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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대학교,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은상·동상 수상

    대림대학교,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은상·동상 수상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선문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Kosice), 그리고 한국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소속 대학(국민대학교, 대림대학교, 선문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등 3개국 8개 대학에서 총 76명의 학생과 31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국적과 전공 관계없이 융합 팀을 구성하여 기술과제를 선정하고 시제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림대학교 재학생이 참여한 4EVER팀은 은상, GLAND SLAM팀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4EVER팀 홍성준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프로젝트 진행했던 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견학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혁신융합대학사업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GLAND SLAM팀 강규민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공과 언어 역량에 대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였다. 또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지금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창호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 뜻깊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이 경험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ESG 선도대학 개강식 참석해 격려

    김선영 경기도의원, ESG 선도대학 개강식 참석해 격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5일, 신한대학교에서 개최된 『ESG 선도대학 개강식』에 참석하여 ESG 시대에 발맞춘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강식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신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기업의 ESG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 ESG 경영대응이 가능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ESG는 이제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시대적 가치”라며, “신한대학교가 경기도 북부지역을 대표해 ESG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신한대학교를 중심으로 펼쳐질 ESG 경영 프로젝트들이 경기 북부를 넘어 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한 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이 뜻깊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 ESG 아카데미 소개, 과정 및 운영계획 안내, 수강생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ESG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와 회계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 중심의 정보처리 능력, 실무 세무 교육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멀티역량인재’ 육성을 지향한다. 모집 대상은 취업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 여성으로 관련 전공 또는 유관 교육 이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보유자, 30~40대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2025년 7월 3일(목)부터 9월 18일(목)까지 총 55일간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 총 220시간이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전산회계 2급 및 1급, FAT 자격 대비 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무사 직강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세무 교육과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엑셀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촉진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2025년 6월 25일(수) 오후 2시에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리는 직종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 참석을 위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설명회 이후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다. 직업훈련 참가신청서와 증명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2024년 기준, 해당 과정의 수료자 중 81%가 세무사무소 등 관련 업종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실무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여성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헤세드릿지, 딜라이트룸에 3년 째 달램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헤세드릿지, 딜라이트룸에 3년 째 달램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2022년부터 사내 교정 테라피 복지 도입-구성원 건강과 몰입 위한 복지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딜라이트룸의 조직문화 전 세계 8,200만 명의 아침을 깨우는 웰니스 앱 ‘알라미(Alarmy)’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2022년부터 3년째 웰니스 전문 기업 ‘달램’과 함께 교정 테라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건강과 몰입을 위한 진정성 있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딜라이트룸은 단발성 이벤트나 일회성 복지보다,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재 몰입을 위한 전략적 관점에서 복지를 운영해왔다. 단순히 “좋아 보이는 제도”가 아닌, 조직과 구성원 모두의 컨디션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으며, 달램과 함께한 웰니스 프로그램은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달램의 교정 테라피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성원이 사내에서 월 2회, 회당 40분간 전문 테라피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창기에는 주 2회 20분으로 운영되었으나, 구성원의 요청과 호응에 따라 현재는 주 4회 40분까지 확대되었으며, “예약이 수강신청처럼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불만족도 없었다”는 것이 Peaple&Culture팀의 설명이다. 딜라이트룸은 무제한 휴가, 유연 근무, 건강식 식사, 모션 데스크, 헬스장, 수면실 등 전방위적인 웰니스 인프라를 구축하며, 구성원이 스스로의 리듬에 맞춰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복지 철학의 연장선에서 달램과 함께 운영 중인 교정 테라피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아우르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People & Culture팀 매니저 신스(Since)는 “우리는 복지를 소비가 아닌 투자로 생각한다”며 “달램은 건강, 몰입,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조직에 일상적으로 녹여주는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성원의 피로 회복은 물론, 업무 집중력과 조직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People & Culture 매니저 이브(Eve)는 “달램은 구성원이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복지”라며, “담당 선생님이 구성원을 기억하고 맞춤 케어를 제공해주는 점도 만족도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복지 담당자로서도 운영 리소스가 거의 들지 않아 효율성과 체감 만족도가 모두 뛰어나다”고 전했다. 딜라이트룸은 소수정예의 밀도 높은 인재들이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지향한다.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을 추구하며, 이를 위한 기반으로 웰니스 중심의 복지를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좋은 팀’이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의 건강과 몰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복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를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도교육청-지자체-지역기업-특성화고가 함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교육부가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신청한 도내 9개 특성화고-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방식의 서면・발표와 운영계획 등을 심사한 뒤 3개교를 선정, 교육부에 지원했다.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도교육청, 도청, 도의회, 경제과학진흥원, 상공회의소, 교육지원청,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으로 지역에 정주하는 직업인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 현장실습, 고등직업교육 연계, 취업 등 학생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 [사설] 李 “모두의 대통령”… 초심 끝까지 지켜 주길

    [사설] 李 “모두의 대통령”… 초심 끝까지 지켜 주길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국민 통합이었다. 어제 국회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 대통령은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다”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또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를 국민 앞에 천명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6개월간 대한민국은 정상 국가의 궤도를 벗어나 있었다. 고질적 지역감정에 세대 간, 성별 간 대결 양상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증폭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당면한 가장 절실한 과제는 국민 대통합이라는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과 국정 방향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지금 이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들은 무엇 하나 녹록한 것이 없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풍에 활력을 잃은 경제가 그렇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줄타기의 활로를 찾아야 하는 외교가 그렇다. 핵·미사일과 재래식 무기에도 첨단기술을 입히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도 안았다. 이 대통령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정권교체를 명령한 큰 이유는 경제를 살릴 능력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기본소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표 경제정책’의 성공 가능성에는 여전히 의구심도 높다. 대선 유세에서 이 대통령은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그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한다”고 했다. ‘유연한 실용정부’의 약속을 지킬지 국민은 지켜볼 것이다. 이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을 했다. 지극히 상식적인 장면이 낯설게 보일 만큼 국민은 뿌리 깊은 정치 갈등에 지쳐 있다.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들을 자주 만나겠다는 말을 했다. 그 약속이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 어제 민주당은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비판 여론에 철회하기로 했던 대법관 100명으로의 증원안도 밀어붙이자 야당은 “의회 독재”라고 반발했다. 집권 민주당이 견제받지 않는 입법 권력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행사한다면 협치는 구두선에 그칠 것이라는 국민 우려가 높다. 국민 대통합과 유연한 실용정부의 바로미터는 첫째도 둘째도 새 정부의 내각 인사일 것이다. 국정 철학을 신속히 공유할 인선은 필요하지만 통합의 신호를 보내고 경제성장 동력을 일으킬 의지를 확인시켜야 한다. 최고의 인재를 배치하는 탕평 인사를 실현하길 바란다.
  • [데스크 시각] 한중관계 새 균형점 찾아야 할 때

    [데스크 시각] 한중관계 새 균형점 찾아야 할 때

    “댓또 이스 마이 펜시루.” MZ세대들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기자가 어릴 때만 해도 종종 들을 수 있던 문장이다. ‘That is my pencil’의 일본식 발음이다. 식민지 시절 일본인 교사에게 교육받은 어르신들이 영어를 일본식으로 배운 탓이다. 진짜 영어가 아닌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영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 시절 ‘댓또’를 ‘댓도’로 읽는다거나 ‘펜시루’를 ‘펜스루’로 읽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도 한다. 발음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그 시절 분들은 이걸 진리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21세기 한국인이 볼 때 ‘펜시루’나 ‘펜스루’ 다 이상하기 그지없다. ‘일본식 영어’의 폐해는 발음에서 그치지 않았다. 문법과 독해에 치중한 그들의 교육 방식까지 답습하면서 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는 미국인들조차 극악의 난도에 치를 떠는 수준이 됐다. 지금 와서 대한민국 영어 교육을 고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느낌이다. 남의 나라의 관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잘 보여 주는 사례다. 기자는 중국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2020~2023년 베이징 특파원을 지내면서 누가 진짜 중국 전문가이고 아닌지 정도는 구별할 안목은 갖게 됐다. 중국 관련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봤다고 중국을 잘 아는 듯 이야기하는 이도 봤고 자신이 베이징의 고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사이라고 선전하는 이도 만났다. 그런데 기자가 볼 때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 전문가 가운데 ‘진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우리나라에 전문가 인재풀이 부족해서 생겨나는 ‘웃픈’ 현상이다. 베이징 명문대의 한반도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에게 쓴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베이징 지도부는 한국 내 중국 전문가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슬그머니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서 ‘곡학아세’다. 한국의 학자나 연구자들이 정치권에 발을 들이고 싶은 욕심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일부 한국 교수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이들이 “미국의 세계관을 토씨 하나 안 고치고 받아들여 중국을 비난한다. 그게 정말로 한국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조야에는 중국을 바라보는 두 개의 흐름이 있다. 하나는 ‘크로 학파’의 세계관이다. 20세기 초 영국 외무성 심의관을 지낸 에어 크로(1864~1925)는 독일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자 1907년 “전쟁을 각오하고 동맹국과 힘을 모아 포위하면 독일의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상하이 학파’의 세계관은 “중국의 패권 추구는 역사의 필연이기에 미국도 이를 인정하고 공존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헨리 키신저(1923~2023) 전 미 국무장관이 대표적이다. 지금은 크로 학파가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의원 대부분이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고 믿기에 앞으로도 미국의 반중 노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대중 매파 가운데 중국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도 상당수라는 것이다. 중국어 원서조차 읽지 못하면서 반중 정책을 만드는 이도 있다. ‘미국이 곧 진리’라는 시각으로 중국과 전 세계를 규정하고 재단하고 있다. 그런 시각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최고 동맹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미국을 도우려고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했다가 베이징의 압박에 시달렸음에도 미국은 ‘친구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는 새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에 기반해 중국 견제에 동참해도 이로 인한 보복은 우리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일깨워 준다. ‘새 술은 새 포대에’라는 말이 있다. 부디 새 정부는 우리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한중 관계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길 바란다. 류지영 국제부 차장
  •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대미 공공외교 확장의 적기한미 이해하는 지지 그룹 중요해져한국의 기술 개발·혁신 독자적 위상美대학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을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美, 中과 경쟁 위해 韓과 협력 여지무역·국방 통합 땐 대화 달라질 것기술·지정학 등 종합적 접근 필요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앞세워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다. 70년 넘은 동맹국인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관세를 더 내지 않으려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에 더 투자하라고 한다. 이미 미 현지에 상당수 진출한 국내 대기업 등은 대응책 마련에 잰걸음이다. 정부도 전통적인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차원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외교에 주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대미 진출을 통한 경제협력이 지속 가능하고 확대되려면 미 곳곳에서 현지화를 통한 ‘지지 세력 만들기’가 필요하다. 경제외교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공공외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학을 현지에 알리고 K문화를 전파하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미 중서부, 남부 등을 공략해 한국 알리기와 산학협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트럼프 시대 대미 공공외교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짚어 본다. “그동안 한국학 프로그램이 인문학 중심으로 미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제는 경제, 안보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지역도 중서부와 남부 등으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국제안보 전문가인 시나 체스트넛 그라이튼스(43) 텍사스대 오스틴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초등학교 시절 여동생이 한국에서 입양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한국 유학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북한 등 아시아와 국제안보를 연구해 왔다. 스탠퍼드대와 옥스퍼드대에서 학·석사를 받은 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미주리대 교수 시절 한국학연구소를 세워 소장을 맡은 그는 중서부에서 한국학 알리기에 힘썼다. 2020년 텍사스대로 옮긴 후에도 한국학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자 주요 기술·경제 파트너이고 선도적인 민주주의국가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독재 국가 중 하나이며 역내 및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점에서 한국과 한미 관계를 잘 이해하는 여러 세대의 학자 및 정책 입안자 그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역사적으로 한국학의 주요 중심지는 대부분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들이었고 인문학에 집중돼 있다”며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경제, 사회과학 및 정책에 더 중점을 둔 대학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예로 든 것은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남부 텍사스 지역에서 기술, 안보, 공공 정책의 융복합 분야를 한국학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기술 개발과 기술 정책에 있어 독자적인 방식을 갖고 있고 세계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국제 표준 설정 국가인 만큼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텍사스대의 아시아 정책 프로그램(APP)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대 APP는 지난해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한미동맹에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역할’ 콘퍼런스를 열어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 위기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미동맹은 수십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왔지만 북한과 중국의 능력 및 태세 변화로 인해 아시아의 전략적 환경 또한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새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한미군 역할 관련 대북 억제력과 보다 넓은 역내 비상사태 시 간 균형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는 현재 경제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미국이 경제 및 공급망 안보를 목표로 할 경우 한국과 같은 동맹국 및 파트너의 역할은 단순히 미국 내 재산업화에만 초점을 맞췄을 때의 접근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했다. 한미 경제동맹이 글로벌 차원에서 격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또 “트럼프 정부가 이미 시사했듯 무역과 국방 두 이슈를 분리하기보다 새로운 통합된 무역·국방 협정을 추구한다면 대화의 성격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이는 동맹이 헤쳐 나가야 할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대화가 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미 정부의 더 명확한 입장이 나오고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 후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격랑의 미중 관계는 한미동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미 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을 주요 전략 목표로 삼는다면 한국과 협력하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여지가 많다”며 “따라서 경제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동맹 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국 지도자들은 국내의 오랜 장애물을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와 같은 다양한 전략적 목표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살펴보면 기술, 국가안보, 산업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지정학,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함께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이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김미경 논설위원
  • 김대중 리더십·철학 계승… 6·15정신 되살려 ‘평화의 길’ 찾는다

    김대중 리더십·철학 계승… 6·15정신 되살려 ‘평화의 길’ 찾는다

    옥중서신 등 유품 5000여점 전시대학·대학원생 스피치 대회 기획방북 3일간 여정 담은 영상 공개김대중도서관 등 희귀자료 공유올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이자 김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된 6·15남북공동선언 25주년이기도 하다. 2000년 6월 당시 평양 순안공항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만나 손을 맞잡고 악수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분단 55년 만에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순간이었다. 두 정상은 2박 3일간 자리를 함께하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눴고 두 정상이 직접 서명한 6·15남북공동선언이라는 성과를 이뤄 냈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은 한반도와 아시아 민주주의·인권 신장,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한의 화해·협력관계 발전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그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세워졌다. 4일 찾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분주한 모습이었다.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는 데다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까지 기획하고 있어서다. 기념관은 2000년 김대중 정부의 역사적인 첫 6·15 남북정상회담과 2007년 노무현 정부의 2차 남북정상회담을 담은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 기획전 준비팀이 몇 차례 심사숙고 끝에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다시 6·15의 길을 묻다’로 정했다. 최근 수년 동안 악화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6·15 정신을 되살려 ‘평화의 길’을 모색하자는 취지가 반영됐다. 2000년 6월 13~15일 김 전 대통령이 방북했던 3일간의 여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들이 공개된다. 더불어 2007년 노무현 정부의 2차 남북정상회담 사진들도 연계해 전시될 예정이다. 김두복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은 “6·15 남북정상회담 관련 영상물과 사진들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과 김대중평화센터에 자료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동안 대중들이 접하지 못했던 희귀 자료들을 모으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기념관 컨벤션동 기획전시실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념관은 또 김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한 특별전도 준비하고 있다. ‘피스메이커-DJ’를 주제로 노벨평화상 수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6·15남북공동선언 관련 국정노트 기록물과 당시 임동원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회의원의 6·15 회고 영상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 전 대통령과 뜻을 함께한 세계적인 지도자들과의 서신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아직 접하지 못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전을 준비하는 김나경 학예연구사는 “전시 주제 연구와 자료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6·15남북공동선언과 노벨평화상 수상 관련 숨어 있는 자료들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 참여형 또는 체험형 전시를 개발해 나가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특별전은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추모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기념관은 ‘김대중평화정신선양회’ 요청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평화서예대전 수상작’을 8월 한 달 동안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김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에 대해 묵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실 입구에 추모 헌화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어록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 가운데 디자인을 이미 완료했다. 기념관은 무엇보다 김 전 대통령의 평화·인권사상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알리고 이를 계승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25 평화비전스쿨’과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스피치 대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평화비전스쿨은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연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여기에 김 전 대통령의 평화·인권·민주주의 가치와 업적을 병행해 알릴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스피치 대회도 눈길을 끈다. 행사 준비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철학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함이 스피치 대회의 취지”라며 “전국을 대상으로 예선은 6월에, 본선은 7월에 치러진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15일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4개의 전시실과 영상실이 있는 전시동과 컨벤션동에 노벨평화상 기념메달을 비롯해 옥중서신, 김 전 대통령 유품 등 5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 첫 인사부터 실용 파격… 지역 안배 관행 깨고 검증된 현역 발탁

    첫 인사부터 실용 파격… 지역 안배 관행 깨고 검증된 현역 발탁

    “국민 향한 충직·유능 다 갖춘 인사”비서실장·대변인·국가안보실장 등의원직 내려놓고 이례적 대통령실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발표한 정부 첫 인선은 ‘이재명식 실용주의’ 기조가 고스란히 묻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첫 인사부터 지역이나 계파 등을 안배해 화합 메시지를 내기보다는 함께 손발을 맞추며 능력이 검증된 인물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을 발표하면서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유능함을 둘 다 갖춘 인사’가 인선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실력 중심으로 할지, 통합 중심으로 할지 일면으로는 충돌돼 보이기도 하는데 보시면 제 가까운 사람들 위주로 인선한 것이 아닌 게 드러나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인물들을 보면 파격적인 ‘이재명식 인사 스타일’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내치를 총괄하는 총리의 경우 과거 통합의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명했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된 위성락 의원도 대표 시절부터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교사’로 잘 알려졌다. 강훈식 신임 비서실장, 강유정 대변인 등을 포함해 기존에 당과 선거 캠프 등에서 같이 일하며 능력이 검증된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한 셈이다. ‘무난한 인재풀’로 자주 활용되는 교수 등 전문직 출신이 없는 점도 눈에 띈다. 또 비서실장·대변인·안보실장 등이 모두 의원직을 내려놓고 대통령실에 합류하는 것도 파격적이다. 임기 초 대통령실 요직이라 해도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은 의원직을 던지기는 쉽지 않다. 강 실장과 강 대변인의 비례대표직은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승계한다. 이 대통령은 향후 이어질 내각 인사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하마평이 나오는 인사들은 대부분 각 정부 부처에서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고위급 출신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향후 인선에 대해서는 “다음 각료 인사 등은 국민의 의견, 또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모으는 기회를 가져 볼 생각”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사설] 李 “모두의 대통령”… 초심 끝까지 지켜 주길

    [사설] 李 “모두의 대통령”… 초심 끝까지 지켜 주길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국민 통합이었다. 어제 국회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 대통령은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도, 보수의 문제도 없다”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또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를 국민 앞에 천명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6개월간 대한민국은 정상 국가의 궤도를 벗어나 있었다. 고질적 지역감정에 세대 간, 성별 간 대결 양상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증폭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당면한 가장 절실한 과제는 국민 대통합이라는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과 국정 방향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지금 이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들은 무엇 하나 녹록한 것이 없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풍에 활력을 잃은 경제가 그렇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줄타기의 활로를 찾아야 하는 외교가 그렇다. 핵·미사일과 재래식 무기에도 첨단기술을 입히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도 안았다. 이 대통령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정권교체를 명령한 큰 이유는 경제를 살릴 능력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기본소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표 경제정책’의 성공 가능성에는 여전히 의구심도 높다. 대선 유세에서 이 대통령은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 그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한다”고 했다. ‘유연한 실용정부’의 약속을 지킬지 국민은 지켜볼 것이다. 이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을 했다. 지극히 상식적인 장면이 낯설게 보일 만큼 국민은 뿌리 깊은 정치 갈등에 지쳐 있다.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들을 자주 만나겠다는 말을 했다. 그 약속이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아야 한다. 어제 민주당은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비판 여론에 철회하기로 했던 대법관 200명 증원 개정안도 밀어붙이자 야당은 “의회 독재”라고 반발했다. 집권 민주당이 견제받지 않는 입법 권력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행사한다면 협치는 구두선에 그칠 것이라는 국민 우려가 높다. 국민 대통합과 유연한 실용정부의 바로미터는 첫째도 둘째도 새 정부의 내각 인사일 것이다. 국정 철학을 신속히 공유할 인선은 필요하지만 통합의 신호를 보내고 경제성장 동력을 일으킬 의지를 확인시켜야 한다. 최고의 인재를 배치하는 탕평 인사를 실현하길 바란다.
  • 과학계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 R&D·인재 확보 강화 기대”

    과학계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 R&D·인재 확보 강화 기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해 33년 만의 첫 R&D 예산 삭감으로 몸살을 앓았던 과학계는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발사를 비롯한 대형 우주 프로젝트 추진이 새 정부 출범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계 역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정적이고 연구개발(R&D) 가능한 토양을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새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학계 이슈로는 R&D 예산 삭감으로 상처받은 과학 기술계를 달래고 처우 개선안을 마련해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기초과학 분야 육성 대책과 함께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양자와 바이오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과학기술은 단순한 성장동력이 아닌 국가 생존전략”이라며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고, 안정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예산 삭감의 후유증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도 연구개발(R&D)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고급 인재 유입 기회가 열렸다. 이에 인재 쟁탈전이 시작됐는데, 한국은 리더십 부재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상 시급히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인재는 장기간, 30년 이상 지속해 일관성 있게 교육, 훈련 및 지원을 추진해야 맺을 수 있는 결실이기 때문에 ‘인재 제일’의 정책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과학기술과 산업 R&D, 고급 인재 양성은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하므로 과학기술부총리와 대통령실 내 혁신 수석과 같은 핵심 컨트롤타워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백석대, 태국에 ‘BU GEC’ 개소…교육·문화 등 교류

    백석대, 태국에 ‘BU GEC’ 개소…교육·문화 등 교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3일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콘퍼런스장에서 한국의 고등교육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BU Global Education Center’(GEC)를 개소했다. 이번 GEC 개소는 백석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동남아시아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전진기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GEC는 치앙라이국제학교를 포함한 태국 내 5개 교육기관과 법률기관 등이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컬리지 연계를 통한 학점 인정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 제공 △현지 유학생 유치·상담 지원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백석대는 치앙라이 GEC 개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거점에 글로벌 교육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치앙라이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닌 한-태 교육 및 문화 교류 가교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의 플랫폼”이라며 “한국어 교육과 예비대학 과정(Pre-College)을 제공하고, K-문화, 예술, K-Food 콘텐츠 등 확산 중심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총장을 비롯해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치앙라이국제학교 조태현 이사장, 수팟티다 조 교장, 해피시티 골프&리조트 한진희 이사, 백석총회 소속 전광호·유광식·정광채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과학계 “R&D·인재 확보 강화 필요”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과학계 “R&D·인재 확보 강화 필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지난해 33년 만의 첫 R&D 예산 삭감으로 몸살을 앓았던 과학계는 기초과학 분야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발사를 비롯한 대형 우주 프로젝트 추진이 새 정부 출범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계 역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안정적이고 연구개발(R&D) 가능한 토양을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새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학계 이슈로는 R&D 예산 삭감으로 상처받은 과학 기술계를 달래고 처우 개선안을 마련해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 기초과학 분야 육성 대책과 함께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양자와 바이오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과학기술은 단순한 성장동력이 아닌 국가 생존전략”이라며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고, 안정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예산 삭감의 후유증을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도 연구개발(R&D)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고급 인재 유입 기회가 열렸다. 이에 인재 쟁탈전이 시작됐는데, 한국은 리더십 부재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상 시급히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인재는 장기간, 30년 이상 지속해 일관성 있게 교육, 훈련 및 지원을 추진해야 맺을 수 있는 결실이기 때문에 ‘인재 제일’의 정책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과학기술과 산업 R&D, 고급 인재 양성은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하므로 과학기술부총리와 대통령실 내 혁신 수석과 같은 핵심 컨트롤타워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기회라도 잡으려면 서울로 가야…대전이 좋은데 조건이 열악”

    “기회라도 잡으려면 서울로 가야…대전이 좋은데 조건이 열악”

    “인턴 자리도 거의 없고 일자리 대부분이 계약직이거나 박봉입니다. 서울로 가면 기회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학 졸업예정자) “비싼 주거비와 치열한 경쟁, 대전으로 가고 싶지만 취업 등 귀향할 ‘조건’이 아직은 미흡합니다”(서울 정착 사회 초년생)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데 시스템이나 분위기가 청년에게 너무 보수적이고 느려요”(30대 예비 창업자) 청년 등 주민이 지역을 떠나며 소멸 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 4일 한밭대에서 열린 ‘청년 유출’ 주제 워크숍에서는 대전에 대한 엄중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 참여 정책 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대전시민의 소리) 시민 제안가와 주제를 발굴하고 기획·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은 2022년 말 기준 청년 인구가 39만 6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약 144만명)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특·광역시 중 청년 비율이 두 번째로 높다. 다만 청년 인구 중 진학·취업·이직·자립 등의 전환기에 있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비중이 높아 이동성에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대전의 이동 인구 중 40% 이상을 청년층이 차지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청년의 생애주기 속에서 지역 이탈 원인과 지역으로의 회귀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기존 통계 중심의 접근이 아닌 청년의 경험에 기반해 대화가 이어졌다. 대전이 청년들에게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를 수 있는 도시’ 나아가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권기석 한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연구소장은 “인문 사회 분야 학생들이 초연결 사회의 지역 현안인 청년 유출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해 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에서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 제안가들은 6일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책과 굿즈를 판매하는 마을상점인 대전 동구 머물다가게에서 청년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청년 이동 경로는 지방의 기회 부족에서 촉발돼 서울 생활의 불안정에 따른 정착 실패로 인한 지방 회귀 등 반복적 악순환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수립을 위해 시민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2025년 미국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미국 유학 준비 전략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글로벌 유학 환경 변화에 따른 현명한 대응법 2025년 5월 미국 국무부는 보안 강화와 온라인 심사 기준 마련을 이유로 학생(F), 교환방문(J), 직업훈련(M) 비자에 대한 신규 인터뷰를 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서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이고 행정적 절차에 가깝지만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유학 준비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정보에 대한 심사 기준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으면서 향후 유학 준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유학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준비와 정보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변화 속에서 필요한 세 가지 준비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 예약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우선이다’ 이미 비자 인터뷰를 예약한 학생들은 기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온라인 활동 이력 등 디지털 발자취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SNS 게시물, 과거 언급된 내용 등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면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온라인 활동 및 에세이 준비 기준 강화’ 최근 변화는 학생 개개인의 ‘디지털 정체성’도 평가 요소로 포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기소개서와 활동 이력, SNS 등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학생의 진정성과 일관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단순한 스펙이 아닌 ‘학생 전체 이미지’의 일관성 관리가 필요해졌다. 세 번째 ‘단기 대응이 아닌 중·장기 전략 설계’ 비자 정책은 국제 정세와 사회적 이슈에 따라 일시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에 당황하거나 방향을 바꾸기보다 학생의 성향과 진로 목표에 맞춘 유학 플랜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이다. 조기유학 및 미국 대학 입시 전문 컨설팅 기관 스파크에듀의 박성원 대표는 “이번 상황은 유학 자체의 어려움이라기보다 준비 방식의 변화에 대한 경고”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전략을 세운다면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 미국 내 보안 정책 변화 등 여러 글로벌 변수 속에서도 조기유학과 보딩스쿨을 통한 유학은 여전히 세계 명문대 진학의 강력한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단순히 성적이나 랭킹 중심이 아닌 자신의 학업 방향, 비교과 경험, 성향에 맞는 입시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즉, 입시 제도나 정책이 달라질수록 그에 맞는 경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정보 중심형 진학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미국 유학은 여전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강력한 선택지 중 하나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닌 정보력, 즉흥적인 대처가 아닌 전략적 설계다. 최근 미국 내 사회적 긴장 고조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검증 절차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거나 행정적 조치일 가능성이 높으며, 학생의 준비가 탄탄하다면 미국 유학 자체를 회피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앞으로의 유학은 단순한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 자기표현력, 온라인 평판 등 입체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단편적인 대비보다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장기 전략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핵심이다. 한편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아이비리그 진학 컨설팅의 선두주자 스파크에듀는 10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온 박성원 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학생 한 명마다 최적화된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여 제공한다. 2025년에도 Fay, Eaglebrook, Fessenden 등 주니어 보딩부터 Phillips Exeter, St. Paul’s, Choate, Groton, Hotchkiss, Lawrenceville, Loomis, NMH에 이르기까지 미국 최상위 보딩스쿨 합격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GPA 관리부터 대회, EC 포트폴리오, 원서 전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 프리미엄 맞춤 컨설팅을 통해 2025년에도 컬럼비아, 브라운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Top 30 대학 얼리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스파크에듀는 ▲미국 명문 미대 입시·포트폴리오 올인원 서비스 ▲캐나다 교육청 인증 관리형 유학 ▲보딩스쿨 써머 프로그램 ▲국제학교 입학 컨설팅 등 최신 입시 트렌드에 부합하는 체계적·종합적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당내 기반 다진 친명, 실무 도운 경기·성남 라인… 李정부 단일대오

    당내 기반 다진 친명, 실무 도운 경기·성남 라인… 李정부 단일대오

    박찬대·정성호 ‘신구 친명’ 부상김현지·김남준, 사실상 실무 총괄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잡은 것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는 당내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단일대오’를 이룬 게 효과를 거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조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과 경기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부터 이 당선인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실무 참모진, 그리고 정책자문 그룹은 이재명 정부를 이루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명도 분화…새롭게 떠오른 신명 이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는 오랜 기간 그의 곁을 지킨 ‘구(舊)명’인 원조 친명계를 꼽을 수 있다. 친명 좌장이라 불리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대선 기간 국가인재위원장을 맡아 이 당선인의 중도 보수 확장 전략을 뒷받침했다. 정무1실장을 맡은 김영진 의원과 자본금융시장위원장을 맡은 김병욱 전 의원도 이 당선인과의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이 당선인이 당원 주권 강화를 기치로 했던 당대표 재임 시절 함께한 ‘신(新)명’도 눈에 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경선 캠프 수석대변인을 시작으로 해 초임 당대표 시절 최고위원 및 재임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로서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비상계엄 극복을 내세운 대선 구도를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한 지도부 인사로 꼽힌다. 방송토론준비단장을 맡은 한준호 최고위원과 전략본부장을 맡은 천준호 의원도 이 당선인이 신뢰하는 지도부 인사로 분류된다. 총무본부장을 맡은 김윤덕 사무총장과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은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도 후방에서 이 당선인을 지원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믿고 맡기는 ‘경기·성남’ 핵심 실무 그룹 이 당선인의 성남시장 및 경기지사 시절부터 함께한 실무 보좌진 그룹도 빠질 수 없는 핵심 라인이다.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가천대(옛 경원대) 경제학과 초임 교수 시절부터 이 당선인과 인연을 맺어 온 40년 지기다.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재판을 받는 동안 김현지 보좌관과 김남준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이 이 당선인의 핵심 보좌진 역할을 대신했다. 이 당선인의 변호사 시절 성남 지역 시민단체에서 첫 인연을 맺은 김 보좌관은 이번 선대위에서 사실상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언론사 출신인 김 전 부실장도 성남시 대변인으로 발탁된 뒤부터 이 당선인과 함께하며 그의 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실장과 권순정 전 당대표 정무전략실장, 김락중 보좌관, 조윤호·강선아 메시지팀 팀장도 대통령실 합류가 유력한 실무진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물밑에서 이 당선인의 행보와 메시지의 전반적인 틀을 짜는 역할을 해 왔던 만큼 당선 이후 대통령실에서도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차이를 넘어 ‘용광로 선대위’ 선대위에서 주요 역할을 한 인사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총괄본부장을 맡은 윤호중 의원과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강훈식 의원, 조직본부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 등은 이 당선인이 신뢰하는 인사들로 꼽힌다. 선대위에 합류한 외부 영입 인사들의 역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당선인은 지난 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내에서도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해 줬고 권오을 전 의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이 함께해 줬다. 앞으로 국정에서도 역할을 함께 나눠 가며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원로 인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이 전 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우대할 가능성이 있다. ●‘외교안보’ 위성락·김현종 등 자문 그룹 정책자문 그룹에서는 외교안보보좌관을 맡았던 위성락 의원과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외교·안보 라인에 등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마트국방위원장을 맡았던 김병주 최고위원, K먹사니즘 위원장을 한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민생살리기본부장을 한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임문영 디지털특별위원장과 국세청 차장 출신 임광현 의원 등도 주목받는다. 이 당선인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인연을 맺은 변호인 그룹도 임기 초반 사법 이슈 대응에 있어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고검장을 지낸 박균택 의원은 경선 캠프 법률지원단장과 본선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각종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했다. 이건태·김기표·김동아·양부남 의원 등과 함께 ‘대장동 변호사’ 5인방으로도 통한다. 이태형 법률위원장과 조상호 전 국회의장실 제도개혁비서관도 대통령실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사표도 대신 내주세요”…3달 만에 퇴사하는 日 MZ세대

    “사표도 대신 내주세요”…3달 만에 퇴사하는 日 MZ세대

    일본에서 입사 3개월 만에 퇴사하는 ‘초단기 이직’이 늘고 있다.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이른바 ‘타이파(타임 퍼포먼스)’ 현상이 채용 시장까지 번지면서, 기업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신입사원이 입사 직후 빠르게 회사를 그만두는 ‘타이파 이직’이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파는 비용 대비 성능을 의미하는 ‘가성비(코스파)’에서 ‘비용(cost)’ 대신 ‘시간(time)’을 넣은 신조어다. 2시간짜리 영화를 10분 요약 영상으로 보거나, 그마저도 1.5배속으로 소비하는 식이다. 이 같은 시간 최적화 트렌드는 채용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닛케이는 “일부 신입사원은 지금의 환경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빠른 이직을 택하고 있다”며 “성장 기회가 있음에도 조기에 단념하는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1년 대졸 입사자의 3년 내 이직률은 34.9%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리크루트 취직미래연구소가 발표한 ‘취업백서 2025’에선 “직장을 안이하게 결정했다”는 응답이 40%, “중요한 기준을 몰랐다”는 답변은 65.8%에 달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직을 통해 임금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 중이다. 사표도 ‘대행’…3개월 만에 퇴사 쏟아져 퇴사 대행 서비스도 호황이다. 대행 업체 ‘모무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쿄·시나가와 지역에서만 1814건의 신입 퇴사를 도왔다. 가장 많은 퇴사가 몰린 시점은 입사 석 달 차인 5월로, 4~6월 퇴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퇴사 사유로는 ‘계약과 실제 근무조건의 괴리’가 꼽혔다. 이 같은 흐름엔 일본 특유의 고용시장 구조도 한몫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젊은 구직자 수요는 넘쳐나고, 기업들도 수시채용을 확대 중이다. 올해 대졸 취업률은 98%에 달했으며, 닛케이 자체 조사에선 중도 채용을 시행한 기업 비중이 4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후지쯔 등 대기업들도 대졸 공채를 폐지하고 연중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사실상 ‘이직자 천국’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 “1년은 버텨야” 기업들 곤혹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초단기 근속자는 부담이다. 인재 소개업체 엔재팬은 “고객사들이 ‘1년 미만 근속자는 소개하지 말라’고 요청해오는 경우가 늘었다”고 밝혔다. 근속 1년 미만자는 재이직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엔재팬이 지난해 중도채용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이 ‘3년 내 전직자(제2신졸)’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63%는 ‘전 직장에서 1년 미만 근속한 사람은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엔재팬 측은 “이직 사유와 관계없이 1년 미만 근속은 부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최소 3년은 일한 뒤 커리어 결정을 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 美 프린스턴대 학생 12명 제주서 런케이션

    제주도는 미국 명문대 프린스턴대 학생 12명이 3일부터 7일까지 ‘런케이션(배움+휴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린스턴대 학생들은 제주 방문 기간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주반도체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금오름과 협재해수욕장, 동백동산 숲길, 김창열 미술관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경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하계학기에 국한된 프로그램을 봄학기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프린스턴대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은 학점에 반영되진 않지만 향후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들이 제주에 정주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인재·산업·지역’ 상생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달 말엔 조지메이슨대가 주도하고 유타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이 참여하는 다자간 런케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8월 초엔 아시아권에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학생들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 신안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막

    신안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막

    전남 신안군은 6월 5일부터 사흘간 라마다 프라자 자은도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루마니아 등 세계 8개국에서 45세(1980년생) 이상 각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영화 ‘승부’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조훈현 九단과 이창호 九단을 비롯해 제2회, 3회, 5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유창혁 九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또 중국 여자 바둑기사인 루이나이웨이 九단과 저우허양 九단, 야마시타 게이코 九단, 왕밍완 九단 등 세계 바둑계의 전설적인 기사들이 대거 참가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國手의 형인 이상훈 九단도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한국 바둑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바둑 대회를 개최하고 방과 후 바둑 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바둑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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