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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앱 사용 순위, ‘세대별’ 차이 분명했다…40대 넘어가니 ‘이것’ 많이 써

    모바일 앱 사용 순위, ‘세대별’ 차이 분명했다…40대 넘어가니 ‘이것’ 많이 써

    휴대전화 모바일앱 사용량 순위가 세대별로 확연하게 차이 났다. 특히 30대까지는 유튜브 사용이 가장 많았지만, 40대부터는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대별 모바일앱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0대 이하와 20대, 30대에서는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40대, 50대와 60대 이상은 카카오톡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10대 이하는 유튜브에 이어 구글 크롬,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순으로 앱 사용량이 많았다. 20대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구글 크롬 순이었고, 30대는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구글, 구글 크롬 순이었다. 40대 이상의 경우는 카카오톡에 이어 유튜브, 네이버가 2~3위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SNS) 사용량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기준으로, 10대 이하와 20대, 30대는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40대에서 60대 이상까지는 네이버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2위는 10대 이하와 20대가 엑스(X), 30대는 밴드, 40대부터 인스타그램이었다. 인공지능(AI) 앱은 모든 세대에서 오픈AI의 챗GPT가 1위를 차지했다. 10대 이하에서는 뤼튼이 2위였고, 20대 이상에선 SK텔레콤 에이닷이 2위였다. 3위는 10대부터 30대까지 퍼플렉시티, 40대부터 뤼튼이었다. 성별 간 모바일앱 사용량 차이도 뚜렷했다. 남성의 경우 전체 순위와 비슷하게 30대까지 유튜브, 40대 이상은 카카오톡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여성은 네이버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2위는 10대부터 30대 여성이 네이버, 50대와 60대 여성은 카카오톡이었다. 40대의 경우 2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 이영애, 73세 남편과 매일 키스…주말엔 ‘이것’ 근황 포착

    이영애, 73세 남편과 매일 키스…주말엔 ‘이것’ 근황 포착

    배우 이영애(54)가 남편 정호영(73) 씨와 함께한 주말 텃밭 수확 현장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9일 인스타그램에 “주말 여름… 뭘 해먹을까”라는 글과 함께 참외, 오이, 토마토가 가득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푸른 잎이 우거진 밭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하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대야 가득 담긴 채소들은 막 딴 듯 신선했고, 여유로운 주말의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이태원 자택과 결혼 생활, 육아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10년간 양평에서 보낸 시골 생활을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회상한 그는 지금도 주말이면 텃밭을 가꾸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미국에 가고 싶은데 한 번도 안 가 봤다. 남편이 걱정이 많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위험한 곳은 못 가게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부 싸움에 대해 “높임말로 싸울때도 있지만 반말도 할 때도 있다”라며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마지막 키스는 매일 하지. 어제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 연예인 모델 믿고 썼는데…정주리가 올린 ‘사과문’ 내용

    연예인 모델 믿고 썼는데…정주리가 올린 ‘사과문’ 내용

    코미디언 정주리가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정주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제가 광고 출연했던 제품 브랜드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정주리는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제보를 받았다”라면서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광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계신다는 걸 알기에 책임이 막중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모든 일에 더욱 신중하게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주리는 특정 화장품 브랜드 제품모델로 활동했으나 일부 사실과 다른 문구가 삽입됐다는 지적이 일어 논란이 일었다.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도 허위 광고 논란으로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바다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알렸다.
  • “몸과 음악으로 전하는 새로운 시도”… 연극 ‘텅’ 15일 무대 올린다

    “몸과 음악으로 전하는 새로운 시도”… 연극 ‘텅’ 15일 무대 올린다

    2025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인 피지컬 씨어터·사운드 페인팅 ‘텅’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극단 어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텅은 청년 배우들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동시대 청년들이 겪는 결핍과 집착, 그로 인한 공허를 섬세하게 다뤘다. 무대 위 인물들은 사랑, 관계, 꿈, 금전, 자아 등 각자의 이유로 행복을 좇는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은 집착을 키우고, 인물들은 삶의 주도권을 상실한 채 텅 빈 존재로 남게 된다. 서사 중심의 연극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극 언어를 시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피지컬 씨어터와 사운드 페인팅 형식을 통해 설명보다는 감각, 이야기보다는 감정의 밀도에 집중했다. 사운드 페인팅은 지휘자와 연주자가 약속된 수화를 사용해 즉흥적으로 음악을 창작하는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다. 피지컬 씨어터는 대사보다 몸짓이나 표정 같은 몸의 언어로 극의 의미를 전달한다. 2024년 서울예술대학교 아프로 프로젝트 쇼케이스 최우수작 및 후속지원작 선정, 2024년 제12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대상 수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대표이자 연출가 이지은씨는 “텅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연극의 다층적 표현 요소들을 통해 관객 몰입을 유도했다”면서 “무언가를 간절히 붙잡고 버티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응원의 마음으로 닿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어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팀
  •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재회’를 기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됐던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와 부산 사직구장 경기 당일 모습과 팀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비슨은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와 문화를 경험했고, 평생 간직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데이비슨은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은 모든 경기에서 끊임없이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다”라면서 “(한국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저를 형제처럼 대해 주신 동료들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줬던 이재혁 구단 통역 담당에게도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줬다. 함께 이 여정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에 또 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22경기에 선발 당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후반기 약 8번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에서 10승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는 6월 등판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게 불안 요소였다. 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 KIA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구단이 이미 교체를 결정한 뒤였고 그는 경기 직후 퇴출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월 메가박스 스크린에서 부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월 메가박스 스크린에서 부활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실황을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고 EMK뮤지컬컴퍼니가 8일 밝혔다. 이날 EMK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창조주가 되고자 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 실험의 결과로 만들어진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생명과 외로움, 인간의 본질을 묻는다. 2014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한 뒤 다섯 차례 공연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획기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를 밀도 높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4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공연을 영상화한 것으로 고화질 카메라 워크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으로 배우들의 표정, 감정선, 음악을 섬세하게 담았다. 티저 영상에는 박은태·규현 배우의 열연과 무대 속 명장면을 속도감 있게 구성해 긴장감을 높였다.
  • 너 진짜 사람이야?…틱톡에 소환된 ‘죽은 인터넷 이론’

    너 진짜 사람이야?…틱톡에 소환된 ‘죽은 인터넷 이론’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 인공지능(AI)로 만든, 전례 없는 콘텐츠가 쏟아지며 인터넷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달한 생성형 이미지들, 사람보다 더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는 대화형 인공지능까지 말이죠. 이에 틱톡에서는 오래된 음모론이 소환됐는데요. 바로 ‘죽은 인터넷 이론’(Dead Internet Theory)입니다. 죽은 인터넷 이론이란 “인터넷은 2016년을 전후로 죽었고, 지금 우리가 보는 콘텐츠의 대부분은 인간이 아닌 AI나 봇이 만든 것이다”는 주장인데요. 공식적인 논문이나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 이론은 아니지만, 2021년 어느 네티즌이 제기한 음모론에 가깝죠. 죽은 인터넷 이론 전체를 사실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2025년 현재 AI 기반 콘텐츠 증가, 봇 트래픽 급증, 알고리즘 주도 큐레이션 등이 실제로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을 점점 약화시키고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2023년 인터넷 전체 콘텐츠의 90%가 AI에 의해 생성되거나 AI 도움으로 생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한 AI 전문가도 있는데요. 이 수치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보고에 따르면 전체 웹 트래픽의 약 50%가 자동화된 프로그램(봇)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후에는 페이스북, 엑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AI가 만든 콘텐츠·댓글이 넘쳐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메타는 최근 AI 계정이 실제 인간처럼 활동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분은 죽은 인터넷 이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서울어린이대공원 첫 아기 수달 이름 지어주세요”

    “서울어린이대공원 첫 아기 수달 이름 지어주세요”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이다. 유라시아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과거 북한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이다. 2022년 말 각각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 전 발견돼 지난해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됐다. 공단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왔다.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도심형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의 생명 탄생이 이뤄진 사례인 셈이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보살핌 속에 자라고 있다. 어미에게는 체력 회복과 수유를 위해 활어 메기 등 특별 사료가 제공됐다. 공단은 현재 아기 수달들을 오는 10월 어미와 함께 수달사 외부 방사장에서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인스타그램에서 ‘수달 쌍둥이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모 수달의 일상도 공개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라시아수달의 성공적인 번식은 생명을 존중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운영 철학과 공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공간이자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열린 공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게 기내식 실화야’......하늘 위의 ‘맛집’ 대한항공, 파인 다이닝 선보인다

    ‘이게 기내식 실화야’......하늘 위의 ‘맛집’ 대한항공, 파인 다이닝 선보인다

    대한항공이 인스타 등 SNS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퍼스트와 프레스티지석 등에 제공되는 기내식을 국내 유명 셰프들과 협업으로 맛과 멋을 동시에 잡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유명 셰프들과 협업으로 만든 신규 기내식이 인기라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파인 다이닝 성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와 협업해 독창적이면서도 한국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2년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기내식을 하늘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기내식 서비스에 포함되는 테이블웨어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해 고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일반석부터 상위 클래스까지 한식 메뉴를 보강하고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대한항공 기내식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빔밥 종류를 다양화함으로써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승객들도 한국의 식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새로운 식재료와 한식의 다양화로 K-푸드 알리기에 나서대한항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에 맞춰 기내식 고급화에 힘썼다. 기내식과 기내 기물을 대폭 리뉴얼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내식은 ‘항공 여행의 꽃’이라 불릴만큼 여행의 시작과 끝에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대한항공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승객들이 고급 기내식의 전체적인 과정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답게 고전적인 레시피에 뿌리를 두면서도, 음식이 빛날 수 있는 깔끔하고 우아한 프레젠테이션을 연구·개발해 승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클래식한 방식으로 서비스했던 것들을 과감하게 변화시켰다. 우선 상위 클래스는 샐러드와 수프, 주요리, 후식으로 이어지던 정통 프렌치 코스를 탈피했다. 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인 다이닝을 기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지상에서의 미식 경험을 하늘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파인 다이닝 운영 경험이 풍부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Cesta’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일등석 기내식은 코스의 처음과 끝을 강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영화 예고편에 해당하는 ‘어뮤즈 부쉬(Amuse-Bouche·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기내식에 도입했다. 전체 코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승객을 환영하는 역할을 하며, 한 두입 크기의 정교한 요리에 셰프의 창의성을 담았다. 대한항공은 크랩 앤 레몬 바이트(Crab & Lemon Bite), 새우살을 곁들인 완두콩 퓨레(Pea Mousseline with Shrimp Salad), 전복을 곁들인 달걀 커스터드(Egg Custard with Abalone) 등 계절별로 다양한 구성의 어뮤즈 부쉬를 제공하고, 디쉬 중앙에는 캐비어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첫 인상을 줬다. 주요리에도 안심스테이크와 생선 등 전통적인 메뉴 외에 새로운 재료를 시도했다. 기내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양갈비와 송아지 안심, 오리가슴살을 메인 메뉴로 올렸다. 조리법도 다양화했다. 종이호일에 은대구와 야채를 넣어 증기로 가열하는 빠삐요트(En Papillote)를 선보였다. 기내식을 기획한 김세경 셰프는 “많은 분들이 고급요리를 즐기게 되고 미식가(gourmet)화 되어 이런 음식들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며 “여행지에서 먹는 음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눈이 즐거운 디저트로 또 한번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했다. 한 입 크기의 쿠키나 케이크를 뜻하는 쁘티푸르(Petit Four)다. 정교한 비주얼과 섬세한 맛을 담아 식사 마지막까지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커피와 차를 곁들여 훌륭한 기내식 코스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인천 출발편에는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컴포즈드 디저트(Composed Dessert)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이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던 ‘첫 인상과 마무리의 감동(first impression and final touch)’을 모두 구현했다. 파인 다이닝의 핵심은 ‘손님과의 교감’인 만큼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승객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일등석 치즈·과일과 요거트·시리얼 제공 단계에 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트 위에 올려진 다양한 치즈와 가니쉬를 승객이 직접 보고 고름으로써 미식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한식을 개발한 점도 눈에 띈다. 문어영양밥, 차돌박이비빔밥, 전복덮밥, 신선로 등 한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주요리들이다. 이른바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추세를 반영했다. 일반석은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 종류를 늘리고, 한식과 양식 메뉴를 다양화해 승객들이 보다 많은 선택지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은 1997년 항공업계 최초로 일반석 기내식에 비빔밥을 도입해 대중화에 성공했고, 이듬해 IFCA(국제항공케이터링협회)로부터 ‘머큐리상’을 받았다. ‘머큐리상’은 기내 서비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리뉴얼에서 나물, 소고기와 함께 서비스됐던 기존 비빔밥을 연어비빔밥 등으로 변주했다. 낙지제육덮밥 등 새로운 한식과 두부팟타이,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메뉴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모든 메뉴를 제철 음식 위주로 구성해 승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프레스티지석에서는 여름철에 열무비빔밥을, 가을철에 버섯덮밥을 특선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인천 출발편은 국내산 재료를 우선 사용한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상위 클래스 한식에 제공되는 밥은 우리나라 벼를 전통적인 교배 육종 방법으로 개발한 ‘백세미’를 사용하는데,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상위 클래스에 김치를 제공하게 된 점도 큰 변화다. 취항지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의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서 기내식 재료를 수급해야 한다. 이 점을 고려해 각 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위주로 메뉴와 조리법을 개발했다. 재료가 없는 경우에 대비한 대체 레시피까지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항공기 내부라는 특수 환경에서 제공되는 요리인만큼 메뉴와 서비스 방법 개발에도 수많은 요소들을 반영해야 했다. 우선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지상의 레스토랑과 달리 승무원들이 좁은 공간에서 한정된 조리 도구로 음식을 완성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환경에서도 최대한 지상에서 먹는 것과 같은 퀄리티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했다.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신메뉴 실습 교육과 인천공항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지상보다 낮은 기압과 습도가 미각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대한항공은 테스트 비행을 통해 기내식이 실제 서비스되는 경우를 수차례 시뮬레이션하며 맛과 품질을 보완했다. 이 과정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신규 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맛난 음식뿐 아니라 식기 등도 최고급으로대한항공은 최고급 기내식을 담을 식기와 승객들이 사용할 커트러리(Cutlery)도 엄선했다.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가 아닌, 해당 업계에서 깊은 역사를 지닌 최정상급 회사들과 협업했다. 대한항공 고객들이 손끝에서부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일등석 식기는 프랑스의 베르나르도(Bernardaud) 브랜드를 선정했다. 베르나르도는 1863년 ‘도자기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리모주(Limoges)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이곳의 고령토(kaolin)는 그 산지를 루이 15세가 왕실 소유물로 지정할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세계적인 미식 평가지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2~3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베르나르도 제품을 사용한다. 베르나르도는 이번에 대한항공과 협업하며 일등석에 제공될 식기를 새로 개발했다. 한국의 ‘건괘(乾卦)’를 모티프 삼아 모던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안, 은은한 도자기 위에서 아름다운 한식과 요리가 돋보이도록 했다. 커트러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실버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le)과 손을 잡았다. 루이 16세 시대의 장식에서 영감을 얻은 크리스토플의 대표작 페흘르 컬렉션(Perles collection)을 기내로 들여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페흘르 컬렉션 커트러리에 특정 회사 로고를 새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와인잔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델(Riedel) 제품에 대한항공의 새로운 태극문양을 새겼다. 프레스티지석 식기는 럭셔리 이탈리아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마니/까사(Armani Casa)와 협업했다. 소재와 내구성, 크기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 볼 그릇의 둥근 형태와 직사각형 접시의 조화가 눈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으로 대한항공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앞둔 시점”이라며 “이번 기내식과 기내 기물 업그레이드는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전사적인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전남편 안재현 비겁해” 구혜선, 분노했다…불쾌감 드러낸 이유는?

    배우 구혜선(40)이 전남편 안재현(38)의 이혼 소비 행태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8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발언을 일삼는 행위는) 비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해달라”고 썼다. 구혜선은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가 아니”라며 “나와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이 오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진위를 따지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면, 당사자 간 진실한 화해는 아닐지라도 암묵적 약속이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도 볼 수 있다. 이혼이란 각자 피해를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무척 이기적이며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인 나를 조롱할 권리는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음을 헤아려주길 간곡히 바란다. 전 배우자가 나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란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3년 만인 2019년 파경에 이르렀다. 다음 해 합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안재현은 이혼 후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 출연했다.
  • “이 늙은이 필요하면 연락해”…손흥민이 남긴 눈물의 영상 편지

    “이 늙은이 필요하면 연락해”…손흥민이 남긴 눈물의 영상 편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고 미국 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코끝이 빨개진 채 상기된 얼굴로 등장한 손흥민은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야”라며 “뭐라고 말해야 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희는 정말 내게 전부였다. 그리고 너희는 진짜 전사들이야. 너희가 나를 존중해줘서 나는 매일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면서 울먹였다. 그러면서 “이제 끝이 왔고, 이제는 너희 차례다. 이 클럽을 더 특별하게, 더 빛나게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멋진 추억들 고맙다”며 “너희의 헌신과 너희가 해준 모든 것, 나와 이 클럽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얘들아, 정말 맹세하는데 나는 너희를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해. 너희가 내 팀이라는 게 정말 감사했다”며 “너희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언제나 친구”라며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 난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LAFC는 이날 손흥민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나는 그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 블랙핑크 로제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무슨 일?

    블랙핑크 로제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무슨 일?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총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VMA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주요 부문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등 총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어 ‘아파트’가 수록된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수록곡인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가 ‘베스트 K팝’ 후보로 올랐다. ‘아파트’는 주요 부문 이외에도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팝’, ‘베스트 디렉션(연출)’,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시각효과)’ 후보로도 올랐다. 로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VMA 8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는 사실을 방금 들었다”며 “충격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VMA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를 비롯해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의 ‘어스퀘이크’(earthquake),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까지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솔로곡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후’(Who),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Chk Chk Boom)도 함께 후보에 지명됐다. VMA 시상식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 핑크 가발 쓴 50대의 ‘소다팝’…농식품부 ‘1위’ 찍은 이유

    핑크 가발 쓴 50대의 ‘소다팝’…농식품부 ‘1위’ 찍은 이유

    농림축산식품부가 케이팝과 밈을 활용한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소다팝 챌린지’ 영상이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알리는 색다른 홍보 콘텐츠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게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인기 캐릭터 ‘애비’로 분장한 전한영(56) 농식품부 대변인이 직접 등장해 춤을 춘다. 오는 9~10일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트렌디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리고자 했다”며 “K팝과 소다팝 챌린지가 홍보 포인트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6일 오전 기준 조회수 1만 1000회를 기록 중이다. 이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가 참석해 아태지역 식량안보 및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농식품부의 이 같은 SNS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송미령 장관과 전 대변인이 ‘흑백요리사’ 패러디 영상, 농촌체험 마을 소개, 김장 콘텐츠, 두릅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블랙핑크 ‘뚜두뚜두’와 악어 밈을 활용한 두릅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콘텐츠 전략은 효과로도 이어졌다.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5만 8000명으로 전 부처 1위,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1만 4000명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했고, 정부 정책소통 부문 우수기관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이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무혐의’…“십년 묵은 체증 내려간 기분”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무혐의’…“십년 묵은 체증 내려간 기분”

    명예훼손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고소당한 방송인 오윤혜씨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자신의 무혐의 처분 소식을 전하며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했다. 오씨는 “무려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분이 당적도 없는 저 같은 방송인을 고소했을 때 솔직히 당황스러운 것도 찰나, 그 이후 기사가 백 개 넘게 나와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권력을 악용해서, 누군가를 괴롭힐 목적으로 고소·고발 남발하면 망신당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다”고 했다. 오씨는 지난 4월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한 전 총리가 모 호텔에서 자주 식사를 즐겼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한 전 총리는 오씨가 허위 사실을 퍼트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 30일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오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씨의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처분했다.
  • 트럼프도 “정말 핫해!” 인정…이 여배우 콕집어 지원사격, 왜?

    트럼프도 “정말 핫해!” 인정…이 여배우 콕집어 지원사격, 왜?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등장한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의 청바지 광고 문구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니를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등록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아메리칸 이글 광고이고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글이 올라오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장중 20% 넘게 올랐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달 스위니를 모델로 세운 새 광고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광고에서 발음이 비슷한 ‘jeans’(청바지)과 ‘genes’(유전자)라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광고 영상에서는 파란색 눈의 스위니가 청바지를 입는 모습과 함께 “유전자(genes)는 부모로부터 자손에게 전달되며, 종종 머리색이나 성격, 나아가 눈 색깔도 결정한다. 내 진(jeans)은 파란색이다”라고 말한다. 스위니가 벽에 쓰인 “Great Genes”라는 문구에서 ‘Genes’에 줄을 긋고 ‘Jeans’라고 덧쓰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종주의를 은연중에 조장하는 광고”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AP통신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생학에 대한 암시로 보인다”고 짚었다. 우생학은 특정 유전 형질에 따라 인간을 선별해 개량하려는 이론이다. CNN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에 “나쁜 유전자들”이라고 한 발언을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 광고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논쟁 주제가 됐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광고문구 논란을 소개한 뒤 “민주당에 대한 제 정치적 조언은, 시드니 스위니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나치라고 계속 부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광고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비꼰 것이다. 이후 스위니가 공화당원으로 등록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아메리칸 이글은 스위니가 등장하는 광고 문구가 청바지를 뜻하는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진을 가졌다’는 청바지에 관한 것이고 이전에도 그래왔다”며 “훌륭한 청바지는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고 했다. 스위니는 미국 드라마 ‘유포리아’, ‘화이트 로터스’를 비롯해 다수 영화에 출연한 톱배우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도 활동해왔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 2~4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 감소하며 부진에 시달렸지만, 스위니를 모델로 발표한 후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 푸틴의 ‘숨겨둔 딸’ SNS 등장…“수백만명 죽이고 내 인생도 파괴해”

    푸틴의 ‘숨겨둔 딸’ SNS 등장…“수백만명 죽이고 내 인생도 파괴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숨겨둔 딸’로 알려진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도 SNS에서 활동했지만 침공 이후 모습을 감췄던 이 여성은 다시 SNS에서 목소리를 냈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내 얼굴을 다시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을 느낀다”는 글을 썼다. 그는 이어 “내가 누구인지, 내 삶을 파괴한 사람이 누구인지 떠올리게 한다”면서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아갔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아트 오브 루이자’(Art of Luiza)라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독일 일간 빌트지가 처음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게시물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그의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을 염두에 둔 글이라고 분석했다. 크리보노기흐는 청소부에서 백만장자가 된 러시아의 부호 스베틀라나 크리노보기흐와 푸틴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난 딸로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한 예술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한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패션과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모습 등 호화스런 일상을 활발히 공유했다. 그는 푸틴과의 관계를 인정한 적 없지만, 자신의 SNS 계정이 주목받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이후에는 SNS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던 그는 파리의 한 미술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외신들은 지난달 그가 파리에 있는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근무중이라는 러시아의 ‘반전’ 예술가의 폭로를 전했는데, 이 미술관이 반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예술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 해외여행 지원금 2억원 쏜다… ‘최애 롯데월드 어트랙션 투표’ 이벤트

    해외여행 지원금 2억원 쏜다… ‘최애 롯데월드 어트랙션 투표’ 이벤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총 2억원 규모의 해외여행 지원금이 걸린 ‘최애 어트랙션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에서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에 기표하면 세계 여행 지원금을 주는 경품 이벤트다. 투표는 어드벤처 1층 기프트샵 ‘로티스 엠포리움’ 앞 기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총 6개의 후보 어트랙션 중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 하나에 기표하면 된다. 한 사람당 하루에 단 1회만 참여가 가능하며, 중복 참여 시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한다.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10명, 2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6명, 3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4명 총 20명을 추첨해 당첨자 한 명당 1000만원씩 총 2억 원의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최애 어트랙션’ 후보로 △후렌치 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파라오의 분노 △아트란티스△후룸라이드 △풍선비행을 선정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나만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어트랙션에 투표하고 해외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갑작스레 떠난 송영규에 배우들 충격 “이렇게 할 줄은…”

    갑작스레 떠난 송영규에 배우들 충격 “이렇게 할 줄은…”

    배우 송영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배우 이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빈소 사진을 올리면서 “허망하다. 세상이 그리 싫었냐”며 “나약해서 실망이다. 이리할 줄 정말 몰랐다. 나 예뻐해 주더니, 잘 쉬시라”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서울예전 연극과 89(학번)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 번 더 쳐야 한다고 약속해놓고”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날 배우 장혁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영규의 사진을 올리며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 세상 참. 잘 가”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나중에 또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하 정말”이라고 댓글을 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전날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송영규는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역,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감독 역을 맡았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지난달 25일을 끝으로 하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 둘이 있다. 빈소는 경기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인표 “58세에 신진문학상, 인생은 끝까지 읽어 봐야 결말 아는 장편소설 같아”

    차인표 “58세에 신진문학상, 인생은 끝까지 읽어 봐야 결말 아는 장편소설 같아”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가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았다. 차인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수상작을 전한 기사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이어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는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는 부부의 사진을 올리면서 남편의 수상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 신애라는 인스타그램에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사라졌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들어오더니 이런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며 “신인배우상을 서른 직전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육십 직전에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면 안 되나 보다.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라고 적었다. 차인표는 2009년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었던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 ‘잘가요 언덕’을 펴내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소설 ‘오늘예보’(201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2021) 등을 썼다. ‘잘가요 언덕’은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이날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발표했다.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신진상에 차인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은 시인 강정례, 우수상은 시인 노순희와 수필가 김은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주수자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김구슬의 시집 ‘그림자의 섬’, 차인표의 소설 ‘인어사냥’,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 등이다. 주수자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손수 오셔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만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 작가 정신, 한국 문단에서 누구보다도 곧바르고 순수하고 진실한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황순원문학상은 ‘소나기’를 쓴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 “길거리 음식 포장지에 이름·병명이? 환자 의료기록이었습니다”…태국 ‘발칵’

    “길거리 음식 포장지에 이름·병명이? 환자 의료기록이었습니다”…태국 ‘발칵’

    태국의 한 병원 환자들의 의료기록이 길거리 음식 포장재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당국이 해당 병원에 “민감한 정보에 대한 감독에 소홀했다”며 약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태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지난해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길거리 음식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음식은 환자의 진료 기록이 프린트 된 종이에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우본랏차타니주(州)의 대형 사립 병원에서 유출된 해당 진료기록지에는 환자의 성명과 진단명, 심지어 얼굴 사진도 담겨 있었다. 이 게시물은 당시 3만 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1700건 이상 공유되며 뜨거운 화제가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는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병원 측은 문서 파기를 소규모 전문 업체에 맡겼지만, 해당 업체에서 적절한 폐기 기준에 따라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1000페이지가 넘는 환자 진료 기록이 유출됐다. 지난 1일 PDPC는 “병원과 데이터 폐기 업체 모두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PDPC는 “제26조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로 분류되는 건강 데이터에 대한 적절한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병원 측에 121만 바트(약 5100만원)의 벌금을 판결했다. 또한 데이터 폐기 업체에도 “서류를 잘못 처리하고 누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1만 6940바트(약 72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인도네시아에서도 한 노점에서 ‘코로나19 양성 결과지’로 음식 포장을 해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카르타 외곽 드폭시의 한 시민은 “좀 전에 튀김을 샀는데, 누군가의 코로나 양성 결과지에 포장돼 있었다”며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에는 한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결과지에 튀김이 담겨져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코로나백신 프로그램 대변인 시티 나디아 타미지는 “포장지에 적힌 검사 일자가 2월이라서 이를 통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이를 포함해 물체 표면에 생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드폭시의 보건 책임자는 “양성 결과지가 어느 보건시설에서 흘러나온 것인지 조사 중”이라면서 “인쇄된 종이를 음식 포장지로 쓰지 말라고 지속해서 알리는데도 소용이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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