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주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19
  • “김건희 여사는 은인”…‘심장수술’ 캄보디아 소년 초청한 尹부부

    “김건희 여사는 은인”…‘심장수술’ 캄보디아 소년 초청한 尹부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한국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소년을 대통령실로 초청한다. 윤 대통령이 31일 오후 옥 로타(14)군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고 30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한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당시인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에서 로타의 집을 방문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2018년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김 여사는 로타의 집을 찾아 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 방문 이후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로타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고, 로타는 한국으로 이송돼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심장병소년 병문안 “건강하게 만나자는 약속 이뤄져” 앞서 김 여사는 지난 달 21일 수술 후 회복 중인 로타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로타와 담당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료진은 “걷는 것조차 어려웠던 로타가 스스로 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담당 의료진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 칭하며 “로타군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에 기적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로타를 만난 후 “로타군이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로타는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시민단체, 홍준표 고발…“대형마트 휴업일 변경 강요”

    시민단체, 홍준표 고발…“대형마트 휴업일 변경 강요”

    대구참여연대와 정의당 대구시당은 3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을 강요죄 등의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월부터 현재 일요일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이 홍 시장의 직권남용에 따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들 단체는 홍 시장이 주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광역시장의 직권을 남용해 기초단체장에게 강요하고, 대형마트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의 합의도 거치지 않는 등 유통산업발전법을 위반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홍 시장을 고발했다. 이들은 “협약체결 과정에서 지역 상인을 대표할 수 없는 단체를 참여시킨 반면 대형마트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함으로써 유통산업발전법을 위반하고, 기초단체장의 업무를 방해하고 강요했으며, 그 결과 지역 소상인들의 생존권과 마트 노동자 등의 휴식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다수 시민 공익보다 기업 이익을 편들며, 대구시민과 지방의회를 무시하고 심지어 대구시 조례까지 위반하는 등 독단적이고 오만한 행정을 일삼아 온 끝에 드디어는 법률까지 위반해 가며 독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의 이러한 제왕적 군림을 제어하지 않으면 대구는 지방자치가 실종되고 권위주의 시절로 회귀할 것이며, 노동자, 서민들의 민생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대구지검은 홍 시장의 범죄 혐의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과 8개 구청장·군수, 전국상인연합회대구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은 지난해 12월 19일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 2월부터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바꾼다.
  • 위기의 40대...나홀로 고용률 뒷걸음질

    위기의 40대...나홀로 고용률 뒷걸음질

    최근 5년간 전 연령대 가운데 40대만 유일하게 고용률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인구 절반 이상(56.0%)이 가정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가장이다. 최근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질 거란 우려 속에 금융·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선 이미 ‘구조조정 칼바람’까지 불고 있어 앞으로도 40대 일자리가 제일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세대별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40대만 고용률이 1.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는 모두 고용률이 상승했다. 60세 이상은 4.6%포인트, 15~29세는 4.5%포인트, 30~39세는 2.0%포인트, 50~59세는 1.8%포인트 등으로 일제히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전체 취업자 수가 136만 4000명 늘어나는 동안 40대 취업자 수는 거꾸로 46만 9000명가량 줄었다. 지난해 40대 비자발적 퇴직자(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한 자) 수는 17만 7000명으로 40대 전체 퇴직자(38만 8000명) 가운데 45.6%에 이르렀다. 전체 40대 퇴직자 가운데 비자발적 퇴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8.5%에서 5년 새 7.1%포인트 늘어났다.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수는 코로나19 본격 확산 시기인 2020년 26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접어든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며 일자리 위협이 거세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취업도 쉽지 않은 연령대인데 40대 가장의 일자리가 위협받으면 가계 소득 감소, 소비 지출 위축, 내수 악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국가 경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0대 비중이 가장 큰 4대 업종인 도소매·제조·교육서비스·건설업 등의 부진이 이 연령대 취업자가 줄어든 원인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5년간 업종별 40대 취업자 변화를 보면 도소매업(-21만 2000명), 제조업(-10만 4000명), 숙박·음식업(-9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8만2000명), 건설업(-7만 4000명) 등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 이웅열 회장, 전경련 새 수장, 혁신안 찾는다

    이웅열 회장, 전경련 새 수장, 혁신안 찾는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회장을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장은 면밀한 판단 아래 전경련을 이끌 새 수장을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이 이 회장에게 전권을 갖고 회장이 될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했다”며 “이에 이 회장은 지금까지 후보로 언급된 인사들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옵션을 다 열어놓고 회장을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미래발전위원회는 이 회장을 포함해 전경련 부회장단에 참여하고 있는 재계 총수 2명과 경제, 경영 분야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 3명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그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원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새 회장이 선출될 2월 23일 정기총회에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달 초 퇴진 의사를 밝힌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다. GS그룹 명예회장인 그는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어온 ‘최장수’ 회장이다. 재계에서는 현재 전경련 부회장단에 몸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후임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크라 전장의 시신 수거 일꾼 소스넨코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우크라 전장의 시신 수거 일꾼 소스넨코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뱐스크의 시청 광장에서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의 왼쪽 제단에 놓인 영정의 주인공이 시신 수거 일꾼 드니스 소스넨코다. 헬멧 같은 것을 쓰고 있고 군복을 입고 있어 우크라이나 병사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전장의 시신들을 수거하던 자원봉사 일꾼이었다. 스물한 살 젊은 나이였다. 어머니 루드밀라 소스넨코는 돈바스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이 마을의 남쪽과 서쪽에서 아스라이 포성 소리가 들려오는 중 아들이 평소에 운전하던 밴 승합차의 뒷문이 열려 목재 관이 운구되자 “우리 아들! 왜?”라고 울부짖었다. 이 어머니는 오열하는 딸을 끌어안아 다독이면서도 답을 갈구하는 듯 보였다. 우크라이나 킥복싱 챔피언이었던 그는 ‘검정 튤립’으로 알려진 자원봉사 단체가 운용하던 시신 수거 일에 지난해 자원했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을 가리지 않고 버려진 시신들을 모아왔다. ‘검정 튤립’의 지역 책임자인 알렉세이 유코프는 “드니스는 오늘 여러분의 어깨 위에 많은 천사로 앉아 있는데 그 천사들이 여러분을 집에 데려다줬다”고 애도했다. 그는 이어 “고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아무도 돌보지 않은 곳에서 죽은 많은 병사들이 유족들과 재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스넨코는 지난주 시신들을 수거해 돌아오던 길에 전선과 가까워 대전차 지뢰가 묻혀 있던 곳을 통과하다 지뢰가 폭발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 루드밀라는 “아들은 언제나 ‘이것이 내가 할 일이다. 해야만 한다’고 말하곤 했다. 위험스러운 일이었지만 그는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죽은 이들의 영혼을 지키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늘 기쁨에 차 있었고 전쟁이 끝난 뒤 인생에 큰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장례 소식을 30일 전한 BBC는 지난해 소스넨코와 그의 팀이 일하는 모습을 두어 차례 기록한 인연이 있었다. 때로는 산산이 흩어진 시신 조각들을 맞추기도 해야 했고, 퇴각하는 러시아 군이 시신 밑에 숨겨둔 부비트랩을 건드려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의 팀은 드론을 띄워 미리 살피거나 폭발물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들을 이용해 시신들을 찾곤 했다. 고인은 BBC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열정적으로 역설했다. 지난 11개월 동안 이들이 모은 시신 가운데 러시아 병사의 주검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 주검과 우크라이나 병사의 주검을 맞바꿀 수 있어 좋은 일이었다. 소스넨코와 함께 일했던 아르투르 세메이코는 “우리는 사람들을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 일종의 영예 같은 것을 느낀다. 친인척을 잃어 적절한 장례의 예도 갖출 수 없어 애태우던 사람들에게 평화를 되찾아줬다”고 돌아봤다. 눈 덮인 슬로뱐스크 외곽의 공동묘지에서 장례식을 마친 뒤 세메이코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영예롭게 그를 안장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짧은 생에 참 많은 일을 해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더 많은 이들을 집에 데려오기 위해 우리 일을 계속해야 한다.” 유코프도 “가능한 빨리 일터로 돌아갈 것이다. 목숨을 걸고라도 일터로 돌아갈 것이다. 우리는 추모할 시간도 없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전쟁은 계속돼 많은 녀석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그들 역시도 집에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 ‘송중기 재혼’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누구?

    ‘송중기 재혼’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누구?

    배우 송중기(38)가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하면서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39·Katy Louise Saunders)에 대한 관심이 재차 커지고 있다. 송중기는 30일 오후 팬카페에 올린 편지에서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2세 소식도 전했다. 송중기의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말 영국 출신의 여자친구가 있다는 열애설을 인정하면서도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 개인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혀 열애 상대가 누구인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송중기가 지난해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을 당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것과 공항과 지인의 결혼식에 동행한 여성의 외모 등으로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라는 설에 무게가 실렸다. 송중기가 수상소감에서 밝힌 ‘날라, 마야, 안테스’ 중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안테스와 마야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후 이들 가족은 이탈리아로 이사했고,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보코니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Un viaggio chiamato amore)에서 시빌라 알레라모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Lizzie McGuire Movie), 2006년 ‘로스 보르지아’(Los Borgia)에 출연했다. 2008년 배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감독 가이 리치의 연출 하에 네슬레 그룹의 네스프레소 광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3년 ‘서드 퍼슨’(Third Person), 2014년 ‘사포레 디 테’(Sapore di te)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송중기가 2021년 출연한 ‘빈센조’에서 맡은 ‘빈센조 까사노’가 극 중 이탈리아에서 다녔던 학교가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가 졸업한 보코니 대학이다. 이에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울 때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에 출연했다. 2017년 10월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현재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보고타’(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편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속보] 복지장관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 정부안 아냐…국민적 논의 거칠 것”

    [속보] 복지장관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 정부안 아냐…국민적 논의 거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국민적 논의 과정을 거쳐 연금 개혁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단계적 인상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에서 전문가들이 논의 중인 사항으로 정부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제공하는 등 국회 연금특위와 민간자문위의 논의를 지원하고 있으나 논의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회 연금특위는 국민연금 외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직역연금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노후소득보장체계 개혁안을 논의 중이다. 조 장관은 “국민연금과 관련해 정부는 국회 연금특위 논의 결과를 참고하고 국민연금법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든다는 원칙 아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민연금 개혁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3년 만에 돌아온 빈 소년합창단 ‘천상의 화음’

    3년 만에 돌아온 빈 소년합창단 ‘천상의 화음’

    하이든과 슈베르트가 단원으로, 모차르트와 브루크너가 지휘자로, 베토벤이 연주자로 활동했던 빈 소년합창단의 노래는 그야말로 ‘천사들의 합창’이었다. 창단 525주년을 맞은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이 3년 만에 다시 내한해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선물했다. 빈 소년합창단이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의 첫 일정을 마쳤다. 28일 경남 함안, 29일 부산을 거쳐 경기 성남(31일), 강원 속초(2월 1일), 경북 구미(2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2월 4~5일)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이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공연 틈틈이 웃음을 짓는 학예회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왜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는지 보여 줬다.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12명의 소년을 궁중으로 초대해 설립한 궁정 성가대다. 1918년 왕정이 종료되면서 검을 소지했던 제국 유니폼과 옛 이름을 버리고 1924년 현재의 이름으로 거듭나 지금까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유네스코가 살아 있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로 인정해 합창단의 가창 전통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을 만큼 합창단의 가치는 특별하다.한국에는 1969년 처음 내한해 지금까지 30여개 도시에서 15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 팬데믹으로 지난 3년간 월드 투어를 못 하다가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찾은 나라가 한국일 정도로 인연이 각별하다. 아직 변성기가 찾아오지 않은 23명의 소년이 부르는 노래는 마치 목소리만으로 관현악 연주를 들려주는 듯하다. 꿈에서나 들을 법한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천상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소년들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으로 풍성하게 공연을 채웠다. 지휘자 마놀로 카닌은 직접 준비한 한국어 설명으로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며 박수를 끌어냈다. 빈 소년합창단은 초·중·고등학교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단원들에게 음악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6일 취재진과 만난 카닌은 “좋은 목소리를 가지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좋은 목소리보다 아이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 부를 때 즐거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합창단은 축구팀이랑 똑같다. 특별한 선수가 있을 수 있지만 합창단 전체가 같이 좋아하고 서로 열정을 가져야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합창단의 원칙을 설명했다. 2020년 입단해 이번 내한 공연에 동참한 한국인 단원 이연우군의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무대에서는 노래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악기 연주 실력도 엿볼 수 있다. 뉴질랜드, 터키,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민요로 관객들에게 앉아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선물한 단원들은 앙코르곡으로 한국의 민요 ‘아리랑’까지 선보이며 내한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 ‘학폭 고백’ 곽튜브, 한강뷰 아파트 이사 근황

    ‘학폭 고백’ 곽튜브, 한강뷰 아파트 이사 근황

    최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새집으로 이사한 소감을 공개했다. 곽튜브의 새 집은 한강이 보이는 고층 오피스텔. 곽튜브는 “22평인데 오피스텔이라 그런지 전에 살던 집 17평과 크기가 비슷해 보인다”면서 “그래도 안에 내부 구조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지금 심장이 아프다. 여기 사는 게 맞나, 내가”라며 감격했다. 안마의자가 배달됐는데 이는 방송인 노홍철이 선물한 것이었다. 곽튜브는 “얼마 전 베트남 여행을 함께했던 노홍철 형님이 이사한다니까 안마의자를 사주셨다”면서 “TV에서 보던 사람과 여행 간 것도 놀라운 일인데 선물까지… 공짜라서 더 좋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사실 부모님께 보내드릴까 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안마의자를 사드렸었다. 그래서 제가 받았는데 이게 더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곽튜브는 “이사 기념으로 집들이를 하는데 저와 인연이 많은 여자분이 오실 예정”이라며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의 등장을 예고했다. 우정잉이 오자 곽튜브는 “한강뷰에 사는 남자 어때?” “깔끔한 남자 어때?” “만화책을 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 “우리 집에 없는 거를 집들이 선물로? 집에 없는 거 하나 있다 여자친구. 여자친구 니가 선물로 줄 수 있을걸”이라며 면전에서 계속해서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우정잉은 예의있게 끝까지 거부하는 모습으로 맞장구쳤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10시 마지막 기차를 타는 그녀를 위해 서울역에 데려다준 곽튜브는 “나랑 만나는 사람들은 자꾸 통금이 생긴다”며 기차를 태운 뒤 “만나면 항상 재미있는데 헤어질 때 아쉽다. 지금은 평생의 꿈을 이룬 느낌이라 좋았다. 요즘은 여행을 쉬고 있다. 너무 많이 다녀왔고 몸이 안 좋아졌다. 건강을 회복하고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 [우주를 보다] 화산과 혜성…에트나 산 위 ‘츠비키 혜성’

    [우주를 보다] 화산과 혜성…에트나 산 위 ‘츠비키 혜성’

    지구의 화산 위로 날아가는 혜성을 찍은 사진이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27일자에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혜성은 5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츠비키 혜성(C/2022 E3)이고, 화산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동쪽 해안에 있는 해발 3323m의 활화산인 에트나 산이다. 이 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성층화산(成層火山)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화산과 혜성은 닮은 점이 있다. 둘 다 분진이 섞인 가스를 뿜어낸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인연으로도 엮여 있다. 혜성을 모르던 고대인들은 혜성이 나타나면 화산 폭발 같은 재앙이 일어날 조짐이라고 여겼다는 점이다.  에트나의 눈 덮인 능선 위로 보이는 초록색 츠비키 혜성은 사실 맨눈으로 보이는 '실화'는 아니다. 1월 23일의 추운 밤을 꼬박 지새면서 찍은 수백 컷의 개별 사진을 포갠 끝이 저런 선명한 이미지를 얻어낸 것이다. 이처럼 천체사진 한 컷에는 별지기들의 피땀어린 열정이 스며 있다. 혜성의 꼬리는 전적으로 태양의 책임이다. 혜성이 태양에 접근할수록 더 많은 태양열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내부의 가스가 분출되어 꼬리처럼 달리는 것이다. 어떤 혜성의 꼬리는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만큼이나 긴 것도 있다니, 참으로 장대한 우주 풍경이라 하겠다. 이번 주말 츠비키 혜성은 북극성과 북두칠성 사이의 북쪽 하늘을 가로질러 돌진하고 있다. 어두운 하늘에서는 부연 덩어리 상태로 보인다. 내 눈으로 저 멀고 먼 오르트 구름에서 온 방문자를지금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의 우주 감수성은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이 잃어버린 우주 감수성 회복을 위해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을 갖고 5만 년 만에 방문한 이 츠비키 혜성을 즐겨볼 것을 권하고 싶다.
  • ‘현아와 재결합설’ 던, SNS에 ‘이 이모티콘’ 올렸다

    ‘현아와 재결합설’ 던, SNS에 ‘이 이모티콘’ 올렸다

    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 2개월만에 재결합설에 휩싸인 가운데, 던이 올린 사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와 반창고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동차 위로 떨어진 듯한 던의 모습이 담겼다. 앞 유리창에는 피와 깨진 유리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팬들은 던이 앞서 “New place, new music Coming soon”이라는 글을 남겨 새 활동을 예고했던 만큼 신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27일 뉴스1은 “최근 현아와 던 커플이 연인으로 인연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결별을 알렸던 두 사람이 국내외 일정을 함께 동행하고, 공개 열애 당시와 다름없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아와 던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드류 배리모어, 12세 아역배우 최악의 후보 선정한 래지스상 “왕따한 것”

    드류 배리모어, 12세 아역배우 최악의 후보 선정한 래지스상 “왕따한 것”

    할리우드 스타 드류 배리모어(47)가 래지스 상(골든 라즈베리 상) 조직위원회가 나이 어린 배우를 “왕따시킨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카데미상을 조롱하고 패러디하기 위해 만들어진 래지스 상은 올해 최악의 여배우 후보로 ‘파이어스타터’에 출연한 라이언 케이라 암스트롱(12)의 이름을 올렸다가 호된 역풍을 맞았다. 역시 아역 배우 출신인 배리모어는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처음 영화화했던 1984년 이 작품에 아홉 살 때 바로 암스트롱이 맡았던 배역을 연기한 인연이 있어 그의 비판이 특히 남달라 보인다. 배리모어는 지난 26일 미국 CBS의 ‘토크 오브더 테이블’에 출연해 ‘어린이에 대해 얘기하면 (이 상의 유머 감각은) 완전히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래지스 조직위는 사과하고 18세 이하는 포함시키지 않는 연령 제한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상의 공동 창업자인 존 윌슨은 지난 25일 사과한 뒤 “때로는 여러분도 생각 없이 어떤 일을 했다가 나중에야 누군가의 지적을 받고 잘못을 깨닫는다. 래지스 상이 만들어진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 결과, 우리는 다음달 우리 회원들이 한 표를 던질 최종 후보 명단에서 암스트롱의 이름을 뺄 것이다. 우리는 또 공식 사과가 암스트롱을 향한 것이라 믿으며 우리의 선택 때문에 경험한 상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래지스 상은 스스로를 “오스카의 추악한 사촌”이라고 칭하며 실제 오스카 시상식 전날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런 논란을 일으킨 것도 새로운 일이 아니며 배우나 감독, 팬들을 오랫동안 놀라게 만들었다. 배리모어는 아역 배우로 ‘ET’와 ‘우리 딸은 못 말려(Irreconcilable Differences)’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류 배리모어 쇼’에 암스트롱을 초대해 ”더 이상 사랑스러울 수 없다”고 칭찬한 적도 있었다. 배리모어는 토크 오브더테이블에서 “암스트롱이 더 어려 좋지 않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얘기하거나 사람들에 대해 얘기할 때 주의를 다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따라 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이런 일은 옳지 않아’라고 말하는 대신 ‘그냥 그애를 놀려먹어볼까’ 식으로 뛰어들지 않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현아, ‘재결합설’ 직전 던 SNS에 남긴 댓글

    현아, ‘재결합설’ 직전 던 SNS에 남긴 댓글

    가수 현아와 던이 결별 2개월만에 재결합설에 휩싸인 가운데, 현아가 던의 SNS에 남긴 댓글이 화제다. 던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음악 커밍쑨”이라는 글과 함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던은 강렬한 조명과 함께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근 3년간 몸 담았던 피네이션을 떠난 던이 새둥지를 틀고 컴백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이었다. 이 게시물에 현아는 ‘불’ 모양의 이모티콘이 담긴 댓글을 달아 던을 응원했다. 지난해 11월 결별한 두 사람이지만 쿨한 전 연인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7일 뉴스1은 “최근 현아와 던 커플이 연인으로 인연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결별을 알렸던 두 사람이 국내외 일정을 함께 동행하고, 공개 열애 당시와 다름없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아와 던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현아♥던, 2달 만에 ‘재결합’

    현아♥던, 2달 만에 ‘재결합’

    대표 아이돌 공식 커플이었던 가수 현아(31·김현아)와 던(29·김효종)이 재결합했다. 27일 연예매체에 따르면 현아와 던은 최근 다시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국내 스케줄은 물론이고 해외 스케줄까지 함께 동행했다. 공개 열애 때와 같이 다정하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열애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직접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다”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바. 그러나 결별을 알린지 2개월여 만에 다시 연인 관계를 회복하게 됐다.
  • 이장우 대전시장 ‘직위 유지’…벌금 70만원 확정

    이장우 대전시장 ‘직위 유지’…벌금 70만원 확정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만원의 형이 확정돼 직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항소 제기 기간인 26일까지 이 시장과 검사 모두 항소하지 않아 당선 무효형(벌금 100만 원)보다 낮은 금 70만원 형이 확정됐다. 이 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7일 오정시장 중도매인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확성장치를 이용,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9일 “대전 동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 시장이 공정성과 신뢰성을 필요로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를 잘 알면서도 훼손한 것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 다만 출범식에 미리 확성장치가 설치된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축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이뤄졌고, 이 시장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 “한일 우호 1인자 되겠다던 아들 뜻 잇겠다”

    “한일 우호 1인자 되겠다던 아들 뜻 잇겠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다정한 이웃이 되는 것… 그게 우리 아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일본이 22년 동안 기억하는 이름이 있다. 의인 ‘이수현’. 2001년 1월 26일 도쿄 지하철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26세의 나이로 숨진 그를 기리는 추모식이 22주기인 26일 신오쿠보역에서 치러졌다. 고인의 어머니인 신윤찬(74)씨도 3년 만에 아들의 기일에 도쿄를 찾았다. 신씨는 매년 기일이 되면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를 찾지 못하고 영상 추모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아들이 마지막 숨을 거뒀던 지하철 플랫폼을 찾은 신씨의 눈가는 젖어 있었다. 신씨는 “항상 여기 설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곤 한다”며 “그래도 여기를 찾을 때마다 수현이가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코리안타운인 신오쿠보는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일본인이 많이 찾는 장소다. 신씨는 신오쿠보역을 오가는 젊은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도 저렇게 바쁘게 뛰어다녔겠구나 싶다”며 울먹거렸다. 신씨는 ‘양국 우호의 일인자’가 되고 싶었던 아들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현이는 ‘일본은 이웃 나라이며 멀리하면 손해’라고 말했는데 저에겐 그게 유언처럼 들린다”며 “한일은 어떻게든 사이가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들이 남긴 이 말을 힘닿는 대로 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신주쿠상인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려대 학생으로 일본 유학 중이던 고인은 기숙사로 돌아가던 길에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열차가 진입하는 상황에서도 뛰어들었다. 당시 사진작가인 세키네 시로(당시 47세)도 취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3명 모두 열차에 치여 숨졌다.
  • 22년 동안 일본이 기억하는 그 이름, 의인 ‘이수현’

    22년 동안 일본이 기억하는 그 이름, 의인 ‘이수현’

    “한국과 일본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다정한 이웃이 되는 것…그게 우리 아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일본이 22년 동안 기억하는 이름이 있다. 의인 ‘이수현’. 2001년 1월 26일 도쿄 지하철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26세의 나이로 숨진 그를 기리는 추모식이 22주기인 26일 신오쿠보역에서 거행됐다. 고인의 어머니인 신윤찬(74)씨도 3년 만에 아들의 기일에 도쿄를 찾았다. 신씨는 매년 기일이 되면 추모식에 참석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를 찾지 못하고 영상 추모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아들이 마지막 숨을 거뒀던 지하철 플랫폼을 찾은 어머니의 눈가는 젖어 있었다. 신씨는 “항상 여기 설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곤 한다”며 “그래도 여기를 찾을 때마다 수현이가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떨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코리안타운인 신오쿠보에는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신씨는 신오쿠보역을 오가는 젊은이들을 보며 “우리 아이도 저렇게 바쁘게 뛰어다녔겠구나 싶다”며 울먹거렸다. 신씨는 ‘양국 우호의 1인자’가 되고 싶었다던 아들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현이는 ‘일본은 정말 이웃 나라이며 멀리해서는 안 되며 손해’라고 말했는데 저에겐 그게 유언처럼 들린다”며 “한일은 어떻게든 사이가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들이 남긴 이 말을 힘닿는 대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신주쿠상인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려대 학생으로 일본 유학 중이던 고인은 2001년 1월 26일 저녁 기숙사로 돌아가던 길에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떨어진 취객을 구하기 위해 열차가 진입하는 상황에서도 뛰어들었다. 당시 사진작가인 세키네 시로(당시 47세)도 취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3명 모두 열차에 치여 숨졌다.
  • 문재인 정부 정책 포럼 ‘사의재’ 창립에 ‘강진 사의재’ 관심 증폭

    문재인 정부 정책 포럼 ‘사의재’ 창립에 ‘강진 사의재’ 관심 증폭

    문재인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정책포럼 ‘사의재’가 출범하면서 ‘강진 사의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포럼 ‘사의재’는 지난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지난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대안을 발굴할 계획으로, 정치·행정, 경제·일자리, 사회, 외교·안보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포럼명인 ‘사의재’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으로 결정됐다. 이름이 같은 강진 사의재(四宜齋)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됐을 때 머물던 주거지다. 다산은 이곳에서 1805년 겨울까지 4년간 머물렀다. 다산은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의재’라고 지었다. ‘생각은 맑게, 용모는 단정하게, 말은 적게, 행동은 무겁게’라는 뜻이다. 몸과 마음을 다잡아 국가 혁신과 애민, 학문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산이 조선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수많은 저서를 남긴 곳도 사의재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이 이 곳에서 편찬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진의 특별한 인연도 강진을 대표하는 꽃 가운데 하나인 ‘작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했던 꽃이 바로 강진 작약이다. 두 정상 양옆에 놓인 꽃장식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며 초등학생들로부터 건네받은 꽃다발, 만찬장 테이블을 화려하게 수 놓은 꽃 모두 강진 작약이었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빛낸 조연으로 작약이 사용된 이유는 북한의 국화(國花)가 ‘함박꽃나무’로 우리나라 작약의 한 종류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 수줍어 보이지만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작약은 ‘꽃들의 왕’으로 불리며 5월이면 호텔 장식이나 신부 부케로 자주 쓰일 만큼 ‘환영’의 상징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강진군은 사의재 명소화를 위해 한옥 체험관, 저잣거리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중이다.
  • “섬세한 한국 청중, 풍부한 감성으로 지브리 음악 본질 간파”

    “섬세한 한국 청중, 풍부한 감성으로 지브리 음악 본질 간파”

    ‘마녀 배달부 키키’ ‘하울의 성’ 등명작 애니메이션 속의 음악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줘 “코로나 이후로 한국 관객들 앞에서 연주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행복을 담아 진심으로 연주하고 싶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지브리 스튜디오는 작품 자체는 물론 작품 속 명곡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지브리의 음악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주는 ‘지브리의 뮤즈’ 엘리자베스 브라이트가 다음달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을 찾아 한국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선사한다. 4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일본 오사카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그의 본명은 유미 나나쓰타니. 지브리 곡을 연주할 때는 예명인 엘리자베스 브라이트를 사용한다. 지브리와는 2009년 ‘피아노 지브리’를 계기로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최근 서면으로 만난 브라이트는 “원래 어린 시절부터 지브리 음악을 좋아했다”면서 “지브리의 명곡을 모은 앨범을 피아노 솔로로 작업해 달라는 의뢰를 계기로 지브리 음악의 편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브리에서 연주력과 편곡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공식 연주 라이선스를 얻었고 다양한 콘서트와 ‘지브리 스튜디오 명곡집’(2018)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브리 음악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들어도 감동이 크지만 음악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브라이트 역시 “지브리 음악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도 부드럽게 스며들어 간다”면서 “클래식 음악은 심연한 곳이 있는데 지브리 음악은 클래식의 깊고 풍부함을 간결하게 가공해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다양하게 변주하면서도 원곡의 본질과 핵심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연주하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지브리의 뮤즈’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뭘까. 그는 ‘마녀 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따스함에 안겨진다면’을 꼽았다. 제목처럼 한없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브라이트는 “10대 시절부터 듣고 있는데 언제 들어도 신선하다”고 말했다. 주제곡과 애니메이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은 ‘이웃집 토토로’의 ‘산책’을 꼽았다. 그는 “한국의 관객분들은 열정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지브리의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한결같이 전해진다”면서 “일본은 록이나 팝 이외의 콘서트에서는 박수만으로 화답하곤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 공연에서도 열정적인 함성을 들려주셨던 것이 매우 감명 깊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브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일상의 본질, 지구에서의 인간의 역할 등을 작품의 이면에 지니고 있는데 한국분들은 풍부한 감성으로 그런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퍼커셔니스트 김미연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됐다. 브라이트는 “오직 롯데콘서트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트리오 연주”라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서프라이즈 곡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생수통에 한푼 두푼… 9번째 기부한 사장님

    생수통에 한푼 두푼… 9번째 기부한 사장님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 매상 저금1년간 모아 시흥 주민센터 보내“어려운 시절 받은 도움 되갚으려”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에는 특별한 채소가게가 있다. 매일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으로부터 올린 매상은 생수통에 들어가고 1년간 모인 생수통 저금액은 기부 활동으로 이어진다.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9년째 계속되고 있다. ‘령현야채’를 운영하는 김재우(62)씨가 미담의 주인공이다. 25일 금천구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말 시흥5동 주민센터를 찾아 아홉 번째 기부를 했다. 지금은 선뜻 이웃돕기에 나설 정도로 어느 정도 안정됐지만 그 역시 젊었을 때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김씨는 영등포구에 태어난 뒤 다섯 살 무렵 시흥동 판잣집으로 이사를 왔다. 학창 시절부터 부모님의 채소가게에 일손을 보탠 그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시장에서 밀가루와 그릇, 김치 등을 팔았다. 이후 오랜 고생 끝에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에 안착했다. 장사가 어느 정도 자리잡자 시흥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눈을 돌렸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 시흥동 주민에게서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서였다. 2010년대 초부터 조금씩 기부하기 시작해 2014년부터 시흥5동 주민센터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매년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짜장면이나 설렁탕 등을 대접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행사가 여의치 않을 때는 주민센터에 돈이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90만 3480원을 기부했다. 기부액은 생수통 저금액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아내에게는 10년만 기부해 보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10년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김씨는 “장사를 그만둘 때까지는 꾸준히 저금하고 나누려 한다.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