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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경영 SK “미래에 투자”

    공격경영 SK “미래에 투자”

    SK그룹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규모를 더 늘리기로 했다. 인력채용 규모도 애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15일 올해 투자와 채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K 최태원 회장은 “R&D를 통해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라면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렵더라도 R&D와 인재채용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우선 올해 1조 3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R&D 투자규모(1조 1000억원)보다 18%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이다. 2004년 SK그룹의 R&D 투자규모가 35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그룹 R&D 투자규모가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나아가 녹색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R&D 분야에 5조 70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는 올해 ▲무공해 석탄 에너지, 해양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그린카 등 녹색기술 ▲차세대 망 기술, 차세대 인터넷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신약개발 등 생명과학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LCD용 부품소재 등 정보전자소재 등을 4대 투자분야로 설정했다. SK그룹은 아울러 올해 신입사원을 애초 계획(800명)보다 25% 늘린 1000명을 뽑기로 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신규사업과 글로벌사업 등으로 사상 최대의 신입사원을 뽑은 지난해 규모(1200명)보다는 줄어들었지만 2007년까지의 통상적인 채용 규모(650명) 보다는 54%가량 늘어난 것이다. SK그룹이 채용 규모를 확정함에 따라 올해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대부분 결정됐다. 삼성그룹이 55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고, LG그룹이 4000명, GS그룹이 2200명, 포스코가 20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지역인재채용 자격요건 완화

    내년부터 견습공무원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채용제도’의 자격요건이 학과 성적 5%에서 10%로 완화된다. 하지만 한 번만 최하위 근무성적평가를 받아도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견습 탈락 규정을 강화시켰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지역 우수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현행 학과 석차비율 상위 5% 이내에서 10% 이내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지역인재추천채용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견습직원의 선발과 운영에 경쟁과 실적주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추천자격요건, 견습자격취소사유, 보수·여비 산정기준 계급 등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근무성적 평가결과 한 번이라도 최하위 등급을 받을 경우 견습직원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자격상실 및 취소사유 기준을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2회 이상이었다. 아울러 채용예정계급을 현행 6급에서 7급으로, 견습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함에 따라 보수·여비 산정 기준계급도 6급 1호봉에서 7급 1호봉으로 조정했다. 마지막 근무성적 평가도 견습종료 2개월 전에서 40일 전으로 조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7급 공채 합격자와의 형평성 논란과 견습기간 장기화에 따른 신분 불안정 등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핵심파악 독서 습관 PSAT 준비 큰 도움”

    “핵심파악 독서 습관 PSAT 준비 큰 도움”

    취업난 속에 공직 문마저 좁아지면서 공무원 시험 관련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공시족’의 열기가 치열하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일부터 전국 각 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직설명회’에는 수백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어 수험 정보를 전해듣고, 면접에 대비하는 요령을 캐물었다. 또 자신들이 공직에 입문하게 되면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궁금해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에서 열린 공직설명회를 찾아 행안부가 제시하는 수험전략과, 수험생들의 궁금증 등에 대해 들어봤다. ●행안부 공직설명회 공시족 열기 후끈 이날 행안부 강사로 나선 김남옥(행시 49기) 인력개발기획과 채용제도2계장은 “독서를 하거나 신문을 읽을 때 단락별로 핵심내용을 빨리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면 행시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검사(PSAT)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시험 대비는 공부했던 내용을 한 권의 노트에 요약정리한 뒤, 시험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여러 차례 반복해 보라고 조언했다. 합격과 불합격은 얼마나 자주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김 계장은 또 스터디그룹과, 먼저 합격한 선배를 멘토로 꼭 활용하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자책에 빠지지 말고 과감히 스트레스를 풀라고 했다. 7·9급과 견습공무원 합격 비법을 강의한 장동철(지역인재추천채용제 2기) 인력개발기획과 주무관은 “1000쪽짜리 문제집 2권을 사 두번 푸는 것보다는 400쪽짜리 책을 다섯번 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난도가 높은 문제를 푸는 힘은 어려운 문제집을 푼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라, 기본서에 충실하고 기출문제를 완벽히 숙지했을 때 생긴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의 궁금점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무원시험에 먼저 합격한 강사들의 수험일기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권승도(26·행정학부 4년)씨는 김남옥 계장에게 “행시 준비를 했을 때의 하루 일과가 어땠는지 말해달라.”고 졸랐다. 김 계장은 “준비 첫해는 학교를 다니며 준비를 했는데, 행정학 등 학교수업을 꼼꼼히 들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고시준비를 한다고 장기간 휴학하기보다는 단기간에 끝낸다는 각오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기시험 다음 전형인 면접을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학생도 있었다. 행안부 강사들은 면접관이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얘기해보라.” 등과 같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사람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행적을 토대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면접관은 이런 유의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견습공무원(지역인재채용추천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조대희(20·행정학부 2년)씨는 “견습공무원에 도전하려면 학점이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하는데 지원한 해의 성적만 반영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지난 2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견습공무원의 업무 만족도는 어떤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행안부 강사들은 “견습공무원 학점은 1~4학년의 누계 성적이 반영된다.”면서 “최근에는 보수적인 공조직에서도 견습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사라졌다.”고 답변했다. ●공직사회의 모습도 설명 강사들은 수험생들이 합격한 뒤 겪을 공직사회의 모습도 자세히 소개했다. 공무원의 월급은 5급 1호봉이 245만원, 7급은 180만원, 9급은 145만원 정도라며, 민간기업과 비교하면 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와 해외 대학원 등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마음껏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옥 계장은 “단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하려 한다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공무원에 도전해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해 마지막 취업기회 잡아라”

    “올해 마지막 취업기회를 잡아라.”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미래선도 인재채용박람회’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로,55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나와 현장면접 등을 통해 375명을 채용한다.참가업체의 성격상 주로 정보기술(IT) 등 기술인력 위주로 채용이 이뤄진다.기업형 솔루션을 주로 만드는 티맥스소프트는 20명을 선발한다.현장면접을 통해 1차 후보를 선발한 뒤 분당에 있는 본사에서 사장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이 회사 황두홍 인사팀장은 “자바 등 인터넷 관련 인증서 등이 있거나 석사 이상이면 우대한다.”면서 “신입사원의 급여는 대기업 수준을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꼴로 내년에 신규 채용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회원기업 188곳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61.1%는 내년에 신규 채용을 축소하고,32.2%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폭 확대할 것이라는 대답은 6.7%에 불과했고 대폭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전혀 없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中 개혁개방 30년(上)] ‘세계의 공장’서 ‘팍스 시니카’ 도약 갈림길

    [中 개혁개방 30년(上)] ‘세계의 공장’서 ‘팍스 시니카’ 도약 갈림길

    오는 18일은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선언한 지 30주년 되는 날이다.1978년 개혁·개방 이후 거침없이 달려온 중국은 지금 ‘위(危)’와 ‘기(機)’를 동시에 맞고 있다. ‘위´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처 체질을 개선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어닥친 금융 위기의 문제이고,‘기´는 슈퍼파워로 군림한 미국이 휘청거리는 이때 고도성장을 통해 이룬 중국이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 등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 중심의 한 축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에서 찾을 수 있다.중국이 흔들리는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농민공(農民工)을 실업보험 대상자에 포함시키자.” 중국 정부 실업보험태스크포스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실업보험 전면 개혁안을 제출했다.각종 통계의 이면에 가리워둔 존재 농민공을 표면 위로 부상시켰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다.중앙 당교 교수가 나서 제기한 2009년 도시 실업률 14% 전망 역시 농민공의 존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2007년 말 현재 도시 취업자 2억 9350만명 가운데 실업보험 가입자는 절반도 안 되는 1억 1645만명에 불과하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 농민공과 실업문제가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 와 있음을 나타내는 방증이다.특히 중국의 실업은 사회안정 문제와 직결된 문제로 빈부·도농·지역 등의 각종 ‘격차’를 부각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부도기업의 근로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예 “중국 공산당이 실업률 증가로 인한 사회 동란이 발생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즈음한 지난 11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터진 큰 시위만 해도 10여건이 넘는다.충칭(重慶) 택시파업,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 임금체불 시위,광둥(廣東)성 선전시 대(對)공안 시위,간쑤(甘肅)성 룽난(朧南)시 재개발 관련 관공서 약탈시위,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와 광둥성 산터우(山頭)의 택시기사 파업 등이다.이처럼 중국의 위(危)는 ‘차(差·격차)’에 놓여 있다.그 차는 부유층과 빈곤층,도시와 농촌,연안과 내륙지방간 격차에만 한정되지 않는다.30년간 누적된 양적,질적 성장의 차이는 오늘날 저부가가치 산업구조를 고착시켰다.그 결과 작게는 기계에서부터 크게는 사회 시스템까지,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다.국내·외간 차이도 현저하다.개혁·개방을 통해 기업을 육성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한 기업은 아직 키워 내지 못했다.2008년 소프트랜딩과 경제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같은 ‘차’를 좁히려던 중국은 금융위기라는 ‘복병’을 만나 교정 작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당 지도부가 나서 “어떤 상황에서도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제구조 개선이라는 대명제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천명했지만,당분간 추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득차도 개혁·개방 30년 이후 최고조에 달해 있다.명목상 지난해 중국의 도·농간 소득 격차는 3.33대1이지만 실제로는 격차가 5∼6배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980년의 도농 소득격차는 1.8대1에 불과했다.베이징의 한 경제 전문가는 “‘드러난 위기는 이미 위기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만,중국의 위기는 사회주의 체제 아래에서 생겨난 각종 격차가 개혁·개방 이래 30년간 줄곧 누적돼온 것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 만성적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전대 미문의 사건을 만나 상호간 어떤 작용을 할지는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지난 30년 성장 일변주의의 폐해를 치유할 뿐 아니라 급전직하하는 성장을 끌어올리면서 분배에서도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jj@seoul.co.kr ■‘바이 아메리카’ 국채·인재·기업 사냥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지금 국제 금융시장은 불안하지만 멀리 보면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상황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와 중국-베이징 국제 포럼’에서 나온 미국 블랙스톤 그룹의 량진쑹(梁錦松) 중국법인 회장의 평가다.지난 11월 중국의 수출이 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뒤 낙관론도 다소 주춤해졌지만,큰 틀에서 이같은 분석은 여전히 대세를 이룬다. 미국 포드자동차와 제휴 관계에 있는 중국 창안(長安)자동차가 포드 소유인 볼보자동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지난 9일 중국 경제지 매일경제신문의 보도는 금융위기 와중에 중국의 ‘여유’를 돋보이게 한다.또 중국 수출입은행장도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인 치루이 자동차에 대한 100억위안(약 2조 1000억원)의 자금 지원 조인식에서 “치루이가 미국의 빅3 자동차 업체를 구매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양자간 교섭은 결국 무위로 끝났지만,치루이가 미 자동차 업체를 사들이는 데 자금을 더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중국은 빅3뿐 아니라 헐값으로 떨어진 세계 유수 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데 끊임없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영 기법을 비롯해 각종 기술을 흡수할 절호의 기회이며 강대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차이나 머니’의 부상은 눈부시다.1조 9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 9월 말 최대 미국 국채 보유국이 됐다.5850억달러 규모로 일본의 5732억달러를 눌렀다. 중국의 거대자본은 미국 채권뿐 아니라 부동산시장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중국의 거액 자산가들이 집값 폭락세를 빚고 있는 미 도시들의 부동산 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뉴욕 월가(街)에서는 “중국의 ‘인재 사냥’이 진행중”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상하이(上海)시는 은행,증권업종 등에서 1000명의 금융전문가를 채용하겠다며 최근 영국 런던-미국의 시카고-뉴욕 등을 잇달아 돌며 대규모 인재채용 행사를 갖기도 했다.베이징(北京)과 항저우(杭州),선전시,난징(南京)시 등 지방 정부들도 뒤따라 나섰다. 이쯤 되면 ‘바이 아메리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과거 같으면 인재 빼가기나 기술 유출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기업 사냥’에 대한 경계감도 높았겠지만,이제는 오히려 ‘구세주’로까지 대접받고 있는 것이 큰 변화다.베이징의 한 경제전문가는 “과거 주변국의 눈총과 견제를 받아온 아프리카,남미 등 제3세계 국가로의 진출도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일부 중국의 지식인들은 ‘팍스 시니카’에 대한 기대가 현실과 마냥 동떨어진 허황된 꿈만은 아니라는 인식을 조금씩 가져가는 중이다. 메릴린치는 내년 전 세계 경제성장에서 중국이 기여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선진국 경제가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가운데서도 중국이 수출입 부문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침체기로 접어든 세계 경제를 일정 정도 견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jj@seoul.co.kr
  • 여성 行試합격 첫 50% 돌파

     올해 행정고시 여성 합격률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행정안전부는 1만 1834명이 지원해 평균 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08년도 행시에서 전국모집분야 206명,지역모집분야 36명 등 모두 242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특히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51.2%인 124명으로, 사상 처음 50%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2000년 25.1%에 그쳤던 행시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4년 38.4%,2005년 44.0%,2006년 44.6%,지난해 49.0%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직렬별 여성 합격률은 전국모집의 경우 국제통상직이 64.7%로 가장 높았다.이어 일반행정직 64.3%,검찰사무직 50.0%,재경직 41.7%,법무행정직 40.0%,교육행정직 37.5% 등의 순이었다.  또 가장 많은 98명을 선발한 일반행정직에서 김혜주(29·여)씨가 수석을 차지하는 등 전체 8개 직렬 가운데 재경,법무행정,검찰사무직 등 4개 직렬에서 여성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재경직에서 2명의 지방대 출신이 추가 합격했다.전체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1세로,지난해 25.9세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중·일 인사행정 심포지엄

    행정안전부는 한국·중국·일본 등 3국의 인사행정 전문가들이 22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와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일본 인사원의 인사행정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재채용 시스템’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설명하고 토론할 예정”이라면서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금융공기업 기관장 ‘MB 코드’ 논란

    금융공기업 기관장 ‘MB 코드’ 논란

    금융권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코드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공개모집 중인 공공 금융기관 또는 정부가 대주주인 금융기관 대표들에 이른바 ‘고소영·S라인’이 내정돼 ‘공모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부 공기업은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공모일자를 계속 연장해 업무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고소영·S라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 서울시 출신 인맥을 말한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는 2005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교향악단 대표를 맡은 고려대 법대 출신이다. 지난 4월 선임된 이대우 수출입은행 감사도 이 대통령과 고려대 법대 동문이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에 민간인 감사가 온 것은 5공화국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유임된 이우철 부원장은 이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 신도로 현 정권의 실세들이 많이 가입된 ‘소금회(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 멤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채욱 전 대외정책경제연구원 무역투자정책실 선임연구위원도 고려대 독문과 출신으로 이른바 ‘고소영’ 라인이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3월말 공석이 된 사장을 1차 공모한 후 임원추천위가 3배수를 금융위원회에 올렸다. 그러나 금융위는 “적임자가 없다.”고 퇴짜를 놓았다.2차 공모에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마땅하지 않다고 보고,10일까지로 응모기간을 재연장했다. 현재 인재채용회사인 헤드헌터를 통해 제3자 추천을 받고 있다. 헤드헌터를 통할 경우 기관장 연봉의 30%를 수수료로 제공해야 한다. 수출입은행도 공모 일정을 지난 2일 마감에서 9일까지로 연장했다. 공모계획을 차일피일 미루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경우 가까스로 일정을 잡아 3일부터 16일로 공지했다. 사장 임기 만료로 일찌감치 공모를 실시했던 코트라는 3명의 내부 출신 후보를 올렸지만 지식경제부에서 거부돼 재공모에 들어갔다. 당초 한전과 함께 공모를 받기로 했던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고 하루 전 돌연 공모가 연기돼 인사와 관련된 다른 구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외시 1차 여성비율 52%… 작년보다 줄어

    여성 169명 등 외무고시 1차 합격자 325명이 확정 발표됐다. 여성 비율은 52%로 전체 합격자의 절반이 넘었지만 지난해보다는 2%가량 줄었다. 반면 지방인재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도입으로 4명이 추가된 23명이 뽑혔다. 전체 7.3%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올해 35명을 뽑는 외무고시 1차 시험에 외교통상직 1445명, 영어능통자 105명 등 총 1550명이 지원해 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직 합격선은 60.83점으로 지난해(63.33점)보다 2.50점 낮아졌다. 영어능통자 합격선은 60.83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전체 1차 합격자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 평균 연령인 25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이는 26∼28세 지원자가 7%가량 늘었기 때문.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41.8%로 가장 많았다. 2차 시험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9급 응시연령 32세로 연장 확정

    올해 29∼32세인 9급 공무원 응시생의 꿈이 이뤄지게 됐다. 정부가 19일 국무회의에서 현행 28세까지인 9급 공무원 응시 연령을 32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응시인원이 가장 많고 사회적 관심이 많아 응시 상한연령을 29∼32세로 우선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사회 전반의 고학력화와 청년실업 증가로 인한 공직 진출 평균연령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과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중앙인사위원회에 두 차례의 개정권고를 내린 지 1년6개월 만이다.(서울신문 2007년 11월1일자 8면 보도) 이에 따라 인사위는 이르면 다음주 연장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수를 시작하고, 새달 초쯤 모든 시험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사위 인재채용과의 관계자는 “허위응시자를 가려내기 위한 실명 조회와 시험장소의 마련·배치 등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에 3일 정도만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9~32세 9급 공무원 수험생 ‘발 동동’

    29~32세 9급 공무원 수험생 ‘발 동동’

    ‘29∼32세,9급 시험 못 본다?’ 1만여명에 달하는 29∼32세의 올해 9급 공무원 응시생들의 꿈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13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서울신문 1월22일 6면 보도>으로 9급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이 현행 28세에서 32세(75년 1월1일∼78년 12월31일)로 연장됐다. 하지만 개정안이 발효되기까지는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게다가 현 정부 임기 종료와 새 대통령 취임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져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될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입법예고를 통해 연장된 응시 연령층의 추가접수 공지까지 띄워 놓은 인사위가 속을 태우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가 이달 말까지 두 번밖에 남지 않아서다. 인사위측은 이달 말까지 안건이 처리돼야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진영만 인재채용과 과장은 “추가접수에 따라 별도 시험계획안을 짜고 장소 확보 등을 해놓아야 하는데 3월로 넘어가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2월 말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사실상 올해 추가접수 실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9급 시험에서 29∼32세는 제외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인사위은 지난해 7급 접수 결과를 통해 29∼32세 1만명 정도가 추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대학당 1000명씩 수용인원을 잡는 인사위는 10곳을 더 확보해야 한다. 현재 응시생 15만명을 대상으로 수용 계획과 장소 마련 등에 든 시간은 두 달. 추가 접수분에 대한 인력투입과 업무분담, 답안지 제작 등에 얼마의 시간이 들지는 장담못하는 실정이다. 학급당 3만 5000원가량의 비용을 주긴 하지만, 학교측은 대량 인원을 수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등 각종 문제 탓에 시험장 대여를 꺼리는 상황이다. 김홍갑 인재개발국장은 “응시생을 16만여명으로 가정했을 때 160개 대학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안 되면 큰 일”이라고 걱정했다. 인사위는 현재 200곳 정도를 검토 중이다. 수험생은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내년 33세가 되는 수험생 이모씨는 “올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엔 9급 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다.”며 조속 처리를 주문했다. 장종완 노량진 남부행정고시학원 상담부장도 “늦게 입문해 1년 정도 준비한 수험생들이 많다. 이들이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신속히 이달 내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지역인재채용 추천자 접수

    우수 지역인재 등용을 위한 ‘2008년도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추천자 접수가 내년 1월 대학별로 시작된다. 중앙인사위원회가 20일 공고한 ‘2008년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755점(텝스 700점) 이상인 우수 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28∼31일 중앙인사위에 추천해야 한다. 대학별 추천인원은 입학정원에 따라 2∼4명이다. 선발분야는 전공에 따라 행정(인문사회계열)과 기술(이공계열)로 각 25명씩 선발한다. 추천자는 내년 2월23일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4월24∼25일 면접시험과 서류전형을 거쳐 5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합격자는 2009년 2월 중 3주간의 교육을 거쳐 각 부처에 배정되며 3년의 견습기간을 거치면 6급 공무원으로 정식임용된다. 견습기간에는 6급 1호봉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시 기술직 2차합격자 발표

    중앙인사위원회는 15일 행정고시 기술직 2차 시험합격자를 발표했다. 2차 합격자는 73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인 55명의 133%를 선발했다. 지난해 2차 합격률 127%와 비교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16.4%인 12명으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기계직과 전기직에서 각각 1명씩 여성 초과합격자가 나왔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모집단위가 10명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합격선은 전국 모집은 전산직(전산개발)이 80.8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모집은 76.38점의 시설직(일반토목·서울지역)이 가장 높았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 26.2세보다 0.4세 정도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68.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차 면접시험은 12월 4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되며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8일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시 2차 합격자 분석해 보니…

    행시 2차 합격자 분석해 보니…

    지난 30일 발표한 행정고시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외무고시에 이어 행시에서도 여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전국모집 여성 50% 넘어 올 행정고시 2차 행정직군 합격자 310명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50명으로 48.3%를 기록했다. 지난해 43.4%에 비해 약 5%포인트 높아졌다. 여성들이 면접에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최종합격자가 5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44.6%였다. 모집 단위가 큰 전국모집의 경우 249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131명으로 52.6%를 기록했다. 특히 행정고시의 꽃으로 불리는 일반행정직렬은 120명 가운데 여성이 78명으로 65%를 차지했다. 조만간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자 초과합격자도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쪽 성이 70%를 초과할 경우 다른쪽 성의 합격자를 추가로 뽑는 제도다. 이미 국제통상 직렬과 교육행정 직렬에서는 2004년부터 남성을 초과합격시키고 있다.2차 합격자를 기준으로 2004년에는 4명,2006년에는 1명, 올해는 국제통상과 교육행정에서 각각 2명,1명씩 모두 3명의 남성 초과합격자가 나왔다. 교육행정직렬은 성적순으로만 하면 총 합격 예정인원 10명 가운데 여성이 8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남성 1명이 정원외 합격을 했다. ●여성이 왜 행·외시에 강한가 행정고시에서 여성 파워는 이미 몇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최종합격자를 기준으로 2001년 25.3%에 지나지 않았던 여성합격자 비율이 6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행시에서의 여풍은 이미 외무고시에서 예견됐다. 지난 6월 발표한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67.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사법시험은 올해 33%로 여성 강세가 주춤한 것과 비교해 행시와 외시는 여풍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유독 행·외시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일차적으로 여성 지원자 비율이 사시보다는 행·외시가 높다. 한 수험 관계자는 사법시험에 비해서 수험부담이 적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이 관계자는 “사시는 법과목이 7과목이나 되고 공부양이 많아 수험기간이 4∼5년 정도 된다.”면서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여성에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행·외시는 자격시험이 아닌 임용시험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남녀차별이 적고 복지수준이 높은 공직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서도 2명의 추가합격자가 처음으로 배출됐다.2차 합격자들의 출신지역을 보면 서울이 86.1%, 지방이 13.9%다. 지난해에 비해 서울 출신은 249명에서 267명으로 늘었지만 비율은 1.9%포인트 줄었고, 지방출신은 1.9%포인트 늘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시 2차 女합격자 48% 역대최고

    올 행정고시 2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면접을 거치면 행정고시에서도 여성이 50%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30일 행정고시 2차 합격자 3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48.1%(14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행시 2차 여성합격률 43.4%와 비교해도 크게 높아진 수치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 수는 최종선발 예정인원인 248명의 125%이다. 최종 면접에서 62명이 탈락하게 된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9세로 지난해 26.5세보다 약 0.6세 낮아졌다.연령대 별로는 24∼27세가 64.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처음 시행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직(전국모집)에서 여성 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남성은 국제통상직에서 2명, 교육행정직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하기도 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전국 모집의 경우 국제통상직이 60.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모집은 인천이 59.1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면접시험은 11월24일(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오전에는 집단토론, 오후에는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집단토론의 조편성 인원이 12명에서 6명으로 줄어드는 것도 특징이다. 또 업무현장에서 현안이 될 수 있는 ‘실무과제’가 면접에 추가된다. 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 홈페이지(http://www.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신청자에게는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Metro] 경기도 취업센터 ‘인투인’ 가동

    경기도는 19일 인터넷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인재포털 인투인(www.intoin.or.kr)을 가동한 데 이어 오프라인상에서 취업을 알선하는 경기종합취업지원센터(일명 인투인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투인센터는 시흥시에 10월 중순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시 신천동의 한 빌딩 465㎡ 공간을 활용, 개설될 센터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 기술교육, 알선 등 원스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의 인재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면접장을 설치하고 구직자 취업카페를 운영하는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알리오’ 채용정보는 느림보?

    기획예산처와 공공기관들이 인터넷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엉터리 채용정보를 제공,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접수마감에 임박해 정보를 올려 수험생들이 미처 준비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원서접수가 끝났거나, 채용이 완료된 정보를 형식적으로 올려놓기도 한다. 지난달 31일 경북대병원이 계약직 약사를 뽑는다는 채용정보를 알리오에 올렸다. 하지만 원수접수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로, 접수 마감을 이틀 남겨놓은 상태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신입사원을 공채하면서 8월30일부터 3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그러나 알리오에는 이 같은 내용을 마감 4일 전인 29일 올렸다. 이미 접수가 끝난 정보를 올려놓은 기관도 있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PS는 지난달 28일 신입사원을 공채한다는 내용을 알리오에 게재했다. 그러나 4일 전인 8월24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상태였다. 한전 KDN 역시 이미 지난달 8일 접수가 마감된 신입·경력사원 채용 정보를 보름 이상 지난 24일 알리오에 올려 놓았다. 원서접수 마감은 고사하고 이미 채용이 완료된 정보를 올린 곳들도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28일 합격자 발표까지 했으면서도, 채용정보를 지난달 23일 버젓이 올려놓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채용이 끝난 정보와 지난 6월 원서 접수가 끝난 내용을 역시 지난달 21일 한꺼번에 알리오에 등록시켰다. 기획처 관계자는 “각 공공기관이 인원을 채용할 때마다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있는데 제때 올리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채용정보 등록 실태를 점검해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11월까지 인재채용사이트인 ‘공공기관 인재채용센터’를 따로 만들 계획”이라며 “1년 채용 계획을 올려놓고, 접수 시점이 가까워지면 다시 한번 이를 알리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손떨림 장애인에 특수 답안지 제공

    저시력증 혹은 심한 손떨림으로 답안지 작성에 애를 먹었던 장애인 수험생에게도 특수답안지가 주어진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9일 뇌병변 장애인에 한해 제공하던 특수답안지를 저시력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시행되는 7급 공채부터 적용된다. 특수답안지란 일반 OMR답안지를 2배 크기로 확대한 것을 말한다. 이번 조치로 특수답안지를 받을 수 있게 된 대상자는 지체장애인과 눈의 교정시력이 0.04 이상 0.3 미만인 시각장애인과 심한 손떨림으로 답안지 작성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이다. 희망자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인사위 원서접수사이트(www.gosi.kr)에 특수답안지 신청을 한 후 8월3일까지 장애인 증명서와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사위 진영만 인재채용과장은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근간인 평등과 공개경쟁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의제공 시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金松一△임용관리〃 朴宰民△성과기획〃 이인호△직무분석〃 김찬선△급여정책〃 趙誠宙△후생복지〃 金佳榮△역량평가〃 延元正△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지도〃 申英淑△위원장 비서실장(직무대리) 李正敏△감사반장(〃) 張点煥△중앙공무원교육원 인재양성1팀장(〃) 梁允奎△〃 인재양성3〃(〃) 郭壬鎬◇서기관 승진△재정기획관실 申仁喆△지원평가과 河汀秀△인력개발정책과 劉永男△인재채용과 黃範淳△인사정보화과 朱光雄■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장 林鍾虎△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李晳煥△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 李宗萬■ 행정자치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혁신연구개발센터장 李尙洙◇부이사관 파견△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서울센터 李熙鳳◇팀장급 전보 및 파견△재정정책팀장 尹鍾鎭△지방혁신전략〃 鄭淵明△지방분권지원단 파견 金恒燮△거창사건등처리지원단 〃 裵石漢◇기술서기관 승진△국가기반보호팀 朴雨植△지역발전정책팀 李重宰■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아동안전권리팀장 강민규■ 농림부 ◇과장급 승진 △농업연수원 학사과장 李康虎△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동물보호〃 崔琰洵△〃 군산지원장 張基允△국립식물검역소 중부격리재배관리소장 李炳熙◇과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申鍾浩△국립식물검역소 인천공항지소장 閔柱碩△〃 중부〃 金後童△〃 영남〃 河東鎬◇과장급 신규채용△홍보지원팀장 崔貞玉■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 △처장실 비서관 朴昌杓△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林祺盛■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최형국■ 서울대 △공과대학 행정실장 辛在洪△의과대학 〃 朴喆守△시설관리국 시설과장 崔正熙■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 △남북관광사업단 단장 손용태△투자개발본부 심사분석관 김진세△면세사업단 단장 최길산△파리지사장 김진활△런던〃 김갑수△두바이〃 김배호△시드니〃 안덕수△쿠알라룸푸르〃 김기헌△도쿄지사 부장 이병찬△후쿠오카지사장 김만진△모스크바〃 정병옥■ 한국과학재단 △미래연구전략센터장 최태진△성과관리팀장 김해도△기초연구단 생명과학지원〃 민태선△국책연구단 원자력지원〃 이재방■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彭正光△자동차성능연구소장 沈相正△도로안전본부장 林鍾珍△철도안전본부장 金萬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혁신본부장 원종욱△사회보장연구〃 강신욱△사회보장연구본부 공공부조팀장 노대명△〃 건강보험〃 최병호△〃 복지패널〃 김미곤△연구혁신본부 지식정보〃 강소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교통사업본부장 권오선■ 한국저축은행 ◇부장△수유역점 전홍수△길동역점 김교영■ 신영증권 △투자금융부장 殷活■ 보아스투자자문 △CMO 겸 주식운용 CIO 정구헌■ 하이트맥주 ◇전무 승진△이재호■ 흥국생명 ◇전보 (사업단장)△서울 兪在濬 (팀장)△기업복지 鄭昊敎△IT기획 河宗昊△기획관리 金相洙 (지점장)△서초 高榮晙△골드 諸廷憲△연수 朴和炳△태광 李相局△칠성 梁炫文△동성 余光珍△신마산 鄭根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준법감시인 서진기 ◇승진△Value-in-Action팀 수석운용역 정영훈△주식팀 선임조사역 전희석△〃 선임운용역 이황귀△IT & 리스크관리팀장 노현호■ 신한생명 ◇지점장△용산 田根植△반포 劉鳳赫△수원 李越洛△경주 趙憲濟△프로WINNERS 全勇俊△파워〃 金粲南△푸른〃 鄭泰泳△포항〃 金相基△서울복합 李秀炯△한성〃 全曾煥△드림ACE 金度炫△사랑〃 李在均△VIP 韓澈奎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손재영△공과대학장 김성균△연구처장 허 탁△서울캠퍼스 기획조정처장 안병진△〃 교무〃 김기흥△〃 대외협력〃 전영재■ 숭실대 △관리처 시설과장 김용택△학생처 봉사장학〃 조해자△총무처 구매〃 이양주△중소기업대학원 교학〃 권재훈△연구·산학협력처 연구지원팀장 남혁현△대외협력처 홍보〃 노경식△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학사지원〃 손병찬△정보지원처 정보화센터 교육지원·운영〃 조기현△연구ㆍ산학협력처 산학협력〃 양귀섭
  • 女외교관 시대

    女외교관 시대

    여성 외무고시 합격자가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2005년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자가 50%를 넘은 적은 있지만 60%를 넘어 70%에 육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8일 제49회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1324명(외교통상 1241명, 영어능통 83명)의 응시자 가운데 외교통상직 29명, 영어능통자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외교통상직은 72.4%가 여성 이 가운데 여성은 21명으로 모두 외교통상직렬이다. 외교통상직만 놓고 보면 29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비율은 72.4%나 된다. 최종면접에 임한 여성 합격자는 모두 22명으로 면접에서 1명만 탈락했다. 반면 남성은 면접에서 5명이 고배를 마셨다. 합격자 평균 연령도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다. 올해 평균연령은 25.2세로 지난해 26.1세보다 낮아졌다. 평균연령은 2003년 27.3세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평균연령도 25.2세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로 외교통상직에서 지방인재 1명이 추가 합격하는 행운을 얻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행정·외무고시 5급 공채시험의 합격자 중 지방학교 출신이 선발예정인원의 20%에 미달할 경우 일정 성적 이상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3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http://gosi.csc.go.kr)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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