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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 멱살잡이 “흔들림 없는 눈빛”[공식]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 멱살잡이 “흔들림 없는 눈빛”[공식]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가 서로의 멱살을 잡는다. 4월 26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이 첫 방송됐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 ‘녹두꽃’은 방송 전부터 명품 제작진, 명품 배우들의 의기투합하며 큰 기대를 모은 작품. 베일 벗은 ‘녹두꽃’은 이 같은 대중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는 호평이다. 특히 촌철살인 스토리를 빼곡하게 채우는 인물들의 관계가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는 반응. 웬만한 멜로보다 더 애틋한 형제애를 보여준 백이강(조정석 분)과 백이현(윤시윤 분), 많이 닮았지만 또 많이 다른 백이현과 송자인(한예리 분) 등. 그 중에서도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엮이며 꼬일대로 꼬여버린 백이강과 송자인의 관계가, 이후 방송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3일 ‘녹두꽃’ 제작진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마주한 백이강과 송자인의 모습을 공개하며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녹두꽃’ 5~6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백이강과 송자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둘이 마주서 있다. 하지만 결코 편안하거나 유쾌한 분위기가 아니다. 백이강이 송자인의 한쪽 팔을 붙잡거나, 송자인의 멱살을 잡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과 눈빛 역시 한껏 날이 서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조정석, 한예리 두 배우의 연기력과 표현력 역시 눈길을 끈다. 그저 서로를 바라보는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날카로운 긴장감을 담아낸 것. 매력적인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호흡과 시너지를 보여줄지 또한 기대를 더한다. 앞선 방송에서 백이강과 송자인은 심상치 않은 인연으로 마주했다. 초반 방곡령을 풀기 위해 고부를 찾은 송자인을, 백이강이 거칠게 몰아내려 했던 것. 하지만 고부에 민란이 터지면서 송자인이 백이강과 치명상을 입은 백가를 숨겨줬다. 이에 조력관계가 되는 듯 했으나, 백가가 송자인의 약점을 쥐고 고부에 돌아오면서 다시금 이들의 관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처럼 여러 차례 극적인 변화를 맞았던 두 사람이 마주했다. 그것도 날카롭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마주했다. 대체 이들은 왜 만났을까. 만나서 어떤 신경전을 펼치고,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강 송자인의 관계 변화는 우리 드라마에 중요한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를 그려내는 조정석, 한예리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남다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첫 주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이끈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 5~6회는 오늘(3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아이즈원 “치킨 광고 찍고 싶다” 서장훈과 연결고리?

    ‘아는 형님’ 아이즈원 “치킨 광고 찍고 싶다” 서장훈과 연결고리?

    아이즈원이 ‘치킨광고’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그룹 아이즈원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센스와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아이즈원이 ‘예능돌’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은 아이즈원의 등장하자 크게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동안 아이즈원의 출연을 학수고대해왔던 김희철은 온 몸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특히 아이즈원의 활동곡 ‘비올레타’ 안무를 완벽하게 섭렵한 모습을 보여 아이즈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아이즈원은 치킨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앞으로 찍고 싶은 광고가 무엇이냐”라는 형님들의 질문에 단번에 ‘치킨 광고’라고 답했다. 이어 실감나는 닭다리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형님들은 “서장훈이 아이즈원에게 치킨을 사줄 것이다”라며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이때 아이즈원은 뜻밖에 서장훈과 자신들의 엄청난 연결고리를 밝혔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서장훈과 아이즈원의 특별한 인연은 4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익률 높은 단지 내 상권은 어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분양

    수익률 높은 단지 내 상권은 어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분양

    독점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상가시장도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경제상황에 따라 운영 수익의 등락이 크고, 대체로 비싼 분양가로 공급되는 중심상업지구 상가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단지 내 상가의 투자안정성이 부각됨에 따라서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상가는 해당 주거시설의 거주민을 독점적으로 확보한데다, 생활밀착형 시설이 입점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덜 받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 불황기에는 집에서 먼 곳으로 벗어나 소비하기보다 이동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만큼 오히려 단지 내 상가로 수요가 몰리기도 한다. 게다가 단지 내 상가는 비교적 점포수가 적은 만큼 중심상권에 자리잡은 상가보다 점포간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 수익률을 높이기 더욱 유리하다. 다만, 단지 내 상가라 할지라도 배후주거단지의 세대수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아무리 독점 수요를 확보할지라도 해당 수요의 규모가 작다면 상가 운영수익도 일정 이상 올리기 어렵다. 고객이 많아야만 수익도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대규모 단지 내 상가는 상업시설의 규모도 크고, 차별화된 설계까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7월 경기 부천시에서 공급한 ‘힐스 에비뉴 중동’은 총 999세대의 대단지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중동’의 단지 내 상가로 안정성이 높이 평가돼, 최고 2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개시 사흘 만에 전 실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오는 5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가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높은 투자안정성과 수익률이 기대돼 주목할만하다. 특히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현재 100%분양이 완료된 상황으로 준공 시 빠른 입주마감도 예상되는 만큼 상가활성화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상가를 둘러싸고 약 70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변에 마땅한 상가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 수요까지 독점으로 확보 가능하다. 실제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로 희소성까지 보장되고, 3만여 세대의 동백·신동백지구의 최중심 입지로 해당 수요자들도 흡수 가능하다.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여기에 주변으로 대규모 업무단지도 조성중이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객을 유인하기 매우 뛰어난 입지도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일단,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또한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과 GTX 구성역(2023년 개통예정)도 가깝고,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차별화된 설계로 희소성과 미래가치도 높다. 일단 동백 및 신동백지구 일원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상가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에 자리잡아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고, 고객들의 쇼핑동선도 편리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상가 매출 증대에도 탁월하다.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며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7회 교정대상-교정 참여 인사] 자비상- 최순심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제37회 교정대상-교정 참여 인사] 자비상- 최순심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176회에 걸쳐 2580명의 수용자에게 불교 교리를 지도하고 음식과 교재(1765만원)를 지원했고, 2005년부터 125회에 걸쳐 5283명의 수용자들과 불교집회(2892만원)를 가졌다. 2006년부터는 멘토로 수용자들과 결연을 맺고 56명에게 금전적 지원(73만원)을 하고 교화상담, 진로상담 등을 통해 수용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교리지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출소자 중 10여명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 [제37회 교정대상-대상] “저에게 봉사는 제2의 직업입니다” 매주 두 번 수용자 보철·틀니 지원

    “저에게 ‘봉사’는 단지 시간이 나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제2의 직업입니다.” ‘제37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윤규(54)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의 직업은 치과의원 원장이다. 2004년 3월 수용자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으로 교정 시설과 인연을 맺은 박 위원은 본업과 병행하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주일에 2번씩 교도소를 방문해 의료 봉사를 한다. 박 위원은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스무 살 때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며 “죽다 살아난 뒤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꼈고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교도소 봉사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 활동도 자비 부담으로 일년에 4~6번씩 떠난다. 인터뷰 직전에도 베트남 봉사 활동을 다녔다. 박 위원은 해외뿐만 아니라 경남 통영 근처에 있는 사랑도를 시작으로 의료 사각지대인 국내 섬 지역 봉사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기수 등 불우 수용자들에게 무료로 보철이나 틀니를 지원하거나 자비로 치과 진료용 의자 등 의료 장비를 구입해 교도소 내에 설치해 온 박 위원은 “치료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지연되는 점이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 위원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법무부 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랫동안 수용자들을 지켜봐 온 박 위원은 자신이 ‘어린 학생’을 상대하는 선생님 같다며 웃었다. “치료 때마다 수용자들에게 ‘착한 일 하나씩 하고 오시라’고 말하곤 해요. 그러면 다음에 올 때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착한 일을 했다’고 숙제 검사받듯 말해 주는데 정말 뿌듯합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공식] ‘해투4’ 황민현, 박서준과 얼마나 닮았길래? ‘형제인 줄’

    [공식] ‘해투4’ 황민현, 박서준과 얼마나 닮았길래? ‘형제인 줄’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닮은 꼴’ 박서준에게 연기 조언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져 고준-김형묵-정은우-서유리-박진주와 스페셜 MC 황민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황민현은 배우 박서준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투4’ 출연 당시 황민현은 박서준과 닮은 외모로 인해 박서준 팬의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에 박서준 형과 친해졌다.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때도 와 주셨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한 것. 이어 황민현은 “박서준 형이 연기에 대한 좋은 말도 해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 이에 황민현이 직접 들려 줄 박서준과의 훈훈한 스토리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박진주 또한 박서준과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주는 “박서준과는 대학 동기”라면서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박서준이 내 손동작만 보고 바로 알아차렸다”며 절친임을 인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진주는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보검에 대해 “서로 엽사를 찍는 사이”라며 뜻밖의 관계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서로 휴대폰만 들고 있어도 잔뜩 경계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형묵은 김혜수와 특별한 인연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형묵은 “김혜수 선배님과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을 함께 찍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것 같았다”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멜로를 찍는다면 김혜수 선배님과 찍고 싶다”며 열렬한 러브콜까지 보냈다는 전언. 이에 ‘배우 어벤저스’들이 들려줄 특급 인연 스토리에 기대감이 폭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4’ 2일(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2019 백상예술대상, ‘SKY 캐슬’ 4관왕 영예 ‘최고의 1분은?’[종합]

    2019 백상예술대상, ‘SKY 캐슬’ 4관왕 영예 ‘최고의 1분은?’[종합]

    JTBC에서 방송된 ‘2019 백상예술대상’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은 이날 밤 9시부터 JTBC를 비롯해 JTBC2, JTBC4에서 동시 중계됐다. JTBC 본 채널의 ‘백상예술대상’ 생중계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았다. JTBC-JTBC2-JTBC4 세 채널의 합산 시청률은 6.1%(JTBC 4.3% JTBC2 1.1% JTBC4 0.7%)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답게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해에 이어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선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대상은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혜자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올라 연출-작가진 및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혜자는, 극 중 화제가 됐던 캐릭터의 내레이션 일부를 낭독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영화 부문 대상은 ‘증인’의 정우성에게 돌아갔다.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은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 JTBC ‘SKY 캐슬’의 염정아가 수상했다. 이병헌은 “종영 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변치 않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병헌이 수상하는 장면이 이날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염정아는 “덕분에 행복했고, 많은 사랑으로 감사했다. 머무르지 않고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공작’의 이성민, ‘미쓰백’의 한지민이 수상했다.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연출상(조현탁), 여자최우수연기상(염정아), 남자조연상(김병철), 여자신인연기상(김혜윤)을 배출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백상예술대상’은 18년 만에 부활한 ‘젊은연극상’ 및 시상식 1부 말미에 이어진 배우 류준열과 밴드 잔나비의 ‘한국 영화 100주년’ 특별무대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자랑스런 조합장 상’ 영예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자랑스런 조합장 상’ 영예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이 농협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자랑스런 조합장 상’을 받았다. 강 조합장은 2일 농협중앙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전국 1120여개 농·축협중 가장 우수한 조합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이념 확산과 사업활성화 등 농업·농촌·농협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부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순천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와 동국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신유통기획단장, 성남유통센터개설단장, 농협유통 청과사업본장을 역임했다. 2000년 순천농협 상임이사를 맡으면서 지역 농협과 인연을 맺었다. 통합 순천농협 4대와 6대 조합장을 했다. 지난 3월 있었던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통합 순천농협 이후 최초로 무투표 당선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유일한 연임 조합장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농식품 신유통연구원 전문위원,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 농업관측 중앙자문위원회 위원, 전남도와 순천시 정책자문위원, 순천경실련 지도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 농산물유통혁신유공 ‘산업포장’과 2009년 농산물유통혁신 농협육성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강 조합장은 “1만 8000여명 조합원과 600여 임·직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온 그 동안의 노력이 농협중앙회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답게 풍요로운 농촌 건설에 힘쓰겠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의 행복한 삶의 동반자로서 전국의 모든 협동조합에 모범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현무 사과 ‘2019 백상예술대상’ 수상에 “오늘은 죄송”[종합]

    전현무 사과 ‘2019 백상예술대상’ 수상에 “오늘은 죄송”[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나 혼자 산다’로 예능상을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전현무는 전혀 예상 못했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수상 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그는 “저는 항상 시상식에 올 때 상을 받고 싶다는 기대를 하고 오는데, 사실 오늘은 수상을 할 수 있을지 생각도 못하고 왔다”면서 “오늘처럼 죄송하고 미안한 적이 없다. 내가 받아도 되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전현무가 감사 인사보다 사과를 먼저 전한 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잠정 하차했기 때문.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난 한혜진과 공개 열애를 하다 결별하고 프로그램에서도 떠났다. 한혜진도 결국 동반 하차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하차 뒤에도 ‘나 혼자 산다’를 꿋꿋이 이끌어주고 있는 박나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래씨를 보고 고맙고 미안해서 인사했는데, 너무 밝은 의상을 입고 와서 놀랐다”면서 “갑자기 프로그램에서 빠져서 놀랐을 텐데, 나래씨가 무지개 회원을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가 출연할 때보다 더 모니터 많이 하고 있다. 제작진도 무지개 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해주셔서,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 없는데 감사하다. 이 상의 영광은 모조리 박나래씨를 포함한 무지개 회원에게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 역시 이날 시상식에서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참석했고 전현무를 향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은 배우 김혜자(TV 부문)와 정우성(영화 부문)에게 돌아갔다. <이하 전체 수상자(작) 명단> TV 부문 ▲대상=김혜자(JTBC ‘눈이 부시게’) ▲드라마 작품상=tvN 나의 아저씨 ▲예능 작품상=MBC 전지적 참견 시점 ▲교양 작품상=KBS 저널리즘 토크쇼 ▲연출상=조현탁(JTBC ‘SKY 캐슬’) ▲남자최우수연기상=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여자최우수연기상=염정아(JTBC ‘SKY 캐슬’) ▲남자조연상=김병철(JTBC ‘SKY 캐슬’) ▲여자조연상=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 ▲남자신인연기상=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 ▲여자신인연기상= 김혜윤(JTBC ‘SKY 캐슬’) ▲남자예능상=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 ▲여자예능상=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극본상=박혜영(tvN ‘나의 아저씨’) ▲예술상=VFX 박성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V라이브 인기상=이지은(tvN ‘나의 아저씨’), 도경수(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부문 ▲대상=정우성(증인) ▲작품상=공작 ▲감독상=강형철(스윙키즈) ▲남자최우수연기상=이성민(공작) ▲여자최우수연기상=한지민(미쓰백) ▲남자조연상=故김주혁(독전) ▲여자조연상=권소현(미쓰백) ▲남자신인연기상=김영광(너의 결혼식) ▲여자신인연기상=이재인(사바하) ▲신인감독상=이지원(미스백) ▲시나리오상=곽경택 김태균(암수살인) ▲예술상=촬영 홍경표(버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9 백상예술대상’ 김혜자 대상 소감에 눈물 흘린 여배우들[종합]

    ‘2019 백상예술대상’ 김혜자 대상 소감에 눈물 흘린 여배우들[종합]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배우 김혜자(78)와 정우성(46)에게 돌아갔다. 전날부터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혜자는 JTBC ‘눈이 부시게’로 TV 드라마 부문 대상을, 정우성은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혜자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후배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로 올랐다. 김혜자는 “생각도 안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김석윤 감독과 인생 드라마를 써주신 작가님 너무 감사하다.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감격했다. 이어 “‘눈이 부시게’가 작품상을 받았으면 했다.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대본을 찢어서 왔다”며 준비한 종이를 꺼내 들었다. ‘눈이 부시게’의 엔딩 대사였다. “내 삶은 때론 휑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런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대사를 마친 김혜자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무대를 내려왔다. 김혜자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던 배우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염정아와 한지민 등의 배우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인 정우성은 “온당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김혜자 선배님 뒤에 수상 소감을 하려니 많이 긴장된다”라며 “너무 빨리 받게 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증인’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정우성은 “향기야. 너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완벽한 파트너였어”라고 김향기를 향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영화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그림자에 밝은 햇살이 비춰서 앞으로 영화라는 거울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영화 부문 작품상은 ‘공작’이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이 가져갔다. TV 드라마 작품상은 tvN ‘나의 아저씨’, 연출상은 JTBC ‘SKY 캐슬’의 조현탁 PD에게 돌아갔다. ‘SKY 캐슬’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염정아),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올해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했고 JTBC에서 생방송했다. 진행은 개그맨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했다. <이하 전체 수상자(작) 명단> TV 부문 ▲대상=김혜자(JTBC ‘눈이 부시게’) ▲드라마 작품상=tvN 나의 아저씨 ▲예능 작품상=MBC 전지적 참견 시점 ▲교양 작품상=KBS 저널리즘 토크쇼 ▲연출상=조현탁(JTBC ‘SKY 캐슬’) ▲남자최우수연기상=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여자최우수연기상=염정아(JTBC ‘SKY 캐슬’) ▲남자조연상=김병철(JTBC ‘SKY 캐슬’) ▲여자조연상=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 ▲남자신인연기상=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 ▲여자신인연기상= 김혜윤(JTBC ‘SKY 캐슬’) ▲남자예능상=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 ▲여자예능상=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극본상=박혜영(tvN ‘나의 아저씨’) ▲예술상=VFX 박성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V라이브 인기상=이지은(tvN ‘나의 아저씨’), 도경수(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부문 ▲대상=정우성(증인) ▲작품상=공작 ▲감독상=강형철(스윙키즈) ▲남자최우수연기상=이성민(공작) ▲여자최우수연기상=한지민(미쓰백) ▲남자조연상=故김주혁(독전) ▲여자조연상=권소현(미쓰백) ▲남자신인연기상=김영광(너의 결혼식) ▲여자신인연기상=이재인(사바하) ▲신인감독상=이지원(미스백) ▲시나리오상=곽경택 김태균(암수살인) ▲예술상=촬영 홍경표(버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레이와 시대 개막, 경색된 한일 관계부터 풀어야

    일본이 오늘 새 일왕 나루히토 즉위와 함께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았다. 어제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은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촉발한 전쟁을 반성하고 역사서를 토대로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해 왔다. 왕위를 이어받은 나루히토 왕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인 1960년에 태어난 전후세대다. 과거사 관련 부채 의식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한일의 문제를 직시해 더 융통성 있는 역사관을 지닐 것을 기대한다. 실제로 나루히토 일왕은 ‘올바른 역사인식’에 바탕을 둔 평화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수시로 밝혀 왔다. ‘아름다운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레이와’ 작명에서도 그 의도가 드러난다. 최근 한일 관계는 수교 이래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화했다. 양국의 위안부 합의가 파기됐고,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정을 내려 첨예한 대립을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초계기 마찰도 안보 분야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 양국 간 경제인 교류가 단절되고 한국 소비재 상품의 일본 내 판매가 직격탄을 맞는 등 경제 분야 피해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만일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가 집행되고 일본 정부가 보복 조치를 발동하면 한일 관계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다. 새로운 일왕의 즉위를 계기로 한일 관계가 복원되기를 바란다. 때마침 ‘지일파’인 이낙연 국무총리도 어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일 양국이 새로운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미국과 중국 등 주변 강대국 외교에 치중하며 한국을 외면하지만,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 관계를 방치할 수는 없다. 양국은 과거사 문제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외면할 수 없는 지정학적 숙명을 안고 있다. 북한 비핵화 문제와 동북아 안보, 경제 교류에서도 양국은 불가분의 관계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와 새 연호 사용, 다음달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정부도 일본과 미래 지향적 관계를 모색하길 바란다.
  • 40년 선배들의 티셔츠 선물 받은 이문초

    40년 선배들의 티셔츠 선물 받은 이문초

    어린이날을 닷새 앞둔 30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 학생 전원에게 알록달록 학급별로 색상을 맞춘 티셔츠가 전달됐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40년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에게 건넨 선물이란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1977년 졸업한 8회 동기 70여명이 모여 ‘초팔회’란 별칭의 동창회를 꾸렸고, 4년 전 모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이후 학교에 발전기금을 내고, 동주민센터에서 수소문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생활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역 나눔문화 확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0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올해엔 학생들이 체육대회나 소풍처럼 학교 행사에서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를 제작했다. 6월엔 교내 벽화를 그리는 봉사도 할 계획이다. 홍은준 8기 동기회장은 “학교 덕분에 평생 가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또다시 학교 때문에 막연했던 봉사를 하나씩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웃었다. 글 사진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日과거사 양심 발언… 평화 사랑했던 아키히토

    日과거사 양심 발언… 평화 사랑했던 아키히토

    30년 재위 동안 보수우파엔 불만의 대상 백제 무령왕 자손 등 한국과 인연도 강조30일 퇴위와 함께 ‘상왕’(일본 호칭은 상황)이 된 아키히토(86) 전 일왕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줄곧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현행 헌법을 개정해 명실상부한 ‘군대 보유국’임을 선포하려는 아베 총리의 보수 우경화 행보에 아키히토는 깊은 우려를 나타내 왔다. 지난해 8월 15일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에 열린 희생자 추도식에서 “과거를 돌이켜 보며 깊은 반성을 한다”고 말해 아베 총리와 상반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키히토는 1989년 1월 7일 아버지 히로히토 일왕의 사망으로 56세에 왕위에 오른 이후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가난한 사람과 지진·태풍 등 재난 피해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대외적으로 과거사를 반성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면모를 보이는 데 주력해 왔다.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의 언행은 왕실의 위엄을 중시하는 보수우파 세력들에게 불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일 월드컵에 즈음한 2001년 기자회견과 2011년 생일 기자회견에서는 ‘헤이안 시대 간무 일왕의 생모는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는 ‘속일본기’의 내용을 인용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1992년 중국, 2006년 싱가포르·태국, 2009년 하와이 등 과거 일본이 저지른 전쟁으로 피해를 본 나라를 두루 방문해 위령비에 참배했다. 2005년 사이판의 한국인 전몰자 위령지인 ‘한국평화기념탑’에 참배했고 2007년에는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다가 숨진 의인 이수현씨 추모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아들인 나루히토(59) 일왕은 1991년 31세 생일을 맞아 왕세자에 책봉됐다. 그는 왕세자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모교인 가쿠슈인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1993년 당시 외교관이었던 마사코(56)와 결혼했다. 등산과 조깅을 즐기며 비올라 연주도 수준급이어서 2004년 7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우호특별기념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로 나선 정명훈과 협연을 하기도 했다. 오와다 히사시(87) 전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의 장녀인 마사코 왕비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귀국해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일각에서는 마사코가 왕비로서 활동을 본격화하면 과거 외교관 경험을 살려 한일 관계 개선에 모종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2019 백상예술대상] 장기용·김혜윤, TV부문 남·녀신인연기상

    [2019 백상예술대상] 장기용·김혜윤, TV부문 남·녀신인연기상

    배우 장기용과 김혜윤이 ‘2019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녀신인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기용은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사는 주인공 채도진을 연기했다. 장기용은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면 설레고 떨린다. 선배님들께 매순간 배우고 있다. 시간이 흘러서도 이 마음가짐 끝가지 가져가겠다”며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 항상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JTBC ‘SKY 캐슬’에서 주인공 한서진(염정아 분)의 맏딸 강예서 역을 맡은 김혜윤은 수상 소감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김혜윤은 “7년간 집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 감사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JTBC와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재석 울렁증 고백한 이지혜 “떨리고 머리 하얘져”

    유재석 울렁증 고백한 이지혜 “떨리고 머리 하얘져”

    가수 이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이 출연하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지혜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를 진행하며 매일 오후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오후의 발견’은 이지혜의 긍정 에너지와 넘치는 흥으로 청취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는 ‘유재석 울렁증’을 고백했다. 유재석만 보면 떨리고 머리가 하얘진다는 것. 더불어 그와 이웃 주민임을 밝힌 이지혜는 둘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화려한 언변으로 몰입도를 높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90년대 진행 스타일, 2% 모자란 성대모사 등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지석진 때문에 앞길이 막혔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지석진과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그가 이지혜의 앞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더불어 이지혜는 임신 7개월차에 라디오 DJ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라디오 DJ가 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 그는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날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일’ 했다고. 또한 이지혜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자신의 ‘오열 연기’와 강민경의 ‘익룡 연기’가 발 연기의 대명사로 회자되는 것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자신이 갱년기가 의심된다며 김구라에게 조언을 구한다. 김구라는 그의 증상을 듣자마자 바로 진단을 내리며 ‘갱년기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는 후문. 과연 김구라가 내린 진단 결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오늘로 50살 된 AMD…인텔 만큼 중요한 2인자

    [고든 정의 TECH+] 오늘로 50살 된 AMD…인텔 만큼 중요한 2인자

    1969년 5월 1일, 제리 샌더스를 비롯한 엔지니어들은 페어차일드 반도체에서 나와 자신만의 반도체 회사를 세웠습니다. 이후 50년 동안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Advanced Micro Devices, 이하 AMD)사는 프로세서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아직도 컴퓨터에 관심이 적은 일반 대중에겐 친숙하지 않은 회사지만, 지금의 PC 시장을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이기에 간단히 그 역사를 짚어 봅니다. - 인텔과의 인연 AMD라고 하면 인텔 x86 CPU의 호환칩을 만드는 회사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인텔 호환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인텔 역시 1968년 7월 18일에 설립된 회사로 프로세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약간 뒤의 일이었습니다. AMD의 첫 제품 역시 인텔의 클론칩이 아니라 Am9300이라는 시프트 레지스터라는 반도체 제품이었습니다. 1971년에는 Am3101라는 초창기 메모리를 제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70년대 중반까지 AMD는 매우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AMD가 인텔 프로세서를 역설계해서 CPU를 제조할 생각을 했던 것도 이 시기였습니다. 인텔은 1974년 8비트 프로세서인 인텔 8080을 출시했습니다. 이 CPU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자 많은 초창기 반도체 제조사들이 이를 역설계 해서 비슷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AMD 역시 1975년에 Am9080라는 인텔 8080의 클론칩을 출시했는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사실 정식 라이선스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인텔은 이런 짝퉁 제품들에 대해서 소송을 걸려고 했지만, 인텔의 창업주 중 한 명인 밥 노이스는 좀 더 평화로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어차피 인텔의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만큼 차라리 정식 라이선스를 주고 수익을 얻자는 것이었습니다.당시에는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처럼 보였지만, x86 라이선스를 AMD와 다른 호환칩 제조업체에 제공한 것은 결국 인텔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훗날 인텔은 소송과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자를 제거하려 했고 실제로 대부분의 경쟁자들이 사라지지만, AMD는 꿋꿋이 살아남아 결국 인텔의 가장 큰 라이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비자와 IT 업계 전체로 보면 인텔의 독점을 막아준 매우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 호환칩에서 독자 CPU 제조사로 1980년대 AMD에게 큰 기회가 된 사건은 IBM PC에 x86 CPU가 사용된 일이었습니다. 당시 IBM은 원활한 CPU 공급을 위해서 반드시 복수의 제조사를 둘 것을 요구했는데, 덕분에 AMD는 IBM 호환 PC에 널리 사용되게 됩니다. 내키지는 않았겠지만, 인텔은 1981년에 10년간 AMD와 라이선스를 맺어 다양한 x86 CPU를 제조할 수 있는 길을 내주게 됩니다. AMD는 1991년에는 386 프로세서의 클론인 Am386을 출시하고 1993년에는 486의 클론인 Am486을 출시하면서 주요 CPU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지만, 결국 486 이후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코드 접근 권한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인텔은 486 다음 세대인 펜티엄 프로세서를 내놓으면서 시장 장악력을 높여갔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AMD는 486 기반이지만 클럭을 높인 Am5x86을 출시하는 한편 1996년 최초의 자체 개발 CPU인 K5를 선보였습니다. K는 슈퍼맨에 나오는 크립토나이트 (Kryptonite)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이는 시장을 지배한 인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칩이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K5는 물론 이후 등장한 K6 시리즈 CPU들은 인텔 펜티엄/펜티엄 MMX/펜티엄 2의 적수가 되기 힘들었습니다. AMD의 전성기를 만든 것은 K7 애슬론(Athlon) 프로세서였습니다. AMD의 설립자인 제리 샌더스는 인텔을 따라잡기 위해서 DEC에서 알파칩을 개발하던 더크 메이어와 그의 팀을 스카우트했습니다. 애슬론 개발팀에는 역시 DEC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현존 최고의 CPU 엔지니어인 짐 켈러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AMD로서는 드림팀을 데려와 새 CPU를 만든 것이었는데, 그 성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1999년 출시된 애슬론 프로세서는 같은 클럭의 인텔 펜티엄 III 프로세서보다 더 빠를 뿐 아니라 사실 클럭 상승 속도도 더 빨라 1999년 6월 23일 최초의 1GHz 프로세서의 명예를 얻었습니다. 이에 놀란 인텔은 클럭을 대폭 끌어올린 펜티엄 4 프로세서로 대응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AMD의 반격은 최초의 64비트 x86 프로세서였습니다. 2003년 등장한 K8 애슬론 64 프로세서는 당시 AMD에서 자리를 옮긴 짐 켈러의 작품으로 펜티엄 4 프로세서의 강력한 적수가 됐습니다. 이 등장한 최초의 데스크톱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애슬론 64 X2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시련을 이기고 다시 일어서다 하지만 순조로웠던 AMD 앞에 새로운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인텔이 펜티엄 4에 사용된 넷버스트 아키텍처를 버리고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도입해 AMD를 크게 앞서간 것입니다. AMD는 2006년 ATI를 합병해 회사 규모를 키우지만, CPU와 GPU 모두에서 2인자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CPU에서는 인텔에 밀리고 GPU에서는 엔비디아에 치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매출도 줄어들고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AMD는 반도체 제조 부분을 글로벌 파운드리로 넘기고 팹리스 반도체 회사가 됩니다. 본래 반도체 생산 회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반도체 산업 자체가 몇 개의 대형 제조사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라지는 추세라 어쩔 수 없이 직접 반도체를 제조하지 않고 위탁 생산하는 팹리스 회사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됩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2011년 회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등장한 불도저 아키텍처 기반의 CPU가 예상외의 낮은 성능과 높은 발열로 인해 시장의 외면을 받은 것입니다. 이후 노트북 및 서버 시장은 거의 인텔 CPU 독점 체제로 변하게 되고 데스크톱 시장에서도 AMD의 시장 점유율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런 AMD를 기사회생시킨 것은 다시 재영입한 짐 켈러였습니다. 짐 켈러가 설계한 Zen 아키텍처 기반의 CPU는 애슬론처럼 인텔 CPU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많이 따라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라이젠과 스레드리퍼 CPU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코어를 제공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기에 2018년 이후에는 인텔 CPU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AMD의 시장 점유율이 오르게 됩니다. - 1인자만큼 중요한 2인자 그래도 AMD가 항상 2등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회사 규모나 전체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에서 아직 인텔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AMD가 없었다면 소비자는 물론 IT 업계 전반이 지금보다 훨씬 암울했을 것입니다. 인텔이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게 자극하고 CPU 동작 클럭과 코어 수를 늘리게 압박했던 회사는 지난 수십 년간 사실 AMD가 유일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앞으로 두 회사의 경쟁 구도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지난 수십 년간 프로세서 발전과 소비자들을 위해 큰 기여를 해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해치’ 오늘(30일) 최종화 “결말 향한 궁금증 셋”[공식]

    ‘해치’ 오늘(30일) 최종화 “결말 향한 궁금증 셋”[공식]

    SBS ‘해치’가 오늘(30일) 48부작의 대단원을 종영한다. 낮고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나 가장 찬란한 왕에 등극했던 정일우가 성군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마지막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수 없는 전개와 명품 열연, 시대를 관통하는 촌철살인 대사와 긴장감을 솟구치게 하는 연출로 동 시간대 1위를 굳건히 하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결말을 유추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궁금증은 영조(정일우 분)의 탕평책이 무사히 시행될 것인가 하느냐는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정일우(영조 역)는 본격적으로 탕평책 시행을 주도, 이조전랑의 혁파와 제도 전면 개혁을 선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 실패로 도주한 정문성(밀풍군 분)이 궁궐에 제 발로 찾아와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정일우가 ‘이인좌의 난’을 완전히 종결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며 성군길을 열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 궁금증은 ‘이인좌의 난’의 최후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정일우가 정문성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처참한 몰골의 정문성은 정일우를 바라보며 독기를 내뿜고 있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정일우는 군주, 정문성은 반역자로 상반된 길을 걸어온 이복형제의 마지막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비참한 최후를 예고하듯 포승줄에 묶인 한상진(위병주 분)-고주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정일우가 영조 즉위 최대의 위협이 된 ‘이인좌의 난’을 종결하고 새로운 조선을 위한 전면 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세 번째 궁금증은 정일우를 위해 사헌부 다모에서 궁녀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은 고아라(여지 역)와의 사랑이다. 벚꽃아래 손을 꼭 잡은 정일우-고아라의 수채화 같은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끈끈한 의리의 의형제로 인연을 시작한 뒤 살주 살인에서 이인좌의 난까지 역경을 함께 이겨낸 바. 특히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애틋 키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기에 정일우-고아라가 펼쳐낼 국보 케미와 비단길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해치’ 제작진은 “영조의 젊은 시절을 거쳐 ‘이인좌의 난’까지 험난한 시간을 함께해온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운을 뗀 후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신분과 소속을 벗어나 하나가 됐던 그 시대를 통해 시청자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대장정의 마지막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최종화는 오늘(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ASA 국장 “소행성 지구 충돌,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날 것”

    NASA 국장 “소행성 지구 충돌, 우리가 사는 동안 일어날 것”

    인류를 파멸로 이끌 수도 있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이야기는 공상과학(SF) 영화 속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총책임자 짐 브리든스틴 국장이 말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근교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에서 열린 ‘2019 행성방위회의’(PDC)에서 브리든스틴 국장은 왜 인류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거의없는 소행성을 막기 위해 대비를 해야만 하는지에 관해 설명했다. 국제우주인연합(IAA)이 주관하는 이 회의는 2년 단위로 열리는데 2017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미 지난주 NASA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상황을 대비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해 지구방어 도상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모의훈련에는 NASA뿐만 아니라 미국의 재해대책과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연방정부 부처와 우주과학 관련 기관 그리고 유럽우주국(ESA)을 비롯한 NASA 협력기관 대표들도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브리든스틴 국장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대비 훈련이 절대 할리우드 영화에 관한 일이 아님을 이해시켜야 한다”면서 “이런 대비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소행성 충돌을 대비해야만 하는 증거로 2013년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거대 소행성이 폭발했던 사례를 지목했다. 이 사례는 1908년 퉁구스카 소행성 폭발 사건 이후 1세기여 만에 최대 규모였다. 이 폭발로 인한 충격파 탓에 1600여 명이 다쳤는데 이는 원자폭탄 20여 개분의 폭발력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런 사건은 보통 60년에 1회 주기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난 100년 동안 이런 사례가 이미 세 차례나 일어났다고 브리든스틴 국장은 지적했다. 또한 이와 같은 생각의 선에 따라 첼랴빈스크 소행성 규모의 또 다른 소행성이 지구에 도달하는 사례는 우리의 일생 중 일어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와 함께 NASA는 현재 지름 140m 이상의 근지구소행성 90%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인데 이런 소행성은 지구에 충돌할 경우 미 한 개주(州)가 파괴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현재 발견된 비율은 3분의 1 정도라고 설명했다. NASA는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모의실험으로 오는 2021년 6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의 협업으로 팰컨 9 로켓을 통해 특별한 우주선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이른바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로 알려진 이 임무는 길이 2.4m의 우주선을 지구에서 약 1100만 ㎞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 쪽으로 보내 충돌시켜 그 궤도를 조금 바꾸는 것이 목표다. 사실 디디모스는 한 쌍으로 된 소행성으로, 지름 780m의 디디모스A와 지름 160m의 디디모스B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디디모스B는 디디모스A를 공전하고 있어 디디문으로, 디디모스A는 단순하게 디디모스라고도 불리는데, NASA는 이번 다트 우주선을 디디모스B에 충돌시킬 계획이다. 과학자들이 이런 소행성에 충돌 시험을 하기로 한 이유는 시험을 진행해도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디디모스는 2년마다 지구에 근접하는데, 가장 가까웠던 시기는 지난 2003년으로 당시 거리는 약 718만㎞였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보다 약 18배 먼 거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침마당’ 전유성 “이영자, 밤업소에서 발굴” 이홍렬도?[종합]

    ‘아침마당’ 전유성 “이영자, 밤업소에서 발굴” 이홍렬도?[종합]

    ‘아침마당’ 전유성이 자신이 발굴한 스타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코미디언 전유성 이홍렬이 출연했다. 이날 전유성이 발굴한 스타들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이문세. 전유성은 “예전에 통기타 치던 사람들이 저를 많이 찾아왔다”며 “이문세는 말하는 게 굉장히 조리가 있었고, 목소리가 좋았다. 그래서 노래도 들어보지도 않고 일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DJ 자리가 펑크가 났다고 하길래 이문세를 보냈다. 방송국 관계자가 ‘쟤를 뭘 믿고 보냈냐’고 해서, 거기 다른 사람이 ‘전유성이 보냈으니까 틀림없다’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전유성이 발굴한 또다른 스타는 이영자. 전유성은 “이영자가 밤업소에서 무대를 하는 거 보고 잘 하더라. 그래서 방송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 그동안 밤업소 일을 정리하고 왔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4개월 정도 잔소리하고 이영자를 데뷔시켰는데, 3~4주 만에 스타가 되더라”며 “그때서부터 감히 쳐다보지를 못하고 지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전유성은 스타들을 데뷔시킨 후 대가를 받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전유성은 “이영자가 2,000만 원을 들고 왔다. 자기가 코미디언 시험에 계속해서 떨어졌는데, 방송 한 번만 나가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 돈은 안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성이 발굴한 스타에 신봉선도 있었다. 전유성은 “코미디언 시험에서 3번 이상 떨어진 사람들만 모았다. 교육을 시켰다. 3번 이상 떨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시험을 보겠다는 사람들은 평생 코미디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신봉선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전유성과 이홍렬은 50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전유성은 “한 선배가 이홍렬을 소개해줬다. 이홍렬이 활동하는걸 봤는데 꽤 재밌더라”고 운을 띄우자, 이홍렬은 “그게 1974년도였을 거다. 그 당시에는 야간 살롱들이 많았고, 거기서 제가 사회를 봤다. 그때 전유성이 무대를 했는데 너무 부러웠다. 전유성을 바라보는 것 자체로도 제가 데뷔를 한 것 같았다”고 첫 만남을 추억했다. 전유성은 이홍렬에 대해선 “제가 먼저 발견했지만 제가 스타로 만든 건 아니다”고 이홍렬의 능력을 칭찬했고, 이홍렬은 “보통 자기가 잘해서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아니다. 선배들이 닦아 놓은 터도 중요하고, 그분들이 하는 코미디를 보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전유성에게 공을 돌렸다. 오랜 우정과 함께 두 사람이 말을 놓게 된 사연도 공개됐다. 전유성은 1949년생으로 1954년 생인 이홍렬보다 5살 많다. 홍렬은 “전유성이 제 환갑잔치에 와서 축사를 했는데 말을 놓으라고 했다”면서 “김학래도 전유성에게 말을 놓아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전유성은 이홍렬에게 말을 놓으라고 한 이유로 “40년 동안 저에게 형이라고 했으니, 이제는 함께 놀자는 취지로 그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유성은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쑈쑈쑈’를 오는 5월 11~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야”

    이승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의원(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시민들과의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하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시민고객 초청의 날에 참석하여 교통약자 시민들과 ‘2019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장애인 부모연대의 오수미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남·여로 구분된 화장실 픽토그램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장애인 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는 픽토그램을 참고하여 발달장애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픽토그램으로 변경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욱 부회장은 “휠체어 장애인뿐 아니라 휠체어 지체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의 어려움을 알아달라. 또한 외상장애인이 마음편히 지하철이용을 할 수 있게 신변처리를 위한 역사 여성 휴게실 활용 등 장애인들의 화장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주요 픽토그램은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사항이라 임의변경보다는 장애인을 위한 안내체계 개선사항의 필요성을 점검을 통해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휠체어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인 지하철이용자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1역 1동선을 위해 확보 노력 중이며 자동안전발판은 안전성 확보 후 설치할 계획이며, 항상 역사안전업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하지만 근무인원의 한정됨을 이해해달라. 또 여성휴게실의 외상장애인이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답변하였다. 이어 서울시 지체장애인 협회 황재인 협회장은 “역사 내 장애인 인증 추진의 필요성과 장애인 화장실의 준공 후 사후 관리 등 장애인이 직접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새로 개통한 9호선 3단계 구간 5개 역에 대해서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배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역사의 BF인증의 어려움과 시설물 보완을 하여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인 교통약자 체험행사,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하종수 실장은 “저시력, 약시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단 층계의 개선과 열차 안내방송 볼륨의 문제를 통한 시각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이 어렵다.”라며 고충을 언급하였다. 이에 교통공사 측은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수시로 객실 음량을 조절하고 있으니 이러한 현장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시각장애인 고객의 열차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1-4호선 내부계단의 황색 논슬립 설치 완료 이후 앞으로 2020년까지 연차별 확대를 통해 형광띠는 아니더라도 저시력, 약시 이용자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간담회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대해 이 의원은 “앞으로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통약자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서울교통공사 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에 있는 모든 교통약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예산에 반영이 되어 교통약자 분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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