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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 화백 김창열… 20대 경찰관 시절, 제주의 예술여정 더듬다

    물방울 화백 김창열… 20대 경찰관 시절, 제주의 예술여정 더듬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이 경찰관으로 제주에서 머물던 시기의 예술 창작여정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9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열과 제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6·25전쟁을 계기로 머물게 된 제주에서의 문학·미술 활동과 전쟁의 참혹한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1950년대 제주 시기를 기점으로 전쟁의 상처와 물의 기억을 토대로 문학과 미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성된 독창적 미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작가의 평생 화업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1929년 평북 신의주 명필가의 집안에서 자라난 그는 검정고시로 194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했지만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1951년 9월 3일 경찰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첫 근무지로 제주에 부임했으며, 1953년 서울로 전보될 때까지 제주 문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이 인연은 2016년 제주도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개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대 초반 제주에 경찰로 파견된 김창열은 그림에 몰두하며 ‘사이비 경찰관’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문인 계용묵, 화가 장리석·홍종명 등 피난 온 예술가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1953년에는 계용묵이 엮은 문학지 ‘흑산호’에 시 3편(종언, 설계도, 동백꽃)과 표지화를 발표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김창열의 가장 이른 시기의 미술작품으로 예술 여정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이 제주를 기억하며 제작한 ‘물방울(제주도, 2003)’을 출발점으로 파리·뉴욕·서울·제주로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간다. 작가의 창작 토대가 된 ‘물의 기억’이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로 수렴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어린 시절 맹산 강변과 제주 바다에서의 수영 경험이 훗날 물방울 회화로 이어진 예술적 원천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선 인공지능(AI) 영상을 통해 김창열의 제주 시기를 체험할 수 있다. 김은자 여사가 2024년에 기증한 뉴욕 시기 작품 3점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젊은 날 제주 시기를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그의 예술적 뿌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학과 미술을 넘나든 그의 실험과 사유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김동윤 제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김창열 작가의 제주 시기와 예술활동’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개최한다.
  • [씨줄날줄] 실세 총무비서관

    [씨줄날줄] 실세 총무비서관

    총무는 일반 회사나 단체, 모임 등에서 운영과 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이다.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역할도 이와 비슷하다. 대통령실의 인사와 재무를 관장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기용된다. ‘왕 비서관’, ‘수석 비서관’, ‘문고리 권력’ 등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MB의 집사’로 불렸다.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일 때 인연을 맺은 그는 대통령의 재산과 가족사까지 관리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며 사이가 틀어졌다. 박근혜 정부 때는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실세였다. 박 전 대통령의 정계 입문 때부터 수석보좌관을 맡은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맏형 격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의 측근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용될 때 큰 화제였다. 기획재정부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까지 오르며 강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와대에서도 ‘깐깐한’ 일 처리로 유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측근이 배치됐다. 1997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검찰에서 함께 근무했던 윤재순 검찰수사관이 맡았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운영지원과장으로 검찰총장의 비공개 특수활동비를 관리했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실세 중 실세다. 30년 전 ‘성남시민모임’부터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이재명 의원실 수석보좌관 등으로 일했다. “모든 것은 그를 통해야 한다”는 ‘만사현통’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에 김 비서관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얼굴을 드러내기 꺼리는 김 비서관은 불참을 통보했다.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이 국회 예결위 결산소위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정치적 무게가 실린 총무비서관은 어느 정권에서든 옥신각신 정쟁의 중심에 선다. 이종락 상임고문
  • [의정광장] 서민을 위한 재정이 경제를 살린다

    [의정광장] 서민을 위한 재정이 경제를 살린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삼중고로 서민과 자영업자가 하루하루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출은 줄고 고정비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버티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말도 나온다. 민생경제의 위기는 곧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서울의 성장동력을 약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절실하다. 재정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투자’다. 특히 서민과 자영업자의 생계는 시장의 논리만으로는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다. 국제적으로도 재정 투자는 위기 극복의 핵심 수단임이 입증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은 대규모 인프라·복지 투자로 급락한 성장률을 회복시키며 세계 경제를 견인했고, 팬데믹 시기 미국은 소득 보호와 소비 진작을 위한 재정 지원으로 고용과 소비 회복을 이끌며 일자리 손실을 막고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과 방역 조치로 인한 소비 위축 완화에 효과를 나타냈다. 재정 투자가 복지 정책을 넘어 위축된 소비를 견인하고 노동시장을 지키며 경제 회복의 탄력을 높이는 수단임을 보여 준다. 서울시도 팬데믹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현금·금융 지원을 병행해 왔다. 올해 초에는 1조 9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지원했으며 서울사랑상품권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 디지털 전환 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 정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쿠폰 지급 후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카드사 집계에서도 소규모 사업장 매출이 7.6%, 비대상 업종에서도 15.1% 증가하는 등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진작과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성과를 지속 가능한 흐름으로 이어 가기 위해 차질 없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이 필요하다. 정부와 서울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2차 소비쿠폰을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추경예산 편성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대상에게, 충분한 규모로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는 소비쿠폰과 서울사랑상품권의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 주고 시민에게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정책 설계 단계에서 대상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재정 정책은 시민의 삶에 직접 닿는 ‘온기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다. 위기의 시대일수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과감하게 투자해야 하며, 의회는 그 재정이 시민의 삶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감시와 조율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재정 운영과 민생을 살피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의원
  • 상의 포럼 불려간 4대 금융지주 회장…‘300조+α’ 청구서 압박 가중

    상의 포럼 불려간 4대 금융지주 회장…‘300조+α’ 청구서 압박 가중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새 정부의 생산금융 확대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재계 회의에 총출동했다. 생산금융 이외에도 소상공인 지원, 교육세 확대, 각종 과징금 등 민간 금융사 앞으로 날아든 청구서만 벌써 300조원이 넘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 성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회장을 제외하면 이들이 함께 재계 행사에 불려 간 것은 이례적이다. 포럼은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가 정신 제고를 목표로 하기에 금융과는 상관이 없다. 이날 임 회장은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기업금융보다 훨씬 안전하다”며 금융권이 기업금융을 잘 할 수 있도록 위험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단 취지로 말했다. 같은 액수로 대출을 해도 기업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적용되는 위험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기업대출을 늘릴수록 은행은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관세 대응,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등을 금융권의 4대 중대 위험으로 꼽기도 했다. 실제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생산적 금융 이외에 추가로 예상되는 각종 과징금, 교육세 인상분 등까지 합치면 민간 금융권이 새 정부 들어 납부·투입해야 하는 자금은 대출 공급을 포함해 총 325조 2500억원에 달한다. 우선 시중은행은 올해(76조 4000억원)와 내년(80조 5000억원) 2년간 156조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규 공급해야 한다. 여기에 관세 피해 기업 지원과 민간 중금리 대출 등을 각각 95조원, 36조 8000억원 규모로 공급해야 한다. 최근 화두가 된 보이스피싱 배상도 피해액 기준으로 보면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배드뱅크(4000억원), 보험·카드 상생기금(500억원)과 10조원 전후로 예상되는 은행권 국민성장펀드 출자액도 있다. 은행·증권사의 국고채 입찰 담합 관련 과징금은 최대 11조 4000억원,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과징금은 7조 4000억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도 2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자국채를 계속 찍는다고 해도 정부가 돈이 없으니 결국 은행에 손을 벌리는 것”이라면서 “무작정 은행이 돈을 많이 벌었으니 많이 내놔란 식의 논리는 시장원리에 어긋나고 건전한 기업경영을 유인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특별 신규자금 10조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실상환 소상공인의 대출 한도는 차주에 따라 기존 6000만원 수준에서 1억원까지 늘어나고, 우대금리도 기존의 최대 1.3% 포인트에서 최대 1.5~1.8% 포인트로 확대된다.
  • 최윤 OK금융 회장 “골프 장학생 10년, KLPGA투어 15년… 한국 여자 골프 역사 써나갈 것”

    최윤 OK금융 회장 “골프 장학생 10년, KLPGA투어 15년… 한국 여자 골프 역사 써나갈 것”

    10기 OK골프장학생으로 고교생 골퍼 송지민·한효리 선정장학금·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 지원역대 장학생들 국내외 무대 누비며 활약상 이어가 OK금융그룹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제10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증서 수여식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최윤(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OK금융그룹 회장, 10기 장학생들을 비롯해 후배 장학생을 응원하고자 국가대표 출신인 오수민 선수(8기), 박서진·홍수민 선수(9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10기 장학생은 ▲송지민(천안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 ▲한효리(은광여고) 총 2명으로, 이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에서 맹활약하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장학생으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선수를 시작으로 ▲권서연·박현경·임희정(2기) ▲윤하연·조혜림(3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4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5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6기) ▲김가희·백송·임채리(7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8기) ▲박서진·정민서·홍수민(9기) 선수와 이번 10기까지 총 29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첫 기수인 김우정 선수는 지난해 OK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역대 OK골프장학생들은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6기 장학생 김민솔 선수는 지난달 진행된 KLPGA 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첫 승을 거머쥐며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같은 6기인 방신실 선수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이예원, 박현경 선수 역시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수민 선수도 지난 5월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K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태희 선수를 후원 중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열리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15주년을 맞이하고 OK골프장학생 역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는데, 투어의 열정과 장학생의 도전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단 역시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포천 아도니스CC에서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방신실, 김우정, 임희정·권서연, 조혜림, 김가영·홍예은, 김민솔, 백송, 오수민 등 역대 OK골프장학생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한때 ‘×신’ 욕설까지 주고받던 앙숙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년 만에 화해의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이준석 대표는 4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몇 년 전 제 절친이 안철수 의원의 사위가 됐다”며 “미국에서 함께 지냈던 고등학교 친구가 사위가 된 인연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해 요즘은 좋다”고 밝혔다. “제명 서명운동”까지 벌인 사이 두 사람의 악연은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안철수 의원이 52.3%로 이준석 후보(31.3%)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후 2018년 바른미래당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노원병 재보궐 공천을 두고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결정타는 2019년 바른미래연구원 행사에서 터졌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신”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이 공개되면서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의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했다. 앙숙 관계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안철수 의원은 같은 해 10월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해당 행위자 응석받이 이 전 대표를 제명하고 품격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이 “××하고 자빠졌다”고 욕설했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11월 국회 앞 식당에서도 이어져 이 후보가 옆방의 안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을 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2025년 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안철수 의원은 성남 가천대에서 열린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에 직접 참석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 하면 연관 검색어가 안철수 대표님 아닙니까”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관계를 회복한 이유로 “안철수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한다”며 “판교와 동탄은 대한민국 IT 중심축이어서 논의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은 단순한 개인적 화해를 넘어 정치적 연대로 발전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 오세훈 시장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났고, 실무진들이 주기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 다른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탄핵 과정에서 흙탕물이 묻지 않은 합리적인 분들과는 우선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4일

    쥐 48년생 : 차분히 일이 풀린다. 60년생 : 지출을 줄여야 운이 상승한다. 72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4년생 : 기분이 안정된 하루다. 96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소 49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61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73년생 : 여유 있는 마음 필요. 85년생 : 얻는 것이 많겠으니 복이 있다. 97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나겠다. 호랑이 50년생 :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62년생 : 인내심을 발휘하면 소득이 생긴다. 74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면 대길. 86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8년생 :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생긴다. 토끼 51년생 : 돈과 인연이 있겠다. 63년생 : 주변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된다. 75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87년생 : 자신감을 잃지 말고 즐겁게 일하라. 99년생 :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 용 52년생 : 자신을 낮추면 즐거운 하루. 64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76년생 : 무슨 일이든 방심하면 큰 코 다친다. 88년생 : 차근차근 경험 쌓으면 이득. 00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면 행운이 있다. 뱀 53년생 : 문서에서 이득을 본다. 65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77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89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대통. 01년생 : 집에서 안정을 취함이 길이다. 말 54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66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78년생 : 일이 잘 되면 소득이 크다. 90년생 : 겸손하면 큰 소득 있다. 02년생 : 웃어른께 도움을 청하라. 양 43년생 : 금전운이 가득하니 풍족한 하루. 55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얻는다. 67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79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91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68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긴다. 80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92년생 : 수고한 만큼 얻는 이득이 있다. 닭 45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57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 69년생 :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81년생 : 새로운 일 도모해도 좋겠다. 93년생 : 주변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개 46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58년생 : 생활도 안정되고 가정도 화목 70년생 : 베풀면 도움을 얻을 것이다. 82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94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돼지 47년생 : 어려울 때 귀인이 도와준다. 59년생 : 기쁜 소식 들으니 행복한 하루. 71년생 : 자신에게 냉철해야 이득이 생긴다. 83년생 : 욕심만 버리면 커다란 행운. 95년생 : 매사에 주의해야 운이 상승한다.
  • “달러 스테이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야”

    “달러 스테이블코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야”

    국내 첫 가상자산 환전 ATM 운영선불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 가능iM뱅크와 협업해 금융서비스 개발다윈KS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동한 디지털자산 ATM & POS’(2020년 3월)와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반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2023년 11월)로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종명(60) 대표가 환전, 외국인, 블록체인 등에 관심을 갖고 개발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다윈KS는 지난 2일 iM뱅크(옛 대구은행)와 규제샌드박스에 기반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환전할 수 있는 ATM은 66개국에 3만 9360개가 있다. 한국에서는 다윈KS가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이다. -가상자산 환전 수수료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3.5%, 다른 가상자산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5.5%를 받는다.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더 받는다. 환전 수요는 테더가 85%로 가장 많다.” -받은 가상자산은 어떻게 하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승인을 받은 코다(한국디지털에셋)에 보관하고 있다. 법인 명의의 콜드월릿(인터넷과 분리된 지갑)이다. 팔아서 회사 운영에 넣어야 하는데 법인은 팔 수가 없다. 최근에 대학교가 기부받은 가상자산이 문제가 되면서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는 팔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됐다. 영리법인도 풀어 줄 텐데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거 같다.”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는 선불카드가 인기겠다.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무기명 카드에 해당돼 50만원까지만 충전할 수 있다. 환전하려면 여권 확인과 안면 인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고객확인(KYC)이 되기 때문에 완전 무기명이 아니다. 금융위원회에 200만원까지 한도를 높여 달라고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50만원을 다 쓰면 또 충전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외국인이 쓸까.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깊숙이 들어와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편하게 쓸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지역화폐, 세금 환급 등과 연계해 시도해 볼 수 있다. 다윈KS 환전기를 통해 외국인들이 세금 환급도 받을 수 있다.” -금융과의 인연은. “첫 직장이 주택은행(현 국민은행)이다. 은행에 있으면서 공과금수납기, ATM 환전을 제안했었다. 환전하려면 외국환관리법에 따라 고객확인을 해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은 스캐너로 하는데 여권은 그렇지 않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창업은 언제. “2000년 키오스크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제작을 하는 소규모 기업에 들어갔다. 금융 분야에서 키오스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회사는 파산했다. 당시 키오스크를 납품했던 부산교통공사와의 인연으로 다윈을 창업했다. 교통카드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부산지하철의 만성적인 적자 해결을 위해 매표소를 없애고 교통카드 충전으로 바꾸기로 결정됐다. 문제는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권 대상자들을 위해 자동으로 신분증을 확인하고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는 점이다. 신분증 스캐너를 개발해 납품했다.” -폐업을 했던데. “사업 분야와 지역이 좁아 적자가 누적돼 폐업했다.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해 8년 장기 분할로 갚기로 했는데 3년 안에 다 갚았다. 스캐너 범위를 여권과 위·변조 판별로 넓혔다. 2016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기 창업 프로그램에 선발돼 다윈KS를 세웠다. 이후 면세점, 강원랜드 등에 스캐너를 보급했고 엔젤투자도 받았다.” -iM뱅크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카드사나 은행 등 다른 금융사와도 사업을 논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돼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판을 깔아 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사업하면서 공부도 많이 했지만 운이 좋았다. 이번에 제대로 터진 것 같다.”
  • ‘♥PD 아내’ 새신랑 민경훈, 기쁜 소식 전했다 “최선 다할게요”

    ‘♥PD 아내’ 새신랑 민경훈, 기쁜 소식 전했다 “최선 다할게요”

    경기 양평군이 3일 가수 민경훈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록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방송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경훈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군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물론이고 진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는 민경훈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지난해 11월 4세 연하 신기은 PD와 결혼했다.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통해 인연을 맺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 “한국 여성과 결혼 1년만에…잠수 탔다” 충격 이혼 사유 고백한 외국인

    “한국 여성과 결혼 1년만에…잠수 탔다” 충격 이혼 사유 고백한 외국인

    핀란드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레오(본명 레오 라이노 란타·30)가 ‘돌싱’이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레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레오가 왜 출연했는지 궁금할 거다. 이유가 있다. 이 분이 돌싱”이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합격이다. 그런데 왜 헤어졌냐”며 궁금해했자 레오는 “선생님은 왜 헤어졌냐”고 탁재훈에게 반문해 주변을 웃겼다. 레오는 “핀란드에서 헤어졌다. 핀란드인은 아니고 한국인이었다”며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는데 1년 만에 끝났다. 아이는 없다”고 자신의 첫 결혼에 대해 말했다. 레오는 8년 전 이혼하게 된 사유에 대해 “이것만 얘기하겠다. (전처가) 잠수를 타셨다”고 말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미안하다. 그건 정말 큰 문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레오는 이상민을 향해 “재혼하셨다고 이혼 무시하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상민은 “이혼 무시하는 게 아니다. 늘 밝게 이야기하려는 거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오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과의 인연에 대해 “아버지가 북한 땅굴 탐지기 사업을 하셨다. 그 일로 한국에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핀란드어는 이제 중학생 수준이고, 인사말도 가물가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메이저 퀸 vs 장타 퀸

    메이저 퀸 vs 장타 퀸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메이저 타이틀만 8차례 획득한 ‘메이저 퀸’ 전인지가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첫 메이저 왕관을 노리는 방신실과 샷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4일부터 경기 블랙스톤 이천(파72·6722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전인지는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2017년 말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은 그는 부상에 시름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이 대회에 출전해 왔다. 다만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이후 시즌을 중단했다가 올해 복귀한 뒤 15개 대회에서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아직 제 실력을 되찾지는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전인지가 국내 무대에서 부활의 샷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역시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트로피를 수확하며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급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함께 첫 메이저 타이틀을 벼른다. 메이저 대회인데다가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3억원이나 늘어나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올해 19개 대회에서 준우승 3회, 3위 2회를 포함해 톱10을 12차례나 기록한 유현조는 타이틀 방어를 통한 마수걸이 우승을 꿈꾼다. 유현조는 “현재 샷 감과 컨디션이 좋아서 타이틀 방어를 꼭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2승에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 등 9번의 톱10으로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등 각종 지표에서 1위를 달리는 홍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선수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상금 1위 홍정민이 357만 3333원을 남겨두고 있어 가능성이 가장 크다.
  • ‘나는 절로’ 스님 “40대는 체력 달리고 눈이 높아서…”

    ‘나는 절로’ 스님 “40대는 체력 달리고 눈이 높아서…”

    “나도 좀 부족하고 상대방도 좀 부족한 상태에서 짝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완벽해지려다가 결혼이 점점 미뤄져요. 혹은 내 모습은 안 보고 완벽한 상대를 찾아 떠다니다 보면 세월이 한없이 흘러요.”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나는 절로’ 총괄 출신 묘장스님은 1일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 이들을 향해 이렇게 조언했다. 묘장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랑에도 진짜 때가 있다”며 반려자를 찾을 때 욕심을 줄일 줄 알아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그는 남녀가 잘 맺어지는 것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데, 이는 눈높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 잘 되는 케이스는 20대 후반∼30대 초반입니다. 이들은 커리어가 조금 부족해요. 상대방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죠. 그러니까 ‘아, 우리 나머지 빈 곳은 함께 살아가면서 채우자’라는 마음이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그 덕분인지 상대의 부족한 점도 수용하고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 일이 많지요.” 30대 후반을 넘어가면 직업적 성취가 쌓이는 만큼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스님은 짚었다. 그는 “급하니까 눈을 낮추고 자기 객관화도 잘 되어서 좋은 인연이 많이 만들어질 줄 알았더니 오히려 잘 안되더라”고 그간 지켜본 바를 들려줬다. ‘나는 절로’를 20·30대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고연령층이 소외감을 느끼고 50대 안팎에서도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있다는 얘기에 묘장스님은 “이럴 때는 팩트 폭행을 안 할 수가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은 그런 분들도 연결하려고 해봤는데 눈이 굉장해요. 굉장한 사람을 원하고 그들의 부모님도 자녀와 함께 눈높이가 높아져요.”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20대와 40대는 만남에 임하는 태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했다. 20대의 경우 만남의 자리를 만들면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새벽 2∼3시까지 열정적으로 임했지만, 40대의 경우 저녁 파티를 주선하면 직장 회식에 참석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밤 10시만 되면 취침하려고 하는 등 만남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한다. 묘장스님은 “그분들은 조금 다른 사랑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20대와 같은 방식을 무리하게 따라 하지 말고 다양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고 권했다. “전생의 친구가 금생(이번 생애)의 부부가 되기도 하고 전생의 선생님과 제자가 부부가 되기도 하죠. 또 전생의 원수가 지금 부부가 되기도 하고 여려 인연이 얽혀 있다는 말이죠. 꼭 사랑을 찾아야만 부부의 인연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나는 절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제목과 절이라는 독특한 배경,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자만추)하는 경향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예정된 신흥사 편에는 남녀 24명 모집에 2620명이 지원해 여성의 경우 경쟁률이 128대 1에 달했다. 이는 청춘 남녀를 이어주기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인데, 과거에는 프로그램이 흥행하지 못하는 ‘암흑기’도 있었다고 한다. 묘장스님은 “프로그램이 잘 안됐던 시기에는 (참가자를 절에 모아놓고) 한두시간씩 (사랑에 관한) 강의했다”며 “절에서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 아니라며 밤 9시에 강제 취침을 시키고 새벽에 깨워 108배를 시켰다”고 실패담을 털어놓았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그분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잔소리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런 것들을 걷어냈죠. 잘되라고 하던 얘기를 안 해줬더니 오히려 더 잘 됐어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극복을 ‘나는 절로’의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낙산사 편에 참가해서 인연이 닿은 한 커플과 백양사 편에 참가한 두 커플이 올해와 내년 사이에 결혼할 예정이다. 스님은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에 관해 “사실 나는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런지 헤어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사랑이 오래 유지되기를 바라면서 책에 실은 주례사를 소개했다. 주례사에는 ‘행운’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여인의 청혼을 받아들인 한 총각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결혼을 약속하고 며칠 지나니 ‘불행’이라는 여인이 찾아와 또 청혼한다. 총각이 단호히 거절하자 먼저 온 행운이 이렇게 말한다. “저는 불행과 자매지간이라 어디든 같이 다녀야 합니다. 불행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 또한 떠나겠습니다.” 묘장스님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바라지만 우리 삶에는 늘 행복과 불행이 함께 한다”며 “살다 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만큼 어렵고 힘든 고난이 따라올 텐데, 그럴 때면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묘장스님은 최근 단행된 조계종 인사에 따라 지난달 20일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의 무대…제주 ‘영수증 콘서트’ 함성으로 가득

    제주국제컨벤션센터 8월 30~31일 개최김범수, 이무진, 거미, 조항조 등 가수 8명 공연동행축제 이틀간 1만4000여명 참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 만큼~” 지난달 30일 오후 7시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 야외무대. 동행축제 개막식에 이어 열린 영수증 콘서트 첫번째 가수로 등장한 김범수가 대표곡 ‘보고싶다’를 부르자 객석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범수를 시작으로 민지운, 이무진, 거미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미리 나눠준 손목 야광밴드를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관객들은 끝까지 무대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봤다.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거미는 즉석에서 ‘앵콜’을 받아 관객들과 함께 무반주로 열창을 했고, 30대 커플 관객을 위해 ‘러브 레시피’를 불러주기도 했다. 31일 열린 둘째날 영수증 콘서트에는 하진, 경서, 에녹, 조항조 등이 공연을 펼쳐 국내 대표 도시인 제주의 밤하늘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차게 했다. 이날 열린 영수증 콘서트는 동행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ICC 행사장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티켓으로 구매해 입장했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행사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동행축제에는 서울신문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는 1일 개막해 5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포문을 여는 APEC 공식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 ICC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판매전에는 제주 지역에서 모인 50여개의 향토 소상공인과 전국에서 선정된 100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전시·판매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제주의 특산품과 자연 특색을 살려 개발한 감귤 잠봉, 한라봉 꽃 향을 담은 아로마 오일 등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면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했다. 이틀간 열린 동행축제 판매부스와 영수증 콘서트에는 1만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날 영수증 콘서트에 앞서 열린 동행 축제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오영훈 제주지사,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소상공인, 제주도민들과 함께 화합과 협력, 성장을 담은 세리모니도 진행했다. 한 장관은 개막식에서 “동행축제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행축제를 통해 숨은 보석처럼 빛나는 소상공인 제품들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소상공인분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30일 제주 부영호텔 우정홀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풀어가는 5대 정책현안’을 주제로 ‘전국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300여명의 소상공인 대표가 모이는 소상공인연합회 통합워크숍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함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에는 서귀포시 올레 8코스 일부 구간(약 3㎞)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김창식 경기도의원,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월 29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이끌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좌장을 맡은 김창식 부위원장은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는 친환경 공공급식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급식 확대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창한(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센터) 센터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친환경 공공급식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미진 (前)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안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추진 현황’을 사례로 발표하였다. 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신미숙 회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오호영 정책위원장,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 이미경 회장, ▲경기도 친환경급식센터 배순형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친환경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며, 관리체계 일원화 및 재정 지원 확대, 지역 친환경 식재료 우선 공급, 급식 전문 인력 확충, 단계적 사업 확대와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안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친환경 공공급식 지원 체계 재편을 위해 기존 시군 학교 중심의 배송 체계를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먹거리·농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기먹거리연대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 중소벤처기업 대축제 일주일간 막 오르다…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 첫발

    중소벤처기업 대축제 일주일간 막 오르다…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 첫발

    중소벤처기업 대축제가 APEC 중소기업 주간 일주일동안 제주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 일대에서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로 APEC 역내 21개국이 모여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중기부는 APEC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9월 첫째 주를 ‘APEC 중소기업 주간’으로 기획해 회원국 간 정책 교류뿐 아니라 APEC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선도적인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성을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APEC 중소기업 주간’은 1일 공식 워크숍인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사실상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공식 일정이자 대장정의 문을 여는 개막행사로 의미가 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공동 주최하는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은 ▲디지털 전환 현황과 도전과제 ▲정책금융과 민간 협력을 통한 금융혁신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중소기업 혁신전략 ▲APEC 회원국 간 협력방안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앞서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이번 포럼은 회원국이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개회식 축사를 통해 “30일과 3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동행축제와 걷기행사를 진행했다”며 “제주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새상품을 판매 홍보 활동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신문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동행축제에는 4700명, 전국 소상공인한마음 걷기대회에는 1200명이 참석해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과 성과를 소개하며 디지털 플랫폼 도시로의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4일 AI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전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책 핵심에 현금없는 사회를 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 출발했다. 소상공인 점포들과 버스에도 QR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 도시로 제주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총 82개 사업에 1110억 원을 투자해 정책자금 확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구개발(R&D) 지원, 디지털 기기 전환,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포럼 주요 연사로 보라포즈 프라산파니치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 자키코리 세계은행 디지털개발 선임담당관,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 최성욱 ㈜센트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단, 학계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모였다. 특히 프라산파니치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을 제시했으며, 자키코리 세계은행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실제 경영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애로사항과 연관된 내용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진공은 포럼과 함께 ▲K-스타트업 인포세션(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및 글로벌 IR 피칭) ▲K-뷰티 우수제품 전시관 ▲정책연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회원국에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우수제품을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포럼 이후에는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센터는 2005년 대구에서 개최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동선언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부터 중진공이 운영해 온 국내 유일의 거점으로 APEC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도 혁신포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행사에 참여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데 한몫했다. 특히 제주첨단단지 입주기업은 K-뷰티 우수제품 전시관에 참여해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과 친환경 뷰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APEC 회원국 관계자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제주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마지막 날인 5일 열린다. 각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장관회의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연계행사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여미지식물원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개최돼 80여 개 식품기업이 전시·판매와 함께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도 도전한다.
  • 용산 통일교 건물 옥상에 ‘욱일기 연상’ 문양…“불쾌하다” 민원 [포착]

    용산 통일교 건물 옥상에 ‘욱일기 연상’ 문양…“불쾌하다” 민원 [포착]

    서울 용산구 통일교 건물 옥상의 ‘욱일기’ 연상 문양에 대해 “불쾌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관할 구청이 시정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용산구에 따르면 최근 구민 이모씨는 구청을 상대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39건물 통일교 옥상에 욱일기가 그려져 있다. 시정 명령을 내려 달라. 보기가 거북하다”라는 민원을 냈다. 이에 용산구 도시관리국 건축과는 통일교 측에 문양이 보이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는 “귀하의 민원 사항을 통일교세계본부교회 측에 안내했다”며 “해당 문양이 보이지 않게 조치하도록 협조 요청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일교 측은 무대응으로 일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이 거듭 제기되자 구는 공문을 발송하고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아직 별다른 조치는 없는 상태다.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그려진 건물은 부산 범내골 성지, 청평성지, 청파동 전 본부교회 등 한국 내 통일교 성지 중 하나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원궁 천승교회’다. 통일교는 2009년 2월 옛 용산구민회관을 850억원에 낙찰받아 약 9개월간 공사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300㎡ 규모로 이 건물을 지었다. 이 건물의 옛 이름은 ‘천복궁’(天福宮)으로 통일교인뿐만 아니라 불교, 이슬람교, 천주교, 유교 등 세계 각국 모든 종교인을 맞이하는 성지라는 게 통일교의 설명이다. 한편 통일교는 일본 보수 정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23년 11월 미국 CBS뉴스는 “1954년 창립한 통일교는 10년 뒤 일본에 지부를 창설했고 일본 보수 정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내 통일교 신도는 60만명이지만 실제 활동하는 신도는 10만명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암살 사건 때도 통일교와 일본 자민당 간 관계가 거론된 바 있다. 다만 통일교는 1960년대부터 이 문양을 사용해왔다는 입장이다. 통일교는 ‘말씀선집-통일기에 대하여’에서 “우주의 모든 것은 수수(授受)의 인연으로 창조됐다”며 “이 기는 우주가 인간이 살고 있는 태양계의 태양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것 같이 천주(天宙)가 하나님을 중심 삼고 구성돼 있음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외부에 거대하게 노출돼 있는 것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는다는 게 용산구청 입장이다. 다만 통일교가 조치를 거부할 경우 강제로 철거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서 시즌 세 번째 3위…우승은 미란다 왕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서 시즌 세 번째 3위…우승은 미란다 왕

    ‘빨간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 올 시즌 3번째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미란다 왕(중국)이 차지하면서 올 시즌 LPGA 투어는 23개 대회를 마치고도 2승 선수가 나오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미란다 왕(20언더파 268타), 지노 티띠꾼(태국·19언더파 269타)에 이은 3위가 됐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7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3위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이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 공동 10위에 오른 김세영은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최근 6개 대회에서 4번 ‘톱10’에 들었다. LPGA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4년 넘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가능성을 살렸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세영은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12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에 불을 붙이려 했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올해 투어에 데뷔한 왕이 차지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87위인 왕은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17번 홀(파4) 버디로 20언더파를 채우고 티띠꾼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왕은 개인 3번째 톱10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왕은 3월 블루베이 LPGA 공동 8위,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올해 두 번 톱10에 들었다. 올 시즌 루키가 우승한 건 다케다 리오(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이와이 치사토(일본), 로티 워드(잉글랜드),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에 이어 7번째다. 이는 1980년 이후 시즌 최다 신인 우승 타이기록이다. 2009년에도 신인 7명이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왕이 우승하면서 올해 LPGA 투어에서 23개 대회가 끝날 때까지 2승 선수는 여전히 나오지 않게 됐다. 이와 함께 중국 국적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펑산산, 인뤄닝에 이어 왕이 세 번째다. 왕은 “꿈이 이뤄졌다”며 “이번 우승이 앞으로 나올 우승의 처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외에 임진희가 15언더파 273타로 로즈 장(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과 박금강은 13언더파 275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8언더파 280타를 치고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 재도전학교 3기 수료식 참석...격려의 메시지 전해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 재도전학교 3기 수료식 참석...격려의 메시지 전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지난 8월 29일(금)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 재도전학교 3기 수료식(재도전 선포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재도전학교 3기는 4박 5일 동안 힐링 프로그램, 전문가 맞춤형 코칭, 명사 특강, 재도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민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인생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넘어짐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일어나 달려가는 일은 더 어렵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수료생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이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 했다. 또한 “재도전학교에서 맺은 인연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끝까지 함께한 김민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요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매우 뜻깊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지속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24년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4기수를 운영하며, 참가자 200명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3기에는 281명이 신청해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육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재취업·창업의 구체적 목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민호 의원은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수료생 여러분의 이야기가 경기도 곳곳에 울림을 줄 것”이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민 모두가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윤민수, 이혼까지 간 진짜 이유 “일주일에 한번도 ‘이것’ 없어”

    윤민수, 이혼까지 간 진짜 이유 “일주일에 한번도 ‘이것’ 없어”

    가수 윤민수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생활과 이혼에 얽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종혁과의 만남도 함께 담겼다. 이종혁이 “후(아들)가 미국에 가면 아내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윤민수는 “예전에도 가족끼리 밥을 같이 먹지 않았다”며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가족끼리 밥 먹으며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게 후회된다. 그렇게만 했어도 지금처럼 되진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민수는 이혼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어려움도 전했다. 그는 “옛날에도 상담을 받아본 적 있는데, 작년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다시 갔다. 불안 증세가 심해 약을 먹고 있다. 잠도 잘 못 자서 수면제도 먹는다”며 “어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고, 나이가 들면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크다. 이제는 온전히 나를 위해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타로점을 보러 간 그는 아들 윤후의 속마음을 묻기도 했다. 타로 해석가는 “부모님의 이혼을 응원한 건 사실에 가깝다.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으며 “윤후가 아버지의 최근 모습에 다소 당황하고 서운해하는 감정도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윤민수는 “솔직히 일반적인 아빠는 아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인데, 내가 좀 지나쳤다고 느낄 수 있다. 철없어 보일 수 있다”고 반성했다. 이종혁은 “오히려 윤후가 너보다 더 철이 들었을 수 있다”고 짚었고, 윤민수도 이에 공감하며 아들의 성숙함을 인정했다.
  • BTS 지민,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 현재는 아니다”

    BTS 지민, “송다은과 수년 전 교제, 현재는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교제 사실은 있지만 현재는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과 관련해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 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31일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송다은이 지난 27일 틱톡 계정에 지민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송다은은 2018년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쳤으며 내년 봄 방탄소년단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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