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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윤 ‘고구마 말랭이’ 다이어트 공개…30㎏나 살 뺀 고구마 말랭이란?

    박지윤 ‘고구마 말랭이’ 다이어트 공개…30㎏나 살 뺀 고구마 말랭이란?

    박지윤 ‘고구마 말랭이’ 다이어트 공개…30㎏나 살 뺀 고구마 말랭이란? 방송인 박지윤이 고구마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4일 자신의 블로그 에 “고구마 다이어트 (GI 지수 다이어트) . 고구마 말랭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올렸다. 박지윤은 “첫아이때 30, 둘째아이때 13 킬로그램 정도가 쪘다”면서 “본래 몸무게로 되돌린 뼈아픈 다이어트의 경험자로서 제 비법아닌 비법을 좀 공유해볼까한다”라고 적었다. 박지윤은 고구마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로 “첫 번째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다, 두 번째 포만감을 주며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시 걸리기 쉬운 변비도 예방해준다. 세 번째 단맛이 강하므로 다이어트시 빠지기 쉬운 달다구리들의 유혹으로부터 날 지켜준다. 네 번째 조리방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하며 사계절 쉽게 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다섯번째 이유는 GI 지수가 낮다”며 고구마 다이어트의 좋은 점을 설명했다. 박지윤은 또 “칼로리에 상관없이 GI지수가 높으면 먹은 탄수화물이 빨리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을 분비시키는데 그때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도 같이 나와서 살이 빨리 찌게된다고 해요”라면서 “쉽게 정리하면 같은 칼로리라도 GI지수가 높으면 빨리 허기지고 살이 찌기 쉬운 반면, GI지수가 낮으면 포만감도 오래가고 살도 덜 찐대요”라며 고구마 다이어트의 좋은 점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정유미 2주 다이어트 비법은?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정유미 2주 다이어트 비법은? ‘탄수화물 끊기’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게시물에 따르면, 탄수화물 중독은 총 10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자신에게 해당될 때 의심해 봐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에너지원으로 써야 할 당을 활용하지 못해 세포가 굶게 되고 결국 뇌가 음식을 거듭 요구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배우 정유미는 매거진 ‘뷰티쁠’과의 화보 촬영 그리고 인터뷰에서 2주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끊기’를 소개했다. 이는 2주 동안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하는 방법으로 정유미는 틈틈히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다이어트 실패한 이유가 있었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끊으려고 하지만 끊을 수 없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알면서도 먹는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역시 여배우들 몸매 비결 있었어”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왜 배고플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탄수화물 끊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윤 블로그 고구마 다이어트 공개…30㎏ 감량 비법 알고보니 “대단해”

    박지윤 블로그 고구마 다이어트 공개…30㎏ 감량 비법 알고보니 “대단해”

    박지윤 블로그 고구마 다이어트 공개…30㎏ 감량 비법 알고보니 “대단해” 방송인 박지윤이 고구마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4일 자신의 블로그 에 “고구마 다이어트 (GI 지수 다이어트) . 고구마 말랭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올렸다. 박지윤은 “첫아이때 30, 둘째아이때 13 킬로그램 정도가 쪘다”면서 “본래 몸무게로 되돌린 뼈아픈 다이어트의 경험자로서 제 비법아닌 비법을 좀 공유해볼까한다”라고 적었다. 박지윤은 고구마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로 “첫 번째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다, 두 번째 포만감을 주며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시 걸리기 쉬운 변비도 예방해준다. 세 번째 단맛이 강하므로 다이어트시 빠지기 쉬운 달다구리들의 유혹으로부터 날 지켜준다. 네 번째 조리방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하며 사계절 쉽게 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다섯번째 이유는 GI 지수가 낮다”며 고구마 다이어트의 좋은 점을 설명했다. 박지윤은 또 “칼로리에 상관없이 GI지수가 높으면 먹은 탄수화물이 빨리 포도당으로 변해서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을 분비시키는데 그때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도 같이 나와서 살이 빨리 찌게된다고 해요”라면서 “쉽게 정리하면 같은 칼로리라도 GI지수가 높으면 빨리 허기지고 살이 찌기 쉬운 반면, GI지수가 낮으면 포만감도 오래가고 살도 덜 찐대요”라며 고구마 다이어트의 좋은 점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으면 젊어진다? ‘아스파라거스’의 장점 6가지

    먹으면 젊어진다? ‘아스파라거스’의 장점 6가지

    멸대, 열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백합과 다년초인 ‘아스파라거스’는 길쭉한 모양과 아삭아삭 씹히는 독특한 특징이 있어 여러 요리에 폭넓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미국, 유럽에서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는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 칼슘, 칼륨은 물론 숙취해소에 효과가 높은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특히 노화예방, 심장질환예방, 암 예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아스파라거스의 영양학적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최근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의 특성-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심장 건강 보호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비타민B와 K 그리고 아미노산 성분인 아스파라긴은 심장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비타민B는 심장질환에 높은 영향을 끼치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을 알맞게 조절해준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방지해 건강한 피가 심장으로 공급되도록 도와주며 아스파라긴은 체내 유해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2. 혈당 조절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비타민B는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당이 알맞게 조절되도록 도와준다. 3. 2형 당뇨병 예방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은 제2형 당뇨병의 유발 가능성을 상당부분 감소시킨다. 2011년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알맞게 조절하고 β-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당뇨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영향을 미친다. 4. 노화방지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이자 결정성 폴리펩티드인 글루타티온은 신체 노화 과정을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또한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 속 엽산과 비타민B12 성분이 인지기능저하를 방지해 노년에도 또렷한 기억력과 판단능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5. 신장결석 예방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은 천연 이뇨제로 신장결석을 예방해준다. 이 성분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6. 소화기 건강 개선과 암 예방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다당류인 이눌린은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 물질이다. 이는 장내 건강을 청결하게 유지시키고 이로운 미생물이 증식되도록 도와줘 소화기능 개선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지방을 태우자…신진대사 높이는 법 5가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옷차림도 얇아지고 짧아진다. 이 때문에 드러나는 팔뚝 살이나 뱃살이 신경 쓰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부랴부랴 끼니를 거르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법은 지금 당장 살을 빼긴 쉬워도 나중에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헬스’(Women‘s Health)는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을 태우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내년에 또다시 고통스럽고 무리하게 살을 빼고 싶지 않다면 읽어보고 시도하자. 1. 아침을 먹어라=잠에서 깨어난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원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아침을 거르게 된다면 인체는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에너지의 사용을 아끼려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잠에서 깬 뒤 1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것. 출근이나 등교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건강한 식단을 전날 미리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플레인 요거트나 통곡으로 만든 빵 등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2. 스케줄을 정해 운동하라=운동의 목적은 단지 지방을 태우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속 DNA를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1시간 정도 땀이 흐를 정도로 운동하라고 추천한다. 이를 습관화하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스트레스를 풀어라=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도 우리 몸에 축적된다. 이 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면 안타깝게도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데 요가와 명상과 같은 정적인 방법으로 심신을 진정시키는 것이 효과가 크며 심호흡을 한 뒤 호흡을 가다듬는 방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4. 다크초콜릿을 먹어라=갑자기 간식을 끊으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게 된다면 다크초콜릿을 선택하도록 하자. 다크초콜릿에 포함된 카페인과 항산화물질인 카테긴은 신진대사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과 달리 설탕 섭취도 줄일 수 있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5. 계핏가루를 넣어 먹어라=계피는 인슐린 능력을 3배로 높여 공복감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낮추는 능력도 있어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안성맞춤인 향신료다. 아침에 토스트나 스프 등에 뿌려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콤달콤 ‘오렌지’에 숨겨진 의학적 비밀

    새콤달콤 ‘오렌지’에 숨겨진 의학적 비밀

    주황빛 껍질을 벗겨내면 드러나는 매혹적인 풍미의 과육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인 오렌지는 상쾌한 맛뿐 아니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한 영양 덩어리로도 명성이 높다. 생으로도 많이 먹지만 주스로도 인기가 높은 오렌지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제로이기에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오렌지가 품고 있는 의학적 장점은 생각보다 많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오렌지가 가지고 있는 영양학적 효과와 일부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최근 소개했다. <오렌지의 의학적 효능-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체내 면역 체계 구성 감귤류 과일 대부분은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데 그 중 오렌지는 과육 100g 당 비타민 C양이 40∼60㎎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 비타민C의 의학적 효능 중 하나는 체내 면역력을 증강시켜 감기 바이러스 등이 몸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해 암, 심장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도 한다. 2. 피부 주름 개선 오렌지에 풍부한 비타민C는 태양 자외선과 각종 오염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얼굴 주름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전반적인 질감을 개선해준다. 3. 콜레스테롤 오렌지에 풍부한 섬유질은 체내에 과잉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4. 심장 보호 오렌지에 풍부히 함유되어있는 비타민C, 섬유질, 칼륨 성분은 심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체내에 칼륨이 부족해지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앓게 되기 쉬운데 오렌지를 섭취해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의학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칼륨 4,069㎎을 섭취하는 사람은 1,000㎎을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9%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 당뇨병 오렌지에 풍부한 섬유질은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준을 낮추고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수준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6. 소화 및 체중 감소 오렌지의 수용성 섬유질은 소화기관을 이롭게 해주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흡수해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7. 시력 향상 오렌지에 풍부한 비타민A는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이 변성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루테인, 베타카로틴과 제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 화합물도 많은데 이는 야간 시력을 향상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8. 암 예방 오렌지를 비롯한 감귤류 과일 속 비타민C 성분은 발암원인 중 하나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04년에는 오렌지 주스가 소아 백혈병 위험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온 적이 있다. 또한 오렌지 속 섬유질과 카로티노이드 화합물은 각각 대장암과 전립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렌지의 안 좋은 점> 오렌지가 영양분 덩어리인 것은 사실이나 감귤류 과일이 산성을 띤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과한 오렌지 섭취는 역류 성 식도염, 가슴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또한 비타민C도 문제다. 해당 영양소의 체내 축적량이 과해지면 설사, 구역질, 구토, 복부 팽만감, 두통, 불면증, 신장 결석 생성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어 평소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오렌지를 주의해서 섭취해야한다. 그 이유는 베타 차단제 자체로 상당한 칼륨이 체내에 쌓이는데 여기에 오렌지 속 칼륨까지 더해지면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꾸준한 운동이 ‘유방암’ 위험 감소시켜”

    “꾸준한 운동이 ‘유방암’ 위험 감소시켜”

    꾸준히 운동을 해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의과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이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준 여성은 유방암 위험에 덜 노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50~69세 사이 폐경기 과체중 여성 240명을 대상으로 16주 안에 5~6㎏을 감량하는 특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한 여성의 3분의 1은 일주일에 4시간 이상 강도 높은 지구력·근력 향상 운동에 열심히 참여했고 그 외 3분의 1은 운동 대신 식이습관을 조절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머지는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지 못했다. 이후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시점에서 확인된 결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과 식이습관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모두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이채로운 것은 운동 프로그램 그룹의 경우 체지방량은 감소했지만 체중 자체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후 진행된 혈액검사 결과다.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여성그룹은 식이요법 프로그램 그룹 여성들에 비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에스트로겐은 난소 안에 있는 여포와 황체에서 주로 분비돼 생식주기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으로 이것이 과다할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식이요법 여성그룹도 아예 다이어트를 시도조차 하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게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1가지 유형의 에스트로겐 수치만 낮아진데 비해 운동프로그램 여성그룹은 모든 유형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골고루 낮아진 것으로 나와 일부 차이가 있음을 알려준다. 연구진은 꾸준한 운동이 호르몬 인슐린 수준을 감소시킴으로써 성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위트레흐트 의과대학 메디컬 센터 앤 마리아 매이 연구원은 “신체 활동 부족이 유방암 발병의 위험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자는 기존 가설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라며 “폐경기를 지난 여성에게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고] 식탁의 ‘불로초’ 양파 소비 늘리자/고관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고] 식탁의 ‘불로초’ 양파 소비 늘리자/고관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중년의 모임에서 단골로 나오는 이야기는 건강이다. “무엇을 먹어야 더 건강하게 사는가”이다. 과실과 채소의 건강 기능성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맞춤형 답을 찾으려는 기대는 자못 크다. 꼭 집어 ‘그것만 먹으면 된다’는 건 없지만 양파와 마늘은 늘 나의 추천에서 빠지지 않는다. 성인병 예방도 입증된 터여서 즙과 환(丸), 진액 등의 제품 수요도 날로 늘고 있다. 다만 마늘은 항세균과 항암효능이 높지만 특유의 향과 아린 맛으로 먹기에 다소 부담스럽다. 양파를 마늘보다 더 쉽게 추천하는 이유다. 가격도 마늘보다 싼 편이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양파가 과잉 생산돼 재배 농가의 고충이 크다고 한다. 조생 양파가 지난해(8만 2700t)보다 무려 46% 늘어 12만 900t이 생산됐다. 양파는 생산량에서 국내 조미(調味) 채소류의 59%를 차지해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채소다. 또한 어느 기후에서나 잘 자라 생산량으로 토마토와 수박에 이어 세계 3대 채소로 자리한다. 영양 성분은 품종과 토양, 기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다. ‘알리움’ 속(屬)에 해당하는 양파는 다른 채소와 차별되는 효능이 많다. 특히 건강 기능성의 핵심인 유황 성분과 천연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풍부한 황 화합물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춰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100g에 8g이 내포된 당분은 단맛을 내 먹는 데 거북함을 덜어준다. 이뿐이 아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좋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무기물도 많이 함유돼 있다. 피를 맑게 하는 효능도 있어 순환기 질환 예방도 한다. 반면 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은 낮은 편이다. ‘퀘르세틴’이란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고 피하지방의 세포 분화를 억제해 살을 빼는 효과도 있다. 발암물질과 암세포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변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 방에 양파를 두었더니 감기가 걸리지 않아 분석해 보니 양파가 감기 바이러스를 모두 흡수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앞으로 연구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세상에 지나치게 먹어 탈이 나지 않을 먹거리가 없고, 많고 많은 음식 가운데 몸에 좋은 것도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식재료로서의 유용성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양파는 없어서는 안 될 채소 중의 하나다. 주말에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도 덜어 주었으면 한다. 고관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감자’는 정말 건강식품일까? 오해와 진실

    기상 악조건에서도 웬만큼 수확이 가능해 흉년 때 큰 도움이 되는 구황작물이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알려진 ‘감자’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식탁에서 사랑받는 식품이다. 단백질,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해발 5,000m에 달하는 고산지대에서까지 재배가 가능한 만능식품 ‘감자’는 정말 우리 몸에 유익한 영향만 끼치는 작물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감자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감자의 장점>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공인되어있으며 영양학 전문가들도 입을 모으는 감자의 의학적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혈압 조절 감자에 풍부한 섬유질은 체내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쳐 혈당 수준을 알맞게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감자 속 칼륨 성분도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준다. 또한 감자의 쿠코아민(kukoamines) 성분은 그 자체로 혈압강하 작용을 해준다. 2. 뇌 기능 개선 감자 속 비타민B6 성분은 뇌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 개선, 스트레스 해소, 숙면에 도움을 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B6 세로토닌, 멜라토닌, 에피네프린 등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촉진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감자 속 탄수화물과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켜 뇌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도움을 준다. 3. 괴혈병, 감기 예방 감자 속에 풍부한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합성작용이 원활히 되도록 도와줘 괴혈병은 물론 감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질환을 예방해준다. 4. 소화 작용, 관절염 예방 감자 삶은 물(그냥 감자 포함)을 마셔주면 비타민C, 칼륨, 비타민 B6가 직접 체내로 유입돼 소화 기관 및 내장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함께 유입되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에도 큰 영향을 끼쳐 관절염 등의 류머티즘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다. 5. 심장 건강 감자 속 비타민C, B6 성분은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체내 활성 산소를 감소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 6. 암 예방 감자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는 암세포 성장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7. 피부 개선 감자 속 비타민C,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 , 아연, 인 성분은 모두 웬만한 화장품 크림보다 피부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전문가 중 일부는 으깬 감자를 직접 피부에 발라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감자의 단점> 1. 높은 탄수화물 함량 감자 속에 풍부한 탄수화물 함량은 비만 체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과 달리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 감자 속 탄수화물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인슐린 수치에도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면 감자 섭취를 줄여주는 게 좋다. 2. 독성 감자의 잎, 뿌리, 싹 부분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이는 감자가 자연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햇볕을 오래 쬐거나 시간이 계속 경과하면 독성이 증가한다. 이 독성분은 사람에게 충분히 위협이 되는데 보통 심한 두통, 설사, 구토를 유발하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자껍질 바로 아래 부분에 독성이 많이 들어있는데, 170°C 고온에서 요리해주면 독성이 대부분 사라지며 처음에 잎, 뿌리, 싹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감자를 건강하게 요리하는 방법> 감자를 구워주거나 물에 삶아주면 영양분이 가장 덜 손실되면서 독성성분은 사라지기에 이렇게 요리해주는 게 좋다. 이때 야채를 함께 곁들여주면 영양소 공급이 몇 배로 향상되니 함께 알아두면 더 도움이 된다. 어떤 요리 전문가는 감자의 간을 된장으로 해주면 좋다고 한다. 된장 성분이 감자 속 나트륨을 빼주고 동시에 발효되면서 항산화작용이 일어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만여성에게 태어난 아이, 질식위험 높아”

    “비만여성에게 태어난 아이, 질식위험 높아”

    비만 혹은 과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향후 산소결핍을 앓게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진이 “평균보다 과체중거나 비만인 산모에게 태어난 아이일수록 출산 후 산소결핍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2년부터 2010년 사이 총 170만 명에 달하는 스웨덴 산모, 신생아 데이터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 25~29.9 사이인 과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들은 평균 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보다 출산 직후 산소결핍 등의 위험순간을 맞이할 확률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질량지수(BMI) 30~39.9 사이인 비만여성에게서 태어난 아동은 위험순간을 맞이할 확률이 평균체중 여성보다 2배, 체질량지수(BMI) 40이상인 고도비만 여성일 경우는 3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포도를 보면 평균 체중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1,000명 중 0.6명이 기도폐쇄(질식)와 같은 위험에 직면하는데 반해 고도비만 여성에게 태어난 아이는 1,000명 둥 2.4명이 위험에 직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산모의 비만이 태아의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켜 출산 후 신진 대사에 특정 염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연구를 주도한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마르티나 페르손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산모의 과체중이 태아 및 신생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며 향후 합병증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관성을 보여 준다”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은 평소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 의학저널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19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먹는 알약보다 효과 높은 ‘전기 약물’ 등장

    먹는 알약보다 효과 높은 ‘전기 약물’ 등장

    별도의 전원공급이 없어도 자가 발전해 우리 몸속으로 침투, 전자기 파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 전기공학 연구진이 기존 화학적 약물요법 체계를 뛰어넘는 극도로 미세한 ‘전기약물 장치(electroceuticals)’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쌀 알갱이 보다 작은 크기의 이 전기 장치는 체내에 주입됨과 동시에 자가발전하며 의료적 전자기 파장을 발생시킨다. 무엇보다 별도의 전원공급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기존 화학 약물이 수행하지 못한 여러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된다. 연구진은 해당 장치를 이용해 실험용 토끼 가슴 속에 장착된 인공심장박동장치의 전원을 공급하는데 최근 성공했다. 즉, 따로 전신마취를 한 후 가슴 부분을 개복하지 않더라고 이 장치를 이용하면 체내에 여러 전기 의료장비를 무선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응용분야는 더욱 다양하다. 이 전기약물 장치는 인간 신경 속 특정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치료약물을 주입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는 전자기 파장을 발생시키거나 암 세포 표적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심지어 식욕억제 등의 다이어트 약으로도 발전 될 수 있다. 아울러 알약과 같은 기존 생화학적 치료제와 비교해 월등한 효과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장치를 개발한 스텐포드 대학 전기공학과 에이다 풍 박사는 “전자약물의 기본 원리는 우리 몸속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크기여야 하며 동시에 기존 화학 약물보다 효과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장치는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향후 초소형 의료기구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발표됐다. 사진=Stanford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잡곡밥·운동·과일로 행복호르몬 잘 나오게

    잡곡밥·운동·과일로 행복호르몬 잘 나오게

    우울증 극복의 열쇠는 두뇌 속 ‘행복호르몬’ 세로토닌과 긍정적 마음가짐이다.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저단백·질 좋은 고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걷기나 수영 등 적당량의 운동을 했을 때 두뇌에서 분비된다. 건강식단으로 밥상을 차리고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두뇌 속 세로토닌 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려면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트립토판 아미노산은 세로토닌 생성을 돕는 물질로, 고기·생선·계란·견과류 등 고단백 식품에 들어 있다. 그러나 단백질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고 세로토닌이 더 많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두뇌는 일정량의 아미노산만을 받기 때문에 두뇌로 가려는 아미노산들이 많아지면 러시아워 속에 트립토판은 경쟁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뇌에 있던 기존의 트립토판이 고갈되고 세로토닌 생성률도 급격히 떨어진다. 그래서 두뇌로 가는 트립토판 양을 늘리려면 역설적으로 저단백 식사를 해야 한다. 대신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트립토판이 두뇌에 도달할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 인슐린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다만 트립토판은 태우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이 다른 아미노산들을 운반하는 동안 트립토판은 한결 편하게 두뇌에 도달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체중은 감소되지만 상대적으로 우울감이 느껴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비만해져 역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영양가 높고 소화도 잘되고 칼로리는 낮은 현미 등 잡곡밥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간식으로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가 풍부한 바나나 등 과일을 챙겨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책이나 수영도 기분을 좋게 한다. 운동을 한 뒤 상쾌감이 드는 것은 엔도르핀 때문이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엔도르핀은 그렇게 쉽게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정도의 극한의 운동을 했을 때 근육 통증을 줄이기 위해 분비되는 일종의 마약성 물질이다. 엔도르핀이 분비될 정도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무릎관절이 손상될 수도 있다. 산책을 한 뒤 느끼는 상쾌함은 세로토닌 작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또 햇볕을 받으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에게 더욱 좋다. 이 밖에 산소를 폐에 충분히 공급해주는 복식호흡을 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자신이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식단을 바꾼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운동을 한 뒤 기분이 어땠는지를 꼼꼼히 기록한 식단·운동일지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담배 못 끊는 이유? 살찔까봐”

    “담배 못 끊는 이유? 살찔까봐”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금연이후 살이 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펜스테이트의학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5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186명으로 금연 클리닉 및 금연 후 신체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53%가 금연 후 이전보다 몸무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험 참가자 일부는 아예 금연 클리닉 자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 이유가 몸무게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한 지 1년 이내에 평균 6.35㎏의 몸무게가 증가했으며, 일부 흡연자들은 살찌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다. 담배를 끊은 뒤 몸무게가 느는 이유는 담배의 독소를 해독하는데 쓰였던 에너지가 그대로 쌓이는데다, 니코틴이 억제했던 입맛이 좋아지면서 식사량이 늘기 때문. 금연 이후 몸무게가 증가하면 인슐린 수치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혈압과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금연 후 체중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몸무게를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월 뉴질랜드 오타코대학 연구팀이 1927~1973년에 출생한 사람들 1000명을 대상으로, 15세~38세까지의 흡연 습관과 체중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금연자들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했지만 곧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던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으로 돌아왔다. 또 금연한 사람들의 평균 몸무게는 장기간에 걸쳐 5㎏ 증가했는데, 이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 사람들의 몸무게 증가폭보다 적은 수치였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몸무게가 늘 것을 걱정해 쉽게 금연하지 못한다”면서 “금연 이후 살이 찔 수 있지만 담배를 끊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롭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독학술상에 조영민 교수 뽑혀

    한독학술상에 조영민 교수 뽑혀

    대한당뇨병학회와 제약회사 한독은 7일 ‘제10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조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 요소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등 당뇨병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대사지표 정상이면 비만해도 정말 괜찮을까

    비만하더라도 주요 대사 지표가 정상이면 정상인과 같다고 간주해 온 일반적인 인식은 잘못됐으며, 결코 ‘건강한 비만인은 없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는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가 정상일 경우 정상인과 다름없는 것으로 여겼으나 이런 인식이 잘못됐음을 확인한 것이다. 주요 대사 지표가 정상이면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사망 위험도가 정상 체중인 사람과 같을 수 있다는 이같은 ‘건강한 비만인’은 전체 비만 환자의 약 20~30% 정도로 관찰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들의 경우 비만이지만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장유수·김보경 교수팀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를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과 정상 체중 그룹으로 나눠 관상동맥 칼슘 수치를 비교했다. 관상동맥 칼슘 수치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지표로,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향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장질환의 발생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당·혈압·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모두 정상인 경우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으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비만한 사람은 주요 대사 지표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건강한 정상 체중인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67배나 더 높고, 관상동맥 칼슘 수치비도 2.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 조직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매개 물질들이 동맥경화를 유발해 비만한 사람의 동맥경화 유병률도 정상인보다 크게 높았다. 유승호 교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의 위험 요소가 없어도 비만하면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심장학회 대표 저널(JACC)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체중 감량 도와주는 지방 태우는 식품 5가지

    체중 감량 도와주는 지방 태우는 식품 5가지

    몸무게를 줄이려면 섭취하는 열량(칼로리)을 줄이는 것이 당연지사다. 따라서 먹을 때 무엇을 먹느냐가 크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거나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들이 있다. 또한 지방을 연소에 도움을 줘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음식들이 있다. 다음은 최근 미국 폭스뉴스의 기고가이자 ‘홀리스틱 헬스’(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과 감정적인 면을 함께 다루는 건강) 상담가인 재클린 뱅스가 공개한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인 식품 5가지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품이니 보고 식생활에 적용해보자. ◆코코넛 오일=중간사슬지방산을 포함한 코코넛 오일은 여러 음식에 있는 긴사슬지방산보다 소화 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에너지로 변하므로 체내에 쌓이기 어렵다. 새로운 ‘슈퍼 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과 식초=발효된 사과로 만든 식초로 미네랄과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한 식사 전에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어 식욕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레몬=비타민 C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신체가 지방이 연소되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부족한 이보다 무려 30%나 ‘지방 연소율’이 높다고 한다. 물에 넣어 마시거나 샐러드에 갈아넣으면 섭취하기 쉽다. ◆살이 오른 생선=연어와 청어, 송어, 정어리 등에는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체중 감소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근육량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자몽=저칼로리로 효소를 많이 포함하고 포만감을 지속시켜준다. 비만 연구에서 식사 전에 자몽 반 개를 먹으면 체중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사진=코코넛 오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배고플 때 찾아오는 ‘화(火)’ 예방법 4가지

    배고플 때 찾아오는 ‘화(火)’ 예방법 4가지

    최근 영미권에서 유행하는 단어 중 ‘Hangry’라는 것이 있다. 언뜻 봐도 ‘Hungry’와 ‘Angry’의 합성어로 보이는 이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역시나 “시장기가 느껴질 때 쉽게 화를 내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사실 이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건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현 세태와 무관하지 않다. 현대인들이 지나칠 만큼 체중조절에 민감해하며 ‘식욕’을 억누르다보면 자연히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고 이는 강박적인 신경질 증세로 이어지기 쉬운데 이는 영미권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신경질이 과해지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Hangry 증세를 예방하는 4가지 방법’을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국립과학원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4월호를 보면 ‘Hangry’ 증세는 ‘혈당 수치’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아래 조언에는 혈당조절을 기본으로 시장기가 유발하는 분노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 담겨져 있다. 1. 공복감 해소를 위한 ‘간식’을 섭취하라. 항상 뱃속이 비워져있다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기 쉽다. 하지만 달콤한 과자류를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고 지나친 고혈당이 되기 쉬움으로 건강한 간식을 챙겨먹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때 ‘요구르트’, ‘다진 야채’ 등 칼로리는 적은데 공복감은 해소되는 간식들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2. ‘단백질’과 ‘섬유질’이 적절히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라. 만일 빵 하나를 먹게 되더라도 최소한 단백질, 섬유질 함량을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자. 포장지 뒷면을 봤을 때 단백질 최소 3그램, 섬유질 최소 3그램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단백질은 공복감을 해소해주고 섬유질은 포도당 소화 속도를 느려지게 해 ‘분노조절’을 도와줄 것이다. 3.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라. 지난 2011년, 국제학술지 ‘당뇨병 관리 저널’에는 마그네슘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실려 있다. 이는 마그네슘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아보카도’와 ‘시금치 샐러드’다. 4. 아침에 ‘자몽’을 섭취하라. 지난 2006년, ‘식품 영양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아침식사 전 신선한 자몽 절반 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부분이 있다. 결국 자몽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아침마다 자몽 ‘반’을 먹어주도록 하자.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신이 ‘식이섬유’를 꼭 먹어야하는 ‘5가지 이유’

    당신이 ‘식이섬유’를 꼭 먹어야하는 ‘5가지 이유’

    식이섬유(食餌纖維)는 각종 채소·과일·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 성분으로 체내 소화효소로 소화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라는 특징이 있다. 지난 1970년대 초부터 섬유질을 섭취해야한다는 인식이 꾸준히 쌓여오면서 지금은 ‘식이섬유 음료’까지 출시돼 베스트셀러 상품이 되는 상황이다. 이토록 사회 전반적으로 식이섬유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는 있지만 정작 식이섬유가 ‘어떻게? 왜?’ 몸에 좋은지에 대한 답은 막연한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 전문가 찰리 셀처 박사의 조언이 담긴 ‘식이섬유가 몸에 좋은 이유 5가지’를 22일(현지시간) 건강섹션에 게재했다. 식이섬유가 우리 몸에 어떤 이로운 작용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과거 콩, 완두콩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해당 물질 속 가용성 섬유소(soluble dietary fiber)가 위장의 공복감을 저하시키고 음식물 흡수를 더디게 하며 동시에 콜레스테롤을 걸러낸다는 것이 임상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다. 참고로 가용성 섬유소는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는 섬유소다. 2. 식이섬유는 ‘심장’을 보호해준다. 의료 통계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다량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발작 등의 심장질환이 발병될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이섬유는 ‘혈당’을 알맞게 제어해준다. 식이섬유는 혈액 속 당분을 걸러내 인슐린 양을 낮추고 저항성을 높인다. 이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장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4. 식이섬유는 ‘변비’를 치료한다.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 결과적으로 배변량을 증가시킨다. 배변이 원활해지기에 변비는 자연히 줄어들게된다. 5. 식이섬유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4번째 항목에서 이어진다. 배변이 원활해지므로 변비가 없어지고, 따라서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배가 든든해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식이섬유 섭취가 과해지면 칼슘·철분·아연 등 무기질 흡수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기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5살까지 말 못하던 소년의 첫마디 “안녕 엄마”

    5살까지 말 못하던 소년의 첫마디 “안녕 엄마”

    세상에서 누구보다 소중하고 예쁜 자녀와 말로 소통할 수 없다면 그보다 부모에게 상처가 되는 불행은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원인이 선천적 질환 때문이었다면 안타까움은 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기적은 나타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소중한 선물을 몰래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와 비슷할 때가 있다. 바로 올해 14세인 ‘잭 네이버’의 경우가 그렇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놀랍고 아름다운 사연을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잭이 태어난 14년 전, 병원 분만실에서는 흔히 들려오는 신생아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임신 중인 산모의 당대사에 장애가 생기는 ‘임신성 당뇨’가 뱃속 잭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전체 임산부의 3~4% 정도가 앓는 것으로 알려지는 임신성 당뇨병은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다만 피로감, 쇠약 증세 외에 다른 특이 증상이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치기 일쑤고 불행히도 여기에 해당된 잭은 구강 쪽에 선천적 문제를 안게 됐다. 잭은 태어나서 몇 년 동안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부모와 그는 그림카드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임신성 당뇨는 심한 학습 장애나 간질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잭의 부모는 항상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잭의 엄마인 엠마의 직업은 간호사였고 밤낮으로 병원 환자들을 돌봐야했기에 정작 아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다. 남편 또한 주중에 업무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기에 어린 잭은 스스로 병을 이겨내는 고독한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밤에 지나치게 높아진 혈당으로 잭이 경련을 일으킬 때면 모든 현실을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가혹한 시간이었다”고 엠마는 회상했다. 하지만, 기적은 천천히 그러면서도 극적으로 찾아왔다. 유전자 검사를 받은 뒤 영국 엑서터 대학 병원 진료진에 의해 꾸준히 ‘인슐린 주사’ 치료를 받아온 잭이 5살이 된 어느 날, 툭 “안녕 엄마”라는 말을 내뱉은 것이다. 발음이나 억양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난 5년 간 그림 카드 외에는 의사표현을 할 수 없었던 아들이 어느 순간, 성대를 이용해 목소리를 냈다는 것 그 자체에 잭의 부모는 감격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꾸준히 인슐린 치료를 받아온 결과, 현재 14세가 된 잭의 건강은 놀랄 만큼 호전됐다. 더 이상 혈당수치를 재기위해 손가락을 바늘로 매일 15회 이상 찔러야하는 고통을 참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아들의 밝은 미소와 멋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잭의 부모가 찾은 가장 큰 행복이다. 최근 영국 국립 건강연구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에서 주최한 임신성 당뇨 치료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엠마는 같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34 가구 앞에서 아들의 놀라운 회복 사례를 소개했다. 그녀는 아들의 회복이 비슷한 환경의 다른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냄새가 심한데…” 소변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4가지’

    “냄새가 심한데…” 소변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4가지’

    체내에 발생한 노폐물이 수용액 형태로 방광에 저장되어 있다 한계를 넘어가면 체외로 배출되는 소변. 흔히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뒤, 냄새 등의 이유로 빨리 물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한번 정도는 시간을 들여 색깔이나 거품 정도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몸에서 배출된 소변인 만큼 체내 건강상태가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첨부해 소변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4가지’를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래 게재된 항목을 보고 적어도 내일 아침 화장실 변기 속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도록 하자. 혹시 아는가? 몸 안에 숨어있던 치명적 질환을 미리 발견할 수 있을지. 1.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이다. 소변이 맑은 빛깔이 아닌 평소보다 진한 노란색이라면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체액을 보존하기 위해 소변 생산량을 줄인다. 따라서 배출되는 소변은 고농축 형태일 수밖에 없다. 체내 수분 부족은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소변 빛깔이 진하다면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하자. 2. 소변 색이 분홍색이다. 가끔 소변이 분홍 빛깔을 띠는 경우가 있다. 빨간 색이 아니라 혈뇨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설명에 따르면, 분홍 소변 역시 혈뇨 증세로 보는 경우가 많다. 혈뇨는 피로가 누적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심각한 질환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혈뇨는 신장에서 외요도구로 이어지는 요로의 한 부분에서 출혈이 있음을 뜻하며 원인은 신장결석, 사구체신염, 심지어 전립선 암 일수도 있다. 분홍색 혹은 붉은색 소변이 관찰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뒤 소변·혈액검사·신장 초음파·컴퓨터단층촬영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소변을 자주 본다. 평소보다 소변을 보는 빈도가 잦아진다면 ‘당뇨병’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 증세가 나타난다. 높아진 혈당으로 갈증이 유발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 양이 늘어 화장실을 여러 번 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냄새에서 달콤함이 느껴지거나 거품이 평균보다 과도하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소변냄새가 역하다. 평소보다 소변 냄새가 역하다면 요로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소변이 저장되고 배출되는 기관인 요도, 방광 등에 박테리아(세균)가 침입했을 경우, 소변을 볼 때 개운치 않은 느낌과 함께 암모니아 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대로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신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미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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