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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제공천작업 난항… 고심하는 여야

    ◎우세지역 「선택난」·열세지역 「인물난」/경합지선 추천위 구성… 참신한 인사영입/민자/중앙당 선거체제로… 여당탈락자에 손길/평민/임시전당대회 기점,젊은인재 발굴 총력/민주/민중당선 공단밀집지역등서 승부걸어 여야는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정당공천이 허용된 광역의회 의원후보 인선준비작업에 돌입했으나 지역 및 당내사정이 복잡하게 얽혀 공천기준과 방법을 확정짓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자·평민당 공히 자신들의 우세지역에서는 출마희망자들이 넘쳐 「선택난」을 겪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열세지역에서는 「인물난」으로 인해 획일적인 공천규정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이번 지자제선거결과가 14대 총선의 공천 및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지역국회의원들은 지역사정을 고려한 융통성있는 중앙당의 통제 또는 지원을 바라고 있는 형편이어서 공천작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합당전 위원장 우선 ○…민자당은 광역의회의원후보 공천방법을 지구당위원장 단수추천→시도지부 경유→공천심사위 심사→당무회의의결→총재 및 최고위원 최종결정이라는 골격은 이미 마련했으나 인선기준·추천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려 진통을 겪고 있는 상태. 현재 민자당 지자제대책소위에 제기된 문제점은 출마희망자과다지역의 복수추천 또는 무공천허용 여부·여야격돌예상지역의 인선기준·영입 또는 특별배려인사들의 배정·부적격자 선별문제 등으로 대별될 수 있다. 민자당은 공천경합지역에서는 지구당별로 10인이상의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전협의과정을 거침으로써 탈락자들이 야당으로 변신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권표를 분산시키는 것을 막을 방침. 또 후보추천의 어려움을 호소해오는 지구당에 대해서는 복수추천토록해 중앙당이 낙점을 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며 인물난을 겪고 있는 호남지역 등은 중앙당이 전직공직자 및 3당합당 이전의 지구당위원장·영입인사들의 출마를 적극 권유한다는 계획도 마련중이다. 그러나 호남지역의 대부분 지구당위원장들이 소선거구제에 반발,후보추천을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앙당은 골치를 앓고 있다. 공당으로서 일정지역에 후보공천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자니 인물난에다 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까지 겹쳐 후보공천과정에서부터 중앙당의 부담이 그만큼 무거워지고 있다. 이와관련해 민자당 일각에서는 호남지역의 경우 친여권인사를 공천하기 보다는 무소속출마를 유도,당선후 입당시키자는 안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민자당은 3당합당이전의 지구당위원장·전직공직자·사무처요원·여성 등을 우선 공천키로 방침을 세웠으나 이들 인사들의 특별 배려에 대한 반응도 우열지역에 따라 극히 상반되고 있는 상태다. 호남지역의 경우 특별배려 공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희망자가 드물고 영남 등 여권우세지역에서는 지구당위원장들이 안그래도 후보가 넘치는 형편인데 특별배려인사까지 끼워넣는다면 지역의 반발이 증폭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중앙당 비토권 강화 이같은 상반된 지역성때문에 당지도부에서는 후보자추천에 지구당위원장이 전권을 갖되 중앙 당공천심사기구의 재량권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이에따라 중앙당은 지구당추천인사에 대한 비토권을 강화하고 출마희망 중앙당사무처요원·영입가능인사들의 자료를 마련해 지구당위원장들이 후보추천시 활용토록 하며 당도 이들의 공천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 현재 지구당당직자를 제외한 중앙당사무처요원의 출마희망자는 약 23명 정도. 이들 출마희망자들은 해당지역 지구당위원장에게 자신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의원들 대부분이 지역기반이 약하다는 이유 등으로 개인적으로는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당은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7일 출마희망사무처요원들을 소집,당선가능성 및 지역기반 등을 사전조사해 지구당위원장들에게 추천을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한편 민자당은 새로운 지방의회 바람을 일으키기위해 변호사·교육계출신·전직공무원·사회사업가 등 명망을 갖춘 참신한 인사들을 공천할 방침이나 현재까지 출마희망자들 대부분이 중소상공인이거나 「정치꾼」으로 불리는 정당활동 전력자들이라는 점 때문에 또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당이 지방의회에 진출시키고 싶어하는 인사들 대부분이 출마의사가 없거나 경제력 및 지역기반이 취약하기 때문. 따라서 민자당은 참신한 인사들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입가능인사에 대한 출마권유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달중 심사위 구성 ○…평민당은 김대중총재가 시무식 연설에서 『인물·선거자금부족에다 조직도 미약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토로했듯이 「인재난」타파를 위해 목하 고심중이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의 평민당우세지역과 호남권은 자천,타천후보들이 선거구별로 3∼4명에 이를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따라 1월 한달동안은 각선거구별로 최소한 1명 이상의 후보자는 확보해 놓겠다는 방침이다. 평민당은 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자제선거대책위를 발족하고 지구당위원장이 추천한 후보를 중앙당이 최종 인준토록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등 중앙당차원의 선거채비를 이미 갖췄다. 후보공천은 각 지구당별로 최소한의 「인물」이 확보되는대로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선정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인데 심사위의 구성시기는 2월 중순쯤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영남권과 충남북,강원 및 경기도 대다수 지역에서는 후보선정은 고사하고 영입을 위해 몸살을 앓을 수 밖에 없는 현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예상후보들은 지구당부위원장급 인사들과 중앙당간부,의원보좌관·비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서울·호남지역에서는 지역유지급들과 재력가들도 상당수를 차지. 그러나 당내부인사들은 민주화투쟁 경력만으로 무장돼 있을 뿐 선거의 승부를 좌우하는 학력·재력·성장배경 등에 있어서는 역부족한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지적. 웬만한 지역유지나 재력가들은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한데다 야당후보로 나서면 자칫 일신상의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피해의식때문에 평민당입당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지역감정차원의 「평민당기피증」까지 겹쳐 평민당후보로 나서는 것 보다는 무소속으로 나서겠다고까지 공언하는 실정. 평민당은 설사 상황은 어렵다하더라도 당외인사를최대한 영입해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방침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중앙당조직의 축소개편으로 남은 인력을 지방의원 후보로 내세울 계획. 또 현재 민자당후보를 희망하는 인사들 가운데 공천탈락자들을 영입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민당이 5일 지방의회선거시기를 5월로 늦춰 잡자고 여당에 제의한 배경에는 인물확보의 어려움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 ○“「미니야당」 설움 벗자” ○…이번 선거를 통해 「미니야당」의 이미지탈출을 꾀하려는 민주·민중당은 당세확장의 차원에서라도 가능한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입장. 민주당은 호남권을 제외한 전지역에서는 야권의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으니만큼 인물확보에 있어서도 평민당보다는 유리할 것으로 희망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오는 21일 임시전당대회를 통해 당체제가 정비되면 외부인사영입과 후보자발굴을 연계시켜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이 내세우는 「세대교체」의 이미지를 살리기위해 공천후보는 30∼40대의 교수·변호사·직능단체대표 등 전문직 인사나 야당성이 있는 행정유경험자를 중점 발굴하겠다는 방침. 헌재 결성돼 있는 70개 지구당에서는 지구당위원장 책임하에 후보자를 발굴하고 지구당미결성지역에서는 시·도대책위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겠다는 복안. 민중당은 이번 선거에서 적어도 2백명이상의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도권과 공단밀집지역 및 농민운동이 활성화된 농촌지역 등 30개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승부를 걸겠다는 전략.
  • 평민,지방의회선거에 “승부수”/주요당직 개편의 의미

    ◎부총재 지역안배… 사령탑으로 활용/총장 자리바꿈은 「자금줄」 고려한듯/선거뒤 외부인사 영입,대폭 물갈이 예상 평민당이 지난 27일 당 부총재 7명을 인선한데 이어 29일 사무총장 교체를 핵심으로한 당 9역에 대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지자제 정국에 대비한 지휘부 구성을 완료했다. 평민당은 내년초쯤 중앙당의 사무처 요원들을 현재 2백16명에서 84명으로 대폭 감축·정예화 함으로써 중앙당차원의 조직정비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뒤를이어 시·도지부 미결성지역인 대구·경북 등 5개 지역에 대한 지부결성 대회를 잇따라 열어 지구당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전국적인 교두보확보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선거에 내세울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자연스런 당세확장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며 이는 이미 구체화 단계에 접어든 듯한 인상이다. 이같은 일련의 스케줄이 말해주듯 평민당은 내년 3월쯤으로 예상되는 지방의회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당력을 오로지 선거준비와 선거운동에 쏟아붓겠다는 태세다. 당 부총재와 당 9역에 대한인사 역시 이같은 평민당의 전략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또 김대중총재가 이미 공언했듯이 지자제 선거를 평민당 간판으로 치르겠다고 공언하면서 범야권 통합문제를 지방의회선거 이후로 유보시킨 대목도 이번 인사에서 그대로 투영됐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부총재 인선에 있어서는 김총재가 『지역안배와 거당체제,노장조화,당에 대한 기여도와 충성도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듯이 출신지역별 원로·중진들을 망라했다는 것이 특징. 최영근(영남) 노승환(서울·경기) 홍영기(전북) 허경만(전남)의원 등과 원외의 이용희(충청) 박영록씨(강원) 등이 그 면면이다. 박영숙의원은 이북출신에다 여성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것. 평민당은 부총재들을 지역사령관으로 임명,공천 등에 있어 많은 권한을 주되 선거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총재 인선에 있어서는 당초 4∼5명은 당내에서,2∼3명은 영입인사의 몫으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당헌상 「약간명」으로 규정돼 있으나 사실상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7명 모두를 당내인사로 채움으로써 일단 지방의회까지는 외부지원을 생각지 않고 독자적으로 승부를 걸어보기로 내부결론이 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총재급 인사가 지역안배라는 「외부치장」을 우선 배려했다면 당 9역에 대한 인사는 당내 화합과 당력 극대화를 위한 「내부치장」에 주력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선거에서의 야전사인령관격인 사무총장을 신순범의원에서 김봉호 국회경과위원장으로 전격교체 한데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신전총장의 경우는 특유의 성실성과 업무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 유임이 확실시되기도 했으나 선거를 치르는데 「기름」과도 같은 자금동원력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위원장과 자리바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원외위원장이 맡던 중앙정치연수원장에 3선경력의 유준상의원을 임명한 것은 『앞으로 지자제선거에 임하는 후보들과 당원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당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즉 선거에 대비한 중앙정치연수원의 지위격상이라는 설명이다. 평민당은 내년초쯤 구성될 지자제선거 특별대책위원회의 위원에 당 3역과 함께 중앙정치연수원장을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연수원장의 권한을 강화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위원장을 초선의 허만기의원(전국구)으로 교체한 것은 앞으로 후보공천 과정에서의 기강문란을 막기 위해서는 강성의 「소신파」에다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의원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통합서명파인 이상수의원을 인권위원장으로 낙점한 것은 인권변호사 출신에 대변인경력을 배려한데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의 야권통합 움직임을 의식한 「무마용 인사」일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에서 1∼2명은 당초에는 대상에 오르지 않았으나 인사윤곽이 새어 나오면서 당지도부에 강한 반발을 보인끝에 막차를 타게됐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번 인사가 지방의회선거 대비용이라는 기본틀에 맞춰 이뤄진 만큼 지자제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 세종대 족벌운영 44년/설립자 주영하ㆍ최옥자씨 부부는 누구

    ◎번갈아 학장 취임… 아들ㆍ딸 요직에/운수업으로 번돈 투자,호텔도 경영 세종대사태가 재학생의 무더기유급이라는 파국을 맞으면서 이 대학의 실권자인 주영하재단이사장(78)이 11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냈다. 이로써 지난2일 주이사장의 부인 최옥자씨(71)가 명예총장직과 재단이사직에서 사퇴한뒤 꼭 10일만에 세종대의 사실상 실권자들이 모두 세종대와 관련된 공식적인 자리에서 떠나게 됐다. 대양학원의 전신으로 지난46년 설립된 서울여자학원의 재단이사장직과 부이사장직을 함께 맡아온 이래 44년만에 타의에 의해 학교재단과 처음으로 인연을 끊게 된것이다. 이들은 46년 서울여자학원을 설립,다음해 서울가정보육사범학교를 세우고 54년에는 수도여자사범대학으로 교명을 바꾼뒤 78년 남녀공학인 현재의 세종대로 발전시키기까지 학교주인으로 운영을 주도해왔다. 서울가정보육사범학교 초대학장에 주씨가 취임한 이후 80년까지 5차례에 걸쳐 부부가 학장직을 번갈아 맡아온 것만 봐도 사정을 짐작케 한다. 주씨는 1912년 함남 단천에서 태어나 연희전문문과를 졸업했다. 그후 최씨와 결혼한뒤 한교를 세웠으며 그동안에 운수사업과 농장경영 등을 통해 모은 재산으로 57년 현재 학교의 위치인 구황실소유의 군자동 교지를 매입,학교를 이곳으로 옮겼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사실상 학교 를 이끌어 온 사람은 부인 최씨라고 말하고 있다. 최씨는 1918년 강릉에서 태어나 42년에 일본 데이고쿠(제국)여의전을 졸업했고 61년 의학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최씨는 또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67년 여성크리스천클럽회장직을 지내기도 했으며 지난 80년부터 군자동 캠퍼스옆 군자교회인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이들 부부가 학교외에 갖고 있는 법인계열기업은 5개. 서울 세종호텔을 비롯,춘천세종호텔ㆍ대양농장ㆍ한국종합산업ㆍ세종투자개발 등이다. 그리고 법인아래 세종대외에도 세종고교와 대양유치원 등 2개의 교육기관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학교법인 부분은 맏아들 명건씨에게,기업운영은 둘째아들 장건씨에게 맡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건씨는 6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경제학과를 졸업,70년부터 5년동안 공군사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하다 78년 세종대 경영대학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88년 학생들로부터 족벌체제의 표본이라는 비난을 받자 경영대학원장직을 사퇴했다. 특히 명건씨는 자신의 학교 동창중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세종대교수로 영입하는 등 「자기사람」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현재 학교에는 딸 경란씨가 교육학과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물론 족벌체제에 따른 재단의 전횡이라는 주장도 일리는 있으나 오늘의 세종대로의 발전이 이들 부부에 의해 이뤄진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이들도 드물다. 이처럼 『평생을 바쳤다』는 소유자들의 기득권 주장과 장기간 카리스마적인 족벌체제에 따른 부작용의 척결을 요구하는 학생들간의 충돌이 증폭되면서 이번 사태를 촉발시켰다는데 지배적인 여론이다.
  • 「시ㆍ군ㆍ구」 의회선거 유보 검토/15인위 관계자

    ◎“지방분권화 확립 안돼 부적절”/시ㆍ도의회만 6월중 구성/「민자」총장 박준병ㆍ총무 김동영ㆍ의장 김용환씨 내정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통합 신당인 「민주자유당」(가칭)은 금년 상반기중 실시 예정인 지방의회선거와 관련,시ㆍ군ㆍ구 등 기초자치단체 의회선거는 일단 유보하고 시ㆍ도의회 등 광역자치단체 의회선거만 금년 6월중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당통합추진위의 한 핵심관계자는 30일 『매년 선거를 치르도록 돼 있는 현행 선거법의 문제점 때문에 정부와 일부 신당관계자들이 지자제 실시를 연기하든가 지방의회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치르자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자제선거를 미룰 경우 이번 정계개편과 관련지어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어 6월중 광역지방 의회선거만을 실시하고 당초 시행키로 했던 시ㆍ군ㆍ구의 의회선거는 유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가 협소한 데다 지방분권화가 관습화 된 일본과는 달리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체제를 고수해왔기 때문에 시ㆍ군ㆍ구 의회구성은 우리 정치문화에 비추어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특히 지자제선거는 철저한 공영제로 치러져야 하며 지방의회의원은 명예직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 여권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ㆍ군ㆍ구 의회선거 유보의 시한과 관련,『구체적으로 더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자제 실시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해 적어도 현 대통령 임기 중에는 시ㆍ군ㆍ구 지방의회 구성및 단체장 선거는 하지 않을 방침임을 비쳤다. 그는 「민자당」의 지구당 개편문제에 대해 『5월의 창당 전당대회까지는 법에 규정된 최소 수준인 전체 지구당 2백24개중 5분의1선인 45개 지구당개편대회만을 열어 조직책을 선임하고 나머지 지구당은 법에 따라 모두 지구당의 구성 요건이 소멸돼 조직책이 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면서 『지구당은 존재하되 조직책이 없는 선거구 형태가 신당이 추구하고 있는 지구당의 개념』이라고 말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전환할 의사를 강력히 비쳤다. 관계자는 또 『창당전당대회 전까지는 3당공동대표가 당을 운영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당분간 외부 인사의 최고위원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3당합당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현재 민정당의 원내총무처럼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당직자도 당헌에 명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원내총무도 다른 당직과 함께 임명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정계개편으로 소외된 호남지역에 대한 배려책과 관련,『앞으로 지역개발사업이나 인재 등용 등에서 획기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국회부의장중 1석을 평민당측에 할애하더라고 국회상임위원장직은 모두 「민자당」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자당」은 창당전당대회까지 잠정적으로 박준병사무총장ㆍ김동영원내총무ㆍ김용환정책위의장을 3역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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