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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만났다, 윤석열과 이재명 [위클리 국회]

    드디어 만났다, 윤석열과 이재명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1.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무릎꿇고 5·18 참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행방불명자 묘역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그는 기자들과 만나 “글씨도 잘 못 쓰고, 묘지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며 “도저히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이 나오지 않아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광주 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고,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다”며 “유대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라고 말했다. 2. 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 여야 “재발방지 위해 법·제도 정비” 여야가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년 국회 추모제에서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안위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참사 생존 피해자 50여명도 참석했다.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의 대한민국 국민과 그 국민의 가족, 일상이라는 그 글자 그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국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여기 있는 모든 분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특별법 통과에 힘을 보태달라”고 촉구했다. 3. 윤 대통령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이재명 대표와 대면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한 657조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4. 예산 국회 개막… 예결위 공청회 개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656조9천억원 규모)의 적절성 문제 등을 토론했다. 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이준석 징계취소, 혁신위 진정성 수용 옳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는 대사면 안건에 대해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의 진정성을 수용한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성장률 3% 회복을 위한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달성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국민이 바라는 국정운영의 변화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3일 만에 R&D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 버렸다”며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 호통 한 마디에 증액하려던 본래 예산안이 사라져 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7. 사표 썼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 4개월 만에 국회 출석 “도망 표현 지나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규명을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김 장관의 ‘도망’으로 파행됐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도망’이라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與 혁신위, 지도부·尹측근 불출마 요구…‘기득권 포기론’ 당내 반발 극복할까

    與 혁신위, 지도부·尹측근 불출마 요구…‘기득권 포기론’ 당내 반발 극복할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및 친윤(친윤석열)성향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현역 국회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공천 배제도 촉구했다. 그동안 기득권 포기와 ‘영남당’ 이미지 탈피를 강조해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위기론’을 근거로 공개적으로 결단을 압박한 것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공천을 둘러싼 당내 반발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회의를 한 뒤 브리핑에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위기고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선 희생의 틀 아래서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정치인 희생’ 주제로 한 두 번째 제안김기현·윤재옥·권성동·장제원 등 대상 이날 혁신위의 발표는 지난달 30일 당내 통합에 방점을 둔 ‘대사면’에 이어 두번째 제안이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위원장이 말한 내용은 지도부와 중진 의원,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에게 ‘정치적 권고’를 하는 메시지”라며 “혁신위가 공식 의결을 한 건 아니지만, 지도부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게 공천심사위원회의 구체적인 룰로 강제하는 게 가능할지 가능하지 않을지 견해가 나뉘었으나, 어쨌든 이런 방향으로 정치적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어떤 위원도 반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이 구체적 대상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지도부는 ‘투톱’인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중진 의원은 당내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영남권 중진들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되고,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은 이른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려 온 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 등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혁신위는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당헌·당규 명문화 ▲국회의원 세비 삭감 및 국회의원 구속 시 세비 전면 박탈 및 본회의·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세비 삭감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 4개 안건을 의결하고 당에 수용을 촉구했다. 당 지도부가 수용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숫자를 현재 300명에서 270명으로 10% 감축하는 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야당과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불체포특권과 관련, 혁신위는 당헌·당규 명문화뿐 아니라 현역 의원들이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의 경우에도 공천 신청 시 서약서 작성 제출을 의무화하라고 요구했다. 혁신위는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시 책정해 삭감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 세번째 수준인 국회의원 세비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31위 수준임을 감안할 때 과다하다는 게 혁신위의 인식이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 세비를 모두 박탈하고,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삭감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현역 의원 등 선출직에 대해 적정한 평가를 한 뒤 하위 비율 20%에 대해선 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 입법이 필요한 부분은 당에 법안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다.“영남당 이미지 불식” vs “월권” 갑론을박의원 정수 축소도 야당 반대로 쉽지 않을듯 당초 이날 혁신안으로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제한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빠졌다. 앞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에서 항의했던 ‘보좌진 세비 및 정수 축소’에 대해서도 일단 쟁점이 있다는 판단에 논의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의 권고에 대해 “혁신위에서 여러 가지 논의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안해 오면 당에서 정식적인 논의 기구와 절차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을 당 지도부가 받아들일 경우 의원 반발이 예상된다는 취지의 질의에는 “제안 내용을 보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혁신위와 사전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사전적으로 의논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재형 의원은 기자들에게 “혁신안을 당 지도부가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맞다”라며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론’에 대해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당, 영남당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쇄신을 보여주는 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혁신위원장 시원하게 한번 지르네요, 혁신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발하는 목소리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2호 혁신안이 어떤 취지인지 그 문제의식에는 동의하나 혁신위가 ‘희생’이라는 단어를 포장해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인 월권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며 “영남이든 수도권이든 정치인의 출마와 당선은 정치인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고,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원 숫자 감축 안건에 대해서도 “공염불에 그치고 말 일들을 당 혁신위가 권한도 없이 제안하지 말고, 차라리 국회의원 전지역구 100% 일반 국민 경선 실시 같은 것을 제안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원 숫자 감축은 야당의 반대로 여야 간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김 대표가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미 국회의원 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확대와 의원 정수 유지 등을 주장하며 반대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윤 대통령의 측근인 검사 출신들을 대거 공천하려는 포석 아니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예상대로 ‘윤핵검’(윤 대통령 핵심 검찰 관계자) 공천을 위해 영남권 의원들에게 자리를 비우라는 선전 포고”라며 “혁신위가 쫓아내고 만든 ‘꽃방석 지역구’ 의석은 결국 ‘윤핵검’ 출신들이 차지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혁신이냐”고 되물었다. 강 대변인은 “인 위원장은 자신이 윤 대통령의 아바타에 불과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비판했다.
  • [속보] ‘지도부 불출마·험지출마’ 요구에 김기현 “제안 오면 검토”

    [속보] ‘지도부 불출마·험지출마’ 요구에 김기현 “제안 오면 검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당 지도부 및 중진 및 친윤석열계(친윤) 의원들에 불출마 선언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논의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안해오면 우리 당에서 정식적인 논의 기구와 절차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인요한, 친윤계 불출마 등 ‘혁신카드’ 제시…與 ‘환골탈태’ 압박

    인요한, 친윤계 불출마 등 ‘혁신카드’ 제시…與 ‘환골탈태’ 압박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당 지도부 및 중진 및 친윤석열계(친윤) 의원들에 불출마 선언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선택 받으려면 이제부터라도 ‘환골탈태’해야한다는 압박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3차 전체회의를 가진 뒤 직접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와 중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지역 내 (국민의힘 승리가) 어려운 곳에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위기다.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단이 요구된다”며 “과거에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하는 분들은 많은 이득을 받았는데, 이제는 국민에게 모든 걸 돌려주고 정치인이 희생하는 새로운 길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경진 혁신위원은 추가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희생을 키워드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국회의원이 구속되면 세비 전면 박탈 △현역 국회의원 등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 등을 담은 ‘2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들 4개항을 당 지도부가 수용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숫자를 현재 300명에서 270명으로 10% 감축하는 안을 당론으로 확정해 야당과 협상하게 된다. 김 혁신위원은 불체포특권 포기와 관련해 “현역 의원들은 포기 서약서를 작성해 당에 제출하고 추후 당헌·당규에 명문화함과 동시에 공직 후보자들, 국회의원은 공천심사 시 포기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세비 전면 박탈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희생을 요구하기로 했다”며 “지금은 국회의원이 구속돼도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세비가 계속 지급되고 있다. 앞으로는 국회의원이 구속되면 세비를 전면 박탈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불출석이나 상임위원회 불출석 시에는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삭감하도록 한다”며 “1인당 국민소득에 비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과잉 수준의 세비를 받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를 만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혁신위원은 “현역 의원 등 선출직에 대해서 적정한 평가를 한 뒤 하위 20%에 대해서는 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속보] 與혁신위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해야”

    [속보] 與혁신위 “선출직 하위 20% 공천 배제해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두 번째 혁신 안건 중 하나로 현역 국회의원 하위 20%를 대상으로 공천 원천 배제를 요구했다. 김경진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등 선출직에 대해 적절한 평가 후 하위 비율 20%에 대해 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같은 혁신 안건 요구 취지에 대해 “우리 당은 위기다.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바로잡기 위해 희생이라는 틀 아래 결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하는 분들이 많은 이득을 갖게 됐는데, 국민에게 모든 것을 돌려주고 정치인이 결단을 내려 희생하는 새로운 길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속보] 與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불출마·수도권 출마 결단해달라”

    [속보] 與혁신위 “지도부·중진·尹측근, 불출마·수도권 출마 결단해달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출마를 결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4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걸로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위기다. 더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희생의 틀 아래에서 결단이 요구된다”며 “과거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하는 분들은 많은 이득을 받았는데 이제는 국민에게 모든 걸 돌려주고 정치인이 결단을 내려서 희생하는 새로운 길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與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규… 인요한 “친윤, 서울 출마는 어떤가”

    與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규… 인요한 “친윤, 서울 출마는 어떤가”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에 2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66)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물러났던 당 사무총장이 불과 사퇴 19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친윤 인사의 대거 발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윤핵관’의 서울 출마 필요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된 이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비판이 있다면 되돌아보며 더 잘하겠다”며 “역량이 있고 유권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을 모셔 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재선인 이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김기현 대표가 취임하면서 사무총장을 맡아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하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전직 사무총장으로서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 해 왔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 의원이 인재 영입을 주도하면 대통령실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윤(비윤석열)계는 이 의원의 인재영입위원장 임명에 즉각 반발했다. 김웅 의원은 “결국 시키는 대로만 하는 윤심 100% 인사만 영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올린다는 건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임명직 당직자를 사퇴시킨다더니 다시 슬그머니 한 달도 안 돼 들어오는 거 보니 사람이 없군, 먹고 살 만해졌다고 생각하나 보군, 역시 노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권을 쥔 인사가 인재 영입에 나서야 ‘깜짝 발탁’ 등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친윤 핵심’인 데다 김 대표의 신임을 받는 이 의원이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 의원 자신이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고려할지도 관건이다. 이미 이 의원이 보선 패배 이후 수도권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전언도 있다. 인 혁신위원장은 영남 중진 험지 출마,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에 이어 ‘윤핵관’의 서울 출마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 위원장은 KBS에 출연해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 또 새로운 충격적인 것을 던지겠다. 그분들이 서울에서 출마 좀 하면 어떤가”라며 “서울이, 수도권이 굉장히 크다. (의석수가) 100명이 넘는다. 이제 나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3일 발표하는 혁신위 2호 안건에 대해 “두 번째 혁신안은 희생이다.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온라인 회의에서는 희생을 주제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불체포·면책 특권 제한, 의원 정수 축소, 국회의원 세비 감축과 보좌진 축소 등이 논의됐다. 국회의원 연봉은 약 1억 5500만원으로 월평균 1285만원 수준이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전 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이 1인당 소득에 비해 국회의원의 세비 수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김기현 1기’ 임명직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만찬을 한다. 이 전 사무총장을 포함해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전 조직부총장, 유상범 전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 당원권 회복한 이준석 ‘신당설’ 솔솔… 홍준표 “당 지도부, 태평스러워”

    당원권 회복한 이준석 ‘신당설’ 솔솔… 홍준표 “당 지도부, 태평스러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 안건인 ‘대사면’으로 내년 1월까지 정지됐던 당원권이 회복됐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윤리위원회 징계로 사실상 봉쇄됐던 내년 총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다른 정치적 선택지들을 거론하며 당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과 해당 행위 등으로 1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이 전 대표는 ‘징계 취소’ 후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할 말이 없다. 지지율이나 올려라”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미 대사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온 만큼 냉소로 응수했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노원병 출마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이 전 대표는 노원병 무소속 출마, 대구·경북(TK) 무소속 출마, 신당 창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결단의 시기를 다음달로 예고했다. 전날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을 대대적으로 노출하며 ‘제3지대 신당’ 가능성을 키우는 전략도 구사했다. 이날 이 전 대표와 함께 징계가 취소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전 대표가 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나열하며 “당 지도부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만신창이가 돼 공천받아 본들 홀로 분투하다가 낙선할 게 뻔하다”며 “비례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 것이고 나아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고 했다. 특히 “(이 전 대표가) 하다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라며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출마했다’던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처럼 ‘국민의힘 저격수’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징계도 함께 취소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징계 취소에는 “과하지욕(跨下之辱·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고 했다.
  • 김기현 “홍준표·이준석 징계취소, 혁신위 진정성 수용 옳다” [서울포토]

    김기현 “홍준표·이준석 징계취소, 혁신위 진정성 수용 옳다” [서울포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는 대사면 안건에 대해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의 진정성을 수용한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나름대로 합리적 사안과 기준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혁신위의 제안도 존중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 [속보] 與, 이준석·홍준표 ‘징계 취소’ 혁신위 1호 안건 의결

    [속보] 與, 이준석·홍준표 ‘징계 취소’ 혁신위 1호 안건 의결

    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원회 제안에 따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혁신위가 제안한 징계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는 당내 화합을 위한 이른바 ‘대사면’(징계 일괄 취소)을 ‘1호 안건’으로 내놨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대한 공개 비난’ 등을 이유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홍 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정지 기간은 내년 5월까지였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대표 정무실장도 대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최고위원은 광주 5·18, 제주 4·3 등에 대한 잇단 ‘설화’를 이유로 내년 5월까지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은 합리적 사유와 기준을 갖고 이뤄진 것으로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보다 큰 정당을 위한 혁신위의 화합 제안 역시 존중돼야 한다”며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가 추구하는 가치를 적극 수용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서울 인근 김포 유사 도시에서도 주민 뜻을 모아오면 당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지, 행정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 생활권, 통근권, 통학권, 지리적 위치와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는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 서울 편입’ 논의를 전담할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 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재선의 송석준 의원이 맡는다. 특위는 5명 안팎 규모로, 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 위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향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 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하남, 광명 등 다른 인접 도시들까지 편입 대상에 포함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서도 여론 추이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 한발 더 나간 인요한… ‘동일 지역 3선 초과 연임 제한’ 띄웠다

    한발 더 나간 인요한… ‘동일 지역 3선 초과 연임 제한’ 띄웠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영남 스타’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를 띄운 데 이어 현역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논의도 시사했다. 1호 안건인 ‘대사면’과 달리 현역 의원들의 공천과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당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인 위원장은 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한 지역구에서 세 번을 하고 다른 지역구로 옮기는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해진 건 없고 이것만이 방법이라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3선 이상을 한 인기 있고 노련한 분이면 자신의 지역구를 바꿀 수 있는 옵션도 주는 등 여러 방안으로 묶을 수 있다”고 했다. 추후 초과 금지를 강제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를 통해 중진 의원들의 자발적인 불출마와 지역구 이동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동일 지역 3선 제한’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복된 ‘단골’ 혁신 아이템이지만 실제 시스템으로 도입된 바 없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다선 의원 용퇴론을 제안했고 대선 직전에는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가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제한’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동일 지역 3선 연임’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도 논란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처럼 동일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경우와 달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울산 4선’이지만 울산시장을 지내 ‘3선 연임’에 해당하지 않고, 인 위원장이 ‘영남 스타’로 언급했던 대구 5선의 주호영 의원은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 후 복당, 21대 총선은 지도부 요청에 따라 옆 지역구로 옮겼다. 또 민주당에서 온 부산 5선 조경태 의원이나 선거구 재획정으로 지역구가 조정된 경우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정무적 판단도 필요하다. 혁신위는 연임 금지와 함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도 혁신안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31일 유승민 전 의원 회동 등 외연 확장과 통합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인요한 ‘동일 지역 3선 연임 금지’ 카드 만지작…중진 압박 효과는

    인요한 ‘동일 지역 3선 연임 금지’ 카드 만지작…중진 압박 효과는

    ‘동일 지역 3선 초과 연임 금지’ 띄우기저조한 ‘수도권 출마’에 중진 압박 카드인요한 “신선한 아이디어들 오가는 중”‘내리 3선’ 외는 ‘정무적 판단’ 필요할 듯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영남 스타’ 의원들의 수도권 출마를 띄운 데 이어 현역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논의도 시사했다. 1호 안건인 ‘대사면’과 달리 현역 의원들의 공천과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당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인 위원장은 1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한 지역구에서 세 번을 하고 다른 지역구로 옮기는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해진 건 없고 이것만이 방법이라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3선 이상을 한 인기 있고 노련한 분이면 자신의 지역구를 바꿀 수 있는 옵션도 주는 등 여러 방안으로 묶을 수 있다”고 했다. 추후 초과 금지를 강제할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를 통해 중진 의원들의 자발적인 불출마와 지역구 이동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동일 지역 3선 제한’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복된 ‘단골’ 혁신 아이템이지만 실제 시스템으로 도입된 바 없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가 다선 의원 용퇴론을 제안했고 대선 직전에는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가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 제한’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동일 지역 3선 연임’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도 논란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처럼 동일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경우와 달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울산 4선’이지만 울산시장을 지내 ‘3선 연임’에 해당하지 않고, 인 위원장이 ‘영남 스타’로 언급했던 대구 5선의 주호영 의원은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 후 복당, 21대 총선은 지도부 요청에 따라 옆 지역구로 옮겼다. 또 민주당에서 온 부산 5선 조경태 의원이나 선거구 재획정으로 지역구가 조정된 경우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정무적 판단도 필요하다. 혁신위는 연임 금지와 함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도 혁신안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31일 유승민 전 의원 회동 등 외연 확장과 통합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유승민 만난 인요한 “정말 젠틀맨…우리는 통했다”

    유승민 만난 인요한 “정말 젠틀맨…우리는 통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정말 젠틀맨”이라며 “매너 좋고 언론에서 그 분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만나보니 존경이 간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는 굉장히 통했다”라며 “저도 제 과거를 다 얘기했고 본인도 자기 과거를 다 얘기했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그런데 한마디로 ‘당이 걱정이 된다. 국가가 걱정이 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 자세가 아름답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합리적인 사람이고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비교적 상처를 안 받았고, 이준석 전 대표는 마음이 많이 다쳤다며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오는 12월까지 당의 변화를 지켜보고 탈당이나 창당 등 거취를 결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인 위원장은 전날 JTBC와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이 당과 함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의 말을 대통령실과 당에 가감없이 전하겠다면서도 혁신위에 자문위원 등으로 영입할 의사 등에 대해선 “맞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인 위원장은 “왜냐하면 그분이 그 위의 격”이라며 “그분들하고 가까이 지낸 사람들은 들어오는 건 맞지만 제가 그 사람들한테 또 위에 올라가서 강요해서 들어와라. 좀 모양새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만남이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을 받고 싶다”면서 “이 당을 만드는 데 공이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선거 때도 잘 도와주셨는데 앞으로 좀 도와 달라. 저를 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
  • [마감 후] 입동을 앞두고/장진복 전국부 기자

    [마감 후] 입동을 앞두고/장진복 전국부 기자

    꽃매. 국어사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단어는 김애란의 소설 ‘입동’(立冬)에 나온다. 소설은 교통사고로 네 살 아이를 잃은 부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엔 탄식과 안타까움을 표한 이웃이 부모가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수군대기 시작한다. 남편은 아내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꽃매를 맞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내가 이만큼 울어 줬으니 너는 이제 그만 울어라’라며 줄기 긴 꽃으로 당하는 채찍질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지난 1년은 꽃매를 견디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람들은 희생자와 생존자를 향해 마구 꽃을 던졌다. ‘서양 명절을 왜 즐기러 갔냐’, ‘놀다가 죽었다’는 혐오 표현은 이들의 상처를 후벼 팠다. 어떤 매질보다 잔인하고 모진 꽃매다.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지난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정치권, 특히 여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번 행사가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보고 일찍이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 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김병민 최고위원 등이 ‘개인 자격’으로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지는 않았으나 주목할 만한 참석자가 있었으니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지난주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시 안팎에선 오 시장이 행사에 불참할 것이라는 기류가 흘렀다.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자 보수층의 지지를 갈구하는 대권 주자인 그에게는 참석 자체가 부담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자격으로 나타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은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와 유가족협의회는 분향소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 왔다. 서울시가 강제 철거를 검토한 뒤로는 내내 긴장감이 돌았던 곳이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은 지금 오 시장의 추모식 참석을 계기로 서울광장 분향소 문제 역시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시는 최대한 유족 측으로 하여금 자진 철거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법과 원칙을 어긴 불법 시설물이다”(서울시), “치유의 공간인 광장 분향소를 내줄 수 없다”(유가족협의회)며 대립하고 있는 양쪽 모두 한 발짝 물러서야 할 때다. 서울광장 분향소를 마냥 언제까지나 운영하기 어렵다는 걸 양측 모두 잘 알고 있다. 분향소를 대신할 영구 추모시설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어떤 추모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온전히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참사 재발 방지에 앞장서 온 서울시가 유가족 지원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기를 바란다. 영구 추모시설은 시민 누구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꽃 한 송이를 바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유독 혹독했던 올여름의 폭염을 버틴 서울광장 분향소가 매서운 찬바람마저 맞닥뜨리지 않았으면 한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의 입동. 입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 尹·이재명 오늘 만난다… 시정연설 사전환담서 ‘협치 물꼬’ 트나

    尹·이재명 오늘 만난다… 시정연설 사전환담서 ‘협치 물꼬’ 트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열리는 사전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이지만 이번 환담을 계기로 모처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내일(31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주재하는 사전환담에는 이 대표뿐 아니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도 참석하고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총출동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의장, 이 대표와 김 대표가 각각 모두발언을 할 예정이다.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은 20여분간 진행돼 이 자리에서 국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이번 만남은 현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념식 등에서 마주쳐 짧게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고, 지난해 10월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검찰 수사에 반발해 시정연설에 불참했다.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환담 참여에 반대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 ‘대통령 및 여야 대표 3자 회동’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그럼에도 참석을 결정한 것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소통과 국정기조 변화를 촉구하며 ‘책임 야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전환담에 대해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지도자와 만나게 되면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담은 여야정 3자 회담과 거리가 멀지만 이를 시작으로 윤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만남을 이어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시정연설에서는 국민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란다”며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난해와 같이 대통령실에서 감 놔라 콩 놔라 하면 아예 여야 간 협의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특혜·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감사원 정치감사·방송 장악 등 4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입법을 다음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방송3법의 본회의 상정 연기를 촉구하는 한편 강행 처리 가능성에 대비해 당 소속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 참여를 독려했다.
  • 혁신위 ‘脫영남’ 띄우자… 與 수도권 원외 ‘쓴소리’

    혁신위 ‘脫영남’ 띄우자… 與 수도권 원외 ‘쓴소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선(先)통합 후(後)혁신, 탈(脫)영남’ 노선에 국민의힘이 뒤숭숭하다. ‘탈영남’도 필요하지만 고질적 병폐인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 위원장이 띄운 ‘영남 중진 수도권 차출론’을 놓고도 수도권 원외위원장과 영남 현역 의원들이 반발했다. 인 위원장 등 혁신위가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간담회에선 당정 관계를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는 쓴소리가 이어졌다. 김용남 전 경기 수원병 당협위원장은 “왜곡된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떠나 버린 민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고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하태경 의원도 “수직적 당정 관계는 굉장히 아픈 부분이고 지적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혁신위에서 언급이 없는데 앞으로 반드시 짚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상찬 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은 “영남에서 끌려와서 할 수 없이 나오면 표를 주느냐. 수도권 유권자들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영남 차출론’을 비판했다.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영남권 의원들은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인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본인은 농담이라고 했지만 대구경북(TK) 시도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면서 “TK는 대한민국 자유 우파를 지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뒷전을 얘기하는 건 마치 잡아 놓은 고기 취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수도권 차출 대상으로 언급한 김기현 대표는 의총 직후 “아직 제안이 온 바 없기 때문에 오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광주를 찾은 인 위원장은 5·18 추모탑과 행방불명자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방명록에는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습)니다’라고 썼다. 인 위원장은 수직적 당정 관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대통령은 나라를 이끄는 사람인데 거기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당대표도 당을 끄는 분이다. 월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남 중진 차출론에 대해선 “영남의 경쟁력 있는 의원들이 서울에 와서 도왔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름을 거명한 것도 없고 더 큰 의미도, 더 작은 의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대사면’ 반대 이준석은 尹대통령…홍준표는 “영남 방구석 4선” 김기현 조준

    ‘대사면’ 반대 이준석은 尹대통령…홍준표는 “영남 방구석 4선” 김기현 조준

    ‘인요한 혁신위’ 1호 안건 의결2일 최고위, ‘당원권 정지’ 해제 여부 논의홍준표 “징계 취소하면 되는데 사면 운운”이준석 “당무 개입 용산 인사 영구 제명”與 대변인 “홍카콜라 아닌 쉰카콜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0일 ‘대사면’을 1호 혁신 안건으로 의결했으나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격앙된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나는 징계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는 대목은 일치하면서도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다음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이 전 대표와 홍 시장 모두 죄가 없으니 죄를 사하는 ‘사면’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홍 시장은 “(김 대표가) 나를 잠재적인 경쟁자로 보고 상임고문에서 해촉하고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 징계하는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윤리위원회 징계로 당대표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있었던 무리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게 혁신위의 일”이라고 했다. 자신에 대한 징계가 윤 대통령과 친윤(친윤석열)계의 ‘당대표 축출 과정’이라는 주장이다.두 사람의 ‘모진 말’이 향한 곳도 다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혁신위는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나 아니면 용산의 당무 개입에 대해서 당이 이것을 완전하게 단절하겠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무와 선거에 개입하는 용산 인사는 영구 제명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위기의 원인으로 윤 대통령을 지목한 것이다. 반면 홍 시장은 김 대표에 대해 “권력의 힘으로 당대표가 되더니 헛된 꿈을 꾼다”, “영남 안방 방구석 4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이라며 주말 내내 맹비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 지역 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홍 시장은 “단순히 징계를 취소하면 될 걸 대사면 운운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도 이날 수석대변인과 선임대변인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당시 윤리위 결정을 다시 돌아보라”라며 자중을 촉구했고, 홍 시장을 향해서는 “일부 댓글을 보니 ‘홍카콜라인 줄 알았더니 쉰카콜라구나’라는 글이 있었다”고도 했다. 두 사람의 ‘사면’은 내년 4월 총선에 참전할 수 있느냐와 직결된다. 현역 광역단체장으로 직접 영향을 받지 않는 홍 시장은 “니들끼리 총선 잘해라”라며 ‘심판 후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내년 1월까지 당원권 정지인 이 전 대표 앞에는 탈당과 신당 창당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 尹·이재명 시정연설 직전 만난다…‘협치’ 물꼬 트나

    尹·이재명 시정연설 직전 만난다…‘협치’ 물꼬 트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열리는 사전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자리지만 이번 환담을 계기로 모처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내일(31일) 시정연설 때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주재하는 사전환담은 이 대표뿐 아니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도 참석하고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총출동한다.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은 20여분간 진행돼 이 자리에서 국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이번 만남은 현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그간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념식 등에서 마주쳐 짧게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였고, 지난해 10월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검찰 수사에 반발해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환담 참여에 반대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 ‘대통령 및 여야 대표 3자 회동’에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그런데도 참석을 결정한 것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소통과 국정 기조 변화를 촉구하며 ‘책임 야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전환담에 대해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국회 지도자와 만나게 되면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환담이 여야정 3자 회담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를 시작으로 윤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만남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앞서 이번 시정연설에서 피케팅과 야유·고성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우세하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시정 연설에서는 국민의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란다”며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난해와 같이 대통령실에서 감 놔라 콩 놔라 하면 아예 여야 간 협의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특혜·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감사원 정치감사·방송장악 등 4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입법을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방송3법의 본회의 상정 연기를 촉구하는 한편, 강행 처리 가능성을 대비해 당 소속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통한 의사진행 방해) 참여를 독려했다.
  • 인요한, 5·18 묘역서 무릎 꿇고 참배…“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

    인요한, 5·18 묘역서 무릎 꿇고 참배…“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5·18 민주화 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광주 민주화 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며 “유대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라고 밝혔다. 혁신위원 12명 전원과 함께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인 위원장은 무릎을 끓고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8시 50분쯤 5·18 민주묘지에 도착한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니다!’라고 기록했다. 휴대전화를 보며 추모글을 적던 인 위원장은 문구를 잘못 옮겨적어 다시 작성하기도 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흰 장갑을 낀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회를 대표해 추모탑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이후 그는 행방불명자들의 묘를 찾아가 헌화한 뒤 한 쪽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인 위원장은 참배 도중 “다시는 이 땅에 이런 희생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그 외에는 말문이 막혀서 좀 말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참배가 끝나자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인 위원장을 찾아가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과 국가유공자법 개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인 위원장은 “꼭 전달하고 관철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건의문을 전달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글씨도 잘 못 쓰고 묘지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면서 “도저히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이 나오지 않아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의 유가족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앞으로 광주의 피해자 가족, 또 돌아가신 분의 후손을 적극적으로 챙겨서 지방에서 지금까지는 잘해왔지만 이제는 중앙에서 이분들을 다 포용하고 어디든지 가서 자랑스럽게 자기 조상이나 자기의 어머니·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인 위원장이 떠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첫 회의 때 모두가 함께 하는 공식 일정은 동서화합, 대한민국의 국가통합을 위해서 광주 5·18 묘역을 가장 첫 번째로 함께하는 공식 일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의결했다”면서 “그래서 첫 번째 일정이 5·18 묘역 단체 참배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영·호남간 동서 화합이 국민 통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짚었다. 김 대변인은 “결국 국민통합, 국가통합, 동서통합의 의미가 있고 광주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아픔을 위로하는 첫 걸음이다”라고 했다.
  • 與 혁신위, 이준석·홍준표 등 ‘대사면’ 건의… 당사자 반응은?

    與 혁신위, 이준석·홍준표 등 ‘대사면’ 건의… 당사자 반응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작 수혜자인 홍 시장과 이 전 대표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오신환 혁신위원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다음 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앞서 혁신위는 당 화합 차원에서의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그러나 홍 시장, 이 전 대표 등 수혜자들이 반발하면서 네 탓 공방으로 흘렀다. 홍 시장은 전날 혁신위의 대사면 추진 방침에 “말도 안 되는 사유를 들어 징계하는 모욕을 주고 인제 와서 사면하겠다는 제스처를 취한들 내가 그걸 받아 주겠나”라고 각을 세웠다. 이 전 대표도 이날 “‘제발 사면받아줘’는 인제 그만하죠. 좀스럽고 민망하다”라며 “이준석한테는 몰라도, (당이) 홍준표 시장에게는 그러면 안 된다. 쉰카콜라라는 말이 당 대변인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이 되냐?”고 했다. 이는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아침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을 겨냥, ‘쉰카콜라’라는 표현을 한 데 따른 지적이다. 이 전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대한 거듭된 공개 비난 등을 사유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홍 시장도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 기간은 내년 1월까지, 홍 시장은 내년 5월까지다. 한편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홍 시장이 ‘사면’이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면서 혁신위의 대사면 추진에 반발하는 데 대해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어제 이태원 추모행사를 했고 오늘은 광주에 다녀왔고 지금은 현충원에 왔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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