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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몸찾아 하늘로 올려 드릴게요”서해교전중 실종 한상국중사 부인 눈물의 편지

    “사랑하는 상국씨,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당신을 구하러 군인들이 간데요.불빛 하나 없는 차가운 물 속에서 얼마나 몸이 떨리고 시릴는지….당신의 몸을 찾아 당신이 계신 하늘로 올려 보내 드릴게요.” 서해교전 당시 실종된 한상국(27)중사의 동갑내기 부인 김미선(가명)씨는 한달이 다 지나도록 남편의 시신조차 못찾고 있는 자신의 찢겨지는 심경을 편지글에 옮겨 31일 공개했다.김씨는 “오는 5일 우여곡절 끝에 고속정 수색작업을 시작한다고 했으나 이번만은 속고 싶지 않다는 심경에서 편지를 공개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책임있는 높은 사람들이 자신을 두번이나 속였다는 것이다. 첫번째는 지난 16일 한 중사의 소속 부대장인 해군 2함대사령관과의 면담에서였다.함대사령관은 “수색작전은 26일 실시한다.그 때 사전준비는 모두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김씨는 “방을 나오면서 다행스럽고 해군이 믿음직스럽게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나 막상 26일이 됐으나 아무런 통보도 없이 작업이 미뤄졌다. 그 뒤 전사자 4명의 가족과 김씨 등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이준(李俊) 국방장관이 “인양·수색작전은 30일 실시하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단다.대통령도 장관을 격려했다.그러나 슬그머니 또 연기됐다.김씨가 2함대사령부에 항의하자 한 참모는 “군은 준비됐는데 높은데서 틀었다.날씨나 조류 탓만은 아니다.그렇게 날뛰면 일이 더 안된다.”라고 나무랐다.김씨는 이를 녹음까지 해두었다.김씨는 “전사자 장례식을 유족들이 원해서 5일장에서 3일장으로 했다는 국방부 발표도 순 거짓말”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숨진 사람들을 이렇게 함부로 하면 누가 목숨을 바쳐 싸우겠느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가난한 직업군인인 한 중사를 만났다.그러나 결혼한 지 7개월만에 남편을 잃었고 뱃속의 아이도 유산되고 말았다.그녀는 시댁인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서 시름에 잠겨있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김씨는 “제발 이번만은 세번째 속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보물선 꿈은 한낱 신기루”” 웅진 해상 청나라 ‘高昇호’발굴작업도 흐지부지

    인천시 옹진군 해상에서 야기된 ‘보물선 파동’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해저 유물 인양업체인 ‘골드쉽’사는 옹진군 덕적면 울도 남서방 2㎞ 지점 해저 20m에 청·일전쟁 당시 서해에서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나라 보물선 ‘고승(高昇)호’가 묻혀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 회사는 매장물 발굴작업을 벌여 펄에 묻힌 선체에서 은 1냥(37.5g)짜리7개,청나라 동전 수백개,소총,탄피,칼,도자기 파편 등을 발굴해 인천지방해운수산청에 신고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은괴가 발굴되지 않자 지난해 8월 발굴작업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발굴작업을 재개한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옹진군 해저에 묻혀 있는 배가 고승호일 가능성은 있으나 발굴가치가 있을 정도로 다량의 보물이 매장돼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골드쉽사는 매장물 발굴승인 신청시 고승호에 1억원 상당의 은괴 300㎏이 묻혀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 언론에는 수천억원대의 은괴라고 발표,발굴 추진 동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호게이트’의 발단이 된 전남 진도 앞바다의 보물선 인양사업과 지난해 2월 동아건설이 울릉도 앞바다에서 러·일전쟁시 침몰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무산된 일 등으로 인해 보물선 파동은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朴吉祥)사무처장은 “해방 후 지금까지 수없이 보물선 주장이 제기됐지만 실제로 보물이 발견된 적은 거의없다.”며 “정확한 고증을 거치지 않은 보물선 파동이 주가 조작 등 사기에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軍·官 고속정인양 연기 갈등

    서해교전 당시 연평도 근해에서 침몰된 고속정의 인양작업 시기를 놓고 정부 일각에서 연기론을 제기해 주적론 폐지에 이어 ‘북한 눈치보기’라는 논란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양작업 연기를 주장하는 쪽은 지난 5월 임동원(林東源) 대북 특사의 방북 이후 주적론 폐지 방침을 들고 나온 민주당 일부 의원과 정부 대북관련 부처로 알려졌다.이들은 “장관급회담을 앞두고 남북화해 분위기와 기상악화 등을 고려할 때 이달말로 예정된 인양 작업을 장관급회담 이후로 연기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고속정 인양은 단순한 실종선박 수색작업이 아니라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모두 가동하는 군사작전인 만큼 북한 군부를 자극할 수 있고 제9,11호 태풍 ‘펑셴’과 ‘퐁윙’이 북상중이라 정밀한 인양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국방부는 “인양작업 연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28일 “태풍도 소멸됐는데 군 인양작업을 남북관계 문제와 연결하는 것은 대북 과민 반응”이라면서 “무작정 연기되면 ‘북한군 눈치나 보려고 해군 장병의 목숨을 맞바꾸었느냐.’는 여론의 질책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27일 국방부 황의돈(黃義敦)대변인도 공식 입장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의 유감 표명과 무관하게 계획대로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실종자 수색 및 고속정 인양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준(李俊)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예방한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고,인양 작업중에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초계함 등을 동원한 해상 무력시위를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번주에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인양작업 일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자리에서 설령 연기 방침을 정해도 설득력 있는 근거를제시하지 못할 경우 군의 반발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에 ‘대북 저자세’라는정쟁의 빌미를 제공할 우려가 커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ARF와 한반도정세 전망/ 北 대화 의지 ‘3일간 국제면접’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향후 한반도 정세의 풍향계다.서해교전 이후 잇따라 대화 카드를 내놓고 있는 북한의 속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까닭이다.또 미·일·중·러·유럽연합(EU)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이 모두 참가,다양한 공식·비공식 대화 테이블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교전후 첫 남북당국간 만남 성사 주목- 북한의 거듭된 화해손짓이 일단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5일 서해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26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미 특사의 방북수용 원칙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정부는 먼저 남북간 공식외무회담을 제의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아직은 북한이 먼저 제의해와야 만난다는 입장이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회의장에서 나란히 앉게 된다.또다과 모임,오찬·만찬 등에서 부딪칠 기회가 적지 않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북한 태도로 볼 때 ARF에서도 적극적인 대화 제스처를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미 대화- 북한이 특사 방북 수용의사를 다시 밝힌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새로운 태도를 시사하는 것이기를 희망한다.”며 긍정 평가했다.앞서 북측의 서해교전 유감표명을 ‘긍정적인 사태발전’으로 환영했었다.북한은 한걸음 더 나아가 특사의 격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러나 남북 관계과 북·미 대화 두 축을 동시에 병행하지 않은 적이 많았다.또 미국측의 대북 불신도 아직은 뿌리깊다.브루나이 북·미 외무회담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의 배경이다. 정부 당국자는 “미국은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좀더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미 행정부의 최근 기류를 설명했다. ◇북·일 관계- 가장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북한대표단에 일본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양자 회담 일정도 먼저 확정됐다. 일본의 적극적 자세와 북측의 식량지원 요구가 맞아 떨어져 수교회담 재개에 합의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지난 2000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외상과 백남순 외무상이 사상 첫 외무회담을 연 이래 두번째 외무장관간 회담이다.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해 북한측이 얼마나 성의를 보일지가 관건이다.북한을 곤혹스럽게 할 수도 있는 괴선박 인양건에 대한 양측 협상도 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 ***亞太22국 + EU의장국 역내정치·안보 협의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주요 국가와 유럽연합(EU)의장국이 참석,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만든 정부간 정치·안보 협의체다.회원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만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10개국에,대화 상대국인 한국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EU의장국(현재 덴마크)등 10개국,그리고 대화 상대국은 아니지만 회원으로 가입한 파푸아뉴기니,몽골,북한 3개국 등 2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94년 창설됐지만 한국 등 국제사회엔 지난 2000년 7월 북한의 가입을 계기로 관심이 집중된 회의다.북한은 6·15 남북정상회담 직후 해빙무드 속에 8차 방콕 회의에서 가입했다.김수정기자
  • “잠실서 물놀이 하지마세요”한강수계 사고다발지역 분석

    ‘한강변에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잠실대교지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강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한강·잠실·마포대교 부근은 한강수계의 대표적인 ‘사지(死地)’로꼽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19’가 한강수계(강동구 하일동∼강서구 개화동) 41.5㎞에 출동한 건수는 모두 246건이다. 이 가운데 투신 또는 자살소동으로 인한 출동이 1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시체인양(28건),물놀이(24건),음주(17건),차량추락(11건),선박(5건) 사고 등의 순이었다. ‘119’의 출동으로 182명의 인명구조 활동이 펼쳐졌으나 64명은 숨졌고 40명은 부상,나머지 78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7월의 119 출동건수가 100건을 넘어 여름철한강변에서의 물놀이,음주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장소별로는 한강대교가 사고 위험 1순위로 꼽혔고 잠실대교(39건),마포대교(22건),청담대교와 63빌딩앞(이상 20건) 등이 사고 다발지역이다. 한강대교는 사람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아치로 인해 투신자살이 가장 많았으나 2위인 잠실대교는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이는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뚝섬 유원지에서 수상스키,윈드서핑 등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또 마포대교와 원효대교는 여의도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의 빈번한 왕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동구기자
  • “”외규장각도서 명분 집착 말아야””/’반환협상’ 佛에 자문했던 이진명 리옹3대학 교수

    조선시대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본격 불거진 지 9년이 지났다.93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으로 반환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한국측에선 별 문제없이 곧 반환받을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였으나 반환협상은 난항을 거듭했고,아직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부 도서를 상호대여 형식으로 반환받기 위해 한국측 조사단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실사를 끝낸 상태지만 아직 아무 것도 낙관할 수 없다. 반환협상과 관련,몇차례 한국학 전문가로서로서 프랑스측 자문에 응했던 이진명(李鎭明·56) 리옹3대학 교수를 만나 당시의 상황,반환 협상을 둘러싼 문제,해결 방안 등을 들어보았다.이 교수는 20일까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한국학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했다. 먼저 이 교수는 “명분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제 국민 정서나 명분보다는 실리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병인양요 당시 너희들이 약탈해간 것이니까 당연히 돌려달라.’고 하지만 프랑스 측에선 100년 이상 국유재산으로 등록돼 있는 귀중한 도서를 절대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 그는 초기 협상 당시 ‘일방적인’반환에서 나중에 ‘등가등량’,‘교차대여’형식의 반환으로 후퇴한 것도 그같은 한계를 한국측이 인정해 현실성있는 지혜를 짜낸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금도 이같은 반환 방식에 대해서는 한국 학계 등에서 반대의견이 많다.결국 해외 문화재를 돌려받기 위해 또 다른 우리 문화재를 반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이미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무리하게 돌려받아 반드시 소유하겠다는 자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물론 돌려받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실현성이 별로 없고,돌려받더라도 그 이상의 대가를 치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는 차라리 소유는 인정하고 해당 문화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즉 현지에서 한국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거나,우리 도서관이나 박물관과의 교환 전시 등을 자주 열어 우리 국민들이 해외문화재를 관람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또 한국 전문가들이 외국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문화재를 직접보수도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비록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우리 문화재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교수는 정부 차원을 떠나 도서관이나 박물관 끼리의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현재 한국과 프랑스도서관이나 박물관 교류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그는 현재의 반환협상과 관련,실사를 끝낸 것만으로도 상당한 외교적 성과라고 후한 점수를 준다.프랑스 박물관이나 도서관이 어떠한 이유에서건 다른 나라 조사단을 받아들여 조사를 맡기는 일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반환협상을 앞두고 한국 전문가로서 프랑스측 자문에 응했던 ‘죄’때문에 이 교수는 당시 한국 학계와 언론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그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프랑스측이 자문을 요청해 2차례 모임에 참석, 병인양요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해 설명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한국인 입장에서 왜 도서 반환을 적극 주장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프랑스 교수는 모두 국가공무원이기 때문에 국가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며 “하지만 그러한 입장을 떠나 일방적 반환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71년 프랑스로 건너간 이 교수는 프랑스 캉대학 역사학 석사,파리4대학(소르본)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83년부터 리옹3대학 및 파리7대학 강단에 서왔다. 이 교수는 20일 세계한국학대회에서 ‘1990-2002년대의 프랑스 한국학’에 대해 발표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美 “침몰 고속정 인양 협력”라포트사령관, 이국방 예방

    이준(李俊) 국방장관은 18일 오후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의 부임 후 첫 예방을 받고 서해교전 후속조치 및 주한미군 장갑차의 여중생 사망사건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했다. 이 장관은 “지금 어려운 시기에 서로 중책을 맡고 있다.”면서 “양측의 당면 과제인 서해교전 당시 침몰한 고속정 인양작업과 여중생 사망사고가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한·미동맹 정신을 살려 협력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라포트 사령관은 “고속정 인양작업에 가능한 미국측의 장비 등을 동원,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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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전 캐나다 입양 네자매 가족과 재회 “”내 뿌리 찾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가족들을 만나고 나의 뿌리에 대해 알고 싶어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21년전 캐나다에 입양됐던 네자매가 16일 캐나다 한인양자회의 주선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김향순(32),향옥(28),향전(25),재남(23) 네자매는 공항 입국장에서 큰어머니와 고모,사촌언니 등을 만나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재회를 했다. 인천에서 살던 이들 네자매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캐나다의 한 가족에 함께 입양됐다.퀘벡주 몬트리올에서 네자매가 같이 살았으며 첫째는 대학교수,둘째는 광고 디자이너,셋째와 넷째는 각각 대학원생과 대학생으로 어엿하게 자라났다. 둘째 향옥씨는 지난해 10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을 찾았다.어렸을 때 캐나다에 가져 갔던 호적등본을 인천 계양경찰서에 들고 가서 사촌언니 김여순(40)씨를 찾게 됐다.하지만 아버지는 4년전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 향옥씨는 부모님의 산소와 어렸을 때 살던 인천의 옛집을 찾은 뒤 조카와 제주도 등 한국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갔다.다시 한국을 찾을 것을 약속했던 향옥씨는 이번에는 언니와동생들,남자친구와 함께 한국에 왔다. 향옥씨는 사촌언니 여순씨와 그동안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 소식을 나눴다.첫째 언니가 지난 1월 첫 조카를 낳자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 기쁨을 전했다. 네자매는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했지만 눈빛과 손길로 가족들과 정을 나눴다.비록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누나들을 만나러 온 이복 남동생 재홍씨를 통해 아버지의 체취를 느꼈다.네자매와 함께 14명의 입양아와 20명의 양부모도 한국을 찾았다.이들은 국제로타리지구의 초청으로 12박13일동안 해인사,구미 공업단지,민속촌,인사동 등을 방문하며 모국의 정을 느낄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물놀이 초등생 4명 익사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8명 가운데 4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6시쯤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김준혁(8)군과 오미선(12)·신다혜(12년)·김서리(10)양 등 4명이 갑자기 밀려든 높은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함께 수영하던 김모군 등 4명은 재빨리 빠져나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심원초등학생들로 한동네 친구인 이들은 이날 날씨가 덥자 미역을 감기 위해 만돌리 바닷가를 찾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창경찰서와 군산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 경찰 50여명과 구조선 7대,헬기 1대를 동원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9시30분쯤 김군 등의 사체를 인양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외규장각도서 11책만 원래 장정 유지

    (파리 연합) 외규장각도서 2차 실사단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파리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2차 실사작업을 벌였다. 김문식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지난 2월 1차 실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97책을 실사했다.이로써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 297책 모두에 대한 최초의 공식 현지조사가 마무리됐다. 2차 실사에서는 유일본으로 추정되는 31책을 정밀조사했다.1차 실사에서 도서 제목,내용,면수 등에서 의문점을 남겼던 60책 등 160책에 대한 상세조사도 이루어졌다. 두 차례 실사 결과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궤가운데 원래의 장정을 유지하고 있는 도서는 11책에 불과했다.나머지는 프랑스국립도서관측이 다시 표지를 꾸몄다. 실사단은 2차례 실사 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이 보고서는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기 위한 한국측 협상자료로 활용된다.
  • 韓·日 “北美대화 적극 중재”

    6·29서해교전으로 인한 한반도 경색 기류 타개를 위해 한·일 양국이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양국은 특히 미국과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위한 중재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지난 13일 회담을 갖고 “북한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제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정보 교환을 긴밀히 하자는데 합의했다. 양국은 특히 백남순(白南淳)북한 외무상의 참석이 확실시되는 오는 31일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적극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양측은 ARF에서 북·미 및 북·일,남북 회담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측의 적극적인 대북 대화 움직임은 최근 일본이 괴선박 인양 작업에 들어간 시점에서 북한이 요도호 납치범의 자진 귀국 신청서를 내는 등 자세 변화의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그동안 남북 및 북·미 관계 변화에서 소외돼온 일본이 서해교전으로 야기된 한반도 경색 국면을 동북아 내 일본의 발언권 강화 계기로 삼으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앞서 지난 8일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아주국장을 워싱턴에 파견,일측의 대북 대화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미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리 정부도 이태식(李泰植) 외교부 차관보가 오는 17일 워싱턴을 방문,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을 만나 ARF에 앞서 한·미간 대북정책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은 이번 기회를 북·일 수교 협상을 위한 대북 대화계기로 삼으려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납치 일본인 처 문제 등 일본내 정서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또 “문제는 북한의 자세”라면서 “북한이 백남순 외무상을 ARF에 파견한다 해도 어떤 목적을 갖고 오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침몰 고속정 인양작업 北방해땐 단호히 대응,전군 작전지휘관회의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3일 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 주재로 전군작전지휘관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해상·공중 도발이 재발하면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각 군사령관과 작전사령관 등은 서해교전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이번 교전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불구하고 해군 장병들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작전이었음을 재확인하고,침몰 고속정의 인양 작업 때 북측의 방해 공작이나 도발을 단호히 차단하기 위해 3군합동 및 한·미 연합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나라·민주 대북정책 공방/ 서청원대표 “군인연금 현실화 노력”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10일 재향군인회 초청 안보강연회에 참석,당의 대북 안보정책과 전역 군인들에 대한 복지정책 등을 설명하며 ‘군심(軍心)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우선 서해교전을 비롯한 안보문제와 관련,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하며 강력한 공세를 취했다.반면 참전 및 제대 군인들에 대한 연금 등 보훈 분야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보수층 끌어안기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서 대표는 “햇볕정책으로 ‘북한 비적(非敵)론’이 확산돼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우리 군 내부에도 비적 개념이 확산돼 군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서해도발이 바로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서해교전 당시 침몰된 우리 선박의 인양과 관련해 북한의 사전통보 요구를 수용할 경우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일이 되는 만큼 절대 수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상호주의와 국민적 합의 및 투명성 검증 등 3가지 원칙이 한나라당 대북 정책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참전 및 전역 군인들의 복지증진 방안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우선 “2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들의 생계수단인 군인연금의 현실화 요구에 일리가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 국방위에 계류중인 군인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공청회 등을 거쳐 더 나은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실종 한중사 수색도 ‘실종’

    6·29서해교전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교전 중 실종된 한상국(韓相國·사진·27·부사관 155기)중사의 유해가 발견되지 않아 유족들을 가슴아프게 하고 있다.당국의 성의없는 수색작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수색작업 하나 안하나= 해군은 10일에도 공식적으로는 ‘실종자 수색작업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참수리 357호가 침몰된 연평도 서남쪽 29.3㎞ 해역쪽에는 수색대가 아예 가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침몰 해역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진 연평어장 주변에서 고속정 편대가 조업통제를 하면서 혹시 한중사의 유해가 떠내려오는지를 탐색하는 정도였다. 교전직후 2∼3일 동안만 교전 해역에서 부유물 수거작업을 하며 한 중사의 유해를 찾는 작업을 했다.해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은 다음달초부터 시작되는 침몰고속정 인양작업 때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디에 있나= 해군은 한 중사의 유해가 수심 20m아래 가라앉아 있는 357호선내 어딘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유족들은 해군이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지난 99년 여수 앞바다에 북한 반잠수정이 수심 100m 아래에 가라앉아 있어도 해난구조대(SSU)가 잠수해 유품 인양작업을 한 적이 있다. 해군 관계자도 “해상기중기 등을 동원한 함정 인양은 50∼60일씩 걸리지만 유해수색은 정조기(조류가 멈추는 시간대)를 이용,1∼2일이면 충분하다.”고 털어놨다.한 중사의 어머니 문화순(56)씨는 “합동분향소에 아들 사진도 못 걸었는데 이제는 장례제사도 못 치르고 있다.”면서 시신이라도 찾아줄 것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끝내 한 중사의 시신을 못 찾는다면 유족들은 1년을 기다렸다가 전사자처리위원회에서 전사를 인정받은 뒤 보상금 등을 받을수 있다. ◇미국은 우리와 다르다= 미국은 150년전부터 대통령 직속으로 ‘CILHIL’이라는 유해발굴 전문부대를 두고 있다. 부대 구호는 ‘조국은 결코 당신을 잊지 않는다.’이다.베트남전쟁 실종자 유해 2000여구를 찾기 위해 발굴 예산과는 별도로 91년 베트남 정부에 130만달러를 지원했다.97년에는 6·25전쟁 때 미군 유해 6구를 북한으로부터 인수받으며 31만 6500달러를 주었다. 우리 육군도 2000년 4월부터 연인원 2만여명을 동원,6·25전쟁 참전자 유해발굴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669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반면 베트남전쟁에 대해서는 ‘실종자 8명’만 인정했을 뿐 유해 발굴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北, 고속정 인양 사전통보 요구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북방한계선(NLL)의 일방성을 지적하고 서해교전중 침몰한 참수리 357호의 인양에 앞서 작업 날짜 등 인양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사전에 통보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9일 조선 중앙방송을 통해 “남조선측이 이번에 침몰된 함선을 인양하겠다는 데 대해 조선인민군측은 반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성명을 보도했다. 대변인은 “인양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우리(北)의 군사통제수역이므로 인양과정에서 새로운 충돌을 막자면 작업 날짜와 시간,동원되는 선박과 장비,활동수역 등의 사항을 미리 조선인민군 측에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 저들의 죄행을 가리고 오히려 우리를 걸고 드는데 수수방관할 수 없다.”면서 NLL의 일방적 획정과 NLL의 군사정전협정 및 국제법 무시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군은 이날 ‘북측 주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침몰된 고속정의 인양작업 위치는 NLL 이남으로 북측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해군은 북한군의 NLL 침범을 용납하지 않으며,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경운 박록삼기자 kkwoon@
  • [씨줄날줄] 젊은 의장

    박관용 신임 국회의장은 사석에서 “한국의 대통령은 머리세포가 보통보다 특별히 많거나 적은 사람이 하는 자리”라고 풀이한 적이 있다.오는 12월 선거가 지나도 다음 대통령은 그의 풀이대로 여전히 상식을 넘어 국회를 지배하며,상식보다 낮은 기준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고 싶어할 것이다.그는 그런 대통령과 대통령을 따를 것이 분명한 다수의 의원들과 함께,대통령과 야당의 것이 된 지 오래인 국회를 ‘국민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박 의장은 젊다.예순 넷이니까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도 있지만 70대 의장에 익숙한 의정사에서는 크게 젊은 연배다.현재의 국회의원 연령분포에서도‘젊은 의장’이다.국회의원 중에서 올해 65세 이상은 48명 정도다.박 의장과 동갑내기가 20명쯤 되니까 그의 연령은 상위 20% 쯤에 자리 한다.한국적사회에서 연장자는 모심의 대상이어서 젊은 나이가 국회 운영에서 부담이 될 것도 같다.하지만 젊기 때문에 개혁에의 기대는 커진다.젊다는 것은 나이듦에 비해 역동적이며,가치추구적일 수밖에 없다.젊은 의장에게서 국회개혁의 기대를 갖는 것은 나이 듦에서보다는 자연스럽다. 박 의장은 국회의 독립성 강화를 통한 권위 회복을 강조했다.총리가 하는 것이 법인양 하는 예산안 시정연설을 대통령이 하게 하겠다고 한다.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 등 3부요인은 정기적으로 만나 국가의 기본흐름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자신이 선출된 바로 그 의장선거가 당략에 의해 자유투표가 되지 않았듯이 주변여건이 좋은 방향으로만 움직일 리도 없고 변수는 많다.그러나 각당이 후보선출과정에서 당권·대권을 분리시킨 점이라든지,국민들의 변화욕구가 한계에 이른 점등을 감안하면 그의 국회 제자리 찾기 작업은 성공예감과 함께 한다해도 괜찮을 듯 싶다. 소수계파로 정치를 시작한 박 의장에겐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을 지냈음에도 소수파의 체취가 남아 있다.도시 이름을 딴 명문고와 일류대를 나오지 않은 것이 그의 소수파 체취를 더 개혁적이거나 실천력을 가진 것처럼 느끼게도 한다.그가 머리세포의 다과(多寡)를 운위했던 것은 자신이 매우상식적인 인물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상식의 국회를 기대한다. 김영만 수석논설위원 youngman@
  • 서해교전/아군 화력 얼마나 썼나

    29일 서해교전에서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가 북한 등산곶 고속정으로부터 85㎜ 중포로부터 첫 피격을 받은 뒤 우리측도 엄청난 규모의 대응 사격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전에 참가한 고속정 6척과 초계함 2척은 보유하고 있던 포탄을 북 경비정에 거의 모두 퍼부었다. 합동참모본부의 조사 결과,357호는 40㎜기관포 6발,20㎜ 벌컨포 700여발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357호의 발사량은 9월 인양을 마친 뒤 나오겠지만,옆에서 함께 싸우던 358호의 관측을 토대로 추정했다.특히 357호에서 발사된 40㎜ 기관포 수발이 북한 경비정 함교에 명중되는 모습이 관측돼 27명의 승조원 중 24명이 죽거나 다치면서도 필사적인 전투를 펼친 것으로 추정된다. 참수리 358호는 북 경비정이 사격을 하면서 357호의 꼬리를 물고 도는 바람에 처음 몇초간은 목표점을 찾지 못하다가 곧 40㎜ 38발,20㎜ 1050발을 쏘았다.포수를 제외한 수병들은 K-2소총을 퍼부었다. 5분 뒤 서쪽에서 교전에 합류한 327와 365호는 3.6㎞ 거리에서 모두 합쳐 40㎜포를 74발,20㎜포 1040발을쏘았다.8분뒤 동쪽에서 합류한 328호와 369호도 비슷한 거리에서 40㎜포 135발,20㎜포 1038발을 퍼부었다. 보다 강력한 화력을 지닌 초계함 2척 가운데 제천함이 교전시작 18분뒤에 먼저 격파사격에 참여,10.1㎞ 거리에서 76㎜ 중포를 32발,40㎜기관포를 184발 발사했다.22분뒤 13.4㎞에서 포격을 시작한 진해함은 76㎜포를 21발 쏘았다. 그러나 북한 경비정을 침몰시킬 수도 있는 76㎜ 중포는 제천함이 32발중 8발을,진해함은 21발중 7발을 명중시켰으나 경비정은 도주하고 말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신간 맛보기/ ‘신용카드 제국’

    ‘어디서나 통한다고 아무 때나 내밀면 지옥문이 열리는 것은?’ 요즘 일어나는 강도·살인사건의 주요 모티브로 떠오르는 바로 신용카드다. 신용카드의 모든 것을 풀어 쓴 로버트 D 매닝의 ‘신용카드 제국’(참솔)이 새로 나왔다. 우리나라 개인 카드빚 합계는 6월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신용불량자수도 250만명을 웃돌고 있다.개인의 무리한 부채 및 파산 문제로 사회안정이 흔들리는 이른바 ‘신용카드 제국’이 된 것이다. 책은 미국의 예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용카드의 덫에 걸려든 원인과 결과 등을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냈다. 또 금융회사들이 개인 부채 문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미국의 고리대금업은 어떤 형태인지 등을 소개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인해 파산한 사람들의 개별인터뷰도 싣고 있다. 최근 신용카드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자 ‘갖고 싶지만 꼭 필요한지’‘욕심나지만 갚을 수 있는지’ 등 카드 광고의 컨셉트가 마치 공익광고인양 바뀌고 있다. 미국의 카드사들이 경제와 사회 분위기에 따라 광고카피를 바꿔가면서 어떻게 카드중독을 부추기는지에 대한 규명도 흥미있다.1만 8900원. 주현진기자 jhj@
  • 침몰된 고속정 인양작업 태풍 지나간뒤 8월 시작

    지난달 29일 북측 경비정의 선제 기습공격으로 침몰된 해군 고속정(PKM) 참수리 357호의 인양작업이 태풍 때문에 8월부터 시작된다. 해군은 4일 “정확한 당시 상황파악을 위해 인양작업을 서두르기로 했으나 태풍 ‘라마순’이 북상,인양을 연기했다.”면서 “함정 인양은 잠수부들의수중 작업과 크레인을 동원한 세밀한 작업이기 때문에 부득이 태풍이 지나간 뒤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8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될 인양작업에는 구조함,탐색함,해상 크레인,바지선이 동원되고 해군 해난구조대원(SSU) 60여명이 참가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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