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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강타-우주안 폭로에 서장훈 이혼 재조명 “당사자만 아는 것”

    오정연, 강타-우주안 폭로에 서장훈 이혼 재조명 “당사자만 아는 것”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의 바람기를 폭로한 가운데, 과거 ‘강타 부인’이라 불릴 만큼 열렬한 팬이었던 사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정연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강타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이상형이 강타라고 들었다”는 MC들의 말에 “중학교 때 열렬하게 사모했다. (강타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들어갔다. 동국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라며 강타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강타를 언제 만났냐”라며 물었고, 오정연은 “한 번도 못 만났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팬이라고 많이 얘기해서 아실텐데 아직 연락이 없는 걸 보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특히 오정연은 “영상 편지를 보내봐라”는 제안에 “팬입니다. 한번 만나서 강아지 산책시키고 노는 건 어떨… 안돼 안돼”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정연은 강타와 같은 소속사인 SM에 들어갔고 당시 인터뷰에서도 “이런 말 해도 되나요. 강타 씨를 정말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 클럽H.O.T 1기로 활동했거든요. 그 경험이 제 학창시절의 기둥이었다랄까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강타 부인’이란 소리까지 들었거든요. 그런데 같은 회사 소속이 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선망했던 사람을 좋은 인연으로 만났다. 실제로 만나봤더니 평범한 걸 넘어서서 나약한 면이 많더라. 그런 면을 받아주면서 제 자존감이 떨어졌다”라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간은 오정연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제 자신을 찾기 위해, 진짜 내 모습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털어놔 ‘선망의 대상’이 강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오정연은 강타와 우주한의 열애설이 터진 뒤인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며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토로했다. 한편 오정연은 서장훈과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를 두고 갖가지 루머가 나돌았으나 서장훈은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 이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서장훈은 ‘이혼 이유가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이다’라는 소문에 대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며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이혼 이유를 전했다. 서장훈은또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라며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그 친구를 잘 안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람은 아니다. 우린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정연, 강타 양다리 폭로 “한 침대서 발견”[종합]

    오정연, 강타 양다리 폭로 “한 침대서 발견”[종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을 언급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과거 강타와 교제했으나 그가 우주안과 바람을 피워 큰 상처를 받았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오정연은 2일 인타스그램에 최근 열애와 결별 소식을 연달아 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반년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봤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큰 상처를 받아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 있는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또 아무 일 없다는 듯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갈 것”이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것 진정 헛일일까”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우주안은 3일 SNS에 “님께서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 그 날 애니매이션을 방에서 시청중 이었는데 모자 쓴분이 들어 오셔서 저에게 누구냐고 물으시고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치셔서 ‘저는 만난지 몇 주 되지 않았다’라고 말씀 드렸다. 그때 당시 저에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무서웠다. 지금 님께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처럼 제가 혹시 소중한 인연을 망친 존재가 되었을까봐. 님께서 저에게는 분명히 그때 당시가 4월이었고 저에게 작년까지 만난사이라고 본인께서 직접 저에게 말씀하셨다. 현재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신 것 같은 분위기라 그저 뭔가 못하신 말씀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사정이 있으시겠지 하며 저도 당혹스럽고 힘들지만 두분 대화를 잘 나눠 보시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안그래도 지금 미움과 질타를 많이 받아 괴롭다. 지금까지 그분의 존재를 모르고 그날밤 그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님의 기분에 맞춰져 오늘 갑자기 제가 ‘바람녀’ 라는 누명을 써야 할까요. 오늘에서야 저는 님께서는 저의 존재를 오히려 아셨던 것 같고 이름과 얼굴을 아실 정도면 차라리 저에게 따로 연락을 취해 제가 모르는 진실이 있다면 따로 당시 알려 주시고 대화를 나눴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근거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우주안의 게시물에서 서로의 입장을 나눴다. 오정연은 “저는 그 황망한 상황에서도 같은 여자로서 님이 먼저 걱정됐다. 팩트만 쓴다. 제가 한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며 “‘조금 전까지 나한테 ‘자기’라고 부르던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었다. 님께서 당시 저의 존재를 모르셨다면, 누군가가 숨겼었겠죠”라고 했고, 우주안은 “제가 묻고싶은 건 왜 저를 피드에 끌어다 놓으셨냐는 것”이라며 “숨긴 분을 원망하라. 원망하실 분만 원망하셨으면 좋겠다. 두 당사자가 아닌 한 당사자만 저격 부탁드린다. 그리고 서로 앞으로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글을 정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두분 같은 소속사라 저 망상증 생길라 그러고 진짜 무서워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주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며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이다. 혹시나 사실이 아닌 기반으로 글이나 기사를 쓰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가족들이 보고있는 관계로 악성댓글이 많아 닫아놓겠다. 양해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우주안은 1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나란히 누워 애정행각을 벌이는 영상을 올렸다.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강타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강타가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하자 우주안이 “너무 예쁘면 다가가서 뽀뽀하면 된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강타가 우주안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도 나온다. 강타 측은 “교제한 것은 사실이나 이미 몇년 전 결별한 사이”라며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우주안은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서로 상반된 해명에 진실공방을 벌이던 중 두 사람은 2일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는 동일한 입장을 다시 내놨다. 강타는 우주안과 찍은 영상이 공개된 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제주도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봤다는 네티즌 목격담도 이어졌다. 여기에 강타와 우주안, 정유미가 모두 동일한 레서판다 캐릭터 인형을 안고 찍은 사진이 발견되면서 의혹이 깊어진 바 있다. <이하 오정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 ⠀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 ⠀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 최소한의 도리가 살아숨쉬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건 진정 헛일일까...? <이하 우주안 입장 전문>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해명을 해야 오해가 없으실 것 같아서 저는 소속사가 없어서 기사 내줄분들이 없어서.. 인스타쪽으로만 해명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악의적인 기사를 멈춰주세요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연인을 잃은 아픔은 누구나 존재하고 누구나 똑같이 특별히 지옥 같고 힘든일 일 것입니다 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저도 살면서 느껴보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그 마음을 아신다면 제게 분노를 저에게 표출하지 말아주세요 화가 나시더라도 분명하게 그 분노는 저의 몫이 아닐테니까요.. 저도 그날 너무 무섭고 힘든 날이 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사안에 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악성루머에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사실이 아닌 기반으로 글이나 기사를 쓰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이 보고있는 관계로 악성댓글이 많아 닫아놓겠습니다..양해해주세요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서라] 윤석열호 인사 폭풍…검찰청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다

    [법서라] 윤석열호 인사 폭풍…검찰청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다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후 첫 검사장급 인사와 차장·부장검사 등 인사가 닷새 간격으로 발표됐습니다. 윤 총장이 전임 문무일 총장보다 사법연수원 다섯 기수 차이나는만큼 예년보다 인사 폭이 클 것이라는 점은 예견됐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고검장과 검사장 일부 자리를 공석으로 두는 방식으로 승진자 수를 일부러 줄이면서까지 조직 안정을 꾀했는데, 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좌천되거나 한직으로 밀려난 검사들 수십명이 사표를 낸 겁니다. 검사장부터 평검사까지 윤 총장 취임 전후에 사표를 낸 검사는 60여명에 달합니다. 검사 60여명이 근무하는 대전지검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셈입니다. 경력이 많은 40대 검사들이 주로 나갔다는 점에서 향후 업무 공백도 우려됩니다. “보통 사표는 인사 나기 전에 미리 내놓는게 관례다. 설령 인사 후라도 고검 발령난 경우면 모를까 일선 지청장, 부장이면 조직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에 눈치를 봐서라도 나가지 못했다. 검사 생활 약 20년만에 인사 발표가 나고도 이렇게 많이 그만둔 건 처음 본다.”  ●논공행상·신상필벌 인사 “인사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께는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그래, 수고했어. 충분했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지휘한 권순철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의 사직 글 중 일부입니다. 권 차장의 말처럼 이번 인사는 메시지가 확실했습니다.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한 검사들은 영전했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한 검사들은 좌천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에 남아있던 ‘우병우 라인’이 모두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법원과 검찰은 일반 회사처럼 아무 때나 그만두는 일이 없습니다.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서 미리 사표를 내는 게 관행입니다.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않는 이상 늘 그래왔습니다. 이번에도 검사들이 미리 사표를 냈습니다. 지난달 31일 인사가 발표되면서 23명이 의원면직, 즉 사표 처리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사 발령이 나고 일어났습니다. 인사 명단은 31일 오후 3시쯤 나왔는데, 그날 업무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가 가까워지자 검찰 내무방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한 겁니다. ‘특수통’은 승진과 함께 주요 보직에 임명됐습니다. ‘공안통’은 한직으로 밀려났습니다. 심지어 특수통은 공안통이 대대로 지켜온 주요 보직까지 차지했습니다. ‘강력통’도 공안통과 함께 퇴조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수통의 약진이라고? 언론이 잘못 판단했다. 정확하게는 ‘윤석열 사단’의 약진이다. 특수통이라도 윤 총장과 근무한 인연이 없는 사람들은 좋은 보직을 챙기지 못했다.” ●희비 엇갈린 29기…차장부터 중경단 부장까지 일선 부장검사 보직을 수행하던 사법연수원 29기는 이번 인사에서 차장검사 승진 대상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인사에서 제일 많이 퇴직한 기수는 25기인데요. 이번이 마지막 검사장 승진 기회인만큼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검사장으로 승진을 하지 못하면 대부분 검찰을 나갈 것이라고 본 거죠. 그런데 예상과 달리 29~31기도 사의를 표명한 검사가 많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부장검사였던 29기의 경우 일부는 차장검사로 승진하고, 일부는 부장검사로 남았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인사입니다. 그런데 한 단계가 또 있었습니다. 형사부장, 특수부장 외에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 부장으로 발령이 난 겁니다. 고검의 재기수사명령을 처리하는 중경단은 통상 한직으로 구분됩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중경단을 확대하고, 인원을 증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경험이 풍부한 고연차 검사를 확대 배치함으로써 신속한 권리구제를 통한 사건관계인의 인권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전보다 중요성이 커졌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검사들은 중경단이 주요 보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29기는 차장검사, 일선지검 부장검사, 중경단 부장으로 나뉘었습니다. 쉽게 말해 잘나가는 동기와 그렇지 못한 동기의 차이가 극명해진 겁니다. 비슷한 이유로 30, 31기도 사표를 많이 냈습니다. 특수통이 아니라면 현 정부, 현 총장 체제에서 승진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한 거죠. “여태까지는 모두 다같은 부장이었으니까 동기들끼리 별 의식이 없었는데, 이번에 직급이 너무 명확하게 갈렸다. 등수가 박힌 정확한 성적표를 받아본 것 같았다. 정권 말이었으면 버텨보겠지만 아직 중간이고 인사는 2번이나 남았다. 괜찮은 보직의 부장을 갔으면 모를까 이번에 좌천됐다면 다음번에도, 다다음번에도 희망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곧바로 추가 인사 발표한 법무부 법무부는 이틀 만에 추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지청장, 주요 지검 부장 등 공석을 채우는 방식으로 검사 26명을 발령내는 동시에 21명을 의원면직했습니다. 지청장과 차장을 먼저 채우고 중경단 부장과 형사1부장 자리를 메꿨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만큼 중경단 부장과 서울과 먼 지방검찰청의 형사1부장이 많이 그만뒀다는 거죠. 그래도 채우지 못한 일부 보직은 겸임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내년 초에 고검장, 검사장 승진 인사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전·대구·광주 등 고검장 세 자리와 부산·수원 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검사장 세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윤 총장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23기 중 강남일 대검 차장 한 명만 승진한만큼 23기가 고검장 승진 대상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 재경지검 등 주요 지검장을 맡은 23기의 중간 평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총장은 한 기수 선배 혹은 동기들과 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동기들끼리 극심하게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인사는 청와대 입김이 거세게 들어갔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검찰 밖에서는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지만 결국 정권과 검찰이 얼마나 밀접하게 돌아가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인사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우주안 “강타와 인연,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오해 없길” [전문]

    우주안 “강타와 인연,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오해 없길” [전문]

    우주안이 강타와의 관계에 대해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에 오해가 있어 (글을 올린다)”며 “어제의 피드는 강타 씨와 논의 후 업로드했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받으신 팬분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씨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며 “특히 팬분들꼐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밉더라도 부디 용서해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타가 우주안과 찜질방에 나란히 누워 상담원과 고객 흉내를 내는 역할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두 사람이 입맞춤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며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도 불거졌으나 “친한 동료”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는 글을 올려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미 끝난 인연”이라는 강타 측 입장과는 달리,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입장에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우주안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우주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주안 입니다 요 몇일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과 걱정을 끼쳤습니다..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는 강타씨와 논의후 업로드를 하였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제가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씨 팬분 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씨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가장 팬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 해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측성 보도가 와전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유미 SNS수정, 3월에 올린 게시물 8월에 수정한 이유?

    정유미 SNS수정, 3월에 올린 게시물 8월에 수정한 이유?

    정유미가 강타와의 열애설을 의식한 듯 SNS 글을 수정했다. 배우 정유미는 지난 3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말아요 그대”라며 달 모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그는 8월 2일 오전 해당 게시물에 “Photo by 런닝맨 유느님”이라는 글을 추가로 수정했다. 이에 정유미가 강타와의 열애설을 의식해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1일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강타, 우주안, 정유미가 나란히 갖고 있던 ‘레서 팬더인형’이 의혹을 키웠다.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신과의 입맞춤 영상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우주안과 몇 년 전 끝난 인연이며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한 것으로 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날 오후에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째 비밀 연애 중이라는 또 다른 열애설이 터졌다. 강타, 정유미 양측 모두 금세 “사실무근”이라며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루에 두 번이나 터진 강타 열애설이 간신히 잠잠해지나 하던 차. 2일 우주안이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교제하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던 중”이었다며 자신의 실수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고 사과해 강타와 다른 입장을 올리며 다시 주목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전경련 “백색국가 배제 깊은 아쉬움… 대화 적극 나서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갈등을 넘어 대화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경련은 2일 배상근 전무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품목 수출 우대 국가인 이른바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밸류체인)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의 주축이며, 한해 천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이러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추가 수출규제를 결정 한 것에 대해 한국 경제계는 양국 간의 협력적 경제관계가 심각하게 훼손 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일본 정부는 이제까지의 갈등을 넘어서 대화에 적극 나서주기를 촉구한다”면서 “우리 경제계도 경제적 실용주의에 입각해 양국 경제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멜로가 체질’ 이하늬-진선규, 지원사격 “이런 특별출연은 없었다”

    ‘멜로가 체질’ 이하늬-진선규, 지원사격 “이런 특별출연은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의 골때리는 커플, 이하늬-진선규를 ‘멜로가 체질’에서 다시 만났다. 오는 9일 금요일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을 위해 이하늬, 진선규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상황을 짐작할 수 없는 아리송한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믹영화 ‘극한직업’에서 장형사와 마형사로 분해 1600만 명의 관객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던 이하늬와 진선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커플이 ‘멜로가 체질’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드리 녹색의 나무가 우거진 예쁜 길 위에서 멜로틱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모르긴 몰라도 둘의 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보인다.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두말도 하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왔다는 이하늬와 진선규는 잠깐 출연에도 극한의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짧은 출연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준 이하늬, 진선규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 외에도 김도연, 김일중, 김기리, 서태훈, 토니안, 레이디제인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예측하지 못한 장면 곳곳에 등장할 예정이다. 방송을 보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멜로가 체질’은 ‘예습이 체질’인 시청자들을 위해 오늘(2일) 밤 10시 50분 ‘멜로가 체질-서른되면 괜찮아요?!’를 특별 편성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9290267/list/480259)에서 첫 방송이 미뤄져 절망(?)한 배우들이 참았던 수다를 모두 풀어놓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기대를 증폭시켰다. 앞서 밝혀진 극한의 특별출연 군단 역시 깜짝 등장한다. 멜로 맛집의 진수를 보여줄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5인방과 MC를 맡은 올해 ‘서른’ 에릭남이 극한의 시너지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멜로가 체질-서른되면 괜찮아요?!’, 오늘(2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멜로가 체질’ 첫 회는 일주일 뒤인 8월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금수령시 소득계층간 ‘빈익빈부익부’…“공적연금 강화해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강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퇴직·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이 아무리 발전해도 저소득층의 노후소득보장 수준은 개선되지 않고 고소득층과의 소득 격차와 불평등만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 성혜영 부연구위원은 2일 ‘근로자의 소득수준별 퇴직·개인연금 가입현황과 시사� � 보고서에서 2017년 통계청 퇴직연금 통계데이터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재정패널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가입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숨질 때까지 평생 받을 수 있는 예상 연금 총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컸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두 25년씩 가입한 경우 월 450만원 고소득자가 사망 때까지 매달 타는 노후 예상 연금총액은 155만원가량에 달했다. 그러나 저소득계층이 기초연금을 수급하지 않는다고 가정 할 때 월 100만원 미만 저소득자는 노후 예상 연금총액이 월 55만원, 월 150만원 소득자는 월 67만원 ,250만원 소득자는 월 96만원가량에 그쳤다. 성 부연구위원은 “소득이 높은 계층의 경우 퇴직·개인연금을 활용해 충분한 노후소득을 확보할 여지가 있으나 저소득층은 그렇지 않은 현실에서 사적 연금 활성화로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사적 연금 활성화는 공적 연금제도 강화와 병행해서 추진해야 노후소득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악마와 ‘밀당’ 끝 계약 연장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악마 박성웅과 위험하고 달콤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2회에서는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꿈속에서 만나온 영감(靈感)의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만의 영감인 줄 알았던 노래가 다른 이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영혼 계약 연장의 ‘딜’을 시도했다. ‘영혼의 갑을관계’ 두 사람이 그려낸 짜릿한 긴장감과 코믹 반전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죽음에 이르렀던 하립. 그러나 악마와 영혼 계약을 한 그는 목숨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죽었던 하립은 멀쩡하게 깨어나 김이경(이설 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왜 찾아왔었냐고 묻는 하립에게 김이경은 과거에 녹음했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다. 지서영(이엘 분)이 건넸던 돈에 자존심이 상했던 그녀는 하립과 자기가 어떻게 두 번이나 똑같은 악상을 그리게 됐는지 더 의문을 품었던 것. 김이경은 하립에게 살던 대로 살 테니 제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가만히 두라며 호소했다. 김이경을 만난 후,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자신의 영감이 아닌 악마가 훔쳐다 준 곡이란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모태강의 팬미팅 대기실로 쳐들어갔다. 하립은 자신을 도둑으로 만든 걸 책임지라며 계약 파기를 외쳤지만, 모태강은 “계약 불이행 시 계약 시점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을’의 영혼계약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인물들 역시 과거의 시점과 똑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약관을 읊어주고는 순식간에 하립을 과거의 서동천(정경호 분)으로 돌려놨다. “다시 서동천으로 살아갈 자신이 있냐”는 모태강의 말에 겁에 질린 하립. 영혼 계약서를 태우며 “이러면 누가 죽겠네”라고 협박하는 모태강은 서늘한 공포를 유발했다. 악마의 본색을 드러낸 모태강이 하립을 불구덩이로 떨어뜨리려는 순간, 하립은 “너도 노래 잘 할 수 있어”라는 황당한 제안으로 악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악마도 어찌 못하는 ‘절대 음치’ 모태강은 자신의 노래를 원하는 팬들 앞에서 당장의 곤궁을 면하기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단 한 번이라도 내 영혼을 담은 음악을 하고 죽겠다며 종신 계약을 해달라는 하립에게 모태강은 3개월의 노래 레슨과 다른 사람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얼떨결에 악마의 갑질 사기 계약에 휘말린 하립. 그가 악마와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면서까지 계약서 소원들을 지켜내려는 이유를 궁금케 했다. 한편, 소울엔터는 하립의 뮤즈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다. 하립은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김이경의 이름을 보게 됐고, 자신을 거슬리게 하는 그녀가 마음에 걸렸다. 그 시각 김이경은 오디션에 가지 않고, 돌잔치 무대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부 중상해 사건으로 전과가 있었던 김이경. 돌잔치에서 그녀를 알아본 아이의 엄마와 동창들은 막말을 퍼부었다. 처량한 신세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있던 그때, 김이경의 앞에 하립이 나타났다. 하립은 “이러려고 날 기다리게 했냐”며 자신의 외투를 벗어 그녀의 꺾인 날개를 감싸주었다.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얽혀 들어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미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이를 바라보고 있는 모태강의 시선은 하립과 김이경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작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귀 호강’시키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영혼을 강탈한 ‘악마가’. 판타지 소재를 디테일하게 살린 감각적인 연출은 몰입도를 제대로 상승시켰다. 특히,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진짜 악마 ‘류’의 형상은 정교하고 리얼한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의 목숨마저도 쥐락펴락하는 악마의 위압감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가 더해져 한층 더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다. 여기에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낯설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낸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정경호와 박성웅의 차진 호흡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리드미컬하게 주고받는 대사와 강렬한 존재감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만능캐’의 매력을 뽐낸 정경호는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성웅 역시 틀에 박히지 않은 악마 모태강 캐릭터를 노련하게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만났다 하면 레전드 시너지를 발휘하는 정경호와 박성웅의 연기 포텐은 예측 불가 코믹 판타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립과 깊숙이 얽혀 들어가며 미묘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김이경, 구남친 모태강을 다시 만난 지서영의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소울엔터의 새 공동대표로 등장한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또 다른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모태강과 하립의 곁에서 깨알 재미를 더하는 강과장(윤경호 분), 강하(오의식 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타와 열애설’ 우주안 “과거 연인→최근 다시 만나는 중”[전문]

    ‘강타와 열애설’ 우주안 “과거 연인→최근 다시 만나는 중”[전문]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H.O.T. 강타와 과거 열애한 사이이며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1일 강타와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우주안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랐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이날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찜질방에 나란히 누운 채 상담원과 고객 흉내를 내는 역할극을 벌이며 장난을 치고 있다. 강타는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했고, 우주안은 “고객님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타는 우주안에게 다가갔고, 이들은 입맞춤을 했다. 영상이 공개되며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강타는 이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도 불거졌으나 “친한 동료”라고 부인했다. <이하 우주안 입장 전문> 오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드립니다.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라셨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아침 그리고 저녁(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 펴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노르웨이 작가의 짧은 소설. 황량한 피오르를 배경으로 요한네스라는 이름의 평범한 어부가 태어나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입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영된 노르웨이 극작가’인 욘 포세는 미니멀한 구성, 리얼리즘과 부조리주의의 중간쯤에 있는 반복 화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152쪽. 1만 2500원.대세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의 생각법(우치다 다쓰루 지음, 김경원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일본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인 저자가 일본 사회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했다. “아베 신조 정부가 전후 일본의 모든 정부 중 가장 무능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보수화, 배금주의와 사대주의를 개탄하면서도 건강한 시민의식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359쪽. 1만 5000원.로맨틱 상실사(청얼 지음, 허유영 옮김, 현대문학 펴냄) 중국의 천재 영화감독 청얼의 작가 데뷔작. 수록작 중 단편 ‘로맨틱 상실사’, ‘여배우’, ‘영계’는 2016년 개봉한 장쯔이·거유 주연의 영화 ‘라만대극소망사’의 원작으로, 변하지 않는 인간의 비정한 본성과 낭만의 상실을 이야기한다. 260쪽. 1만 3000원.프레디쿠스(임영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인텔리콘 메타연구소의 임영익 대표가 말하는 딥러닝, 예측 기계, 메타 인공지능 이야기. 특히 인공지능의 예측지능에 초점을 맞춰 변화될 미래와 비즈니스를 실전 사례로 들려준다. 336쪽. 2만원.에로틱 조선(박영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조선의 성 풍속도를 복원했다. 기생을 차지하기 위한 양반들의 멱살잡이, 세자빈 신분으로 동성애에 빠진 여인 등 ‘선비의 나라’라는 타이틀과 달리 조선인들의 성생활은 대담하고 농밀했다. 332쪽. 1만 8000원.무모해도 괜찮아, 쿠바니까(김광일 지음, 이담 펴냄) CBS노컷뉴스에서 정치부 기자로 일하는 저자가 철저하게 혼자이고 싶어 떠난 쿠바 여행기. 삶의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책임감을 벗어나고자 떠난 쿠바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난 이야기와 함께 새벽 늦게까지 취해 있어도 ‘괜찮은 쿠바’를 노래했다. 296쪽. 1만 5000원.
  •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피아노 앞에 앉는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피아노 앞에 앉는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 연주 국내 연주회 4년 만에 지휘·협연 출연료는 ‘북한 어린이 돕기’ 기부 9월엔 세종문화회관서 ‘지휘봉’지휘자 정명훈(66)이 4년 만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선다. 또 2015년 서울시교향악단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떠났던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다시 오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우선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한다. 앞서 공연 주최 측은 지난 5월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도 피아노 협연 연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초 연주를 총지휘할 정명훈이 협연자로 북한 연주자를 섭외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으면서 본인이 직접 지휘와 협연을 겸하기로 결정했다.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정명훈을 중심으로 창단된 프로젝트성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남북교류를 지향한다.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이 뜻을 모았다. 2017년 첫 공연을 앞두고 “언젠가 북한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는 것이 이 오케스트라의 목표”라고 밝힌 정명훈은 “나는 음악인이기 전에 한국인이며, 한국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일이 남북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명훈이 국내 연주회에서 협연자로 나서는 것은 2015년 서울시향 음악감독 재임 때 진행한 ‘서울시향 1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장으로 참여한다. 또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문태국도 첼로 수석으로 선율을 더한다. 정명훈은 공연 출연료는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급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정명훈은 이달 피아노 협연에 이어 9월에는 지휘자로 다시 세종문화회관을 찾는다. 9월 27일과 29일 세계 최고(最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에서 포디움에 선다. 정명훈은 1548년 궁정악단으로 시작해 471년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브람스 교향곡 2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 29일 예술의전당에서 브람스 교향곡 4번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각각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 정명훈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봉을 잡는 것 역시 4년 만이다. 2015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향 신년음악회를 열었던 정명훈은 그해 말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세종문화회관과도 인연이 없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베 최측근 “오늘 각의서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100%”

    의결땐 23일부터 수출품별 허가 받아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 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을 2일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 인사는 ‘100%’라는 말까지 쓰면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기정사실화했다. 2004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됐던 한국이 이번에 빠지면 지정 후 제외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1일 NHK에 따르면 아베 정권의 핵심 인사인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TBS에 출연해 일본 정부가 2일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에 대해 “100%”라고 단언했다. 그는 “화이트리스트 국가라는 것은 특별한 취급을 하는 국가를 말하는 것으로, 아시아에서 한국에만 부여하고 있다”며 “특별 취급을 하는 국가에서 보통국가로 되돌리는 것일 뿐 금융조치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마리 위원장은 3개 반도체 등 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설계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해 “일본은 완전히 괜찮다. (일본에) 큰 영향이 없으며 반드시 한국 기업에 (악영향이) 되돌아갈 것이다. 조용히 지켜보면 된다”고 도발적 발언도 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일본에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 양국 간 진정한 인연을 만들려면 정쟁의 도구로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방침에 변화는 없으며 (예정대로) 절차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고, 주무장관인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도 “절차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빼기로 하고 같은 달 24일까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해 의견 수렴을 해 왔다. 한국 정부가 이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일본 국민들은 대부분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일 각의에서 한국 제외가 의결되면 21일 후인 이달 하순부터 발효된다. 일본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등 27개국에 화이트리스트 국가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이 국가들의 경우 일본 수출업자가 한 번만 포괄허가를 받으면 통신기기 등 군사전용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3년간 개별 허가 신청이 면제된다. 화이트리스트에서 빠지면 일본 기업이 한국에 수출할 때 식품·목재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건별 허가 대상으로 바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기업이 생산 거점에서 일본산 수입품을 가져다가 사용할 때도 일본 정부의 심사와 절차가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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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꽂이]

    아침 그리고 저녁(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 펴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노르웨이 작가의 짧은 소설. 황량한 피오르를 배경으로 요한네스라는 이름의 평범한 어부가 태어나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입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영된 노르웨이 극작가’인 욘 포세는 미니멀한 구성, 리얼리즘과 부조리주의의 중간쯤에 있는 반복 화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152쪽. 1만 2500원.대세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의 생각법(우치다 다쓰루 지음, 김경원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일본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인 저자가 정치·교육·외교·문화 등 다양한 시사 쟁점을 통해 일본 사회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시민적 대안을 모색했다. “아베 신조 정부가 전후 일본의 모든 정부 중 가장 무능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일본 사회의 보수화, 배금주의와 사대주의를 개탄하면서도 건강한 시민의식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359쪽. 1만 5000원.로맨틱 상실사(청얼 지음, 허유영 옮김, 현대문학 펴냄) 중국의 천재 영화감독 청얼의 작가 데뷔작. 수록작 중 단편 ‘로맨틱 상실사’, ‘여배우’, ‘영계’는 2016년 개봉한 장쯔이·거유 주연의 영화 ‘라만대극소망사’의 원작으로,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인간의 비정한 본성과 낭만의 상실을 이야기한다. 260쪽. 1만 3000원.프레디쿠스(임영익 지음, 클라우드나인 펴냄)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인텔리콘 메타연구소의 임영익 대표가 말하는 딥러닝, 예측 기계, 메타 인공지능 이야기. 특히 인공지능의 예측지능에 초점을 맞춰 변화될 미래와 비즈니스를 실전 사례로 들려준다. 336쪽. 2만원.에로틱 조선(박영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조선의 성 풍속도를 복원했다. 기생을 차지하기 위한 양반들의 멱살잡이, 세자빈 신분으로 동성애에 빠진 여인 등 ‘선비의 나라’라는 타이틀과 달리 조선인들의 성생활은 대담하고 농밀했다. 당대의 풍속화가 김홍도, 신윤복이 그린 춘화를 수록했다. 332쪽. 1만 8000원.무모해도 괜찮아, 쿠바니까(김광일 지음, 이담 펴냄) CBS노컷뉴스에서 정치부 기자로 일하는 저자가 철저하게 혼자이고 싶어 떠난 쿠바 여행기. 삶의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책임감을 벗어나고자 떠난 쿠바에서 ‘고독할 자유’를 벗어 버리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난 이야기와 함께 온종일 늘어져 있어도, 새벽 늦게까지 취해 있어도 ‘괜찮은 쿠바’를 노래했다. 296쪽. 1만 5000원.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87) 자수성가해 글로벌 IT기업을 일구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87) 자수성가해 글로벌 IT기업을 일구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생의 라이벌’ 네이버 이해진 CIO와 대학·회사 동기2010년 카카오톡 출시해 모바일메신저시장 선점사업확대해 재계순위 32위로 네이버와 격차 벌려김범수(53)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좌우명은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다. 그렇다고 김 의장이 유복하게 자라 핑크빛 꿈만 꾸는 시절을 보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김 의장은 어린 시절을 ‘가난과 모성에 대한 트라우마’로 정의한다. 꿈을 꿨다면 어두침침한 블랙톤 이었을 것이다. 김 의장이 모친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다. 지방에서 식당 일을 하며 2남 3녀를 키웠다. 이런 이유로 김 의장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평생 고생만 하던 모친은 김 의장이 NHN 공동대표를 하며 본격적으로 효도를 하려던 때인 2003년에 작고했다. 2남3녀 중 맏아들로 태어난 김 의장은 형제중 혼자 대학에 진학했다. 건국대 부속고를 졸업한 그가 단칸방에서 재수하면서 흐트러질 때마다 혈서를 쓰며 마음을 다잡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게 김 의장은 각고의 노력끝에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1991년 봄, 같은 대학 석사논문 준비중에 우연히 들른 후배 자취방에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전자게시판(BBS)을 보고 IT세계에 대한 본격적인 꿈을 꾸기 시작했다. 김 의장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대학 동기들이 삼성전자나 삼성물산 등에 지원할 때 삼성SDS에 특례 보충역으로 들어가 컴퓨터 언어를 본격적으로 팠다. 그는 삼성SDS에 재직중이던 1998년 서울 행당동 한양대 앞에 전국 최대규모의 PC방인 ‘미션넘버원’을 부업으로 열었다. 그는 한 자리에서 모든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6개월만에 5000만원을 벌었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서자 삼성 SDS를 나왔다. 김 의장은 1999년말 남궁훈 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함께 강남구 삼성동에 게임포털인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차려 본격적으로 사업의 닻을 올린다. 한게임은 웹상에서 게임을 그대로 실행하는 기술을 도입해 폭발적 반응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윈도우 기반 게임으로 이를 통해 한게임은 단숨에 국내 최초의 게임포털로 자리잡게 된다. 1년 6개월 만에 1000만명의 회원을 모았다.김 의장과 평생의 라이벌로 맞붙게 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인연도 특별하다. 대학 동기이자 삼성SDD 입사 동기였던 두 사람은 2000년 각각 한게임과 네이버컴을 합치는 중대 결정을 내린뒤 NHN 공동대표가 됐다. 네이버에 한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템을 판매해 큰 수익을 올렸다. 김 의장은 2004년 NHN 단독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 NHN 해외사업담당 공동대표이사, 2006년 NHN 미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을 1년간 지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꿈을 꾸는 김 의장은 이해진 GIO와 경영방식에 이견을 보이자 따뜻한 보금자리인 NHN을 떠났다. 이후 몇 차례 사업을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의 인생은 그 정도의 시련은 감내할 수 있었다. 2006년 12월 직원 수 10명 정도의 벤처기업으로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을 세웠다. 형식상으로는 대학 후배 이제범씨와 공동창업이었지만 사실상 김 의장 주도로 창업된 회사였다. 아이위랩은 4년 가까이 성과를 못 내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김 의장이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을 보며 모바일 시대가 올 것을 확신하며 2010년 3월 미국에서 귀국하자 마자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장에 내놓으며 모바일 시대를 선점했다.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자 9월 회사 이름을 아예 ‘카카오’로 바꿨다. 카카오톡을 성공시킨 뒤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해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합병 1년 뒤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바꿨다. 이후 김 의장은 ‘카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며 회사의 몸집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카카오페이 등 금융 서비스와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플랫폼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카카오플랫폼을 이용한 플러스친구와 알림톡 등 광고 매출도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자산 총액 10조 6000억원으로 재계순위 3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7계단을 뛰어 오른 것은 물론 네이버(45위)와의 격차도 더욱 벌렸다.김 의장은 화를 잘 내지 않는 인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스로도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을 ‘유비정신’이라고 짚을 정도로,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소신을 가졌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소탈하다. 평소 티셔츠에 편한 바지를 입고 회사에 나온다. 오히려 정장을 입고 오면 직원들이 놀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한다는 사실을 직원 대부분이 합병을 발표하는 날에 알게 됐을 정도로 빠르고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지니고 있다. 김 의장은 1993년 형미선(51)씨와 결혼해 상빈(28), 예빈(26)씨 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매일 게임을 1시간씩 할 정도로 자상한 아빠라고 알려져 있다. 김 의장의 인맥은 서울대 벤처 1세대 인물들과 관련이 있다. 이해진 네이버 GIO를 비롯해 김정주 NXC 넥슨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김 의장과 서울대 동문이다. 김 의장은 김정주 대표, 이해진 GIO와 86학번 동기이고, 김택진 대표는 전자공학과 85학번으로 1년 선배다. 천양현 코코네 대표이사와는 서울 자양초와 건대 부속중은 물론 건대부고 3회 졸업생으로 12년간 줄곧 학교를 같이 다녔다. NHN 한게임도 함께 창립했다. 서울 역삼동 소재 8층짜리 빌딩인 ‘씨앤케이(C&K)타워’는 두 사람의 영문 이니셜을 땄으며 공동으로 입주했다. 김 의장은 카카오 이사회 의장 말고도 3개의 명함을 지니고 있다. 2017년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해 대표이사에 오른 뒤 지난해 카카오임팩트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았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4400억원을 출연해 만든 민간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여시재(시대와함께하는집)’의 이사로도 활동중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수원 영통구민도 ‘No 재팬’ 범시민 참여 운동 앞장

    수원 영통구민도 ‘No 재팬’ 범시민 참여 운동 앞장

    수원시가 일본제품 불매, 일본여행 보이콧을 실천하는 ‘신(新)물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일본의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제한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1일 개최했다. 영통구 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결의대회는 이날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상인연합회,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22개 단체와 영통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두용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의 규탄사를 시작으로 영통구민 5인의 자유발언, 구호제창, 결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영통구민들은 “No 일본제품”, “Yes 국산품”이라고 적힌 손 팻말을 들고 “부끄럽고 치졸한 일본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보복적 성격의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일본정부가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장안구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한 바 있다. 영통구는 앞으로 ‘거리행진’과 ‘학교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주민과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두용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 까지 영통구민들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이화여대, 서울여대,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한국원자력연구원 △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 사업관리부장 김학춘 △ 〃 기술관리부장 류정수 △ 〃 건설관리부장 송인택 ■ 이화여대 △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조상미 △ 학생처부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소장 최정아 △ 교수사정관 오진환 △ 관리처부처장 채상미 △ 창업보육센터소장 이진규 △ 교목 장정은 △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이명선 △ 기업가센터부센터장 이진규 △ 대학건강센터소장 이홍수 △ 문화예술교육원장 조상미 △ 한국문화연구원장 이해영 △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박인휘 △ 이화인문과학원장 김경미 △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소장 우정원 △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소장 황성주 △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정현주 △ 국제대학원국제학과장 Heather A. Willoughby △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신지선 △ 통역번역대학원통역학과장 이유희 △ 통역번역대학원번역학과장 신지선 △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박정은 △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대인 △ 임상보건융합대학원부원장 김혜경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부원장 이미혜 △ 의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혜순 △ 의학전문대학원연구부원장 김희선 △ 대학원사회적경제협동과정주임교수 주소현 △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 대학원약학과장 서은경 △ 인문과학부장 겸 인문과학대학부학장 남종국 △ 국어국문학과전공주임교수 겸 국어국문학과장 조혜란 △ 불어불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불어불문학과장 장한업 △ 독어독문학전공주임교수 겸 독어독문학과장 이준서 △ 사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학과장 노경덕 △ 철학전공주임교수 겸 철학과장 이지애 △ 미술사학과장 겸 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연미 △ 전문영어연계전공주임교수 신희섭 △ 인문경영융합전공주임교수 겸 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주임교수 이형숙 △ 언론홍보영상학부장 임소혜 △ 정치외교학전공주임교수 겸 정치외교학과장 김경희 △ 사회학전공주임교수 겸 사회학과장 함인희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임소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주임교수 겸 언론홍보영상학전공주임교수 겸 유럽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서 △ NGO연계전공주임교수 함인희 △ 자연과학대학부학장 원용진 △ 통계학전공주임교수 겸 통계학과장 송종우 △ 엘텍공과대학부학장(산학) 겸 공과대학부학장(산학) 이준성 △ 건축학전공주임교수 겸 공과대학건축학전공주임교수 김현대 △ 무용과장 김말복 △ 도자예술전공주임교수 김미경 △ 디자인학부장 유현정 △ 산업디자인전공주임교수 이혜선 △ 교육학과장 정제영 △ 초등교육과장 최진영 △ 영어교육과장 이은주 △ 수학교육과장 이인협 △ 도덕·윤리교육연계전공주임교수 정제영 △ 경영대학부학장 겸 경영학부장 겸 경영학전공주임교수 민대기 △ 의과대학부학장(학생) 김혜순 △ 의과대학부학장(연구) 김희선 △ 의과대학의예과장 박영미 △ 약학대학부학장 곽혜선 △ 제약산업학과장 임경민 △ 스크랜튼학부장 유성진 △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전공주임교수 박인휘 △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고광석 △ 호크마교양대학인성교육실장 이윤경 △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신희섭 △ 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조혜란 △ 기업가정신연계전공주임교수 이진규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이지수 △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최유원 △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이령아 △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방은경 △ 기록관리교육원장 이상용 △ 교육연수원장 겸 영재교육원장 황규호 △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 PHC센터소장 하헌주 △ PHC센터부소장 곽혜선 △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 국제지역연구소장 Brendan M. Howe △ 통역번역연구소장 박혜경 △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 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이준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최윤정 △ 사회복지연구소장 정순둘 △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박진병 △ 도예연구소장 김미경 △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조재경 △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정제영 △ 경영연구소장 신경식 △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 의과학연구소장 김희선 △ 약학연구소장 김화정 (이상 8월1일자) ■ 서울여대 △ 교무처장 홍순혜 △ 학생처장 겸 취업경력개발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사회봉사센터장 장혁기 △ 사무처장 겸 에코캠퍼스추진사업단장 홍정일 △ 입학처장 겸 입학사정단장 이도희 (이상 8월1일자) ■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 승진 △ 보도제작국 부국장 김선균
  • “1일 2열애설” 강타, 이번엔 정유미와 열애설 “친한 동료”

    “1일 2열애설” 강타, 이번엔 정유미와 열애설 “친한 동료”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1일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불거진 정유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가 2년 전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친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고,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그러나 강타 측이 이를 부인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 측 역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강타는 이날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해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온 1세대 아이돌이다. 그는 4일 솔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유미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안, 강타와 뽀뽀 영상 공개 ‘실수일까’[SSEN이슈]

    우주안, 강타와 뽀뽀 영상 공개 ‘실수일까’[SSEN이슈]

    레이싱 모델 우주안(본명 한가은, 28)이 H.O.T. 출신 강타(본명 안칠현, 39)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찜질방에 나란히 누운 채 상담원과 고객 흉내를 내는 역할극을 벌이며 장난을 치고 있다. 강타는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했고, 우주안은 “고객님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타는 우주안에게 다가갔고, 이들은 입맞춤을 했다. 이에 대해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와 우주안은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다.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1990년생인 우주안은 서울모터쇼와 포드, 혼다 레이싱모델로 활약했으며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받았다. 철권 크래쉬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활동명을 본명인 한가은에서 우주안이라는 예명으로 바꿨다. 한편 강타는 오는 4일 신곡 ‘Love Song’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베 최측근 “한국, 일본불매 완전 괜찮아…100% 화이트리스트 제외”

    아베 최측근 “한국, 일본불매 완전 괜찮아…100% 화이트리스트 제외”

    日불매운동 비웃은 아마리 자민당 선대위원장 “불매운동, 결국 한국기업에 피해 돌아갈 것”日수출규제에 “원리원칙에 양보 있어선 안돼”“文이 지지율 올리려 ‘불매’ 정쟁 도구로 써”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00%’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리 위원장은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을 비웃으며 “일본은 완전히 괜찮다. 결국 한국기업에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지켜보라고 의기양양해했다. 1일 산케이신문, NHK 등에 따르면 아마리 선대위원장은 전날 위성방송 BS-TBS에 출연해, 일본 정부가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백색 국가(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에 대해 “100% (한국 제외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색 국가라는 것은 특별한 취급을 하는 국가로, 아시아에서 한국에게만 부여하고 있다”면서 “특별 취급하는 국가에서 보통 국가로 되돌리는 것일 뿐이다. 금융 조치도, 아무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심해서 수출할 수 있는 체제가 확인되지 않았으니 물품을 각각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규칙에 따라 냉정하게 해야 한다. 원리원칙을 양보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마리 위원장은 아소 다로 부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함께 아베 정권 출범 시 ‘친구 내각’을 구성했던 인물로, 아베 총리의 가까운 친구로 불린다. 지난달 발표한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보복조치’를 설계한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지 마라고 요구했던 미국 트럼프 정부에 입장에 반하는 조치라 향후 미국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전날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수출규제와 징용배상 판결 등을 둘러싸고 대립이 격화하는 한일 양국에 사태 악화를 피하기 위해 자제를 촉구하며 ‘중재안’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반도체 소재의 수출규제 조치에 이어 안보상의 우려가 없는 경우에 수출절차를 간소화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트럼프 정부가 우려,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하지 않도록 아베 신조 정부에 요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또 트럼프 정부는 “일본에는 수출규제 강화 제2탄을 진행하지 않을 것, 한국에는 압류한 일본기업의 자산을 매각하지 않을 것을 각각 촉구하고, (한미일) 3국이 수출규제에 관한 협의의 틀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마리 위원장은 방송에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일본은 완전히 괜찮다”면서 “큰 영향은 없고, 반드시 한국 기업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되돌아갈 것이다. 조용히 지켜보면 된다”고 도발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자신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진정한 인연을 만들려면 정쟁의 도구로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정치적 흥정이나 감정론이 아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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