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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싼 日감독 “한국축구, 역대 최악은 아냐…칭찬해달라”

    홍명보 감싼 日감독 “한국축구, 역대 최악은 아냐…칭찬해달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비난 여론에 휩싸인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감싸며 “홍 전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노력한 점도 생각해서 칭찬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스포 등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귀국 기자회견에서 한국 취재진으로부터 ‘한국의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쓴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국 상황을 거의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한국의 이번 성적이 역대 최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홍 전 감독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홍 전 감독과는 사적으로 만나 이야기한 적이 있고, 라이벌이자 친구로서 교류하고 있다”며 “(홍 전 감독은) 나라를 위해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1승은 거두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일본 축구대표팀)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프로의 세계에서 결과가 요구되는 부분도 있지만, 모든 것은 결과론일 뿐이며 그동안 해온 과정이 전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분들이 얼마나 비판적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홍 전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점도 생각해 칭찬해 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의 시스템이 비교되는 데 대해서는 “한국에서 선수 육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상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늘 정상에 머물러야만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일본은 일본에 맞는 육성을 하고 있고 지도자 한 분 한 분이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칭찬하는 보도를 해달라”며 웃으며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의 상황은 확연히 대조적이다. 홍 전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조 3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1승 2무로 32강에 진출했고,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나서도 1대 2로 역전패하긴 했지만 밀리지 않으며 선전했다. 홍 전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곧바로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연장 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다.
  • “제주바다에서 길어올린 문장들은 저물지 않는다”

    “제주바다에서 길어올린 문장들은 저물지 않는다”

    “섬은 바다를 향해 연주하는 피아노와 같다.” 그는 섬에서 시어(詩語)를 건져 올린다. 서귀포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보목리에서 태어난 소년은 고향 앞바다 ‘구두미’에서 길을 잃고, 그곳에서 저물지 않는 문장을 찾아내고 있다. 50년간 현역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정만(74) 씨가 최근 제주 바다에서 길어 올린 삶과 기억의 에세이 ‘저물지 않는 제주바다의 문장들’(도서출판 황금알) 을 펴냈다. 책장을 넘기면 오정개 해안에서는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낭송되고, 서귀포 어디쯤에서는 고(故) 오승철 시인의 봄이 다시 피어난다. 제목 그대로 ‘저물지 않는 제주바다의 문장들’에는 제주 문인들의 아름다운 시와 삶,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사연들이 촘촘히 펼쳐진다. 때로는 제주와 인연을 맺은 시인과 소설가를 만나고, 때로는 제주를 빛낸 명사들과의 인연을 마주한다. 저물지 않는 문장들이란 결국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이자 기억의 이야기다. 도청 기자실에 칠순을 넘긴 지금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장 먼저 출근하며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그는 1976년 제남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한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타임스 편집국장, 논설위원, 뉴시스 제주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인터넷신문 제주헤럴드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1인 미디어의 기자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남의 이야기를 갈무리해 기사로 엮어 왔지만, 어느날 비로소 자신의 글을 짓기 시작했다. 이 책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써 내려간 산문 가운데 제주헤럴드에 발표했던 글들을 추려 담은 것이다. 그는 2021년 12월 말 문득 어떤 깨달음에 이르렀고, 이듬해 1월 1일부터는 매일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쓰기로 자신과 약속했다. 2022년 첫 책 ‘만각과 지탄’을 펴낸 뒤 이어진 자신과의 약속인 셈이다. 그는 “어쩌면 글을 써야 할 이유를 넘어 살아야 할 이유를 다시 발견한 것인지도 모른다”며 “고향 이야기, 가족 이야기, 선배와 친구를 떠나보낸 기억, 궁색했던 소년 시절, 청년 기자로 뛰어다니던 날들이 어제의 일처럼 떠올렸다”고 전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하이픈을 긋듯, 어제와 오늘을 잇고, 책 속에서 자유를 얻는 그의 표정에선 해맑은 소년의 표정을 만난다. 그래서 그의 문장은 제주 바다를 닮았다. 해는 저물어도 바다는 저물지 않듯, 그의 이야기도 오래도록 독자의 마음속에서 잔잔한 파문으로 번지고 있다.
  • 지단 아들 또 울었다…스위스, 88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

    지단 아들 또 울었다…스위스, 88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

    스위스 축구대표팀이 1954년 스위스 대회 이후 끊겼던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드디어 따냈다. 스위스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알제리와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자국에서 열린 1954년 8강 진출을 끝으로 그간 토너먼트 승리와 인연이 없던 스위스는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에 승리하며 오랜만에 역사를 썼다.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도 달성했다. 전반 초반 알제리가 거세게 나섰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높은 점유율을 앞세웠고 스위스는 실점 위기를 막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스위스에게는 한 방이 있었다. 스위스는 전반 10분 요한 만잠비가 알제리 수비수 2명을 달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패스를 찔러줬고 골대 앞에서 기다리던 브렐 엠블로가 왼발로 방향을 바꿔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첫 번째 슈팅을 바로 득점으로 만드는 효율성이 돋보였다. 사실상 만잠비가 만든 골이었다. 20세의 신예 만잠비와 29세 엠볼로의 조합은 스위스의 득점 공식을 완성하는 막강한 조합으로 꼽힌다. 엠볼로는 월드컵 통산 4호골로 스위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스위스는 후반 1분 만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위스의 당 은도예는 상대 수비수가 골대 앞에서 잘못 차낸 볼을 가로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위기에 몰린 알제리가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스위스가 잘 막아냈다. 알제리는 아민 구이리, 조안 하지암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끝내 스위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의 아들이자 알제리의 골키퍼를 맡은 루카 지단은 후반 막판 선방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를 마무리했다. 지단은 앞서 조별리그에서도 아르헨티나에, 그것도 리오넬 메시에게만 세 골을 내주며 0-3 패배의 쓴맛을 봤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을 기록했다가 두 대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알제리는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나서 역대 두 번째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지만 32강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 “말랐을 때 외계인 같아” 20kg 증량한 연예인

    “말랐을 때 외계인 같아” 20kg 증량한 연예인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과거 마른 체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체중 증량을 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1984년생 동갑내기인 쌈디와 기안84는 지난 2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 최근 변화된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나눴다. 기안84가 쌈디의 하루 루틴에 대해 묻자 그는 “공복 유산소를 아침에 하고 아침 식단을 먹은 뒤 헬스장에 갔다가 복싱을 하고 작업실에 간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평일에는 항상 운동 일정을 잡는다”며 철저한 자기관리 일상을 짐작하게 했다. 과거의 마른 체격과 비교해 눈에 띄게 탄탄해진 그의 모습에 기안84는 “예전에 운동 안 했을 때에 비하면 정말 규칙적으로 산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쌈디는 “옛날 내 사진을 보면 말라서 외계인 같다”며 왜소했던 체형을 언급했다. 이날 기안84는 직접 사이먼 도미닉이 복싱 훈련을 하는 체육관을 동행했다. 기안84는 “3년 전까지는 운동을 전혀 안 하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2년 전부터 복싱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3년 전 제 작업실에 왔을 때만 해도 56㎏ 하루살이 피지컬이었는데 헬스와 복싱으로 76㎏까지 증량했다고 한다”며 20kg 체중을 늘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현재는 공연 활동으로 60㎏대 중반까지 다시 감량했다고 밝혔다. 운동에 매진하며 체중 증량을 하게 된 데에는 현실적인 계기도 설명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과거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도둑이 들었을 때 만약 도둑이랑 나랑 마주쳤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그럴 때를 대비해야겠더라”고 말했다. 기안84가 “도둑 때문에 복싱을 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격투기든 뭐든 하나는 배워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

    ‘안현모와 이혼’ 라이머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

    래퍼 출신이자 연예 기획자 라이머가 이혼 후 느끼는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에서는 라이머가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김성수와 재회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초기인 20대 시절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인연을 맺어 3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라이머를 향해 “여전히 피부가 좋다”며 근황을 물었고, 라이머는 “제가 사실 피부는 타고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그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지 않는다”며 혼자서도 건강하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김성수가 그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그럼 넌 다시 결혼할 필요 없겠다”고 말하자 라이머는 “사는 건 편한데 외롭다”고 고백하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2023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방송 등을 통해 홀로서기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수는 라이머와 식사 자리에 박소윤을 초대한다. 박소윤은 라이머에게 “저를 처음 보냐, 우리 예전에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가깝게 봤는데…”라고 돌발 발언해 그를 당황하게 한다. 또 이날 김성수는 박소윤과 함께 라이머에게 일일 트레이닝을 받았다. 30년 운동 경력을 자랑하는 라이머는 과거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하며 “한창 때 ‘3대 500’을 쳤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신랑수업2’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숭실사이버대, 에티오피아 교육 해외봉사 마치고 귀국

    숭실사이버대, 에티오피아 교육 해외봉사 마치고 귀국

    - 재학생·교직원 등 12명, 6월 21일부터 7박 8일간 명성교회 선교사들과 연계 봉사 전개- 20~50대 직장인·학부모 학생들, 기말고사 마치자마자 나눔의 현장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한 교육 중심의 해외 단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선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재학생 10명과 인솔 교직원 2명 등 총 12명 규모로, 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간 현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20대 청년부터 직장인,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지로 향했다. 단원들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명성교회 선교사들과 지역교회를 방문해 아동 교육 봉사, 체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봉사 준비 과정에서 모은 후원금을 지역교회와 무료진료소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달하며 교육을 통한 나눔도 이어갔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전투병을 파병한 나라로, 양국은 전쟁을 계기로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이 현지에서 방문한 명성기독병원(MCM) 역시 이러한 인연에 보답하고자 명성교회가 2004년 설립한 종합병원으로, 부속 명성의과대학(MMC)도 운영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며 인류애를 배우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넘어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천형 커리큘럼으로 실무에 강한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 및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 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 아직은 ‘최정 시대’ 여자 최고기사 우뚝! 김은지 꺾고 대회 6연패

    아직은 ‘최정 시대’ 여자 최고기사 우뚝! 김은지 꺾고 대회 6연패

    바둑 여자랭킹 1·2위의 결승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2위 최정 9단이 1위 김은지 9단을 꺾고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최 9단은 2일 경기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은지 9단에 26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1국에 이어 이날까지 내리 승리하면서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2국은 중후반까지 반집을 다투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우변에서 나온 김 9단의 실착을 놓치지 않은 최 9단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침착하게 우세를 지켜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말 거푸 김 9단에 발목 잡혔던 최 9단은 이번 결승에서 2승을 추가하며 상대 전적을 25승 11패로 벌렸다. 또한 올해 여자 기사와의 대결에서도 15전 전승을 이어갔다. 6연패를 달성한 최 9단은 “이번 결승이 어려웠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계속해서 우승하고 있는데 인연이 깊은 것 같아 이번 우승이 더욱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 9단은 우승 상금으로 4000만원을, 김 9단은 준우승 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는다. 4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은 두 사람은 지난 세 차례 결승에서는 모두 최종국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 9단이 내리 2연승으로 우승했다. 특히 2021년 대회 창설 당시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여섯 번 열린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월 25일 개막한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7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5명을 선발했다. 여기에 전기 시드인 최 9단과 김 9단, 후원사 시드 김경은 5단이 합류해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는 오는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 “HIV 감염 어린이만 오세요” 편견 깬 초등학교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HIV 감염 어린이만 오세요” 편견 깬 초등학교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은 그저 하루에 알약 한 개를 더 먹는다는 것뿐입니다” 중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아동을 위한 교육 시설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알려지며 중국 전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에 위치한 ‘레드리본 초등학교’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HIV 감염 아동만을 위해 운영되는 교육 시설이다. 이곳은 현지 감염병 병원장 출신의 궈샤오핑(63)씨가 편견의 벽에 갇혀 있던 아이들을 위해 인생을 바쳐 일군 ‘교육적 피난처’다. HIV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자와의 성 접촉이나 주사 재사용, 감염자의 혈액 수혈 등을 통해 전파된다. HIV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수년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 시기에도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서서히 파괴한다. 치료받지 않을 경우 평균 8~10년 사이 면역 기능이 크게 떨어져 에이즈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는 HIV를 조기에 발견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병원 병동에서 시작된 ‘비밀 교실’…편견 딛고 정식 학교로궈씨와 아이들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린펀시 감염병 병원장이던 그는 에이즈 병동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학교에 갈 나이가 됐음에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목격했다. 부모로부터 수직 감염(출산 시 감염)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많은 아이가 부모를 에이즈로 잃거나 버려진 상태였다. 이에 궈씨는 병동 한구석을 개조해 간호사들과 함께 중국어 발음기호와 구구단을 가르치는 임시 교실을 열었다.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이 늘어나자 그는 2006년 병원 등과 시민들의 기부금을 모아 에이즈 인식 리본의 이름을 딴 ‘레드리본 초등학교’를 정식 설립했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학교 설립 소식에 공사 인부들이 도망치기 일쑤였고, 교사를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 공공 기금을 불확실한 프로젝트에 쓴다는 비판과 ‘분리 교육이 오히려 차별을 조장한다’는 따가운 시선도 존재했다. 이에 대해 궈씨는 “분리 교육에 대한 딜레마를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학교는 에이즈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외부 세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명도 죽지 않았다”…대물림 끊어낸 기적2011년 현지 정부의 정식 재정 지원이 시작되자 궈씨는 병원장 직을 과감히 내려놓고 학교 운영에만 전념했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기숙사, 급식실, 활동 공간을 갖추고 매일 간호사와 교사들이 아이들의 에이즈 치료제 복용을 밀착 관리하는 의료·돌봄 공동체로 진화했다. 그 결과 현재 재학생 전원은 바이러스 수치가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는 수준인 ‘미검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궈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 학교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사망하지 않았다. 이것이 기적”이라고 전했다. 편견의 벽도 조금씩 허물어졌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건넨 지폐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까 봐 돈 받기를 거부하던 마을 상인들도 이제는 아이들을 평범한 이웃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취업 성공에 의사의 꿈까지…사회의 일원으로학교가 뿌린 씨앗은 결실을 보고 있다. 7세 때 입학해 궈씨가 건넨 밥 한 그릇에 “처음으로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기분을 느꼈다”던 한 감염 아동은 지난 2017년 대학에 진학한 뒤 인공지능(AI)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023년 같은 HIV 감염인 남편을 만나 학교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에이즈로 부모와 세 동생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다가 궈씨의 손에 이끌려 온 17세 소년은 현재 “의사가 되어 인류를 구하겠다”는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졸업생 중 일부는 가정을 꾸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다. 의학적 예방 조치를 통해 에이즈의 대물림(모자간 수직 감염) 고리를 완벽히 끊어낸 것이다. 2023년 궈씨가 정년퇴임을 한 뒤 현재 학교는 초기 임시 교실 시절부터 뜻을 함께했던 수간호사 출신의 왕샤씨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며, 궈씨의 딸도 교직원으로 합류해 헌신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태어날 때 선택권이 없었으니 좋은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궈 원장은 사람의 몸을 고치는 의사에서 아이들의 영혼을 구하는 스승이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판자촌 살며 버텨”…연수입 20만원에서 ‘글로벌 1위 드라마’ 주연된 배우

    “판자촌 살며 버텨”…연수입 20만원에서 ‘글로벌 1위 드라마’ 주연된 배우

    배우 김무열이 무명 시절을 뒤로하고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무열이 출연한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주일 만에 45개국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으며, 91개국에서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체감하는 인기 또한 놀라웠다. 김무열은 작품 공개 이후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순식간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닮은꼴로 화제가 된 프로레슬러 존 시나와 배우 김혜수로부터 받은 ‘샤라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글로벌 1위 드라마의 배우가 되기까지 그는 긴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김무열은 연수입이 20만원에 불과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던 기억, 산동네 판자촌에서 거주하며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연 등 험난했던 과거를 이야기한다. 그가 대중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각인시킨 것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영화 ‘은교’, ‘연평해전’ 등을 통해서다. 이후 ‘악인전’, ‘범죄도시4’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함께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허남준과의 인연도 공개한다. 촬영장에서의 헬스 경쟁 에피소드는 긴장감 넘치는 작품 분위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허남준은 김무열을 롤모델로 꼽은 바 있으며,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인 배우 윤승아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참교육’의 글로벌 1위 소식을 접했을 당시 서로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떠올리며 지난 17년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낸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또한 김무열은 100회가 넘는 축가 경험으로 다져진 ‘다행이다’ 무대를 통해 그간 무대 뒤에 숨겨두었던 노래 실력을 뽐낸다. 김무열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위성곤 제주지사 취임사는… ‘도민의 삶’에 방점 찍었다

    위성곤 제주지사 취임사는… ‘도민의 삶’에 방점 찍었다

    “도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성과도 의미가 없습니다.” 제40대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가장 먼저 내세운 메시지는 민생회복을 의미하는 ‘도민의 삶’에 방점을 찍었다. 위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과는 도민께 돌리고, 책임은 끝까지 제가 지겠다”며 “얼마나 많은 정책을 내놓았는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갈등을 해결하는 힘은 권력이 아니라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 지사는 사람과 기술을 미래 제주의 두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제주, 좋은 일자리가 있는 제주,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를 강조하며 “가장 똑똑한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를 사람이 중심이 되고 기술이 미래를 이끄는 제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경제수도 제주’의 구체적인 모습도 제시했다. 위 지사는 “제주의 바람과 햇빛, 깨끗한 자연은 미래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전기차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되고,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호텔에서 머물며, 인공지능(AI)이 여행을 설계하고,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제주”의 청사진을 그렸다.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산업 경쟁력 강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위 지사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일부만의 이익이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의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며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이 산업을 바꾸고, 산업이 일자리를 만들며, 일자리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 운영 방향으로는 현장·신속·책임 행정 세 축을 제시하며 ”공직자가 만족하는 행정이 아니라 도민이 행복한 행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가 대독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저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위성곤 지사님께는 제주의 미래를 이끌 소임을 맡기셨다”며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책임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지방자치 출범 31주년을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이자 원팀”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취임식에서 부인 오수은 여사 등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애정을 보낸 위 지사는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단산리에서 태어나 제주에 가족이 많지 않다”며 “이곳에서 맺은 선후배들이 괸당(친척의 제주어)이며 가족”이라고 강조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서 청원경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오찬을 갖는다. 취임식에는 김태환 전 지사와 전 도의회 의장단, 김성범 국회의원,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주요 전현직 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민선 9기 도정은 이날 공식 출범과 함께 향후 4년간 도정을 이끌 100대 정책과제를 확정했다. 새 도정은 민생경제 회복과 인공지능(AI) 전환, 기후경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민선 8기 주요 정책 일부는 재검토하거나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새 도정의 비전은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수도 제주’,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다. 핵심 가치는 ‘도민 먼저, 민생 먼저, 안전 먼저, 책임 있게’로 정했다. 도정 운영은 ▲도민 중심 ▲민생 안정 ▲기본사회 ▲미래 성장 ▲기후경제 ▲실용 도정 ▲책임 행정 등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로는 민생, 기본사회, AI·AX 대전환, 기후·에너지, AI 행정혁신, 고등교육, 갈등조정 등 7개 분야를 선정했다. 100대 정책과제에는 위 지사의 핵심 공약이 대거 담겼다. 취임 즉시 3000억원 규모의 ‘3·3·3 민생회복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과 민생금융 안전망 구축, 탐나는전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반면 민선 8기에서 추진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 운영을 포함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도심항공교통(UAM), 제주~칭다오 국제화물항로 등은 100대 정책과제에서 제외되거나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 “박미선 아들이었어?” 뒤늦게 알려진 배우 활동 근황

    “박미선 아들이었어?” 뒤늦게 알려진 배우 활동 근황

    코미디언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아들이 연극배우로 활약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신여성’에서는 박미선과 조혜련이 출연해 가족과 인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박미선의 아들을 언급하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년 전 연극 ‘사랑해 엄마’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언니 아들이었다”며 “(미선 언니) 아들이 성을 바꿔서 활동을 해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미선의 아들에 대해 “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디션 당시 현장에 아들의 연기를 보러 온 아버지 이봉원조차 아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조혜련은 “재밌는 게 아들이 연기하는데 봉원 오빠가 아들을 못 찾더라”고 전했다. 그는 “항상 조용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아버지도 못 알아보더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자식이 마음대로 안 된다. 배우를 안 했으면 하는데 그건 또 안 되고”라고 아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아들 어릴 때 꿈이 개그맨이었다”며 “그래서 개그맨 영재교육을 했다. 넘어질 때도 그렇게 넘어지는 게 아니라고 표정이나 몸짓까지 가르쳤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개그맨 안 한다고 해서 서운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배우 쪽을 모르지 않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라며 “부모 도움 없이 하겠다고 이름도 바꾸고 조용히 하고 있다”고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때부터 썸?…‘18살 차’ 장기하♥윤가이, 첫 만남 사진 보니

    이때부터 썸?…‘18살 차’ 장기하♥윤가이, 첫 만남 사진 보니

    가수 장기하와 배우 윤가이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 당시 찍은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1982년생인 장기하와 2000년생인 윤가이는 18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4’에서 시작됐다. 당시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장기하가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촬영 비하인드 사진도 재조명되고 있다. 장기하는 “‘SNL 코리아 시즌4’ 팀은 정말 멋진 팀이었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왔다”는 글과 함께 크루들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가장 먼저 공개한 사진에는 윤가이와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멜빵바지를 입은 윤가이와 장기하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현재의 연인 관계가 알려진 뒤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장기하는 당시 함께 출연했던 남현우, 지예은, 이아영, 김원훈, 정혁, 이수지, 주현영, 권혁수, 정성호, 정이랑, 김민교, 정상훈, 신동엽 등 ‘SNL 코리아 시즌4’ 크루들과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 “철도망·재건축·첨단산업 육성에 집중… ‘양천 2.0 시대’ 연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철도망·재건축·첨단산업 육성에 집중… ‘양천 2.0 시대’ 연다”[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도시철도망 확충해 교통 혁신목동선 ‘T자’ 재설계로 예타 도전강북횡단선 재추진 방침 공식화재건축·재개발 ‘패스트트랙’이주 안정센터로 대출·학군 지원공공 인프라·구청사 이전도 추진EMS 첨단 클러스터 조성목동운동장·유수지 ‘MICE’ 개발돔구장 건설·리모델링 추진 계획분구 40년 만에 도시 대전환모든 에너지 쏟아 ‘완전 연소’ 다짐대형사업 속도… ‘100년 밥상’ 준비 “다시 맡겨주신 4년,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붓고 ‘완전 연소’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 양천에서 보란듯이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기재(58) 양천구청장은 30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당 지지율이 낮아 초반에는 거센 비바람이 불었지만, 4년간 내린 뿌리가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52.87%를 득표해 민주당 우형찬 후보를 5.75% 포인트 앞섰다. 반면 오세훈 시장은 이곳에서 49.22%를 얻어 민주당 정원오 후보(48.48%)와 초박빙이었다.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이 구청장이 지역에서 쌓은 신뢰와 지지가 견고했다는 의미다. 이 구청장은 “구민 신뢰의 의미는 양천의 발전을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 개선 사업을 넘어 도시철도망 확충과 EMS(교육·미디어·스포츠)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양천의 미래 100년 핵심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접전 끝에 승리했다. 역전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바람’이 워낙 거셌기에 오직 성과와 진정성으로 돌파해야 했다. 결국 비바람을 이겨낼 만큼 4년간 양천에 내린 뿌리가 깊고 튼튼했던 덕분이다. 정치는 입으로 하지만 행정은 결과로 말한다. 주민들은 거창한 구호보다 보도블록, 버스정류장 등 삶과 직결된 동네의 실질적 변화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멈춰 있던 66개 구역의 정비 사업을 정상화하고 대장홍대선(부천 대장신도시~홍대입구) 착공,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신정차량기지 이전 협약, 공항 소음 지역 재산세 감면 등 해묵은 숙원을 해결한 결과다. 공약 이행률 96.50%라는 숫자를 믿고 양천의 확실한 미래 발전상을 택해 주신 구민 염원을 무거운 사명감으로 받들겠다.” -민선 9기 청사진을 설명해달라. “지난 임기에 뿌린 혁신의 씨앗을 확실하게 수확하는 시간이다. 미래 대전환을 위해 지하철 부족 해결, 재건축·재개발의 차질 없는 마무리, 첨단 기업 인프라 구축이라는 3대 핵심 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 민선 8기의 최대 과제가 주거 환경 개선이었다면 민선 9기에는 단연 도시철도망 구축이다. 양천의 재건축 속도에 비해 철도망 구축이 더디기 때문에 속도를 더해야 한다. 대형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공항 소음 피해 지원 확대, 교육 도시 업그레이드, 촘촘한 복지 돌봄망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섬세하게 챙길 것이다. 출퇴근길이 바뀌고 주거 여건이 좋아지면서 주민들이 ‘나 양천구에 산다’고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자부심의 격을 완성하겠다.” -서울시 3차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목동선의 ‘T자형’ 재설계 등 교통 혁신 방안은. “서울시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목동선(신월~당산)의 T자 노선 추진과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재추진 방침을 공식화한 것은 새로운 이정표다. 기존 목동선의 L자형 노선은 일반 주거 지역만 통과하기 때문에 경제적 타당성(BC)을 확보하기 어려워 예비 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구는 지난 2년간 서울시와 연구한 끝에 기업과 상업 밀집 거점을 관통하는 ‘마곡~목동~구로’를 연결하는 ‘T자 노선(서남선)’이란 대안을 끌어냈다. 본선은 마곡나루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12.61㎞ 구간이고 지선은 서부트럭터미널과 당산역을 연결하는 7.87㎞ 구간이다. 본선과 지선이란 용어 때문에 불이익을 우려하는 분도 있지만, 예타 신청을 위한 분류일 뿐 열차 규격과 배차 간격은 동일하게 운영된다. 배차 간격이 10분 이상인 까치산역과 신도림역을 잇는 2호선 신정지선과 다르다.” -66곳에서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정비 사업의 방점을 어디에 둘지 궁금한데. “현재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와 재개발 45개 구역 등 총 66개 구역의 정비 사업이 서울에서 가장 압도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목동 6단지가 통합 심의를 통과했고, 목동 1~3단지의 종 상향 문제도 ‘목동 그린웨이’라는 해법으로 풀었다. 기본 인허가는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으므로 공공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패스트트랙’을 작동시키려고 한다. 선제적인 고민은 두 가지다. 첫째는 대규모 이주 수요에 따른 ‘질서 정연한 이주 계획’이다. 구청에 이주 안정 지원 센터를 설치해 금융 대출 컨설팅과 학군 문제까지 직접 관리하겠다. 둘째는 학교, 광역 전력망 등 공공 인프라의 동시 구축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깊숙이 파묻혀 시너지가 없는 양천구청사를 목동역 인근에 복합 청사 형태로 이전하고자 한다. 신월동, 신정동, 목동 주민들이 방문하기 쉽게 만들고 1400여 명의 공직자가 모인 거점 시설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임기 내 확실하게 마련하겠다.” -양천을 ‘EMS(교육·미디어·스포츠) 첨단 테크 기업 클러스터’로 완성하겠다는 공약을 어떻게 현실화할지 궁금한데. “양천구는 주거와 교육은 훌륭하지만 자족 기능이 제한된 도시였다. 자체 세수가 부족했고 연말에 송년회를 할 만한 제대로 된 컨벤션 센터 하나가 없어 행사를 여는 것조차 힘들다. 양천구의 도시 특성과 맞는 산업인 교육(Education), 미디어(Media), 스포츠(Sports)를 기반으로 한 ‘EMS 첨단 테크 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성장 트랙을 깔고자 한다. 우선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현재 서울시와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을 기반으로 ‘목동 마이스(MICE)’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 1단계로 구가 소유한 공영 주차장 부지와 유수지 일대에 특급 호텔과 컨벤션 센터, 업무 시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단계로 노후화된 목동운동장 일대를 돔구장 건설 및 리모델링을 통해 스포츠·문화·여가가 융합된 서남권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 또한 홈플러스 부지와 공공 기여 부지(KT·CBS·양천우체국)에는 미래형 성장 기업을 유치할 생각이다. 홈플러스 부지는 공유재산법에 근거해 공공 매각 절차를 준비 중이며 지정된 용도(업무·방송통신·교육연구 등)에 맞춰 양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 들어오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관철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형 복합 단지로 개발하겠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 물류·쇼핑·업무 기능에 수영장 등을 갖춘 신정체육센터를 더해 서남권 대표 경제 거점으로 완성하겠다.”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명예를 누리는 목적이 아니라 양천을 바꾸기 위한 도구다. 제 손을 잡으며 양천의 발전을 이어가 달라고 눈물짓던 구민들의 간절함이 저를 다시 뛰게 했다. 다시 주어진 4년 동안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붓고 ‘완전 연소’하겠다. 양천구는 분구 이후 약 40년 만에 도시 전체의 체질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는 ‘도시 리모델링 전문가’가 되겠다. 이를 통해 양천구 2.0 시대를 연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대형 사업의 최종 완공을 임기 안에 보기는 물리적으로 어렵겠지만, 다음 사람이 오더라도 곧바로 숟가락만 들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진도를 빼놓고 밥상을 차려놓는 구청장이 되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968년 경기 시흥 출신으로 명지고, 동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건설·설계회사에 15년간 몸담으면서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까지 딴 엔지니어 출신이다. 마흔 살을 코앞에 둔 2007년,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박근혜 정부 때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내는 등 여의도와 중앙정부, 청와대를 넘나들며 경력을 쌓았다. 2014년 오랜 인연의 원희룡 제주지사가 당선되자 제주도 서울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서 양천 갑의 민주당 황희 의원에게 패했지만, 2022년 무대를 바꿔 양천구청장에 당선됐다. 4년의 성과를 인정받아 6·3 지방선거에서 52.87%를 얻어 ‘격전지’ 양천을 지켜냈다.
  • 소리, 호흡, 연주… 그저 만나게 할 뿐

    소리, 호흡, 연주… 그저 만나게 할 뿐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전통과 현대, 언어와 악기처럼서로 다른 기준 만나 음악 전달” 음악이 잔잔히 흐르는 공연장 안에 공조기 돌아가는 소리, 관객이 자리에 앉아 옷을 여미는 소리, 동반자와 속삭이는 소리가 뒤섞이며 공간은 점차 생동감을 얻는다. 한글과 알파벳 자음이 적힌 커다란 현수막이 천장에서 바닥을 타고 맞은편 천장으로 이어져 관객을 감싼다. 15㎝ 높이의 낮은 무대를 원형으로 둘러싼 방석과 의자에 앉은 관객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거대한 미디어 아트의 일부가 된다. 오는 3~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Sync Next) 26’의 개막작 ‘바람만으로 모래만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공연장 안 모든 존재가 지닌 소리의 질감이 만나는 무대다. 지난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해미 클레멘세비츠는 이번 공연을 두고 “전통과 현대, 언어와 악기의 질감처럼 서로 다른 기준이 만나 음악이라는 형태로 전달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출신 사운드 아티스트 클레멘세비츠는 ‘싱크 넥스트 25’에서 선보인 무용작 ‘핑크’와 서울시무용단 ‘스피드’의 음악으로 한국 관객을 만나왔지만, 그의 본령은 시각예술과 소리를 잇는 작업에 있다. 국립미술학교 마르세유 보자르(Beaux-Arts de Marseille)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3년 한국에 와 설치미술과 작곡, 연주를 결합한 작업을 국공립 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선보여왔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클레멘세비츠와 해금 연주자 김예지, 옛 현악기 비올라 다모레를 켜는 프랑스의 올리비에 마랭이 있다. 김예지와 마랭은 2024년 처음 공연을 함께했고 지난해 클레멘세비츠가 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소리를 잇는 구상을 더해, ‘핑크’로 맺은 싱크 넥스트 25의 인연으로 세종문화회관에 다리를 놓았다. 클레멘세비츠의 작업 뿌리는 어린 시절에 있다. 화가였던 아버지가 1990년대 한국에서 전시를 열고 한글책과 전통음악 음반을 사 와 한국어에 호기심이 생겼다. 아홉 살 무렵엔 자기만의 알파벳을 만들어 썼던 그에게 한국어는 기호이자 소리이자 이미지로서 오랜 화두가 됐다. 원형의 스피커를 자음 ‘ㅇ’으로 삼고 모음을 덧댄 사운드 퍼포먼스 ‘OUI(위)-우이’(2022)에서 지속되는 소리 위에 악기 소리를 쌓아 음악을 빚어냈던 실험이 이번 공연으로 확장됐다. 같은 ‘우’라도 한국어와 프랑스어에서 미묘하게 갈라지는 모음, 그 음을 길게 뽑는 정가(조윤영)와 중세 성가(크리스티앙 플루아)의 선율 위로 해금·거문고(심은용)·비올라 다모레·드럼이 끼어든다. 다섯 챕터로 이뤄진 공연은 유럽 선율에 국악기를 포개고 동서양의 옛 목소리를 교차시킨다. 4장은 S씨어터의 공간 그 자체에서 태어났고, 5장은 그가 온전히 작곡해 여섯 연주자의 소리가 한데 울린다. 극장 구성도 흥미 요소다. 원형 객석 한가운데 십자 단상이 놓이고 거문고와 드럼이 한 축의 양 끝에서 정가와 중세 성가 가창자가 다른 축 끝에서 마주 본다. 스피커들은 관객 틈을 오가며 소리를 흩뜨린다. “이 공연이 어떤 의미를 전하려고 만들었느냐는 질문은 저한테는 참 어렵다”는 클레멘세비츠는 “계속 탐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미술과 음악이라는 다른 전공, 이질적인 동서양 악기의 부딪힘은 진행형이다. “완성이란 결국 합의”라는 그가 좇는 것은 “이질적인 요소를 최대한 덜 이질적으로 느끼게 하는 만남”이다. 세종문화회관과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이 공동 제작한 작품은 ‘더 윈드 앤 샌드 투어-소닉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투어는 오는 7일 일민미술관에 이어 10월엔 파리 기메 박물관, 영국 런던 스톤네스트로 향한다. 공간마다 순서와 길이를 달리하며 완성하는 공연이 어떤 형태가 될지 S씨어터에서 처음 확인할 수 있다.
  • “너무 예뻐 사람 같지 않아” 성시경이 극찬한 여배우

    “너무 예뻐 사람 같지 않아” 성시경이 극찬한 여배우

    가수 성시경이 배우 문가영을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뮤직비디오 작업 당시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정호철은 “어마어마한 여배우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나온다고 들었다”고 문가영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지난 6월 2일 신곡 ‘나의 하루처럼’을 발표했다. 성시경은 출연을 흔쾌히 승낙해 준 문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출연료는 어떻게 해줘야 하냐고 하니까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 선물이라도 해주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가영의 외모와 인성에 대해 극찬을 이어갔다. “가영이는 너무 예뻐서 약간 사람 같지 않다”며 “인상이 진하지도 않고 고급스럽다. 외모뿐 아니라 생각하는 것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시경의 평가에 MC 신동엽 또한 “독보적인 매력이 있던데”라며 동조했다. 이에 성시경은 “걔는 정말 매력 있는 애다. 독일에서 공부도 하고, 글도 쓰고, 패션 감각도 있다”며 “공짜로 뮤직비디오에 나와 줘서 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며 “같이 시상식 MC 볼 때도 ‘이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싶더라. 콤플렉스가 없다. 있다고 해도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그를 평가했다. 정호철이 성시경을 향해 “형님도 콤플렉스 없지 않냐”고 질문하자 성시경은 “여기는 다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자조적으로 답했다. 옆에 있던 신동엽은 “난 없다. 난 남자 문가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가영은 어린 시절 독일에서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지적인 면모를 겸비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2024년에는 첫 산문집 ‘파타(PATA)’를 발간하며 배우 활동 외에도 다재다능한 예술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일

    수십만 건의 명리학 데이터와 운세 알고리즘의 패턴을 꿰뚫어 보는 빅데이터 운세 전문가 ‘설도사’입니다. 과거의 지혜와 현대의 데이터가 만나 점지한 오늘의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의 하루를 이끌어줄 길흉화복의 핵심만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쥐띠 36년생: 복잡한 생각은 비우고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며 마음의 평온을 찾으십시오. 48년생: 꽉 막혀있던 금전 흐름이 서서히 풀리니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60년생: 무리한 확장은 금물입니다. 지금은 내실을 단단히 다져야 할 시기입니다. 72년생: 뜻밖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지갑을 닫으세요. 84년생: 직장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상사와 동료들에게 큰 찬사를 받습니다. 96년생: 매력적인 인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 호감을 표현해 보십시오. 소띠 37년생: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챙기세요. 49년생: 타인과의 마찰은 백해무익합니다. 먼저 한 발짝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1년생: 재테크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73년생: 묵묵히 흘린 땀방울이 알찬 성과로 돌아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85년생: 동료와 끈끈하게 협력하면 혼자서 벅찬 일도 아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97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막혔던 길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호랑이띠 38년생: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십시오. 50년생: 사소한 실수로 손해를 입을 수 있으니 계약이나 문서는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62년생: 재물운이 크게 상승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쏠쏠한 수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74년생: 직장에서 기분 좋은 승진이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경사가 있습니다. 86년생: 역마살이 발동하니 출장이나 짧은 여행에서 뜻깊은 좋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98년생: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부릅니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 온전히 만족하십시오. 토끼띠 39년생: 반가운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냅니다. 51년생: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니 무리한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서 편안히 휴식하십시오. 63년생: 사업상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세요. 75년생: 대인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껄끄러웠던 상대와 오해를 풀고 화해합니다. 87년생: 예상치 못한 기분 좋은 횡재수가 있습니다. 가벼운 이벤트에 응모해 보십시오. 99년생: 두뇌 회전이 무척 빠릅니다. 다가오는 시험이나 학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냅니다. 용띠 40년생: 마음이 평화롭고 안정적이니 오늘 하루는 어떤 일이든 물 흐르듯 순조롭습니다. 52년생: 문서 운이 아주 좋습니다. 계약이나 거래가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성사됩니다. 64년생: 남의 일에 불필요하게 간섭하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76년생: 꾸준하고 성실한 태도가 빛을 발하여 주변 사람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습니다. 88년생: 평소 관심 있던 새로운 취미나 배움을 의욕적으로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00년생: 연인과의 애정이 한층 더 깊어집니다. 진솔한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세요. 뱀띠 41년생: 주변의 고마운 도움 덕분에 오랫동안 묵혀둔 고민거리가 속 시원하게 해결됩니다. 53년생: 과도한 지출을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지갑의 끈을 단단히 조여매야 유지됩니다. 65년생: 섣부른 시작은 실패를 부릅니다. 철저하고 세밀한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77년생: 조직 내에서 막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습니다. 89년생: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혀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면 무사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01년생: 금전운이 상승 곡선을 그립니다. 아르바이트나 소소한 투자에서 알찬 이득을 봅니다. 말띠 42년생: 자녀나 손주에게서 매우 기쁜 소식이 들려와 집안 전체에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54년생: 과거에 베푼 작은 선행이 훌륭한 귀인으로 돌아와 결정적인 순간에 큰 도움을 줍니다. 66년생: 주변의 달콤한 말에 휩쓸리지 말고 본인만의 굳건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내십시오. 78년생: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프로젝트가 순풍에 돛 단 듯 시원하고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90년생: 진심을 담은 감정 표현이 굳게 닫혀 있던 상대방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듭니다. 02년생: 집중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니 틈틈이 스트레칭하며 머리를 맑게 식혀주십시오. 양띠 43년생: 모처럼 한가롭고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집니다. 복잡한 생각은 말고 편안히 쉬세요. 55년생: 눈앞의 작은 금전적 이득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굳건한 신용을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67년생: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융통되어 막혔던 숨통이 확 트입니다. 79년생: 소모적이고 피곤한 경쟁보다는 동료들과 둥글게 화합하고 협력하는 것이 낫습니다. 91년생: 깊이 고민해 오던 이직이나 취업 문제에 아주 긍정적이고 반가운 신호가 나타납니다. 03년생: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됩니다. 원숭이띠 44년생: 관절이나 가벼운 질병에 유의하십시오. 무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56년생: 재물운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치밀하게 세운 계획대로 자산을 운용하십시오. 68년생: 사소한 말실수로 큰 오해가 생기기 쉬우니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말하십시오. 80년생: 통솔력을 발휘할 멋진 기회가 주어지니 주저하지 말고 무리를 적극적으로 이끄세요. 92년생: 흘린 땀방울에 대한 정직한 보상이 돌아오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맹렬히 전진하세요. 04년생: 답답한 학업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신나는 취미 생활로 에너지를 꽉 채워보십시오. 닭띠 45년생: 분실이나 도난의 우려가 있으니 외출 시 귀중품과 소지품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십시오. 57년생: 기대 이상의 쏠쏠한 이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욕은 오히려 화를 입게 합니다. 69년생: 꽉 막혔던 인간관계가 시원하게 풀리며 그간 안고 있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덜어냅니다. 81년생: 빠르고 정확한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선택하세요. 93년생: 선배의 진심 어린 따끔한 조언을 귀담아들으면 겪지 않아도 될 뼈아픈 실수를 예방합니다. 05년생: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이니 열린 마음과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가지세요. 개띠 46년생: 오랫동안 목 빠지게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덩실덩실 춤을 출 만큼 기뻐합니다. 58년생: 중요한 계약이나 금전 거래는 서두르지 말고 꼼꼼히 앞뒤를 따져가며 신중히 접근하세요. 70년생: 주변 가까운 지인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큰 위기를 모면하니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십시오. 82년생: 숨겨져 있던 눈부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모두의 뜨거운 찬사를 한 몸에 받게 됩니다. 94년생: 불필요한 저녁 약속을 대폭 줄이고 온전히 나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십시오. 06년생: 흔들리던 목표 의식이 다시 뚜렷해집니다. 치밀하게 계획한 공부에 거침없이 매진하십시오. 돼지띠 47년생: 무심코 뱉은 말이 편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언행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세요. 59년생: 오랫동안 간절히 소망하고 공들인 일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지니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71년생: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모든 일정을 내려놓고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정답입니다. 83년생: 인생의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꽉 잡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십시오. 95년생: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며 인기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아주 즐거운 날입니다. 07년생: 마음이 급해 서두르다 작은 실수를 연발하기 쉬우니 매사에 차분함과 평정심을 유지하십시오.
  • ‘75세’ 폭스콘 창업주, 24세 연하 아내 두고 불륜설…“女골프친구, 갑자기 호화생활”

    ‘75세’ 폭스콘 창업주, 24세 연하 아내 두고 불륜설…“女골프친구, 갑자기 호화생활”

    아이폰 생산 공장으로 유명한 대만의 전자기기 제조사 폭스콘의 창업주 궈타이밍(75) 회장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대만 TVBS는 이핑뉴스 보도를 인용해 궈 회장이 ‘골프 친구’인 여성 A씨와 최근 11개월간 밀회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50세 전후로, 1년 전부터 팬을 자처하며 궈 회장에게 접근했고 골프를 매개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11개월 동안 14차례 만났으며 주로 타오위안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 A씨는 궈 회장이 샷을 칠 때마다 연신 박수를 보내며 아낌없는 ‘심리적 보상’을 제공해 깊은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궈 회장은 A씨를 위해 여러 차례 전용차를 보냈으며 골프장 인근 별장에도 함께 출입했고, 최근에는 타이베이의 옛 거처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별장 집사가 A씨의 짐을 들어줄 때 극도로 공손한 태도를 보여 마치 ‘안주인’ 대하듯 했다고 이핑뉴스는 전했다. 또 A씨의 생활이 궈 회장과 친해진 이후 크게 달라졌다는 의심도 제기됐다. 부유층 전용 백화점에서 명품을 마음껏 쇼핑하고, 궈 회장의 초대로 5성급 호텔에서 최고급 스테이크를 즐기는 등 호화로운 행보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궈 회장은 1974년 결혼한 첫 번째 부인과 2005년 사별한 뒤 2008년 24세 연하의 쩡신잉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18년간 줄곧 다정하고 안정적인 ‘잉꼬부부’ 이미지를 유지해왔다. 궈 회장의 불륜설 보도가 나온 뒤 쩡신잉의 절친으로 알려진 자야융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칠 것 같다. 남자들은 진짜 이상하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자야융제는 “일부러 우연인 척 만남을 만들고 거리를 좁히는 사람들은 사기 집단과 다를 바 없다. 그들은 먼저 친근감과 신뢰를 쌓은 뒤 서서히 상대의 삶 속으로 파고들지만 진짜 인연은 연출이 필요 없다”면서 A씨를 저격했다. 이어 “상대에게 가정이 있고 부부 사이가 행복한 걸 뻔히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접근 기회를 만드는 것은 분수를 모르고 저의가 불순하며 품행이 불량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남자들을 향해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지체 말고 도망쳐라”라며 “진짜 남자는 오는 사람 다 받아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고 궈 회장을 꼬집었다. 자야융제의 글에 대만 누리꾼들은 궈 회장 관련 기사 링크를 달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이 “제일 열받는 것은 불륜 상대가 본처보다 못생겼다는 것”이라고 하자 자야융제는 “천양지차”라고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궈 회장은 2023년 제16대 대만 총통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중도 사퇴한 바 있다.
  • “데뷔부터 주연” 논란…‘사장 조카설’ 돌던 수영강사 출신 배우

    “데뷔부터 주연” 논란…‘사장 조카설’ 돌던 수영강사 출신 배우

    배우 이태곤이 신인 시절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며 겪었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이태곤과 이수경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5년 방영된 임성한 작가의 히트작 ‘하늘이시여’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이태곤을 향해 “인기도 많고 논란도 있었다”며 당시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상황과 그의 데뷔 배경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영자는 이태곤에게 “인기가 많았다. 남주가 처음이었는데 주변에서 말이 많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태곤은 “엄청 오해를 많이 받았다. 낙하산, 사장 조카냐. 신문 기사에서도 광고 모델 하던 애가 50회 주인공을 하는데 말이 되냐. 망할 거라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되게 열 받더라. 어떻게든 성공시킨다. 이를 갈면서 했다”며 화가 나는 상황을 일의 원동력으로 썼던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를 함께한 이수경은 “대사가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됐다”고 당시의 엄격했던 촬영 환경을 언급했다. 이태곤 역시 “눈물 흘리는 타이밍도 적혀 있었다. 그 전에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 여기서 한 방울. 수도꼭지도 아니고”라며 드라마의 성공 뒤 힘들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태곤은 감정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제 성격상 이해할 수 없는데 남녀 관계 러브스토리인데 왜 울어야 하지? 여기서 왜 슬퍼야 하지? 이해가 안 됐다”며 캐릭터와 자아 사이에서 겪었던 갈등을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에 몰입했다기보다 저와 구왕모의 혼돈이다. 싸우는 거다. 이게 맞아?”라며 고민하자 감독이 “3시간 붙잡고 설득했다”며 치열했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태곤은 “눈물이 안 나니까. 여자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없는데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더라. 진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곤은 연예계 입문 전,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뒤 수영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던 그는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겨울새’, ‘보석비빔밥’,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주연작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 “한국인들, 홍명보 괴롭히지 마!”…일본 정치인·팬들까지 왜 이럴까 [핫이슈]

    “한국인들, 홍명보 괴롭히지 마!”…일본 정치인·팬들까지 왜 이럴까 [핫이슈]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축구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일본에서는 도리어 동정론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디지털상 등을 지낸 고노 다로 중의원 의원은 29일 자신의 엑스에 “우리 OB(선배)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올려 공개적으로 홍명보 전 감독을 두둔했다. 고노 의원은 과거 홍 감독이 몸 담았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홍 전 감독은 2000년 당시 J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고 1999년과 2001년에는 J리그 올스타에도 뽑힐 정도로 현지에서 활약했다. 고노 의원의 이번 발언은 홍 전 감독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한 의견으로 해석된다. 일본 문화계에서도 유사한 반응이 나왔다. 에노키도 이치로 칼럼니스트는 “홍명보, 일본에 오길 바란다. 당신의 투지를 J리그 팬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적었다.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J리그 발전에 기여한 인물인데 안타깝다”, “한국 여론이 지나친 것 같다”, “홍명보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언론, 홍명보 사태에 관심 폭발현지 언론도 이번 사태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지난 29일 “홍명보 감독이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SNS를 통해 홍 감독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내에서 이번 사태를 두고 ‘대참사’, ‘사상 최악의 월드컵’ 등 강도 높은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급격히 악화하는 한국 여론의 상황을 다룬 해당 기사는 가장 많이 읽은 기사 3위에 오를 만큼 일본 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홍 전 감독이 별도 기자회견 없이 입장문 낭독만으로 거취를 표명한 것에 대한 국내 비판 목소리를 전한 도쿄스포츠는 “한국에서는 홍명보 감독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책임론도 강하게 나온다”며 “과연 한국 축구가 이번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호위 받으며 나온 한국 땅 밟은 홍명보한편 홍 전 감독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일부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당초 선수 8명이 먼저 입국장을 통과한 뒤 홍 감독이 맨 마지막에 나오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입국장에 고성이 오가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일부 선수와 경호원, 경찰, 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홍 감독을 호위한 채 가장 먼저 입국장을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가 홍 감독 호위 무리의 선두에 섰다. 홍 감독은 ‘팬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새벽 3~4시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입국장엔 50~60여명의 팬과 유튜버가 몰렸다. 이들은 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홍명보 나와”라며 외쳤다. 홍 감독과 선수단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성적 부진에 분노한 팬의 거센 고성과 욕설이 터져 나오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일부 팬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걸어 나오는 선수들을 향해 “홍명보 한국에서 꺼져” “홍명보 부끄러운 줄 알아라” “20억 토해내라” “홍명보, 돈 뱉고 나가” 등을 외쳤다. 일부 시민은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말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이 개최국이었던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귀국 행사 없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경찰 기동대 등 160여명의 경비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경찰은 과격 행동 분출 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항공편 사정으로 추후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다시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 ‘아이돌 출신’ 배우♥아나운서 부부 탄생…‘혼전 임신’ 깜짝 발표

    ‘아이돌 출신’ 배우♥아나운서 부부 탄생…‘혼전 임신’ 깜짝 발표

    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카메나시 카즈야가 아나운서 출신 배우 다나카 미나미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지난 29일 자신의 팬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메시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다나카 미나미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새로운 생명도 찾아와 더욱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그간 보내준 변함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한 패션 매거진의 커플 화보 촬영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2024년 방송된 TV 아사히 드라마 ‘데스티니(Destiny)’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기간 중 결별설 등 각종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1998년 일본의 대표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했다. 이후 2001년 결성된 그룹 ‘캇툰(KAT-TUN)’의 멤버로 2006년 정식 데뷔했다. 데뷔 싱글과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고쿠센 2’, ‘노부타를 프로듀스’, ‘신의 물방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25년 3월까지 20여 년간 쟈니스 소속 그룹 ‘캇툰’의 중심 멤버로 활동하며 일본 아이돌 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독립 이후에도 연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한국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원작으로 한 일본판 작품에서 사쿠라자키 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나카 미나미는 TBS 아나운서 출신 배우다. 그는 2014년 퇴사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드라마 ‘M 사랑해야 할 사람이 있어서’, ‘최애’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방송과 연기를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결합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과 임신 소식은 일본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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