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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 대표 울산, 샬럿FC와 스파링하며 현지 담금질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 대표 울산, 샬럿FC와 스파링하며 현지 담금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K리그1 울산HD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속한 샬럿FC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나선다. 울산은 지난 7일 베이스캠프가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도착한 뒤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울산이 사용하는 공식 훈련장은 샬럿FC 훈련장인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로 완공된 지 1년가량 된 최신식 시설이다. 샬럿은 조별리그 장소인 세 도시와 전세기로 두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샬럿은 2019년 창단해 2022시즌 MLS에 데뷔한 신생구단이지만 중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다. 중앙 수비수 팀 림이 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에서,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둘은 연습 경기를 통해 이청용과 반갑게 재회하는 셈이다. 클럽 월드컵 F조에 속한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22일 뉴저지주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특히 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남아공 리그에서 18차례 우승한 강팀이다. 그동안 6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챔피언 등 소수의 팀만 출전하던 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전 세계에서 모인 32개 프로팀이 8개 조로 나눠 세 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됐다. 울산은 최근 4년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2위를 기록해 출전권을 얻었다. 울산이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건 2012년 일본, 2020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성남 일화(현 성남 FC)가 2010년 대회에서 한 경기를 이기고 4강에 오른 게 K리그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판곤 감독은 “현실적으로 조별리그에서 만난 세 팀 모두 어려운 상대다. 그래도 한국을 대표해, 또 아시아를 대표하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울산에는) 이청용, 김영권, 정우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있다”며 베테랑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 구혜선, 이혼 5년만에 ‘좋은 소식’ 전했다…“진심으로 축하”

    구혜선, 이혼 5년만에 ‘좋은 소식’ 전했다…“진심으로 축하”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배우 구혜선(40)이 벤처기업 대표로서 새 출발 소식을 전했다. 1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벤처기업 확인서와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확인서에 따르면 구혜선은 해당 기업의 대표이며 유효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2028년 5월 27일까지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인정받아 벤처확인기업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새 출발 축하해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펼치는 헤어롤’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특허증과 함께 헤어롤 시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펼치는 헤어롤’ 상품 개발에 나선 구혜선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출시를 앞둔 펼치는 헤어롤”이라고 전했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구혜선은 대학원 진학 이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었다. 카이스트에 대한 판타지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멘사 기준 IQ(지능지수)가 167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감독, 작곡가, 화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구혜선은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쌓은 배우 안재현(37)과 2016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새로운 70년 연다”

    상지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10일 교내 민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이석준 교수 등 3명에게 이사장상, 유준상 교수 등 12명에게 총장상이 전달됐다. 마덕인 생활협동조합 관리소장, 김명연 교수 등 15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동문인 정승현 ㈜큐리어슬리 사업개발본부 이사와 사회적경제학과 재학생, 전국대학노조 상지대지부는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민주관 3층 로비에서는 개교 70주년 특별 전시회 ‘인연’이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캠퍼스 모습이 담긴 사진과 출판물, 서류 등 상지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록물을 만날 수 있다. 상지대는 1955년 6월 10일 관서대의숙으로 설립됐고, 이후 원주대 등을 거쳐 198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은 “상지대는 설립 이후 전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며 “이제는 강원을 넘어 전국, 나아가 세계 속의 특색 있는 대학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경륭 상지대 총장은 “현재 우기 맞고 있는 초고령화 초저출산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면서 “한류, 고령친화대학 등 혁신적인 미래 전략으로 새로운 7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임성재 등 한국선수에게 우승 기회가 있을까

    남자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5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72야드)에서 열린다. US오픈은 까다로운 코스설계 때문인지 한국 선수의 정상권 도전이 까다로운 편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등 4명이 참가하는데 최고성적인 공동 3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지만 유독 US오픈과는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른 메이저대회의 경우 한국은 정상권에 근접하거나 준우승 등의 전력이 있지만 US오픈의 경우 양용은이 2011년 기록한 공동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1895년 US오픈이 시작된 이후 아시아 선수 중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아오키 이사오(1980년), 마쓰야마 히데키(2017년)가 거둔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주형은 2023년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양용은에 이어 두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양용은은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금까지도 PGA챔피언십에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출신이 우승한 것은 양용은이 유일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시 임성재가 2020년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21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초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 오픈도 김주형이 2023년 공동 2위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그렇지만 US오픈은 일본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편이다. 이번 대회 장소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긴 전장과 러프, 좁은 페어웨이, 딱딱하고 빠른 그린 등 어려운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이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2007년 US오픈을 비롯해 2010년 US여자오픈, 2016년 US오픈 등이 개최됐다. 메이저대회답게 톱랭커 골퍼가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4월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LIV 골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달 초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그 직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선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최근 4개 출전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 한 차례 4위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디오픈만을 남겨두게 된다.
  • “단둘이 건배”…BTS 뷔, 전역 전날 공개한 사진 속 ‘뜻밖의 인물’ 포착

    “단둘이 건배”…BTS 뷔, 전역 전날 공개한 사진 속 ‘뜻밖의 인물’ 포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29)가 전역을 하루 앞두고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뷔는 전역 전날인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들 사진 중에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뷔와 박 감독은 편안하게 마주 앉아 포도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뷔가 그간 영화계 활동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팬들은 두 사람의 인연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뷔는 과거부터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과 만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해 줄곧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주변에서는 그를 두고 ‘연예계 마당발’로 칭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뷔는 나 빼고 모두와 친한 것 같다” “뷔의 인맥은 정말 대박이다” “어떤 인연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송강을 만난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 속 뷔와 송강은 전투복 차림으로 운동 기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어진 네 컷 사진에는 “고생하고”라는 짧은 글을 남겨 복무 기간이 남은 송강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송강은 뷔가 군 생활을 보냈던 육군 제2군단에서 복무하고 있다. 2023년 12월 입대한 뷔와는 4개월 차 선·후임 관계다. 뷔는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만기 전역했다. 같은 날 입대했던 BTS 동료 멤버 RM도 이날 함께 군 생활을 마쳤다.
  • 서울시의회-우리은행, 미혼 직원 소개팅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추진

    서울시의회-우리은행, 미혼 직원 소개팅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추진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낮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극복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이성 교류를 장려하고,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기업에까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연애의 기회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이성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 프로그램은 조직 구성원의 결혼과 가족 형성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새로운 시도다. 향후 유사한 형태의 협력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 李, 이번주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 회동 추진

    李, 이번주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 회동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을 추진한다. 취임 직후부터 경제 현안 챙기기에 나선 이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기업 경영 환경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르면 12일 이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 경제단체장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재계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소식통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투자 촉진과 내수 경기 활성화, 지역 살리기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국내 산업계 현황과 입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서 국내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관세 문제가 논의될 수 있어서다.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당선인 시절 경제계 인사들을 만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된 지 8일 만에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전신)를 찾아 주요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당선된 지 6일 만인 2012년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을 잇달아 찾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만난 데 이어 당선 11일 만에 경제 6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제인들과의 만남이 늦어졌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을 했고, 방미 순방 중인 6월 28일 경제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7월 27일엔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 “그건 안 된다” 쓴소리 참모… 모든 메시지는 그를 통한다[이재명의 사람들]

    “그건 안 된다” 쓴소리 참모… 모든 메시지는 그를 통한다[이재명의 사람들]

    참여정부·文정부 靑서 능력 발휘산전수전 겪은 ‘정무 전략의 달인’노동변호사 활동하던 李와 인연2022년 대선 때부터 핵심 참모로곤란한 질문에도 능숙하게 대응 지난 대선 후보 수락 연설 호평에李 “권 실장 작품” 직접 밝히기도 “그거 권 실장 작품입니다.”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결과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이 수락 연설을 하자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이 대통령의 울림이 깊은 일성에 당 지도부에서도 “훌륭한 연설”이라며 극찬이 쏟아졌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웃으며 직접 그의 이름을 꺼냈다. 권혁기 전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이다.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으로 내정된 권 전 실장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정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힌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 메시지팀 선임팀장으로 활동하며 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과 메시지를 총괄했다. 외부로 나가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사실상 모두 권 전 실장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 전 실장은 처음부터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된 인물은 아니었다. 대신 능력을 인정받아 최측근이 된 경우이다. 국민대 국사학과 88학번으로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낙선하며 느꼈던 좌절감을 동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고 한다. 그는 이재명 정부 이전에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도 일했다. 능력을 바탕으로 몇 개 정부에 걸쳐 가며 대통령을 보좌한 것이다. 참여정부에서는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에서는 춘추관장을 맡았다. 춘추관장 당시인 2018년 남북정상회담 보도 분야 실무 협상은 핵심 성과로 꼽힌다. 이후 당으로 돌아온 권 전 실장은 김태년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대표에 이어 이 대통령의 간택을 받았다. 사실 이 대통령과 권 전 실장의 숨겨진 인연은 이보다 더 깊다. 그 인연은 당직자 출신의 권 전 실장이 민주당 공보국장을 맡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경기 성남시에서 노동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당 부대변인 역할을 했는데, 이 대통령이 논평을 작성해 보내면 이를 받아 언론에 공표하는 것이 권 전 실장의 업무였다고 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 성남시에서도 이어진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에 당선되면서 권 전 실장은 성남시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권 전 실장은 성남시 대변인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보 업무 특강을 진행하며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그 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을 거쳐 경기지사로 활동할 때도 관계는 이어졌고, 이후 2022년 대선부터 지금까지 권 전 실장은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일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에 대해 일처리가 빠르고 메시지가 명료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언론의 곤란한 질문에 적절한 답을 찾아 대응하는 것도 능하다고 말한다. 참모들 사이 의견이 갈릴 때도 상황 판단이 빠른 그는 “이렇게 대응하면 안 된다”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 캐나다 BC주 수상 만난 김동연,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틀 만들자”

    캐나다 BC주 수상 만난 김동연,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틀 만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이비 수상의 만남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 지사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이비 수상과 수원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의 안보 위협, AI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심화로 국가 간 정무 외교는 경직된 흐름을 보인다”면서 “지금이 민간 참여와 실용적 외교가 가능한 지방정부 간 협력과 대응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BC주는 18년의 깊은 인연 속에,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왔다.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글로벌 경제협력의 틀 만들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이 시기에 지방정부 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오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쌓아온 경기도와의 강한 유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특히 기술, 연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 우리가 함께할 때 장래는 더욱 밝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7년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차·명품백까지 줬는데…약혼女 ‘충격 비밀’ 전남편 문자 내용은?

    차·명품백까지 줬는데…약혼女 ‘충격 비밀’ 전남편 문자 내용은?

    이혼 경력이 있는 여성과 만나 결혼을 결심해 상견례까지 했지만, 여성에게 세 살짜리 아들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남성이 결혼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마흔이 넘어 새로운 인연을 찾으려던 중 한 번 이혼한 경험이 있는 여성과 만나기 시작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한 여성을 만났다. 한 번 이혼한 적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니고, 네 나이에 초혼 찾기 힘들다’는 말에 만나봤는데, 막상 만나니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서로 마음을 열고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도 주고받았다. A씨 부모님은 상견례를 마치자마자 약혼녀 B씨에게 중형차와 명품 가방을 선물해줬다. A씨도 B씨 부모님에게 명품 시계를 받았다. 그러나 새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던 날 문제가 발생했다. B씨 휴대전화로 내비게이션 검색을 하던 중 ‘이번 달 양육비는 왜 아직 안 보냈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온 것이다. 알고 보니 B씨에게는 세 살짜리 아들이 있었고, 전남편이 양육 중이었다. A씨가 “왜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B씨는 “물어보지 않아서 굳이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A씨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일부러 숨긴 것 같아 믿음이 깨졌다. 결혼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다”며 “피임 없이 성관계한 적이 있는데, 혹시 B씨가 임신하면 그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거냐. 밤에 잠도 못 자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이준헌 변호사는 “법원은 상견례까지 한 경우 보통 약혼한 것으로 인정한다”며 “결혼할 사람에게 자녀가 있는지는 혼인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상대방이 물어보지 않았더라도 먼저 알릴 의무가 있다. 약혼 해제에 대해 B씨 과실이 인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혼하면서 상대방에게 준 금전이나 예물은 혼인 성립을 전제로 하는 증여로 본다. 혼인이 성립하지 않으면 돌려받을 수 있다”며 “약혼 해제에 과실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예물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자료에 대해서는 “A씨는 B씨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며 “정신과 상담 기록을 증거로 제출하면 손해배상액이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B씨가 A씨 아이를 출산할 경우에 대해 “혼인신고 하기 전에는 A씨의 혼외자가 된다”며 “B씨가 인지 청구의 소를 제기해 A씨를 아이 아버지로 인정받게 한 뒤 양육비를 청구한다면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과 6·25 참전국 잇는 가교”… 후손에 소개한 ‘감사의 정원’

    “한국과 6·25 참전국 잇는 가교”… 후손에 소개한 ‘감사의 정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130명의 6·25전쟁 참전국 후손을 광화문광장에 초대해 서울시가 조성중인 ‘감사의 정원’을 소개했다.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유엔 참전을 통해 맺어진 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가보훈부 주관 행사로, 6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진행중이다.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을 조성중인 서울시는 이번 교류캠프를 계기로 참전국 후손에게 관련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 시장은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던 75년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22개국 195만명의 젊은이가 자유 수호를 위해 연대했다”며 “캠프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의 피와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이자 그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청년 리더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의 정원’은 과거를 기리는데 멈추지 않고 참전국들이 자유, 평화, 우정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미래 지향적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각국을 잇는 다리가 돼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나누고 더 밝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감사의 정원’은 지상에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로 만든 빛기둥 조형물인 ‘감사의 빛22’를 설치하고 지하에는 참전국과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 ‘감사의 빛 22’는 참전국 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시각화한 7m 높이의 짙은 회색 단일 석종의 돌보를 놓고 돌보 기둥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빛기둥이 하늘로 뻗어나가는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당초 22개의 돌보에 대한민국을 추가해 최종 23개를 놓는 것으로 확정했다. 한편 시는 석재 기증과 관련해 지난 2월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정치인 이재명’ 만든 일등공신… 李처럼 워커홀릭 스타일[이재명의 사람들]

    ‘정치인 이재명’ 만든 일등공신… 李처럼 워커홀릭 스타일[이재명의 사람들]

    업무 모두 숙지… 서로 ‘척 하면 척’시민운동하며 친분, 30여년 인연성남시장 시절부터 ‘그림자’ 보좌‘대장동’ 구속 뒤 보석 상태 재판 중 “이재명 대통령과 업무 스타일이 똑같다. 둘 다 잠을 안 잔다.” 이 대통령과 그의 ‘복심’ 정진상(57)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모두 아는 한 인사는 두 사람의 공통점을 이렇게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정 전 실장도 각종 회의는 물론 여러 단체 대화방에 올라오는 내용까지 모조리 숙지하고 일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대통령과 정 전 실장이 함께 일을 할 땐 ‘척 하면 척’이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도 닮았다. ‘정치인 이재명’을 만든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정 전 실장이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건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던 정 전 실장이 1995년쯤 경기 성남으로 거처를 옮겨 시민모임 활동을 하면서 당시 성남 지역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정 전 실장은 2004~2008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했는데 당시 닉네임이 ‘일개미’였다. 이 기간 그가 쓴 여러 건의 기사에 이 대통령이 언급된다. 정 전 실장이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도 이 대통령이 종종 등장한다. 2005년 11월 정 전 실장이 ‘우리가 파키스탄 친구들 도울래요’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는 2개월 뒤 이 대통령의 블로그에도 실렸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도 이 대통령을 적극 지원한 셈이다. 이 대통령이 두 번째 도전 만에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정 전 실장도 공직을 맡아 이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했다. 2010년 성남시장 인수위원회 간사를 시작으로 같은 해 성남시 정책비서관(별정 6급)으로 임용된 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선, 민주당 대권 도전, 경기지사 출마 등 선거에 나설 때마다 퇴직했다가 재임용되는 식으로 흡사 ‘러닝메이트’처럼 움직였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인 2021년 “정진상,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도는 돼야 (측근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직접 말한 적도 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답게 이 대통령이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뒤에서 세세하게 챙긴 것도 정 전 실장이었다. 그를 잘 아는 한 인사는 8일 “정 전 실장은 경기도 근무를 마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일선 실무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어떻게 지내는지 살폈다”고 귀띔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약했다가 같은 해 이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에 선출된 후에는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여의도 무대에 공식 등판했다. 그러나 2개월 만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수사로 구속됐고 지금은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정 전 실장은 보석 조건인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로 지금도 이 대통령과의 직접 접촉이 제한된다. 2023년 10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 대통령이 재판부에 “정 전 실장을 한번 안아 보고 싶다”고 부탁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민변,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에 “우려 표명…개혁에 안 어울려”

    민변,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에 “우려 표명…개혁에 안 어울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에 검찰 특수부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민변은 8일 논평을 내고 “검찰 출신, 그것도 특수통에 검사장까지 역임한 민정수석 비서관은 검찰 개혁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개혁은 이재명 정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 절체절명의 중대 과제”라며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출신 지역, 개인의 성품은 중요하지 않다. 상징성과 국민 신뢰가 생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실패를 벌써 잊은 것인가”라고 했다. 민변은 “이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 원칙과 검찰 개혁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된 바도 없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는 검찰 개혁 완성의 역사적 수행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잘 새겨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검찰 개혁 과제를 뒷받침할 민정수석에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오 변호사를 임명했다. 오 변호사는 26년간 검찰에서 근무했으며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6일

    쥐 48년생 : 운이 좋은 하루다. 60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72년생 : 지금은 내 코가 석 자다. 84년생 : 큰 소득을 얻는다. 96년생 : 자중하면 행복이 있다. 소 49년생 : 손해가 따르니 주의하라. 61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73년생 : 서서히 길이 열린다. 85년생 : 일을 이루기가 어렵다. 97년생 : 모든 일에 서둘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다. 62년생 : 재물과 인연이 멀다. 74년생 : 마음을 정리하라. 86년생 : 동료와 함께 일을 추진하라. 98년생 : 외출하면 행운 온다. 토끼 51년생 : 운이 상반되는 날이다. 63년생 : 문서로 인한 행운 있다. 75년생 :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베풀면 행운이 따른다. 99년생 : 이름을 떨치는 운세다. 용 52년생 : 주머니가 두둑해진다. 64년생 : 좋은 평가를 받겠다. 76년생 : 남의 일에 간섭 마라. 88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겠다. 00년생 : 잘못되었으면 빨리 포기하라. 뱀 53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65년생 : 재물운은 있으나 쌓이지 않는다. 77년생 : 기쁨이 있는 하루다. 89년생 : 조심스럽게 일을 진행하라. 01년생 : 소득이 없는 날이다. 말 54년생 : 냉철하게 판단하라. 66년생 : 타인과의 갈등을 멀리하라. 78년생 : 일이 지연된다. 90년생 : 노력해도 대가 없다. 02년생 : 남과 다투면 커다란 손실. 양 43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55년생 : 욕심을 버리면 복이 들어온다. 67년생 : 이동의 기회가 생긴다. 79년생 : 계획을 재검토하라. 91년생 : 활기찬 하루이다. 원숭이 44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 56년생 : 가정이 화목하니 좋구나. 68년생 : 말조심이 상책이다. 80년생 : 허황된 착각에 빠지지 마라. 92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닭 45년생 : 지친 몸에 활력이 붙는다. 57년생 : 기대한 일이 잘 풀린다. 69년생 : 차근차근 경험 쌓으면 이득. 81년생 : 주변의 감언이설에 주의하라. 93년생 : 후회할 일은 하지 마라. 개 46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8년생 :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70년생 : 반복된 검토가 필요하다. 82년생 : 남을 도와주어라. 94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려라. 돼지 47년생 : 남의 것을 탐하면 손해를 본다. 59년생 : 주의 깊게 살펴라. 71년생 : 신수가 불리하다. 83년생 : 자신감 있게 처리하라. 95년생 : 가진 것이 없어 답답하다.
  • 둘리, 고향 쌍문동에서 K라면 만났다는데…

    둘리, 고향 쌍문동에서 K라면 만났다는데…

    원조 K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K라면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만났다. 도봉문화재단은 둘리뮤지엄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K-라면과 구공탄’을 내년 3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둘리뮤지엄은 1983년부터 월간 만화책 ‘보물섬’에 연재된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 관련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이다. 도봉구는 원작에서 둘리가 쌍문동에 살았던 것에 착안해 2015년 둘리뮤지엄을 쌍문동에 지었다. 둘리뮤지엄에서 라면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라면과 도봉구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한국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 공장이 1967년 도봉구에 세워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둘리를 매개로 도봉 라면 공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를 위해 둘리뮤지엄 지하 1층 기획전시실을 3개 주제의 공간으로 나눴다. ‘한국 라면의 시초, 도봉 라면 공장 사람들’ 주제 공간에서는 라면의 탄생 배경과 공장 노동자의 일상을 조명한다. ‘후루룩 짭짭, 맛 좋은 라면! 라면과 구공탄’ 주제 공간에서는 둘리 만화 에피소드 속 ‘핵폭탄과 유도탄들’의 한국 가요제 데뷔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오늘의 라면’ 주제 공간에서는 대중문화를 통해 독립적인 콘텐츠로서 세계 곳곳에 자리잡은 한국의 라면 문화를 알아본다. 전시와 연계해 마이콜·둘리·도우너 캐릭터로 구성된 3인조 밴드 ‘핵폭탄과 유도탄들’의 ‘라면과 구공탄’ 공연, 메인 보컬 마이콜 캐릭터의 사인회 등도 마련했다. 
  • 가만히 다가가 풍경에 닿는다… 나도 너도 없는

    가만히 다가가 풍경에 닿는다… 나도 너도 없는

    ‘서정시 수사’ 문태준 아홉 번째 시집느릿하고 평화로운 언어 눌러 담아“틈날 때마다 아무 편 펼쳐 읽으면서힘들어하고 가쁜 숨도 고르길 바라” 흩날리는 눈발, 밀려드는 해무…. 나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저 무언가에 우리는 ‘풍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저 그곳에 있을 뿐이라고 여겼던 풍경이 어느 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아주 작고 낮은 목소리로. 고요하고 융융(融融)한 시인의 목소리가 그것과 조응한다. 그럴 때 풍경은 비로소 제 속살을 우리에게 내준다. 시인 문태준(55)의 아홉 번째 시집 ‘풀의 탄생’은 아주 느릿하고도 평화로운 언어로 풍경의 본질에 다가간다. 어지러운 횡설수설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싶은 마음이 시인에게는 없는 것 같다. 풍경의 말을 듣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느긋하게 기다릴 뿐이다. 이번 시집은 그 기다림의 기록이다. “눈송이가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네//안간힘을 쓰지 않고//숨이 참 고르네//손쓸 필요가 없지//여파(餘波)도 없지//누구도 무너지지 않아//저 아래,//벙싯벙싯 웃고 있는 겨울 허공 좀 봐”(‘안간힘을 쓰지 않고’·26쪽) 낙하하는 눈송이는 무심하다. 천천히, 제 속도에 맞춰 떨어진다. 땅에 빨리 도달할 필요가 없기에. 그 누구도 눈송이를 재촉하지 않는다. 요컨대 눈송이는 ‘안간힘’을 쓰지 않는다. 누구도 무너뜨리지 않고 사뿐히 내려앉는다. 인간은 어떤가. 단 하루라도 안간힘을 쓰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는가. 그리하여 우리는 모두 죽상을 짓는다. ‘벙싯벙싯’ 웃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렇듯 눈 내리는 풍경을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얻어 갈 것이 있다. 시인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그것을 포착했으리라. “대지가 가물어 사람도 가물어요/나는 대지의 작은 풀꽃/흥얼거리는 실개천/대지에게 먹을 물이 모자라니/나는 암석 같아요”(‘동근’·17쪽) 근원을 생각한다. 대지에게 실개천이 없으면 풀꽃은 암석이 되고 사람 역시 가문다. 앞서 풍경을 ‘나의 바깥에 있는 저 무언가’로 규정했으나 과연 그런가. 나와 풍경의 근원은 같은 것이 아닌가. 이처럼 시인은 인간의 오랜 습관이었던 ‘나’와 ‘자연’의 이분법을 지우고자 애쓴다. 시인은 이런 상상도 한다. “반딧불이가 모두 사라진다면/반딧불이의 불빛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꺼진다면/싱싱한 수풀은 곧 시들시들해지고/이슬은 쌀쌀맞은 모래알이 되어 내리리/… 여름밤의 하늘은 찢어진 우산이 되리/어둠은 결코 깨어나지 못하리”(‘그러할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77쪽) 풍경의 일은 풍경만의 일이 아니다. 나의 일이 되고, 모두의 일이 된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문태준은 ‘수런거리는 뒤란’, ‘가재미’, ‘아침은 생각한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30년 넘는 시력(詩歷)에서 자기만의 또렷한 서정시의 세계를 구축하며 ‘서정시의 수사(修士)’라고도 불린다. 불교방송의 프로듀서(PD)로 일하며 최근에는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기도 했다. 이번 시집에는 ‘귤꽃’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는 제주의 풍경에 시인이 감화된 탓일 터다. ‘수희’(隨喜)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남의 일을 나의 일처럼 기뻐한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다. 시인은 거기서 서정시가 비롯된다고 생각했다. ‘나’와 ‘너’의 구분이 사라지는 곳에서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으로 연결된다. 시인에게 독자와의 인연만큼 중한 게 있을까. 5일 문태준에게 ‘이번 시집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가닿았으면 하는지’ 물었다. “틈이 날 때마다 시집의 아무 데나 펼쳐서 한 편씩 읽어 주신다면 좋겠어요. 하얀 귤꽃 핀 것, 푸른 잎사귀에 여름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무지개가 춤곡처럼 뜬 하늘 등등 이런 풍경이 시집에 들어 있어요. 힘들어하고 가쁜 숨을 좀 고르길 바라요.”
  • “날것의 발언 안 됩니다”… 李 모르게 SNS 비번 바꾼 남자[이재명의 사람들]

    “날것의 발언 안 됩니다”… 李 모르게 SNS 비번 바꾼 남자[이재명의 사람들]

    李 설화 우려해 비번 변경 뒤 관리李 불만 있었지만 ‘金 충정’ 인정성남시장 시절 대변인으로 합류‘판교 환풍구 붕괴’ 때 능력 인정당시 시의회와 관계 개선도 앞장하루에 업무 메시지만 100여개술도 마시지 않고 자기관리 철저 ‘입력된 비밀번호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평소 소셜미디어(SNS)로 직접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비밀번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뀌었다. 지난해 11월, 정확히는 이 대통령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원 선고를 앞두고 “혜경아 사랑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린 직후다. 이 대통령은 불만이었지만 ‘날것 그대로’의 발언이 쏟아져선 곤란하다는 그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이 대통령 SNS의 비번을 가진 남자, 김남준(46)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부실장이다.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핵심 측근으로 함께해 온 김 전 부실장은 ‘대통령의 입’으로도 통한다. 성남시장 때부터 이 대통령을 대신해 각계각층과 만나 소통했다. 이 대통령의 생각과 뜻을 누구보다 잘 파악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대통령실 인선에서 제1부속실장에 내정됐다고 한다. 김 전 부실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이 대통령이 변호사로 성남 지역에서 활동하던 2005년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신문방송학 전공으로 성남 지역 방송사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김 전 부실장은 취재원으로 이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기자 일을 그만둔 2014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김 전 부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고 그때부터 이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함께 일해 왔다. 김 전 부실장이 이 대통령의 신임을 얻게 된 건 2014년 발생한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당시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을 맡아 언론 대응을 매끄럽게 처리하면서다. 실제 사람을 써 보고 성과를 내면 계속해서 중용하는 이 대통령의 인사 성향상 능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최측근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정무적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의회에서 야당이 이 대통령을 적대적으로 대하며 불편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도 그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소탈하고 예의 있는 태도가 상대 진영을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김 전 부실장은 이 대통령이 6·3 대선에 출마했을 때도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김현지 전 보좌관과 함께 캠프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김 전 보좌관이 캠프 구성을 책임졌다면 김 전 부실장은 각 팀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취합해 핵심 내용을 후보에게 전달하는 책임자 역할을 했다.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본 한 캠프 관계자는 “모든 일이 다 (김 전 부실장에게) 몰리고 있어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 전 부실장도 하루에만 100개가 넘는 업무 관련 메시지가 쏟아진다며 회의 한번 참석하는 것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 전 부실장이 이처럼 폭발적인 업무량에도 일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으로 전해진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으며 쉬는 날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 보해양조, ‘보해 명주도감 가시오가피’ 출시···수퍼체인조합 창립 50주년 기념

    보해양조, ‘보해 명주도감 가시오가피’ 출시···수퍼체인조합 창립 50주년 기념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가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보해 명주도감 가시오가피’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가시오가피를 비롯해 오미자, 홍삼, 복분자, 청문동, 백문동, 대추, 지황, 숙지황, 지구자, 백봉령 등 총 11가지 약용식물을 원료로 사용해, 이를 주정과 함께 12년간 숙성해서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VC는 1979년 사단법인 중소상인연쇄점협회로 출발해 현재 75개 회원사, 1만 8000여개의 소매점을 보유한 국내 가정용 주류 도매유통 협동조합이다. 편의점보다 싸고, 마트보다 가까운 로컬마트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주류를 유통하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주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보해양조와 협업해 대형 유통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보해양조는 중장년층 고객들이 소주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최근 주목받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주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주 특유의 텁텁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산미가 있는 과실주 타입으로 선보이며 귀한 재료들을 소개하는 ‘도감’ 콘셉트의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 특성을 한눈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보해 명주도감 기시오가피’는 6월부터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 거점을 둔 KVC회원사를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하며 전국 로컬 마트로 판매를 점차 확장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KVC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이번 제품을 한정 생산하게 됐다”며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은 오빠예요”…김숙, ♥구본승과 ‘러브라인’ 진지하게 입 열었다

    “좋은 오빠예요”…김숙, ♥구본승과 ‘러브라인’ 진지하게 입 열었다

    코미디언 김숙(49)이 배우 구본승(51)과의 최근 애정 전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김숙은 지난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조세호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숙은 유재석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눠 시청자에게 재미를 줬다. 김숙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91년에 7기로 데뷔한 유재석과는 다섯 기수 차이의 선후배 관계다. 유재석은 “김숙 씨가 최근에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을 맞았다. 축포를 얼굴에 쐈다”며 웃었다. 울쎄라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레이저 시술 명칭이다. 유재석은 김숙의 레이저 시술에 대해 “데뷔 30주년 기념인지, 아니면 구본승 씨 때문인지에 관해 말이 많다”고 세간의 풍문을 전했다. 김숙은 최근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김숙·구본승의 애정 기류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내게 말도 없이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김숙에게 따져 물었다. 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라고 차분하게 해명했다. 유재석이 “본승 오빠”라고 한 발언을 가지고 김숙을 놀리자, 김숙은 재차 구본승과는 “아주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김숙 씨 주변에 (애정 기류가 생기는) 분들이 10여년 주기로 한 번씩 나온다”며 과거 개그맨 윤정수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2015년 JTBC 예능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유재석의 말을 들은 김숙은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정수 오빠 이야기는 더 이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지켜보던 조세호는 “(김숙) 누나는 (윤)정수 형 언급에는 발끈하면서도 구본승 씨 이야기에는 그러지 않는다”며 의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김숙은 이에 대해 별다른 대답 없이 미소를 지으며 상황을 넘겼다.
  •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한미 안보 넘어 경제 동맹 ‘잰걸음’… 한국 이해 높일 현지화 뒷받침돼야” [김미경의 다른 시선]

    대미 공공외교 확장의 적기한미 이해하는 지지 그룹 중요해져한국의 기술 개발·혁신 독자적 위상美대학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을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美, 中과 경쟁 위해 韓과 협력 여지무역·국방 통합 땐 대화 달라질 것기술·지정학 등 종합적 접근 필요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앞세워 통상전쟁을 벌이고 있다. 70년 넘은 동맹국인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관세를 더 내지 않으려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에 더 투자하라고 한다. 이미 미 현지에 상당수 진출한 국내 대기업 등은 대응책 마련에 잰걸음이다. 정부도 전통적인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 차원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외교에 주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대미 진출을 통한 경제협력이 지속 가능하고 확대되려면 미 곳곳에서 현지화를 통한 ‘지지 세력 만들기’가 필요하다. 경제외교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공공외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학을 현지에 알리고 K문화를 전파하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미 중서부, 남부 등을 공략해 한국 알리기와 산학협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트럼프 시대 대미 공공외교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짚어 본다. “그동안 한국학 프로그램이 인문학 중심으로 미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제는 경제, 안보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지역도 중서부와 남부 등으로 확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이자 국제안보 전문가인 시나 체스트넛 그라이튼스(43) 텍사스대 오스틴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초등학교 시절 여동생이 한국에서 입양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한국 유학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북한 등 아시아와 국제안보를 연구해 왔다. 스탠퍼드대와 옥스퍼드대에서 학·석사를 받은 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미주리대 교수 시절 한국학연구소를 세워 소장을 맡은 그는 중서부에서 한국학 알리기에 힘썼다. 2020년 텍사스대로 옮긴 후에도 한국학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자 주요 기술·경제 파트너이고 선도적인 민주주의국가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독재 국가 중 하나이며 역내 및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점에서 한국과 한미 관계를 잘 이해하는 여러 세대의 학자 및 정책 입안자 그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역사적으로 한국학의 주요 중심지는 대부분 동부와 서부 지역 대학들이었고 인문학에 집중돼 있다”며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경제, 사회과학 및 정책에 더 중점을 둔 대학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예로 든 것은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남부 텍사스 지역에서 기술, 안보, 공공 정책의 융복합 분야를 한국학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국은 기술 개발과 기술 정책에 있어 독자적인 방식을 갖고 있고 세계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국가이자 국제 표준 설정 국가인 만큼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한국학 프로그램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텍사스대의 아시아 정책 프로그램(APP)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대 APP는 지난해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한미동맹에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역할’ 콘퍼런스를 열어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트럼프 시대 한미동맹은 위기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한미동맹은 수십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왔지만 북한과 중국의 능력 및 태세 변화로 인해 아시아의 전략적 환경 또한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새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주한미군 역할 관련 대북 억제력과 보다 넓은 역내 비상사태 시 간 균형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는 현재 경제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미국이 경제 및 공급망 안보를 목표로 할 경우 한국과 같은 동맹국 및 파트너의 역할은 단순히 미국 내 재산업화에만 초점을 맞췄을 때의 접근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했다. 한미 경제동맹이 글로벌 차원에서 격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라이튼스 교수는 또 “트럼프 정부가 이미 시사했듯 무역과 국방 두 이슈를 분리하기보다 새로운 통합된 무역·국방 협정을 추구한다면 대화의 성격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이는 동맹이 헤쳐 나가야 할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대화가 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미 정부의 더 명확한 입장이 나오고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 후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격랑의 미중 관계는 한미동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라이튼스 교수는 “미 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을 주요 전략 목표로 삼는다면 한국과 협력하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여지가 많다”며 “따라서 경제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동맹 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국 지도자들은 국내의 오랜 장애물을 극복하고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와 같은 다양한 전략적 목표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살펴보면 기술, 국가안보, 산업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지정학,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함께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이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김미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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