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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첫 후원회장에 이세돌…인재 영입 경쟁 격화

    안희정 첫 후원회장에 이세돌…인재 영입 경쟁 격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인재 영입 1호’는 이세돌 9단이었다. 안 지사 측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은 7일 “안 지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사람들을 국민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시작으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이세돌 기사가 첫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후원회장 추천을 받아 10명의 후원회장을 더 모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7일부터 10일까지다. 앞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민정 KBS 전 아나운서와 전인범 장군 등을 영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주자들의 인재 영입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공직열전] 식·의약분야 안전 전담… 인재 영입 통한 전문화 ‘박차’

    [2017 공직열전] 식·의약분야 안전 전담… 인재 영입 통한 전문화 ‘박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복지부 소속 기관에서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총리 소속 부처로 승격했다.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주류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 지방청을 포함해 1700여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무영(57) 식약처 차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의 약학전문가로, 식약처에서 대변인과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2012년 식약처에서 최초로 청와대 행정관에 발탁된 것과 2013년 약사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으로 활동한 경험은 지금도 회자된다. 박근혜 정부에서 4대 악 가운데 하나로 규정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를 마련했다. 조직 내부에서는 재치 있는 유머 감각과 뛰어난 언변으로 직원들을 잘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생화에 대한 조예도 깊어 웬만한 들꽃은 한 번만 봐도 다 맞힐 정도다. 늘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만 나면 걷는 습관으로 식약처 내부에서 ‘걷기쟁이’란 익살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양진영(49·행시 36회) 기획조정관은 보건복지부에서 1999년 식약처로 발령난 뒤 18년간 예산, 인사, 기획 등 관리업무와 사업부 업무를 맡아 식·의·약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력이 높다. 긍정적 마인드와 온화한 리더십으로 정책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직원들 대소사에도 관심을 두고 꼼꼼하게 챙기는 등 친화력도 좋다. 식약처 승격 뒤 ‘식품·의약품 검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 정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데 기여했다. PR 전문가인 김장열(56)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콜로라도주립대 부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PR협회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미국PR협회 회원 중 2%만 해당한다는 ‘컬리지 오브 펠로’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개방형직위 임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국민이 생활 속에서 식약처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형주(56)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식중독예방과장, 불량식품근절추진단 TF총괄기획팀장 등 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다. 그의 자리에는 ‘모래시계’가 놓여 있는데 과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업무처리가 미숙한 일부 직원에게 야단치고 난 뒤 돌아서서 후회했던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둔 것이다. 국장 진급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각오가 대단하다는 후문이다. 올해 이미 22개의 식품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위해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구제 제도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박선희(57) 식품기준기획관은 연구관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식품전문가다. 식약처에서는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전략가’로 통한다. 다양한 식품의 수입, 안전관리 기준을 재평가해 현실에 맞는 기준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해 왔고 식품제조업체와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 등 해외 기구를 통해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 식품 기준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분쟁 가능성을 미리 방지하는 등 국제업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현규(54) 식품영양안전국장은 한양대에서 20여년간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다 지난해 4월 개방형직위 임용으로 식약처에 발을 들였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부의 시각을 균형 있게 조정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수오 사건 등으로 국민 신뢰가 추락했던 건강기능식품의 제도 보완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해 설탕에 관대했던 사회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정배(58·행시 36회)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은 유연한 자세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만 정책을 밀어붙일 때는 뚝심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개선해 축산물 인증률을 2013년과 비교해 30% 이상 끌어올렸다. 반면 중요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바로 퇴출하는 제도를 도입해 강온 양면 정책을 극대화했다. 우리나라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되는 데 공을 세웠다. 이원식(55)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사 출신으로 지난해 9월 개방형직위 임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다국적제약사인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으로 다소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직 내부의 관행과 타성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직접 토론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직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호(57) 의료기기안전국장은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업무에 대한 파악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 때문에 직원들이 다소 어려워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아 조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국장 가운데 한 명이다. 의료기기 제조부터 병원 사용에 이르기까지 유통정보 관리를 위한 기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만호(43) 대변인은 언론사 기자 출신으로 2009년 식약처 부대변인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대변인에 임용돼 각종 현안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는 평을 듣는다. 간부들에게 싫은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쓴소리 전문가’로 통하지만 직원들과는 격의 없이 어울리는 ‘소프트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유승민 “신림동 고시촌이 실리콘밸리로”…창업 정책공약 발표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5일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실패가 되지 않도록 ‘혁신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기존의 융자 방식에서 전문 투자 방식으로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에게 사실상 무한책임을 지워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정책자금 대출에는 연대보증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나 비리가 아닌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서 실패하게 됐을 때에는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신용 회복 조치를 강화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벤처기업도 우수한 인재를 쉽게 영입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 행사 시 비과세를 비롯한 세제 혜택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 근로소득세 대신 양도소득세로 납부할 수 있게 하고 한도를 현재 3년간 5억원에서 5000만원까지는 비과세로 하고 3년간 6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돈을 벌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특허박스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익을 창출할 때 해당 부분에 대해 비과세하거나 일반 법인세보다 낮은 별도의 법인세율을 적용시켜주는 제도다. 유 의원은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등에 국비 유학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의 경제 토양을 제일 밑바닥에서부터 갈아엎을 때가 되었다”면서 “더 이상 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인 나라에 우리 아이들을 살게 할 수 없다.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창업으로 성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전격 합류

    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전격 합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블로그에 “인재 영입 1호로 고 전 아나운서가 전격 합류했다”고 밝혔다. 고 전 아나운서는 같은 날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표의 북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캠프 합류 의사를 밝혔다.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문재인 캠프 합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를 위해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아나운서는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했다. ‘스펀지’ ‘밤을 잊은 그대에게’ ‘국악 한마당’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386·중도·호남’ 송영길, 文캠프 총괄할 듯

    [단독] ‘386·중도·호남’ 송영길, 文캠프 총괄할 듯

    4선 중진 송영길(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국면에서 ‘통합행동’으로 활동했던 중도 성향으로 친문(친문재인) 인사가 아니라는 점, 인천에서 정치 활동을 했지만 전남 고흥 출신이란 점에서 ‘문재인 캠프’의 색깔을 짐작하게 한다.복수의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송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4선 중진과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풍부한 경험, 호남 인재 중용, 386의 맏형이란 상징성까지 문 전 대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총괄본부장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영입 소식이 전해진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전남 목포 출신이며, 문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캠프를 총괄하는 임종석 전 의원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문 전 대표를 오롯이 등졌던 마음은 풀렸지만,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호남 민심을 향한 메시지인 동시에 ‘패권주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확장성을 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물론 지금껏 캠프를 총괄했던 임 전 의원과의 호흡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후 발표될 전략, 정책, 홍보, SNS, 조직본부장도 친문 색채가 짙은 인물은 가급적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 의원은 인천시장을 지낸 4선(16·17·18·20대) 중진이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아들’을 자처하며 당권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송 의원은 한때 대선 경선 도전을 저울질했지만, 정권교체에 ‘올인’하기 위해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반기문, 여의도에 대선캠프 개소…‘정책 좌장’은 윤증현

    반기문, 여의도에 대선캠프 개소…‘정책 좌장’은 윤증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르면 오는 3일 여의도에 공식 대선캠프를 차리고 대선 행보에 나선다. 반 전 총장 측은 여의도 대하빌딩에 약 200평 규모의 사무실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하빌딩은 역대 선거에서 유력 주자들이 캠프 사무실을 둔 곳으로 유명하다. 반 전 총장은 사무실 개소와 함께 캠프에 참여할 인사들의 일부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책 분야의 좌장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장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반 전 총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낼 때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현재 여의도에 경제연구소를 두고 있는데 이는 캠프 사무실과도 가깝다. 윤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얘기가 반 전 총장과 오가고 있다”며 “제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경제 분야에서 도와드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도 반 전 총장을 돕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선거대책 총괄역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오 최고귀원은 이를 위해 조만간 최고위원직 사임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입당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만큼, 최종 결정은 반 전 총장의 입장이 정해진 뒤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세 전 주(駐)중국대사도 캠프에 참여해 기획, 조직, 인재 영입 등의 분야에서 두루 조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헤드헌팅 첫 여성 공무원 탄생

    정부 헤드헌팅 첫 여성 공무원 탄생

    “정보기술(IT) 영역에서 쌓아 온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정부 IT 분야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행정자치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장(국장급)에 임명된 김명희(49)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본부장(상무)은 31일 “국가를 위해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4억원 안팎의 연봉을 포기하고 공직을 택했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김 신임 센터장은 행자부가 우수 자원 영입을 위해 인사혁신처에 인재 발굴을 요청, 헤드헌팅으로 찾아낸 첫 여성 공무원이다. 정부는 민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015년부터 헤드헌팅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김 신임 센터장이 역량평가 등에서 빼어난 능력을 보여 줘 2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2012년부터 센터장을 개방형 직위(임기 최대 5년)로 전환해 외부 전문가를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퇴임한 김우한(62) 전 센터장도 데이콤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서 근무한 IT 전문가다. 김 신임 센터장은 카이스트와 서강대 경영학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한국IBM에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과 서비스 경영 담당 상무를 맡았다.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솔루션컨설팅본부장과 IoT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일하는 등 27년간 IT 분야라는 ‘한 우물’을 팠다. 특히 SK텔레콤 재직 당시 공군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상용화했고, 부산 도시철도 통합무선망 기술도 완성시켰다. 2013년 인천실내무도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 스포츠 경기의 통신·방송·전자 분야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김 신임 센터장은 정부의 정보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정보보호 컨트롤타워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정보통신망과 정부 부처별 개별 통신망을 연계하는 국가융합망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바른정당 오세훈, 반기문에 입당 요청…潘 “생각해보고 답 주겠다”

    바른정당 오세훈, 반기문에 입당 요청…潘 “생각해보고 답 주겠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오후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과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날까지 오 최고위원을 4∼5차례 만난 반 전 총장은 조만간 구성될 대선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아달라고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을 먼저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최고위원의 간곡한 입당 권유에 반 전 총장은 “생각해보고 답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 정치권 소식통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반 전 총장과 오 최고위원은 며칠 뒤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오 최고위원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서둘러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반 전 총장도 오 최고위원을 만나기에 앞서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당이나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입당 여부에 대한 입장이 발표되고 나서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반 전 총장에게는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며 “정치권의 인재 영입이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정병국 대표를 만나 반 전 총장 캠프 참여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당내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 캠프 참여가 확정되는 대로 최고위원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 최고위원과 만나기에 앞서 이날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도 오찬 회동해 ‘반(反) 패권주의’와 ‘개헌 연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정경유착형 준조세 금지법 제정”

    새누리당은 22일 ‘기업 대상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정경 유착형 준조세 금지법’ 제정을 추진한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드러난 정경 유착의 고리를 끊고 새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적폐를 모두 일소하고 새로운 보수 가치를 정립하는 재창당을 추진하겠다”면서 ‘3정(정치·정당·정책) 혁신안’을 발표했다. 인 위원장은 특히 준조세 금지법에 대해 “최순실 사태에서 정경 유착이 불공정 사회의 원인으로 드러났다”며 “출연금 강제 모금과 같은 준조세 징수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혁신안에는 명망가 낙하산 영입 금지와 국민 참여형 인재 영입, 비리 전력자 공천 배제 등이 담겼다. 정당 혁신안에는 계파정치 청산, 국회 기능 정상화, 의원 출석 현황 상시 공개 등이 포함됐다. 인 위원장은 또 “개헌은 이 시점에서 최고의 개혁”이라며 대선 전 개헌을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은 현재 당에 대한 영향력이 하나도 없다”면서 “탄핵이라는 더 큰 징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 징계를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 문제에 대해선 “반 전 총장의 정책·철학·가치가 새누리당과 맞아야 영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혁신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추가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수도권 한 중진 의원은 “새누리당은 더이상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설 전에 탈당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심재철·나경원·강석호·박순자·박덕흠·윤한홍 의원 등의 탈당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또 홍철호·정유섭·이철규 의원 등도 탈당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탈당 규모가 10~2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들의 행선지는 바른정당과 반 전 총장 측 두 갈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중기청 고객정보화담당관에 민간 IT전문가 한규헌씨 영입

    중기청 고객정보화담당관에 민간 IT전문가 한규헌씨 영입

    국내외 유수 기업의 정보기술(IT)·정보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민간 전문가 한규헌(48)씨가 중소기업청 고객정보화담당관(경력개방형 직위)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한씨를 올해 첫 ‘민간 스카우트’(헤드헌팅)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 스카우트는 정부가 우수 민간 인재를 정부기관에 임용하기 위해 공모 절차 없이 인력을 선발하는 제도다. 2015년 11월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다. 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2급)에 임용된 이동규 서울대 기상학과 명예교수가 민간 스카우트 1호다. 한씨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기업인 IBM, 딜로이트를 비롯해 삼성전자, LG CNS에서 16년간 재직하며 IT 분야의 성장전략 수립과 각종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 관련 정보화 구축 및 운영, 정보 보안, 고객접점관리 체계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씨는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의 정보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의’ 전면 내세운 신당 “의원 국민소환제 등 추진”

    ‘정의’ 전면 내세운 신당 “의원 국민소환제 등 추진”

    오세훈·潘 50년 지기 등 명단에 김무성 “백의종군… 당직 안 맡아”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핵심과제 선거연령 18세案은 사실상 철회 16~22일 10개 시·도당 창당 새누리당을 탈당한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만든 개혁보수신당이 5일 정강정책 초안을 확정하고 창당발기인대회를 여는 등 창당의 돛을 올렸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발기인대회에는 발기인 총 1185명 중 722여명이 참석해 470석 회의장이 가득 찼다. 인재영입팀장을 맡은 김성태 의원은 이들 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50년 지기인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세 자녀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 우인숙씨, ‘전 세계 환경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민간 환경운동가 유영규씨, 한국 경찰로서 인터폴 부총재에 재임 중인 김종량 전 경기경찰청장을 비롯해 택시운전사, 대학생, 소상공인, 체육인 등을 주요 발기인으로 단상에 세웠다. 여권 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32명도 신당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20여명은 탈당계를 작성해 오 전 시장에게 건넸다. 창당의 구심점이 됐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책임감 때문에 대권 도전의 꿈까지 내려놓은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 미션은, 국민이 믿고 의지할 만한 반듯한 보수정치의 구심을 만들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신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출범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당대표를 포함, 일체의 당직을 맡지 않고 제2의 백의종군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발기인대회 직전 김세연 의원은 당의 정강정책 초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목차 형식으로 나뉜 정책 부문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강조했던 ‘정의’가 맨 앞에 들어갔다. 핵심 과제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개별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제,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철폐, 감사원 기능의 국회 이관 등이 포함됐다. 한편 전날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있었던 ‘선거연령 18세 하향안’의 합의는 하루 만에 사실상 철회됐다. 정병국 의원은 “어제 그 (회의) 자리에서는 전체적으로 이견이 없었지만, 당헌·당규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당론으로 하는 게 맞느냐는 문제가 있다”며 “어제 참석하지 못한 분도 있으므로 추후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당은 여의도 국회 맞은편 태흥빌딩 5층에 당사를 마련하고 대변인실·비서실의 2실과 기획조정국, 조직국, 총무국, 홍보국, 정책국, 원내행정국 등 6국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오는 12일 서울시당을 창당하고 16~22일 10개 시·도당을 창당해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문재인 “정직하고 깨끗하다…대통령 자격있고, 자신있다”

    문재인 “정직하고 깨끗하다…대통령 자격있고, 자신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시사IN 인터뷰에서 “대통령 (당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경선 룰에 대해서도 “그냥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제가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는 것은 객관적인 팩트다. 검증이 끝난 후보다. ‘준비’하면 바로 문재인”이라면서 “저에게 ‘사람 좋다’, ‘정직하고 깨끗하다’ 는 말을 하는데, 대통령의 자격으로 그 이상 뭐가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번에는 인수위가 없어 국무총리 등 인적 진용도 사전에 구상해야 하는데, 그런 준비에서 제가 가장 앞서있다. 제가 가장 제대로 준비했다는 것을 브랜드로 내세울까 한다”면서 “국무총리도 정당의 추천을 받을 생각”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지지도가 높은 사람이 확장력도 좋은 것이다. 당 대표를 하면서 많은 영입을 하는 것을 보시지 않았나. 그때는 맛만 보여드린 것”이라고 추가 인재영입을 예고했다. 이어 “강하다는 것은 원칙을 버리지 않는 것인데, 저는 한 번도 원칙을 버린 적이 없다”면서 “2012년때보다 절박감이 더 커졌다.이번에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권 경쟁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고 그분은 세상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는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된다면 정치검찰 적폐 청산 작업을 확실히 하겠다”면서 “촛불혁명을 통해 친일과 독재를 확실히 청산하고, 블랙리스트로 장난친 사람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비박 탈당파 면면 보니

    與 비박 탈당파 면면 보니

    김무성계, 중진급 많아… ‘창당 작업’ 총괄 유승민계, 젊은 피 포진… 소프트웨어 구축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 탈당 움직임과 함께 이들이 꾸릴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밑그림도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27일 1차 탈당에서는 30명 안팎이 당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중심 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의원들이 창당 과정에서 두 사람의 역할에 따라 다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은 친분관계를 중심으로 얽혀 있는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당의 가치나 정책노선 등에서 의견이 다르면 새로운 계파 지형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당 합류파 중에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은 5선의 정병국 의원과 4선의 이군현·주호영 의원, 3선 권성동·김성태·김학용·박순자·이진복·홍일표 의원, 재선 이은재·정양석 의원, 초선 정운천 의원 등으로 중진들이 많다. 이들은 김 전 대표와 함께 당의 ‘몸통’을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는 인재영입 등 외연 확장에 주력하는 동시에 오랜 정당 경험을 바탕으로 창당이나 신당 운영 과정에서 실무작업을 총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직접 전면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은 정병국·주호영 의원이 현재 ‘얼굴’로 나서 대표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도 당의 확장성을 넓히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 측으로는 3선의 김세연·김영우·이학재·이혜훈 의원, 재선의 박인숙·오신환·유의동·황영철 의원 등 재선·3선 그룹의 젊은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유 의원이 내세운 ‘개혁적 보수’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전 대표 측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작은 편이어서 실무를 도맡는 손과 발도 될 수 있다. 유 의원과 함께 김세연·오신환 의원이 당의 핵심 가치를 담은 정강정책을 만들고 김영우·유의동 의원은 전략기획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디지털정당 팀장도 맡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204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신환 의원은 대변인을 맡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박계 “보수 구심체로… 당 정체성 확립 SW 집중”

    비박계 “보수 구심체로… 당 정체성 확립 SW 집중”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하기로 한 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신당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당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 실험이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은 23일 “기존 정당 정치의 틀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면서 “조직 중심의 패권주의를 지양하고 국회의원은 원내, 정책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갖고 공식적으로 창당하기 전까지 당명을 가칭 ‘개혁 보수 신당’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신당이 담아낼 핵심 원칙이 개혁적 보수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신당이 보수의 구심체가 되고 쇄신과 변화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라고 황영철 의원은 전했다. 추진위는 27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 분당을 선언한 뒤 다음달 20일 전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당의 운영 방식도 새로워진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한 만큼 원내 중심으로 움직이고, 중앙당은 디지털 정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창당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공식 당명과 정강정책도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28일 정강정책 초안을 마련해 여론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신당 관계자들은 당사나 사무실, 또는 대규모 당직자 등 ‘하드웨어’를 갖추는 것보다 당의 정체성, 가치를 확립하는 ‘소프트웨어’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인재영입을 맡아 당의 외연 확장에 주력하기로 했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김세연, 김영우, 오신환 의원 등과 함께 정강정책을 다듬으며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김 전 대표는 ‘빅 텐트’를 펼쳐 다양한 세력이 연대하면서 때로는 경쟁하는 구도를 구상해 왔다. 특히 이 개헌이 그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신당 창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특정인을 위한 사당이 아닌 민주정당을 만들기 위해 이토록 어렵게 비주류를 이끌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이상재 ■중소기업진흥공단 ◇1급 승진△고객행복실 김병수△기업금융처 조한교△국제협력처 이성희△성과보상사업처 김정열△강원지역본부 이우수△광주지역본부 황창범△전남동부지부 이종철△칭다오중소기업지원센터 석동인◇2급 승진△홍보실 이창섭△기획조정실 양동민△인재경영실 박정근 윤인규△기업금융처 류치문△인력개발처 김춘근△청년창업사관학교 김성희△서부권경영지원처 문현선△전남지역본부 국광태◇3급 승진△기획조정실 김명관△인재경영실 이완희△고객행복실 조승민△정보관리실 송승훈△기업진단처 정병옥△융합금융처 최영식△수출지원처 이승윤△인력개발처 방시원△서울지역본부 박찬현△대전지역본부 김영남△충남지역본부 조양동△경북지역본부 최현철△경북동부지부 백명섭△부산지역본부 한상기△해외센터 이지훈 ■애경그룹 ◇승진 <전무>△애경유화 문상철△애경화학 최광식△AK플라자 이창훈<상무>△애경유화 박생환△제주항공 김태윤△AK플라자 강병학<상무보>△AK켐텍 홍창기△제주항공 유명섭 김용태△AKIS 최종국△AK플라자 설민수 김영훈△AMPLUS자산개발 김성완◇이동 <상무>△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CFO) 이영수◇외부영입 <상무>△수원애경역사 호텔사업담당 송병호
  • 조성진·윤부근 내년 ‘사물인터넷 혈투’ 예고

    가전업계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놓고 격돌한다. 아마존에 이어 구글도 지난달부터 스마트홈 허브인 ‘구글홈’을 내놓고 스마트홈 시장 띄우기에 나서자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영원한 ‘가전맨’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의 불꽃 튀는 자존심 경쟁도 예상된다. ●삼성, CES 통해 스마트홈 적극 진출 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스마트 가전 IoT 분야 강화 차원에서 마케팅, 기획,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의 외부 인재 모시기에 한창이다. 지난달 구성기 IBM 글로벌 솔루션 사업본부장을 스마트가전 TF팀장으로 영입한 이후 후속 작업으로 읽힌다. 삼성전자는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도 스마트홈 분야를 적극 강조할 계획이다. 2014년 사물인터넷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뒤 2년여 넘게 준비한 결과물을 시장에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윤부근 사장도 지난 9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가전을 인터넷과 연결해 컨트롤하는 건 초기 단계이며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삼성만의 차별화를 보여 주겠다고 했다. 가전을 서로 연결한 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하는 식으로 한 차원 높은 스마트홈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LG, 스마트가전·인공지능 연계 추진 LG전자도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 있던 생활가전(H&A)사업본부의 스마트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연구진과의 협업을 위해 가산연구개발(R&D)캠퍼스로 이전시켰다. 내년 출시되는 모든 가전 제품에 무선랜(와이파이)을 탑재하기로 한 LG전자는 관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분야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내면서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고무된 상황이다. 지난 1일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사장이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가전의 ‘부활’을 알렸다. 생활가전 출신이 최고경영자에 오르면서 탄력을 받게 된 LG전자는 내년을 기점으로 스마트 가전을 인공지능과 연계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조 부회장은 스마트홈이라는 플랫폼 전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비밀 병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유통, 통신 업체들과의 협력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CE 부문도 4분기에 영업이익이 5400억원을 넘으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돼 당분간 조성진 부회장과 윤부근 대표의 경쟁 구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아이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 지자체 최초 어린이 보육재단 내년 출범… ‘양육 1번지’ 광양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전남 광양시가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평균연령은 38.7세(전남 44.3세, 전국 40.8세), 합계출산율(2015년)은 1.835명(전국 1.239명)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취학 전 보육아동은 1만 1600여명으로 이 중 가정양육 아동이 26%, 어린이집 이용 아동이 56%, 유치원 이용 아동이 16%를 차지한다. 어린이집은 148곳, 유치원은 38곳이 있다. 통계에서 보듯 아이를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많아 도심지나 공원 등에 아이와 손잡고 산책하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의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지방 도시다. 그러나 광양시도 2013년부터 출생 인구가 정체 현상을 보인다. 시는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감과 일하면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안전한 양육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고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 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부모는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 환경을 조성한다. 계획적인 임신을 위한 예비맘 교육과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임신 기간에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건강지원, 출산 시에는 산후조리 및 양육비를 지원한다. 보육 기간에는 가정양육 지원을 비롯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보육 시설을 확대하고, 취학 후에는 아이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는 도시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로 보고 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에 나섰다. 재단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전문가 영입으로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달 시의회에 상정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세 차례 끝에 통과돼 내년 2~3월 출범하게 됐다. 시에서 5년간 매년 5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광양시는 아동을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인정하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정책을 실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달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선포식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선포문 낭독에 이어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28명이 어린이집 유아 28명의 손을 잡고 경축 퍼포먼스도 펼쳤다. 정 시장은 선포식에서 “행정력과 재정력을 집중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고 아동과 학부모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내년 12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성북구·도봉구, 부산 금정구, 전북 군산시·완주군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돼 있다. 시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기반조성, 건강지원, 양육지원, 도시 인프라, 체험지원 등 5대 영역에서 124개(신규 37, 계속 87)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 건립, 도시공원 및 유원지 놀이시설 조성, 치유의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지난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가 110여건의 응모작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는 신생아 양육비를 1명으로 제한해 70만원으로 일괄 지급했으나 앞으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시는 이러한 지원 정책에 더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계획 단계부터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 평가하고 아동 친화적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임기 동안 광양에 아기 울음소리가 항상 울려 퍼지고, 아이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우선 하겠다”며 “부모 또한 사회적·경제적 여건 등에 상관없이 아이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경쟁력 높이게 대학 교육·기업 연계해야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경쟁력 높이게 대학 교육·기업 연계해야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찌그러진 데이터를 펴 주는 기능을 해요. 선명도를 높여 주죠.” 지난 24일 오후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반도체관 1층에서 진행된 ‘스마트폰 핵심 부품 분석 및 이해’ 수업 시간.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김용석 정보통신대학 교수가 40여명의 대학원생에게 카메라 이미지센서(CMOS)와 ISP에 대해 그림을 보여주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대학원 교과목치고는 생소하기만 한 이 수업은 김 교수가 직접 만든 과목이다. 판에 박힌 듯한 기존 과목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제 이론을 가르치고 싶다는 일념에서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플랫폼학과 대학원생인 박재우씨는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있지만 일부러 하드웨어 수업을 찾아다니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발자로서 사물인터넷(IoT) 등 큰 흐름을 이해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이 끝나자 일부 학생은 김용석 교수와 함께 4층의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들은 삼성전자 개발자와 함께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8’ 시제품을 살펴봤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인 셈이다. 주력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대학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의 생산성도 상당 부분 노동(사람)의 질에서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몇몇 기업은 해외 유수 기업의 인재를 영입하면서 부족한 인력 풀을 메꾸고 있지만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한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는 없다. 김 교수는 “산업은 급속도로 변하는데 대학은 여전히 10~20년 전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비해 실력이 훨씬 뛰어난 학생들이 많지만 교육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한 기업의 ‘구인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50여년 역사를 지닌 산학협력 제도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 2003년 법 개정과 함께 대학에 ‘산학협력단’이라는 조직이 생겨나면서 산학협력 ‘붐’이 일었지만 아직까지 효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기술 인력에 국한되지 않는데, 대학들이 여전히 기술 중심의 사고 방식에 젖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은 “인재의 정의가 무엇인지부터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면서 “존 구어빌 하버드대 교수가 ‘혁신의 저주’라는 용어에서 밝힌 것처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 없이 기술만으로 접근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 판국에 정치하는 게 부끄럽다”...한 달 만에 물러난 與 첫 원외대변인

    “이 판국에 정치하는 게 부끄럽다”...한 달 만에 물러난 與 첫 원외대변인

    새누리당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첫 원외 대변인까지 한 달 만에 사퇴했다. 이상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첫 원외 출신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자 했으나 작금의 사태는 정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느껴진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는 것조차 부끄럽다”며 “당직을 버리고 한 걸음 물러나 당이 국민 여러분께 재신임받을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지내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됐으나 이정현 대표의 ’원외 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달 12일 취임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불거진 직후부터 당직 사퇴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으로선 시계제로, 진퇴양난인 상황이다. 앞서 비주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을 비롯해 김종석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오신환 전 홍보본부장, 김현아 전 대변인 등도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며 당직을 사퇴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병들어 곪아 터지기 직전인데… 친박·비박 한심한 ‘세대결’

    정진석 李대표 자진 사퇴 촉구 李 대표 “당도 책임대표 필요, 선산 지키는 굽은 소나무” 버티기 새누리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비박(비박근혜)계 비주류와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며 버티는 친박(친박근혜)계 주류가 9일 본격적인 세 대결에 나선다. 말로 했던 명분 싸움이 세력 간 힘 싸움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비주류 의원들은 기존 초·재선 모임과 3선 이상 중진 모임을 하나로 묶은 연석회의를 9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친박’ 지도부 사퇴 및 재창당 추진을 위해 비박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키려는 움직임이다. 자체적으로 재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참여 인원은 당 소속 의원 129명 가운데 50여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정현 대표를 지지하는 친박계 초선 의원들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세력화를 시도한다. 비주류의 세력화에 대한 맞불 전략이다. 친박 주류인 원유철·김정훈 의원 등은 중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도부의 진퇴를 둘러싼 내홍은 날이 갈수록 곪아 가는 형국이다. 주류는 비주류의 거센 사퇴 압박 속에서도 견고하게 버텼다. 이 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만 책임총리가 필요한 게 아니다. 당도 책임대표가 필요하다”며 거듭 사퇴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가장 달아나고 싶고 숨고 싶은 사람은 저다. 정치적 욕심이나 야심이 있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당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리빌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갈대가 아니며 선산을 지키는 굽은 소나무다. 낙락장송이고 싶다”고 밝혔다. 비주류는 가라앉고 있는 ‘박근혜호(號)’에서의 탈출을 시도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이 곪아 터진 환부를 도려내고 깨끗한 중도보수 가치의 구심점으로 다시 우뚝 서려면 이제는 강성 진박(진실한 친박)이 후퇴할 때”라며 당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내던졌다. 김종석 전 여의도연구원장, 오신환 전 홍보본부장, 김현아 전 대변인, 강석호 전 최고위원에 이은 5번째 당직 사퇴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 대표가 ‘이 배는 내 배이고, 나만 이 배를 지킬 수 있다’고 고집한다면 그 배에 탄 사람 중 어느 누가 노를 함께 저어 풍랑을 헤쳐 나가려 하겠는가”라며 공개적으로 이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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