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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아픈 바다를 지키며… 인양 지켜보는 아빠들

    그 아픈 바다를 지키며… 인양 지켜보는 아빠들

    코를 찌르는 포르말린 냄새로 숨이 막히고, 자원봉사하겠다고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팽목항은 2년 전과 달리 고즈넉했다. 진도 동거차도에는 중국 다리호의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켜보는 유가족들이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오는 16일 2주년이다. 실종자 9명이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진실 규명의 열쇠가 있다고 유가족들이 믿는 세월호 선체 인양도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선체 인양 현장을 지켜보는 유가족들은 불신과 희망 사이에서 하루하루 고통을 이겨 내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 720일째인 지난 6~7일 진도 팽목항과 동거차도에서 ‘기억해야 할 세월호’를 찾아보았다. 세월호 관련 가족들이 머물렀던 진도체육관에서 팽목항으로 가는 30㎞ 구간은 만개한 벚꽃들로 화려했다. 2년 전 설렘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어여쁜 고등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처럼. 세월호 참사로 70일간 머물며 취재하던 팽목항의 모습은 낯설었다. 사건이 발생하자 하루 2400여명 모두 8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북적거리고, 100여개의 컨테이너가 긴급히 설치됐던 그 팽목항은 더이상 아니었다. 이제 10여개의 임시 숙소만 휑하니 남아 있다. 유가족들이 두려워하듯이 이대로 잊혀 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잡함이 생겼다. 세월호 참사 이후 두 번의 봄이 찾아왔지만, 유가족들의 마음은 ‘겨울공화국’이다. 지난 6일 우선 팽목항에서 8개 섬을 거쳐 3시간 만에 동거차도에 도착했다. 차가운 비바람이 쏟아졌다. 이 섬에는 유가족들이 머무는 마을 뒷산 ‘보퉁굴잔등산’이 있다. 방파제에서 30여분 거리, 해발 138m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꾸불꾸불해 오르기가 쉽지는 않다. 100여개의 노란 리본이 나뭇가지에 나부끼는 길목에는 붉은 동백꽃들이 뚝뚝 떨어져 있었다. 이 동거차도 뒷산에서 병풍도 근처에서 벌어지는 세월호 인양 작업을 가장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중국 상하이 샐비지 소속 센첸호와 덕의호 등 4척과 현대 보령호 등은 태풍이 오기 전인 오는 7월까지 인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월호 선체 하단에 24개의 철제 빔을 설치해 1만t급 크레인으로 2㎞ 밖 안전지대로 끌어올린 뒤 부양장비 플로팅 도크에 장착,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인양을 종료한다. ●동거차도 뒷산 움막에 지게 2개로 식량 운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부모들은 지난 9월부터 3~4명 단위로 11개 팀을 구성해 동거차도 뒷산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지켜본다. 사건 당시 한 방송국이 촬영 장소로 만든 철근 골조에 유가족들이 천막을 치고 생활하고 있다. 2주일 전에 서울 하우징 회사와 교회 목사의 도움으로 2개를 더 만들었다. 지게 2개로 식량을 져 나른다. 3평 남짓의 움막에는 캐논 800㎜ 줌 카메라가 정착돼 있다. 정부 측이 작업 중인 중국인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고 안전 문제가 있다며 유가족들의 참관을 외면하자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A4 용지 크기로 매일 작업 현황 일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장 상황과 특이 사항 등을 시간대별로 상세하게 기록한다. 이날은 아들을 잃은 2학년 4반 학부모 3명이 비바람 속에서 작업 현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직선거리로 2.8㎞ 떨어져 있다. 성호군 아버지 최경덕(46)씨는 “작업 진행 상황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선상에서 이뤄지는 일들과 비교하고자 일지를 작성하고 있다”며 “정부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면 이런 헛일을 하지 않을 텐데 투명하지 않은 일 처리로 불신만 심어 주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순천 매산고를 다니다 회사 일 때문에 아들이 단원고로 전학했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최씨. 그는 “사건 당시 10시 7분 엄마에게 ‘꼭 살아서 돌아올게요’ 하고 문자를 보낸 외아들이었는데…. 집이 적막해 들어갈 수 없고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감정 기복도 심해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들다”면서 “선체 인양도 수색의 방법이라 해서 믿고 따랐는데 범정부대책본부도 철수하고 대통령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 등 2년 동안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인 하용군의 아버지 빈우종(46)씨는 “우리나라가 고작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뿐”이라며 “좋은 사람들이 이번 4·13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명한 투표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용군의 작품 21점은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전북도교육청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강병길(49)씨는 “아들 친구는 아빠가 무조건 나오라고 해서 목숨을 건졌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허망하게 보낸 아들을 다음에 만날 때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울먹였다. 동거차도에는 35가구 100여명이 거주한다. 사건 당시 수색 작업으로 수개월간 밤마다 조명탄이 터지자 마을 주민들은 불면증과 화약 냄새 등으로 고통을 겪었다. 그래도 모두 유가족들을 살갑게 대한다. 미역 양식장 그물에 걸린 학생을 발견한 후 트라우마에 시달린 이옥영(49)씨는 유가족들이 항상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집을 개방했다. 유가족들이 ‘동네 형님’으로 부른다. 동거차도 어민들도 아직 보상을 받지 못했다. 턱없이 적은 보상금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소송도 벌이고 있다. 이장 임모(53)씨는 “보상금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에 미움을 받을 것 같아 말은 못 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 모두 유가족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부부 720일간 빠짐없이 현장 찾아 7일 도착한 진도 팽목항의 분향소에는 권오복(62)씨와 조남성(54)·이금희(47)씨 부부가 힘없이 앉아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이후로 720일 동안 단 하루도 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 권씨는 동생과 조카를, 조씨 부부는 단원고 학생이던 딸 은화양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이들의 꿈은 시신을 어서 찾아 ‘실종자 가족’이 아니라 ‘유가족’ 신분이 되는 것이다. 인양이 완료되면 실종자를 찾을 것이라는 희망과 간절한 바람이 있다. 조씨는 “중국이 우리보다 30년 앞서 있다는 인양 기술에 대한 명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성공리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국민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힘을 모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2주년이 가까워지자 4월 첫째 주말에는 팽목항을 200여명이 찾았다. 이만선(54·전주시)씨는 이날 “보고 싶다고 부모들이 쓴 글을 보고 울컥해지며 눈물이 났다”며 “슬프고 말도 안 되는 이런 일이 2년 동안 답보하고 있어 국가가 도대체 어떻게 돼 가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팽목항에서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건 2주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1주년 때는 남미 순방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고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발표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월호 2차 청문회]유가족 눈물 “뭐가 두려워서 우리를 아무것도 못하게 하나요”

    [세월호 2차 청문회]유가족 눈물 “뭐가 두려워서 우리를 아무것도 못하게 하나요”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제2차 청문회가 이틀째 열린 가운데 인양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진도 동거차도에 머물고 있던 유가족이 세월호 인양 작업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이 유가족은 노란색 점퍼를 입고 참고인석에 앉았고 “제가 이런 자리가 어려워서…”라면서 머뭇거리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신현호 특조위원이 “유가족들이 동거차도에 왜 갔느냐?”고 묻자 유가족은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돌아오지 못한 곳이었고, 엄마, 아빠의 가까운 곳에서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싶은 마음에 동거차도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양 작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 파악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바지선 뒷 모습만 보고 있고 낮에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밤이면 크레인 같은 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양 작업을 하는지 증거 훼손을 하는지 정확한 것은 모르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신 특조위원이 인양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문제점을 묻자 유가족은 “너무 우리 엄마 아빠가 힘이 없다는 게 서글프다”면서 “뭐가 무섭고 두려워서 저렇게 거짓말을 하고 저희를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로부터 인양 과정 참여 요청을) 매번 거절당하고 뒷통수만 맞았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단 한 가지”라면서 “안개가 자욱했는데 왜 배를 출항시켰고 아이들을 전원 구조했다면서 왜 한 명도 구조하지 않았는지 정말 알고 싶다. 그런데 왜 자꾸 숨기기만 하려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가슴을 쳤다. 다음은 신 특조위원과 유가족 참고인의 일문일답 내용. -신현호: 유가족들은 동거차도에 왜 갔습니까?→인양이 어떻게 될지 안 될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돌아오지 못한 곳이었고 엄마, 아빠의 가까운 곳에서 그곳이 어느 곳인지 얼마나 가까운 곳인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싶은 마음에 동거차도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동거차도에서 가족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인양 작업을 잘 하고 있는지 카메라로만 지켜보고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정말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그 바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서 인양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떤 작업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까? →알 수는 없지만, 셀피지 바지선 뒷 모습만 보고 있고 낮에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밤이면 크레인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인양 작업을 하는지 증거 훼손을 하는지 정확한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그저 엄마 아빠가 배가 땅으로 올라오고, 아이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인양과정 지켜보면서 느끼는 문제점은?→씁쓸합니다. 그리고 너무 우리 엄마 아빠가 힘이 없다는 게 서글픕니다. 정말 엄마로서 자식을 바라보면서 자식 잘 키우기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눈물) 수학여행을 갔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눈물)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말할 수 없이 앞이 캄캄하고 너무 답답한데요. 저희는 동거차도를 지켜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엄마로서, 자식과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소중한 자식이 먼 여행을 가고 나서야 이 나라가 정말 치졸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런 나라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뭐가 무서워서, 뭐가 두려워서 저렇게 거짓말을 하고 저희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정말 어떨 때는 한심스럽습니다. 애기만 못한 어른들이 너무 밉고 싫습니다. 이런 이상한 나라가 정말 싫습니다. -마음이 상당히 아프실 텐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지금까지 유가족들은 인양 과정 참여를 정부에 요청했는데 거절당했죠?→매번 거절당하고 뒷통수만 맞았습니다. -유가족들을 배제하는 이유 뭐라고 생각합니까? →(한숨) 정말 답답한데요. 저희도 모르겠어요. 저희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단 한 가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까도 (청문회에서 이야기)했듯이, 안개가 자욱했는데 왜 배를 출항시켰고 아이들을 전원 구조했다면서 왜 한 명도 구조 안 했는지 알고 싶고요. 정말 알고 싶습니다. 알고 싶은데 왜 자꾸 숨기기만 하려고 하고 감추려고만 하고 그러는지 도대체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무슨 힘이 있어요. 이런 자리도 엄마가 어디 가서 말할 수 있는 자리도 없었다. 그저 자식만 잘 키우는 게 저의 보람이었고 부모로서 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싸우고 싶어서 싸웁니까? 소리 지르고 싶어서 소리 지릅니까? 그저 우리 자식을 볼 수 없다는데, 알고 싶다는데 왜 알려주지 않는지 도대체 이 나라 대통령님, 국회의원님,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사람들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세월호 2차 청문회] 해수부 “가족들 세월호 인양 참관하도록 하겠다”

    [세월호 2차 청문회] 해수부 “가족들 세월호 인양 참관하도록 하겠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인양 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제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인양 과정에 대한 감시가 중요하다”면서 “해수부 인양추진단장과 특조위, 미수습자 가족 등이 인양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연 단장은 “협의체보다는 기존 방식대로 소통하는 것이 인양 과정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그는 이어 “협의체보다는 인양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 단장은 세월호인양추진단이 2주에 1회 대면이나 전화를 통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4·16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과 2주마자 1회씩 소통을 정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권 소위원장이 “인양에 지장을 주는지 판단하는 주체에 특조위를 껴달라”면서 “특조위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고 연 단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오후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가족은 “(세월호 인양 과정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에) 매번 거절당하고 뒷통수만 맞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특조위 ‘교신 내용 편집설’ 제기

    세월호 특조위 ‘교신 내용 편집설’ 제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8일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이 괴로운 표정으로 증인석에 앉아 있다. 특조위는 세월호의 운항·교신 기록이 편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에서 특조위는 세월호가 어떻게 도입되고 증축됐는지, 운항 과정상 문제는 없었는지, 침몰 후 선체 관리와 인양 과정은 적절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손형준 기자 bolagoo@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4급 승진△감사담당관실 정진일△운영지원과 류승규△기획재정담당관실 여기동△기획재정담당관실 임창현△기획재정담당관실 황준성△원양산업과 김성호△수산정책과 변혜중△어업정책과 양진문△어촌양식정책과 하지은△해운정책과 서은정△해운정책과 정규삼△세월호배상및보상지원단 남우진△세월호인양추진단 정재훈△국제협력총괄과 임태훈△수산정책과 임동규△소득복지과 하두식△어촌양식정책과 김옥식△해사안전관리과 김철홍△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 김희순△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과 이종배△항만지역발전과 김용묵△목포지방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장 박경국△정보화담당관실 김자영△수출가공진흥과 이재영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 사무국장 김봉만△홍보팀장 권혁민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정기영△홍보실장 박동희 ■KMH아경그룹 ◇KMH아경그룹△비서실장 정완주◇아시아경제△편집국 사회부장 김동선 ■MBC △감사 김상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홍기현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조리라△다문화연구소장 김현정△도서관 분관장 조성국 ■벨레상스 서울 호텔 ◇승진△총지배인 김준식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관리과장 이옥헌△불공정무역조사과장 정병락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장 윤종수△부동산평가과장 이익진△항공기술과장 오성운△낙동강홍수통제소장 서옥근 ■해양수산부 ◇3급 승진△장관비서실장 이경규△해양정책과장 윤현수△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 진준호△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임송학△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 김현태 ■한국경제신문 △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이봉구△이사대우 기획조정실장 이학영△편집국장 유근석 ■서울파이낸스 △산업부장 조윤성 ■매일일보 △건설사회부장 이상민 ■경희대 ◇서울캠퍼스△미래문명원·지구사회봉사단 사무국장 겸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행정운영실장 윤정주△교육대학원 행정실장 탁찬혁△언론정보대학원 행정실장 이인성△장애학생지원센터 행정부처장 이석호△사회교육원 행정부처장 주진희△생활관 행정부처장 겸 행복기숙사(생활관) 행정부처장 백문구△후마니타스칼리지 서울캠퍼스 행정실장 이미숙△치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겸 치과대학 행정실장 김준현△Space21 건설재정위원회 Space21사업지원단장 겸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장 최희섭◇국제캠퍼스△학생지원부처장 주문균△공과대학 행정실장 여근환△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장 겸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최용덕△취업진로지원부처장 겸 취업지원팀장 송호남△국제교류부처장 겸 국제교류과장 겸 외국인지원센터 행정부처장 노동섭△산학협력단 공동기기원 행정부처장 안정수△부총장실 행정부처장 겸 PRIME사업준비위원회 행정부처장 김평근 ■키움증권 ◇임원△감사총괄임원 권영종
  • 사과 대신 배 그려진 中 ‘짝퉁’ 아이폰 사기 사건

    사과 대신 배 그려진 中 ‘짝퉁’ 아이폰 사기 사건

    피해여성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오는 소식이다.최근 중국 인민일보 등 현지언론은 온라인상에서 '짝퉁' 아이폰이 진품인양 버젓이 팔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관련 짝퉁이 많은 중국에서 이번 사건이 유독 화제가 된 것은 아이폰의 로고인 사과가 배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언론에 보도된 황당한 사건의 피해자는 장쑤성 남부에 위치한 우시시에 사는 여성 자오씨. 그녀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로 판매한다는 아이폰6s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 판매 가격이 3400위안(61만원)으로 현지 애플 매장에서 파는 가격(5288위안·95만원)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저렴했던 것. 횡재를 했다는 기분도 잠시 자오씨는 판매자의 문자를 받게된다. 주문한 아이폰이 세관에 압수됐다는 내용으로, 판매자는 5000위안(90만원)을 더 보내주면 나중에 상품 수령 후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5000위안을 더 송금한 자오씨는 얼마 후 꿈에 그리던 택배를 받았다. 그러나 상자 속에 들어있던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아닌 배가 그려진 아이폰이었다. 한마디로 짝퉁이었던 것. 자오씨는 "판매자는 홍콩에서 아이폰을 직접 판매한다며 나를 속였다"면서 "계속 판매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가슴을 쳤다. 현지언론은 "지난 1월 이후 우시시에서만 수백여 건의 아이폰 관련 사기사건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을 때는 가짜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호모 주리디쿠스(손병석 지음, 열린책들 펴냄) 고려대 문과대학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인문 교양 시리즈 ‘석탑 교양 총서’의 첫 책이다. 서양 고대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침몰하는 보트에서 승객을 바다에 던지라고 명령을 받은 승무원, 인질 석방 조건으로 살인을 강요받는 학자 등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정의란 과연 무엇이고, 인간은 어떻게 정의로울 수 있는가를 묻는다. 언뜻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샌델에게 ‘정의’가 화두였다면, 저자에겐 ‘정의로운 인간’이라는 실존적 물음이 화두다. 256쪽. 1만 5000원.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폴 크루그먼 지음, 유중 옮김,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수출이 증가하면 일자리가 늘어날까. 외자 유치가 많아지면 무역 흑자를 기록할까. 기업 전략과 국가 경제의 운영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일까. 한국 사회에는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 전문가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맹신이 존재했다. 그런데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국가는 회사가 아니며 이익 너머에 있는 전체를 봐야 한다”며 이 모든 질문에 단호하게 ‘노’라고 외친다. 아무리 큰 회사를 운영했더라도 비즈니스에서 얻은 경험은 국가 경제를 운영하는 전체 측면에서 보면 지극히 작고 좁은 분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96쪽. 9000원. 세월호, 그날의 기록(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진실의 힘 펴냄) 한 달 뒤면 세월호 참사 2주기다. 참사 직후, 검찰·경찰의 수사, 감사원 감사, 국회 국정조사가 계속됐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8월 특별조사위원회도 활동을 시작해 1차 청문회까지 열렸다. 하지만 ‘정쟁’이라는 프레임이 덧씌워지며 구조 실패 원인과 책임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진실을 찾기 위해 시민사회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10개월간 15만쪽에 가까운 재판 기록과 3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 기록 등을 분석, 2281개의 주석을 달아가며 그날의 진실을 인양하기 위해 애썼다. 700쪽. 2만 5000원. 대한민국 무력 정치사(존슨 너새니얼 펄트 지음, 박광호 옮김, 현실문화 펴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지만 공권력과 사적 폭력의 공생이 여전하다는 시선이 있다. 제주 4·3사건에서부터 용산 참사를 불러온 철거 용역에 이르기까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저자는 국가가 폭력의 관리자가 된 배경을 중산층에서 찾는다. 중산층이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도록 국가가 직접 나서지 않고 폭력을 하청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 대한 이러한 분석을 파란 눈의 외국인이 했다는 게 이채롭다. 미국 출신 비교정치학자인 저자는 1년간 한국에 머물며 정치인, 검사, 경찰, 조직 폭력배 등을 직접 만나 불편한 진실을 청취했다. 240쪽. 1만 5000원.
  • ´축의금 털이범´ 결혼사진에 찍혀 덜미

     올해 1월 말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한 A(34)씨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축의금 명부를 살펴보다 고개를 갸웃했다.  회사 동료 이름이 방명록에는 있었지만 축의금 명부에는 빠져 있었다. A씨는 이 동료와 결혼식 때 인사를 나눈 기억이 생생했다.  A씨는 해당 동료에게 연락해 조심스레 “혹시 축의금을 냈느냐”고 물었는데 동료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결혼식에 오지 않은 다른 사람의 축의금도 함께 ‘가족’에게 건넸다”는 것이었다.  A씨는 누군가 축의금을 빼돌렸다고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렇지만 경찰 수사는 시작부터 난관에 빠졌다. 예식장이 교회여서 축의금 접수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하지만 A씨가 고용한 웨딩촬영 기사가 축의금 접수대 풍경을 무심코 찍어둔 사진들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신랑 측 접수대 부근에서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중년 남성이 몇 차례 찍혔는데 A씨 가족이나 지인 중에는 그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일부 사진에는 이 남성이 신랑의 가족인양 축의금을 내려는 하객에게 봉투를 건네주는 장면도 담겼다.  경찰은 이 중년 남성을 같은 수법의 전과자와 대조해 김모(59)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달 26일 서초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턴 것만으로 전과 14범인 김씨는 접수대가 가장 붐비는 예식 시작 직전 가족 행세를 하며 일을 돕는 척 봉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A씨의 결혼식장에서 훔친 봉투만 13개, 100여만원 상당에 이르렀다.그는 같은 날 또 다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70여만원을 훔쳐 다른 경찰서의 추적도 받고 있었다.  그는 축의금의 경우 명부와 실제 액수가 맞지 않아도 하객에게 실제 돈을 냈는지 따져 묻기가 쉽지 않고, ‘경사’라는 이유로 피해 신고를 꺼리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천의 춤과 음악에 끼 있는 청소년들 모여라

    부천의 춤과 음악에 끼 있는 청소년들 모여라

    “춤과 음악에 끼 있는 청소년들 모여라.” 경기 부천시가 7일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에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온은 ‘즐거운’이란 뜻의 순 우리말이다.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무료다. 2012년부터 5년째 진행되는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들이 멘토가 돼 가르치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담당하는 멘토에는 백지영, 왁스 등 최정상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가 시 문화예술홍보대사 겸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슈퍼스타 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인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소사구 디딤돌문화센터에서 월~금요일 마술, 힙합, 비보이, 밴드, 기타 순으로 진행되며, 방과후 오후 6시부터 1시간가량 주 1회 진행한다. 힙합, 비보이댄스 수업이 인기가 많다. 또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장르별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msunkim@korea.kr)이나 팩스(032-625-8339)로 문화예술과에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032-625-8345)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이틀째 실종자 못 찾아…시신 1구 인양

    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이틀째 실종자 못 찾아…시신 1구 인양

    해경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구룡포 선적 D호(29t급) 실종 선원들을 이틀째 수색하고 있으나 발견되지 않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어선이 발견된 지난 3일 오후부터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원 10명을 투입, 배 안과 사고해역 일대를 수색해 조타실에서 선장 최모(47) 씨의 시신을 인양해 포항 시내 병원으로 옮겼다.그러나 4일 현재 함께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구조대는 배 주위에 얽혀있는 어망과 어구를 치우고 선내에 들어갔으나 쌓여있는 물건이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경비함정 10척, 어업지도선 1척, 해군 초계기 등 항공기 5대가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해류에 밀려 유실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범위를 최대한 넓히고 밤에도 경비함정을 교대로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기로 했다. 또 어선 통신이 두절된 상황과 사고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하러 출항했다. 그러나 이튿날 오후 9시 30분쯤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를 알리지 않았고 그 뒤 통신이 끊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원 7명 탄 실종 어선 나흘 만에 발견…시신 1구만

    동해에서 한국인 선장과 베트남 선원 6명 등 7명을 태우고 조업하다가 통신이 끊겨 실종된 어선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 어선에서는 선장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인양됐다. 그러나 함께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6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해경은 3일 낮 12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61마일 해상에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D호(29t급)가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통신두절 신고 접수 이후 나흘 만이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해상초계기 B-703호가 이 배를 처음 찾아냈고 경비함정과 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오후 2시 8분쯤 실종 선박인 것을 확인했다. 뒤집힌 어선 조타실에서 선장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실종 당시 통발어선에는 선장 최모(47)씨와 베트남 선원 6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포항해경은 배 안에 선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낮 동안 구조사 4명을 동원해 수색했다. 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10명을 현장으로 보냈으나 나머지 선원을 찾는 데 실패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해경은 어선 내부 수색을 중단하고 주변 수색만 하고 있다.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다시 선내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다.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영덕 축산항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29일 오후 9시 30분쯤 통신이 끊겼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양 중 미수습자 유실될라… 세월호 통째로 펜스에 가둔다

    세월호 인양 시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배를 통째로 3m 높이의 사각 펜스에 가둔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추진과는 중국 상하이샐비지와 유실방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다음달 2일부터 배 주변에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의 철제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 잠수사들이 세월호의 출입구와 창문에 일일이 철제망을 설치했지만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있어서 아예 세월호 전체를 둘러싸기로 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작업은 상하이샐비지가 중국에서 콘크리트에 고정한 철제펜스 36개 세트를 사전 제작해 세월호 침몰지점으로 싣고 와 수중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철제펜스 세트는 콘크리트블록 2개(개당 5.6톤)에 강철 기둥과 빔을 심고 이들 구조물 사이에 눈금 2㎝의 철제망을 고정해 전체적으로 높이 3m를 맞췄다. 이렇게 만든 펜스세트 36개를 수중에서 잠수사들이 끝 부분을 서로 겹치게 연결해 빈틈이 없는 사각형의 형태로 만든다. 펜스설치를 완료하면 넓이 3만 2000㎡의 공간에 세월호가 누워 있는 모양이 된다. 인양팀은 시뮬레이션 결과 이상 조류가 발생해도 펜스가 견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인양팀은 세월호가 침몰지점을 떠나고 나면 펜스 안쪽을 해저유물 발굴하듯이 구획을 나눠 수색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60억원이다. 인양팀은 3월 말까지 한 달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이 팽목항에서 애타게 기다리기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양팀은 5월 세월호 바닥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실제 인양작업에 돌입해 육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월호 높이 3m 펜스에 통째 가둔다

    세월호 높이 3m 펜스에 통째 가둔다

     다음달 세월호를 통째로 3m 높이의 사각 펜스에 가두는 작업이 진행된다. 세월호를 들어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원천봉쇄하려는 조치로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작업이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추진과는 중국 상하이샐비지와 함께 유실방지 방안을 검토해 세월호 주변으로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의 철제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 잠수사들이 세월호의 출입구와 창문에 일일이 철제망을 설치했지만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있기에 아예 세월호 전체를 둘러싸기로 한 것이다.  상하이샐비지는 중국에서 콘크리트에 고정한 철제펜스 36개 세트를 사전 제작해 세월호 침몰지점으로 싣고 와 수중에서 조립한다.  각각의 철제펜스 세트는 콘크리트블록 2개(개당 5.6t)에 강철 기둥과 빔을 심고 이들 구조물 사이에 눈금 2㎝의 철제망을 고정해 전체적으로 높이 3m를 맞췄다.  이렇게 만든 펜스세트 36개를 수중에서 잠수사들이 끝 부분이 서로 겹치게 연결해 빈틈이 없는 사각형의 형태로 만든다. 가로 200m,세로 160m로 펜스설치를 끝내면 넓이 3만2000㎡의 공간에 세월호가 누워있는 모양이 된다.  인양팀은 시뮬레이션 결과 이상 조류가 발생해도 펜스가 견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세월호 인양은 뱃머리를 살짝 들어올려 세월호 밑에 리프팅빔을 설치하고 크레인과 리프팅빔을 연결해 세월호를 옆으로 누운방향 그대로 수중이동 후 플로팅 독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양팀은 세월호가 침몰 지점을 떠나고나면 펜스 내부 3만2000㎡를 해저유물 발굴하듯이 구획을 나눠 수색할 계획이다. 혹시라도 세월호를 들어올리면서 발생한 조류로 미수습자의 시신이 유실될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60억원이다.정밀작업 선박을 빌리는 비용과 펜스자재 제작과 설치,철거비용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우리 정부는 상하이샐비지에 851억원의 세월호 인양대금을 세 차례로 나눠 지급하기로 계약했고 수중 펜스를 이용한 유실방지 추가작업비 60억원은 별도로 지급한다.  중국에서 완성된 자재를 실은 배가 27일 출항했으며 29일 목포항에 입항해 통관절차를 밟는다. 인양팀은 3월 2일부터 펜스 설치작업을 시작해 3월 말까지 한 달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이 팽목항에서 애타게 기다리기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양팀은 5월이 되면 세월호를 살짝 들어 올려 바닥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등 실제 인양작업에 돌입해 육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7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미사일’ 추진체 잔해 2점 추가 수거

    ‘北 미사일’ 추진체 잔해 2점 추가 수거

    해군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추진체 연료통과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2점을 추가로 수거했다. 군은 이로써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종료했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탐색 및 인양 작전 결과 통영함은 지난 18일 어청도 서남쪽 110㎞ 해역의 해저 85m 지점에서 북한 미사일의 1단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물체 1점을 발견해 인양했다. 19일에는 같은 지점에서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을 인양했다. 군 관계자는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며, 더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일부로 탐색 및 인양 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통영함은 20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로 입항했으며 인양한 잔해물은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했다. 군은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잔해 탐색 및 인양 작전을 벌였다. 그 결과 발사 당일에는 미사일의 덮개 부분인 페어링을 수거했고, 지난 11일에는 1단 추진체의 엔진 분사구 등 4점을 추가 인양해 공개했다. 작전 종료 시점까지 군이 인양한 미사일 잔해는 총 7점이다. 수거된 잔해들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미사일 기술 풀 열쇠 ‘로켓 연료통’ 추정 잔해 인양

    北 미사일 기술 풀 열쇠 ‘로켓 연료통’ 추정 잔해 인양

    동해서 北 해상테러 대비 훈련… 광개토대왕함 등 함정 9척 투입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해군과 해경이 18일 동해상에서 북한의 해상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전방에서 도발할 뿐 아니라 후방에서도 우리 선박의 납북을 기도할 수 있고 테러 용의자들이 상선을 탈취해 도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3200t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의 1500t급 경비함 제민12호를 포함해 해군·해경 함정 9척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UH60 헬기,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경 특공대 등도 참가했다. 훈련은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긴급 출동해 가상 피랍 선박의 항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해군은 이날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 어청도 서남쪽 약 139㎞(75해상마일) 해상에서 로켓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을 인양했다. 이 잔해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분석을 통해 연료통으로 밝혀지면 북한 미사일 기술 수준을 파악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000원으로 느끼는 만원의 행복… 대세는 ‘가성비’

    1000원으로 느끼는 만원의 행복… 대세는 ‘가성비’

    기존 제품 절반 가격에 품질은 기대 이상… 저성장 기조에 ‘가치 소비’ 일반적 현상으로 #사례 1. 지난달 27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다이소 종각점에 평소 볼 수 없었던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다이소 매장 내 폰플러스컴퍼니의 자판기를 통해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3’와 ‘홍미노트3’ 등을 선착순으로 300대 한정 판매했기 때문이다. 이날 판매된 홍미3의 가격은 9만 9000원으로 기존의 해외 직구 휴대전화보다 약 10만원 저렴하고 무약정으로 판매해 위약금도 없었다. 이날 300대의 휴대전화는 1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다. #사례 2.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내 뷔페 레스토랑 ‘카페’. 점심시간이 되자 108석의 자리가 꽉꽉 찼다. 지난해 12월 22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카페는 개관 한 달여 만에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 명소로 통한다. 신라호텔의 고급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메뉴와 비슷한 레시피와 식재료를 사용한 70여종 넘는 메뉴를 1인당 1만 6000원에 즐길 수 있어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만 구입할 수 있고 최소 2주 전 예약해야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이런 상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가성비’다. ‘1000원’을 내고 구입했지만 10배인 ‘1만원’의 체감 효용을 느끼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나 효용을 가리킨다. 최근 산업계의 경영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 PB 상품에 사활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이 꼽힌다. PB 상품은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이 자체적으로 만든 상품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기존 제조사들의 내셔널브랜드(NB)보다 가격을 낮춘 게 강점이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말 발표한 2016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업계의 주요 화두로 PB 시장 확대를 꼽았다. 이준기 연구원은 12일 “PB 시장 확대는 성장성이 정체된 국내 유통 환경에서 업체 간 차별화를 위해 필수적인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PB 상품으로는 이마트가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노브랜드’가 있다. 노브랜드 상품의 매출은 7월 20억원에서 올해 1월 78억원으로 7개월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노브랜드는 포장은 물론 제품 이름도 없어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노브랜드 상품은 같은 상품군의 NB 상품 대비 최대 67%까지 저렴하다. ●이마트 ‘노브랜드’ 7개월 만에 3배 성장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바이어는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우수 소싱 업체까지 다양하게 생산자를 발굴한다”면서 “올해 노브랜드 상품을 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씨유(CU)의 PB 상품인 ‘빅요구르트’는 CU에서 NB 상품 요구르트보다 더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꼽힌다.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손바닥 절반 크기의 작은 요구르트는 마실 때마다 아쉬움을 줬다. 이에 기존 요구르트보다 양을 대폭 늘려 2014년 출시한 게 빅요구르트다. 빅요구르트 1개는 270㎖로 가격은 1250원이다. 제조사들이 만드는 기존 요구르트 1개가 150㎖에 1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지난해 빅요구르트 매출은 NB 상품 매출과 비교해 4.8배나 성장했다. ●CU, 270㎖ 빅요구르트 매출 4.8배 늘어 지난해 말 라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짬뽕라면’도 가성비 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오뚜기의 ‘진짬뽕’은 출시된 지 두 달도 안 돼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해 라면 매출 17위에 오른 상품이다. 진짬뽕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돌파했다. 진짬뽕 외에도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등 짬뽕라면 가격은 1500원으로 일반 라면 가격 대비 500원가량 비싼 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짬뽕라면은 중국집에서 1만원 안팎에 판매되는 짬뽕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나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부문에서는 ‘샤오미’ 열풍이 거세다.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지난 1일 자정부터 한정 판매한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2’ 1000대가 15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11번가에서는 지난해 샤오미 매출이 전년 대비 900% 뛰기도 했다. 샤오미의 인기는 국내 가전제품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기대 이상의 품질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와 이어폰을 구입해 1년 넘게 쓰고 있는 직장인 권희진(32)씨는 품질을 극찬했다. 권씨는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아이폰용 이어폰보다 성능 면에서 훨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300대 판매 1시간 만에 동나 가성비가 대세가 된 현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과거의 명성에 안주해 도태된 곳들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외식 브랜드들이다.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달렸던 패밀리레스토랑 수는 급감한 지 오래다. 마르쉐, 씨즐러, 토니로마스 등은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피자업계도 마찬가지다. 피자헛 매출은 10여년 전만 해도 연매출 3000억원을 넘었지만 2014년 매출은 1142억원으로 잘나가던 시절의 절반 이하로 꺾였다. 라지 사이즈 1판에 3만원이 훌쩍 넘는 피자와 패밀리레스토랑의 스테이크 대신 2만원 안팎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 높은 제품이 주목받는 것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1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2014년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3%였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식품 등 142개 품목으로 산출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07.57(2010년 100을 기준)로 전년 대비 0.2%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폭이 크지 않고 생활물가지수는 떨어졌음에도 체감 물가가 높은 이유는 물가지수 산출 품목마다 사람들이 주로 소비하는 상품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짬뽕, 중국집 풍미로 라면 업계 평정 가계 빚은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자영업으로 대거 빠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지난해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3.8%로 가장 높았다. 또 이전처럼 소득을 내기 어려운 60대 이상의 지난해 부채 증가율은 전년 대비 8.6%로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면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 소비’는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고 말한다. 고소득층은 불황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맞는 ‘감성 소비’를 이어 가겠지만 전체 경기 상황을 봤을 때 가치 소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본에서 무인양품이 인기를 끈 것도 일본 내 장기 불황과 관련이 있다”면서 “꼭 필요한 기능만 살리고 거품을 빼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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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제주지방우정청장 전성무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예술정책과장 김정훈△체육정책과장 박성락△관광산업과장 강석원◇국장급 전보△홍보정책관 박정렬△국립외교원 교육훈련 김영산△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문화원장 김낙중△주중국대사관 문화원장 한재혁△주영국대사관 문화원장 용호성◇과장급 전보△지역발전위원회 파견 백승필△창조행정담당관 공형식△주아르헨티나 문화원장 장진상△주나이지리아 문화원장 한성래△주이탈리아 문화홍보관 이수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김경규 ■해양수산부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전기정◇고위공무원 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훈련) 엄기두△국립외교원(교육훈련) 이동재◇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장 이철조◇국장급 전보△해양산업정책관 최준욱△해사안전국장 박광열△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조승환△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임현철◇과장급 파견△통일교육원(교육훈련) 윤종호△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 김현태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이석문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우순 ■코트라(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김용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장 김봉태△SW·콘텐츠연구소장 한동원△초연결통신연구소장 황승구△ICT소재부품연구소장 엄낙웅△방송미디어연구소장 안치득△5G기가통신연구본부장 정현규△사업화본부장 현창희△경영전략본부장 오성대△감사부장 김성식△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이순석 ■서울대 △미술관장 정영목 ■전남대 △도서관장 임환모 ■중앙대 △교학부총장 강태중△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유홍선△행정부총장 박해철△안성부총장 방재석△의무부총장 김성덕△간호부총장 조갑출△교양학부대학장 박경하△인문대학장 최성환△자연과학대학장 공광훈△공과대학장 겸 정보대학원장 최영△창의 ICT 공과대학장 한상용△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전선혜△사회과학대학장 이병훈△경영경제대학장 홍철규△약학대학장 겸 의약식품대학원장 한상범△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태진△적십자간호대학장 김경희△생명공학대학장 이찬△예술대학장 곽대영△체육대학장 설정덕△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이종영△첨단영상대학원장 이충직△국제대학원장 전선애△경영전문대학원장 임병하△건설대학원장 김경주△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 이희수△사회복지대학원장 김교성△심리서비스대학원장 정태연△신문방송대학원장 성동규△행정대학원장 황윤원△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 김창봉△예술대학원장 서혜옥△국악교육대학원장 김일륜△학술정보원장 이재응△기획처장 김병기△교무처장 김창일△서울캠퍼스 학생처장 노영돈△안성캠퍼스 학생처장 최재원△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원용△입학처장 백광진△서울캠퍼스 총무처장 박창진△안성캠퍼스 총무처장 조주형△대외협력처장 장재옥△사회교육처장 현명호△국제처장 홍준현△시설관리처장 김박년 ■한남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최지영△외국어교육원장 박미은△국가시험지원센터장(취업지원본부장 겸직) 윤천석△비서실장 한상민 ■한림대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장 이열△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이영구
  • 北미사일 추진체 분사구 추정 잔해 인양

    北미사일 추진체 분사구 추정 잔해 인양

    군 당국이 서해 앞바다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 추진체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를 인양했다. 지난 7일 발사 당시 1단 추진체가 분리됐을 때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북한 미사일 기술 수준을 분석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11일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서해 어청도 서남쪽 해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2점과 외피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1단 추진체는 북한이 설치한 자폭 장치에 의한 공중 폭발을 일으켜 270여개의 파편으로 쪼개진 채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약 410㎞ 떨어진 서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일인 7일부터 서해상에 인양 가능성이 큰 해상 지점 수십개를 설정, 기뢰제거용 함정인 소해함과 구조함 통영함을 포함한 함정 15척을 투입해 미사일 잔해 수색·인양 작업을 펴 왔다. 해군 관계자는 “세종대왕함이 스파이 레이더로 탐지한 궤적에 따라 폭발 잔해물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위치 정보 수십개를 제공받아 수중 탐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잔해는 지난 9일 기뢰탐색함인 김포함이 사이드스캔 소나(음파탐지기)로 어청도 서남쪽 65마일(약 105㎞) 지점 수심 약 80m 해저에서 발견했다. 해군은 10일부터 수중무인탐사기(ROV)와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밤샘 작업 끝에 인양에 성공했다. 이날 해군은 지난 8일 오전 어청도 서남쪽 75마일 지점 수심 약 80m 해저에서 ROV를 이용해 인양한 미사일 1, 2단 추진체 연결부로 추정되는 지름 2m 크기의 원통형 잔해 1점을 함께 공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해군이 이날까지 건져 올린 잔해들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설 앞두고 팽목항 달려간 김영석 해수부 장관

    설 앞두고 팽목항 달려간 김영석 해수부 장관

    “얼굴이라도 보고 보내야 하는데 인양할 때 부디 안전하고 온전하게 9명 모두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이었던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는 3일 전남 진도 팽목항 분향소 가족회의실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이렇게 말하며 울먹였다. 김 장관은 설을 앞두고 2년째 수습되지 못한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을 만나 오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여전히 노란 띠가 흩날리는 팽목항 옆에 세워진 컨테이너박스 회의실에서 분향한 뒤 숙연한 분위기 속에 가족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정부에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계획대로 인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고 위로했다. 김 장관은 준비해간 설 선물을 참석한 7명의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에게 전했다. 만남이 끝나고김 장관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과 해양안전체험시설이 들어설 ‘국민해양안전관’ 부지를 둘러봤다. 김 장관은 이날 세월호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훙충 대표를 광주공항에서 만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인양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양 현장 점검을 하고 온 훙 대표는 “열악하지만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7월 말까지 인양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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