 취지다.LG생명과학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기금 ‘헬스앤드유스’펀드를 조성해 노인의 생계와 건강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3)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3)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19세기말에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여성의 인간화를 통한 양성평등을 추구했고 20세기 들어서는 남성전유물인 전문직 장벽을 뚫자는 프런티어 정신구현의 기수로,그리고 현재는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이니셔티브 정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이화여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단어로 평가해 달라는 주문에 대한 이배용 총장(60)의 설명이다.그는 이화여중·고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를 거쳐 2006년 13대 총장에 취임했다.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총장으로 역사학을 전공했다.역대 총장 중 두번째 기혼총장이기도 하다.그는 국내대학 총장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대학총장들에게 한국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 ‘한국학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이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알리는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총장을 지난 12일 본관 1층 총장 집무실에서 만났다. →여자대학으로서 대학경쟁력 강화에 장애요인이 있나요? -미국에도 여대 많습니다.미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웰즐리 여대 출신인 힐러리 상원의원의 활약에서 드러나듯 여대출신 인사들이 약진하면서 여대 필요성이 재논의되고 있습니다.이대는 처음엔 학생 1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재학생수 2만 3000명인 세계 최대규모의 대학입니다.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했습니다.이대도 양성평등 시대로 가는 균형과 조화를 위해 122년을 걸어온 셈이죠. →고교 교사들 사이에서 학생들에게 이대 진학하자는 얘기가 있다고요? -그렇습니다.우리 대학이 여성을 집중 양성해 주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거죠.남녀공학 대학은 아직은 여성인력 양성에 미숙한 편입니다.대학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보살피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습니다.158명의 사립대총장들이 저를 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지지해준 것도 이같은 능력을 평가한 것이나 마찬가지죠.(웃음) →해외거점 캠퍼스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습니다.어떤 필요성이 있나요? -폭넓은 다문화사회에서 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견문도 넓히기위해 현재 20여개 대학을 해외거점 캠퍼스로 추진중입니다.특정 대학을 자매결연대학으로 지정,집단으로 학생들을 보내면 우리끼리만 노는 문제점이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학생들을 학기단위로 10~15명 이내로 다양한 해외거점 캠퍼스로 보내 자생력을 키우고 있습니다.거점 캠퍼스에서는 우리대학에서 지도교수가 나가는 것과 현지 대학에 있는 한국인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중국은 베이징대를 거점으로 해서 칭화대 인민대 등으로 가고 미국은 뉴욕을 거점으로 하여 조지워싱턴대,메이슨대,메릴랜드대학 등으로 가는 식입니다.이런 식으로 이화 인 뉴욕,베이징,보스턴,런던,도쿄,홍콩,파리 등 세계 13개 핵심지역에 해외거점센터 구축을 끝냈습니다.내년까지 7개 거점을 추가해 모두 20개 거점을 확보합니다.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엔 신입생의 60%를 해외로 파견할 수 있게됩니다.단순한 학생교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인재를 만남으로써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한편 사회갈등,민족갈등,종교갈등을 뛰어넘어 전쟁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평화로운 심성을 키워 주려고 합니다. →총장 취임 이후 전세계 30여개국에서 230여명의 총장을 만났다고 들었습니다.기억에 남는 분이 있는지요? -영국 런던대 소와스 총장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대학 총장포럼 참석차 방한했는데 “이대가 제일 좋은 대학”이라고 했습니다.이유인즉 학생들이 너무 똑똑하고 토론,발표도 잘하고 학문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거죠.미국의 조지워싱턴대 총장도 저의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에 매료돼 미국으로 초청해 제가 지난 5월에 다녀왔습니다.합창단도 별도로 불러 공연시키는 등 깎듯이 대해 주더군요. →한국학에 관심이 많으신데 중국과 일본문화를 어떻게 비교하나요? -우리 문화는 세계최대 문화입니다.세계적인 중국으로의 쏠림현상을 우리는 이용해야 합니다.중국은 거대함을 추구하고,일본은 지진 때문인지 인공적입니다.반면 우리는 절제있는 순리의 문화,조화의 미가 장점입니다. 제가 사학과 교수 때 일입니다.신입생 면접 때 존경할 만한 우리나라 인물을 대라고 하면 에디슨이나 링컨 이름은 나오는데 우리나라 인물은 대지 못하더군요.심지어 유관순을 모르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유관순,세종대왕,선덕여왕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세종실록을 10번이나 넘게 읽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읽으면 읽을수록 세종대왕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슴깊이 다가옵니다.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최초로 부부산후 휴가를 실시한 지도자입니다.능행하면서 임신한 여종이 힘들어 한다는 걸 알고 산전 산후 휴가 100일을 주라고 했습니다.또 그 부인을 남편이 보살펴야 하니 남편 노비에게도 추가로 30일을 보장했습니다. 상처받은 사람,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마음이죠. →리더십의 요체는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의원이 오바마에게 졌지만 남성,여성으로 지도자를 구분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관건은 시대 통찰력이라고 봅니다.인간에 대한 배려,성찰,철학이 있어야 합니다.제가 평소에 ‘주전자’얘기를 자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주전자는 ‘주’체성과 ‘전’문성, 그리고 ‘자’신감을 교육에서 실현하자는 것으로 여기에다 사랑과 봉사를 담으라고 학생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고등교육이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봅니까? -대학은 성인으로서 가치관을 심어 주는 시기입니다.3,4학년 때는 미래인재를 만들어주는 시기죠.건실하고 유능하고 반듯한 인재육성에 정부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사립대는 공기업,사기업 개념으로 볼게 아닙니다.정부에서 국·공립 못지않은 지원을 해야 합니다. →경기도 파주에 제2의 캠퍼스를 짓는다고 들었습니다만 특별히 파주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까. -파주는 통일의 길목에 위치해 있어 세계평화센터를 건립해 인류가 지향해야 할 공동선의 목표를 추구하는 거점으로 최적지입니다.주변에 임진각도 있어서 통일 시대 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습니다.율곡 이이나 황희 등의 유적도 많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학생들 인성교육에도 좋고요.게다가 신촌에서 차로 3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글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화제의 총장실 ‘파이퍼 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학 총장실은 대체로 본관내 전망좋은 층에 있으며 공간도 비교적 넓다.하지만 이대 총장실은 여느 대학의 총장실과는 달리 본관 1층에 자리잡고 있다.1층 현관 입구 오른쪽에 위치해 간혹 수위실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게다가 집무실 공간도 그다지 넓지 않다. 이배용 총장은 “아펜젤러 교장이 학교로 들어오는 손님을 친절하게 모시자는 뜻에서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1층에 교장실을 마련했는데 이같은 뜻을 그대로 이어받기 위해서 예전에 쓰던 그대로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상원의원 모교인 웰즐리대학도 총장실이 1층에 있으나 입구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한다. 현 본관은 1933년 공사를 시작,1935년 신촌캠퍼스로 이전했던 시기에 완공되었다.개성에서 나오는 화강암을 완자무늬로 쌓아 올린 고딕식 건물이다.동·서양의 고전적 감각으로 중국과 일본에까지 화제가 될 만큼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2002년 5월31일 건축물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상태다. 이 본관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파이퍼 홀’(Pfeiffer Hall)로 더 유명하다. 본관 건축기금으로 5만 달러의 돈을 쾌척한 미국인 파이퍼 부부를 기념해 붙인 이름으로 이들이 기부한 돈은 아직도 본관 수리 비용으로 쓰여지고 있다. 본관의 전면 위쪽에는 십자가 조각이 부착되어 있어 이대가 기독교대학임을 상징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일제 말기에 없어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 1966년 이화창립 80주년을 기념하여 흰 석조의 십자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기고] 역경속에서도 인재육성에 힘 쏟아야/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기고] 역경속에서도 인재육성에 힘 쏟아야/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살아가기가 힘들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면 무엇보다 서민층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다.백수와 반백수를 합치면 317만명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모두들 어두운 전망만을 내놓고 있지만,그런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불러일으키면서 우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는 이야기들도 있다.인위적 인력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L그룹회장의 약속이라든지,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다는 ‘알짜’기업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또한 불황의 한가운데에서도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지금이야말로 인재양성에 투자하고 교육훈련에 치중해 머지않아 다가올 호황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리다.자원이라고는 사람밖에 없어 우수한 인재를 많이 키워내야 할 우리의 입장에선 백번 지당한 이야기다. 교육훈련 측면에서 보면 공무원들을 재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각급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중요성 또한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민간부문을 지원하고 북돋워야 하는 공공부문 인재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헌신적일 때 나라의 미래는 밝아진다.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에 대해 솔직히 말한다면 그동안의 정책들은 부족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교육훈련기관이 한 조직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특히 직원 충원 등 인사나 예산면에서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교육의 중요성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당장 급한 것이 아니기에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도 모른다. 몇달 전 세계최고의 기업이라 할 수 있는 미국 GE 본사의 교육기관인 크로톤빌에 연수차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GE회장인 J 이멜트 회장이 교육원에 수시로 와서 강의도 하고,최정예 직원으로 무장된 이 교육원의 예산이 우리나라 돈으로 12조원이 넘는다는 설명을 듣고 무척 부러웠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청장이 소속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값진 실험(?)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승진이 예정된 최우수 직원들을 교육원에 전진 배치함과 동시에,교육원 출신을 우선 승진시키는 등 과거에는 상상도 못 할 일들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교육원 예산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청장 스스로 한 달에 두어 차례 직접 특강도 하면서 교육훈련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한 결과,지금은 너도나도 교육원 근무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얼마 전 국내최고의 기업인 S기업의 인력개발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교육원장과 직원들이 사기가 충천했고 대단한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직원 수준에 대한 필자의 질문에 ‘만약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들이 교육원에 배치되면,교육을 받으러 온 직원들의 느낌이 어떻겠습니까?’라는 원장의 반문에 나 자신이 오히려 머쓱해졌었다.교육훈련과 인재양성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GE나 S그룹이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된 이유를 알 만했다.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라는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견디기 힘든 불황 속에서도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내일을 위한 희망의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내일을 위한 값진 씨앗을 뿌리는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육에 대한 투자다.그런 관점에서 공공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일은 결국 사람이 하지 않는가.공공부문을 맡아 일할 인재들에 대한 정성과 관심이 모아질 때 초일류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가 있지 않겠는가. 많은 어려움 속에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교육훈련에 대한 혁신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 H청장의 값진 실험에 박수를 보내면서 다른 교육기관에서도 이러한 정신이 확대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 [지방살리기 100조 프로젝트] 100조 재원 마련 ‘막막’

    [지방살리기 100조 프로젝트] 100조 재원 마련 ‘막막’

    ■ ‘지방경제 활성화’ 효과·전망 정부가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내놓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골자는 기업의 지방 투자 유치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율성 확대다.정부는 앞으로 5년에 걸쳐 지방에 100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지방소득세·소비세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미흡하고,실제 효과 역시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각종 세제지원 확대 정책 역시 과거에 이미 발표했던 내용인 데다 기업 투자를 유치할 만한 이점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고 혹평하는 이들도 있다.일부에서는 이번 대책을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지방 민심 달래기 차원으로 보기도 한다.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 무마용” 정부는 이번 ‘2단계 종합대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과 함께 지방세율 및 과세 대상 등을 지자체 조례로 정하고,지역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늘어난 세수분을 지자체에 돌려주는 ‘지역발전 인센티브제’를 도입,지자체의 자발적인 활성화 효과도 꾀하고 있다.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광역경제권 중심의 개발을 통해 지역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는 방안도 대책에 포함했다. 그러나 ‘알맹이가 없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발표 날짜가 계속 뒤로 미뤄졌지만 새로운 내용을 찾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내년 상반기 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완료,건설·유통업과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은 이미 정부가 발표했던 내용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장)은 “100조원 투자 안(案) 가운데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과거 광역권 선도 사업을 발표할 때 이미 포함된 사항이라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재원은 40여조원에 불과하다.”면서 “그마저도 재원 확보 대안이 빠져 있어 추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강하게 요구했던 지방소득세·소비세 문제는 지역 간 재정 불균형,집행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입 여부가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 ●행복도시 지속·광역시 기능 강화해야 정책의 실효성 역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정부가 내놓은 세제 지원 확대와 보조금 정책 등이 기업의 투자를 북돋우기에는 미약하다는 뜻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광역단체 소속 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극심한 실물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는 마당에 입지 개선이나 기업 세제 혜택을 소폭 늘리는 수준으로는 기업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기 어렵다.”면서 “현 정부가 재정 압박이 심해지는 데다 수도권 경제 성장에만 ‘올인’하고 있어 ‘지방에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내놓을 지역발전정책을 통해 지역에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행복·혁신도시 등 기존 분산정책 지속 ▲광역시도 기능 강화,지방분권 이행 추진 ▲내륙 특화 산업발전벨트 시급히 추진 ▲지역인재 할당제 등의 인센티브 강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지표 개발·공시 등이 거론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3대 중점과제 세부계획 정부가 15일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기업들이 지방에서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탄탄한 하드웨어(산업기반)를 구축해 주고 소프트웨어(세제·금융 혜택 및 규제완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의 지역 입지여건 개선 ▲지역 성장거점 육성 ▲지역 중심산업 지원 등 세 가지 중점과제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 지방 이전땐 법인세 10년 감면 목포·무안·신안 ‘신발전 지역’ 지정 정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감면기간을 현행 7년(5년 100%,2년 50%)에서 내년 6월부터 7년간 100%,이후 3년간 50% 등 1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새로 지정될 ‘신발전지역(낙후지역)’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다.정부는 올해 안에 서남권(목포·무안·신안)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하고,이후 6~7개 지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이 지역들에서는 법인·소득세를 기업은 3년간 100%,2년간 50%를 깎아주고 개발업자는 3년간 50%,2년간 25%를 감면한다. 지방이전 기업에 지원하는 토지 매입비와 분양비 등 이전 보조금은 50%에서 70%로 증액되고 보조금 예산도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기업의 지방 이전에 교육기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광역시와 주요 거점도시에 자율형 사립고 등 우수학교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해 배정할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의 ‘기숙형 고교’ 지정을 중소도시 및 사립고교로 확대하는 한편 지방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마이스터고’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과학비즈·의료단지 내년초 결정 새만금 관광·산업용지 조기 착공 정부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를 국토균형발전의 원칙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결정하기로 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기업도시는 지역의 성장거점으로서 계속 육성된다. 새만금 개발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연내에 총리실에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산업·관광 용지 중 가능한 지역은 서둘러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 산업용지는 내년 상반기,부안 관광용지는 2010년에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또 내년 6월까지 통합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과 혁신도시별 발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과 변경 권한을 시·도 지사에 이관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지방세법 시행령을 고쳐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행자의 토지를 분리과세 대상으로 인정해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쇠퇴한 광역시 구(舊)도심과 지방 중소도시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중 ‘도시재생지원법’을 만든다. ■공공공사 지역업체 우선권 확대 제주에 내국인 면세점 추가 건설 정부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위해 일정 규모 이하의 공공공사에 한해 입찰 자격을 해당 시·도 소재업체로 제한하는 ‘지역제한제도’ 기준을 높여 지방업체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현행 50억원 이하인 지역업체 제한의 기준을 국가기관 사업은 74억원까지,공공기관과 지자체는 각각 70억원과 150억원까지 높인다. 또 2012년까지 30개 지방 공설시장을 현대식 마트로 개선하고 낡은 9개 지방 농수산물시장도 2015년까지 개·보수를 마치기로 했다.침체된 지방상권은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주변환경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중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안에 내국인 대상 면세점이 추가로 설치된다. 이밖에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마을에 자연복원을 전제로 저밀도·친자연환경 숙박시설인 이른바 ‘에코빌리지’ 사업을 허용하는 방안 ▲자연공원 내 친환경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건축물 허용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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