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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설아 조현민 결혼, 3년6개월간 비밀 연애

    최설아 조현민 결혼, 3년6개월간 비밀 연애

    개그맨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결혼한다. 최설아 조현민은 약 3년6개월 동안 비밀연애를 해오다 최근 주위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리카 김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설아는 “조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지 전혀 몰랐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오빠(조현민)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설아 조현민 결혼 ‘깜짝 소식’ 비밀연애 얼마나 했나보니

    최설아 조현민 결혼 ‘깜짝 소식’ 비밀연애 얼마나 했나보니

    개그맨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결혼한다. 최설아 조현민은 약 3년6개월 동안 비밀연애를 해오다 최근 주위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리카 김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설아는 “조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지 전혀 몰랐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오빠(조현민)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설아 조현민 결혼 ‘깜짝 소식’ 언제 만났나 보니

    최설아 조현민 결혼 ‘깜짝 소식’ 언제 만났나 보니

    개그맨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결혼한다. 최설아 조현민은 약 3년6개월 동안 비밀연애를 해오다 최근 주위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조현민 최설아 커플은 지난 2011년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코너 ‘나는 하수다’에서 조현민이 주진우 기자 역으로, 최설아는 에리카 김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설아는 “조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지 전혀 몰랐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오빠(조현민)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소연, ‘우아+청초’ 웨딩 화보 공개… 훈남 신랑도 ‘눈길’

    이소연, ‘우아+청초’ 웨딩 화보 공개… 훈남 신랑도 ‘눈길’

    배우 이소연이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그림 같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함과 청초함을 동시에 뽐내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 이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애정이 듬뿍 담긴 눈길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에서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웨딩 촬영은 이소연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보하 작가와 함께 진행됐다. 신부는 풍부한 감정을 여러 가지 표정으로 표현하며 촬영 내내 명품 배우다운 면모를 발휘했으며 훈훈한 외모의 신랑 역시 신부와 함께 멋진 포즈로 달달한 화보를 만들어냈다. 또한 두 사람의 설렘 가득했던 현장의 기운은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사진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됐다는 후문. 한편 오는 12일 이소연의 결혼식에는 배우 배수빈이 사회를, 변정수, 박광현, 임정은 강성연 부부 등이 축가를 맡을 예정이라 그 동안 이소연과 인연이 있던 배우들의 친분과 의리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을신부가 되는 이소연은 9월 12일 오후 6시 강남 역삼동 더 라움에서 2세 연하의 일반인 벤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무·성과 중심 노동개혁…勞 참여하라”

    “직무·성과 중심 노동개혁…勞 참여하라”

    경제5단체가 파견 허용 대상 확대, 직무와 성과 중심 등의 노동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노동계 등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개혁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밝혔다. 경제5단체는 공동 성명문에서 “현재와 같은 경직된 노동시장 아래에서는 투자를 늘리고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면서 “현재의 노동개혁 논의는 출발점일 뿐이며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5단체는 ▲불공정하고 경직된 노동 관계법과 제도 개정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혁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 등 3가지 방안을 주장했다. 김영배 경총 상근부회장은 “현재 신입직원과 퇴직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3.1배에 이르며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날 정도로 우리 임금체계는 과도한 연공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신규 채용에 큰 걸림돌이며 불합리한 제도를 정비해 공정한 임금체계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상근부회장은 “노동시장의 제도 개선은 기업이 금전적으로 이익을 보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비용 절감을 위한 비정규직 고용, 원·하청 불공정거래 등으로 노동시장 양극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야기한 장본인은 기업”이라면서 “비정규직이 절반에 가깝고 10년 이상 근속자가 18%에 불과한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유연하지 않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노동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뤄야 하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는 정부의 공공부문 임금피크제 강행 추진으로 인해 초반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인 간사회의에서는 당초 논의 쟁점사안을 정리하고 7일로 예정된 토론회의 주제와 계획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정부가 공공부문 임금피크제 원포인트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음에도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퇴장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노사정위에 공문을 보내 “7일로 예정된 토론회는 청년고용과 노동시장 양극화를 주제로 하고, 발제자 및 사회자는 협의하에 정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국 케이블카 설치 바람… 경제성은 ‘글쎄’

    전국 케이블카 설치 바람… 경제성은 ‘글쎄’

    울산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 산악·해상 관광명소가 빗장 풀린 케이블카 설치를 호재로 파악해 들썩거리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최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승인 이후 지방자치단체별로 너도나도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면 환경훼손이 크게 우려된다는 환경단체 등의 반대도 격렬해지고 있다. 또 케이블카를 설치해도 경제적으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한 예로 2012년 9월 운행을 시작한 밀양 케이블카(사업비 250억원)는 매년 2억~5억원의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31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울산 신불산, 지리산, 전남 영암 월출산, 경남 사천, 거제 등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울산 신불산 로프웨이와 지리산 케이블카 등은 오색 케이블카 승인 호재를 맞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답보 상태인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1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울산상의, 관광협회, 장애인총연합회, 노인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150여개 단체로 구성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신불산 케이블카는 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에게 영남알프스를 체험할 기회를 주고 울산 산악관광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부진한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위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불산 로프웨이 사업은 찬반 논란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미뤄지면서 실시설계 용역 등 후속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내년 1월 착공해 2017년 10월 준공하는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경남 거제 학동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이달 착공했고 사천 해상 케이블카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 목포 해상 케이블카와 영암 월출산 케이블카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조성계획에 케이블카 사업을 반영한 이후 20년 넘게 끌어왔던 온천관광단지~차일봉 3.1㎞ 구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남 함양과 산청을 연결하는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도 본격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카 사업이 지자체별로 유행사업이 된 이유는 2008년 4월 운행을 시작한 통영 케이블카(사업비 173억원·연간 흑자 15억~36억원)의 성공이다. 유명 관광지마다 관광객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30개 지자체가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높고 많다. 우선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시민·환경·종교 단체의 반대를 넘지 못하면 추진이 어렵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케이블카 탓에 산 자체의 경관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고 만성 적자 땐 관광 활성화보다 시민 혈세를 투입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사회복지사업에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판교 식당 주인들 “현대百 개관에 골목상권 붕괴”

    판교상가연합회 소속 800여 상인의 대표들이 31일 경기 성남시청 광장에 모여 성남시에 영세상인 보호 대책과 현대백화점 측에 상생방안 제시를 또다시 촉구했다. 지난 6일, 11일, 21일에 이어 8월 들어서만 벌써 4번째이다. 연합회는 지난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관이 생겨 일반 고객을 거의 잃었다고 주장했다. 상인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결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신세계), 경기 파주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반경 5~10km 내 전통시장·슈퍼마켓·음식점·의료소매업·잡화점들의 매출이 평균 46.5% 이상 하락해 2~3년 내 60% 이상 폐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판교)골목상권도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외식업 진출로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삼환하이펙스 상가번영회 양경식(45) 회장은 “2013년 2월 정부의 동반성장위원회가 제과업점·외식업종 등 16개 서비스업 분야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는데, 축구장 2배 면적((1만 3860㎡)의 식품관이 정부 지원을 받아 성장한 대기업이 할 업종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양 회장은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영업 중이거나 개장 예정인 복합쇼핑몰은 영업하기 전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영세상인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4월 현대백화점이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해 시가 ‘적합’ 판정해 문을 연 것은 맞지만, 연합회 측의 문제 제기는 허가를 내 준 이후의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대와 연합회 측 중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측은 “판교점 개점 전부터 합리적인 상생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해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었다. 선례도 있다.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은 상권 침해 문제로 지역상인과 갈등을 빚었으나 지난 5월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는데 기존 상권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새벽 4시부터 일과…명품 횡성한우·특급 참깨 多 챙긴다

    [자치단체장 25시] 새벽 4시부터 일과…명품 횡성한우·특급 참깨 多 챙긴다

    자치단체장들의 하루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다. 새벽 등산에서 밤늦은 상갓집 문상으로 하루를 마칠 때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쓴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는다. 마을 구석구석을 손금 보듯 한다. 군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주민들이 형님·동생에, 어머니·아버지다. 애경사를 내 일처럼 챙기니 그렇다. 중앙부처와 국회도 문턱이 닳도록 다니고, 인연을 맺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내 식구처럼 챙긴다. 예산 확보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기업체 방문에도 공을 들인다. 투자 유치에 혈안이다. 관광객 유치도 큰일이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는 자치단체장의 24시간을 함께 돌아본다. “부지런한 군수님 때문에 군민들이 잠을 잘 수 없다.” 새벽에 만난 주민은 이런 농담을 던지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인구 4만 6000여명의 살림을 책임지는 한규호(64) 강원 횡성군수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8월 28일 기자와 함께할 때도 그랬다. 아침 운동부터 식사까지 주민들과 함께 한다. 집에서 군청까지 5분 거리이기도 하고 가까운 곳을 다닐 때는 관용차 대신 가급적 걷는데 주민들의 손을 잡고 한마디라도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싶어서다. 모두가 가족이고 친척 같다. 공식 일정은 실·과장들의 아침 일일보고다. 한 군수의 관심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횡성한우축제다. 그는 “횡성한우축제 기간 기업홍보관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축제 기간 지역 상품을 알려 실속 있는 축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행사 때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의 도움을 받을 것도 당부했다. 시시콜콜 챙기며 행사 준비에 철저한 모습이다. 하지만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는 영락없는 시골 이웃집 형님 같다. 이어지는 결재 시간, 집무실 앞 비서실이 붐빈다. 실장, 과장, 팀장들이 줄줄이 대기하다 결재를 받는다. 역시 횡성한우축제 추진 관련 결재가 주요 이슈다. 30분의 짧은 시간에 크고 작은 15건의 사안을 결재했다. 한 군수는 “가장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라면서 “일단 결정을 하고 나면 번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자 옷을 챙겨 입고 외출할 준비를 한다. 군수 참석을 요구하는 외부 행사가 시작된다. 안보정세보고회, 노인대학 개강식, 이장 가족 화합 행사, 소통 공감 릴레이 행사, 점심까지 지역 곳곳을 누빈다. 자리를 빛내고 주민들과 소통한다. 선출직 단체장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일정이기도 하다. 한 군수의 빡빡한 일정을 수행하려면 체력 단련이 필요하다는 진현옥 홍보담당은 “단체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이날 외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횡성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참깨수확기기 실증시험이었다. 횡성읍 정암2리 참깨 재배 농가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횡성농업기술센터와 재배 농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규 횡성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농사 위주에서 벗어나 수확이 많이 나는 품종인 참깨를 심고 기계화해 지역 고소득 작목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깨 재배 농민 이송윤(72)씨는 “논을 메워 콩을 심다가 올해 처음 참깨를 심었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재배에 손이 많이 가지만 수익이 많은 참깨를 지역 특산물로 가꾸고 지역 서원농협과 수매계약까지 맺어 안정된 판로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올해 횡성 지역의 참깨 재배 면적은 117㏊에 이른다. 한 군수는 직접 기계를 몰며 시연을 펼쳤다. 전문 육묘장, 참기름 공장까지 세워 지역 대표상품인 안흥찐빵, 횡성더덕에 이어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 작정이다. 횡성한우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직접 한우 농가를 찾았다. 340마리의 횡성한우를 사육하는 조곡리 한보축산에서 기르는 한우를 살폈다. 밖은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지만 개방형 축사 실내는 26~27도로 시원하다.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려 지붕을 식혀 주고 대형 선풍기가 돌며 쾌적한 환경을 만든 덕분이다. 한상보(52) 농장주는 “출하를 앞둔 소들은 한 마리당 1000만원 안팎으로 국내 일반 소들보다 15~20% 더 비싸게 팔려 나간다”면서 “군청에 횡성한우 전문 부서까지 둬 품질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덕”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2009년 자체적으로 ‘횡성한우 보호육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만들어 가짜 횡성한우를 원천 봉쇄했다. 2010년에는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고기 이력제에 품질인증제까지 더해 완벽하게 유통 투명성을 확보했다. 횡성한우 전문 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횡성한우는 1500여 농가에서 4만 7000여 마리가 사육된다. 국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4년 대통령상(2005·2007·2008·2013년), 3년 국가 명품인증(2009·2010·2014년)을 받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한우다. 한 군수는 “제2도약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횡성한우 6차산업지구 조성에도 나선다”고 강조했다. 공근농공단지 내 기업체도 찾았다. 지역에 입주한 190여개 기업체 가운데 가장 모범인 ㈜서울에프엔비를 방문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감사 방문이다. 횡성 지역에서 나는 우유를 모아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로 지역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군청으로 돌아오는 길에 횡성전통시장 상인들도 만났다. 시장에서 좌판을 연 시골 할머니들의 손을 잡고 “아프던 다리는 이제 좋아지셨느냐”, “몸이 성치 않은 할아버지는 잘 계시느냐”, “손자 결혼식은 잘 치르셨느냐”며 일일이 안부를 묻는다. 새 가게를 여는 황광열 횡성전통시장 조합장은 “내일 개업식에 꼭 오라”며 군수 옷깃을 잡아끈다. 한 군수는 이날 저녁 늦게까지 주민들과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글 사진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1]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이 있던 자리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이야기 11]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이 있던 자리

    충남 서산에서 안면도에 가려면 두 가지 길이 있다. 서산 부석면을 거쳐 천수만을 막은 부남호 방조제를 지나 안면도 연육교를 건너는 방법과 태안 읍내와 태안 남면을 거쳐 연육교를 건너는 방법이다. 보통은 서산에서부터 줄곧 도로표지판이 안내하는 대로 태안를 거치는 길을 택하게 마련이다. 지금 태안 읍내와 안면도 사이에는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니, 공사가 끝나면 앞의 길을 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조금은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석면을 지나는 길을 택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분좋은 일이 있다. 지나는 인지면과 부석면 일대는 서산생강한과의 주산지로, 공장과 판매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한번쯤 들러 맛을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부석사를 알리는 팻말이 나타난다. 큰 길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 도비산 산길을 오르면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흔히 ‘서산 부석사’라고 부르는 것은 경북 영주에 같은 이름으로 훨씬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절이 있기 때문이다.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글로 더욱 유명한 영주 부석사다. 최근에는 서산 부석사도 영주 부석사 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본 쓰시마의 관음사에서 훔쳐온 금동관음보살좌상의 고향이 바로 이곳이다. 부석사가 자리잡은 도비산은 천수만이 내륙으로 깊숙히 파고 드는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도비산은 그저 높지도 낮지도 않지만, 일대에서는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가람은 멀리서도 알 수 있는데, 절에 오르면 천수만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간척공사가 벌어지고, 부남호를 막기 전에는 아마도 절 앞의 드넓은 평야도 모두 바다였을 것이다. 전형적인 관음도량의 입지다. 관음보살이 살고 있다는 전설의 산 포탈라카(Potalaka)는 스리랑카에서 멀지 않은 인도 남동쪽에 자리잡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관음도량은 이런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어지게 마련이고, 실제로 영험있는 관음성지도 대부분 바닷가 산중에 자리잡았다. 이른바 3대 관음성지라는 강화 보문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이 모두 그렇다. 관음보살은 중생이 고통과 고뇌에 시달릴 때 마음을 모아 이름만 불러도 풀려나게 해주는 존재다. 큰 바다에 들어선 배에 태풍이 몰아닥쳤을 때도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서산 부석사의 관음보살 역시 천수만 일대의 어부와 그 가족 사이에서는 가장의 안전을 보살피는 ‘생명의 아이콘’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한자 이름도 같은 서산과 영주의 부석사(浮石寺)는 이름만큼이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영주 부석사는 676년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명을 받아 창건했다.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창건 설화는 중국에서 돌아오는 의상의 뱃길을 선묘라는 낭자가 바다의 용이 되어 보살폈다는 내용이다. 상대적으로 조촐한 서산 부석사에도 677년 의상대사 창건설이 전하는데, 창건 설화 역시 영주 부석사와 같은 선묘 설화라는 것은 흥미롭다. 실제로 두 절은 닮은꼴이다. 우선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재한다는 아미타부처를 주존으로 모셨다. 영주는 무량수전, 서산은 극락전으로 큰법당의 이름은 다르지만 알고보면 무량수전의 주존인 무량수불(無量壽佛)은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다.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앞에는 안양루가 자리잡았는데, 서산 부석사에도 같은 자리에 안양루가 세워졌다.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의 내부에는 ‘고려국 서주 부석사 당주 관음’을 주조한 내용을 담은 결연문이 들어 있었다. 서주(瑞州)는 고려시대 서산의 지명이고, 불상을 조성했다는 천력 3년은 고려 충선왕 즉위년인 1330년이다. ‘당주(堂主) 관음’이라고 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불상은 높이가 50.5㎝ 정도지만, 독립된 법당의 당당한 주존이었다는 뜻이다. 결연문에 부석사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고리시대에 이미 이런 이름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주 부석사를 모범으로 삼았다면 당시에도 서산 부석사의 큰법당은 극락전일 가능성이 크다. 극락전이 큰 법당이었다면 ‘당주 관음’이라는 표현은 별도의 관음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지금 서산 부석사에서 관음전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대신 지금 극락전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좌우에서 아미타불을 협시하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서산 부석사에는 대신 선묘각, 산신각, 용왕각의 세 편액을 나란히 달고 있는 작은 전각이 보인다. 영주 부석사에도 무량수전 뒤편에 한칸짜리 선묘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서산 부석사는 영주 부석사의 다양한 상징성 가운데 특히 ‘해상 안전’의 상징성을 이식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영주 부석사의 선묘가 그저 의상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존재라면 천수만 바다와 싸워 삶을 이어나간 사람들에게 선묘는 관음보살과 다름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서산 부석사는 아마타도량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관음도량의 성격이 매우 짙은 절이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 돌아온 금동관음보살은 이 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런 불상을 외국의 작은 절에 선물로 주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오늘의 눈] 여전히 ‘네 탓’만 하는 경제검찰 공정위/장은석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여전히 ‘네 탓’만 하는 경제검찰 공정위/장은석 경제부 기자

    ‘경제 검찰’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롯데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서슬퍼런 요청에도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 ‘재계 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공정위의 신경을 건드렸다. 전경련은 지난 27일 대법원까지 간 담합 사건 197건 중 87건(44%)에서 공정위가 패소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공정위가 무리한 조사로 기업을 ‘괴롭혔으며’ 이는 법원의 무죄 판결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공정위도 발끈했다. 담합 사건 패소율이 9.1%에 불과하다는 반박 자료를 곧바로 냈다. 전경련이 법원 도서관 자료로만 계산했는데 담합 사건 판결 중 빠진 부분이 많고 공정위 승소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이다. 한때는 공정위의 칼날에 숨소리도 내지 못했던 기업들이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공정위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시대 환경은 달라졌는데 여전히 ‘과거’에 젖어 있으니 헛발질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공정위는 지금도 법원 패소의 책임을 ‘내 탓’이 아닌 ‘네 탓’으로 돌리고 있다.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형법에서 과징금 1억원이면 10년형에 맞먹는다”면서 “형법을 주로 다루는 판사들이 공정위가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매기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남양유업의 물량 밀어내기 사건도 이런 이유로 대법원에서 과징금이 124억원에서 5억원으로 깎였다”고 덧붙였다. 증인 탓도 한다. ‘리니언시’(자진 신고자 과징금 감면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 담합을 자진 신고한 기업들이 정작 법정에 가면 다른 업체들의 눈치를 봐서 제대로 증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공정위 관계자는 “고자질을 했는데 법정에 나와서까지 ‘모여서 담합 회의를 할 때 저 사람도 같이 있었다’고 상대편 회사 임직원을 콕 찍어서 말하는 증인이 없다”면서 “대부분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고 진술하니까 공정위가 소송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담합을 자수한 기업은 소송에서 이기든 지든 피해가 없다. 일종의 ‘꽃놀이패’를 갖게 되는 셈이다. 소송에서 이기면 담합에 가담한 다른 업체들과 다 같이 처벌을 안 받아서 좋고, 져도 자신은 과징금을 안 내기 때문에 막판으로 갈수록 협조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점을 공정위가 모를 리 없다. 퇴직 관료 탓도 한다. 공정위 고위 인사들의 로펌행으로 전략과 전술이 모두 노출됐다는 푸념이다. 법정 싸움이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과거에 너무 편하게 일했다는 생각은 도통 안 하는 듯싶다. 여전히 공정위는 “기업들이 은밀하게 진행하는 담합은 자진 신고 없이는 적발하기 힘들다”고 되풀이한다. 자진 신고를 받은 뒤에 좀 더 정확한 조사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그 정도의 노력과 자신감이 없다면 담합 조사를 처음부터 검찰에 넘기는 것이 차라리 낫다. 패소로 부과한 과징금을 토해 내는 것은 물론 시중금리보다 높은 법정 이자율까지 얹어 주는 꼴은 아무래도 덜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esjang@seoul.co.kr
  • [길섶에서] 전철지교/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아이고, 이렇게 귀한 것을.” “작은 성의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이른 아침 지하철 객실 안 훈훈한 인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그마한 난() 한 분을 정성스럽게 건네고 받는 두 노인. 경로석에 앉은 60대 후반과 70대 후반 노인의 공손한 대화가 예사롭지 않다. 늘 같은 객실, 같은 좌석에 두 노인이 나란히 앉아 가는 모습을 처음 목격한 건 6개월쯤 전이다. 아랫벌 노인이 연상 노인에게 일본어 책을 보여 주며 뭔가를 묻고, 연상 노인은 자상하게 일러주고. 몇 차례 같은 모습을 지켜보자니 일종의 즉석 일본어 교습이다. 우연히 만난 두 노인의 관계는 그렇게 지속된 듯싶다. 오늘 사연인즉 그간의 답례로 작은 난을 선사한 듯. 짧은 만남의 시간을 이용한 교습에서 싹튼 노인들의 정의가 고와 보인다. 생면부지의 남남끼리 우연히 같은 좌석에 앉아 나눠 온 인연이 난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했으니. 허리를 굽혀 인사를 건네고 급하게 객실에서 내린 노인. 건네받은 난을 들고 바라보는 노인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 난을 한참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 뭔가를 적는 노인. 그 수첩에는 어떤 내용이 들었을까.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42.195km를 달렸는데 1~3초 차로 메달색 갈려

    42.195km를 달렸는데 1~3초 차로 메달색 갈려

     42.195km를 달렸는데 1~3초 차로 메달 색깔이 갈렸다.  30일 중국 베이징의 동로 순환코스를 돌아 국립경기장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여자마라톤에서 마레 디바바(26·에티오피아)가 2시간27분35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헬라 킵프롭(케냐)이 1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케냐 출신으로 지난해 바레인으로 귀화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가 킵프롭보다 3초 늦은 2시간27분39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케냐와 여자 마라톤을 양분한 에티오피아는 이상할 만큼 세계선수권과는 인연을 맺지 못해 디바바가 조국에 대회 첫 마라톤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1월 샤먼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9분52초로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한 그녀는 이번 대회 여자 1500m를 제패한 겐제베 디바바와 아무런 혈연이 없다.  예미마 젤라갓 숨공(케냐)도 키르와보다 3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IAAF 홈페이지는 네 선수나 뭉텅이로 결승선 근처까지 손에 땀을 쥔 레이스를 펼친 것에 엄청난 놀라움을 표현했다.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까지 우승해 이번 대회 사상 초유의 3연패를 노리던 에드나 키플라갓(케냐)도 후반 중반까지 2위 그룹에서 역주했으나 2시간28분18초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에 옅은 안개가 깔린 가운데 출발한 선수들은 반환점을 돌 무렵 스모그가 더 심해져 일부 예민한 선수들은 고통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67명 가운데 13명이 중도포기하고 2명이 실격돼 52명만 완주했다.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작성한 세계기록(2시간17분42초)은 물론, 이날 우승한 디바바의 시즌 최고 기록(2시간19분52초)보다 이날 기록들이 한참 뒤처진 것도 무덥고 습한 베이징 날씨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반환점 언저리에서 ‘북녘 자매’의 동생 김혜성이 시게토모 리사(일본)과 함께 선두를 내달렸으나 종반 체력이 달려 9위에 머물렀다. 언니 김혜경도 중간에 포기했다.  김성은(26·삼성전자)은 세 번째로 나선 대회에서 2시간42분14초로 30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나이 어린 염고은(21·삼성전자)은 2시간46분46초로 41위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웨딩마치 ‘기상캐스터와 야구선수의 결혼’ 어떤 인연?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웨딩마치 ‘기상캐스터와 야구선수의 결혼’ 어떤 인연?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한 매체는 “강민호가 오는 12월 연인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며 강민호 신소연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 장소까지 모두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다. 부산 출신 신소연이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맺어졌다. 당시 강민호가 먼저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왜? “존X 꼴보기 싫다”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왜? “존X 꼴보기 싫다”

    비프리 이센스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존X 꼴보기 싫다” 왜? 가수 비프리가 과거 개그맨을 디스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프리는 과거 자신의 SNS에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센스는 비프리의 발언을 인용한 후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존X 꼴보기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프리는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송민호의 결승무대에 함께 올랐다. 송민호는 ‘Victim+위하여’로 쇼미더머니4‘를 통해 만난 인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존X 꼴보기 싫다” 왜?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존X 꼴보기 싫다” 왜?

    비프리 이센스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존X 꼴보기 싫다” 왜? 가수 비프리가 과거 개그맨을 디스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프리는 과거 자신의 SNS에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센스는 비프리의 발언을 인용한 후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존X 꼴보기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프리는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송민호의 결승무대에 함께 올랐다. 송민호는 ‘Victim+위하여’로 쇼미더머니4‘를 통해 만난 인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사랑’ 러브스토리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사랑’ 러브스토리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사랑’ 러브스토리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한 매체는 “강민호가 오는 12월 연인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며 강민호 신소연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 장소까지 모두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다. 부산 출신 신소연이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맺어졌다. 당시 강민호가 먼저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강민호는 27일 부산 넥센전을 앞두고 “여자 친구가 내일(28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며 “방송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아직 시즌 중이라 많이 도와주기 어렵다.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 누를 끼칠 것 같아서 결혼 발표는 시즌을 마친 뒤 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자 친구가 방송인 신분이라 곳곳에 많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신소연은 28일 자신이 출연하는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날씨 예보를 전한 뒤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며 결혼식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신소연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결혼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웨딩마치 ‘두사람 첫만남 봤더니.. 로맨틱’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웨딩마치 ‘두사람 첫만남 봤더니.. 로맨틱’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한 매체는 “강민호가 오는 12월 연인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며 강민호 신소연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 장소까지 모두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다. 부산 출신 신소연이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맺어졌다. 당시 강민호가 먼저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인연’ SNS에 올린 글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인연’ SNS에 올린 글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오는 12월 부부된다 ‘시구가 맺어준 인연’ SNS에 올린 글 보니 ‘강민호와 결혼 신소연, 신소연 강민호 결혼’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28일 한 매체는 “강민호가 오는 12월 연인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며 강민호 신소연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민호와 신소연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결혼식 장소까지 모두 섭외한 상태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다. 부산 출신 신소연이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인연이 맺어졌다. 당시 강민호가 먼저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민호는 27일 부산 넥센전을 앞두고 “여자 친구가 내일(28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며 “방송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아직 시즌 중이라 많이 도와주기 어렵다. 여자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 누를 끼칠 것 같아서 결혼 발표는 시즌을 마친 뒤 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자 친구가 방송인 신분이라 곳곳에 많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신소연은 28일 자신이 출연하는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날씨 예보를 전한 뒤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며 결혼식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신소연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신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신소연은 “자꾸 울컥울컥해서 더 웃었어요. 그동안 예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들, 따뜻한 마음들 잊지 않을게요.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연은 꽃다발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꼴보기 싫다” 왜?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꼴보기 싫다” 왜?

    비프리 이센스 비프리 이센스와 개그맨 디스 “존X 꼴보기 싫다” 왜? 가수 비프리가 과거 개그맨을 디스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프리는 과거 자신의 SNS에 “왜 개그맨들은 아이디어나 할 거 없으면 꼭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며 웃기지도 않는 억지 노래 같은 걸 하고 그럴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센스는 비프리의 발언을 인용한 후 “난 솔직히 얘기해서 이거 존X 꼴보기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프리는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송민호의 결승무대에 함께 올랐다. 송민호는 ‘Victim+위하여’로 쇼미더머니4‘를 통해 만난 인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유혹’ 디저트 먹으러 백화점에 간다

    ‘달콤한 유혹’ 디저트 먹으러 백화점에 간다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은 29살의 평범한 여자 김삼순.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줄 아는 파티시에다. 좋지 않은 인상으로 시작했던 레스토랑 사장 진헌과의 인연은 그녀가 만든 달콤한 망고 무스 케이크로 시작해 사랑으로 이어진다.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은 삼순이지만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디저트였다.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디저트를 만드는 장인을 말하는 파티시에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무스 케이크, 마들렌, 밀푀유 등의 지금은 익숙해도 당시에는 생소했던 디저트들을 알게 됐다. ●명품 가방은 못 사도 디저트는 먹는다? 드라마가 방영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디저트는 이른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분야로 진화했다. 농담 삼아 밥을 먹는 배와 디저트를 먹는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할 정도로 디저트는 주식 그 이상으로 중요해졌다. 물론 버터와 설탕으로 가득한 디저트를 먹고 살찔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가 음식에 대해 쓴 수필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에서 무스 쇼콜라에 대해 오죽하면 악마처럼 달콤한 맛이라고 표현하지 않았겠는가. 패트병 뚜껑만한 크기의 초콜릿 하나가 5000원 안팎에다 칼로리가 높음을 알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값비싼 디저트를 사 먹으며 맛은 물론 고급스러움이란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런 사람들의 만족을 채워 주면서 동시에 고객 유치를 위해 인기 디저트 전문점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박보영 갤러리아백화점 F&B전략팀 바이어는 “미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디저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명품 가방 등은 쉽게 구매하기 어렵지만 디저트는 스몰 럭셔리의 한 분야로 누구나 쉽게 고급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황슬기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수석바이어는 “디저트 브랜드들은 고객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점포 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때문에 백화점 업계에서는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맛있다고 해서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권진희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 과장은 지난해 여름 일본 홋카이도 현지에서 유명한 ‘르타오’의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를 발견하고 분당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일본 현지를 왔다 갔다 하며 1년 가까이 일본 본점을 설득했다. 권 과장은 “반짝 유행하고 없어질 브랜드가 아닌 수년을 이어질 브랜드를 고르고 어딜 가나 먹어볼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닌 희소가치가 있는 디저트를 고르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생스럽게 입점시킨 디저트 브랜드들은 백화점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도쿄,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입점시킨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파리’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각각 월평균 2억 5000만~3억원 매출을 올리며 현대백화점 식품관 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7월 본점 신관에 입점시킨 일본 생초콜릿 브랜드 ‘로이즈’는 지난달 매출 실적이 지난해 7월보다 약 10% 정도 올랐다. 파블로, 라꾸르구르몽드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한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12년 30%, 2013년 23%, 2014년 29%, 2015년 상반기 27%로 크게 오르고 있다. ●맛있다고 입점?… 수년간 이어질 브랜드 ‘낙점’ 해외 유명 디저트만 입점시키는 것은 아니다. 국내 각지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제품들도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다. AK플라자 분당점에서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샌드위치 맛집 ‘마리앤마사’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압구정 갤러리아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서래마을에서 유명한 스페인 추로스 전문점 ‘츄로 101’의 추로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수원점에서는 한국 제과 명장인 김영모 명장의 대표 디저트 ‘몽블랑’을 음미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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