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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오는 47억짜리 ‘소’

    제주 오는 47억짜리 ‘소’

    화가 이중섭(1916~1956)의 작품 가운데 가장 비싸게 팔린 ‘소’ 가 제주에 온다.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3일부터 10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소,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28.2x45.3㎝, 연도 미상)가 단연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서울옥션을 통해 47억원에 판매되면서 2010년 35억 6000만원에 팔린 소 그림을 누르고 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 달 뒤 김환기 작품이 85억 2748만원으로 갈아치웠다. 이중섭미술관이 올해 새로 구입한 ‘소와 여인’도 선보인다. 고영만, 김지영, 이명복 등 제주 거주 작가 12명이 그린 소 작품 22점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 개막 행사는 9일 오후 3시 열린다. 서울옥션 김현희 수석 경매사를 초청해 ‘2018 아트마켓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선보인다. 또 이중섭의 ‘소’ 작품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들려준다. 이중섭 선생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 후퇴 때 고향인 평안남도 평원군을 떠나 부산에 잠시 머물다가 서귀포로 피란을 왔다. 서귀포 앞바다 섶섬이 보이는 초가집 한 평 남짓한 셋방에서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1년 남짓 고달프게 생활하다 그해 12월 서귀포를 떠났다. 서귀포는 이중섭과의 짧았지만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97년 그가 살았던 옛 삼일극장 일대에 ‘이중섭 거리’란 이름을 붙이고 이중섭이 세 들어 살던 초가집을 복원했다. 2002년 11월에는 그가 피란살이를 했던 초가집 바로 옆에 이중섭미술관을 세웠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혜진과 결별’ 10살 연하남 류상욱은 누구? 고현정과 인연

    ‘김혜진과 결별’ 10살 연하남 류상욱은 누구? 고현정과 인연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류상욱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배우 김혜진(44)과 류상욱(34)이 열애 1년 반 만에 결별했다. 이날 두 사람 측은 다수 매체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2016년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약 1년 반 만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류상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상욱은 그룹 브라운아이즈 곡 ‘가지마 가지마’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신데렐라맨’, ‘선덕여왕’, ‘인연만들기’, ‘전우’,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특히 2009년 방영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배우 고현정 호위무사로 열연, 꽃미남 화랑 역을 맡아 시청자 인기를 얻었다. 사진=엘리펀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佛 그리즈만은 半우루과이인’ 6일 8강전이 각별한 이유

    ‘佛 그리즈만은 半우루과이인’ 6일 8강전이 각별한 이유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소속팀의 절친인 우루과이 수비수 디에고 고딘, 조제 히메네즈와 얄궂은 대결에 나선다. 6일 밤 11시(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8강전 첫 경기에서다. 그리즈만은 딸 영세 때 고딘을 대부로 모신 각별한 인연도 있다. 그는 이번 대회 남미 예선 최종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합류하기 위해 마드리드 공항에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두 선수를 보고 자신이 마치 “부분적으로 우루과이인”처럼 느꼈다며 “국가의 정체성도 사랑하고 나라도 사랑하는 내게 매우 감동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8강전을 맞는 감회를 털어놓았다. 그리즈만과 페나롤이란 팀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우루과이 미드필더 나히탄 난데스는 “그리즈만은 거의 우루과이인이다. 그도 스스로를 우루과이인으로 여긴다. 우리 팀도 마찬가지지만 내겐 아주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활약하고 자신의 반쪽은 우루과이인임을 기억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이런 감정을 멀리하려 애썼다. “그는 프랑스인이다. 우루과이인이 어떤 느낌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가 축구로 성공해야만 하는 이유도 잘 모른다. 그는 우리 관습을 즐기고 몇마디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히 다르게 느낀다”고 못을 박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애틋한 인연과 별개로 두 팀의 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창과 방패가 자존심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두 대표팀은 이전 라운드에서 역대 통산 최고로 강했던 두 팀을 거꾸러뜨렸다. 프랑스 대표팀은 킬리앙 음바페(1억 8000만유로) 등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5명 가운데 셋이나 보유하고 있는데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을 4-3 승리로 장식하는 데 두 골을 보태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한 1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네 경기를 치르며 단 한 골만 내주는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의 두 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2-1로 제쳤는데 수아레스와 카바니는 A매치 98골을 합작할 정도로 손발이 잘 맞아 방패 속에 숨겨진 창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차범근 하석주, 깜짝 만남에 눈물 펑펑 “20년간 도망다녔는데..”

    차범근 하석주, 깜짝 만남에 눈물 펑펑 “20년간 도망다녔는데..”

    차범근 전(前) 국가대표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최근 진행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촬영은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돼 차범근 전 감독과 하석주 감독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났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가대표 선수였던 하석주 감독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백태클로 퇴장당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국민적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중에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차범근 감독이 대회 도중에 경질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자 충격과 죄책감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은 “제가 시력이 나쁜 데도 차범근 감독님은 멀리서도 다 보였다. 월드컵 이후 차마 감독님 앞에 설 자신이 없어 피하고 도망 다녔는데 그 시간이 벌써 20년이나 되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차범근 전 감독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렵게 용기를 내었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바. 촬영 중 갑자기 등장한 하석주 감독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반응이었다. 하석주 감독은 차범근 전 감독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채 한동안 아무 말 없이 흐느꼈고, 그 모습이 너무나 먹먹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까지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하석주 감독은 제작진에게 따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감독님과 출연자분들 그리고 제작진, 모두에게 감동했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방송 때 ‘독일을 첫 승리의 제물로 만들자’는 예언이 적중하여, 일명 ‘용수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과, 80년 만의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니클라스 클라분데가 출연하여 동반탈락의 아픔을 서로 위로하는 등, 긴 월드컵 여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차범근 전 감독과 하석주 감독의 20년간 묵혀둔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떠한 이야기인지, 그리고 이번 월드컵 경기 분석과 앞으로의 대한민국 축구에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까지 5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월드컵 특집의 끝판왕, ‘이래서 월드컵’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결혼 앱 여보야,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건 돌파

    결혼 앱 여보야,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건 돌파

    스마트한 결혼 전문 앱 ‘여보야’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건을 돌파했다. 여보야는 커플매니저나 지인 등 타인에 의한 매칭이 아닌 본인이 직접 자신의 배우자를 찾을 수 있는 셀프 매칭 결혼서비스로, 회원 스스로 전체 소통 또는 시크릿 모드로 앱 내 매칭환경 및 프로필 열람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시간·공간·물리적인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인연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성향에 적합하다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내 여보야는 내가 직접 찾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TV - CF 영상을 공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이 일상 속 겪었을 법한 에피소드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위트 있는 연출로 풀어냄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어냈다. 아울러 서비스 내 성혼율 상승을 위해 결혼지원금, 성혼환불제, 땡스여보야 후기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성혼 장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여성 결혼 대상자의 경우 앱 설치 후 회원가입만 완료해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보야를 제작한 ㈜ 인포렉스 관계자는 “여보야는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로 하여금 결혼 진입의 장벽을 한층 낮추고 더 높은 성혼율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라며 “십 수 년간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성혼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혼 조력자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여보야는 스마트폰 기반의 신개념 결혼 서비스로, 론칭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5만 건, 사용자 수 50만 명, 성혼 후기 2,000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메멘토 모리/이두걸 논설위원

    요즘 유독 병원행이 잦다. 십수년간 투병을 이어 온 부친의 병세가 악화된 탓이다. 얼마 전부터는 아예 입원 생활 중이다. 병실의 풍경은 여전히 생경하다. 소독약과 노쇠의 냄새가 뒤섞인 공간에서는 삶과 죽음이 매 순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다. 하지만 움켜쥐는 것보다 내려놓는 게 익숙한 이곳에서 생명의 시간은 각자의 속도로 자정을 향한다. 병원 문을 나서자마자 맞닥뜨리는 한여름의 햇살은, 그래서 더욱 비현실적이다.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작품을 원작으로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축제’는 호남 지역의 장례 모습을 담담히 비춘다. 수많은 인연과 사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은 노모의 죽음을 매개로 모이고, 결국 해원(解怨)의 순간을 맞는다. 한 사람의 사그라듦이 남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처럼 우리 전통에서 죽음은 내세(來世)에서의 또 다른 삶과 맞닿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완전무결한 ‘없음’이자 새로운 ‘있음’의 시작이다. 그러기에 ‘죽음을 기억하라’(메멘토 모리)는 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전투를 견뎌 내겠다는 다짐이자, 근거다.
  •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 변호사 役 맡은 모습 ‘완벽 스펙+친절’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 변호사 役 맡은 모습 ‘완벽 스펙+친절’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지훈이 스펙부터 성격까지 모두 갖춘 변호사로 변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준다.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이지훈은 극 중 완벽한 스펙과 친절함을 겸비한 따뜻한 변호사 권진국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는 진국의 다정한 표정이 담겨있다. ‘변호사 권진국’이라고 적힌 명패, 딱딱하게 느껴지는 사무실 분위기와 달리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는 진국의 얼굴은 밝은 웃음으로 가득하다. 친절이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것이며, 상대에게 내어줄 때가 더 속이 편한 다정한 남자 진국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변호사 일을 막 시작한 시점에 법률 상담을 해주며 임다영(보나 분)과 알게 된 진국. 친한 친구 동생의 약혼식 파티에서 우연히 다영의 친구 윤상아(고원희 분)와 마주치면서 또 다른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주변 상황들로 인해 다영과 상아, 두 친구와 엮이게 되면서 진국 역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과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연 있는 악역부터 빈틈 많은 허당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지훈이 진국을 연기하며 지운, 다영, 그리고 상아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지훈이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따뜻하고 젠틀한 진국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하고 있다.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현장에서도 훈훈하게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력적인 남자 진국이 지운, 다영, 상아와 묘한 인연을 맺게 되면서 이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김정숙 여사 만나…청와대 초청된 이유는?

    소녀시대 윤아, 김정숙 여사 만나…청와대 초청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소녀시대 윤아와 만났다. 김 여사는 3일 오후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기부자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김 여사는 윤아의 인사에 “노래도 잘하시는데 음식도 잘하더라. 반갑다”고 답했다. 윤아는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아이돌 가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윤아는 “나눔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새로운 인연이 생긴 것 같아 참 따뜻한 하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직업상 저의 언행은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더욱 더 선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오찬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한 초등학생 강나연(10)양, 사고로 오른팔을 잃고 장애인용 특수 구두를 제작하며 기부활동에 앞장서온 남궁정부(77)씨, 이웃을 돕고자 소방관이 된 후 기부활동에도 앞장서 온 안재남(49)·이영희(51) 소방관 부부, 택시 내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해 성금을 기부해 온 택시기사 김경자(61)씨 등 기부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창동 신경제중심지사업 구체화… 연속성 있는 행정 펼칠 것”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창동 신경제중심지사업 구체화… 연속성 있는 행정 펼칠 것”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3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4년 구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연속성, 지속성을 가지고 앞으로 4년은 핵심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세 번씩이나 뽑아 줬는데, 뭐 했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더욱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서울아레나 완성,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굵직한 과제들이 이 구청장 앞에 놓인 숙제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선거 소회가 있다면. -스스로 잘해서 승리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오만이다. 지난 8년간 구정 운영한 것에 대한 평가와 촛불 민심이 합쳐진 것으로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가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더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선째이기 때문에 책임감이랄까 더 어깨가 무거워진 느낌이다.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가 도봉구의 내부청렴도가 낮은 것을 비판했는데, 그 내용이 부담이긴 했다. 직원들의 피로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원은 한정돼 있는데 팀을 늘리다 보니 업무가 늘었고 직원들의 피로가 너무 많이 쌓였다. 효율을 높이고 직원 피로를 줄이는 방향으로 구정을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선거를 치르면서 현장에서 느낀 점은. -선거라는 것은 4년마다 낮은 위치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된다.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이름의 끝자를 따 ‘지니캠프’라는 이름으로 선거 활동 사진 등을 올렸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현장에서 아이들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는 경우가 많아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아동친화도시로서 도봉구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잦았던 스킨십이 그런 현상을 만들어낸 것 같다. →향후 4년간 도봉구 발전 구상은. -기본적인 구정 운영 방향은 연속성, 지속성이다. 예를 들면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평생교육도시 등은 기존에 도봉구가 만들어 온 것들이다. 조금 더 풍부하게 내실을 다질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창동 신경제중심지사업, 서울아레나 등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것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바탕으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겠다. 또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음악도시 도봉’을 완성해 도봉구를 우리나라의 공연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SRT와 GTX-C 노선의 창동역 정차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건립 등을 통해 창동을 동북권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45층 높이의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도 있다. 전체면적 15만 6263㎡ 규모로 사업비 3616억원이 투입된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서울아레나 건립과 더불어 생겨날 300개 정도의 문화예술 관련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서울시소방학교 이전부지를 활용한 청년플라자 및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동북권 창업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추가된 내용이 있다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가 서울의 관문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22일 도봉동을 포함한 경기 인접지역 12곳을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지역특성에 맞게 도시재생하는 ‘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의정부와 인접한 도봉동은 서울창포원, 평화문화진지, 다락원체육공원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11만㎡ 규모의 동북권 최대 생태·문화·체육 복합 단지로 거듭날 것이다. →현안 중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창동역 노점상과 주민 간 갈등 문제다. 창동역 주변 주민의 보행환경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주민과 노점 간의 갈등으로 비화가 됐고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무리도 생겼다.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정치적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 조만간 그런 해결방안을 주민과 협의를 통해서 모색해 나가려고 한다. 노점을 100% 다 없앤다고 하는 것은 사회상식에 맞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갑부 노점’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노점을 없애야 한다고 하는데 재산 기준 등에 걸맞게 정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점 중에는 생계가 막막한 어려운 사람들도 꽤 있다. 주민과 노점 사이의 합의점 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지방분권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생각인가.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나누는 자치와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지방정부 역시 주민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개헌을 통해 자치분권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당분간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 따라서 법률 개정, 제도개선 등을 통한 추진이 필요하다. 다른 당선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어떤 구청장이 되려 하는가. -단순히 구청장 3선이 목표였다면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나태해질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목표지향점이 다르고 분명하기 때문에 나태해질 시간이 없을 거 같다. 지난 8년 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그것들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바쁜 상황이다. 주민이 저를 선택한 것도 그런 일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뜻이기 때문에 업무에 충실해야 하는 게 예의다. 민선 5·6기가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씨를 뿌리고 싹을 가꿔 온 기간이라면 민선 7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이다.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에 단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주민에게 ‘도봉구를 변화시킨 구청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동진 구청장은 민주화운동·시의원 경력… ‘문화도시 도봉’ 이끈 3선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에 당선된 이후 6기 재선에 이어 지난달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도봉구민의 선택을 받아 3선 구청장이 됐다. 1960년 전북 정읍에서 6남 2녀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평생 농사짓는 일 한 가지로만 힘겹게 산 부모 밑에서 자랐다. 부모의 남다른 교육열에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아 고려대 영문과에 입학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일방직 똥물사건’ 사진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사회구성원 중에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는 집단이 있다는 현실을 깨닫게 됐고 대학시절에는 10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열어 활동했다. 학교를 떠나서는 인천 주안공단 노동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1986년 나라 전체가 민주항쟁으로 들끓던 시기 야학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했다. 1990년 초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민주화 운동의 상징 고 김근태 의원을 만나게 됐고 이후 김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5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과거 도봉구는 서울의 변방, 낙후된 지역으로 불렸다. 이 구청장은 민선 5·6기를 통해 도봉구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봉구의 ‘문화’와 ‘역사’에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 유희경·이매창 시비를 건립했고 2013년에는 김수영문학관의 문을 열었다. 2015년에는 둘리뮤지엄과 함석헌기념관을 개관했다. 민선 7기에서는 창동 신경제중심지조성사업, 서울아레나 건립, 창동의 동북권 교통 중심지 조성 등 도봉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힘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 지자체에 ‘지방 공휴일’ 지정 권한 준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법정 기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추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 공휴일에 관한 규정’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법정 기념일인 ‘4·3 희생자 추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일각에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대했지만 지방 공휴일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부의 지방분권 기조와 맞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번 제정안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주도처럼 조례로 지방 공휴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무 날이나 지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법정 기념일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지자체장은 지방 공휴일을 지정할 때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현재 법정 기념일은 2·28 민주운동 기념일(대구), 3·15 의거 기념일(마산),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광주)을 포함해 48개다. 이들도 공휴일로 지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지방 공휴일은 해당 지자체 공무원에만 적용된다. 교육공무원이나 파견된 국가직 공무원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해당 지역 민간기업에선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 따라서 해당 공휴일이 ‘지방 공무원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한편 정부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게 추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절차를 정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도 의결했다. 앞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게 군인연금법상 전사 보상 기준에 상응하는 보상금 지급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오는 17일 시행된다. 전사자 유족에게 당시 지급된 보상금과 현행 ‘군인연금법’상 전사자 보상금액과의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전사자 1인당 추가 보상액은 1억 4000만~1억 8000만원이다. 아울러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산란계 한 마리당 사육 면적을 상향 조정하고, 다중이용업소 화재 대비 피난 유도선 등을 설치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제2연평해전’ 전사자 16년 만에 재보상받는다

    文 “비로소 예우와 도리 다했다” ‘순직자’ 이상의 예우를 받지 못했던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유족들이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하면서 “이제 비로소 국가가 예우와 도리를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은 2002년 당시 군인연금법에 ‘전사’ 항목이 없어 ‘공무상 사망자’로 처리됐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군인연금법 개정으로 전사 항목이 생겨 뒤늦게 전사자로 분류됐지만, 보상금은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다. 제2연평해전 유가족이 받은 보상금은 3000만~6000만원 수준이다. 2010년 천안함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2억~3억 6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은 것과 비교된다. 2008년 서해교전에서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된 뒤에도 전사자 6명에 대한 예우는 그대로였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보훈을 보수의 기치로 내세웠으나, 정작 전사자 재보상 문제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2010년 국방부는 “제2연평해전 희생자에 대해서도 전사자 예우를 하라”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결국 ‘소급적용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번 소급적용을 해 주면 각종 대침투작전과 국지전 전사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다는 이유에서였다. 박근혜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2015년 7월 여야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전사자’ 수준으로 격상할 것을 촉구했으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난색을 표했다. 16년간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온 이 문제는 현 정부 들어서야 풀렸다. 지난해 12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날 시행령이 의결되면서 오는 17일 시행만 남겨 뒀다.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유족들을 특별히 초청해 국가의 예우가 늦어진 데 대해 사과 말씀드리고, 이제 우리 정부가 책임을 다하게 됐다는 뜻도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제2연평해전’ 전사자 16년 만에 재보상받는다

    ‘순직자’ 이상의 예우를 받지 못했던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유족들이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하면서 “이제 비로소 국가가 예우와 도리를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은 2002년 당시 군인연금법에 ‘전사’ 항목이 없어 ‘공무상 사망자’로 처리됐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군인연금법 개정으로 전사 항목이 생겨 뒤늦게 전사자로 분류됐지만, 보상금은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다. 제2연평해전 유가족이 받은 보상금은 3000만~6000만원 수준이다. 2010년 천안함 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2억~3억 6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은 것과 비교된다. 2008년 서해교전에서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된 뒤에도 전사자 6명에 대한 예우는 그대로였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보훈을 보수의 기치로 내세웠으나, 정작 전사자 재보상 문제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2010년 국방부는 “제2연평해전 희생자에 대해서도 전사자 예우를 하라”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결국 ‘소급적용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번 소급적용을 해 주면 각종 대침투작전과 국지전 전사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다는 이유에서였다.  박근혜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2015년 7월 여야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예우를 ‘전사자’ 수준으로 격상할 것을 촉구했으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난색을 표했다.  16년간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온 이 문제는 현 정부 들어서야 풀렸다. 지난해 12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이 통과됐고 이날 시행령이 의결되면서 오는 17일 시행만 남겨 뒀다.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유족들을 특별히 초청해 국가의 예우가 늦어진 데 대해 사과 말씀드리고, 이제 우리 정부가 책임을 다하게 됐다는 뜻도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카구치 켄타로 “기회 된다면 서강준과 함께 연기하고파”

    사카구치 켄타로 “기회 된다면 서강준과 함께 연기하고파”

    사카구치 켄타로가 닮은꼴 배우 서강준과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자리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에 온 것이 처음이고, 팬분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공항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한국 팬분들께 영화의 매력, 그리고 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배우 서강준과 닮은꼴 외모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의 서강준’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사카구치 켄타로는 알고 있는 한국 배우를 묻는 질문에 “처음에 서강준 씨를 잘 몰랐는데, 주위에서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어떤 인연이 느껴진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영화 속 말괄량이 공주와 현실의 순박한 청년의 로맨스라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남자 켄지(사카구치 켄타로)가 우연히 발견한 흑백 고전 영화 속 미유키(아야세 하루카) 공주를 동경하게 되고, 스크린 속 미유키 공주가 현실에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믿을 수 없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11일 개봉.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섬총사2’ 위하준 “이연희, 15살 때 우연히 만나..나의 첫 연예인”

    ‘섬총사2’ 위하준 “이연희, 15살 때 우연히 만나..나의 첫 연예인”

    ‘섬총사2’ 위하준이 이연희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는 첫 번째 달타냥으로 배우 위하준이 출연했다. 이날 위하준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가 고향이다. 거기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왔다. 부모님은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다”며 자신 역시 섬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연희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위하준은 “제가 15살 때 섬에서 ‘해신’ 촬영을 했는데 이연희 선배님이 수애 선배님 아역으로 출연했다. 딱 봐도 연예인이더라. 너무 예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이연희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는 위하준은 “제가 팬심을 가졌던 첫 연예인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처음에는 몰라봤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손예진 동생 위하준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위하준은 예능 출연이 너무 떨리고 걱정돼 잠을 30분 밖에 못 잤다고 털어놨고 이연희는 “더 힘들 거야”라며 예능 선배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적수 없는 수목극 최정상임을 공고히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민기와 정소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측은 이민기와 정소민의 특별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의 전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바 ‘김비서’에서도 이들의 부부 인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극중 박민영(김미소 역)의 부모로 변신한 것. 이들은 박민영의 과거 회상신에 등장,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민기는 로커 유망주답게 바위에 걸터앉아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기타 연주에 심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소민은 어린 미소와 옹기종기 모여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서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민기-정소민은 실제 부부처럼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극중 박민영의 기억 속에만 있던 가족과의 추억이 어떻게 탄생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과의 특급 인연으로 ‘김비서’의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오랜만에 재회한 박준화 감독과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에 깜짝 출연한 이민기-정소민의 ‘김비서’ 속 활약이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비서’ 제작진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카메오로 출연해준 이민기-정소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극중 미소 부모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김비서’를 더 재밌게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페더러 24년 입은 나이키 벗고 유니클로 입고 첫 경기에

    페더러 24년 입은 나이키 벗고 유니클로 입고 첫 경기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가 24년 입어 온 나이키 유니폼을 벗고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페더러는 2일(현지시간)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58위·세르비아)를 3-0(6-1 6-3 6-4)으로 완파했다.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리는 그의 1회전 통과보다 더 관심을 끈 것이 그가 걸친 유니클로 유니폼이었다. 그는 지난 3월 나이키와의 계약을 끝낸 뒤 앞으로 10년 동안 유니클로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3억달러를 받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ESPN이 전했다. 하지만 유니클로는 정확한 계약액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테니스화는 나이키 것을 신고 뛰었다. 유니클로가 테니스화를 제작하지 않아서다. 나이키와의 첫 계약이 1994년이었으니 24년의 인연을 끝낸 것이다. 20차례나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오른 그는 “오늘 유니클로를 입어 기뻤다”며 “(유니클로와의) 파트너십이 오래 걸려 나왔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의 선수 라인업에는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와 호주 골퍼 애덤 스콧 등이 있다. 나이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선수와의 계약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로저의 믿기지 않는 여정에 함께 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미래가 밝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여전히 페더러의 이름에서 따온 RF 라인의 소유권을 갖는다. 따라서 유니클로 유니폼에 RF를 새기지 못한다. ESPN은 페더러가 코트에서만 1억 1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며 새 계약 때문에 수입을 곱절로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10년 동안 그가 코트에 머무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퇴한 뒤에도 이 의류회사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나이키가 그와 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거절 당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포구청장 취임식 아닌 기부로 민선 7기 시작

    마포구청장 취임식 아닌 기부로 민선 7기 시작

    유동균 신임 서울 마포구청장은 2일 민선 7기 취임 첫 행보로 장학금 기부를 약정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마포구청에서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기탁식에 참석해 매달 3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을 기탁해 왔는데 이번 기탁식을 통해 기부금을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인 것이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1000만원 넘게 기부하면서 이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마포드림즈 맴버가 됐을 만큼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의원과 서울시의원으로 일하던 시절에도 평소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는 교육 현실에 대한 우려를 자주 표명해 왔다. 본인 스스로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7남매 중 장남인 유 구청장은 유년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으로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등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집에서 공부하는 주경야독의 시절을 보내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현재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고난이 닥치면 좌절하는 대신 극복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장학사업에 적용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일에 열의를 쏟는다는 각오다. 앞서 유 구청장은 2010년 민선 6기 마포구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에 참여했고 마포중앙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예산을 통과시키는 일에 함께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는 언제나 준비돼 있어야 하는 만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보고 싶었어요!” 은인 부부 만난 아기 침팬지의 반응 (영상)

    “보고 싶었어요!” 은인 부부 만난 아기 침팬지의 반응 (영상)

    아픈 자신을 정성껏 보살피며 키워준 인간 부부와 다시 만나게 된 아기 원숭이의 사랑스러운 반응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소재 ‘ZWF 마이애미’ 동물원이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한 이 영상은 생후 21개월 된 아기 침팬지 ‘림바니’가 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자신을 맡아 길러준 한 부부를 만났을 때 보인 반응을 담고 있다. 림바니는 태어날 때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폐렴까지 앓아 어미에게 버려졌다. 동물원 측은 그런 림바니를 내버려 둘 수 없어 서둘러 치료하고 24시간 돌볼 수 있는 위탁 가정에 맡겼다. 그때 인연을 맺게 된 이들이 영상 속 조지와 타니아 산체스 부부다. 공개된 영상에서 림바니는 음료수를 먹다가 뒤를 돌아봤고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이가 바로 조지였다. 그러자 림바니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크게 소리 지르며 서둘러 조지의 품에 아이처럼 안겼다. 조지 역시 그런 림바니를 꼭 껴안아주며 이들은 재회의 기쁨을 즐겼다. 잠시 뒤 림바니는 타니아를 발견하고 그녀의 품에도 안겼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번 재회가 처음은 아니라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몇 달 만에 방문했지만 이전에도 종종 림바니를 보러 왔었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림바니는 그 누구보다 반갑게 이들 부부를 맞이했다. 이는 림바니가 생후 4개월 동안 자신을 돌봐준 조지와 타니아 산체스 부부와 쌓은 강한 유대 관계이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침팬지 림바니와 부부의 재회 모습을 담은 영상은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지금까지 조회 수 16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에 공개된 같은 영상은 7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ZWF 마이애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좋은 아침’ 가수 장미화, 수양딸 신비 공개 “아들 애인인 줄 알았다가...”

    ‘좋은 아침’ 가수 장미화, 수양딸 신비 공개 “아들 애인인 줄 알았다가...”

    ‘좋은 아침’ 가수 장미화가 수양딸 신비를 공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가수 장미화가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내 수양딸”이라며 가수 신비를 소개했다. 신비는 두 사람 인연을 언급, “엄마(장미화) 아들과 팬과 가수 사이였다”며 “그분이 엄마한테 인사를 하자고 제안해 명절 때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그 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장미화는 “처음엔 아들 애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후로 아들과도 잘 지내고 나와도 식성과 성격 등이 잘 맞아 수양딸로 들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 너무 잘 맞고 잘 먹는다. 곱창전골, 갈비, 돼지 삼겹살, 술까지 좋아하고 식성도 비슷하다. 그래서 신비랑 자주 만나면 안 된다. 서로 허리가 굵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 남자, 마지막일지 모를 꿈이 멈췄다

    두 남자, 마지막일지 모를 꿈이 멈췄다

    아르헨·포르투갈 나란히 8강 좌절 메시·호날두 세기의 대결도 물거품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였던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의 문턱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대회 득점왕 후보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자국팀 포르투갈의 16강전 탈락으로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두 나라가 나란히 이겼더라면 성사됐을 뻔한 메시와 호날두의 ‘세기의 월드컵 대결’도 무산됐다.메시는 1일 새벽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프랑스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2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팀의 3-4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프랑스에 패한 아르헨티나는 4회 연속 8강 도전에 실패하며 러시아월드컵 무대와 작별했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던 메시의 꿈도 산산조각이 났다. 메시는 2006년 독일대회와 2010년 남아공대회 8강, 2014년 브라질대회 준우승까지 아르헨티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06년 독일대회 때 19세 나이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린 메시는 27세 때인 2014년 브라질대회에서 4골에 이어 31세가 된 러시아대회 조별리그 3차전 득점에 성공하면서 10대·20대·30대에 걸쳐 월드컵 무대에서 모두 득점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또 4차례 월드컵을 치르면서 이번 대회 3차전까지 개인 통산 107차례나 드리블에 성공해 ‘대선배’ 디에고 마라도나가 작성했던 역대 월드컵(1966년 대회 이후) 최다 드리블(105회) 기록도 갈아 치웠다. 또 프랑스전에서 2도움을 작성한 메시는 4개 월드컵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숱한 기록들은 이날 16강전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실 발롱도르 5회 수상을 비롯해 유럽 최고 리그 득점왕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통산 5차례나 따내면서 ‘신계’(神界) 공격수로 인정을 받은 메시지만 유독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4년 전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면서 메시는 자신의 첫 월드컵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전차군단’ 독일과의 연장 혈투에서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4년 뒤 35세의 나이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무대에 설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조별리그에서는 누구보다 화려한 활약을 펼친 호날두 역시 세월을 거스를 수 없는 나이가 돼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 어렵다.호날두는 스페인과 만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3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펼쳤고, 모로코전에서도 1골을 보태 모두 4골로 해리 케인(잉글랜드·5골)을 뒤쫓으며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16강전에서는 6차례 슈팅이 모두 골망을 외면했다. 추가시간인 후반 48분에는 동료가 상대의 저지로 넘어졌지만 프리킥을 받지 못하자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이란전에서도 옐로카드를 받았던 터라 경고 누적으로 어차피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출전으로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통산 최다 출장 타이 기록(38경기)을 세웠지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월드컵 그라운드를 쓸쓸히 등지고 돌아섰다. 호날두 역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나이를 고려하면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4년 뒤 카타르대회에 호날두는 메시보다 2살이나 더 많은 37세가 된다. 둘 모두 월드컵 우승으로 자신들의 화려한 경력에 정점을 찍겠다는 열정은 가득했지만, 러시아월드컵은 끝내 이들의 염원을 받아 주지 않았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아직 축구로 기여할 게 많다”면서 “그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대표팀에 남아 주길 바란다. 우리 모두는 호날두가 대표팀과 함께하길 원한다”고 호날두의 대표팀 잔류를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스페인 EFE 통신은 이날 ‘레오니다스부터 메시와 호날두까지, 왕관 없는 10명의 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빼어난 기량을 갖췄지만 월드컵 우승컵에 입 맞춰 본 적이 없는 축구 스타 10명을 소개했다. 10명에는 1938년 프랑스대회 득점왕 레오니다스(브라질·8골)를 시작으로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 에우제비우(포르투갈), 조반니 리베라(이탈리아),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지쿠(브라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여기에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도 더해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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