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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30대男 조심” 홍석천 경고… 여자들 상대로 벌인 짓 ‘충격’

    “이 30대男 조심” 홍석천 경고… 여자들 상대로 벌인 짓 ‘충격’

    방송인 홍석천(54)이 자신과의 가짜 친분을 이용한 사기범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요즘 별별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밝혔다. 홍석천은 “제 팬이라고 자기 일하는 한강 빠지선에 한 번만 방문해달라 해서 딱 한번 가서 사진·영상 찍어준게 다인 30대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가짜로 만들어 (저와) 친분이 두텁고 제가 돈 문제 해결해준다고 하면서 주변 여성분들한테 몇천만원씩 사기 치고 다닌다는 피해 사례가 여러 번 제보 온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당 30대 남성이 자신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 몇 장을 함께 올렸다. 이같은 대화 내용은 모두 30대 남성이 사기를 치기 위해 허위로 조작된 것이라는 게 홍석천의 주장으로 풀이된다. 홍석천은 “혹시라도 제 이름과 친분을 앞세워 돈 빌려 달라거나 투자해 달라고 하는 30대 남자 조심하시길 바란다. 피해당하신 분들은 경찰에 신고하라”며 “연예인들과 친분 있는 것처럼 가짜 문자 만들어서 사람들 믿게 하는 수법을 쓴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문제 확 인후 대응해보겟다”고 덧붙였다.
  • ‘스우파’ 콘서트 불참한 댄서 “주최사 협박…정신과 입원”

    ‘스우파’ 콘서트 불참한 댄서 “주최사 협박…정신과 입원”

    Mnet ‘월드 오프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 우승팀인 일본 댄스 크루 ‘오죠 갱’의 리더 이부키가 공연 주최사와 갈등에 입을 열었다. 이부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8월 초 매니저는 계약 협상 중 주최사 루트59에 리허설 비용을 요청했다”며 “당시 리허설 일정이 1주일 이상 반영돼 있었다. 8월 15일 계약서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루트59로부터 답변이 전혀 없었다. 그 사이 오죠 갱이 라인업에 확정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고, 매니저는 상황을 알리고 어떻게든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팬들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26일 루트59는 갑자기 허위 주장이 포함된 문서를 나에게 보내왔다. ‘1시간 안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매니저가 팬과 소통한 것이 문제라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며 직접 계약을 요구 받았다”면서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와 인권조차 빼앗길 것처럼 느꼈다. 이미 다른 멤버들은 계약에 합의했으며 남은 것은 나 혼자 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통보 받았다. 진실을 확인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루트59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부키는 “같은 날 멤버들에게 개별로 확인을 하려하자 그룹 통화를 요구 받았고, 그 자리에선 이미 6대1 구도가 형성돼 있었다. ‘더 이상 리더 자격이 없다’는 말도 들어야 했다”며 “그 이유 중 하나가 출연료 미지급금 문제였다. 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전달한 최종 지급 기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저에게 ‘미리 송금해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분쟁 당시 추가 보수를 포함해 모든 출연료는 이미 지급이 완료됐다. 나의 바람은 오직 하나, 오죠 갱을 지키고 모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니저가 물러난 뒤에도 루트59와의 문제는 계속 됐다. 전원이 계약 내용을 확인할 때 ‘멤버 중 누군가 공연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전체 출연료를 삭감한다’는 조항과 ‘리허설 비용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기재 돼 있지 않다는 점이 멤버들로부터 지적됐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 매니저가 주장해온 내용과 동일했다. 루트59는 이를 억누르며 ‘다른 그룹에도 리허설 비용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결국 우리가 요청하고 멤버들이 바랐던 것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부키는 “루트59는 스우파 촬영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매니저와의 계약이나 타사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과의 직접 계약을 강요했다”면서 “복수 계약을 동시에 안는 것은 법적으로 큰 리스크가 있으며, 경솔히 행동할 경우 업계에서 신뢰를 잃기 때문에 변호사를 통해 협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도 루트59로부터 협박조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의 정신 상태는 한계를 넘어섰고, 루트59에 의해 고립된 나 자신과 채널을 통한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일본 정신과에 입원했다”면서 “의사로부터 ‘루트59나 멤버들과 직접 연락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 루트59에서 제안한 비행기를 타지 못한 이유다. 당시 정신 건강이 정말 좋지 못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의 유일한 바람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 변호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면 콘서트에 참가하고 싶었다”면서 “루트59로부터 거부를 당했고 난 멤버들을 지키는 역할에서 배제됐다. 깊은 실망·유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 주장을 이어가는 분들에 관해서는 재판을 통해 바로잡겠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죠 갱의 리더 이부키는 지난 6일과 7일 서울에서 열린 ‘스우파3’ 콘서트에서 불참했다. 또한 13일 진행될 부산 공연도 불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부키는 공연 제작사가 불합리한 계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으며, ‘스우파3’ 측은 이부키가 불공정한 조건을 내걸었으며 연습에 불참하는 등 독단적인 문제를 일으켰다고 반박했다.
  • 조회수가 뭐길래…美 인플루언서, 야생 악어 잡는 영상 SNS 게시 논란

    조회수가 뭐길래…美 인플루언서, 야생 악어 잡는 영상 SNS 게시 논란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보호 대상 동물인 악어들을 붙잡아 씨름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퀸즐랜드주 당국이 미국인 인플루언서 마이크 홀스턴과 그가 올린 영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상에 10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둔 그는 최근 퀸즐랜드주 요크 곶에서 민물 악어와 바다 악어를 잡아 씨름하는 2건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큰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홀스턴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피를 흘린 채 악어의 목을 붙잡아 나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그는 “악어가 나를 붙잡았지만 나도 붙잡았다”면서 “어릴 때 부터 호주에 오고 싶었다. 이곳에서 꿈이 이루어졌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어린 바다 악어를 잡은 그가 목을 잡고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렇게 잡은 악어를 다시 야생으로 풀어줬으며 이 영상은 3000만회, 수백 만회에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퀸즐랜드주 당국은“매우 위험한 불법행위”라며 조사에 착수했다. 퀸즐랜드주 환경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2개의 영상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퀸즐랜드에서 훈련받고 허가받지 않는 한 민물 악어나 바다 악어를 잡으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홀스턴의 처벌과 추방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페타(PETA) 등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소셜미디어가 인플루언서와 야생 동물의 유해한 상호작용을 미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이에 대한 처벌이 벌 수 있는 돈에 비하면 우스꽝스러운 수준이라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퀸즐랜드주 당국에따르면 보호 대상이자 인간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악어를 괴롭힌 사람에게 최대 3만7500호주달러(약 347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 샘 존스가 호주에만 사는 보호 대상인 유대류 동물 웜뱃 새끼를 붙잡는 영상을 올렸다가 호주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조회수가 뭐길래…美 인플루언서, 야생 악어 잡는 영상 SNS 게시 논란 [핫이슈]

    조회수가 뭐길래…美 인플루언서, 야생 악어 잡는 영상 SNS 게시 논란 [핫이슈]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보호 대상 동물인 악어들을 붙잡아 씨름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퀸즐랜드주 당국이 미국인 인플루언서 마이크 홀스턴과 그가 올린 영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상에 10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둔 그는 최근 퀸즐랜드주 요크 곶에서 민물 악어와 바다 악어를 잡아 씨름하는 2건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큰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홀스턴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피를 흘린 채 악어의 목을 붙잡아 나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그는 “악어가 나를 붙잡았지만 나도 붙잡았다”면서 “어릴 때 부터 호주에 오고 싶었다. 이곳에서 꿈이 이루어졌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어린 바다 악어를 잡은 그가 목을 잡고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렇게 잡은 악어를 다시 야생으로 풀어줬으며 이 영상은 3000만회, 수백 만회에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퀸즐랜드주 당국은“매우 위험한 불법행위”라며 조사에 착수했다. 퀸즐랜드주 환경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2개의 영상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퀸즐랜드에서 훈련받고 허가받지 않는 한 민물 악어나 바다 악어를 잡으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홀스턴의 처벌과 추방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페타(PETA) 등 현지 동물보호단체들은 “소셜미디어가 인플루언서와 야생 동물의 유해한 상호작용을 미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이에 대한 처벌이 벌 수 있는 돈에 비하면 우스꽝스러운 수준이라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퀸즐랜드주 당국에따르면 보호 대상이자 인간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악어를 괴롭힌 사람에게 최대 3만7500호주달러(약 347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 샘 존스가 호주에만 사는 보호 대상인 유대류 동물 웜뱃 새끼를 붙잡는 영상을 올렸다가 호주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UDT 출신 배우, 심각한 부상…“코뼈 부러지고 고막 터졌다”

    ‘강철부대’ ‘솔로지옥 4’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화가 겸 배우 육준서가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육준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 며칠 병원 다니면서 회복에 힘썼는데, 코뼈 부러지고 고막 4분의 3 터지고 팔꿈치 물차고”라며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생 재밌고 빡세다”라고 덧붙였다. 육준서는 한 지인이 “코 수술? 오마이갓”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솔직히 부러지든 말든이다. 운동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다친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육준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의 화가로, 2019년 전역 이후 2021년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에 UDT 팀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애 예능 ‘솔로지옥 4’에선 모델 이시안과 최종 커플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육준서는 최근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에 방진호 역으로 출연했으며,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도 모습을 비췄다.
  • 30만원 대출 이자만 280만원… 못 갚으면 ‘얼굴 박제’ 전단 살포

    30만원 대출 이자만 280만원… 못 갚으면 ‘얼굴 박제’ 전단 살포

    저신용 대상 10만~30만 소액 대출 연체 시 ‘연장비’로 日 5만원 부과 103명에 7억 빌려주고 18억 갈취가족·지인 채팅방에 욕설 퍼붓고차용증 든 셀카 올려 괴롭히기도 “너거(너희) 가족사진 인스타(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다 올라간다.” 생활비가 부족했던 직장인 A(31)씨는 2023년 5월 30만원을 빌린 이후 삶이 지옥이 됐다. 사채업자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물론이고 이자가 하루라도 늦으면 ‘연장비’라는 명목의 추가 비용까지 요구하며 연 이자율 6만%에 달하는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다. 상환이 밀리면 가족과 지인까지 이용해 지독한 괴롭힘이 이어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온라인 광고에 속아 30만원을 빌렸다. 원금은 진작 다 갚았지만, 이자와 매일 5만원씩 추가되는 연장비 탓에 A씨는 모두 311만원을 사채업자에게 건네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자와 연장비를 약 7개월동안 갚아야 했지만, 실제 대출 기간은 6일뿐”이라며 “30만원을 6일 동안 빌려주면서 281만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연이율로 환산하면 약 6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저신용 서민들을 상대로 10만~30만원의 소액 대출을 내준 뒤 연 4000~6만%의 이자를 받아챙긴 사채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돈을 갚지 못하는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까지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채조직 총책인 40대 남성 B씨 등 32명을 대부업법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각지의 채무자에게 법정 이자(연 20%)를 초과한 이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면 가족·지인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욕설을 퍼부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피해자에게 모멸감을 주는 방식을 썼다. 피해자들이 대출받을 때 미리 찍어둔 차용증을 들고 있는 ‘셀카’에 피해자 신상정보를 담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또 이를 출력한 전단지가 사채조직의 사무실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조직원들이 이 전단지를 피해자 거주지 인근에 뿌려 협박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103명이다. B씨 등 사채조직은 피해자에게 모두 7억 1000만원을 빌려주고는 18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103명 중 30~50대가 88명(85%)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자영업자나 직장인이었다.
  •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영상)

    영국 런던의 법원 외벽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 벽화가 결국 지워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뱅크시의 벽화가 법원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10일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한 작업자가 법원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벽화를 지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으며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됐다. 다만 지워진 후에도 벽화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영국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법원·심판원 서비스(HMCTS)는 143년 된 고딕 리바이벌 양식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벽화를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CTS는 “왕립법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로 분류돼 법적 보호를 받는 건물에 해당하며 본래의 건축 성격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일 법원 외벽에 등장한 이 벽화는 전통 가발을 쓴 판사가 바닥에 쓰러진 시위자를 법봉으로 폭행하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후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 이 벽화 사진을 올리며 자기 작품임을 인증했다. 다만 뱅크시는 이 벽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정부가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을 금지 단체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벽화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비판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원 법률 단체인 굿 로 프로젝트는 “법원이 우리의 시위권을 없애듯 뱅크시 벽화를 지웠다. 이 벽화를 지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8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뱅크시 벽화를 여러 점 소유한 존 브랜들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왜 건물 벽에서 그림을 조심스럽게 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작품은 최대 680만 달러(약 94억원)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뱅크시 작품실제로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작품은 우리 돈으로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으로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
  •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포착]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포착]

    영국 런던의 법원 외벽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 벽화가 결국 지워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뱅크시의 벽화가 법원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10일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한 작업자가 법원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벽화를 지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으며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됐다. 다만 지워진 후에도 벽화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영국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법원·심판원 서비스(HMCTS)는 143년 된 고딕 리바이벌 양식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벽화를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CTS는 “왕립법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로 분류돼 법적 보호를 받는 건물에 해당하며 본래의 건축 성격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일 법원 외벽에 등장한 이 벽화는 전통 가발을 쓴 판사가 바닥에 쓰러진 시위자를 법봉으로 폭행하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후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 이 벽화 사진을 올리며 자기 작품임을 인증했다. 다만 뱅크시는 이 벽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정부가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을 금지 단체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벽화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비판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원 법률 단체인 굿 로 프로젝트는 “법원이 우리의 시위권을 없애듯 뱅크시 벽화를 지웠다. 이 벽화를 지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8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뱅크시 벽화를 여러 점 소유한 존 브랜들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왜 건물 벽에서 그림을 조심스럽게 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작품은 최대 680만 달러(약 94억원)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뱅크시 작품실제로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작품은 우리 돈으로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으로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
  • 온작,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 입점… 인스타 구매인증 이벤트 진행

    온작,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 입점… 인스타 구매인증 이벤트 진행

    HMR 브랜드 ‘온작’이 GS에 입점해 ‘뼈없는 갈비탕(400g)’과 ‘뼈없는 감자탕(400g)’을 전국 GS편의점과 GS THE FRESH에서 판매 중이다. 두 제품은 뼈를 제거한 고기와 국물을 1인분 용량으로 담아 전자레인지·중탕 조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방송인 이영자가 선택한 메뉴로 알려지며 인지도를 쌓아온 점도 매장 노출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온작은 오프라인 입점 진입과 동시에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가까운 GS편의점·GS THE FRESH에서 제품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게시하고 온작 공식 계정의 팔로우와 태그, 지정 해시태그를 붙인 뒤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GS 교환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온작 관계자는 “이번 GS 입점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온작 ‘뼈없는 갈비탕’과 ‘뼈없는 감자탕’은 전국 GS편의점·GS THE FRESH에서 판매 중이며, 이벤트 세부 안내와 당첨 공지는 온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무공 ‘이순신 고향’ 중구, 새 도시브랜드 알린다

    충무공 ‘이순신 고향’ 중구, 새 도시브랜드 알린다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새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나섰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5주간 중구청 인스타그램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를 응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긴 뒤 인증 화면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100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준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이순신 위크’로 지정해 충무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구 전역에서 연다. 25일에는 ‘제1회 이순신 축제’가 개최된다. 구는 이 축제에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어 이순신 명예도로 지정 등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공론장과 이벤트, 이순신 페스티벌을 통해 주민과 함께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영웅이 태어난 중구의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 속의 중구’로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돌싱파파’ 男아나운서, 이혼 2년만 열애 고백…공개한 사진 보니

    ‘돌싱파파’ 男아나운서, 이혼 2년만 열애 고백…공개한 사진 보니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전 MBC 아나운서 박창현(38)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박창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과 행동들이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따스함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와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날의 다짐이 현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즘”이라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박창현은 “각자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할 때 서로가 딱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MBTI부터 취향, 사고방식, 가치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키우는 마음, 상대를 생각하는 행동, 이전 결혼생활에서 겪었던 일까지 서로 참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 알아주는 사람이다. 함께라면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주는 사람”이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창현은 “어떤 일들까지 같이 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서로가 현재 감당하고 있는 것들이 잘 융화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창현은 ‘MBC 시작 뉴스’, ‘12 MBC 뉴스’, ‘MBC 파워매거진’, ‘비포 선라이즈 박창현입니다’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 실력을 뽐낸 그는 지난해 8월 MBC에서 퇴사했다. 박창현은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7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돌싱글즈6’에 출연해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 ‘200조 금수저 커플’ 2년 연애 끝 결별…빌 게이츠 막내딸 “새 남자친구 생겼다”

    ‘200조 금수저 커플’ 2년 연애 끝 결별…빌 게이츠 막내딸 “새 남자친구 생겼다”

    ‘금수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피비 게이츠와 아서 도널드가 결별했다. 피비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막내딸이며, 아서 도널드는 그룹 비틀즈 출신 싱어송라이터 폴 매카트니의 손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피비는 동업자인 소피아 키아니와 공동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새 남자친구는 인스타그램도 없다.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아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피비가 소셜미디어(SNS)에 스탠퍼드대 졸업 소식과 함께 아서와의 ‘투샷’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아서를 “남자친구”라고 언급했다. 이후 아서는 뉴욕에서 열린 클루니 재단의 앨비 어워드 시상식에 피비의 어머니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함께 참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 피비가 아서의 이모이자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와 협업을 하면서 아서와 처음 만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와 폴 매카트니의 재산은 각각 1382억달러(약 198조원), 10억파운드(약 1조7000억원)로 알려졌다. 이에 피비와 아서의 열애는 ‘200조원짜리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피비는 대학을 졸업한 뒤 전자상거래 플랫폼 ‘피아(Phia)’를 설립했다. 그는 아버지인 빌 게이츠의 도움 없이 사업 초기 자금으로 85만달러(약 11억8000만원)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 SNS 차단에 성난 네팔 시위대… 교도소 급습해 900명 집단 탈옥

    SNS 차단에 성난 네팔 시위대… 교도소 급습해 900명 집단 탈옥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과 부패에 격분한 네팔 시위대가 교도소를 급습하는 등 폭동 수준으로 과격해지면서 군 병력이 도심에 배치됐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샤르마 올리 총리와 4명의 장관이 사임했으나, 장기간 누적된 빈곤과 정치인 부패 영향으로 시위는 반정부 양상을 띄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10일 스페인 EFE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시위대는 중부 간다키주 포카라에 있는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했다. 일부 교도소 건물이 파괴되면서 수감자 900명이 탈옥했다. 네팔 서부 수두르파스침주에 있는 카일라리 교도소와 중부 바그마티주 랄리트푸르에 있는 교도소에서도 방화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같은 날 수도 카트만두의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대법원, 검찰청 등의 청사도 습격해 불태웠다. 포우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군사훈련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EFE는 시위대가 전날 올리 총리 자택을 포함해 정치인 24명의 관저도 방화해 화상을 입은 잘라나트 카날 전 총리의 아내가 숨졌다고 전했다. 네팔 군 당국은 올리 총리 사임에도 시위가 잦아들지 않자 카트만두 등 주요 도시에 병력을 배치했다. 이웃나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폭력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시위대에 자제를 촉구했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시위대 중 22명이 숨지고 500명 넘게 부상당했다. 이번 시위는 정부가 지난 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 등 26개 SNS의 접속을 차단한 데 반발해 시작됐다. 고위층 자녀들의 호화생활과 극빈층을 대조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자 10~30대 ‘Z세대’가 격분했고 정부가 차단하자 시위로 번진 것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네팔 인구 3000만명 가운데 20% 이상이 빈곤층이며 2022~2023년 기준 15∼24세 실업률은 22%를 넘었다.
  • 겨드랑이에 ‘슥슥’ 좋다더니…“피부 화상·감염” 폭로 잇따른 ‘이것’

    겨드랑이에 ‘슥슥’ 좋다더니…“피부 화상·감염” 폭로 잇따른 ‘이것’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기 데오드란트 제품이 일부 여성에게 피부 화상과 진균 감염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속출해 회사 측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기 데오드란트 제품인 ‘미첨(Mitchum) 48시간 롤온형 데오드란트’를 사용한 여성 중 일부가 팔 아래에 붉게 부풀어 오르는 발진과 통증을 호소했다. 일부 여성들은 항생제와 항진균제 크림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관련 사진과 영상은 틱톡 등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일부 사용자는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한 사용자는 “몇 번 사용했는데 갑자기 화끈거림과 통증이 생겼다”며 “향과 냄새는 좋았지만, 이제는 조심해서 조금씩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결국 항생제를 써야 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미첨 측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려 “일부 원료의 제조 과정 변경으로 인해 제품과 피부 반응이 달라졌다”며 “피해를 본 고객에게 사과드리며, 조사 완료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제품의 특정 제조번호를 공개하고, 해당 제품은 환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 대부분이 향료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런던 킹스칼리지의 펜니 워드 교수는 “신형 제품에는 자극성이 있는 아세틸 세드린(acetyl cedrene)과 바닐린(vanillin)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가려움이 주 증상이지만, 통증이 동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항생제나 항진균제 크림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가려움과 발진이 심할 경우 약국 상담을 통해 국소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향료는 데오드란트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으로, 특히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접촉성 알레르기 반응이 더 자주 보고된다. 접촉성 피부염은 자극성 피부염과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나뉘며, 전자는 자극 물질과 접촉 직후 증상이 나타나고, 후자는 하루 이틀 뒤 나타나는 지연성 반응을 보인다.
  •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민 “형사 고소… 합의는 없다”, 무슨 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인 조민씨가 고소장을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원래 고소를 잘 안 하는데 여러 번 경고하고 7일 유예기간이나 드렸는데도 게시물은 그대로”라며 “무고라고 주장해 무조건 형사 고소했다”고 했다. 공개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의 신원이 편집으로 가려져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주소와 함께 ‘수사기관을 통한 신원 확인 필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적용된 혐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등이다. 조씨는 “피고소인이 고소인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복제해 본인의 계정에 게시하고, 고소인이 마치 광고비를 횡령하거나 불법 광고를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재산권과 인격권을 침해하였으므로 형사 처벌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이자 700만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이 배상금으로 중고 테슬라 차량을 샀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경기관광공사,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 모집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 동행···연천·동두천 식도락 여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오는 30일 운영되는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안 SOUP&SOOP 투어’는 경기 노포(오래 된 점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 임진강 댑싸리공원과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결합한 콘셉트로 ‘경기노포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코스는 경기 북부의 연천과 동두천 일대 노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동행한다.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고려설렁탕, 동광극장, 호수식당 등의 경기노포와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동두천 두드림 마켓 및 자연 휴양림을 탐방할 예정이다. 투어 모습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gg_tour)에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거주자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으로 여행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경기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손님의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진심을 보여주는 가게”라며 “이번 팸투어는 그런 노포의 진심과 장인정신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더 많은 분이 경기노포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노포’는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20년 이상의 역사 깊은 가게들로 2023년에 25곳, 2024년에 32곳 등 총 57곳이 지정돼 있다. 음식점뿐 아니라 기름집, 한복집, 이·미용원,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어 생활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가수 신민아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7)을 애도했다. 신민아는 9일 인스타그램에 대도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일정이 밤 늦게 끝나는 날 저에게 위험하다며 걱정해주시고 집까지 데려다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이날도 제가 듣고 싶다고 했던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제 노래는 결국 못 들려드렸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왜 골프 연습을 진작 하지 않았을까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만나 뵙지 못했을까요”라며 생전 고 대도서관과 나눈 대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늘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지금처럼 재밌게 열심히 살게요.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오라버니”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2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하며 ‘랜선라이프’ ‘더 인플루언서’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소방 당국이 이미 사망한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朴, SNS에 ‘원더걸스’ 사진 올려“후배들 더 좋은 기회 얻도록 노력”‘신설’ 대통령실 인사수석 조성주중앙선관위원에 위철환 변호사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연예기획사 대표를 장관급 위원장에 내정한 파격적인 인사다. 또 대통령실 인사수석 자리를 신설하면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강 실장은 “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를 모시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강 실장은 “(한국 문화를 알린) 많은 분들이 있지만 박 대표는 가장 먼저 K팝의 미국 진출을 시도한 사람이기도 하고 현재 K팝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상징처럼 돼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영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고,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런 세계적인 궁금증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인선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걸그룹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 2009년 ‘노바디’라는 노래로 빌보드 핫 100 76위에 진입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 내정한 조 원장은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인사수석 신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인사수석 신설은) 별개의 고민이 있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김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전 정권이 남긴 인사 제도를 어떻게 고치느냐는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더해서 전 정권 임기 말에 권한대행이라는 분들이 알박기한 예도 있고, 균형 인사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해야 하는 문제도 저희한테 고민인 지점이 있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인사 제도의 변화, 또 인사 발굴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했으며 그 역할을 인사수석이 담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위철환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법연수원 18기인 위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위 변호사와 이 대통령의 살아온 과정이 비슷해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시절 ‘밥 친구’로 자주 어울리는 등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전 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건축학 석사와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딴 건축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 정구창 여성가족부 차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 ‘마약·4억 세금 체납’ 박유천, 은퇴 번복 후 다큐 찍었다…“평탄하지 않은 길”

    ‘마약·4억 세금 체납’ 박유천, 은퇴 번복 후 다큐 찍었다…“평탄하지 않은 길”

    거짓 기자회견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박유천(39)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일본의 독립 방송사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MX)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박유천의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박유천 콘서트의 비하인드를 담았다. 도쿄 MX는 “환호와 열기에 싸인 무대는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빛의 뒤에는 평탄하지 않은 길이 있었다”며 “준비 과정에서 수많은 한계와 갈등, 고뇌를 겪은 박유천은 멈추기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묵묵히 걸어갔다. 포기하지 않고 팬들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며 극복해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헤매고 때로는 상처받으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에 대한 애정을 뒷받침하는 그 진지한 태도야말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빛나는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남김없이 수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도쿄 MX는 “무엇보다 ‘팬과 함께 달려가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감동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 파문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고야, 꼭 또 올게요. 정말 감사하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계 생활을 걸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진술을 번복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소속사는 박유천을 방출하며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박유천은 재판 5개월 만에 해외 행사에 참석하며 복귀를 시도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체납액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2023년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JYP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부담되지만 K팝 기회”

    JYP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부담되지만 K팝 기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53)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가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박진영 프로듀서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이날 발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pop(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음반사들에 우리 가수들의 홍보자료를 돌릴 때, 2009년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Billboard) Hot100 차트에 진입했을 때,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제 꿈은 똑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은 “많은 고민 끝에 시작하는 일인 만큼 여러분들의 조언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 일을 함께 맡아 해주시기로 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 1992년 가요계 데뷔했으며 이후 ‘날 떠나지마’,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허니’, ‘니가 사는 그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199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god, 2PM, 미쓰에이,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위철환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낙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위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한변협 최초의 직선제 회장을 역임한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이라며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사회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는 김진애 전 의원을 선임했다.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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